조선은 반도 국가였다. 육지뿐만 아니라 삼면에 바다가 있었던 것이다. 그와 같은 상황에서 육지를 중심으로 하는 성리학적 세계관이 조선왕조 5백 년 동안 어떤 해양인식으로 표현되었는가? 또 어떤 해양 정책으로 구현되었는가? 나아가 부산의 해양문화는 어떠하였는가? 하는 질문을 하였고, 그런 질문에 답하고자 한 것이 이 책의 핵심 내용이다.
저자 소개
신명호
한국학중아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치고 동 대학원에서 조선시대 왕실문화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부경대학교 사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는 『조선왕실의 의례와 생활, 궁중문화』, 『조선공주실록』, 『고종과 메이지의 시대』, 『조선왕실의 책봉의례』 등이 있다.
목 차
Ⅰ. 조선시대 해양인식
1) 조선유교의 해양인식
2) 조선시대 삼해(三海) 제사
3) 조선후기 해양영토와 내양(內洋)
Ⅱ. 조선시대 해양정책
1) 조선 초기 해도정책
2) 조선 초기 동북아 평화체제와 이예
3) 고종 즉위 전후의 궁중공상과 명태
4) 『한국수산지』와 일본 어민
Ⅲ. 경상좌수영과 부산의 해양문화
1) 경상좌수영의 문화콘텐츠와 활용방안
2) 경상좌수영과 당산제
3) 박문수와 명지도 소금
4) 조선시대 지리지와 부산이미지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