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공찬이 :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필사본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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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공찬이 :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필사본 소설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필사본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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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89239510
쪽수 : 232쪽
채수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21년 0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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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설공찬전』은 『조선왕조실록』에 등장하여 그 존재를 세상에 알렸지만 책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1996년 이복규 교수님이 한글 필사본을 발견하면서 문헌으로만 존재했던 전설의 책이 세상에 등장하였습니다. 『설공찬전』은 최초의 한글 소설로 알려진 『홍길동전』보다 100년쯤 앞서 세상에 나왔지만 한문 소설은 소실되었고, 발견된 한글 소설도 완본이 아닌 한글로 옮겨 적은 것이라 하여 그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조선왕조실록』 1511년 어전회의 내용을 보면, 『설공찬전』이 사람들에게 해로운 책이라 그 책을 지은 채수에게 벌을 주고 책은 모두 불태워야 된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사람들을 미혹시키는 저승 이야기, 윤회 이야기 등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금서로 알려졌지만, 그 당시 『설공찬전』은 한문 필사본뿐만 아니라 한글로도 필사되어 일반 대중에게 널리 읽혔습니다. 다만 현재는 그 완본이 전해지지 않은 까닭에 국문학적인 의의는 크지만, 작품의 매력은 알려지지 못했습니다. 김재석 작가님은 한글 필사본이 발견된 부분은 원본에 충실하여 이야기를 적었고, 발견되지 않은 부분의 이야기는 자료 조사를 통해 풍부하게 구성하였습니다. 설공찬이 저승에 간 이야기로 알려져 있지만 설공찬의 누나를 통해 그 시대 여성들의 삶을 그렸고, 무오사화 등 정치적인 이야기도 나옵니다. 그리고 작품의 배경지인 순창의 민속을 풍부하고 정감 있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저자 ; 채수 (원작) 조선 전기의 문신으로 대사헌, 호조참판 등을 역임했다. 주로 언관으로 활약했으며 시문에 뛰어나 어려서부터 이름을 날린 당대의 재사였다. 말년에는 조정에 있는 것을 부끄럽게 여겨 벼슬을 버리고, 경상도 함창에 쾌재정을 짓고 은거하였다. 그때 창작한 『설공찬전』은 당대 사회를 비판한 조선 최초의 금서였다. 저자 : 김재석 순창으로 귀농 6년 차에 접어들었다. 블루베리 농사를 지으며 귀농귀촌협의회 사무국장으로 일하고 있다. 귀농 전 대학에서 디지털콘텐츠 제작을 강의했고,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제1회 해양문학상, 2009년 한국안데르센아동문학상, 제3회 조선일보판타지문학상, 제7회 대한민국디지털문학상을 수상했다. 펴낸 책은 『마린걸』, 『풀잎의 제국』, 『식스코드』, 『리야드 연가』 등이 있다. 그림 : 김주연 순창에 살며, 전업 작가로 자연을 담은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림으로 위로받고 치유되었으며, 다른 사람들도 그림으로 행복해지기를, 그 길에 함께하며 좋은 친구가 되기를 꿈꾼다. 『설공찬이』를 통해 이야기를 품는 그림 세계에 입문했다.
목 차
책을 펴내며 추천사 작가의 말 들어가며 채수 쾌재정, 달 밝은 밤에 제1장 설충란 떠나보내지 못하는 마음 설충수 귀신 쫓는 자를 부르다 제2장 설공찬 이곳이 저승 세계인가! 설초희 그리움을 쌓았다면 설충란과 초희 기특하고도 가련한 운명 제3장 설공찬 염라왕의 연회 설초희 소리글자에 빠지다 공찬과 초희 어느새 듬직하게 자란 공찬과 초희 한 푼의 인연 제4장 설충란 긴 한숨에 파묻힌 설공찬 빛과 어둠의 저승 세계 제5장 공찬과 초희 노란 창포꽃 설공찬 흰 돌과 검은 돌 김석산 해원제 나가며 채수 「설공찬전」, 어전회의를 달구다 부록 채수와 『설공찬전』에 대하여 『설공찬전』 원문 『설공찬전』 현대역 설 남매와 함께 걷는 15세기 말 순창 문화 테마 여행
출판사 서평
채수는 순창 설 씨 가문의 설충란에게 들은 이야기를 책으로 적었습니다. 설충란은 죽은 아들 설공찬이 사촌 공침에게 빙의한 이야기와 설공찬이 전했다는 저승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이 이야기들은 적은 책이 『설공찬전』입니다. 채수의 딸은 이 책을 한글로 적으면서 제목 ‘설공찬전’을 ‘설공찬이’로 옮겨 썼습니다. 설공찬은 약관 스물의 나이로 세상을 떴습니다. 설공찬이 저세상으로 가고 5년 뒤 사촌 공침의 몸에 설공찬이 빙의하여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설공찬은 저승에서 조상과 누나를 만난 이야기, 저승 염라왕 연회를 간 이야기, 이승에서 천한 걸인으로 살았다고 해도 적선을 많이 한 사람은 저승에서 높은 신분으로 살게 된다며 여러 소식을 전했습니다. 저승에서는 여자라고 해도 글을 알면 좋은 벼슬을 하며 살고 있고, 이승에서 살 때 특별히 공을 세운 것은 없었어도 평생 청렴하게 살았으면 저승에서도 좋은 삶을 살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저승과 이승을 오가는 특별한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책 속에서 설공침의 입에서 설공찬의 웃음소리만 요란했다. 설공찬의 혼령은 그때부터 공침의 몸을 마음대로 왕래했다. 공찬의 넋이 들어가면 공침은 딴 사람처럼 움직였다. 집 뒤 살구나무 정자에 앉아 책을 펼쳐보기도 하고, 하늘을 우러러 합장을 했다. 공찬의 혼령이 나가면 공침이 제정신으로 돌아왔다. 설공침은 공찬의 혼령이 자기 몸을 들락거리는 일로 너무 서러웠다. 눈물로 나날을 지새웠다. 눈도 붓고 목젖도 부어서 밥을 제대로 먹지 못했다. 추천사 『조선왕조실록』에 여섯 번이나 언급된 유일한 고전소설 조선 최초의 금서(禁書), 잃어버린 베스트셀러 저승과 이승을 오가는 신비로운 이야기! 원전의 공백을 풍성하게 메꾼 중편 소설의 탄생 3,400여 자의 짧은 원전이 77,000여 자의 입체적 소설로 다시 쓰였다. 김재석 작가가 역사 기록과 관련 지식을 두루 활용하여, 다채로운 상상력으로 당대의 인물과 분위기로 순창의 민속을 고스란히 재현했다. 즐겁게 읽는 가운데 영혼, 사후 세계, 남녀 평등, 가족애 등에 대해 생각하게 될 것이다. - 이복규 서경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설공찬전』 한글 필사본 발견자 『설공찬이』는 당대 순창의 역사를 더욱 기름지게 했다. 이제 순창의 역사와 문화에 상승 기류가 시작됐다. 순창의 인물이 등장하고, 지금은 사라져버린 순창의 세시풍속과 공간을 확연하게 살려냈다. 사실과 허구의 경계를 넘나들며 전개되는 서사는 긴장과 이완, 선과 악의 두 극점을 은유의 빛깔로 증명하고 있다. 시간과 공간이 조우하며 씨줄과 날줄로 엮어낸 역순행적 입체 구성이 탄탄하다. 화자의 목소리를 통해 시대적 삶의 지향 가치를 성취하고 있다. 원전의 엄숙한 골격을 제대로 살리면서 문학의 장르를 통섭했다. 순창의 고전 문화를 풍요롭게 일궈낸 필력이 대단하다. - 장교철 시인 옥천향토문화사회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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