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엔 알고 싶은 건축물이 너무도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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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알고 싶은 건축물이 너무도 많아 역사와 문화가 보이는 서양 건축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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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90030984
쪽수 : 300쪽
스기모노 다쓰히코 외  |  어크로스  |  2021년 0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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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파리의 상징 에펠탑이 정작 파리 시민들에게는 기피 대상이었던 까닭은? 고대 로마 판테온의 초대형 돔을 가능하게 만든 상상 밖의 재료는 무엇일까? 마리 앙투아네트가 베르사유 궁전에서 가장 좋아했던 공간은? 각 나라와 도시를 대표하는 건축물은 다양한 역사적 사건, 인물과 영향을 주고받으며 그 스토리를 고스란히 간직한 최고의 문화유산이다. 그러므로 건축물을 알면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지만, 모르는 사람에게는 그저 기념사진 배경에 그칠 뿐이다. 이 책은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서양 대표 건축물 69곳과 그에 얽힌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들려준다. 건축물이 지어진 배경과 관련 인물은 물론, 더 알고 싶은 독자들을 위해 건축 기법과 예술 양식의 흐름까지 재미난 일러스트와 함께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한다. 햇빛의 길이까지 설계한 고대 이집트 신전부터 루브르의 피라미드까지, 4500년 건축의 역사가 한눈에 들어오는 흥미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저자 : 스기모토 다쓰히코(杉本龍彦) 고가쿠인 대학 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스기모토 다쓰히코 건축설계사무소 대표이다. 건축 설계에 관한 전문서적을 여러 권 저술했으며, 더 많은 사람에게 건축의 즐거움을 알리고자 대중적인 교양서 집필에도 힘쓰고 있다. 저자 : 나가오키 미쓰루(中沖充) 도쿄예술대학 대학원 건축과를 수료하고 오가와 건축공방, TESS 계획 연구소를 거쳐 현재 나가오키 미쓰루 건축 설계실 대표이다. 도립 시나가와 직업훈련 학교, 아이즈 대학, 니혼 대학 등에서 강의했다. 저자 : 가부라기 다카노리(蕪木孝典) 쓰쿠바 대학 대학원 예술연구과를 수료하고 테이크나인 계획 설계 연구소 등을 거쳐 현재 (주)중앙주택 토건분양 설계본부에서 일한다. 도쿄건축사회환경위원회 위원이기도 하다. 저자 : 이토 마리코(伊藤茉莉子) 니혼대학 생산공학부 건축공학과를 졸업했다. KITI 일급건축사 사무소 대표를 거쳐 현재 캠프디자인 공동대표로 재직 중이다. 아이즈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친다. 공저로 《설계 전문가들의 정리법》 등이 있다. 저자 : 가타오카 나나코(片岡菜苗子) 니혼대학 대학원에서 건축공학을 전공하고 현재 시노자키 겐이치 아틀리에에서 일하고 있다. 《건축의 스케일 감각(建築のスケ?ル感)》 등의 저서가 있다. 저자 : 나카야마 시게노부(中山繁信) 호세이 대학 대학원에서 건설공학을 수료하고 미야와키 마유미 건축연구실, 고가쿠인 대학 이토 데이지 연구실을 거쳐 2010년까지 고가쿠인 대학 건축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현재 TESS 계획연구소 대표이다.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건축디자인 교과서》, 《계단을 이해하는 책》 등 건축에 관한 여러 저서가 있다. 그림 : 고시이 다카시(越井隆) 도쿄조형대학 디자인과를 졸업하고 잡지, 출판,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건축용어도감 일본편》을 비롯한 여러 단행본의 일러스트를 그렸다. 역자 : 노경아 한국외대 일본어과를 졸업하고 대형 유통회사에서 10년 가까이 근무하다가 오랜 꿈이었던 번역가의 길로 들어섰다. ?번역의 몰입감, 마감의 긴장감, 탈고의 후련함을 즐길 줄 아는 꼼꼼하고도 상냥한 일본어 번역가.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의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 『세계 건축가 해부도감』, 『작은 집 짓기 해부도감』,『물류는 세계사를 어떻게 바꾸었는가』, 『오스만 제국』, 『지도로 읽는다 세계 5대 종교 역사도감』, 『너무 재밌어서 잠 못 드는 경제학』, 『나이 든 나와 살아가는 법』 등이 있다.
목 차
1부 고대 01 역사상 가장 오래된 건축의 미스터리 / 기자의 3대 피라미드 02 바벨탑은 진짜로 있었을까? / 우르의 지구라트 03 이집트 신전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긴 것 / 카르나크의 아몬 대신전 내 다주실, 콘스 신전 04 1년에 단 두 번만 햇빛이 허락된 신전 / 아부심벨 신전 05 그리스 신전에서 눈여겨봐야 할 것 / 파르테논 신전 06 도리스식, 이오니아식, 코린트식의 차이 / 파에스툼의 포세이돈 신전 07 종교 건축물이 아름답게 발달한 이유 / 에레크테이온 08 2000년을 버텨온 건축물에 숨겨진 비밀 / 콜로세움 09 로마 부유층의 생활을 한눈에 알 수 있는 곳 / 폼페이의 도무스 10 초대형 돔을 만들어낸 상상 못할 재료의 정체 / 판테온 11 신전을 재활용한 교회? / 옛 산피에트로 대성당, 산타사비나 교회당 12 세례가 교회 건축에 미친 영향 / 산타코스탄차 성당 13 위대한 발명으로 완성한 비잔틴 건축의 대표작 / 아야소피아 대성당 2부 중세 14 샤를마뉴 국왕의 이상이 담긴 건축물 / 아헨 궁정 예배당, 코르바이 수도원 15 성지순례 열풍과 함께한 로마네스크 건축 / 슈파이어 대성당 16 황금 모자이크가 아름다운 베네치아의 상징 / 산마르코 대성당 17 산티아고로 향하는 순례자들의 성당 / 생세르냉 성당 18 장식도, 조각도, 벽화도 금지된 곳 / 퐁트네 수도원 교회당 19 프랑스의 대표적 고딕 성당 / 아미앵 대성당 20 대성당의 쌍둥이 탑 모양이 서로 다른 이유 / 샤르트르 대성당 21 이름의 비밀을 간직한 신비로운 이슬람 궁전 / 알람브라 궁전 22 중세에 짓기 시작해 근대에 완성된 집념의 성당 / 쾰른 대성당 23 화려한 영국식 고딕의 극치 / 엑서터 대성당 24 빛나는 오렌지색 지붕에 담긴 안타까운 사연 / 두브로브니크 시가지 3부 근세 25 르네상스 건축의 시작 / 산로렌초 성당 26 불가능해 보였던 피렌체의 랜드마크 / 산타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 27 바티칸 대성당에 숨어 있는 콜로세움의 흔적 / 산피에트로 대성당 28 다 빈치의 이상 도시를 구현한 이중 나선 계단 / 샹보르 성 29 식상함을 벗어난 디자인 / 팔라초 델테 30 르코르뷔지에도 참고한 이상적 건축의 표본 / 빌라 로톤다 31 캄피돌리오 광장에서 만난 미켈란젤로 / 팔라초 데이콘세르바토리 32 종교 개혁, 건축의 흐름을 바꾸다 / 산카를로 알레 콰트로 폰타네 교회당 33 루이 14세의 질투를 부른 아름다운 성 / 보르비콩트 성 34 태양왕의 궁전에 없었던 한 가지 / 베르사유 궁전 35 사적 공간의 즐거움을 추구한 로코코의 걸작 / 오텔 드수비즈 36 파리 한복판에 로마의 판테온이? / 생트 주느비에브 교회 37 마리 앙투아네트가 사랑한 공간 / 프티 트리아농 아모 38 유럽의 박물관이 신전처럼 만들어진 까닭은? / 알테스 무제움 4부 근대 39 산업혁명 시대를 휩쓴 빅토리안 고딕의 대표작 / 키블 칼리지 예배당 40 윌리엄 모리스의 이상이 담긴 집 / 레드 하우스 41 런던에서 가장 유명한 건축물 / 웨스트민스터 궁전 42 유럽의 아름다운 건물은 다 복고풍? / 부르크 극장, 헝가리 국회의사당 43 파리 사람들을 불안에 떨게 한 건축물 / 에펠 탑, 파리 국립도서관 44 벨기에에서 꼭 봐야 할 세계 최초의 건축물 / 타셀 저택, 오르타 저택 45 바르셀로나에 가야 할 단 하나의 이유 / 카사 바트요, 카사 밀라 46 새로운 시대를 알리는 건축 / 빈 우편저금국 47 가장 미국적인 건축 양식의 탄생 / 로비 하우스 48 <아비뇽의 처녀들>을 떠올리게 하는 빌라 / 코바로비츠 빌라 5부 현대 49 그림으로만 남은 미래 도시 / 〈고층 주택〉, 〈역〉 50 노동과 혁명을 축복하는 구성주의 건축물 /〈제3인터내셔널 기념탑 계획안〉, 주에프 노동자 클럽 51 세기의 과학자를 위한 표현주의의 걸작 / 아인슈타인 탑 52 지금까지 이런 성당은 없었다 / 랑시의 노트르담 성당 53 가구 디자이너가 지은 주택, 세계 유산이 되다 / 슈뢰더 하우스 54 전 세계 건축가와 디자이너들의 성지 / 데사우의 바우하우스 55 무엇든 가능한 공간, 유니버설 스페이스 / 바르셀로나 파빌리온 56 화려한 뉴욕의 마천루는 어떻게 만들어졌나 / 크라이슬러 빌딩 57 ‘필로티’를 만든 건축의 거장 / 빌라 사보아 58 세상에서 가장 감동적인 스웨덴의 공원 묘지 / 스코그쉬르코고르덴 59 핀란드에서 만나는 북유럽 고전주의 / 부활 예배당 60 르코르뷔지에가 지은 아파트? / 마르세유의 유니테 다비타시옹 61 모더니즘의 일인자가 보여준 반전의 건축 / 롱샹 성당 62 중세의 성이 현대적 미술관으로 재탄생하다 / 카스텔 베키오 미술관 63 피카소를 초대할 만큼 매력적인 실험실 / 소크 생물학 연구소 64 프랑스의 자존심 / 퐁피두센터 65 현대에 되살아난 고대의 피라미드 / 루브르의 유리 피라미드 부록 서양사 연표 / 서양 건축 지도
출판사 서평
건축물을 안다는 것은 그 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꿰뚫는다는 것! 420여 컷의 일러스트, 69곳의 대표 건축물로 살펴보는 4500년 서양 건축의 놀라운 세계 ‘코로나가 종식되면 하고 싶은 일’을 묻는 설문에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응답이 바로 해외여행이다. 특히 젊은 세대일수록 해외여행에 대한 욕구가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곳곳을 여행하는 TV 프로그램 재방송이 화제가 되고, 여행을 소재로 한 유튜브나 여행 에세이 등이 인기를 끄는 현상은 이런 욕망이 반영된 결과라 할 수 있다. 해외여행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그 도시의 대표적 건축물이 떠오른다. 우뚝 솟은 랜드마크는 다양한 역사적 사건, 인물과 영향을 주고받으며 그 숨겨진 스토리를 고스란히 간직한, 당대의 과학과 예술이 가장 수준 높은 상태로 결합한 최고의 문화유산이다. 그러므로 건축물을 알면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그 내막을 모르는 사람에게는 그저 기념사진 배경으로 그칠 뿐이다. 건축물은 누가 어떤 목적으로 만들었는지, 어느 시대에 만들어졌는지, 어떤 점이 대단한지를 이해하면 훨씬 재미있어진다. 《세상엔 알고 싶은 건축물이 너무도 많아》는 여행의 즐거움과 새로운 교양을 쌓는 쾌감을 동시에 안겨주는 흥미로운 책이다.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서양 대표 건축물 69곳과 그에 얽힌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들려준다. 건축물이 지어진 배경과 관련 인물은 물론, 더 알고 싶은 독자들을 위해 건축 기법과 예술 양식의 흐름까지도 쉽고 친절하게 설명한다. 섬세하고도 재치 있는 일러스트가 보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햇빛의 길이까지 설계한 고대 이집트 신전부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실험실 소크 생물학연구소까지, 4500년에 이르는 건축의 역사가 한눈에 들어오는 흥미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햇빛에 얽힌 이집트 신전의 비밀부터 에펠 탑을 탐탁지 않게 여겼던 파리 사람들의 속내까지, 알수록 더욱 흥미로운 세계 유명 건축물의 숨은 이야기 《세상엔 알고 싶은 건축물이 너무도 많아》의 대표저자 스기모토 다쓰히코는 건축물이 지어진 배경과 이유를 모르고 넘어가면 제대로 아는 것이 아니라고 단언한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건축물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다양하게 소개하며 독자의 호기심을 유발한다. 이집트 남부 아부심벨에 위치한 아부심벨 신전은 이집트 파라오 람세스 2세와 왕비 네페르타리를 위해 건설된 신전이다. 그중 람세스 2세를 위한 대신전은 1년에 단 두 번만 햇빛이 가장 안쪽까지 닿도록 설계되었는데, 그날은 바로 람세스 2세가 태어난 2월 22일과 왕으로 즉위한 10월 22일이다. 하지만 댐 건설로 수몰 위기에 놓인 아부심벨 신전을 조각내 다른 위치로 이동했고, 지금은 햇빛이 닿는 날짜가 달라져 버렸다. 아부심벨 신전의 이전을 계기로 세계의 역사적 유적과 자연을 보호하기 위한 ‘세계유산협약’이 제정되었으며, 유네스코가 그에 적합한 ‘세계 유산’을 선정하여 발표한 것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탈리아에서 가장 뛰어난 고대 건축물로 손꼽히는 판테온은 신들에게 제사를 지내는 신성한 공간인 만큼 특별히 새로운 기술과 높은 예술성이 요구되었다. 판테온의 가장 큰 특징인 초대형 돔은 정교한 아치 구조와 독특한 재료를 사용한 덕분에 가능했는데, 그것은 바로 로마식 콘크리트, 즉 ‘로만 콘크리트’이다. 석회와 잡석, 벽돌 파편 등에 화산성 흙(화산재)이 섞인 로만 콘크리트는 가소성이 뛰어나 판테온과 같은 고난도의 건축물을 짓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오늘날까지도 사용되는 건축 재료의 기원이 고대 로마 시대의 것이라는 사실이 매우 놀랍다. 이 외에도 파리의 상징 에펠탑이 정작 파리 시민들에게는 불안의 대상이었던 이유는 무엇인지, 마리 앙투아네트가 베르사유 궁전에서 가장 좋아했던 공간은 어디인지, 왜 유럽의 박물관이나 미술관이 신전처럼 만들어졌는지 등 유명한 건축물을 보면서 한 번쯤 궁금해했을, 혹은 생각지도 못했던 다양한 숨은 이야기들을 흥미롭게 들려준다. 어려운 건축 용어도 쉽게 이해되는 친절한 구성과 일러스트로 글로벌 시대의 교양을 쌓는 최고의 가이드 무엇보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은 420여 컷에 달하는 일러스트이다. 세밀하면서도 빈티지한 느낌의 일러스트는 책에서 소개하는 유명 건축물들의 전체적인 외관은 물론이고 세부 부분, 평면도, 단면도, 건축 양식, 구조, 주요 특징, 관련 인물 등을 다채롭게 보여준다. 독자들은 일러스트를 통해 건축물이 만들어질 당시의 환경이나 건축물의 모습을 더욱 입체적으로 이해하게 된다. 건축이 낯설고 어렵게 느껴지는 가장 큰 이유는 용어 때문이다. 외래어와 한자어가 많은 건축용어는 쉽게 머릿속에 들어오지도 않고 이해하기도 어렵다. 이 책에서는 좀 더 깊이 있고 자세하게 알고자 하는 독자들을 위해 건축용어를 최대한 알기 쉽게 설명한다. 예를 들어 세계사 시간이나 미술 시간에 많은 이들에게 좌절감을 안겨주었던 ‘도리스식, 이오니아식, 코린트식’(고대 그리스의 오더 양식)은 일러스트와 함께 그 특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설명하고, 서양의 교회 건축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내진, 후진, 측랑, 신랑’ 등의 용어는 독자가 애쓰지 않아도 저절로 외워질 정도로 그림과 함께 반복적으로 노출하고 있다. 원서에서 미흡하다고 여겨진 부분은 ‘옮긴이 주’를 덧붙여 독자들에게 남아 있을 궁금증을 최대한 해소하기 위해 애썼다. 또한, 책의 말미에 있는 서양사 연표와 서양 건축 지도는 역사와 건축물의 상관관계를 한눈에 살펴보고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특별한 부록이다. 현실에서의 이동이 불가능한 지금, 이동하지 않고도 아름답고 우아하며 매력적인 서양 건축물들을 순례하는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 책은 나라 간의 경계가 점점 희미해지는 글로벌 시대에 꼭 필요한 문화적 교양을 쌓는 훌륭한 가이드가 될 것이다. <책 속에서> 건축은 역사를 비추는 거울이며 인류의 지혜와 노력의 열매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건축은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한 역할을 담당하고, 미래를 개척하는 지적 활동으로서 새로운 문화의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동네에서, 미디어에서, 여행지에서 만나는 다양한 건물들은 보이지 않는 끈으로 서로 이어져 인류가 구축한 장대한 건축 이야기의 한 장을 이룹니다. -6쪽 <저자의 말> 중세에 건축 활동과 모든 정치·경제가 정체된 시기에는 큰 돌을 가공하거나 운반하기가 어려웠을 것입니다. 그래서 대개 작은 석재를 조합하여 벽과 기둥을 쌓아 올리는 방식으로 교회당을 지었습니다. 이때부터 원기둥으로 구성된 오더 대신 벽을 겸한 기둥인 피어가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변화입니다. 그 덕분에 벽에 개구부를 뚫어서 빛을 끌어들이는 건축 행위가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80쪽 <성지순례 열풍과 함께한 로마네스크 건축> 프랑스의 샹보르 성에는 이중 나선 계단이 있습니다. 내려오는 사람과 올라가는 사람이 서로 마주치지 않고 3층까지 다닐 수 있는 이런 구조는 당시의 다른 건축물에서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 계단의 설계에는 성주인 프랑수아 1세와 친분이 있었던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관여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130쪽 <다빈치의 이상 도시를 구현한 이중 나선 계단> 식민 지배를 받다가 독립한 미국은 자유의 가치를 소중히 여겼고, 자유를 표현하는 양식(상징)으로 아르데코를 선택했습니다. 따라서 미국의 모든 도시에서 아르데코 양식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다양한 작품이 있는 곳이 뉴욕으로, 이 시대에 지어진 거의 모든 마천루의 개구부와 정상부에서 전형적인 아르데코 장식을 볼 수 있습니다. -247쪽 <화려한 뉴욕의 마천루는 어떻게 만들어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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