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눗방울 같은 21세기 화학 물질이 우리 피부를 닦아내며 미생물의 서식지를 파괴하는 일을 잠시 멈추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출간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로 주목받은 제임스 햄블린의 《거품의 배신》은 씻고 바르는 습관에서 벗어나기 위해 5년간 직접 거품 샤워를 멈춘 경험에 과학적인 연구와 취재를 더해 위생 산업의 진실에 대해 심도 깊게 풀어낸 책이다.
청결에 관해서는 피부 건강부터 환경 이슈, 그리고 떼려야 뗄 수 없는 관련 산업의 역사, 과학적 근거 등에 이르는 광범위한 이야기를 다루어야 한다. 때문에 영향력 있는 의사 출신의 의학 전문 저널리스트인 저자가 이 연구의 적임자로 평가받는 데는 누구라도 이견이 없을 것이다. 무엇보다 저자 특유의 명료하고 유쾌한 글은 숨겨진 거대 산업의 진실을 밝히는 데 거리낌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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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목 차
프롤로그
1장 청결, 정말 우리 몸에 좋은 것일까?
2장 정화라는 말에 숨겨진 비밀
3장 비누거품이 만들어낸 거짓말
4장 광채에 현혹되는 사람들
5장 우리 몸에 해독이 필요한 이유
6장 건강한 삶을 위한 미니멀
7장 휘발성 화학 신호, 냄새의 역할
8장 프로바이오틱의 위생 혁명
9장 화학물질 속에서 다시 생기를 찾으려면
에필로그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