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오해룡
서점에서 우연히 《한국나비도감》(신유항 지음, 아카데미서적, 1991)을 만나며 나비와 인연이 시작됐다. 그 후 잘 다니던 증권회사도 그만두고 30년 동안 나비를 찾아다녔다. 2006년 방영한 KBS 〈환경스페셜―하늘정원의 비밀〉 외 다수 다큐멘터리 제작에 참여했고, 국립공원 자연 자원 조사에도 여러 차례 참여했다. 2003년 세종문화회관에서 국내 처음으로 연 〈곤충 전시회〉를 비롯해 여러 곳에서 전시회를 개최했다. 지금은 나비를 비롯한 곤충의 생태와 환경 관련 강의 활동을 하고 있다.
목 차
한국 나비 220종(미기록 3종 포함)을 생태 사진 1900여 컷으로 소개한 도감
미기록 3종을 포함해 한국 나비 220종을 1900여 컷 생태 사진으로 소개한다. 알, 애벌레, 번데기 사진을 함께 실었고, 사진 찍은 날짜와 장소 등 서식지 정보를 밝혔다. 과나 속 끝에는 나비 동정에 도움이 되도록 ‘동정 키포인트’를 두었다. 관찰 개체 수와 빈도를 별 개수(1~5개)로 나타냈고, 그밖에 감소 추세와 발생 횟수, 월동태, 먹이식물, 발생 시기 등 다양한 정보를 기호로 나타내 초보자도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구성했다.
출판사 서평
나비에 미친 생태 다큐멘터리스트가 집대성한 한국 나비 생태
나비에 미쳐 1년 365일 중 250일 넘게 나비를 찾아다닌 지 30년. 그는 “아무리 힘들어도 나비를 만나면 그저 좋았고 하루하루 나비의 생태를 알아가는 즐거움에 마냥 행복했다”고 한다.
드디어 30년 동안 나비를 찾아다니고, 208종을 사육하며 연구한 자료를 집대성해서 내놓는다. 미기록 3종을 포함해 한국 나비 220종을 생태 사진 1900여 컷으로 소개한다. 알, 애벌레, 번데기 사진을 함께 실었고, 사진을 찍은 날짜와 장소 등 서식지 정보를 밝혔다. 과나 속 끝에는 나비 동정에 도움이 되도록 ‘동정 키포인트’를 두었다. 관찰 개체 수와 빈도를 별 개수(1~5개)로 나타냈고, 그밖에 감소 추세와 발생 횟수, 월동태, 먹이식물, 발생 시기 등 다양한 정보를 기호로 나타내 초보자도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구성했다.
굳이 ‘초보자를 위한’이라는 부제를 붙인 이유는 나비를 찾아다니며 보고 싶은 입문자에게 도움이 되도록 친절하게 정보를 넣고 구성했기 때문이다. 특히 최신 자료에 예전 정보를 함께 밝혀 기후변화를 실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