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으로 읽는 고려왕조실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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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으로 읽는 고려왕조실록 고려의 흥망성쇠를 결정한 34인의 왕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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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73435463
쪽수 : 328쪽
이동연  |  평단(평단문화사)  |  2022년 1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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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한반도 역사상 가장 자랑스럽고도 가장 수치스러웠던 고려 시대. 신라 말의 혼란스러운 정국부터 왕건의 고려 건국, 무신 정권 100년, 원 간섭기 97년을 지나 역성혁명에 의한 조선 건국까지 약 500년간의 고려사를 흥미진진하게 서술했다. 나라의 최고 리더인 왕들이 어떤 리더십을 발휘하느냐가 나라의 흥망성쇠에 중요한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 책의 저자는 태조 왕건부터 공양왕에 이르기까지 34인의 왕들에게 시선을 돌려 그 원인을 찾는다. 프로이트, 융, 스탠리 밀그램, 피아제, 알프레드 아들러, 마틴 셀리그먼 등 현대 심리학자의 시선으로 왕들의 심리를 분석했다. 시대와 지위와 계급을 뛰어넘어 사람 사는 이야기는 매한가지이며 사람의 심리는 예나 지금이나 다를 바 없음을 보여준다.
저자 소개
목 차
머리말: 고려 왕 34인을 심리학으로 읽다 1장 어지러운 후삼국 시대의 영웅들 집단 무의식의 형성 - 궁예, 견훤 민중의 등불, 신화 왕건 조상의 신화 왕건 탄생 신화 견훤과 궁예, 군웅할거 시대를 정리하다 알파형 리더를 고대한 신라 민중 궁예, 왕건의 신화에 묻히다 미륵불이 되고 싶었다 의심과 강박증에 빠지다 궁예 내면의 상처 오랜 트라우마 주몽과 왕건을 흠모하다 건강한 관계 맺기에 실패하다 2장 고려 역사의 문을 열다 용인술의 천재 - 제1대 태조(왕건) 왕륭, 고려 개국의 초석을 놓다 삼한 통일의 원동력이 된 만족 지연 능력 조화의 왕건, 용맹의 궁예를 꺾다 왕건에게 무릎 꿇은 견훤과 경순왕 고려의 통치 방향을 정하다 태조 왕건의 유훈, 〈훈요십조〉 3장 호족을 견제하며 왕좌를 잇다 자아의 여러 빛깔 - 제2대 혜종, 제3대 정종, 제4대 광종, 제5대 경종 혜종, 전능 환상에 빠지다 혜종, 서경파에 밀리다 정종, 서경 천도를 추진하다 정종, 초자아의 불안에 휘둘리다 광종, 강력한 왕권 강화책 광종의 무자비한 공포 정치 아버지에 대한 경종의 투사 경종, 화합 정치에 실패하다 4장 왕권을 바로 세우고 국난을 극복하다 건강한 자아의 형성 - 제6대 성종, 제7대 목종, 제8대 현종, 제9대 덕종, 제10대 정종 성종, 나라의 중심을 잡다 성종, 중앙 집권 체제를 완성하다 서희를 내세워 거란을 물리치다 목종, 어머니에게 억눌린 동성애자 목종, 강조의 정변으로 폐립되다 현종, 우여곡절 끝에 왕위에 오르다 거란의 침입을 막고 민생을 안정하다 덕종과 정종, 현종의 유업을 유지하다 5장 국력을 키우고 치세를 이어 가다 인간의 본성과 행동 유발 동기 - 제11대 문종, 제12대 순종, 제13대 선종, 제14대 헌종, 제15대 숙종 문종, 황금 용상을 버리다 고려의 황금기를 맞이하다 문종의 오른팔과 왼팔, 이자연과 최충 천태종을 개창한 왕자 의천 3개월짜리 왕 순종과 감성적이었던 선종 헌종, 숙부에게 쫓겨나다 숙종의 잔인한 정권 탈취와 현명한 통치 6장 태평성대가 저물고 난세가 시작되다 승화 또는 모방과 미숙함 - 제16대 예종, 제17대 인종, 제18대 의종 예종, 여진의 성장 가운데 즉위하다 마음을 비운 풍류객 인종, 외척의 꼭두각시가 되다 이자겸의 난 서경파의 득세와 묘청의 난 서경파의 몰락과 김부식의 《삼국사기》 의종, 향락에 빠진 경계선 인격 정중부의 난으로 막을 내린 환관 정치 7장 무신 정권이 고려 왕조를 희롱하다 방어 기제와 성숙 - 제19대 명종, 제20대 신종, 제21대 희종, 제22대 강종, 제23대 고종, 제24대 원종 명종의 학습된 무기력 천민까지 들고일어나다 무신들의 세력 다툼 신종, 늙은 허수아비 왕 폐위된 희종과 그 뒤를 이은 강종 고종, 대를 이어 세습된 최씨 무인 정권을 관망하다 백성의 대몽 항쟁 강화도 천도 최씨 무인 정권의 종말 원종의 친원 정책 삼별초의 끈질긴 항쟁 8장 원나라에 고개를 숙인 고려 경계선에 있었던 왕들 - 제25대 충렬왕, 제26대 충선왕, 제27대 충숙왕, 제28대 충혜왕, 제29대 충목왕, 제30대 충정왕 충렬왕, 원나라의 부마가 되다 허울만 부부였던 충렬왕과 제국대장공주 충선왕, 고려보다 원나라를 친근하게 여기다 충숙왕, 끊임없이 왕위를 위협받다 충혜왕, 패륜을 일삼다 충목왕과 충정왕의 섭정 시대 9장 왕씨 왕조가 막을 내리고 이씨 왕조가 문을 열다 빛과 그림자 - 제31대 공민왕, 제32대 우왕, 제33대 창왕, 제34대 공양왕 공민왕의 배원 정책과 국권 회복 노력 금슬이 좋았던 공민왕과 노국대장공주 신돈의 역모와 공민왕의 일탈 우왕, 이인임과 최영에게 의존하다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 창왕, 이성계에 의해 공공의 적이 되다 공양왕, 소심했기에 왕이 되다 고려를 딛고 조선이 들어서다 부록: 세계사 속의 고려사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한반도 역사상 유일한 황제의 나라 고려! 한때 동북아를 주름잡던 최강자였으나 무신 정권 100년, 원 간섭기 100년 등 부끄러운 역사를 남겼으니... 한국인이라면 꼭 기억해야 할 파란만장 고려사를 34인의 고려왕의 심리로 흥미롭게 읽다! 한반도 역사상 가장 자랑스럽고도 가장 수치스러웠던 고려 시대. 신라 말의 혼란스러운 정국부터 왕건의 고려 건국, 무신 정권 100년, 원 간섭기 97년을 지나 역성혁명에 의한 조선 건국까지 약 500년간의 고려사를 흥미진진하게 서술했다. 나라의 최고 리더인 왕들이 어떤 리더십을 발휘하느냐가 나라의 흥망성쇠에 중요한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 책의 저자는 태조 왕건부터 공양왕에 이르기까지 34인의 왕들에게 시선을 돌려 그 원인을 찾는다. 프로이트, 융, 스탠리 밀그램, 피아제, 알프레드 아들러, 마틴 셀리그먼 등 현대 심리학자의 시선으로 왕들의 심리를 분석했다. 시대와 지위와 계급을 뛰어넘어 사람 사는 이야기는 매한가지이며 사람의 심리는 예나 지금이나 다를 바 없음을 보여준다. 34인 왕들의 마음을 읽고 심리를 좇다 보면 잘 이해되지 않던 역사의 주요 사건들도 쉽게 수긍이 되고 머리에 남게 했다. 어지러운 후삼국 시대의 3대 영웅 궁예, 견훤, 왕건의 이야기부터 책은 시작된다. 그중 세력으로 보나 배경으로 보나 가장 약해 보이던 왕건이 궁예와 견훤을 누르고 최종 승자가 된 것은 리더십의 승리였다. 조화의 리더 왕건이 알파형 리더 궁예와 나르시시스트 견훤을 무력 없이 누르고 민중의 지지를 받으며 자연스럽게 왕위에 오른 이야기가 1~2장에 걸쳐 펼쳐진다. 건강한 자아로 왕권 강화, 고려의 대외 위상 확립을 이룬 광종, 지배적인 어머니 천추태후와 아버지의 부재로 동성애에 빠지게 된 목종, 고려 역사상 모든 면에서 태평성대를 이끌었고 백성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던 문종, 경계선 인격의 소유자로서 유흥과 향락에 빠져 고려의 대외 위상을 낮추고 금나라의 위협을 받게 한 의종, 원나라의 부마국으로 전락해 왕의 묘호에 ‘충’자를 붙여야 했던 여섯 왕, 원에서 벗어난 자주 고려를 위해 개혁을 시도했으나 사랑하는 아내 노국대장공주의 죽음으로 상실감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공민왕, 출생의 비밀 콤플렉스에 시달려 이인임, 최영 등 신하 의존증에 갇혔던 우왕, 소심하고 유약했지만 이성계의 꼭두각시 노릇을 하기에 적격이었기에 왕으로 옹립되었던 공양왕까지 34인의 왕들 이야기가 흥미롭게 전개된다. 본문은 총 9장 구성이다. 세계사와 고려사를 비교해서 볼 수 있는 부록을 넣었다. 실력도 권력도 심리를 뛰어넘지 못하는 걸까? 후삼국 시대 가장 강해 보였던 궁예 ‘유기 불안’으로 넘어지다... 통일신라 이후 후삼국 시대 3대 난세의 영웅은 잘 알려진 대로 궁예, 견훤, 왕건이었다. 옛 고구려의 후계자임을 자처했던 궁예는 견훤보다 9년 늦게 후고구려를 세웠으나 가장 강력한 세를 형성했다. 왕건은 궁예의 신하에 불과했다. 백전백승의 명장이면서도 민심을 수습할 줄 알았던 궁예는 누가 봐도 천하를 평정할 리더가 될 재목이었다. 그러나 궁예 내면에는 치명적인 상처가 있었으니 바로 아버지에게 버림받았다는 데서 비롯한 유기 불안... 왕인 아버지로부터 버림받았고 자신을 키워준 사람은 어머니가 아니라 유모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궁예는 포악한 군주로 변해간다. 관심법으로 멀쩡한 사람을 의심하고 심지어 아내와 자식도 죽인다. 궁예가 포악해질수록 왕건은 인내와 포용심을 갖춘 리더임을 드러내며 민심을 얻었고, 백성들과 신하들로부터 추대되어 왕위에 오르는 가장 완벽한 모습으로 고려를 건국한다. 어머니에게 억눌린 동성애자 목종 고아처럼 자랐으나 가장 덕이 많았던 현종 NFP 성격 유형, 감상적인 결정으로 고려의 전성기를 끝낸 선종 이자겸과 묘청의 난으로 고려를 위기로 몰아간 인종 목종은 두 살 때 아버지 성종을 여의고 어머니 헌애왕후는 승려 김치양과 불미스러운 관계를 가졌다. 18세에 왕위에 올라서는 천추태후가 된 어머니의 섭정을 받았다. 천추태후는 김치양에게 권력을 쥐여주었고 아들 목종을 억압했다. 숨 쉴 곳이 없었던 목종은 유행간과 유충정 등과 동성애에 빠지며 정국을 혼란에 빠트렸다. 부성애의 부재, 지배적인 어머니 사이에서 남성의 동성애적 기질을 설명했던 프로이트의 이론이 목종의 상황에 잘 맞아떨어진다. 반면, 현종은 태어나자마자 어머니를 여의고 다섯 살 때 아버지마저 잃으며 천애 고아로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고려 역사상 가장 덕이 많은 왕으로 꼽힐 뿐만 아니라, 거란의 침입을 막고 민생을 안정시킨 현군에 속한다. 마틴 셀리그먼의 행복 공식에 비추어 보면 인간은 과거를 재해석할 자유와 현재를 조절하고 미래를 조망할 자유가 있는 존재다. 기본 설정값과 환경은 바꿀 수 없으나 자발적 활동은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는 이야기다. 현종이 바로 그런 행복 공식에 부합하는 왕이었다. 13대 왕 선종은 유교와 불교의 조화, 유연한 외교 전략 등을 펼치며 집권 초반 고려의 국력을 동북아 최고로 유지했다. 선왕이었던 문종이 이룬 사회 안정을 잘 지켜냈다. 그러나 말기에 이르러서는 감상적인 사람이 되면서 후계자 선정 등 중요한 결정에서 이해할 수 없는 일을 저지르고 만다. 태평성대를 누리던 고려는 이에 혼란의 정국으로 들어간다. 선종이 감상적인 사람이 된 결정적인 계기는 1092년 개경 시내 민가에서 불이 나 640호가 불타는 사건이었다. 그 일로 선종은 심약하고 감상적인 사람이 되고 만다. 저자는 MBTI 성격 유형 중 NFP, 즉 직관, 감정, 인식형이었던 선종의 성격에서 그 원인을 찾는다. 17대 왕 인종 때부터 고려는 망하기까지 계속된 권력 쟁투로 내리막길을 걷는다. 저자는 그 발단을 인종의 우유부단함과 의존성에서 찾는다. 인종은 당시 강력한 외척 세력인 이자겸의 두 딸을 아내로 맞아들이는데, 이로써 이자겸은 인종의 외조부이자 장인이 되었다. 의존적 성향이 강하고 홀로 서는 걸 두려워했던 인종은 이자겸에 절대적으로 의존했고 이자겸은 권력의 실세가 되었다. 결국 이자겸의 난이 발생해 정국은 더 큰 혼란에 휩싸인다. 이자겸을 잃은 인종은 의존 대상을 승려인 묘청으로 옮겨갔고, 묘청은 이를 이용해 전횡을 부리다가 난을 일으킨다. 이후 고려는 태평성대가 저물고 몰락의 길을 걷게 되는데, 무신 정권의 100년간 무력하기만 했던 여섯 왕(명종, 신종, 희종, 강종, 고종, 원종), 원나라의 간섭을 받았던 ‘충’ 자 묘호를 지닌 여섯 왕(충렬, 충선, 충숙, 충혜, 충목, 충정), 자주 고려를 위해 개혁을 시도했으나 실패로 돌아가며 이씨 왕조에게 왕좌를 넘기고 만 네 왕들(공민왕, 우왕, 창왕, 공양왕)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역사의 흐름을 읽어낸다. 복잡하고 어려운 고려사를 흥미롭고 쉽게 읽을 수 있으며, 고려사를 학술적인 시각이 아닌 사람 사는 이야기로 읽게 하는 게 이 책의 최대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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