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 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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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 식탁 양장, 영혼의 허기를 달래는 알랭 드 보통의 132가지 레시피 | 오렌지디 인생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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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92674155
쪽수 : 368쪽
알랭 드 보통, 인생학교  |  오렌지디  |  2022년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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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연애와 철학을 접목한 독특한 글쓰기로 ‘닥터 러브’라는 별칭까지 얻은 알랭 드 보통이 뜻밖의 요리책으로 한국 독자를 찾아왔다. 2008년 그가 주축이 되어 설립한 ‘인생학교’를 통해 출간한 이 책에서 알랭 드 보통은 요리와 식사를 철학으로 사유한다. 음식과 대화를 넘나들며 유무형의 레시피를 식탁 위로 제안하면서 성찰과 자기 위로의 기회를 독자들에게 건넨다. 이 책에서 요리는 단순히 음식을 만드는 행위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알랭 드 보통은 누군가를 위해 요리하고 함께 식사한다는 것은 사랑 고백과 같다고 말한다. 그가 추천하는 132가지 레시피와 그만의 진진한 사유가 담긴 이 책 『사유 식탁』은 요리하고 식사하는 행위가 지닌 의미를 기존의 사고 틀 너머로 확장함으로써, 불안한 우리의 마음을 보드랍게 어루만지는 요리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도록 돕는다.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저자 : 알랭 드 보통 (Alain de Botton) 1969년 스위스 취리히에서 태어나 영국 런던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작가이자 철학자.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역사학을 전공하고, 킹스 칼리지 런던에서 철학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과정 중 전업 작가로 활동을 시작했다. 1993년 첫 소설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를 발표하며 곧바로 세간의 주목을 끌었다. 연이어 『우리는 사랑일까』, 『키스 앤 텔』을 출간해 소위 ‘사랑과 인간관계 3부작’을 완성한다. 소설적 재미와 철학적 사유가 어우러졌다는 평가와 함께 20여 개 언어로 번역 출간된 그의 작품은 지금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독특한 연애 소설 덕분에 그는 ‘현대판 스탕달’이자 ‘닥터 러브’라고 불린다. 2003년 프랑스 문화부 장관으로부터 문화예술공로훈장 슈발리에를 받았으며, 같은 해 뛰어난 문장력을 인정받아 ‘샤를르 베이옹 유럽 에세이상’을 수상했다. 2008년 영국 런던에 ‘인생학교’를 설립하고, 학생을 가르치며 책을 펴내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홈페이지 www.alaindebotton.com
목 차
ⅰ 음식 선언 ⅱ 레시피 핵심 식재료 레몬 라임 무화과 아보카도 올리브유 케이퍼 가지 민트 꿀 피스타치오 버섯 호두 초콜릿 마늘 달걀 루바브 우리 자신을 돌보기 친구들과 함께 관계 충분히 좋아 사유를 위한 음식 ⅲ 대화 잘 말하고, 잘 듣기 대화 메뉴 도움을 주신 분들 사진 출처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사랑과 불안을 말하는 일상의 철학자, 알랭 드 보통이 초대하는 다정한 사유의 만찬 그만의 철학적 사유와 독특한 필치로 고단한 우리네 삶을 치유하는 특별한 레시피북 연애와 철학을 접목한 독특한 글쓰기로 ‘닥터 러브’라는 별칭까지 얻은 알랭 드 보통이 뜻밖의 요리책으로 한국 독자를 찾아왔다. 2008년 그가 주축이 되어 설립한 ‘인생학교’를 통해 출간한 이 책에서 알랭 드 보통은 요리와 식사를 철학으로 사유한다. 음식과 대화를 넘나들며 유무형의 레시피를 식탁 위로 제안하면서 성찰과 자기 위로의 기회를 독자들에게 건넨다. "요리는 좀 더 넓은 의미에서,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과 영혼을 채우는 방법을 뜻한다."_본문 171쪽 이 책에서 요리는 단순히 음식을 만드는 행위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알랭 드 보통은 누군가를 위해 요리하고 함께 식사한다는 것은 사랑 고백과 같다고 말한다. 그가 추천하는 132가지 레시피와 그만의 진진한 사유가 담긴 이 책 『사유 식탁』은 요리하고 식사하는 행위가 지닌 의미를 기존의 사고 틀 너머로 확장함으로써, 불안한 우리의 마음을 보드랍게 어루만지는 요리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도록 돕는다. “이것은 평범한 요리책이 아니다.”_본문 9쪽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알랭 드 보통의 유일무이한 레시피북 지친 영혼의 허기를 달래는 132가지 추천 레시피와 음식 에세이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일상의 철학자’. ‘닥터 러브’, ‘현대판 스탕달’ 등등···. 한국은 물론 전 세계적인 인기를 구가하는 알랭 드 보통은 수많은 수식어를 달고 다닌다. 지금의 그를 만든 건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우리는 사랑일까』, 『키스 앤 텔』로 이어지는 ‘사랑과 인간 관계 3부작’의 연애 소설이다. 하지만 『사유 식탁』은 뜻밖에도 연애 소설이나 철학 에세이가 아니라 요리책이다. 책은 “이것은 평범한 요리책이 아니다”라는 선언으로 첫 장을 시작한다. 작가가 직접 선별한 132여 가지 음식과 대화 레시피는 알랭 드 보통 특유의 사유가 맛깔나게 양념 되어 위트 있으면서도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익숙한 듯 새로운 맛을 자아낸다. 우리 내면의 믿음과 삶의 희망을 다시금 불러일으키는 그의 레시피는 그의 소설을 사랑하는 독자들에게도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며 구미를 당기기에 충분하다. “책을 통해 모두에게 보여주고 싶다. 식재료와 요리가 어떤 생각과 감정을 일깨우고, 어떻게 현재의 문제에 직면할 태도를 갖추도록 돕는지를. 음식이야말로 생각을 떠올리거나 저장하고, 추억을 전달하는 방식으로서 우리 삶에 더없이 중요한 것이라고 믿는다.”_본문 15쪽 알랭 드 보통이 이 요리책을 쓴 이유는 명확하다. 그는 요리에 대한 기존의 정의가 너무나 협소하다며 요리의 의미를 확장하길 주문한다. 요리는 생각과 감정을 일깨우는 사유의 매개물이자, 그것을 공유하는 방식이며, 동시에 사랑을 고백하는 방법이라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요리란 단순히 재료를 먹을 수 있게 조리하는 행위를 넘어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과 영혼을 채우는 방법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먹방과 쿡방, 푸드 포르노가 넘쳐나는 지금 무엇을 어떻게 먹을지에 대한 철학적 탐구 ‘잘 먹고 잘 살기.’ 예나 지금이나 삶의 궁극적인 목표는 이 한 문장으로 요약된다. 잘 살기 위해서는 잘 먹어야 한다. 음식은 건강과 행복의 필요조건인 셈이다. 하루가 멀다 하고 다이어트 트렌드가 바뀌고, 유튜브와 각종 SNS 피드에 맛집 후기와 먹방 콘텐츠가 차고 넘치는 현상은 잘 먹고 싶은 우리 욕망의 반영이자, 잘 살지 못하고 있다는 현실 인식이 빚은 결과다. 그런데 정작 사람들은 무엇을 어떻게 먹을지 깊게 고민하지 않는다. ‘좋은 음식’은 가장 협소한 정의에 머문다. 책에서 알랭 드 보통은 영양분만 고려한 채 요리가 인간의 감정 상태나 심리 안정에 미치는 영향을 주목하지 않는 세간의 태도에 반전을 꾀한다. 식재료가 특정한 미덕을 불러일으킨다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요리를 통해 우리 눈앞에 닥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유쾌한 희망을 불어넣는 것이다. “상상력을 발휘해 본다면, 어떤 식재료는 마치 특정한 미덕을 지닌 것 같다. 그런 식재료는 우리의 성격을 유지시키는 사유의 상징으로도 자리한다. 미덕을 지닌 상징적인 식재료를 요리에 사용하면 육신뿐만 아니라 영혼에도 영혼을 미치게 된다. 정신적 변화를 꾀하면서 감각적인 만족도 취하는 셈이다.”_본문 21쪽 알랭 드 보통은 해결의 실마리를 식재료와 메뉴의 재발견에서 찾는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에서 영감을 받아 우리에게 필요한 12가지 미덕을 새롭게 정의하고, 미덕의 원천이 되는 식재료와 그것을 활용한 레시피를 소개한다. 희망을 상징하는 레몬, 장난기 가득한 라임 등 특정한 식재료를 활용해 우리의 기분을 바꾸고 다스릴 수 있다는 흥미로운 발상을 레시피에 접목한 것이다. 그는 이를 바탕으로 연인, 친구, 가족, 또는 나 자신과 오롯이 마주하는 식탁을 채우는 요리가 우리에게 행복을 가져다줄 수 있다고 단언한다. 무미건조한 식사, 관계, 사유를 정겹게 탈바꿈하는 일상의 즐거움, ‘요리’라는 삶의 기술 사람들은 종종 요리나 식사를 처리해야 하는 숙제처럼 치부한다. 나 자신이 아니라 오로지 타인의 입맛에 맞는 메뉴를 고민하고, 그들의 만족만을 위해 요리하는 탓이다. 알랭 드 보통은 요리의 정의와 가능성을 확장하면서 동시에 요리를 대하는 우리의 태도에도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요리의 목적은 다른 게 아니라 우리가 요리를 즐기는 데 있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책은 여느 요리책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이야기와 레시피로 가득하다. 배달 음식을 주문하는 것도 능력이라는 응원의 메시지부터 남은 음식을 활용하는 방법, 식사 자리에서 활용하기 좋게 주제별로 정리된 ‘대화 메뉴’는 이 책만의 독특한 내용이다. 때로는 물 한 컵과 사과 한 알로 이루어진 조촐한 식사가 필요한 순간이 있다. 작가는 행복한 삶을 만드는 기술이 레시피를 정확하게 따라 하는 기교가 아니라 자신과 주변을 살펴보는 용기에 있으므로, 매 끼니 거나하게 먹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길 권한다. “요리를 하려면 일단 전문적으로 배워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음식이 주는 만족감은 기술의 정교함이 아니라 음식을 사이에 두고 나누는 대화와 우정의 깊이에 비례한다.”_본문 171쪽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할까. 결국 이 고민은 텁텁한 음식을 먹은 듯 더부룩한 일상을 개선하려는 우리의 간절한 바람과 맞닿아 있다. 과연 요리는 생활이 되고, 나아가 행복한 일상을 만드는 삶의 기술이 될 수 있을까? 책을 통해 알랭 드 보통의 사유를 따라가며 우리 모두 그 가능성을 엿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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