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전화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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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전화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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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67372376
쪽수 : 124쪽
원태연  |  은행나무  |  2022년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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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시가 되고 싶어, 어떤 설명도 필요 없는” 원태연 시의 정수를 담은, 20년의 신작 시집 1992년 첫 시집 《넌 가끔다가 내 생각을 하지 난 가끔가다 딴 생각을 해》을 펴낸 뒤 출간하는 시집마다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국내 시집 판매량 1위’라는 대기록을 세운 시인, 원태연. 한동안 작사, 영화, 에세이 등으로 활동해오던 그가 20년 만에 시인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 써낸 시들이 담긴 신작 시집으로 찾아왔다. 한 페이지도 허투루 쓰지 않겠다는 다짐을 담은 이번 시집에는 군더더기 없는 솔직함으로 사랑과 이별을 노래하는 시인 특유의 감성이 한층 농후해진 언어로 담겨 있다. 《너에게 전화가 왔다》는 사랑과 이별을 통과하며 겪는 슬픔과 기쁨, 그 과정에서 성숙해가는 마음을 담아낸 85편의 시를 엮은 시집이다.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오롯하게 시어와 시의 형태에 집중하여 여러 언어적·형태적 실험을 보여준다. 20년 전, 그리고 오늘까지도 우리의 마음을 울리고 있는 시인의 진솔한 시어들이 시인의 직관에 따라 낯설게 배열되면서 새로운 감동을 전해주며, 시인의 마음을 눌러 담은 친필 시구가 여운을 더하고 있다.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저자 : 원태연 1992년 시집「넌 가끔가다 내 생각을 하지 난 가끔가다 딴 생각을 해」를 출간하여 100만이 넘는 독자에게 큰 반향을 일으킨 원태연은 1993년 시집「손 끝으로 원을 그려봐 네가 그릴 수 있는 한 크게 그걸 뺀 만큼 널 사랑해」, 1994년 시집「원태연 알레르기」, 1996년 수필집「사랑해요 당신이 나를 생각하지 않는 시간에도」, 1998년 시집「사용설명서」등을 발표했다. 웹시집「그녀와 나 사이엔 무엇이 있을까」, 낭송시집「눈물에 얼굴을 묻는다」가 있다. 쉼없는 자기 변신으로 새로운 시대의 감성을 이끌고 있는 그는 뮤직비디오 연출, 드라마 작업 등 자신의 영역을 전방위로 넓혀가면서 모두가 놀랄만한 일들을 끊없이 모색하고 있다.
목 차
사랑의 순서 1. 너에게 전화가 왔다 버퍼링 너에게 나를 묻는다 가을비 2. 들어봐 먼저 아버지의 거짓말 너의 영향력 매직아이 이별 전조 다행히 아직도 해가 있어 선글라스를 쓰고 정면충돌 이별을 15분 앞두고 뇌 손상 금단 현상 3. 이별의 적 문득 사랑의 대화 바람이 부는 언덕길 나쁜 주문 통증 나뭇잎 뜯기 당신을 만나기 전에 빈털터리 번개 4. 케케묵은 질문 하나 첫눈 슬픔을 만날 때마다 눈물을 보관하는 방법 슬픈 등 내내 신기루 일몰 제목을 지어주세요 그녀의 숨은 공간 눈물의 런닝머신 5. 나비 동시 필사 어디로 가야 합니까… 우리에게 가는 길 온도, 습도, 바람, 햇살, 구름 모든 게 다 사랑스러울 정도로 맘에 든다, 해도 전합니다 뜻밖의 눈물 울컥 말고 왈칵 없고 미완성 그리움의 순서 1997, 임재범 답습 잔혹 동화가 될 것인가? 아름다운 설화로 남을 것인가? 금단 현상 2 6. 3살 버릇 빈 잔 불가항력 그녀와 나 사이엔 무엇이 있을까…? 슬픔이 밥을 먹는 동안 ㄱ의 지도 시 간 도 시 선 도 멈 춘 조화 데칼코마니 화이트데이 잡담 그냥 긴 꿈이 아니었을까? 터널 미지의 세계 늦잠 사계 금단 현상 3 7. 나의 사소함 비 내리던 횡단보도 기억나? 일출 회전문 은밀한 시간 히스토리 초콜릿을 바른 망상 나를 잃어버린 사람들은 보세요 손이 컵으로 가는 순간에도 8. 노을 매듭 필요한 건 공기뿐이었지 낙엽 비 인생은 뷰티풀 하느님의 명령
출판사 서평
“나는 머물기 좋은 장소입니까” 물음으로 시작해 성숙해가는 사랑과 성찰의 시들 총 8장으로 구성된 이번 시집은 상대에게 자신을 묻는 것으로 시작된다. 자신의 사랑을 전하는 거침없는 말을 쏟아내기 전에 ‘나’는 사랑을 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너에게 좋은 존재인지를 고민한다. 그 물음을 안고 사랑을 향해 나아가지만, “감정의 충돌을 향해 미끄러져” 이별을 경험하는 화자는 “우리 사이의 거리”가 서로를 아프게 했다는 것을, 상대에게 상처를 주었음을 뒤늦게 깨닫는다. 이별의 슬픔은 “이별의 적”을 고민하는 성찰로 이어지고, 화자는 처음부터 다시 사랑을 시작한다. “당신을 만나기 전에 나”는 어땠는지 돌아보고 그녀와 나란히 걷는 “그녀의 그림자”를 살피면서, 멋모르고 사랑하던 “낮에는 보이지 않던 것들”을 보게 된다. 실패한 사랑을 성찰하는 일은 자신을 괴롭게 한다. 매일매일 보고 싶어 하면서도 “살면서 무슨 짓을 다 해도” “그 사람만은 만나면 안 된다”며 자책하게 만들기도 하고, “사랑하지 말 걸”이라는 후회를 남기기도 한다. 그러나 그 모든 과정은 결국 “오직 필요한 건 당신뿐”이라는 헌신으로 수렴한다. “기어이 행복할 때까지” 변함없이 사랑하는, 그래서 변함없이 사랑받는 사랑의 언어 그렇게 이별을 겪어낸 사랑의 결은 한층 성숙하고 섬세해진다. “당신의 마음을 내 마음보다 소중히” 할 자세를 갖추고 “빙글빙글 돌지” 않고 올곧게 나아가는 사랑은 우리의 사랑 방식을 돌아보게 한다. 이윽고 시집을 맺는 “기어이 행복할 때까지”라는 다짐은 꿋꿋한 믿음으로 기어이 사랑을 지켜나가겠다는 시인의 목소리로 다가온다. 첫 시집을 낸 이후 30년 동안 변하지 않은 시인의 한결같은 감성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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