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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너선 하이트 지음 | 이충호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24,800원
23,560원
|
1,240P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2024년 최고의 문제작 우리는 왜 십대의 SNS 사용을 제한해야 하는가? ★아마존 논픽션 종합 1위 ★출간 즉시 뉴욕 타임스(미국), 선데이 타임스(영국) 베스트셀러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강력 추천 세계적인 사회심리학자 조너선 하이트의 신작 『불안 세대』가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베스트셀러 『바른 마음』으로 ‘영미권에서 가장 논쟁적인 학자’으로 부상한 그는 스마트폰과 소셜 미디어, 인터넷이 청소년 정신 건강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주장을 내놓는다. 이 책은 출간 즉시 아마존 종합 1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선데이 타임스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며 전 세계에 십대의 스마트폰과 SNS 규제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포르노, 중독성 강한 게임, 자극적인 콘텐츠는 민감하고 취약한 아이들의 뇌를 어떻게 재편할까? 과잉보호 양육과 헬리콥터 부모는 스마트폰이 끼친 해악을 얼마나 크게 증폭시킬까? 하이트는 방대한 데이터와 연구 결과들을 바탕으로 “현실 세계의 과잉보호와 가상 세계의 과소 보호”가 아이들 뇌를 병들게 하는 메커니즘을 밝힌다. 그리고 더 건강하고 행복한 어린 시절을 회복하기 위해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길을 분명하게 제시한다.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진짜 현실에 기반을 둔 아동기다” _조너선 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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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함규진 지음 | 유노책주
17,000원
15,300원
|
850P
★★《공정하다는 착각》 역자! ★★ ★★ JTBC 〈썰전〉 고정패널 ★★ “나만 옳던 사람에서 다름을 인정하는 사람으로!” 더불어 사는 삶을 위한 최소한의 도덕 “개인주의에서 출발해야 한다. 다만 최대한 다정하도록 애쓸 필요가 있다. 그러려면 관점과 해법의 다양성을 받아들이는 것이 좋다(본문 중).” ‘남에게 폐 끼치지 않으면서 자유롭고 행복하게 사는 삶’은 요즘 세상을 사는 이들이 바라는 삶의 방식일 것이다. 그런데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는 것과 자유롭게 사는 것 사이의 균형은 어떻게 맞추어야 할까? 얼마 전 고속버스에서 좌석 등받이를 뒤로 젖히는 문제로 승객 간에 싸움이 벌어졌고, 여러 언론에서 이 사건을 크게 다뤘다. 이 ‘고속버스 좌석 등받이 논란’은 각종 커뮤니티의 댓글 란에서 치열한 찬반논쟁이 이어지는 등 한동안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는데, 단순한 ‘개인의 잘못’이 아닌 ‘배려’와 ‘자유’ 등 윤리와 관련한 문제로까지 갈등이 확대되었기 때문이다. 비단 좌석 등받이 문제뿐만이 아니라 인터넷 포털에는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사건사고 소식이 매일 끊임없이 올라온다. SNS와 유튜브에서는 다양한 비판과 비난이 쏟아지며 찬반 여론이 격렬하게 충돌하지만, 사건은 금세 잊히고 상처와 분노의 흔적만 남는다. 이런 모습은 이제 우리에게 익숙해졌다. 이런 혼란 속에서 우리는 각자의 경험과 가치관에 근거해 옳고 그름을 판단하지만, 사실 대부분의 문제에 여러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무엇이 정말로 옳은지 명확한 기준을 찾기가 쉽지 않다. 더욱이 AI 등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우리가 지켜온 기존의 가치들이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고, 전 세계 경제가 저성장의 길에 접어들면서 미래에 대한 불안 역시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러한 불안은 점점 타인을 향한 분노와 혐오로 번져가고 있고, 이 때문에 올바른 도덕적 기준과 공존을 위한 태도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해졌다. 《이토록 다정한 개인주의자》는 전통과 현대, 보수와 진보 등 서로 대립되는 입장들 사이에서 인류가 공존하는 길을 찾기 위해 오랫동안 고군분투해 온 한 윤리학자가 요즘 시대에 맞춰 새롭게 쓴 윤리 안내서다. 고대 그리스 사상가 플라톤부터 현대 정치철학의 핵심 인물 마이클 샌델까지, 대가(大家)들의 사상을 바탕으로 꼰대혐오 같은 사소한 문제부터 인종차별, 장애인 혐오, 환경 문제까지 좀 더 명확하고 넓은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게 도울 것이다. 그러나 철학 이론이나 개념을 단순히 나열하는 대신, 이러한 문제들을 논리적이고 현명하게 판단하는 법을 다루며 분노와 갈등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공존의 길을 모색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이 책을 덮을 때쯤이면 나의 자유만을 중시하던 ‘개인주의자’에서, 자신의 가치와 관심을 중심에 두면서도 타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다정한 개인주의자’가 되는 법을 터득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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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토마스 힐란드 에릭센 지음 | 이영래 옮김 | 더퀘스트
18,800원
17,86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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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P
이 책이 속한 분야 국내도서 > 인문 > 인문학일반 > 인문교양 “사람은, 우리는, 나는 무엇으로 살아야 하는가” 삶에 대한 가장 인간적이고 가장 아날로그적인 회귀 말기 암에 걸린 인류학자, 오랜 탐구 끝에 7가지 인생의 의미를 발견하다 오슬로대학교 사회인류학과 교수인 토마스 힐란드 에릭센은 노르웨이가 낳은 세계적인 사회인류학자다. 그가 쓴 책은 여러 나라에서 대학교재로 쓰이며 국내에도 출간된 바 있다. 전 세계를 누비며 연구와 강연, 집필 활동에 매진했던 그가 몇 년 전 췌장암 선고를 받았다.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는 것을 깨달은 에릭센은 30년 넘도록 사회인류학자로서 탐구해온 인류의 궤적을 ‘인생의 의미’라는 관점으로 재편성한다. 분야를 넘나드는 방대하고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인생의 처음과 끝을 파고든 끝에, 그는 세상의 통념과 다른 7개의 단어로 인간의 삶을 압축하였다. 삶의 의미라는 주제는 언제나 존재했다. 인간은 언제나 존재의 본질과 방향성을 찾으려 했다. 삶의 의미를 묻는 것이야말로 인간을 인간답게 만든다. (…) 그러나 AI는 인생의 의미를 성찰할 수 없다. AI에게는 삶이 없기 때문이다. AI는 육체도 없고 어린 시절의 기억도 없으며 이웃에 대한 도덕적 의무도 없고 죽음을 피할 수 없다는 인식도 없다. -서문 관계, 결핍, 꿈, 느린 시간, 순간, 균형, 실 끊기로 이루어진 7가지 의미 안에서 그는 시공간과 인종을 넘어선 다양한 문화와 지식을 훑으면서 각각의 주제어가 인생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차분하게 설명한다. 노르웨이에서 출간 후 베스트셀러에 올라 ‘인생의 의미 찾기’ 열풍을 몰고 왔다. 원유와 천연가스로 경제적 걱정이 사라진 노르웨이에서 사람들로 하여금 진지하게 삶을 반추하고 고민하고 성찰하게 만든 책이다. 인간의 삶을 압축한 이 7개의 단어에서 각자 어떤 단어는 빠질 수도 있고 어떤 단어가 추가될 수도 있을 것이다. 플라톤과 다윈, 모차르트와 슬라보예 지젝까지 삶과 사람에 대한 가장 지적이고 창의적인 담론 이 책으로 독자들은 크게 두 가지를 얻을 수 있다. 먼저 “무엇을 위하여 우리는 이토록 열심히 사는 걸까?”라는 질문을 곱씹어보면서 내가 하는 일들의 의미를 일깨울 수 있다. 화려한 부동산과 금융 재산을 내가 사는 이유를 모른 채 소유한다면 재산이 주는 즐거움을 과연 조금이라도 느낄 수 있을까. (《모순》의 주인공 안진진의 이모를 생각해보라) 인류가 쌓아온 풍부한 지식과 교양이 차오르는 것은 《인생의 의미》가 주는 뜻밖의 선물이다. 플라톤과 몽테뉴를 거쳐 다윈과 모차르트, 슬라보예 지젝, 데이비드 보위까지. 철학, 과학, 사회학과 예술부터 록음악과 영화 등 대중문화를 넘나들며 저자가 펼쳐놓은 지식의 만찬을 마음껏 맛보고 흡수할 수 있다. 독자로서 삶과 인간에 대해 이렇게 풍부하고 지적인 담론을 읽어본 게 언제인가. 삶에 대한 가장 인간적이고 가장 아날로그적인 회귀를 통해 잠깐 멈추어 서서 나는 누구이고 어떻게 살아왔으며 또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공들여 생각해볼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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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지식 브런치 지음 | 서스테인
16,800원
15,1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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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P
★ 유튜브 1억 뷰 돌파, 국내 최고의 지식 멘토! “수천 년의 시간을 단 5분 만에 독파한다!” 가장 세련되고, 가장 짜릿한 역대급 지식 교양서!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신선한 주제와 세련되고 탁월한 스토리텔링으로 누적 1억 뷰를 돌파하며 지식이 쌓이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국내 최고의 지식 채널 ‘지식 브런치’의 세 번째 책! ‘아틀란트로파,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스케일의 상상력’, ‘칭기즈칸은 800년간 역사의 무명씨였다’, ‘유럽은 왜 불편한 돌길을 고집하는 걸까?’, ‘중국과 인도의 28억 명이 축구를 못하는 이유’, ‘동남아에는 왜 목 잘린 불상이 많을까?’, ‘다른 나라도 남향집을 좋아할까?’ 등 인류사가 한눈에 보이는 역사·지리 수업부터 가장 쓸모 있고 가장 창의적인 경제·문화 수업, 수천 년의 시간을 단숨에 독파하는 도시로 보는 세계사, 알면 알수록 삶이 업그레이드되는 잡학 상식까지! 하루 5분, 강력한 흡입력과 뛰어난 몰입감으로 단숨에 지적 허기가 채워지는 동시에 세상을 보는 감각이 업그레이드되는 놀라운 효과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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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노경아 지음 | 라이프앤페이지
18,500원
16,6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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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P
SNS, 메신저, 이메일 등 누구나 글을 쓰는 시대. 그만큼 쉽게 쓰고 쉽게 틀리는 우리말을, 29년간 언론사 교열기자를 지내며 기사 속 오류를 잡아내 온 노경아 작가가 생활 속 이야기와 함께 편안하게 바로잡는 책을 펴냈다. 그가 쓴 『어른을 위한 말 지식』은 어문 규칙이나 문법적 설명으로는 도통 익히기 어려웠던 우리말을 재미있는 어원과 생생한 사례를 들어 설명하여 쉽게 이해되고, 고운 우리말을 만나는 기쁨도 함께하는 책이다. 늘 쓰는 말 중에 헷갈리는 단어들의 구분, 잘못 쓰는 한자어의 예, 고운 우리말 소개, 사이시옷과 띄어쓰기에 대한 생각까지, 막연하고 모호했던 우리말 지식이 보다 분명해지는 즐거운 경험이 펼쳐진다. 또한, 각 장의 도입부에 마련된 쉬운 듯 어려운 맞춤법 퀴즈는 독서의 즐거움을 더한다. 우리말의 최전선에서 29년의 시간을 쏟아온 저자의 지식과 통찰을 누구나 알 수 있는 쉬운 언어로 써내려간 이 책은 늘 새로운 것을 배우고자 하는 ‘어른’들을 깊고 넓은 교양의 세계로 이끌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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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김경은 지음 | 마인드빌딩
18,000원
16,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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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P
가치 있는 소비로 ‘살고 싶은 환경’을 요구하라! 자본주의 욕망을 이용하여 지구에서 함께 살아남기 대한민국에서 환경보호는 누구의 몫인가? 개인이 분리수거를 하고, 개인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며, 개인이 환경보호 운동에 나선다. 그러나 노력하는 것에 비해 바뀌는 것은 없다. 결국 환경과 관련하여 무기력증까지 겪게 된다. ‘나 하나 변한다고 이제 와서 환경을 지킬 수 있겠어?’ 역사적으로 경제 발전과 성장을 위해 달려온 대한민국은 기후위기 사회에서 여전히 자본주의 욕망을 우선하며 홀로 낭떠러지로 향하는 폭주 기관차 같다.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KBCSD)에서 제18회 언론인상(신문보도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김경은 기자는 독일의 경우를 취재하고 한국과 비교·분석하며, 환경보호는 개인의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산업과 기업의 노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리하여 대한민국에서 순환경제에 발맞추기 위해서는 ‘자본주의 욕망’을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밖에 없다는 것, 결국 환경산업과 기업을 움직이고 바뀌게 하는 유일한 열쇠는 ‘소비자’라는 것을 주장한다. 기업과 산업은 가치 있는 소비를 위해 제품을 선별할 수 있는 변별력을 갖춘 소비자를 따라 이동할 거라는 것이다. 순환경제는 탄소 넷제로를 실현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필수 경로이므로, 소비자는 우리가 살고 싶은 환경을 요구해야 한다. 그것이 곧 환경을 보호하는 길이며 순환경제에 발맞추는 시작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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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이근후 지음 | 메이븐
17,800원
16,020원
|
890P
영국, 미국, 독일 등 해외 18개국 판권 수출 출간 5주년 기념 개정증보판 “더 이상 불필요한 일과 소중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시간과 체력을 낭비하지 말기를” 50년간 15만 명을 돌본 아흔 살 정신건강의학과 명예교수가 후회 없는 삶을 살고 싶은 당신에게 전하는 45가지 마음 처방전 누적 50만 부 베스트셀러 작가 이근후 이화여대 명예교수의 화제작 『백 살까지 유쾌하게 나이 드는 법』이 출간 5주년을 맞아 개정증보판으로 재탄생했다. 90년 인생에서 길어 올린 나이 듦에 관한 철학적 통찰과 진솔한 조언을 담은 이 책은 해외 18개국에 판권이 수출되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인터뷰 기사가 전면 게재되고, 출간 즉시 인문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등 각종 화제를 낳았다. 개정증보판에는 지난 5년간의 강연과 기고를 정리해 새로 쓴 5개의 원고와 개정판 서문이 추가되었다. 죽음의 위기를 몇 차례 넘기고 일곱 가지 병과 더불어 살아가면서도 마지막까지 유쾌하게 살겠다고 다짐하는 노학자는 마흔 이후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하는 인생 후배들에게 전한다. “인생에는 의지만으로 이룰 수 있는 일이 생각보다 많지 않고, 삶은 예기치 않은 시련에 크게 흔들리지만, 그럼에도 다행스러운 점이 있다. 인생의 슬픔은 일상의 작은 기쁨으로 인해 회복된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사람은 마지막까지 유쾌하게 살아야 한다. 사소한 기쁨과 웃음을 잃어버리지 않는 한 인생은 무너지지 않는다.” 저자의 철학은 일상 곳곳에 완벽히 스며 있다. 이 책에는 노년의 삶에 대한 어설픈 추측이나 설익은 교훈 따윈 없다. 반대로 지금 여기에서 할 수 있는 일에 충실하며, 하루하루 재미있게 살려고 노력하는 유쾌한 노학자의 생생한 경험과 지혜로 가득하다. 그래서 〈가디언〉은 그를 ‘중년의 시기를 탐색하는 데 도움을 주는 완벽한 가이드’라고 평했고, 김지수 기자는 조선일보 인터뷰 기사에 ‘책갈피 어디를 펼쳐도 구체적 지혜와 노화의 생기가 넘쳐흐른다’라고 썼다. ‘겪지 못한 인생에 대한 최고의 간접 경험’이라는 어느 독자평처럼, 아흔 해를 살아 본 사람만이 느끼고, 깨닫고, 전할 수 있는 진실한 삶의 이야기가 이 책에 올곧이 담겨 있다. 또 그는 50년 경력의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답게 인생의 중반에 이르러 진지하게 마주하게 되는 일, 자아, 인간관계 등의 문제에 대해서도 실질적이면서 깊이 있는 조언을 건넨다. 죽도록 일만 하지 말 것, 자기만의 시간과 공간을 차근차근 마련해 나갈 것, 마흔부터는 취미에 돈을 아끼지 말 것, 다 큰 자식은 되도록 빨리 독립시킬 것, 부모님 살아 계실 때 더 많은 대화를 나눌 것, 지금까지 살아 준 배우자에게 감사할 것…. 마지막으로 그는 독자에게 전한다. “더 이상 불필요한 일과 소중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시간과 체력을 낭비하지 말고, 이제는 가장 먼저 자기 자신을 챙기면서 살라”고. 그래서 이 책은 한 번은 살아야 하고, 한 번만 살 수 있기에 ‘어떻게 나이 들어 갈 것인가?’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훌륭한 지침이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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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곽경훈 지음 | 포르체
18,000원
16,200원
|
900P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응급실에서 마주한 중요한 진실 ‘살려야 할 책임’으로 ‘의사’하는 마음을 담아 혐오와 차별을 넘어 이해와 관용으로 나아가는 이야기 《응급실의 소크라테스》, 《응급의학과 곽경훈입니다》 등으로 의료계에 유의미한 목소리를 내 온 곽경훈 작가가 신작을 출간했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는 응급실을 넘어 우리 사회의 소외된 부분과 삶과 죽음에 대한 내밀한 이야기를 조명한다. 책은 타인을 혐오하고 차별하는 현대 사회의 치졸하고 어두운 면면을 통렬히 비판하며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저자는 의료인으로서 지녀야 할 책임감과 윤리 의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우리 사회의 시민들이 살아가며 지켜야 하는 상식과 윤리가 무엇인지 이야기한다. 재기발랄하고 섬세하며 날카로운 시선으로 의료계와 우리 사회 전체에게 ‘쓴소리’를 전하는 저자의 솔직한 이야기를 가득 담았다. 현재 대한민국의 전례 없는 의료 대란 사태가 지속되며 많은 이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오늘도 ‘살려야 할 책임’으로 ‘의사’하는 저자의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는 다정한 위로가 될 수도, 뼈 아픈 충고가 될 수도 있다. 결국 모두를 향해, 또 모두를 위해 평온한 공존을 조심스럽게 제안하는 이 책의 세심한 면을 살펴봐 주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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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이효원 지음 | 현대지성사
18,500원
16,650원
|
925P
이 책이 속한 분야 국내도서 > 인문 > 인문학일반 > 인문교양 수상내역/미디어추천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동아일보 > 2024년 8월 1주 선정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문화일보 > 2024년 8월 1주 선정 “인생이 허무할 땐 헌법을 읽는 것이 좋다” 대한민국·우리·나를 새롭게 만나고 삶의 태도를 되돌아보는 현실밀착 자기발견 수업 ★★★ 매일 1조씩 130조문 우리 헌법 읽기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헌법학자가 건네는 헌법사용설명서 당신이 오늘 평온하게 귀가해 침대에 누울 수 있었던 것은 ‘헌법’이라는 든든한 방패 덕분일지도 모른다. ‘대한민국 헌법’이라는 단어에서 느껴지는 무거움과 딱딱함과는 달리, 헌법은 우리 삶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원하는 곳에서 살고 이사할 수 있는 자유, 꿈꾸는 직업을 마음껏 선택할 수 있는 권리, 친구나 연인과 나누는 사적인 대화와 일상을 남에게 공개하지 않을 프라이버시까지, 생각보다 많은 부분이 헌법으로 보호되고 규정된다. 이 책의 저자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이효원 교수는 헌법이야말로 인간 삶의 투명한 거울이라고 말하며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헌법을 읽을 것을 강력히 권한다. 대한민국이 어떠한 나라가 되어야 한다고 축약해놓은 규범이자, 다양한 사고방식과 생활양식을 지닌 사람들이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만든 기반인 헌법을 공부함으로써 내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성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출근길 지하철 안에서 “왜 이렇게 아등바등 살아야 하지?” 고민하며 삶의 허무와 의미 사이를 저울질하며 살아가는 이들에게 『일생에 한번은 헌법을 읽어라』는 ‘지금, 여기’의 구체적인 현실인 사회와 국가를 제대로 보게 하고, 그 속에서 ‘나’를 발견하게 함으로써 삶의 태도를 돌아보게 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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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우승택 지음 | 빌리버튼
22,000원
19,800원
|
1,100P
흔들릴 때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등불이 되어주는 책” 불교방송 누적 조회 수 1,000만 우승택의 신간 출간! 한 권 책에 오롯이 담긴 부처님의 지혜 총 32분(分), ‘금강경’ 원문과 해설 수록 실제 사례를 통해 살펴본 부처님 말씀의 의미 대다수 사람들은 아무렇지 않은 듯 하루하루를 보내지만 실제로는 골병 든 마음을 끌어안고 살아간다. ‘왜 이렇게 내 인생은 힘들까?’ ‘돈 걱정 안 하고 맘 편히 살 수는 없을까?’ ‘내일 할 일이 걱정돼서 잠이 안 와, 어떡하지?’ 이렇게 불안 속에서 잠 못 이루는 이들이 적지 않다. 한국 불교에서 가장 중요한 경전인 ‘금강경’에 대해 다룬 책 『금강경 인생수업』은, 불안과 걱정으로 하루를 보내는 이들에게 전하는 부처님의 다독임을 담고 있다. 저자 본인의 체험과 다양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금강경을 해석하여, 현대인들의 삶에 바로 적용 가능하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독자들은 금강경 원문과 해설을 한 줄 한 줄 읽어 나가다 보면 이내 마음에 찾아드는 평온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 어느 누구도 자신이 원하는 대로만, 매일매일 행복 속에서 살아가지는 못한다. 살다 보면 필연적으로 위기와 슬럼프가 찾아오고 절망과 슬픔에 괴로운 날을 맞게 된다. 하지만 의미 없는 불안과 걱정 때문에 에너지와 시간을 낭비해서도 안 될 일이다. 이 책이 금강경에 담긴 부처님의 지혜를 바탕으로 많은 이들의 불안과 걱정, 고민을 말끔히 씻어 주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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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여규병 지음 | 유유
18,000원
16,200원
|
900P
한자어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가 자주 헷갈리고 실수하는 단어 조합 100개를 선정해서 단어의 낱낱을 밝히고 궁합이 딱 맞는 ‘짝말’이 무엇인지 알려 주는 책. 책이 다루는 단어 100개는 방문·수납·유감·유명세·시험·자정·과반 등으로 쉬우면서도 익숙하고 자주 쓰는 말이다. 하지만 그 말들과 궁합이 맞는 ‘짝말’이 무엇인지는 제대로 공부해 본 사람이 많지 않다. 그래서 기사를 쓰는 기자도, 책을 쓰는 작가도, 글을 만지는 편집자도 자연스럽게 실수한다. 십수 년 동안 국립국어원 국어문화학교에서 강의하고 기자들을 대상으로 30년 넘게 글다듬기, 글쓰기 교육을 해 온 저자가 당장의 실수에 대처하고 이미 눈앞에 닥친 말글 실수를 바로잡고자 하는 독자를 위해 옆에 두고 참고하고 여러 번 들춰 보며 눈에 익힐 맞춤형 사전을 내놓았다. 왜인지 익숙하지만 사실은 틀린 표현이 내 말과 글의 습관이 되기 전에 제대로 한 번 공부해 바로잡아 보면 어떨까? 그 공부의 시작을 돕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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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터바이어스 로즈-스톡웰 지음 | 홍선영 옮김 | 시공사
28,000원
25,200원
|
1,400P
이 시대를 대표하는 양날의 검, 소셜 미디어를 날카롭게 탐구한다. 미디어가 세상을 좌지우지하게 된 역사와 배경을 폭넓게 살펴보며 이런 기술이 우리 사회에 어떻게 신뢰의 위기를 촉발했는지 이야기한다. 소셜 미디어에 접속한 우리는 서로 토론이 아닌 비난을 하고, 대화가 아닌 공격을 한다. 모두가 쉽게 화를 내고, 쏟아져 나온 화는 댓글란과 공유 피드, 스토리, 스레드 위에 밑밥처럼 흩뿌려져 또 다른 화를 끌어들인다. 우리가 분노할수록 알고리즘이 작동해 분노를 유발하는 콘텐츠를 더 많이 보여준다. 알고리즘이 그렇게 설계된 이유는 바로 감정적 관심, 그중에서도 부정적 감정이 끌어들이는 주의력이 이익과 영향력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요인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각종 부정적인 뉴스와 사건으로 관심을 유도하는 ‘낚시글’이 온라인상에서 판을 치게 되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설계자들은 곧 우리를 분노하게 하고 또 그 분노를 먹이 삼아 성장하는 소셜 미디어다. 이것은 알고리즘을 이용해 우리에게서 혼란과 분노를 끌어내도록 설계되었고 지금 이 순간에도 충실히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우리는 생각보다 심각한 문제를 마주하고 있다. 지금이라도 소셜 미디어가 만들어낸 분노 중독에서 벗어나 정신을 차리고 싶다면, 반드시 이 책을 펼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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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나종호 지음 | 다산북스
18,000원
16,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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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P
예일대학교 정신의학과 나종호 교수가 처음으로 자신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고백하며 독자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책. 서울대학교를 거쳐 현재는 예일대학교에 몸담고 있는 나종호 교수는 얼핏 걱정할 일 하나 없이 탄탄대로를 걸어왔을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도 사실은 지금의 젊은이들과 똑같은 고민, 아픔을 겪은 평범한 학생일 뿐이었다. 막연한 미래로 인해 생긴 불안감은 예고 없이 나타나 온 몸을 고장 냈고, 얼마 안 가 우울증까지 겹치며 더 이상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지경까지 이르렀다. 그럼에도 다들 비슷하게 사는데, 혼자만 이렇게 아프다는 건 결국 자신이 나약하거나 노력이 부족한 탓이라는 자책 속에서 그는 끝내 누구에게도 도움을 청하지 못했고, 도피하듯 미국으로 떠나갔다. 그러나 미국에 건너와 수많은 환자를 만나며 나종호 교수는 비로소 ‘노력은 반드시 보상받기 마련’이라는 명제에서 벗어나 자책에서도 자유로워질 수 있었다. 이 책은 젊은 시절의 자신과 다를 바 없이 아픔을 겪고 있는, 그러면서도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많은 현대인을 보며 나종호 교수가 ‘이제 자책하는 것은 그만두라’는 위로를 전하는 책이다. 이 책에서 그는 우리가 왜 이렇게 힘들 수밖에 없는지, 우리 마음을 옥죄는 요소들이 사회 곳곳에 얼마나 많이 도사리고 있는지 정신과 전문의의 시선으로 적확하게 진단한다. 힘들다고 말하면 나약하다고 비난받고, 약한 모습을 보이면 도리어 약점 잡히는 사회에서 우리는 완벽함을 가장할 수밖에 없고, 서로에게 완벽함을 요구하며 함께 지쳐가게 된다. 그래서 어떤 아픔도 존중받아야 한다고, 그럼으로써 스스럼없이 약점을 내보일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우리는 비로소 나 자신과 서로에게 관대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나종호 교수는 힘주어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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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한세희 지음 | 날
18,000원
16,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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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P
인공지능에 관심은 많지만 잘 모르는 이들을 대상으로 쓴 인공지능 입문서다. 인공지능 기원부터 미래까지 친절하게 설명한다. 책은 독자들이 접근하기 쉽게 질답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IT 분야 기자로 오래 일했고, 양육자이기도 하다. 기자로 일하면서 받은 질문, 아이들에게서 자주 받은 질문들에서 약 30개를 엄선했다. 독자들은 평소 궁금했던 질문을 찾아 하나씩 궁금증을 풀어 가면 된다. 책은 크게 4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질문을 크게 네 갈래로 분류한 것이다. 1장에서는 인공지능에 관한 기본 지식을 알려 주고, 2장에선 이런 인공지능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인공지능이 우리 실생활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들려 준다. 3장에선 인공지능의 이면 즉, 인공지능의 문제점을 짚는다. 4장에선 인공지능의 미래를 내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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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매튜 카터 지음 | 오지현 옮김 | 온스토리
16,800원
15,1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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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P
일상의 사교를 업그레이드하는 ‘잔지식’ 알아두면 매우 쓸모 있는 ‘잡학상식’ 알아두면 쓸 데 있는 新 잡학상식 ‘알쓸신잡’ 시리즈가 또 하나의 엄청난 장기로 무장해서 『알아두면 쓸 데 있는 新 잡학상식 2』로 탄생했다. 『알아두면 쓸 데 있는 新 잡학상식 1』에 이어서 보다 풍부한 잡학상식이 빛을 발한다. 예컨대 ‘펩시콜라’의 세계적 영향력은 어느 정도일까? 인간이 지구의 자전 속도를 늦췄다면? 개들도 총천연색으로 세상을 볼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 알고 있는가? 우리가 하루에 40분 동안 눈이 멀어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땀을 너무 많이 흘리면 뇌가 줄어든다는 것은? 작고 푸른 점인 ‘지구’에 관한 사실로부터 시작해서 광대한 우주와 대양, 인체, 인간 역사와 동물, 음식에 관한 흥미롭고도 어처구니없는 사실들. 그 무한한 경이의 사실들이 독자들의 눈과 마음을 반짝이게 할 것이다. 또한 알아두면 매우 쓸모 있는 잔지식들의 총합은 우리들 일상의 사교를 업그레이드하는 데도 분명 크게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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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디아 지음 | 더퀘스트
16,800원
15,96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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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P
오랫동안 책을 만들며 지내다가 10년 전부터는 요가와 명상 안내자이자 북에디터 일을 병행하는 디아 작가는 우리가 몸해력을 갖기 위해서는 ‘인문적 시선’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쉽게 말해 공부가 필요하다. 인문적 시선으로 몸을 읽고 몸에게 안부를 건네게 되고 나면 일상에서 몸을 쓰고 돌보는 일도 차근차근 잘할 수 있게 된다. 이 책은 저자가 10여 년간 요가이론, 명상, 동양의학 등을 공부해오면서 배우고 느낀 것들과, 수련 또는 수업을 하면서 만났던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엮은 것이다. 그래서 어마어마한 지식을 전달하기보다는, 주변에서 흔히 만날 법한 사람들과 나누면 좋을 생각과 제안들을 담았다. 이 책은 “몸 좀 어떠세요?”라는 질문으로 시작합니다(1장). 저자의 직업 때문에 입에 붙은 말이기도 하지만, “잘 지내시죠?” “어떻게 지내세요?”보다는 뜻밖에도 훨씬 구체적이고 솔직한 답을 불러오는 질문이기도 하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몸 좀 어때?”라고 물어보는 것은 자기 자신과의 대화를 시작하는 좋은 방법이기도 하다. 이렇게 몸에게 안부를 묻고 나면 치유를 위한 시스템에 불이 들어오고, 몸 챙김이 시작된다. 들어가며 - 몸과 마음이 성치 않을 때 몸과 마음을 연결하는 몸 이야기 자기 몸을 느끼는 것에 대하여 몸해력이 필요해 몸 읽기와 몸 쓰기 1장. 몸 좀 어떠세요? 몸에게 안부를 물어주세요 치유 시스템 켜기 예민한 마음이 몸에 문제를 일으킬 때 어른을 위한 건강의 기준 마음까지 건강해지는 몸 챙김 몸 챙김의 결과에 대처하는 태도 내가 더 좋아지는 느낌에 집중합니다 2장. 먼저 몸을 읽어요 요가이론으로 몸 읽기 불안하고 예민할 때: 몸의 뿌리 돈을 벌어도 불안해요 안정감을 주는 움직임과 음식, 자세 불안의 긍정적 의미를 읽어주세요 열정과 여유의 균형: 신장의 기운 인생의 환절기를 만날 때 지금 나에게 맞는 열정을 찾아요 폭주와 무기력 사이에서 균형 잡기 요가의 언어를 권합니다 내 삶을 되찾고 싶을 때: 창조성 회복 여자의 몸과 인생 과제 마음 가다듬기부터 시작해요 파도의 사이클을 알면 파도를 탈 수 있어요 호르몬에 휘둘리지 않는 습관 이 나이에 아이돌에게 빠져도 됩니다 자존감과 자존심 사이: 비위 기능 비교하는 사회에서 에너지를 지켜요 적정치를 아는 지혜 비위 기능을 올려주는 질문 요가인이 인정 욕구를 극복하는 법 내 안의 연민 깨우기: 호흡과 감정 정화 몸이 알아서 숨 쉬게 하는 법 숨은 감정은 숨으로 털어냅니다 숨은 감정과 자기 탐구: 목소리 내기 소리가 왜 그렇게 작아요? 기억 속에 숨은 작은 목소리 찾아보기 아프다고 인생이 끝장나지 않아요 : 몸과 마음의 통증 바라보기 마음이 아프지 않는 연습 내 감정에 나부터 공감하는 연습 만성통증이 보내는 신호 알아차리기 만성통증 자가치유해보기 3장. 몸을 써요 몸 좀 써봐요 맨몸 예찬 몸은 바쁘게, 마음은 한가하게 몸 쓰는 재능을 찾아요 의지력에 의지하지 말아요 몸 관리 못하는 게 문제는 아니에요 다만 건강관리도 어른의 재능 무뎌진 몸 감각을 깨워요 생각 단식으로 마음의 공복을 느껴요 명상으로 몸 감각에 주의를 기울여요 해로운 것에서 자연스럽게 멀어지는 수련 기분이 좋아지는 움직임을 찾아요 자세와 움직임에 호기심 갖기 힘 빼기보다는 힘의 균형 찾기 기분과 생각을 바꾸는 움직임 처방 자세에 관심을 가져요 허리가 자꾸 끊어질 듯 아프다면 두루두루 요긴한 가슴 펴기 딱 한 가지 요가 동작을 택한다면: 부장가아사나 몸에 좋은 에너지를 채워요 미더운 음식을 먹어요 기운이 좋은 곳으로 가요 눈빛을 지켜요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작은 습관들 결국은 습관 싸움 새로운 식습관을 하나 만들어봐요 한밤에는 눈 단식을 합니다 자세를 잡아주는 세 군데의 안전장치 이따금 몸을 생각해요 나가며 - 시간의 동그라미를 따라 걸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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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플로랑스 누아빌 지음 | 김병욱 옮김 | 뮤진트리
22,000원
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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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P
“맙소사, 이 쿤데라는 어찌 이리 웃기는가, 삶은 또 왜 이리 슬픈가!” 클로드 루아의 이 말만큼 쿤데라의 기구한 삶을, 작가 쿤데라를 잘 표현한 말이 또 있을까. 삶의 절반 이상을 타향인 프랑스에서 열혈 독자들에 둘러싸여 지냈으나, 마지막 순간까지 고향인 체코의 브루노를 그리워하다 세상을 떠난 사람. 일찍이 자신의 작품 뒤로 사라진 채, 어떤 칸에도 갇히길 거부하면서 그저 “나는 소설가”라고 말했던 사람, 밀란 쿤데라. 이 책은 <르몽드> 기자이자 작가인 저자가 오로지 작품으로 자신의 삶을 얘기한 작가 밀란 쿤데라를 찾아 그의 작품 속으로 떠난 문학 산책이다. 저자가 쿤데라의 작품에서 뽑아낸 텍스트들이며 그와 나눈 대화 조각들, 그와의 추억들, 그의 자취를 찾아 떠난 보헤미아 여행 수첩, 많은 사진과 데생 등을 이 책에 모은 목적은 단 하나다. 20세기 가장 위대한 예술가의 한 사람, 우리의 꿈과 거짓말이 어떤 농담을 먹고 자라는지를 부단히 제시해온 이 아이러니와 환멸의 거장을 발견하고 재발견할 수 있도록 독자들을 돕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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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매기 잭슨 지음 | 왕수민 옮김 | 다산초당
28,000원
25,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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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P
통제되지 않는 감정, 깊어지지 못하는 관계, 파편화된 지식… “몰입을 빼앗긴 사회를 예견한 우리 시대 최고의 고전!” ★출간 15주년 스페셜 에디션★ ★〈더 뉴요커〉, 〈월스트리트 저널〉 등 세계 언론이 극찬한 인문 교양서★ ★니콜라스 카, 빌 맥키벤 강력 추천★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등 국내 언론이 주목한 책★ 지금 이 시대 가장 중요한 논쟁거리인 집중력 소멸 문제를 예견한 세계적 칼럼니스트 매기 잭슨의 대표작 『산만함의 탄생』이 출간 15주년을 맞아 개정증보판으로 새롭게 출간됐다. 책이 출간된 지 15년이 지났지만 현대인의 집중력 부족 현상은 더욱 극심하다. 메신저 알림 소리가 끊임없이 우리의 관심을 갈구하며 단 1분 동안 유튜브에는 500시간 분량의 영상 콘텐츠가, 인스타그램에는 34만 7백건 이상의 스토리가 새롭게 업로드 된다. 쏟아지는 정보에 휩쓸려 깊게 사고하고, 느끼고, 관계 맺고, 통찰하는 능력을 점점 더 잃어가는 현대인들은 집중력 저하와 건망증, 난독증을 호소하며 피로감을 느낀다. 수십 년밖에 안 된 디지털 문명이 수천 년 인류의 문명과 본성을 뒤바꾸고 있음을 폭로한 『산만함의 탄생』은 출간과 동시에 “더없이 시의적절하고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책”(월스트리트 저널), “역사 속에서 ‘집중력 르네상스’를 일으킬 방법을 파헤치는 책!”(퍼블리셔스 위클리), “세상을 뒤흔들었다”(더 뉴요커)부터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등 전 세계 언론에 대서특필되며 주목받았다. 저자는 우리가 어떤 과정을 통해 집중력을 빼앗기는지, 그리고 이 위기 현상을 완전히 되돌릴 수 없다면 어떻게 그 문제에 직면해야 하는지를 전 세계 전문가들과의 인터뷰, 직접 참여한 실험, 방대한 연구 논문 등을 통해 소개한다. 특히 이번 개정판에서는 가장 최신의 연구 결과로 전체 본문을 보강하여 집중력 소멸과 함께 인류의 사고 능력이 퇴화하는 현실을 경고한다. 산만함의 기원과 확산, 그리고 우리가 맞이하게 될 미래를 종횡무진 가로지르는 이 책을 통해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 휩쓸리지 않는 내면의 힘을 기르기 위한 근본적이고 핵심적인 해결책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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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김연수 지음 | 빅피시
17,800원
16,0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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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P
공자, 붓다, 노자는 이름만 들어도 친숙한 동양의 위대한 사상가들이다. 《논어》 《주역》 《도덕경》 《명심보감》 같은 고전의 제목도 익숙하다. 그러나 이 학자들과 그들의 저서에 대해 우리는 정작 얼마나 알고 있을까? 《위대한 동양 고전 30권을 1권으로 읽는 책》은 바로 이런 독자들을 위한 책이다. 동양 사상의 근간부터 한국의 대표 고전까지, 교양인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동양 고전 30권을 엄선해 1권으로 소개한다. 각 고전의 핵심 사상과 저자의 생애, 그리고 시대적 배경을 함께 다루어 동양 사상의 거대한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어려운 원문 대신 쉽게 풀어쓴 설명으로 복잡한 철학 개념도 부담 없이 이해할 수 있다. 나아가 내면을 다스리는 마음공부, 남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관계의 기술, 사회에서 성공하기 위한 처세술까지, 누구나 알고 싶어 하지만 아무도 답해주지 않았던, 우리가 그토록 찾아 헤매던 인생의 질문에 대한 분명한 답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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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이종권 지음 | 좋은땅
20,000원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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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P
미국학 전공자로서, 있는 그대로의 미국을 알리고자 오랫동안 모색했다. 미국의 무엇을 어떻게? 그것이 관건이었는데, 미국은 문서와 토론으로 세워진 국가로서, 오늘날의 미국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던 문서를 올바로 번역하고 해설할 수 있다면 그것이 가장 좋은 길이라 생각했다. 헌데, 번역자가 역량이 부족하거나 성심을 다 할 수 없거나 사심이 있다면 컨텐츠는 왜곡되거나 오도될 수 밖에 없다. 학부 시절부터 번역을 숙명처럼 해왔던 전직 프로 번역가로서, 저자는 오류 없고 사심 없는 번역이론을 정립하고 그 실천을 통하여 목표를 달성하기로 마음 먹었다. 그러한 작업을 ‘취미로 하는 번역’이라고 이름 붙여 보았다. 번역이 취미니까, 즉, 먹고 사는 일과 연관 짓지 않으니까, 시간과 보수에 구애 없이 완성도를 추구할 수가 있다. 그렇게 하여 성공한 프로젝트가 미국독립선언문 The Declaration of Independence이었다. 국회의원이든 학자든 입만 열면 미국을 언급하는 대한민국의 풍토에서 미합중국의 영혼이라 할 수 있는 미국독립선언문의 완역에 아무도 성공하지 못했다는 것이 대한민국의 번역 수준이다. 그리하여 그것도 모른 채 미국을 논하고 있었던 것이 대한민국의 미국에 대한 인식의 수준이다. 이같은 현상은 번역가들이 실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출판의 여건과 구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 장애를 깰 수 있는 방법이 저자에게는 바로 취미로서의 번역이었다. 좋은 번역의 비결은 숙성인데, 시간에 구애 없이 전문성과 완성도를 발현시킬 수 있는 번역. 그러려면 생계는 다른 수단으로 해결해야 하니까 취미일 수밖에. 전문성을 의심받을 수 있는데, 이미 두 권의 전작 『이것이 미국독립선언문이다』와 『미합중국 건국의 아버지들』으로써 저자의 역량이 허당은 아니라는 사실은 검증된 바이다. 이번 『번역의 정석』은 도리어 저자가 수십년 경력의 번역계 고인 물들과 해당 학계를 향하여 그간의 실적을 비판하며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번역을 이념투쟁의 일환으로 실천하는 번역가들이 있다. 사심 가득한 번역이라고 보았다. 자신이 신봉하는 그 이념에 맞는 서적을 찾아서 왜곡 없이 번역한다면 아무 문제가 없겠는데, 엉뚱한 내용을 가지고 자신의 사심을 채우기 위하여 텍스트를 왜곡하면서 쾌감을 누리는 부류다. 이념투쟁을 하려면 나가서 돌이나 화염병을 던질 일이지, 번역을 하고 앉았다니, 투쟁의 가성비도 없을뿐더러 본인의 인생을 낭비하는 일이라고 보았다. 무엇보다도 번역의 본질에서 벗어나는 사회적 해악이 아닐 수 없다. 번역은 지식 산업의 생태계에서 일종의 ‘노가다’라는 비하적 인식이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원저자의 머리꼭대기에 앉아서 원저자의 오류도 발견하여 지적해야 하는 중책임에도 불구하고 번역가의 등용과 검증, 그리고 처우에 이르기까지 열악한 환경이다 보니 나타나는 구조적 현상이 아닌가 싶다. 『번역의 정석』은 이와 같은 모든 문제를 직시하며, 그 솔루션을 실천한 작은 성과이다. 한국은 모든 분야에서 입만 열면 미국을 언급하며 미국을 준거의 모델로 삼는 경향이 있지만 그런 의식적 · 감성적 의존도에 비하여 미국을 잘 모른다. 미국에 대한 맹목적 감정들만 난무할 뿐, 피상적이고 부분적이고 편파적인 관점만으로 판단하려 할 뿐, 인식과 현실 사이에 간극이 너무 크다. 그 간극을 메꿔줄 방법이 바로 번역이다. 생계와 사심에서 벗어난, 전문적이고 완성도 있는 번역, 그것이 바로 번역의 정석이다. 지난 수년간 먹고 사는 와중에 틈틈이 필요하다 싶은 번역을 수행하면서, 또 그 와중에작업 중인 텍스트에 대한 그리고 번역이란 작업 자체에 대한 에세이를 짬짬이 썼다. 어느날 문득 그것들을 모아 보니 책이 됐네? 번역과 창작은 둘이 아니더라. 이 책에서 다루었던 텍스트에 대한 대략 그런 정도의 이해와 열정으로 만든 책이 바로 『번역의 정석』이다. 번역의 정석을 표방하며 번역이론에 많은 할애를 했지만 이 책의 목적은 있는 그대로의 미국을 드러내는 것이다. 그래서 번역이론서가 아니라 미국학으로 분류되기를 바라는 서적이다. 있는 그대로의 미국을 전달하 보니 있는 그대로의 번역을 위한 이론을 정립할 필요가 있었을 뿐 이론을 위한 이론은 아니라는 사실. 다만 이 책을 통해서 있는 그대로의 번역에 뜻을 세우고, 있는 그대로의 미국 속으로 탐험해 나아가기 위한 출발점. 그게 바로 『번역의 정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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