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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제시카 노델 지음 | 김병화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22,800원
20,520원
|
1,140P
“전라도 사람은 뒤통수를 잘 친다”, “채식주의자들은 까다롭다”, “여성은 수학을 잘 못한다” 등의 일상적 편견은 단지 개인의 고정관념에 머무르지 않고 사회를 위협한다. 우리가 인지하지 못한 사이 일상에 스며든 편향 사고로부터 어떻게 해방될 것인가? 이 물음에 대한 실증적인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신간 『편향의 종말(The End of Bias)』이 출간되었다. “반성적이고 유능한 사상가”라고 찬사를 받는 미국의 차세대 과학 저널리스트, 제시카 노델(Jessica Nordell)은 이 책에서 편향의 폭력과 해결의 실마리를 우리에게 드러낸다. 저자는 본능적으로 작동하는 인간의 편향사고가 우리의 신념과는 상반된 편견과 차별로 이어진다고 지적하며, 이로 인해 교육, 의료, 노동, 치안, 종교를 비롯한 거의 모든 영역에서 벌어지는 사회적 갈등의 근본적인 해결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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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정유라 지음 | 인플루엔셜
16,800원
15,1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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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P
유행어의 법칙부터 MZ세대의 말습관까지 빅데이터 전문가가 포착한 가장 감각적인 말의 지형도 말이 빠르게 변하는 시대, 어제의 말이 오늘은 벌써 낡아 있을 때가 있다. ‘저걸 왜 굳이 줄여서 말할까?’ ‘희한하게 생긴 이 신조어는 또 무슨 뜻이지?’ ‘어제까진 괜찮았는데 오늘부터 이 말을 쓰면 안 된다고?’ 일상에서 어마어마한 양의 말이 오고 가는 만큼, 사람들의 언어 감각 또한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면서 모두가 말의 변화를 예리하게 주시해야 하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바야흐로 경제 트렌드, 패션 트렌드처럼 ‘말의 트렌드’를 알아야 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어제의 유행어가 오늘은 구설수가 되기도 하는 ‘말의 정글’에서 살아남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아이폰보다 더 자주 업데이트되는 말의 감각을 따라가려면 ‘요즘 말’의 ‘지형도’를 읽는 눈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빅데이터 분석 기업 ㈜바이브컴퍼니의 정유라 연구원이 쓴 《말의 트렌드》는 유행어의 꽁무니를 쫓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말들의 세계를 파고들면서 그 심연에 있는 시대와 사람들의 변화를 읽는다. 유행하는 말들의 공통점, 새로고침이 한창인 말들의 현장, MZ세대의 언어 습관 등을 폭넓게 조망하는 이 책은 우리에게 가장 최신의 생생한 언어 감각을 선물할 것이다. 이제 우리의 언어 교과서는 국어책이 아니라 유튜브, 드라마, 커뮤니티, 카카오톡 등 손안의 일상이다. 말들이 살아 움직이는 전쟁터에서 ‘말의 트렌드’를 읽고 시대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길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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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데이비드 리빙스턴 스미스 지음 | 김재경, 장영재 옮김 | 웨일북
22,000원
20,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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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P
10년 만에 국내에서 최초로 번역된 《인간 이하》는 ‘과연 인간은 선한 존재인가’라는 인류 역사상 풀리지 않는 화두를 던지며 세계의 많은 독자와 학자들에게 뜨거운 논쟁거리가 되어 왔다. 세계적인 철학자이자 심리학자인 저자는 우리가 왜 인간을 인간으로 취급하지 않는지에 대해 수십 년간 연구하며, 전 세계 학자들이 외면하고자 했던 비인간화에 대한 거의 모든 역사를 집대성했다. 우리가 인간을 개나 닭처럼 짐승으로 표현하거나 벌레로 취급하는 것은 유구한 과거에서부터 내려온 인간 본성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홀로코스트, 식민지 전쟁, 노예제도 같은 잔혹 행위를 저질러온 인간의 역사는 반박할 수 없는 근거를 제시하며 이를 뒷받침한다. 이 책은 인류애를 부르짖음에도 여전히 차별과 혐오를 거리낌 없이 저지르는 인간 본성에 대한 냉철한 분석을 담았다. 또한 역사, 진화심리학, 생물학, 인류학과 철학을 넘나들며 비인간화가 만연한 이유와 인간이 같은 인간을 비인간화하는 데에 그토록 집착하는 이유를 탐구하고 본성의 그림자를 드러내 인간을 온전히 직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금까지 지체된 담론을 펼쳐야 할 때라고 주장하는 저자는 인간의 이런 행동이 생물학적 본성에 뿌리박혀 있지만 고정불변하지 않기에 충분히 바뀔 수 있다고 말한다. 어떤 인간이 더 우월한가를 놓고 다투기보다는 함께 인간의 민낯을 마주하고, 과거보다 덜 끔찍한 미래를 맞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서로를 혐오하고 죽이는 이유를 더 잘 이해하기를 희망한다. 이는 인간의 유감스럽고도 강렬한 본성이 초래하는 파괴적인 결과에 맞서는 최소한의 노력이자 연대로 나아가는 시초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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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전성원 지음 | 유유
38,000원
34,200원
|
1,900P
글을 읽고 이해하는 데 문해력이 필요하듯 시대를 읽고 이해하는 데도 문해력이 필요하다. 『하루 교양 공부』는 바로 그 문해력, 시대를 읽는 눈을 밝히는 책이다. 지난 100년간 전 세계에서 일어난 의미 있는 사건 가운데, 지금 우리 일상에 가장 가까이 맞닿아 있는 인물과 사건이라면 어떤 것들을 이야기할 수 있을까? 25년 넘게 한 자리에서 잡지를 만들며 세상의 온갖 잡학을 엮고 공부한 전성원 편집장이 그것들을 가려 뽑고 그 일과 인물이 왜 지금도 우리 삶과 밀접한지를 설명한다. 국가와 대륙은 물론 철학과 종교, 예술과 학문을 넘나들며 함께 알고 기억할 만한 문화, 인물, 역사, 지식 이야기를 하루에 한 편씩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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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마르그리트 뒤라스,장-뤽 고다르 지음 | 신은실 옮김 | 문학과지성사
14,000원
13,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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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P
1979년, 1980년, 1987년 세 차례에 걸쳐 진행한 마르그리트 뒤라스와 장-뤽 고다르의 대화를 담고 있다. 소설가 뒤라스(1914년생)는 알랭 레네 <히로시마 내 사랑>의 시나리오 작업을 계기로 직접 여러 편의 영화를 연출한 감독이기도 하며, 영화감독 고다르(1930년생)는 영화평론가로 이력을 시작해 자신의 초창기 영화들로부터 문학, 말과 특별한 끈을 유지해왔다. 뒤라스는 이미지의 재현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줄곧 견지하면서 영화를 만들어왔고, 고다르는 존재와 행위보다 이름이 앞서는, 다시 말해 율법으로서의 말이 지닌 특권과 우선권에 적대감을 표하며, 이미지와 말을 어떻게 내밀하게 연결할지 물색해왔다. 두 사람의 대화에서, 우리는 서로 반대 극에 서 있는 듯 보이는 그들을 관통하고 연결시켜주는 거의 모든 것을 재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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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후지하라 다쓰시 지음 | 박성관 옮김 | 사월의책
23,000원
20,700원
|
1,150P
가장 위험한 세계는 아무것도 썩지 않는 세계 생산과 성장의 관점에서는 보이지 않던 분해의 세계를 만나다 악취가 나고 형체가 흐물흐물해지는 부패에 대해 우리는 불편함을 느낀다. 그러나 부패 없이 세상이 돌아갈 수 있을까? 발효란 부패의 일종이며, 어쩌다가 인간에게 유용하게 된 부패 현상을 ‘발효’라 부르는 데 불과하다. 또한 썩지 않는 플라스틱으로 인해 해양 쓰레기는 쌓여만 가고, 자연적 분해 능력을 넘어선 온실 가스에 의해 기후 위기는 눈앞에 닥쳐왔다. 이 책은 농업사학자 후지하라 다쓰시가 생태학 개념인 ‘분해’를 주제어로 삼아 철학, 생물학, 인류학, 문학 등 학문의 틀을 뛰어넘어 그간 주목받지 못했던 분해 현상에 새롭게 빛을 비춘 책이다. ‘분해’는 자연 세계뿐 아니라 인간 사회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이다. 낙엽이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어 식물에게 양분을 제공하듯, 망가진 자동차는 폐차장에서 분해되어 새로운 생명을 얻는다. 만일 그런 분해 과정이 없다면, 폐차는 부패되지 않은 채 쓰레기로 지상에 산더미처럼 쌓이고 말 것이다. 생산과 소비의 닫힌 순환에서 벗어나 ‘분해’의 관점으로 눈을 돌리면, 쓰레기를 수집하거나 부서진 물건을 고치는 노동이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얼마나 필수적인지 깨닫게 된다. 나아가 우리 자신도 자연 속에서 분해자의 역할을 해야 하며, 지금까지 그 역할을 자각하지 못했기에 기후 위기를 초래했음을 인식하게 된다. 그래서 저자는 이 위기의 시대에 우리가 활성화해야 할 것은 생산력이 아니라 ‘부패력’이라고 말한다. 가장 위험한 세계는 아무것도 썩지 않는 세계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런 독창적 논지로 일본 최고의 학술상인 제41회 ‘산토리 학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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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허원순 지음 | 한국경제신문
20,000원
18,000원
|
1,000P
교양인을 위한 70가지 지적 토론 여행 첨예한 경제·사회 이슈를 한 권에 담아 찬성-반대-생각하기 3단계로 답을 찾아가는 생각의 힘 매일 다양한 가치가 부딪히고 수많은 이해관계가 얽히고설키는 현실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답을 찾을 수 있을까? 예를 들어, 다음 이슈에 대해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스위스처럼 안락사를 허용해도 될까?” “아마존처럼 온라인으로 약을 팔아도 될까?” “취약계층을 위한 빚 탕감 정책, 지속해야 할까?” “최저임금 1만 원 시대, 근로자에게 유리하기만 할까?” “경제위기에도 ‘탄소중립’ 목표를 유지해야 할까?” 위의 질문들은 현재 논의되고 있는 주요 시사이슈를 담은 것으로, 쉽게 답을 낼 수 없다. 이런 문제에 대해 최선의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찬반 양쪽 입장을 충분히, 객관적으로 들어보는 토론이 필수적이다. 오랜 시간 논설위원으로 일하며 첨예한 갈등 사안에 대해 자기 논리를 세우는 법을 보여준 허원순 기자가 그간의 글을 모아 책을 펴냈다. 주요 시사이슈 70개를 선별, ‘찬성-반대-생각하기’ 3단계 과정을 통해 서로 다른 생각에 귀 기울이는 법을 담았다. 나와 다른 관점을 통해 상식의 범위를 넓히고, 나아가 사고의 깊이를 더해 가장 좋은 선택을 하게 돕는 것, 그것이 토론의 힘이라는 걸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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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정수일 지음 | 아르테(arte)
42,000원
39,900원
|
2,100P
88년 일생 전반을 조국 통일의 소명을 품고 문명사 연구에 매진했던 ‘민족주의자’이자, 28년간 종횡 세계 일주를 수행한 ‘코즈모폴리턴’, 정수일의 회고록. 저자의 인생에는 이상야릇한 흥밋거리와 격변의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조영물이 수두룩이 널려 있어, 개인 일생의 기록을 넘어 한국사와 세계사가 조우하는 웅장하고 감동적인 장면들이 펼쳐진다. 세간의 풍문을 포함해 저자의 인생 처세에 관한 언설은 다채롭다. 중국의 첫 국비유학생(카이로대학), 유망한 외교관, 부와 명예를 거머쥘 수 있었으나 후회 없이 단념한 사람, 가족을 뒤로하고 민족 통일의 광야에 나선 통일 역군, 당당한 민족주의자, 상반된 두 사회제도하에서 살아본 ‘이색인(異色人)’, 6개국 국적으로 세계를 누빈 다국적자, 음지와 양지를 넘나든 ‘이중인(二重人)’, 남북한에서 대학교수를 지낸 사람, 박사학위와 교수직 피탈자, 이산의 한 맺힌 실향민, 분단 시대의 ‘불우한 천재 학자’, 극형의 사지에서 구출된 행운아, 세계의 변혁을 꿈꿔온 변혁가, 가족 열두 명의 경조사에 한 번도 참석하지 못한 불초불성자, 종횡 세계 일주를 수행한 세계주의자, 제3대 세계실크로드학회 회장을 지낸 실크로드학의 학문적 정립자, 다중어자(폴리글롯), 세계 4대 여행기 중 3대 여행기의 한글본 역주자(이븐 바투타, 혜초, 오도릭), 심지어 베이징대학 팀 축구선수에 이르기까지, 폭넓고 드라마틱한 삶을 살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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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헨리 데이비드 소로,버지니아 울프,에드거 앨런 포 외 지음 | 박산호 옮김 | 인플루엔셜
16,500원
14,8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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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P
“나는 혼자 있는 것이 좋다. 그 어떤 것도 내 삶을 짐스럽게 할 수 없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 버지니아 울프, 에밀리 디킨슨까지 열세 명의 작가들이 혼자만의 시간에서 발견한 오직 나 하나로 충분해지는 법 우리는 어느 때보다도 촘촘히 연결된 세상에서, 어느 때보다도 가장 큰 고립을 경험하고 있는 이상한 시대에 살고 있다. 다시는 없던 일이 되지 않을 일상화된 거리두기 속에서, SNS와 유튜브를 표류하며 타인의 삶을 훔쳐보면서 우리는 끝없이 혼자라고, 외롭다고 느낀다. 시인 메리앤 무어는 외로움을 ‘고독’으로 치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외로움과 고독의 차이는 무엇일까. 스스로 자신 안에 무한한 세계를 품고 있는 존재라는 점을 자각하고, 혼자서도 완전한 충족감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고독의 기술’을 어디에서 배워야 할까? 바로 그 해답이 될 이 책 《어떤 고독은 외롭지 않다》는 ‘고독’을 주제로 한 세계적인 작가들의 시, 에세이, 단편소설 등을 한 권에 모은 앤솔러지다. 영국을 대표하는 맥밀란 출판사의 기획으로 탄생한 이 특별한 책에서, 헨리 데이비드 소로, 버지니아 울프, 에드거 앨런 포, 에밀리 디킨슨 등 16세기부터 20세기에 걸친 세계적인 거장들이 저마다 자기만의 방식으로 고독을 이야기한다. 고독을 견디고 즐기고 만끽하며, 때론 예술의 자양분으로 삼고, 때론 고독 그 자체를 쟁취하려 분투했던 열세 명의 작가들의 빛나는 고독의 문장들을 만나보면 자연스럽게 깨닫게 될 것이다. 어떤 고독은 정말로 외롭지 않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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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리베카 솔닛 지음 | 양미래 옮김 | 반비
25,000원
22,500원
|
1,250P
리베카 솔닛 글쓰기의 출발점 전쟁과 기후위기의 시대, 우리는 장소를 어떻게 만나고 있는가 “장소는 우리에게 가르침을 준다. 우리가 그것을 허하기만 한다면.” 당신의 세계를 바꿀 사상가, 리베카 솔닛 글쓰기의 출발점이 된 대표작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사상가 리베카 솔닛의 주저 『야만의 꿈들』이 출간되었다. 『야만의 꿈들』은 솔닛 스스로 “내가 쓴 책 대부분이 뿌리를 두고 있는 출발점”이라 일컬은 책으로, 한국에는 처음으로 번역 소개된다. 이후 솔닛이 발표하게 되는 걸출한 대표작들은 모두 이 책에서 뻗어 나온다. 솔닛이 『야만의 꿈들』을 쓰면서 걸은 무수한 길들은 걷기에 관한 성찰을 담은 『걷기의 인문학』을 낳았고, 이 책은 밀도 높은 에세이이자 예술비평서인 『길 잃기 안내서』, 『멀고도 가까운』, 『그림자의 강』의 집필로 이어졌으며, 『야만의 꿈들』이 품고 있는 시민사회와 대항서사에 대한 관심은 『이 폐허를 응시하라』를 탄생시켰다. 이번에 출간되는 한국어판은 새로운 후기가 추가된 20주년 기념판을 저본으로 삼았다. “네바다 핵실험장은 내게 글 쓰는 법을 가르쳐주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희망을 품는 법을 가르쳐주었다.”(18쪽) 『야만의 꿈들』은 우리가 장소로부터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 더 나아가 장소와 어떻게 관계 맺어야 하는지를 숙고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책이다. 책은 젊은 시절 반핵운동에 활발히 참여했던 솔닛의 경험으로부터 출발한다. 솔닛과 동료 활동가들은 수십 년간 벌어져온 핵실험을 저지하고자 네바다 핵실험장으로 걸어 들어가고, 솔닛은 이곳에서 미 서부의 알려지지 않은 역사를 만난다. 이 책은 네바다 핵실험장과 요세미티 국립공원이라는 두 장소를 무대로 하여, 자연과 인간, 원주민과 침략자, 풍경과 문화의 관계를 탐색하는 지적이고도 참여적인 작업이다. 한편 이 책은 리베카 솔닛의 장기이자 이후 다른 많은 작가들의 모델이 된 글쓰기, 즉 개인의 경험, 연구에 기반한 역사와 분석, 시적인 묘사를 하나의 흐름으로 구현하는 글쓰기가 완성된 책이기도 하다. 솔닛은 미 서부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발굴하는 역사가인 동시에, 시민운동의 현장을 기록하는 활동가이자, 풍경과 예술을 다루는 비평가의 목소리로 동시에 말한다. 솔닛을 잘 알고 있는 독자들에게는 깊이 있는 인문 에세이스트로서 솔닛의 글쓰기가 어떻게 시작되었는가를 되짚어주는 기쁨을 주는 책이, 솔닛을 처음 만나는 독자들에게는 이 혼합물적 성격의 글쓰기가 선사하는 독서의 즐거움을 여실히 맛볼 수 있는 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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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리베카 솔닛 지음 | 최애리 옮김 | 반비
20,000원
18,000원
|
1,000P
리베카 솔닛이 위기의 시대에 재발견한 작가 조지 오웰 ‘맨스플레인’이라는 단어로 전 세계적 반향을 일으킨 작가이자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실천적 지성, 깊은 사유와 매혹적인 글쓰기로 한국에서도 많은 독자의 지지를 받고 있는 리베카 솔닛의 신작 『오웰의 장미』가 출간되었다. 정치적 글쓰기의 대가, 실천적 지식인으로 널리 알려진 ‘조지 오웰’과, 그런 그와 가장 어울리지 않을 법한 ‘장미’. 이 책은 실로 익숙한 두 단어의 낯선 조합을 통해 20세기 영미 문학의 독보적인 작가 오웰의 가장 새로운 초상을 그려낸다. 솔닛은 우리의 편견과 달리 오웰이 장미와 정원 가꾸기를 사랑했다는 점을 발견한다. 이 의외의 사실을 작업의 출발점으로 삼아 오웰이 풍자, 전체주의 비판, 권력과 억압에 대한 저항 등 사회의 부정성을 고발하는 것 못지않게 지상의 아름다움과 즐거움, 기쁨을 추구하는 작가였음을 밝혀낸다. 그렇게 솔닛을 통해 오웰은 사랑과 보살핌과 희망을 치열하게 놓지 않은 한 인간으로 하루하루 위기가 고조되어가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앞에 다시 나타나게 된다. 하지만 이 책은 조지 오웰에 관한 또 한 권의 평전이 아니라, 조지 오웰이 심은 장미에서 출발해 뻗어나가는 일련의 탐구이자, 우리 시대에 요구되는 저항 행위로서 기쁨과 희망을 말하는 탁월한 에세이다. 오웰의 글쓰기에서부터 ‘빵과 장미’로 표상되는 여성 참정권 운동, 화석연료와 기후위기, 스탈린주의의 폭압적 지배와 제국주의의 노예 착취, 현대 콜롬비아의 장미 산업에 이르기까지, 솔닛은 이번에도 자신만의 장기를 유감없이 발휘하여 서로 다른 주제들이 예기치 않게 맞부딪고 유려하게 연결되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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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송경모 지음 | 트로이목마
25,000원
22,500원
|
1,250P
전쟁, 대공황, 민주주의 혁명, 산업혁명, 냉전시대 … 혼란의 시대마다 혁신적 패러다임으로 세계사를 뒤흔든 위대한 사상가와 기업가 11인의 삶과 생각 고려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겸임교수이자 경제학과 경영전략 연구개발 및 컨설팅회사 미라위즈의 대표를 맡고 있으며, 국내에서 ‘피터 드러커’ 전문가로 명성을 얻은 송경모 교수가 《세계사를 뒤흔든 생각의 탄생》이라는 제목의 새 책을 출간했다. 이 책은, 저자가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한 인문학 강의를 위해 공부하고 연구해온 11명의 사상가와 기업가의 생애와 사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정통 인문교양서로, 특히 현대 사회와 경제 발전에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생각들이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를 조망하고 있다. 18세기부터 20세기에 이르는 약 200년 동안에 탄생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주인공들을 시대순으로 나열했는데, 책이나 언론 등을 통해 보통 사람들도 한 번쯤은 들어봤던 ‘보이지 않는 손’의 애덤 스미스, ‘재정지출 만능론’의 케인스, ‘80 대 20 법칙’의 파레토뿐만 아니라, 경제학이나 사회학을 공부한 사람들조차 잘 모르고 있지만 현대인의 삶에 큰 족적을 남긴 생시몽, 장 바티스트 세, 프리드리히 리스트, 프레데릭 터먼 등의 인물들을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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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조윤제 지음 | 비즈니스북스
17,500원
16,625원
|
875P
오늘날 우리는 누구나 할 것 없이 바쁜 일상을 살아간다. 일상에서 대하는 사람들, 오고 가는 감정, 마주치는 다양한 욕망 속에서 날마다 소모되는 자신을 발견한다. 또 내 의지 밖에서 벌어지는 예측 불가능한 혼돈과 위험도 종종 마주한다. 이렇게 소모되는 일상을 아무 생각 없이 하루하루 지나 보내며 우리는 날마다 조금씩 자신을 잃는다. ‘내가 잘살고 있는 건가?’, ‘무엇을 위해 일하고, 무엇을 얻기 위해 살고 있는가?’, ‘나는 왜 항상 사람이 힘들고 어려운가?’ 멈추지 않는 인생의 질문들에 답을 찾지 못한 채 또 하루를 떠나보낸다. 《하루 한 장 고전 수업》은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고전연구가 조윤제가 수십 권의 고전에서 건져 올린 매일 습관처럼 읽어야 하는 고전 명문장 365개를 담았다. 《논어》, 《명심보감》, 《도덕경》, 《채근담》 등 불안을 다스리고 인생의 답을 찾기 위해 평생 곁에 두고 읽어야 할 문장들을 엄선했다. 특히 요일별로 말(言), 태도(態度), 공부(學), 관계(關係), 부(金), 마음(心), 쉼(休)이라는 주제를 정해 매일 5분, 한 줄의 고전에 담긴 2,000년 궁극의 지혜로 인생의 내공을 기르도록 돕는다. 저자는 말한다. “한 줄의 고전을 통해 마음을 가다듬는다면 남다른 하루를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인생의 성장과 궁극적인 변화를 바라는 독자들에게 짧지만 깊이 있고 강렬한 고전의 통찰과 지혜를 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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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김종엽 지음 | 창비
30,000원
27,000원
|
1,500P
관광객은 언제 여행자가 되는가 타오르는 삶의 시간을 어떻게 경험할 것인가 진정한 여행자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종횡무진 인문학 관광화된 세계에서 진정한 여행의 의미를 구하는 김종엽의 저서 『타오르는 시간: 여행자의 인문학』이 출간되었다. 한국사회의 굵직한 사건마다 의미 있는 발언을 보태온 사회학자 김종엽이 새롭게 제시하는 주제는 길었던 코로나19 시국 이후 모두의 열망이 된 ‘관광/여행’이다. 제도와 규율에 익숙해져 고유한 자기 경험을 잃어가고 있는 현대인의 일상은 ‘관광’만을 반복 체험할 뿐 진정한 ‘여행’에 이르지 못하는 관광객의 경험과 유사하다. 비행기로 어디든 오갈 수 있는 지구는 이제 인류에게 그리 넓은 장소가 아니며, 잘 짜인 여행 계획표를 소지한 우리는 목적지에서 무엇을 만날지 뻔히 알고 있지 않은가? 저자는 관광화된 세계에서 자유로운 여행자라는 자의식은 허위의식으로 전락하기 쉽다고 경고하며 어떻게 관광(일상)이 진정한 의미의 여행(삶)이 될 수 있는지 질문한다. 이 책의 목표는 관광/여행의 문화적 이분법을 넘어 관광이라는 일상화된 형식에서 여행의 의미를 구제하는 것이다. 저자는 사회학과 철학, 모빌리티의 발전사 등 다방면의 인문학적 지식을 교배하며 우리의 떠남과 이동, 머무름에 대한 총체적이고 현란한 사유를 펼친다. 여행을 갈구하는 첫 순간부터 목적지를 정하고, 비행기를 타고, 드디어 숙소에 이르는 순간까지, 이 책은 여행의 모든 과정을 섬세하게 미분해 새로운 의미를 적층해놓았다. 저자가 짜놓은 ‘한국에서 스페인으로 향하는 여행기’라는 서사적 맥락 속에서 여행과 얽힌 인문학적 사유의 편린들이 눈부시게 빛난다. 저자 김종엽이 앞으로 집필하게 될 스페인-모로코 여행기를 위한 예비적 작업이기도 한 이 책은 이미 체험한 여행, 앞으로 떠날 여행의 의미뿐만 아니라 무색·무미·무취한 일상의 내적 의미를 극대화하는 ‘타오르는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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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로버트 자레츠키 지음 | 윤종은 옮김 | 휴머니스트
18,000원
17,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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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P
고립감과 두려움에서 해방되기 위해 재난 시대의 고전을 읽다 요양원에 고립된 이들을 돌보던 고전학자가 길어낸 사회적 재난을 넘어설 용기와 희망의 이야기 코로나19가 퍼져나간 지 어느새 수년이 지났다. 조금씩 일상이 회복되고 있다지만 여전히 확진자는 발생하고, 코로나로 숨진 수많은 목숨은 살아남은 사람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가 되었다. 바이러스가 누그러졌다고 생각할 때 연이어 발생한 참사는 지금이 바로 ‘사회적 재난의 시대’임을 실감케 한다. 팬데믹, 전쟁, 홍수, 다중인파 안전사고 등 끊임없이 발생하는 재난에 ‘사회적’이라는 수식을 붙이는 이유는, 이와 같은 재난의 예방과 대응이 우리가 살아가는 공동체의 몫이고 합의를 도출할 수 있는 정치적 역량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승리는 언제나 일시적이다: 사회적 재난 시대의 고전 읽기》는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한 2020년 초, 요양원에 고립된 이들을 위해 봉사에 나선 한 고전학자의 이야기다. 이 책의 저자 로버트 자레츠키는 거대한 규모의 재난 때문에 감금되다시피 한 사람들의 고립감과 두려움을 실감했고, 사람들이 계속 목숨을 잃는 상황에 무력감을 느꼈다. 정부 당국이 부주의할 때마다 희생되는 사람들의 숫자는 늘어만 갔다. 저자는 《페스트》의 한 구절을 빌어 이렇게 이야기한다. “병균은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건강, 진실성, 순수 같은 것은 인간이 의지를 갖고 잠시도 경계를 게을리하지 않은 결과”(16쪽)라고. 저자는 팬데믹이 안긴 불안과 두려움을 견디기 위해 재난의 시대에 쓰인 고전을 읽기 시작했다. 투키디데스의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 미셸 드 몽테뉴의 《수상록》, 대니얼 디포의 《전염병 연대기》, 알베르 카뮈의 《페스트》는 전염병과 전쟁이 온 세상을 휩쓸던 시대에 태어났다. 재난 시대의 고전이 들려준 이야기는 한결같다. 재난은 인간에게 세상이 얼마나 부조리한지를 알려주며, 부조리 앞에서 우리가 갖춰야 할 것은 바로 ‘주의력’이라고. 우리는 고전을 읽음으로써 타인의 삶이 품은 맥락에 주의를 기울이고, 재난이 우리에게 끼친 영향을 보다 섬세하게 헤아릴 수 있다고. 우리가 나와 타인의 삶에 어떻게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지를 생생하게 들려주는 《승리는 언제나 일시적이다》는 재난이 우리 사회를 끊임없이 뒤흔드는 지금 꼭 필요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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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양승욱 지음 | 탐나는책
18,000원
16,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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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P
들어가는 글 4 주요 등장인물 10 서장 트로이아의 목마 17 1부 전쟁은 끝났으나 제1장 신들의 회의 39 제2장 텔레마코스의 출항 59 제3장 필로스에서 있었던 일들 77 제4장 스파르타에서 있었던 일들 95 제5장 오디세우스의 뗏목 127 제6장 나우시카 공주 145 2부 오디세우스의 모험은 계속되고 제7장 알키노오스 왕 159 제8장 파이아케스족과의 경기 171 제9장 외눈박이 거인 키클롭스 189 제10장 마녀 키르케 209 제11장 저승 232 제12장 괴물 스킬라와 카립디스 253 제13장 이타케에 도착하다 277 제14장 돼지치기 에우마이오스 293 제15장 텔레마코스의 귀국 308 3부 돌아온 영웅의 복수 제16장 아버지와 아들 323 제17장 텔레마코스의 귀가 338 제18장 이로스와의 권투시합 357 제19장 페넬로페와의 대담 370 제20장 구혼자들의 위기 384 제21장 오디세우스의 활 395 제22장 구혼자들의 최후 410 제23장 페넬로페와의 재회 428 제24장 모험의 끝 439 도판목록 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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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사이토 다카시 지음 | 김한나 옮김 | 유노책주
15,000원
14,2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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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P
프롤로그 인생을 창조적이고 열정적으로 바꾸는 지적 생활의 힘 1장. 왜 교양이 필요한가? /디지털 시대에 교양을 쌓는 일 매너는 있지만 용기는 부족해진 현대인들 인격에 깊이를 더하던 문화의 실종 교양을 타고나는 사람은 없다 옛날 교양인들은 우아하게 연애했다 외적인 아름다움보다 중요한 내적인 아름다움 이해력은 사랑을 초월한다 평가 사회를 뛰어넘는 지성이 필요하다 늘 발전하려는 가치관을 갖자 읽을거리 1) 배움에 관한 국민적인 갈망이 있던 시대 2장. 교양은 써먹을 데가 많다 /교양이 선사하는 지적 자극의 세계 뉴턴은 왜 떨어지는 사과를 보고 놀랐을까? 아이보다 지적인 어른의 호기심이 더 강하다 교양은 더 잘 즐기고 감동하기 위한 최소조건이다 코미디는 매우 지적인 분야이다 웃음도 지성과 공존한다 고전 작품도 웃으면서 읽을 수 있다 궁극의 지성은 직접 몸으로 익힌 지성이다 읽을거리 2) 누구든지 중산층이 되던 시대 3장. 무작정 읽기만 하는 건 소용없다 /교양을 키우는 방법 1 : 독서 정신적인 풍족함이 주는 커다란 만족감 살인범도 반성하게 하는 책의 힘 책을 통해 새로운 인격을 만난다 독서를 통한 공감은 쓸쓸함을 없앤다 지성에 대한 동경이 독서의 동기가 된다 동영상보다 활자가 상상력을 기른다 소설을 읽으며 찍는 머릿속 영화 한 편 애니메이션에는 상상할 여백이 없다 상상력은 지성의 날개가 된다 최고를 만나는 것만으로도 지성이 쌓인다 해설과 비평을 읽으면 시야가 넓어진다 감성은 지성을 바탕으로 자란다 읽을거리 3) 지성과 교양에 대한 동경이 사라지던 시대 4장. 사람은 사람을 따라간다 /교양을 키우는 방법 2 : 인간관계 인격에 영향을 미치는 만남의 중요성 인연과 우연이 기회를 가져다준다 모임을 통해 대인관계를 넓혀라 타인을 공격하고 지적만 해서는 남는 게 없다 지적인 어른의 대화란 어떤 대화인가? 나이 차는 칭찬으로 극복할 수 있다 누구에게나 정신적인 멘토가 필요하다 상대방의 상식의 유무는 매우 중요하다 책과 작가 모두가 인생의 스승이다 읽을거리 4) 거리감 없이 다가갈 수 있는 특권 5장. 결과물이 없으면 시간 낭비다 /교양을 키우는 방법 3 : 창작 콘텐츠의 범람으로 수동적으로 변하는 사람들 일단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일이 중요하다 교양을 익히는 데 약간의 압력은 필요하다 서로에게 자극을 주는 환경이 배우기에 가장 좋다 다른 사람의 추천으로 넓히는 지식의 폭 지성을 쌓기 위해 쓰는 돈은 가성비가 다르다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빨리 시작하라 일은 귀찮아지기 전에 바로 처리한다 예정보다 앞당겨서 일하면 의욕이 떨어지지 않는다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구매한다 SNS의 문제점은 집중력의 중단에 있다 리드미컬한 운동이 집중력을 일으킨다 작심삼일이 아니라 작심이주가 되자 읽을거리 5) 라이프 스타일을 만드는 미디어 부록. 일본 최고의 교양인이 되기까지 /베스트셀러 작가의 교양 쌓기 나라를 위해 연구하려는 마음 가장 가치 있는 일에 대한 고민 불우한 시기를 견뎌내는 마음가짐 세상의 평균을 뛰어넘는 나만의 힘 기르기 시대를 초월한 신체문화와 정신문화의 계승 교육과 배움은 모두 축제다 한 명의 선생님에게 50만 명에 달하는 미래의 아이들이 있다 실력보다도 기회로 인생이 좌우되는 현실 지금 당장 대역이 될 수 있을 정도로 준비한다 교양은 적극적으로 나서서 쌓아야 한다 에필로그 세계의 넓이를 아는 지성은 마음까지 강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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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이경혁 지음 | 이상북스
18,000원
17,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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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P
들어가며 1부 게임의 결제사 1장 결제가 없던 시절의 게임 여가로서의 게임 대규모 계산을 위한 장비, 컴퓨터의 출현 효율을 위한 기계장치로 놀이를 꿈꾸다 2장 동전투입식 결제 최초의 동전투입, 자판기와 근대의 동전투입 <퐁>, 동전투입식 디지털게임기의 시작 한국의 오락실과 동전투입 동전투입 결제의 의미 3장 가정용 콘솔 게임과 PC 게임 소형화된 컴퓨터, 개인화되는 컴퓨터 사용 한국에서의 콘솔과 PC 게임 이용, 대여에서 구매로의 전환 결제방식의 변화가 플레이의 변화를 이끌다 결제방식의 차이가 만든 장르와 문법의 변화 4장 불법복제 시대와 정품 유통 초창기 PC와 콘솔의 불법복제 양상 복제 vs 복제방지 정품화 시도와 좌절 와레즈, P2P, 잡지 번들 무료 게임 시대의 영향 5장 온라인 시대의 게임 결제 ESD의 등장과 그 개념 ‘스팀’의 등장과 발전, ESD의 대중화 온라인 게임의 결제양식 PC방 결제 온라인 결제로 줄어들기 시작한 불법복제 온라인 결제가 바꿔낸 게임 결제의 의미 사라지거나 변한 ‘구매’라는 말의 의미 6장 모바일 게임의 대두와 부분유료결제의 보편화 휴대 가능한 콘솔 게임기의 시작 휴대전화의 모바일 디바이스화와 모바일 게임 모바일 게임 시대와 함께 등장한 부분유료결제 역사의 뒤안길로 물러난 오락실과 동전투입 2부 현질의 의미 1장 현질의 등장 비난과 인기를 동시에 품은 현질 게임 현질이란 무엇일까? 현질의 전제, 부분유료결제의 등장과 발전 자동전투와 확률형 아이템, 그리고 현질 2장 납금플레이 전통적인 게임플레이의 구조 매직서클의 붕괴 게임플레이는 늘 현실과 연계된 무엇이었다 현실과 긴밀하게 연계되는 게임플레이 납금플레이 3장 납금플레이 vs 현질 납금플레이는 새로운 것이 아니다 오락실 시절의 납금플레이 게임사 바깥에서의 납금플레이 파생상품: PC방 대리 접속 서비스 〈리니지M〉의 납금플레이 구조 〈왕이 되는 자〉의 납금플레이 구조 현질로서의 납금플레이: 숙련도의 주체 변화 과정의 소멸 납금플레이에 대한 반발 또는 호응 4장 현질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현질에 대한 이용자들의 생각 사회관계로서의 게임 이해하기 매직서클, 납금플레이, 가상화폐, 그리고 메타버스와 P2E, NFT 나가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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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휘프 바위선 지음 | 장혜경 옮김 | 심심
22,000원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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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P
네덜란드 최고의 임상 심리학자가 30년 연구를 축적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치매 안내서 《치매의 모든 것》은 네덜란드 최고의 임상 심리학자이자 노인 심리학자인 휘프 바위선이 치매를 앓은 부모를 돌본 경험과 평생 수많은 치매 환자와 가족을 만나며 축적한 연구를 바탕으로 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치매 안내서다. 이 책은 치매의 종류와 신호, 진단과 증상, 예방과 치료부터 치매 환자와의 소통과 대처법 등 치매에 관한 최신 의학 지식을 총망라했다. 특히 치매가 생기면 어떤 과정을 통해 기억을 잃어가고 행동이 느려지는지 단계별로 설명해, 치매에 관해 막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에 대해 과학적이고 현실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치매 환자 돌볼 때의 팁, 간병 가족이 자신을 지키는 법 등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공해 사랑하는 가족이 치매에 걸려 막막해할 많은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과학 기술의 발달로 치매 예방과 치료에 대한 희망은 커지고 있는 지금, 이 책은 치매 환자와 가족뿐 아니라 치매에 관심 있거나 치매 환자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의 필독서다. 심장은 치매에 걸리지 않는다 달라진 것은 이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이다 희망을 꿈꿀 수 있는 기반과 치매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열어 주는 책! 2021년 기준 국내 치매 환자는 65세 이상 인구 814만 명 중 약 84만 명으로 밝혀졌다. 인구 10명 중 1명이 치매 환자인 셈이다. 치매는 사망 원인 7위로, 10년 전과 비교해 순위가 크게 올라갔다. 전문가들은 2050년에는 전 세계 인구 중 약 1억 5,300만 명 이상이 치매로 고통받을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고령화와 인구 증가 추세에 따라 치매라는 질환은 이제 우리 일상 속으로 성큼 다가왔다. 치매는 노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 1위다. 치매에 걸리면 고치기 어렵다는 인식 때문에 치매는 ‘공포의 질병’, ‘세기의 질병’으로 불린다. 또한 치매만큼 가족에게 고통을 주는 질병도 많지 않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치매를 “구경해야 하는 사람들의 질병”이라고 부른다(335쪽). 가족들은 간병의 부담을 질뿐더러, ‘전혀 다른 사람’이 된 가족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당황스럽다. 치매는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지, 치매 환자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문제 행동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등 치매에 대해 믿을 만한 정보가 담긴, 실질적인 가이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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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박혜윤 지음 | 다산초당
16,800원
15,1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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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P
지난해 널리 회자된 '숲속의 자본주의자'의 박혜윤 작가가 다산북스에서 출간하는 두 번째 책이다. 박혜윤 작가는 이 책에서 소로를 자연철학자나 평화주의자이기에 앞서 세상의 눈에 쓸모없어질 용기가 있었던 한 사람으로 재발견한다. 발전에 대한 강박에 시달리느라 스스로를 괴롭히는 도시인들에게 모순되고 불완전한 삶을 그대로 향유했던 소로의 지혜와 정답에 집착하지 않는 박혜윤 작가의 통찰력은 위로와 자유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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