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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김성환 지음 | 믹스커피
17,000원
15,300원
|
850P
철학을 모르면 영화를 제대로 볼 수 없고 영화를 모르면 인생을 제대로 볼 수 없다 프랑스에서는 일찍이 1911년에 건축, 조각, 회화, 음악, 문학, 공연에 이어 영화를 제7의 예술로 정했다. 창조하고 표현하려는 인간의 주요한 활동 중 하나로 영화가 우리 삶에 깊숙이 들어온 것이다. 지난 세기 영화는 기하급수적으로 확대·발전했고 영화를 즐기는 한편 영화를 보는 방법론 또한 무수히 많아졌다. 과학, 경제, 역사, 미술, 심리학, 철학, 수학, 미학 등으로 접근해 왔다. 이 책은 철학이라는 창으로 영화를 들여다보며 궁극적으로 인생과 세상을 제대로 읽어내고자 하는 목적을 지녔다. 철학이 영화를 지나 인생과 세상에 다다르는 와중에 진정한 나를 찾을 수 있을 거라 기대해 마지않는다. 한편 가장 효과적인 철학 공부가 다름 아닌 영화 감상이기도 하다. 일련의 영화와 철학 개념 그리고 철학자가 하는 말을 들여다보면 흥미로운 지점에 도달해 있다. 영화와 철학이 따로 또 같이 미래, 사랑, 재미, 관계, 정의의 키워드에 맞닿아 있고 적절한 곳에서 맞닥뜨리며 상호를 보완해주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영화도 다시 접하고 철학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며, 세상을 읽어내 알맞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삶의 리더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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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이관호 지음 | 온더페이지
17,500원
15,7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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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P
50대에 들어선 저자 역시 중년의 삶을 고민하며 살아간다. 어떻게 인간관계를 정리하고 더욱 단단하게 만들지, 어떻게 몸의 건강을 잃지 않고 건강한 정신까지 챙길지, 어떻게 내 아이의 인생을 존중하며 아름답게 꽃피울 수 있도록 도울지를 고민한다. 저자는 이 고민에 대한 대답을 찾기 위해 지금껏 살아오며 깨달은 인생 가치관과 인문학이 전하는 삶의 이치를 이 책에 한데 모아 자신만의 이야기로 풀어냈다. 이 책에는 멀어져가는 하루를 찬란한 순간의 연속으로 채워줄 이야기로 가득하다. 친구, 가족, 연인과 함께했던 시간을 단순히 지나간 추억으로 남기지 않고 지금의 자신을 만든 하나의 철학으로 해석한다. 그리고 독자로 하여금 앞으로의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지 숙고해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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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변광배 지음 | 동녘
16,000원
14,400원
|
800P
실존주의 철학자 사르트르는 인간에게 자유란 절대적인 것이라고 강조한다. “인간은 자유롭도록 선고받았다”, “인간은 자유롭지 않을 자유가 없다”는 사르트르의 외침이 이를 잘 보여준다. 그렇지만 사르트르가 내세우는 자유는 실제로 인간이 모든 것을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의 자유가 아니라 ‘상황 속의 자유’이고, 따라서 자유를 제한하는 여러 요인이 있다. 그런데 자유가 여러 요인에 의해 제한된다면, 인간이 자기 삶의 주인으로서 주체적 삶을 영위하기란 불가능하지 않은가? 그러한 문제의식에서 이 책은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진다. 인간의 주체적 삶을 어렵게 만들거나 불가능하게 만드는 요인들은 무엇인가? 그리고 사르트르는 이 요인들에 대해 어떤 극복책을 제시하는가? 무엇보다, 사르트르의 사유 내에서 궁극적으로 인간의 주체적 삶을 결정하는 조건들은 무엇인가? 사르트르 전문가인 저자 변광배는 이 질문들에 답하기 위해 사르트르의 삶과 철학을 유기적으로 분석하고 그 속에서 주체적인 인생의 조건을 신중히 끄집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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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박상미 지음 | 저녁달
18,800원
16,9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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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P
이 책이 속한 분야 국내도서 > 인문 > 심리학 > 교양심리 베스트셀러 『관계에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저자 · 대한민국 대표 심리상담가 박상미 최신작! 부정감정에서 벗어나 긍정의 삶으로 안내할 자기 회복의 심리학! 우울과 무력감이 반복되는 삶 속에서 탈출구를 찾고 있는 당신을 위한 심리 치유서! ‘사는 게 재미가 없어.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힘들고 괴로워. 나는 이렇게 살다 끝날 거야.’ 당신이 늘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면 부정감정에 중독된 상태일 수 있다. 이런 저런 노력을 해도 피곤함이 사라지지 않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사는 게 재미없다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내면에 쌓인 부정감정이 당신을 더 힘들게 하고 있는 것이다. 무의식중에 부정감정만 선택하고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나쁜 습관에 빠져 있어서, 제대로 돌봐야 할 진짜 감정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자꾸만 우울해지고 침체되는 기분에 빠지는 것은 우울한 뇌가 만들어낸 나쁜 습관 때문이다. 힘든 상황에 닥쳤을 때 부정적인 감정을 그대로 드러내고 행동하는 것에 너무 익숙해져버려서, 부정적 자동사고 습관의 굴레에 갇혀버렸다는 뜻이다. 부정적인 감정이 행동이 되도록 내버려두면 우울증과 불안증 등 신경증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게다가 반복적으로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은 실제로 뇌 기능을 빠르게 악화시켜서 인지 기능도 저하시킨다. 사실 부정적인 상황에서 부정감정이 드는 것이 당연한데, 그때 긍정적인 감정을 선택하려면 평소에 마음 훈련을 해두어야 한다. 『우울한 마음도 습관입니다』는 대한민국 대표 심리상담가 박상미 저자가 본인의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자신의 감정을 알아차리고 부정적 자동사고에서 벗어나는 법을 모두 담아 정리한 책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좋은 감정과 좋은 생각을 선택하는 심리 처방을 소개하고, 21일 동안 반복하여 긍정적 자동사고 습관을 만드는 법을 소개한다. 또한 책 본문에는 우울과 무력감을 털어버릴 수 있도록 가볍고 상쾌해지는 사진 이미지를 수록하여 책을 읽는 동안 바깥으로 나가 산책하고 여행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매일 삶을 조금씩 기분 좋게 만들 이 책으로 감정 공부와 습관 공부를 시작하면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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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제임스 홀리스 지음 | 김현철 옮김 | 더퀘스트
17,500원
16,62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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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P
융 심리학을 바탕으로 마흔 이후의 삶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이다. 융은 “마흔이 되면 마음에 지진이 일어난다. 진정한 당신이 되라는 내면의 신호다”라고 말했다. 이 시기에 많은 사람이 우울증, 삶의 의미 상실, 신체의 변화, 외도, 이혼 등을 겪는다. 왜 마흔이 되면 삶 전체가 흔들리는 듯한 혼란을 겪게 될까? 이 책의 저자이자 융 학파 정신분석가인 제임스 홀리스는 그 이유를 우리가 진정한 자신에게서 멀어진 채 살아왔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따라서 마흔의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은 나를 찾아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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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 박술 옮김 | ??다
18,000원
16,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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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P
사상과 예술과 학문을 도발한 반시대적 선언문니체 철학의 전체 주제를 배태한 기념비적인 첫 저작 “현존과 세계는 오직 미적 현상으로서만 정당화된다.” “《비극의 탄생》은 나에게 모든 가치의 첫 번째 전도였다.하여 나의 의욕과 나의 능력이 생장하는 토양으로 나 다시 돌아가 서노라,나, 철학자 디오니소스의 제자가, 나, 영원회귀의 스승이…” 니체라는 비극적 영웅을 세계의 무대에 올린 디오니소스적 분출학문의 문제 자체를 탐구한 “불가능한 책” 젊은 니체가 이론적 세계관에 투쟁하여 내놓은 첫 저작, 《비극의 탄생》 개정판이 ?濱牡?철학 시리즈 ‘착상’ 두 번째 책으로 출간되었다. 이 책에서 니체는 “모든 것은 지성적이어야만 아름답다” 혹은 “지자만이 유덕하다”라는 소크라테스의 예술 폄훼 사상과 이성주의를 비판하고, 질서 정연한 ‘아폴론적인 것’에 대비되는 도취와 광기 등 ‘디오니소스적인 것’의 가치를 재조명한다. 이러한 의도 아래 니체는 “학문을 예술의 광학(光學)으로”, “예술을 삶의 광학으로” 보려 하며, 아폴론적인 것과 디오니소스적인 것이라는 두 예술충동의 투쟁에서 마침내 비극이 탄생하기까지의 그리스 예술사와 비극의 기원을 설명한다. 이 책은 당시 니체가 몸담던 고전 문헌학에서 벗어나 학자들을 “노예계급”이라 폄하하고 동시대의 사상과 예술, 학문을 도발하기에, 출간 당시 “기발할 정도로 경망스럽다”는 등의 혹평을 받으며 외면당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삶과 예술, 학문의 본질에 대한 니체의 철학 전체를 배태한 고전으로 손꼽힌다. 니체 스스로 “불가능한 책”이라고 자평한 이 책에서 우리는 비관주의, 쇠퇴, 붕괴, 실패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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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데이비드 맥레이니 지음 | 이수경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20,000원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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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P
★ 2022 아마존 포치라이트 올해의 책! ★ 애덤 그랜트, 다니엘 핑크, 김경일 교수, 권석천 기자 등 전 세계 지식인들의 격찬! ★ 17개국 베스트셀러 『착각의 심리학』저자 최신작 “가짜 뉴스를 믿는 아버지를 어떻게 설득할 수 있을까?” 음모론 추종, 극단적 정치 맹신, 확증 편향… 논리와 이성이 마비된 시대! 분열된 사회를 극복할 유일한 돌파구를 찾다 가짜 뉴스를 맹신하는 부모님, 정치 극단주의에 빠진 친구 등 우리는 아주 가까운 사람도 설득하지 못할 때 깊은 무력감에 빠진다. 명백한 사실과 근거로도 ‘그들’을 설득할 수 없다면, 무엇으로 그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까? 마음을 바꾸는 일이 가능하기는 한 걸까? 17개국 베스트셀러『착각의 심리학』저자이자 미국 최고의 언론인상 윌리엄 랜돌프 허스트상을 두 차례나 수상한 과학 저널리스트 데이비드 맥레이니(David McRaney). 그는 더 이상 이성이 통하지 않는 탈진실의 시대,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 통념을 깨부수며 타인의 강경한 신념이나 확신도 충분히 변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한다. 맥레이니는 자신의 아버지를 비롯하여 9 11 테러 음모론자, 정치 극단주의자, 사이비교 광신도 등 도무지 변하지 않을 것 같은 이들의 가치관이 한순간 뒤집힌 순간을 포착하고, 인간의 생각이 변화하는 결정적 원리를 파헤치는 장대한 여정을 시작한다.『그들의 생각을 바꾸는 방법(How Minds Change)』은 저자가 7년간의 집요한 취재와 연구 끝에 2020 미국 대선에 활용된 ‘딥 캔버싱’을 비롯하여 ‘길거리 인식론’, ‘동기 강화 상담’, ‘정교화 가능성 모델’ 등 최신 심리 연구를 망라하고, 신경과학자, 뇌과학자, 설득 전문가 등과 협업하여 분열과 갈등을 이기는 가장 효과적인 설득법을 밝혀낸 결과물이다. 각자 자신만의 알고리즘에 빠져 있는 시대, 이 책은 인간 내면에 잠재된 변화와 소통의 가능성을 모색하며 우리에게 유연하고 희망적인 해결책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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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데이비드 호킨스 지음 | 박찬준 옮김 | 판미동
19,000원
17,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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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P
세계적인 영적 지도자 데이비드 호킨스 박사의 가르침을 담은 명상 잠언집. 25개국 100만 부 이상 판매된 『의식 혁명』 『놓아 버림』 등 기존 10여 권의 저서에서 366개(윤일 포함) 구절을 엄선하여 하루에 하나씩 읽어 나갈 수 있게 구성된 책이다. 삶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 영감을 주는 짧은 문장들, 그리고 집중을 돕는 50여 장의 아름다운 사진을 담아 누구나 손쉽게 명상에 잠길 수 있다. 이 책은 호킨스 박사의 가르침을 접해 왔던 기존 독자들은 물론 처음 접하는 독자들까지도 늘 곁에 두고 날마다 읽어 가며 동기를 부여받을 수 있는 성찰의 지침서가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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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로리 애쉬너,미치 메이어슨 지음 | 고빛샘 옮김 | 빌리버튼
19,500원
17,5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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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P
“그 누구도 아닌 나에게 인정받는 것. 나를 통해 새로운 삶을 터득해 나가는 법을 배운다” 타인에게 얽매이지 않고 온전히 나로 살고 싶은 사람을 위한 45가지 솔루션 아마존 심리 분야 베스트셀러, 『상처받은 내면아이 치유』 존 브레드쇼 강력 추천! 어릴 때는 어른이 되면 무엇이든 마음대로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어른이 되어도 현실은 마음대로 안 되는 것투성이다. 여전히 타인의 시선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애쓰고 고군분투하는 동안 마음속 당신의 자리는 점점 좁아진다. 일은 잘 안 풀리고, 주위 사람들은 나를 힘들게 하고, 노력이 보답받지 못하는 것 같을 때는 이 책이 필요하다. 두 명의 저자는 심리상담의 전문가로서 지난 30년간 수천 명의 사람들의 심리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우며 공통점을 발견하였다. 그들의 겪은 문제의 원인은 홀로서지 못하는 것에 있었다. 자신을 부족하다고 여기고, 타인에게 의지하고, 밖에서 자신의 결핍을 채우려 애쓰기 때문에 타인의 시선에 민감하고 인정받기 위해 끊임없이 자신을 채찍질하거나 아무것도 스스로 하지 않으려 한다. 또한 좋아 보이는 것에만 신경을 써 정말로 중요한 자신의 내면을 방치한다. 하지만 타인에게 기대하고 타인의 기대에 맞추는 것은 언제나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들기에 이리저리 휩쓸리기 쉽다. 우울함, 낮은 자존감, 과도한 자아비판, 감정 기복, 결정장애 등은 홀로서지 못했을 때 생기는 문제다. 더 이상 흔들리지 않고 삶의 중심을 단단하게 세우고 싶다면 홀로서야 한다. 타인의 기대나 감정에 맡겨두었던 주도권을 가지고 자신의 힘으로 삶을 살아내야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자신의 선택을 믿고, 열심히 노력해온 자신을 인정해주고, 타인에게 좋아 보이기 위해 애쓰는 대신 자신의 마음을 살필 수 있기 때문이다. 타인을 바꾸려는 불가능한 기대를 버리고 자신에게 집중할 때 삶의 태도는 변한다. 그러면 이리저리 휘둘리지 않고 단단히 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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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이일야 지음 | 김영사
16,800원
15,960원
|
840P
죽음과 직면했을 때, 우리는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독배를 들면서 담담하게 이웃에게 빌린 닭 한 마리를 갚아달라고 부탁할 수 있을까? 참수를 기다리면서 조금의 두려움 없이 내 목을 치는 건 봄바람을 베는 것에 불과하다고 노래할 수 있을까? 유언은 살아 있을 때 할 말 다 못한 얼간이들이나 하는 거라며 호탕하게 말할 수 있을까? 아니면 그저 기르던 매화나무에 물을 주라고 말할 수 있을까? 소크라테스, 스피노자, 니체, 사르트르, 공자, 장자, 법정, 틱낫한 등 한국인이 사랑하는 동서양 철학자와 종교인 30인. 그들이 남긴 유훈, 묘비명, 임종게 등을 살펴보고, 그 안에 담긴 그들의 생애와 사상을 눈앞에 펼쳐낸다. 그리고 그 말들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와 가치가 있는지 알아본다. 철학이 먼지 가득한 서재에서 밖으로 나와 사람들의 일상에서 활발히 움직여야 한다는 저자의 신념답게, 누구나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쉽고 현대적인 언어로 풀어냈다. ‘인간이란 무엇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궁극의 질문에 자연스럽게 답을 찾는 여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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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앤 울버트 버지스,스티븐 매슈 콘스턴틴 지음 | 김승진 옮김 | 북하우스
18,800원
17,860원
|
940P
범죄심리학과 프로파일링 분야의 새로운 바이블! 인간 심연에 대한 연구를 범죄 수사에 최초로 접목한 FBI 행동과학부의 숨겨진 역사를 드러내다 이 책은 막 현대적인 범죄 수사의 기틀이 만들어지던 1970~1980년대 미국 FBI 아카데미의 심장부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저자인 앤 버지스는 ‘살인자들과의 인터뷰’로 유명한 범죄자 성격 연구에 방법론을 제시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프로파일링 기법을 표준화하고 체계화한 인물이다. 행동과학부 내 유일한 여성이자 비요원 출신이었던 저자는 내부인에게만 허락된 공간인 프로파일러들의 회의실을 활보하며 역사상 최악의 범죄자를 대면하고 그들의 마음을 열어 그 복잡하게 얽힌 암호를 해독해낸 순간들을 복원한다. 프로파일러들의 회의실 미공개 속기록과 녹취록, 범죄 현장에 대한 묘사, 그리고 본인의 회상을 촘촘히 엮은 이 훌륭한 회고록은 극악무도한 범죄자의 마음과 이후에도 오래도록 고통받는 피해자의 마음에 대한 전례 없는 통찰을 제공하면서 우리에게 오래되고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을 죽이도록 추동하는 요인은 무엇인가? 그리고 어떻게 그들을 멈출 수 있는가? 범죄 수사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들을 마주하면서 독자들은 인간의 가장 어두운 심연에 다가가는 방법과 그 의미에 대해서도 함께 성찰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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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엘런 보라 지음 | 신유희 옮김 | 위즈덤하우스미디어그룹
18,800원
16,920원
|
940P
마음의 병인 줄만 알았는데 몸이 아픈 거였다 몸으로 드러나는 마음의 징후에 귀 기울이고 대처하는 법 불안은 과연 오롯이 마음의 문제이기만 한 걸까?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인 저자 엘런 보라는 실제 임상 경험을 통해 불안이 신체 내 불균형에서 비롯된 사례를 반복적으로 확인했다. 불면, 배앓이, 초조함, 비관적인 생각 등 우리가 느끼는 감정적, 신체적 불편함은 인체의 스트레스반응에 의한 결과일 때가 생각보다 많다. 이렇듯 신체의 균형이 깨져서 생기는 불안(‘가짜 불안’)은 비교적 쉽게 나아질 수 있다. 저자는 ‘가짜 불안’에 곧바로 대처하는 다양한 실천 방안을 가르쳐줌으로써 사람들이 스스로 불안에 잘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리고 이런 생리적 욕구를 다스리고 난 후에 남는 증상, 즉 내면의 긴급하고 간절한 목소리(‘진짜 불안’)에 차분히 귀 기울이면 우리 삶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나침반을 찾아낼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실용적이고 유익하며 깊이 있는 희망을 선사하는 《내 몸이 불안을 말한다》는 불안의 근원을 온전히 설명하고 치유와 성숙을 위한 로드맵을 상세히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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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이언 뷰캐넌 지음 | 민현주,조지훈 옮김 | 책세상어린이
19,000원
17,100원
|
950P
이 책이 속한 분야 국내도서 > 인문 > 철학 > 교양철학 수상내역/미디어추천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한겨레신문 > 2023년 3월 2주 선정 우리 시대의 살아 있는 지적 원천들을 만나다 ‘라이브 이론’ 시리즈 자크 데리다, 주디스 버틀러, 알랭 바디우, 도나 해러웨이, 엘렌 식수, 프레드릭 제임슨, 가야트리 차크라보르티 스피박까지, 이들은 우리 시대의 지적 원천으로 평가받는 이론가이며 인문학 및 사회과학 독자라면 반드시 등반해야 할 산과 같은 저자다. 국내에서도 이들은 다양한 영역에 개념적 자원과 이론적 영감을 주면서 끊임없이 인용되어왔지만 이들 각자의 이론을 전체적인 수준에서 해명하는 시도는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도서출판 책세상은 블룸스베리(Bloomsbury) 출판사에서 펴낸 ‘라이브 이론(Live Theory)’ 시리즈를 번역 출간한다. 동시대 주요 이론가들의 삶과 지적 활동, 나아가 생생한 인터뷰를 적정한 분량에 담은 이 시리즈는 이들의 문제의식을 간파하고 이들의 사유가 그려온 궤적을 조망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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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셸리 케이건 지음 | 박세연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22,000원
19,800원
|
1,100P
한국 사회에 ‘죽음 신드롬’을 일으키며 25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글로벌베스트셀러 『죽음이란 무엇인가』(2013년)가 10주년 기념판으로 새로운 독자를 만난다. 하버드대 마이클 샌델과 더불어 미국을 대표하는 현대 철학자인 셸리 케이건(Shelly Kagan)의 대표작으로, 아이비리그 3대 명강의로 손꼽히는 그의 ‘죽음(Death)’ 강의를 책으로 옮긴 것이다. “죽음이란 무엇인가?” 인간의 숙명이자 영원히 해결할 수 없는 이 질문에 대한 철학적 고찰을 담은 책으로, 심리적·종교적 해석을 완전히 배제한 채 오직 이성과 논리를 통해 죽음에 관한 모든 것을 파헤친다. 익숙한 사고를 뒤엎는 끝없는 질문과 집요한 대화, 플라톤·에피쿠로스·데카르트부터 현대 철학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철학사를 넘나드는 철저한 사유를 통해 죽음의 본질과 삶의 의미를 직조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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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최광현 지음 | 유노라이프
16,000원
14,400원
|
800P
가족심리치유 전문가 최광현 교수가 아들이자 아버지인 자신의 경험과 수많은 남성 상담자들의 사례를 녹여 대한민국 아버지들의 심리를 깊숙이 살펴본 책이다. 아들과 아버지가 얼마나 유기적으로 이어져 있는지, 아버지의 결핍이 아들을 어떻게 만드는지, 아버지 역할은 아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래서 아버지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아본다. 어려서는 몰랐던 아버지의 인생이 나이를 먹어가면서 공감과 사랑으로 깊어진다. 밥상을 뒤집어엎던 아버지로부터 상처받은 아이도 추운 겨울, 술에 취해 고구마를 사가지고 들어와 아이들 뺨을 부비는 아버지의 진심어린 모습을 잊지 못할 것이다. 거기에는 집안의 든든한 기둥,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은 아버지들의 마음이 있었다. 그럼에도 소통에 미숙했던 아버지로부터 상처받은 사람, 너무 뛰어난 아버지라서 한평생 따라 가기 위해 힘든 사람, 막상 아버지가 되어 보니 아이에게 아버지로서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 아버지라는 세 글자만 떠올려도 마음 한 켠이 시린 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이 작은 위로와 더 나은 삶을 살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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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폴커 키츠 지음 | 장혜경 옮김 | 포레스트북스
16,800원
15,120원
|
840P
우리는 날마다 내 맘 같지 않은 사람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다. 왜 그 상사는 회의 때마다 나와 의견이 다르며, 왜 그 사람은 나에게 마음을 열지 않는지, 그럴 때마다 우리는 어떻게 하면 그 사람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을지 고민한다. ‘사람의 마음은 무엇으로 열리는가?’ 설득의 핵심은 바로, 이 질문에 대한 답이다. 전 세계적으로 100만 부 이상 팔리며 아마존 심리학 분야 60주 연속 1위를 차지한 『마음의 법칙』의 저자 폴커 키츠가 수년간 정치, 경제 협상가(로비스트)로 활동하면서 가장 효과가 강력했던 설득의 기술을 모은 책 『설득의 법칙』으로 돌아왔다. 저자는 이렇게 묻는다. 당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자신의 논리가 이렇게 대단하다고 보여주는 것인가? 아니면 상대를 내가 원하는 쪽으로 움직이는 것인가? 원하는 것이 후자라면 자꾸만 자신 안에서 고개를 들이미는 인정받고 싶은 욕구를 최대한 제쳐놓고 상대의 숨겨진 욕망을 건드리는 데 초점을 맞추라고 강조한다. 『설득의 법칙』은 설득과 논리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 것들을 뒤집고,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전략들을 영리하게 제시한다. 저자는 기업과 정부 사이에서 법안을 좌지우지하던 협상가 시절, 자신이 속한 단체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여러 법을 바꾸고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했다. 그 과정에서 습득한 설득의 특별한 노하우를 독자들이 일상, 직장, 연애 등의 보편적인 상황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풀어썼다. 이 책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삶을 유리한 방향으로 이끄는 가장 강력한 무기를 갖추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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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외르크 베르나르디 지음 | 이덕임 옮김 | 필름(Feelm)
17,800원
16,0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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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P
행복한 삶을 위한 스토아 철학 수업. 철학 박사, 전직 언론인, 작가로서 대중과 철학 이야기를 소통해온 저자가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삶의 기술을 스토아 철학으로 풀어냈다. 자기 인식의 방법부터 내면의 고요함을 얻는 법, 현재에 집중하는 법, 삶의 동기를 잃지 않는 법, 죽음을 받아들이는 법 등 삶의 거의 모든 측면을 완벽하게 다룬 스토아 철학 입문서다. 네로 황제의 철학적 조언자로서 당대에 가장 널리 읽히는 작가였던 세네카, 해방 노예로 학교를 세워 죽을 때까지 스토아 철학을 전파한 에픽테투스, 프리드리히 2세부터 헬무트 슈미트, 빌 클린턴에 이르는 많은 지도자들에게 영감을 준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이 책에서는 삶의 위기와 역경 속에서 스토아적 시선을 놓지 않았던 세 철학자의 통찰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이들이 전하는 말들은 불안하고 변화무쌍한 시대를 사는 우리가 평온하고 행복한 삶의 길을 지혜롭게 모색하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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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최종엽 지음 | 유노북스
17,000원
15,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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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P
오십에게는 많은 변화가 일어난다. 특히 직장인이라면 퇴직을 고민하거나 경험한다. 노후를 잘 대비했다고 자부하더라도 불안해진다. 겨우 오십을 살았을 뿐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남은 반백을 살아갈 방법을 궁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순자의 글을 읽으면 인생 후반에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이룰 방법이 보인다. 전국 시대 말, 유학자인 순자는 전쟁이 거듭되고 진시황이 통일 국가를 세우려는 격변의 상황에서 ‘과연 앞으로도 군주가 이전 유학자들의 생각과 이론으로 백성을 다스리는 것이 현명한가?’라는 의문을 품는다. 이에 국가 번영을 위한 현실적인 통치 이념과 방식을 제시한다. 현재 오십이 직면한 상황은 전국 시대와 비슷하다. 급작스럽게 환경이 변해 기존에 믿었던 가치와 기준이 더 이상 통용되지 않고, 새로운 목적지를 정해 도달해야 한다. 저자 역시 다르지 않았던 자신의 오십을 회상한다. 먹고사는 방법이 하나인 줄 알았고, 원하는 것보다는 이익이 되는 일을 좇았으며, 권력자의 요구에 따라 내 것이 아닌듯한 인생을 살았다. 그 끝에는 좋아하는 것은 물론 변화하는 방법도 모르는 중년만이 남았고, 그제야 변화의 필요성을 깨닫고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지금에 이르렀다. ?순자?는 “푸른 물감은 쪽풀에서 취하지만 쪽풀보다 더 푸르고, 얼음은 물로 이루어졌지만 물보다 더 차갑다”라는 ‘청출어람(靑出於藍)’의 문장으로 시작한다. 이를 오십의 삶에 비유하면 ‘지난 50년을 기반으로 지난날보다 더 멋지고 행복한 50년을 살 수 있다’로 풀이할 수 있다. ?오십에 읽는 순자?는 지난 50년에서 앞으로의 원동력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1장에서는 미래의 막연함으로 불안하다면 오십에 대한 인식을 바꾸어야 한다고 말한다. 순자가 기존의 유학에 반기를 들었듯, 오십은 안주가 아닌 시작해야 할 나이라고 강조한다. 2장에서는 새 출발 전에 반드시 갖추어야 할 생각과 행동을 알려 준다. ‘평생 배움’을 중요시한 순자의 말을 빌려 공부의 중요성, 목표를 세우는 법, 시간을 경영하는 법 등을 정리한다. 3장에서는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한 방법을 설명한다. 군자의 이름이 널리 전하는 이유를 설명하며 나만의 강점을 찾고 미래 브랜드로 만드는 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강점 탐색과 강화에 좋은 방법으로 글쓰기와 책 쓰기, 강의와 강연을 제안한다. 4장에서는 청출어람을 강조하며 한 가지 성취를 넘어 꿈을 확장하라 당부한다. 인생 후반에 선택할 수 있는 일은 많지만 내가 모를 뿐이고, 하나를 배우면 향후 50년이 이전보다 더 푸르게 바뀔 것이라는 뜻이다. 순자는 전국 시대 이후를 이끌어갈 새로운 경영 철학을 제시한 변화의 사상가다. 불확실한 미래에 용기가 필요한 오십, 새로운 꿈을 찾는 오십, 이제 원하는 인생을 살고 싶은 오십이라면 순자의 철학에서 인생의 전국 시대 이후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한 자신감과 현실적인 방법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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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로버트 C. 솔로몬 지음 | 이명호 옮김 | 오도스
25,000원
2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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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0P
철학에서 발견하는 우리가 알고 싶은 사랑의 모든 것들 철학자 ‘로버트 C. 솔로몬’이 들려주는 우리 시대를 위한 사랑의 재발명 사람들이 절박하게 찾고 갈망하지만, 결과적으로 많이 오해받고 있는 감정이 바로 사랑이다. 생각과 기대의 수준에서 일어나는 오해는 실제 행동에서는 실망과 비극을 낳는다. 그 결과 지속하는 사랑은 모호하고 힘들며, 심지어 미스터리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사랑을 “느낌”이라고 주장하면서 느낌처럼 덧없는 것이 거품처럼 사라진다고 불평한다. 우리는 사랑을 열정이라고 말하면서 그렇게 열정적인 것이 사라진다고 실망한다. 우리는 연애를 새로운 것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새로운 것은 결국 낡는다고 반대한다. 우리는 사랑을 지속하는 일은 불가능에 가깝다는 식으로 사랑을 이상화한다. 이를테면 사랑보다 자아와 더 많이 연관되는 감정은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데도 우리는 사랑이 온전히 이타적이어야 한다고 배운다. 가장 나쁜 것은 사랑이란 역사를 통틀어 발명되고 재발명되는 것임에도 우리는 사랑이 영원하다고 배운다는 사실이다. 『사랑을 배울 수 있다면』은 모든 감정 중에서 가장 가치 있는 ‘사랑이라는 감정’의 약속, 기쁨, 실망, 위험에 관한 한 철학자의 개인적 탐구이다. 우리는 어떻게 사랑을 “발견”하는가? 아니 사랑은 우리가 창조하는 것인가? 우리가 때때로 사랑을 발견하고, 사랑을 인정하고, 사랑을 적절하게 표현하는 것이 어려운 이유는 무엇인가? 왜 사랑은 잘못되고 우리는 잘못된 상대를 선택하는가? 우리 사회에서 사랑은 종종 젊은 날의 성적 열정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취급되지만, 이런 생각과 그 못지않게 해로운 수많은 사랑의 신화들이 성숙한 사랑을 어렵게 만든다. 우리가 사랑의 본성을 잘못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랑을 그렇게 모호하게 만든 형이상학적 안개,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신화, 위험한 비유를 뚫고 나가 길을 내면서 사랑이 이해할 수 있고 분별력 있으며 행복한 삶과 양립할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은 보여준다. 이 책의 저자 ‘로버트 C. 솔로몬(1942~2007)’은 미국 텍사스대학교(오스틴) 철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솔로몬은 감정, 정동, 느낌, 감성 등등 감정 관련 어휘들과 그것들이 포괄하는 영역이 인문학과 사회과학, 심리학과 뇌과학과 생물학을 관통하는 통합적 화두가 되고, 정치와 사회, 예술과 문화와 매체를 포괄하는 우리 시대의 키워드로 떠오르기 한참 전에 감정에 관심을 두고 철학적 해명을 시도했던 선구자 중 한 사람이다. 이후 감정 일반과 개별 감정에 대한 철학적 해명을 시도하는 다수의 저서를 출판했는데, 이 책 『사랑을 배울 수 있다면』도 그중 하나다. 책이 출판된 이후 수많은 사람의 삶을 바꾸었고, 미국 전역의 결혼과 관계를 다루는 모임의 필독서로 사랑받아 온 저자의 대표적인 역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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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앤서니 데이비드 지음 | 서지희 옮김 | 타인의사유
16,000원
14,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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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P
문제의 원인을 이해하기 전에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알 수 없다. 그러나 세상일이 늘 그렇듯 모든 문제가 일대일로 딱 맞아떨어지는 해결 방법이 있는 건 아니다. 특히 《심연 속으로》에서 다루고 있는 정신 건강은 엄연히 의학의 범주에 포함됨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논쟁의 여지가 매우 분분한 분야다. 아주 일반적인 정신 건강 문제에 있어서도 그 답이 신체, 심리, 혹은 환경에 있는지 전문가마다 의견이 다르다. 이 책의 저자이자 정신 건강 의학과 전문의인 앤서니 데이비드 교수는 사회학 및 인지 심리학부터 신경학에 이르기까지 통합적인 관점에서 정신 건강을 연구해왔다. 이러한 의학적 업적에 30여 년간 쌓아온 의료 현장의 경험을 더해 신체적 질병보다 덜 중요하게 여기거나 심지어 외부에 알려질까 두려워 쉬쉬하기까지 하는 정신병의 세계를 이 책에 담아냈다. 많은 사람들이 정신 질환을 심리적인 문제로 치부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 책에서 소개하는 사례의 환자들에서 알 수 있듯 정신 질환의 원인은 과거의 트라우마부터 화학적 불균형, 건강하지 않은 사고방식, 숨어 있는 종양에 이르기까지 무엇이든 될 수 있다. 이 책은 정신 건강 의학과, 하면 상담이나 약물에 국한된 치료를 떠올리거나 마음이 아프다는 모호한 개념을 가진 사람들에게 정신 질환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를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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