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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리처드 샌델 지음 | 고현수, 박정언 옮김 | 연암서가
18,000원
17,100원
|
900P
우리 사회의 뿌리 깊은 편견, 박물관이 변화시킬 수 있을까? 최근 몇 십 년간, 실무자, 학자뿐 아니라 정책 입안자 사이에서도 편견과 맞서고 문화 간의 이해를 높이는 데 박물관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이 높아졌다. 인권을 고취하고 사회 정의와 평등을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삼은 박물관의 수는 아직은 적지만 점점 더 늘어가는 추세다. 또한, 국제 사회에서 박물관이 성별, 인종, 민족, 계급, 종교, 장애, 성적 지향 등에 따른 다름과 차이를 수용하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문화 다원적인 사회를 평등하게 재현해 내리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 흐름은 전 세계적인 현상임에도, 이러한 재현적 전략이 우리 사회에 어떤 영향력과 정치적인 중요성을 지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도 충분한 설명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리처드 샌델은 여러 학제 간의 이론적 관점을 심도 깊은 경험적 연구에 투영하여, 우리가 생각해 보아야 할 몇 가지의 질문들을 던진다. 나와 다른 사회 집단에 대한 편견을 전복시키고, 반대를 표명하고, 나아가 생각을 변화시키려는 박물관의 전시를 보고, 관람자들은 어떻게 반응하고 동참할 것인가? 박물관은 다름, 수용과 관용에 대한 규범적인 이해를 그저 전시 안에 재현하는데 그치지 않고, 관람객의 생각의 틀 자체를 새로이 형성할 수 있을 것인가? 만일 그렇다면, 이러한 변화는 과연 어디까지 가능한 것인가? 또 이 과정에서 논란이 될 만한 사회적인 이슈를 다룰 때, 박물관은 어떤 방법을 사용하여 관람자를 연계할 것이며, 또 어떻게 이 과정을 이끌어 갈 것인가? 샌델은 깊이 있는 사례 연구와 다양한 박물관의 예를 들어, 박물관이야말로 다름에 대한 대화를 열고, 나누고, 재구성할 충분한 역량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또한, 이 재구성의 과정에서 윤리적, 정치적인 어려움도 만나겠지만, 한편 박물관에게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책임이 주어질 것임을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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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이광희 , 손주현 지음 | 푸른숲주니어
13,800원
12,4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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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P
조선 시대를 대표하는 슈퍼스타 세종과 정조, 500년 만에 업적 배틀을 벌이다! 문화·경제·과학·국방·예술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방대한 지식, 백성을 걱정하고 또 걱정하는 독특한 머릿속 생각과 예기치 못한 옥에 티, 그리고 멋쩍은 실수까지. 조선 전·후기를 관통하는 두 임금의 발자취를 통해 청소년이 알아야 할 조선 시대의 흐름을 한눈에 꿰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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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김산해 지음 | 휴머니스트
30,000원
28,500원
|
1,500P
“길가메쉬는 굉장하다! 길가메쉬를 만나는 것은 한 사람이 경험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사건이다.” _라이너 마리아 릴케 “길가메쉬 서사시는 영웅의 도전부터 죽음의 공포, 노아의 방주 이야기까지 전 인류의 거의 모든 비유를 담고 있다.” _《워싱턴포스트》 “길가메쉬가 죽음을 이기기 위해 불멸성을 찾아 나서는 대목은 4,000년 전 서사시를 눈부시게 하는 현대적 주제다.” _도정일 경희대학교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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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주병구 지음 | 명문당
25,000원
2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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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0P
[주자가례(朱子家禮)를 바탕으로 한 전통의례(傳統儀禮)]는 제1장 통례(通禮), 제2장 관례(冠禮), 제3장 혼례(昏禮), 제4장 상례(喪禮), 제5장 제례(祭禮)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 통례(通禮)에서는 예서(禮書), 유림의례(儒林儀禮), 방위(方位), 배례(拜禮), 가족(家族), 호칭(呼稱)과 경어(敬語) 등에 대하여 살펴본다. 즉 예절(禮節)에 대한 일반적인 내용이다. 제2장 관례(冠禮)에서는 관례(冠禮)의 절차를 알아보고, 그 의미를 새기며, 관례(冠禮)와 같은 가치를 지니는 현대의 성년식(成年式)에 대하여 알아본다. 제3장 혼례(昏禮)에서는 주자(朱子)의 사례(四禮)와 우리나라의 전통혼례(傳統婚禮)에 대하여 살펴본다. 또한 전통혼례(傳統婚禮)마저도 서양 문물의 유입으로 지켜지지 않아 오늘날의 혼인식(婚姻式)을 따로 나타내었다. 제4장 상례(喪禮)에서는 상례(喪禮)와 관련하여 초종(初終), 습(襲), 염(斂), 입관(入棺), 발인(發靷), 하관(下官), 우제(虞祭), 소상(小祥)과 대상(大祥) 등 전통(傳統) 상례(喪禮)에 대하여 살펴보고, 개사초(改莎草)와 이장(移葬)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제5장 제례(祭禮)에서는 제례(祭禮)의 준비, 기제(忌祭), 차례(茶禮), 묘제(墓祭)와 한식(寒食), 시제(時祭)에 대하여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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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조셉 캠벨 , 빌 모이어스 지음 | 이윤기 옮김 | 21세기북스
28,000원
25,200원
|
1,400P
지금 우리에게 신화란 무엇인가. 왜 우리는 신화를 읽어야 하는가. 우리 시대 최고의 신화 해설자 조셉 캠벨과 저널리스트 빌 모이어스의 지적인 대담. 캠벨의 연구와 철학이 응축된 위대한 기록! 신화에 대한 궁금증을 명쾌하게 정리하는 캠벨의 학문 세계가 유려하게 펼쳐진다. 그리스 신화를 비롯해 아메리카 인디언 신화와 인도 신화, 동아시아 사상과 영화 <스타워즈>까지 넘나들며 신화의 본질과 그 안에 녹아든 지혜를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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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한수운(엮음) 지음 | 아이템하우스
19,800원
17,8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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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P
고대에서부터 중세·근대·현대를 이어온 결정적 한마디! 역사적 순간의 말로 핵심장면을 간추린 역사인물 스토리텔링 교양서 시대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지도자의 상을 연출 세계사에 담긴 스토리텔링 『결정적 한마디가 삶의 철학이 된다』는 역사적 순간의 말로 세계사의 핵심장면을 간추린 역사인물스토리텔링 교양서이다. 책에는 세계사에서 밑줄 쳐 확인해야 하는 57장면의 57명의 시대를 앞서간 엘리트들이 등장한다. 그 인물의 면면은 시대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지도자의 상을 연출해낸다. 고대사에선 철학사상가(소크라테스, 피타고라스, 아리스토텔레스 등)와 왕/여왕(알렉산더 대왕, 아쇼카 대왕, 클레오파트라), 성인(붓다, 공자), 역사가(사마천, 키케로), 장군(한니발, 피로스, 카이사르, 스키피오)이 각각 고대역사를 이끈 주연으로 활약했다면 중세사엔 이들 외에 과학자(히파티아, 코페르니쿠스, 갈릴레오 등)와 종교인(마르틴 루터), 문학예술인(다 빈치, 셰익스피어)이 다양한 시대의 요구를 반영하는 인물로 등장한다. 그 후 근대사로 접어들면 여기에 경제학자(애덤 스미스)라는 특이한 전문가가 출현하게 되고 현대사에선 정치지도자(간디, 처칠)와 발명가(에디슨, 라이트 형제)가 더 추가된다. 역사의 전면에 앞서갔던 엘리트들의 변화에서 우리는 각 시대가 요구하는 역사적 소명의식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여실히 확인하는 흥미로운 발견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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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이희재 지음 | 휴머니스트
14,000원
12,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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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P
한국 리얼리즘 만화의 자존심 이희재 화백이 혼신의 힘을 쏟아 《사기》의 명장면을 생생하게 그려내다! 본기와 세가로 역사의 흐름을 꿰고 열전으로 다채로운 인간군상을 생동감 있게 포착해 평생 한 번 꼭 읽어보고 싶지만 어렵고 방대해 머뭇거렸던 우리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천 년의 베스트셀러 《사기》, 이제 누구나 쉽고 재밌게 만날 수 있다. 《사기》는 낱낱의 사건과 개개인의 드라마를 마치 유능한 극작가가 짜고 얽어서 흥미롭게 구성한 서사극 같았다. 인간사가 생생하게 그려지는 미시사이면서 고대 중국 3,000년의 거대 역사였다. (…) 나는 저마다 인물들의 매력에 취해 한참을 몰입하는가 하면, 해를 거듭하는 동안 건강의 한계와도 싸웠다. 때로 궁형을 당한 채 죽간을 채워 나갔던 사마천을 떠올렸다. 사마천의 고역에 천분의 일도 미치지 못하지만, 그가 그린 인물들을 끌어내 오늘의 세상과 대면하게 하는 현재형 《사기》를 그리는 일에 내 60대를 쏟아부었다. -〈작가의 말〉 중에서 (4~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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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이윤기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39,800원
35,8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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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P
“21세기 한국인의 교양 지도를 바꿔놓은 책!”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출간 20주년, 작가 이윤기 타계 10주기 특별 합본판 출간 대한민국에 그리스 로마 신화 열풍을 불러일으킨 주역이자 200만 이상의 독자의 사랑을 받아온 ‘국민 신화 책’인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첫 출간 20주년을 기념하고 이윤기 선생의 타계 10주기를 기리기 위해, 다섯 권 시리즈를 한 권으로 묶은 특별 합본판을 새로운 장정으로 선보인다. 이번 특별판은 시리즈 다섯 권의 텍스트를 가감 없이 담고, 기존 책에서 선별하고 새롭게 추가한 도판 자료 220여 점을 수록한, 1200쪽의 아름다운 양장본으로 재탄생했다. 우리네 정서와 현대의 감각으로 풀어 쓴 매력적인 ‘이윤기표’ 신화 세계를 이제 처음 만나는 독자에게도, 새롭게 펼쳐볼 오랜 독자에게도, 소장의 기쁨과 지적 활력을 선사하는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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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이희재 지음 | 휴머니스트
14,000원
12,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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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P
한국 리얼리즘 만화의 자존심 이희재 화백이 혼신의 힘을 쏟아 《사기》의 명장면을 생생하게 그려내다! 본기와 세가로 역사의 흐름을 꿰고 열전으로 다채로운 인간군상을 생동감 있게 포착해 평생 한 번 꼭 읽어보고 싶지만 어렵고 방대해 머뭇거렸던 우리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천 년의 베스트셀러 《사기》, 이제 누구나 쉽고 재밌게 만날 수 있다. 《사기》는 낱낱의 사건과 개개인의 드라마를 마치 유능한 극작가가 짜고 얽어서 흥미롭게 구성한 서사극 같았다. 인간사가 생생하게 그려지는 미시사이면서 고대 중국 3,000년의 거대 역사였다. (…) 나는 저마다 인물들의 매력에 취해 한참을 몰입하는가 하면, 해를 거듭하는 동안 건강의 한계와도 싸웠다. 때로 궁형을 당한 채 죽간을 채워 나갔던 사마천을 떠올렸다. 사마천의 고역에 천분의 일도 미치지 못하지만, 그가 그린 인물들을 끌어내 오늘의 세상과 대면하게 하는 현재형 《사기》를 그리는 일에 내 60대를 쏟아부었다. -〈작가의 말〉 중에서 (4~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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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스티븐 애슈비 , 앨리슨 레너드 지음 | 김지선 옮김 | 성안북스
19,000원
18,0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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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P
생생하다! 내 집에 들인 품격 있는 비주얼 박물관! 인류 문명에 영향력을 끼친 바이킹 문명을 컬렉션한 유물로 만나는 시간 여행! - 예술적 영감의 원천이 되는 바이킹인 들의 유물로 시대의 가치를 교감한다! - 정치와 전쟁, 사회와 가정, 예술과 개인적 꾸밈, 장례 풍습 등 유물로 보는 바이킹의 흥미로운 문명 이야기 - 전 세계의 박물관 소장품에서 선정한 바이킹의 200여 가지 유물을 생생한 사진으로 감상! 약탈자, 무역업자, 농부, 모험가, 쫓겨난 자, 법을 만드는 자 등으로 불리는 ‘바이킹’은 그들에게 어떤 틀을 씌우든, 끝없이 매혹의 대상이다. 이 책은 전 세계의 유명 박물관 소장품에서 선정한 바이킹의 약 200가지 유물을 연대순으로 제시하고 있다. 책에 담은 바이킹 시대의 생생한 유물은 비록 250년밖에 지속되지 않았지만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종교적 변화를 겪으며 8세기 중반부터 바이킹 시대의 대단원으로 일컬어지는 11세기가 지난 후까지 많은 영향을 미친 바이킹 시대의 문호인 아름다움과 폭력을 모두 들려준다. 바이킹의 유물들을 살펴보는 일은 대단히 흥미롭다. 노르웨이의 유명한 선박 무덤들, 유일하게 온전한 상태로 발견된 바이킹 투구, 그리고 영국, 아일랜드, 유럽 대륙의 수도원들에서 약탈해 온 보물과 브로치, 울 양말, 심지어 빵 덩이까지. 바이킹 시대의 물질문화 그 자체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살펴볼 수 있으며 바이킹 시대의 고급문화와 일상을 병치했다는 점에서 이 책의 의미는 특별한 가치가 있다. 책에 소개한 200여 가지 이상의 각 유물들은 바이킹 시대를 들여다볼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바이킹 유물을 통해 그들의 문명이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력을 끼쳤는지에 대한 통찰은 인문학적 지혜와 예술적 영감을 주기에 충분하다. 물건들은 곧 바이킹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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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캠벨 프라이스 지음 | 김지선 옮김 지음 | 성안북스
19,000원
18,050원
|
950P
생생하다! 내 집에 들인 품격 있는 비주얼 박물관! 인류 문명에 영향력을 끼친 고대 이집트 문명을 컬렉션한 유물로 만나는 시간 여행! - 예술적 영감의 원천이 되는 고대 이집트인들의 유물로 시대의 가치를 교감한다! - 정치와 전쟁, 사회와 가정, 예술과 개인적 꾸밈, 장례 풍습 등 유물로 보는 고대 이집트의 흥미로운 문명 이야기 - 전 세계의 박물관 소장품에서 선정한 고대 이집트의 200여 가지 유물을 생생한 사진으로 감상! 이 책은 전 세계의 유명 박물관 소장품에서 선정한 고대 이집트의 약 200가지 유물을 연대순으로 제시하고 있다. 책에 담은 생생한 사진들과 이야기는 고대 이집트의 유물이 그 자체로 얼마나 중요하고 가치가 있는지를 보여준다. 그것들은 고대 이집트의 역사적 위대한 사건을 기념하거나 고대 이집트인들의 예술적 창조성과 역사의 문명을 알리는 창조물이기 때문이다. 오천 년에 이르는 고대 이집트 예술은 복잡하고 서로 뒤엉킨 일련의 신앙들과 관습들의 산물이다. 고대 이집트인들의 삶이 어떠했는지, 그들은 어떻게, 그리고 왜 그런 독특한 시각적 문화를 발전시켰을까? 이 책은 고대 이집트 삶의 모든 영역들로부터 폭넓게 가져온 유물들을 살펴봄으로써 그런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고대 이집트의 유물들을 살펴보는 일은 대단히 흥미롭다. 가내에서 이용한 물품이나 장식물, 국가 및 파라오에 관계된 유물, 종교적 실천으로 사용된 유물, 죽음 및 사후에 관련된 유물은 물론, 이집트 예술에서 가장 잘 알려진 걸작인 투탕카멘의 상징적인 미라 가면, 네페르티티의 아름답게 채색된 석고 흉상들까지. 예술적 가치가 높은 다양한 유물들은 맥락을 통해 반복해서 등장하는 모티프들을 알아보고 해석할 수 있게 해준다. 책에 소개한 200여 가지 이상의 각 유물들은 고대 이집트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 경험인지를 들여다볼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고대 이집트의 유물을 통해 그들의 문명이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력을 끼쳤는지에 통찰은 인문학적 지혜와 예술적 영감을 주기에 충분하다. 물건들은 곧 이집트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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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사이먼 윈체스터 지음 | 공경희 옮김 | 북라이프
22,000원
19,800원
|
1,100P
아인슈타인과 뉴턴의 과학적 상상은 어떻게 세상을 바꾼 혁신이 되었는가 시계와 측량기부터 GPS와 반도체까지 끝없이 한계를 극복하며 산업화와 고도화를 통해 현대 사회를 만든 정밀 기술의 치열한 역사 현대사에서 정밀성(precision)은 왜 중요한가? 기술자들이 정밀성을 집요하게 추구한 결과 어떤 일들이 벌어졌는가? 제조업의 시대부터 디지털의 시대까지 정밀한 도구와 기술은 어떤 역할을 해 왔는가? 이 책은 각종 측정 기구와 부품, 증기 기관과 자동차 엔진, 기계 시계와 카메라, 반도체 칩 등을 발명하고 발전시킨 역사 속 숨겨진 인물들을 발굴하여 보여 준다. 이들의 사소하지만 위대한 발명품 덕분에 포드 자동차의 컨베이어 벨트도, 전 세계를 오가는 대형 여객기도, 일상을 혁신한 스마트폰도, 광활한 우주를 관측하는 허블 망원경도 탄생할 수 있었다. 우리는 정밀성을 통해 얻은 문명의 이기를 숨 쉬듯이 당연하게 누리고 있지만, 정밀성이 없었다면 지금과 같은 현대 세계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완벽에 가까운 정밀성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있었기에 각종 부품과 기계를 표준화된 규격으로 만들어 대량 생산의 기반을 닦고 산업 사회로 나아갈 수 있었다. 우리가 어느 위치에 있는지 극도로 정확하게 알고 싶어 한 사람들이 있었기에 GPS 시스템이 등장할 수 있었고, 그 정밀한 정보를 길잡이 삼아 인류는 더 깊이, 더 넓게 활동의 영역을 확장할 수 있었다. 최고의 정밀성과 최소의 허용 오차를 요구하며 반도체 칩 소형화에 박차를 가한 사람들이 있었기에 컴퓨터와 스마트폰이 이토록 빠르게 대중화할 수 있었고, 지구 형태의 극미한 변화를 감지하기 위한 극도로 민감한 기계를 개발하고자 한 사람들이 있었기에 궁극의 정밀성을 토대로 중력파를 관측하는 경지에 이를 수 있었다. 이 완벽주의자들에게 충분히 훌륭한 것은 절대적으로 충분하지 않았으며, 세계는 일단 달성한 정밀성은 두 번 다시 뒤돌아보지 않고 계속해서 새로운 정밀성을 개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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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정승규 지음 | 반니
16,000원
14,400원
|
800P
건강한 삶을 원하는 현대인에게 필요한 11가지 약! 그 속에 담긴 흥미롭고 놀라운 이야기들!? -인류를 공포에 몰아넣은 코로나19의 치료제는? -링컨 대통령은 어떻게 우울증을 극복했을까? -고혈압약을 먹었더니 털이 자랐다고? -오바마 정부가 사후피임약 때문에 고민했던 까닭은? -강아지 구충제가 암을 치료한다고? -‘포켓몬스터’를 보다가 발작을 일으킨 이유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약은 무엇일까? ▼ 2020년 5월! 지구가 멈추다 2020년 봄, 전 세계는 바이러스와 전쟁 중이다. 지구를 장악했다고 한껏 허세를 부리던 인류는 한낱 바이러스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고, 세계는 멈춰 버렸다. 과학자들은 지구에 약 160만 개의 바이러스가 있다고 추정한다. 그중 현재까지 발견된 바이러스는 5,000종 정도다. 바이러스는 사람뿐 아니라 다른 척추동물, 무척추동물, 식물, 세균에서도 발견된다. 세균과 바이러스의 가장 큰 차이는 스스로 생명 활동을 하며 살아갈 수 있느냐 없느냐이다. 세균은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기관을 가지고 있지만 바이러스는 생존에 필요한 유기물을 스스로 만들지 못해 숙주의 힘을 빌려서 증식한다. 오랫동안 인류를 괴롭히고 있는 바이러스는 어디서 온 것일까? 그 시작은 약 1만 년 전 수렵에서 농업으로 생활양식이 바뀌고 가축을 키우면서다. 동물에 기생하던 바이러스가 가축과 가까이 지내던 사람에게 침입한 것이 그 시작이다. 바이러스가 가축을 숙주로 살다가 사람이라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려고 변화하는 과정에서 뜻하지 않는 부작용이 생겼다. 자신이 살기 위해 다른 종으로 숙주를 바꾸었는데, 그 과정에서 숙주를 죽이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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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무적핑크 , YLAB (기획 제작) 지음 | 문학동네
14,500원
13,775원
|
725P
중국 후한- 그 시대에 핸드폰이 있었다면? 드라마, 개그, 액션이 넘쳐나는 현대판 삼국지 ‘인싸’로 등극한 유비 삼형제의 전투가 시작된다! 지금으로부터 1800여 년 전, 중국 후한 말기- 나라는 혼란스러웠고 백성들은 도탄에 빠졌다. 홀어머니와사는 가난한 백수 유비는 어느 날 ‘황건적의 난’이라는 사회 이슈와 함께, SNS에 ‘킬건적’으로 해시태그한 사나이들의 사진을 접한다. 호기심이 발동한 유비는 본인도 사진을 찍어 업로드 하고, 그 사진을 본 한 남자가 유비에게 메시지를 보낸다. 그를 만나러 나간 자리에서 벌어진 황당한 일- 그로 인해 유비는 두 명의 사나이와 인연을 맺으며 황건적 토벌군에 입대한다. 어지러운 나라를 평정하기 위해 의형제가 되어 전쟁터로 향하는 세 남자의 운명, 그리고 그들을 기다리는 또 다른 만남이 시작되려 한다. 우리가 잘 알고 있지만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또 하나의 삼국지 이야기, 『삼국지톡』 제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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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혜경궁 홍씨 지음 | 신동운 옮김 | 스타북스
12,000원
10,800원
|
600P
영조가 세자에게 다그치며 묻자 세도세자가 대답한다. "마음의 화가 있어 사람이나 닭이나 짐승을 죽여야 기분이 나아집니다." 열 살에 사도세자의 세자빈으로 책봉되어 궁중에 들어온 혜경궁 홍씨는 영조와 세자의 사랑을 받는다. 그러나 세자빈 홍씨가 열여덟에 첫아들이 죽고 나서부터 한 많은 일생이 시작된다. 사도세자와 영조 사이에는 메울 수 없는 골이 깊어지고, 노론인 친정집과 소론의 비호를 받는 남편 사이에서 비운은 깊어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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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 김홍모 지음 | 창비
14,000원
12,600원
|
700P
자랑스러운 한국의 민주주의를 만든 가장 가슴 뛰는 네 장면을 만화로 만나다 우리 사회가 성숙한 민주주의를 이룩하기까지 수많은 갈등과 역경이 있었다. 민주주의는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것이 아니라 평범한 시민들이 모여 부정과 억압에 맞서며 쟁취해낸 것이다.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올바르게 기억하고 젊은 세대에게 그날의 뜨거움을 생생히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만화로 보는 민주화운동’ 시리즈가 출간된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기획하고 김홍모, 윤태호, 마영신, 유승하 네 작가가 참여해 제주4·3,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을 그렸다. 4ㆍ19혁명 60주년, 5ㆍ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은 2020년, 오래전 그날을 기억하고 지금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를 진단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책이다. 기획에 참여한 김홍모, 윤태호, 마영신, 유승하 네 작가는 각각 제주4·3,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을 저마다의 방식으로 그렸다. 김홍모는 제주 해녀들의 항일시위와 제주4ㆍ3을 연결해 그려내는 상상력을 발휘하며 해녀들의 목소리로 제주4ㆍ3을 다시 기억한다. 윤태호는 전쟁 체험 세대의 시선을 빌려 한국의 발전과 4ㆍ19혁명을 목격해온 이들의 소회를 솔직하게 풀어낸다. 마영신은 지금까지도 계속되는 5ㆍ18민주화운동의 왜곡과 폄하를 지적하며, 40년 전 광주를 우리는 지금 어떻게 기억해야 하는지 질문한다. 6ㆍ10민주항쟁 현장을 뛰어다녔던 유승하는 자신의 경험을 살려 1987년 그날 다 함께 목놓아 외쳤던 함성을 고스란히 전한다. ‘만화로 보는 민주화운동’ 시리즈는 우리 사회가 지금의 민주주의를 이루어내기까지 거쳐온 길을 흥미롭게 조명한다. 네 작품 모두 의미가 깊은 사건들을 새롭게 발견하며 역사적 의미와 만화적 재미를 고루 담았다. 어제의 교훈과 내일의 희망을 이야기하는 모든 ‘민주화운동’은 성숙한 시민들과 함께 계속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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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고진숙 지음 | 한겨레출판사
12,000원
11,400원
|
600P
20세기 대한민국에서 벌어진 비극 가운데 전쟁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사람이 희생당한 사건, 여전히 제주 4ㆍ3을 다루지 않고 우리의 현대사를 이야기할 것인가? 제주 4ㆍ3은 3만여 명이 죽은 하나의 사건이 아니라 소중한 한 사람, 한 사람이 희생당한 3만 건의 사건이다. 작가는 그 하나하나의 이름을 부르는 마음으로 원고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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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굽시니스트 지음 | 위즈덤하우스
14,800원
13,3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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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P
이 책이 속한 분야 역사/문화 > 동양사 > 동양사일반 조선, 서양 열강의 쇄도 속에 기적 같은 승리를 거두다! 7권에서는 흥선대원군의 집권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조선과 태평천국 이후의 중국 이야기가 펼쳐진다. 세도정치를 척결하고 삼정의 문란을 바로잡으며 내우를 수습해가던 조선에 제너럴셔먼 호 사건과 병인양요라는 외환이 연이어 닥친다. 한반도를 향해 몰려오는 제국주의 폭풍에 맞서 조선호는 항해를 이어갈 수 있을까? 동병상련의 중국은 태평천국의 잔불을 수습하고 양무운동에 성공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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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헤르만 파르칭거 지음 | 나유신 옮김 | 글항아리
54,000원
51,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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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0P
이 책이 속한 분야 역사/문화 > 역사일반 > 인류학 이 책의 주제어 #고고학 #선사시대 #채식 #육식 #수렵 #채집 #신석기 #문명 #발전 전 세계의 선사시대를 하나로 이은 거시사! 선사시대 고고학 연구, 이 한 권에서 위대한 종합을 이루다 독일 최고 권위의 라이프니츠 상, 로이힐린 상에 빛나는 국보급 고고학자 헤르만 파르칭거의 역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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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박강리 지음 | 북하우스
13,800원
12,4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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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P
이 책이 속한 분야 역사/문화 > 한국사 > 한국역사인물 시/에세이 > 인물/자전적에세이 > 역사인물 역사/문화 > 역사인물 > 한국역사인물 세종 이도, 퇴계 이황, 신사임당, 율곡 이이. 네 인물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맞다. 모두 지폐 속 인물이라는 사실! 저 멀리 있어도 단번에 알아차릴 수 있을 만큼 친숙한 지폐, 하지만 우리는 과연 지폐에 담긴 이야기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 지폐에는 역사 위인의 초상뿐만 아니라 한국의 과학, 정치, 철학, 예술사에 굵직한 획을 그은 이야기들이 곳곳에 담겨 있다. 지폐만 자세히 살펴보아도 한국사의 큰 줄기를 짚는 역사 탐방이 가능하다. 지폐를 따라 세종대왕과 천문 과학을, 퇴계 이황과 철학을, 신사임당과 예술을, 율곡 이이와 정치를 탐방하는 새로운 역사 여행을 떠나보자. 지폐는 어느새 지도가 될 테니! ▶『지갑 속의 한국사』 연합뉴스 기사 보러가기 클릭! ▶『지갑 속의 한국사』 독서신문 기사 보러가기 클릭! ▶『지갑 속의 한국사』 국민일보 기사 보러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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