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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카시아 세인트 클레어 지음 | 안진이 옮김 | 윌북
17,800원
16,020원
|
890P
왜 ‘총보다 강한 실’인가? 역사는 강하고 파괴적인 것들이 움직여왔다. 역사는 필연적으로 승리자의 기록이었다. 고고학의 영역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물리적으로 강하고 썩지 않는 것들이 남았다. 실과 직물처럼 잘 썩는 물질들은 역사의 기록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그리하여 남성이 절대 다수인 고고학자들은 선사시대에 ‘도자기 시대’나 ‘아마 시대’가 아닌 ‘철기시대’와 ‘청동기시대’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 얼마나 폭력적인 발상인가? 하지만 그루지야의 줏주아나 동굴에서 인류 최초의 섬유가 발견되었을 때, 우리는 조상들을 전혀 다르게 상상할 수 있게 되었다. 돌과 창을 들고 다니는 남성적인 모습이 아니라, 나무나 천처럼 부드러운 물질을 다룰 줄 아는 섬세한 기술을 가진 사람들 말이다. 철과 청동, 돌은 단지 강하고 오래 보관될 수 있는 물질이었을 뿐, 실제로 우리 삶에서는 과일이나 천 등을 사용하는 것이 주가 되지 않았을까? 실제로 신석기시대의 가락바퀴 같은 유물은 현재의 기술과 비교해도 매우 섬세한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실을 통해 역사를 보는 것은 권력과 힘이 만들어낸 역사의 한 장면만을 기억하는 게 아니라, 작지만 끈질기게 역사를 움직여온 일상의 역사를 발굴하는 일이다. 역사 속에는 기록되지 않고 유물로도 남지 않은, 하지만 우리의 일상과 더 가까운 삶이 존재했을 것이다. 주류의 역사는 많은 것들을 생략한 채, 힘의 서사만을 남겼다. 바늘의 눈으로 역사를 보면 세계는 완전히 달라진다. 실을 통해 세계를 본다는 것은 실과 직물을 만든 ‘사람들’을 바라보는 작업이다. 남겨진 기록만을 역사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왜 기록을 남기지 못했는지를 알아가는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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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김흥식 지음 | 서해문집
11,900원
10,71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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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P
가장 참혹한 전쟁, 제2차 세계대전 그 책임을 묻기 위해 벌인 역사상 유례없는 재판! 제2차 세계대전은 독일·이탈리아·일본이 이룬 추축국의 ‘무조건 항복’으로 1945년 끝났다. 전쟁에서 승리한 연합국은 전쟁을 일으킨 국가이자 패전국인 독일과 일본 지도자들에게 전쟁 책임을 묻기 위해 각각 뉘른베르크 전범재판과 도쿄 전범재판을 진행했다. 이처럼 전쟁을 일으킨 당사자에게 법적 책임을 묻고 유죄를 선고한 사례는 역사상 없었다. 역사적 재판 속에서 숨겨진 역사를 보여주는 《안중근 재판정 참관기》와 《전봉준 재판정 참관기》에 이어 ‘재판정 참관기’ 시리즈 세 번째 책인 이 책은 도쿄 전범재판을 다루었다. 이 책에는 전쟁의 끝과 재판의 시작, 그리고 재판 이후까지 이어지는 과정이 압축적으로 담겼고, 이를 통해 전쟁과 그에 따른 재판이 역사적으로 어떤 의미를 갖는지 되새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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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루츠판다이크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15,000원
14,250원
|
750P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한 아프리카의 이야기! 아프리카의 다채로운 역사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책. 균형 잡힌 공정한 시각에서 아프리카의 모습을 서술하고 있다. 아프리카의 역사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서술하면서 아프리카 사람의 말이나 인터뷰를 인용하여, 보다 쉽게 역사를 이해하고 보다 가깝게 아프리카를 느낄 수 있다. 이 책은 대륙의 생성과 최초의 인간에 대한 이야기, 고대 아프리카의 이야기, 유럽 나라들의 아프리카 침략과 아프리카의 저항, 그리고 식민지에서 해방된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아프리카 대륙의 역사를 가감 없이 이야기한다. 아프리카의 문화와 삶을 주제로 하여 활발한 작품활동을 벌이고 있는 데니스 도에 타마클로에의 그림들이 아프리카의 역사를 더욱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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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전우용 지음 | 천둥거인(돌베개어린이)
18,000원
17,100원
|
900P
도시 서울에 대한 인문학적 보고서, 정도 600년 서울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탐색하고 표피에 가려진 다양하고 심오한 의미와 사연을 설명한 책. 서울사와 도시이론은 공부한 저자가 서울에 관한 깊이 있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서울이라는 본 의미에서부터 서울에 대한 종합적인 비평을 담았다. 《서울은 깊다》는 우선 서울의 본뜻을 묻는데서 출발해서 세계의 다른 도시들과 구분되는 독특한 점,'똥개', '깍쟁이' 등의 유래를 추적해 서울의 생태와 풍속을 생생하게 살려내고, 청계천, 종로거리, 덕수궁 분수대 같은 상징물들의 변화에 담긴 의미를 추리해내기도 한다. 또한 조선시대부터 구한말, 근대에 이르기까지 서울의 계층적 분포와 각 계층별 생활방식을 보여주고 서울 계층구조의 변화와 함께 나타난 새로운 어법의 탄생과정, 통신수단의 변화, 서울 사람들이 근대화를 받아들이고 이끌어 가는 과정 등을 상세히 들려준다. ☞ 이 책은 역사적 사실과 고전 자료에 대한 적절한 참조, 탄탄한 역사적 지식에 기반한 과감한 추리, 일상생활에서 소재를 발견하는 에세이적 구성, 시의성 있는 비판적 성찰을 담아 200여 컷의 풍부한 사진 자료와 함께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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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전노 마사후미 지음 | 성안당
15,000원
14,250원
|
750P
숙청을 알면 세계사가 보인다! 로베스피에르, 레닌, 스탈린, 유방, 주원장, 마오쩌둥... 역사상 이름난 권력자들은 왜 그렇게 많은 인명을 앗아갔을까. 그들의 손에 피를 물들이게 된 경위를 좇으며 ‘16가지 역사 법칙’과 ‘12가지 숙청의 논리’로 정리, 대규모 숙청 사건의 배후에 있는 놀이와 피비린내 나는 사건을 통해 역사를 움직인 법칙을 설명한다. 역사를 세밀하게 분석하려면 반드시 ‘숙청’이란 논제를 동반해야 한다. 그런데 숙청은 불합리하고 잔인하며 처참한 세계일 뿐, 결코 유쾌한 일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나 숙청처럼 불쾌한 주제는 무의식중에 피하려 하기 쉽다. 평화로운 시대에는 숙청에 관한 연구도 하나의 재미로 여길 수 있다. 하지만 외교적으로 험난한 현대 사회에서는 그렇지 못하다. 한 나라의 외교 환경이 악화되었을 때, 그에 대한 미숙한 대응은 국가의 존망과 직결되고, 국민의 고통 또한 무거워진다. 험난한 국제 외교의 장에서는 상대의 ‘민족성’을 아는 것이 급선무이다. 그런데 타국의 민족성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역사·정치·경제·제도·법률·풍습·전통·언어·문화·풍속·습관·학문·종교 등을 총체적이고 구조적이며 유기적으로 이해해야 한다. 이 모든 것을 논하려면 방대한 양이 될 것이므로, 그 중 ‘숙청’을 주제로 선택하였다. 그 중 예로부터 세계사의 운명을 좌우해 온 중국와 유럽으로 초점을 좁혀, 그들의 민족성에 대해 논하였다. 그동안의 숙청의 역사를 풀어헤치면 표면에 떠오르는 사실은 무엇일까? 그들의 민족성으로부터 어떤 미래가 도출될 것이며,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까? 이 책을 통해 그 힌트를 찾는 열쇠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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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홍석필 지음 | 한스컨텐츠(주)
15,000원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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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P
우리의 오늘은 지나온 과거의 결과이다. 현재를 이해하려면 과거를 돌아보아야 한다. 이 책은 나라 안팎의 흘러간 자취를 통해 오늘을 깨닫고 내일을 기약하려한다. 지난날을 돌아보면서 앞날을 바라보기 위해, 그리고 세상사와 인간사를 꿰뚫는 통찰을 알기 위해 역사를 공부하며 우리 문화의 바탕이 된 맥락과 흐름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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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최성환 지음 | 21세기북스(북이십일)
17,000원
15,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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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P
한국의 땅과 사람을 이야기하는 ‘대한민국 도슨트’ 근대 문화유산과 함께 새로운 관광도시로 거듭난 『목포』 인문지리 시리즈 ‘대한민국 도슨트’의 세 번째는 ‘목포’다. 대한민국 도슨트는 각 지역을 살고 경험한 저자가 직접 들려주는 지역의 이야기로 어느 여행서나 역사서보다도 쉽고 즐겁게 도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목포』의 소개는 목포에서 나고 자라 목포를 공부하고 목포를 위해 뛰어온 역사학자 최성환이 맡았다. 개항과 함께 전남 근대문화의 1번지가 된, 서남권의 거점도시 목포에 대한 인문학적 안내서는 목포에 살고 있는 사람과 그곳을 여행하고자 하는 사람 모두에게 유의미한 이야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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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문무병 지음 | 황금알
70,000원
7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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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P
2011년 정공철 심방 초역례 신굿의 대서사시 자료를 차례차례 채록하여 세상에 내보낸다! 제주 신굿은 멩두의 내력, 신의 뿌리를 이야기하는 <초공본풀이>를 폭넓게 이해하는 데서부터 시작된다. 무조신화 <초공본풀이>는 무조신(巫祖神) ‘본멩두(요령)·신멩두(신칼)·살아살축삼멩두(산판)’이라 부르는 ‘젯부기 삼형제’가 세상에 태어나 왜 굿을 하게 되었는가를 이야기하는 신화다. 무조신 삼형제가 삼멩두이며, 삼형제를 상징하는 요령·신칼·산판을 삼멩두, 곧 멩두라 하니 제주의 신 이야기는 멩두 이야기에 다름 아니다. 굿을 하려면 심방이 있어야 한다. 심방집 큰굿은 굿을 맡긴 본주도 심방이고, 굿을 맡아 하는 쪽도 심방이다. 굿하러 온 심방과 소미들을 밧공시, 굿을 맡긴 본주심방을 안공시라 한다. 2011년 음력 9월 17일 안공시 정공철 심방과 밧공시 서순실 심방이 신의 인연으로 만났고 큰대세우기를 시작으로 굿판이 벌어졌다. 마당 넓은 곳에 하늘과 땅을 잇는 하늘길, 천지염렛대와 좌우독기(左右纛旗)가 세워지고 맞이굿 큰상이 차려지면 마당은 저만정으로 이어지고, 들어오면 네당클과 당주당클이 배치되고, 굿청은 청신의례가 시작된다. 처음에는 하늘의 신들을 미참한 신없이 본향당의 신목(宇宙木)을 타고 땅에 강신(降神)시키는 <초감제>, 그다음에 하늘에서 내려온 신들과 땅의 신들을 오리 밖의 본향당에서부터 집안까지 모셔오는 <초신맞이>, 그 다음엔 집안까지 모셔온 하늘과 땅의 모든 신들을 집안으로 모셔와 집안을 지키는 마을영신까지 상방 마루 위에 제붕을 매어 삼천천제당클, 열두시왕당클, 문전본향당클, 마을영신당클이라는 네 개의 당클에 모셔 놓고, 네 당클과 중앙까지 오방각기를 2기씩 붙이면 그때부터 굿이 끝날 때까지 신들은 임시 가설된 우주의 모형인 신역을 나갈 수 없다. 이제 차례차례 각 신들을 맞이하여 ‘신질을 발루어 가는 것’이 굿의 시작이다. 맞이굿 한 석(席)이 끝날 때마다 신을 대접하고 보내기 위하여 바깥에 차린 맞이상과 상방당클과 안방에 차린 큰상 앞에는 굿을 진행하는 데 필요한 세 개의 작은 상이 차려진다. 신이 오는 문전에 차려놓은 향촉, 술 등으로 신에게 대접하는 <데령상>, 신에게 바치는 출물, 삼곡마량과 폐백, 고리동반 등을 차려놓은 <보답상>, 그리고 굿을 하는 심방의 멩두를 놓아두는 <공싯상>이다. 심방은 이 <공싯상>에 있는 멩두로 굿을 해 나가기에 밖에서 가지고 와 굿을 하는 멩두도, 그 멩두를 가지고 굿을 하는 심방도 밧공시라 한다. 또한 본주심방의 멩두도 안공시, 본주심방도 안공시라 부른다. 제주 신굿은 멩두 조상 초공 젯부기 삼형제, 초공의 무당서 삼 천 권의 굿법을 전수한 최초의 심방 유정승 ㄸㆍ님아기, 이후 차례차례 굿법을 전승해 온 고 옛선생님들, 그리고 집안의 당주방에서 가지고 와 굿을 하는 멩두까지 공싯상에 놓인 멩두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신길을 바르게 이해하는 길이 된다. 이제 2011년 정공철 심방 초역례 신굿의 대서사시 자료를 차례차례 채록하여 세상에 내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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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토마스 볼핀치 지음 | 김경희 옮김 | 브라운힐
20,000원
18,000원
|
1,000P
토마스볼핀치의 『그리스 로마 신화』는 크게 35장으로 나누어져 구성되어 있으며 2천여 년의 역사를 뛰어넘은 문명의 신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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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권오영,심광주,홍보식,성정용,이영철,조윤재,배병선,곽동석 지음 | 들녘
39,000원
35,100원
|
1,950P
토목고고학의 자리에서 들여다본 한국 전통시대의 유적들 우리 사회에서 토목이란 단어는 다중적인 의미로 비친다. 1960년대 이후 국가 주도 개발 사업으로 경제성장을 견인해왔던 점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 또 하나는 이권을 둘러싸고 각종 부정부패가 횡행하면서 대한민국을 토건공화국으로 비하시켜온 것에 대한 부정적인 진단이다. 이러한 작금 현실에 대한 판단을 떠나 인류의 이력에서 부정할 수 없는 것은, 토지를 개변하여 인간에게 혜택을 베푸는 토목 행위야말로 자연적 상태의 인간이 비로소 인간다운 모습을 갖추게 만든 위대한 발견이라는 사실이다. 가장 뚜렷한 가시적 증거인 토목과 건축물을 제외하고서 인류문명의 족적을 살피려는 시도는 근본을 외면한 결과로 그치기 십상이다. 이 책은 한반도에서 이룩된 토목문명을 고분과 성, 제방을 중심으로 살핀다. 길게는 2000년 전, 짧게는 100년 전에 축조된 후 수백 수천 년에 이르는 자연적, 인공적 파괴를 이겨내고 지금 우리 앞에 버티고 서 있는 이 같은 토목건축물의 비밀은 당대 최고의 과학기술에 있다. 구조물의 설계를 담당하고 시공을 주도한 당시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천재들이었다. 자연과학적 원리에 기초하고 현대 기술에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다양한 토목기술을 국가적 차원에서 쏟아부은 결과, 그 구조물이 오늘날에도 전해지고 있는 것이다. 사학과 답사의 현장에서 해설사의 감동적인 역사 스토리만 들을 것이 아니라 유적 구조물의 과학기술에 대한 이야기가 당연히 흘러나오고, 그에 아울러 역사학자·자연과학자·공학자가 한데 모여 우리 토목유적에 대한 종합적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게 될 날을 기대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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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이달균 지음 | 마음서재
18,000원
16,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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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P
"탑은 돌로 지은 것이 아니라 간절함으로 쌓아 올린 마음이다." 철원에서 제주까지, 우리 시대의 걸출한 사진작가와 시인이 이 땅 곳곳을 누비며 만난 우리 탑 이야기. 탑은 우리 민족의 역사이고 혼이며, 종교와 예술의 소재로서 민족문화를 쌓아온 '문화의 옹기'이다. 세계 어느 나라도 보여주지 못한 독창적이고 위대한 우리의 탑을 스쳐 가는 풍경사진이나 자료로만 접하기에는 아쉬움이 컸기에 이들을 직접 카메라에 담기로 작정하고 길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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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이진경 지음 | 이가서주니어
22,000원
19,800원
|
1,100P
『오래된 집, 가고 싶은 마을』은 문화유산신문사에서 10여 년간 기자로 활동하며 수백 년 우리 전통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전국의 고택과 고택마다 간직한 다양한 역사와 가승문화를 체감한 저자가 전국에 있는 우리 소중한 문화유산인 고택을 찾아가 주인을 만나고, 그 집만이 간직하고 있는 이야기를 직접 듣고 사진에 담아온 내용들을 정리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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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스티븐 프라이 지음 | 현암사
19,500원
17,5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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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P
★ 전 세계 100만 부 이상 판매! ★ ★ 영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 ★ 2019 반스 앤드 노블 올해의 책 8 ★ ★ 수많은 언론과 독자들의 찬사 ★ 영국 최고의 재담가가 들려주는 그리스 신화, 이번에는 영웅들의 모험 이야기다! 현대인의 시선으로 다시 쓴 그리스 신화 속 영웅들의 운명! 신과 운명에 도전하는 영웅들의 모험담은 그리스 신화의 수많은 이야기 중에서도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다. 영국의 유명 배우이자 작가인 스티븐 프라이가 이번에는 페르세우스, 헤라클레스, 이아손, 테세우스 등 영웅들의 여정을 새롭게 풀어냈다. 프라이는 그 특유의 유머를 통해 오래된 전설들을 현대로 불러와 독자를 모험의 세계로 안내한다. 이 책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스티븐 프라이의 그리스 신화』의 두 번째 책으로, 그리스 신화 열풍을 일으킨 이전 작품에 이어 또다시 베스트셀러의 반열에 올랐다. 첫 번째 책이 신들이 우주를 만들고 질서를 세우는 과정을 담았다면, 이번에는 반신 혹은 인간 영웅들이 괴물을 물리치며 인간들의 시대를 불러오는 이야기를 한다. 프라이의 입담으로 재구성된 이야기 속에서 영웅들은 생생하게 살아 숨 쉬며, 그들의 위험천만한 도전들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페르세우스로부터 시작되는 영웅들은 신들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사람들을 사로잡는다. 시간이 흐르면 사람들의 생각과 언어가 바뀌는 만큼 고전 또한 시대에 따라 다시 번역되고 쓰여야 한다. 하나의 고정된 정전이 있지 않은 그리스 신화는 오랫동안 많은 작가들의 펜 끝에서 새롭게 태어났다. 토머스 벌핀치 버전, 이디스 해밀턴 버전, 이윤기 버전, 젊은 세대라면 만화로 그리스 신화를 접했을지도 모른다. 만화를 제외하고 보면, 한국 독자들이 가장 많이 읽은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도 출간된 지 20여 년이 지났다. 새로운 세대에게는 새 시대의 언어로 쓰인 이야기가 필요하다. 프라이는 이런 독자들의 요구에 발맞추어 현대적인 시각과 언어로 그리스 신화를 다시 써냈고, 그의 두 책은 전 세계 독자들과 언론들에게 큰 찬사를 받았다. 우리 시대의 가치관을 반영한 서술로 마음 편하게 읽을 수 있었고, 해설에 집중한 다른 그리스 신화 책과 달리 “이야기를 듣는 것 같아 즐거웠다”라는 리뷰를 수없이 찾아볼 수 있다. 이런 독자 반응을 증명하듯 영국 아마존에서는 종이책과 전자책, 오디오북 모두 베스트셀러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미국 최대 서점 반스 앤드 노블의 2019년 올해의 책 최종 후보 8권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21세기 버전의 그리스 신화를 읽고 싶다면 이 책은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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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로버트 L. 켈리 지음 | 반니
15,000원
13,500원
|
750P
고고학자의 눈으로 바라본 인류의 미래! 기술, 문화, 농경, 국가조직의 기원을 거쳐 제5의 기원이 시작된다 나는 과거에 인류가 달라진 이유를 알면 미래가 현재와 달라질 이유도 알 수 있다고 믿는다. 나는 기술부터 정치와 국제질서, 심지어 인류의 성격 자체까지 모든 것이 가까운 장래에 근본적으로 변할 것으로 기대한다. 사실상 선사시대 연구가 나를 이런 결론으로 이끌었다. 여러분은 이렇게 반박할 거다. “모든 것이 변할 거라는 말은 맞아요. 우리 모두 지옥으로 곤두박질치고 있으니까요!” 지옥행 급행열차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하지만 적어도 인류 진화의 600만 년에서 도출되는 교훈은 그렇지 않다. 오늘날 인류는 또 다른 임계점, 제5의 기원에 이르렀다! 이 책에서는 인류가 지난 600만 년 동안 이 같은 임계점을 네 번 거쳤음을 논고한다. 나는 이 임계점들을 기원 beginning으로 부른다. 인간 존재의 기본 성격 자체가 변해서 우리 종이 새로운 삶을 시작한 시기들을 표시하기 때문이다. 과거 네 번의 기원을 연대순으로 대면 이렇다. 기술의 기원, 문화의 기원, 농경의 기원, 국가 state 라는 정치조직의 기원이다. 이 기원들에 대한 고고학적 인식을 통해서 나는 오늘날 인류가 또 다른 임계점, 이른바 제5의 기원에 이르렀다는 결론을 도출한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고고학의 관점이 왜 중요한지 알려주는 책. 지금까지 읽은 고고학 에세이 중 최고이다. - 브라이언 페이건Brian Fagan,《위대한 공존The Intimate Bond》 저자 인류는 어디서 왔고, 어디로 향하는가. 결국 미래는 우리의 손에 달려 있다는 저자의 경고. - 데이비드 토마스David H. Thomas, 미국자연사박물관 인류의 과거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통찰력을 토대로 우리를 ‘다섯 번째 기원’으로 안내한다. - 줄리안 크립Julian Cribb, 《기근의 그림자The Coming Famine》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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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이수현 지음 | 지학사아르볼
15,000원
13,500원
|
750P
북유럽 신화를 모르고서 판타지 세계를 안다고 할 수 있을까? <왕좌의 게임>, <반지의 제왕>, 토르와 어벤져스 시리즈뿐 아니라 게임, 만화 등 많은 현대 판타지물의 뿌리인 북유럽 신화의 낯선 듯 친숙한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세상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요? 최고신 오딘은 왜 애꾸눈이 되었을까요? 천둥의 신 토르는 왜 거인에게 시집을 갔을까요? 변신의 천재 로키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신 프레이야는 왜 눈물을 흘렸을까요? 최후의 전쟁, 라그나뢰크는 왜 일어났을까요? 라그나뢰크 이후 세상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세상의 시작부터 종말까지, 북유럽 신화를 생전 처음 접하는 사람도 이미 접해 본 사람도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만을 담았어요. 신들의 모험과 사랑, 탐욕과 전쟁을 비장하고 흥미진진하게 그리고 있는 북유럽 신화 속으로 함께 떠나 봐요. * 아르볼 N클래식은 미래를 이끌 명작과 새롭게 태어난 고전 문학을 모았습니다. 환상적인 일러스트와 충실한 내용으로 어린이, 청소년은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읽으며 감동을 나눌 수 있습니다. 아르볼 N클래식에서 평생 동안 가슴에 남을 명작과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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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한진오 지음 | 한그루(제주)
28,000원
25,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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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P
일만 팔천 신들의 고향, 제주 신화 이야기를 통해 보는 제주의 오늘 문학, 연극, 미디어아트 등 제주 신화를 중심에 두고 전방위적인 예술 활동을 벌여온 한진오 작가의 신화책이다. 이 글은 본격적인 신화담론이 펼쳐지는 학술서도, 신화의 신비로운 감성에 기댄 에세이도 아니다. 분명 ‘신화’책이지만 사회비평서에 가깝다. 이곳에 쓰인 신화 이야기는 제주의 현실을 곱씹기 위한 것이다. ‘일만 팔천 신들의 고향’이라는 제주, 이곳이야말로 모든 것의 처음 자리에 신화가 있다. 저자는 현실적 입장에서 제주의 무속과 신화를 해석하며 최근 제주에서 벌어지는 사회적 문제를 대입했다. 신화는 현실을 반영하지 않은 채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총 4부에 걸쳐 32편의 글이 실려 있다. 1부 ‘주술과 예술 사이’에서는 제주의 굿을 바라보는 저자의 관점을 ‘주술적 사실주의’라는 단어 속에 담아, 주술과 예술의 관계를 다뤘다. 2부 ‘돌의 애니마, 생명을 낳은 섬땅’은 제주섬 어디에나 지천인 돌에 대한 이야기다. 제주도 무속에 나타나는 원초적 신앙의 한 갈래인 돌 숭배의 양상과 이력을 살폈다. 3부 ‘바다를 일구는 풍요와 고난의 바람’은 해양문화를 바탕으로 제주의 내력을 무속과 신화를 통해 헤아리는 일종의 정체성 탐문이다. 4부 ‘신성한 힘은 젠더 너머에 있다’에서는 이른바 ‘여신의 섬’으로 널리 알려진 제주신화 속의 젠더 담론을 다룬다. 생물학적 젠더이분법의 시선 너머에 있는 신성을 살펴보았다. 신병을 앓아 무당이 되지 않길 바라는 누름굿을 두어 차례나 치러야 했던 저자. 팔자를 그르쳐야 심방이 된다는 제주섬에서, 그의 운명은 눈물과 웃음이 그득한 굿판에 이미 붙박여 있다. ‘굿처럼 아름답게’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달고 사는 그에게 제주는 섬 전체가 굿판이다. 저자는 이 섬의 아름다움을 지키기 위해 때로는 작가로, 때로는 배우로, 때로는 거리의 연사로 나선다. 그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다 보면, 난개발과 국가폭력으로 피폐해진 제주의 오늘을 다시 굿처럼 아름답게 설연할 방도를 골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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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윤 지음 | 동아시아
25,000원
2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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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0P
● 고대 문명 속 도서관의 흔적부터 아름다운 중세의 수도원 도서관, 이슬람의 모스크 도서관, 현대 도서관의 새로운 시도까지 : 책과 도서관에 관한 거의 모든 이야기들 그 아름답고 지적인 여정을 10년의 집필로 담아내다! 아라비아반도 북서부에 위치한 소금호수 주변 동굴에서 아주 오래된 항아리가 발견되었다. 그 항아리 안에는 파피루스 두루마리가 들어 있었다. 누군가 오래 기억하고 싶은 소중한 것을 파피루스에 기록해 항아리에 보관한 것이다. 고대에 항아리는 서고였고, 동굴은 도서관 건물이었다. 인류가 마땅히 남기고 싶은 무언가를 기록하고 보존하기 위해 도서관이라는 공간은 탄생했다. 세상의 모든 지식을 기억하기 위해 분투해온 인류의 오랜 역사를 저자 윤희윤 지난 10년간 이 책을 집필하며 추적했다. 자신의 오랜 연구 분야인 도서관에 관하여 세상의 거의 모든 이야기를 그러모았다. 세계사의 큰 흐름 속에서 도서관이 어떻게 탄생했고, 어떤 의미였는지, 무슨 변화를 겪어 왔는지, 서양과 이슬람의 역사,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의 역사까지 방대한 사료를 바탕으로 촘촘하게 엮어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 고대 문명 속 도서관을 추적하면서는, 점토판 3만 점이 발굴된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아슈르바니팔 왕립도서관을 소개하고, ‘도서관’이란 명칭이 처음 부여된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을 소개한다. 신화와 역사의 경계에 있는 고대 도서관을 복원하고, 질문한다. 중세의 도서관을 소개하면서는 유럽의 수도원 도서관과 이슬람의 모스크 도서관을 소개한다. 로코코 양식의 스위스의 베네딕토 수도원 부속도서관, 1979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중세 고딕 양식의 프랑스 몽생미셸 수도원 도서관, 후기 바로크 양식을 보여주는 오스트리아 아드몬트 수도원 도서관 등 아름다운 도서관을 소개하며 그 역사적 배경도 세심히 다룬다. 스페인의 코르도바 모스크 도서관, 북아프리카의 알 카라위인 모스크 도서관, 터키 이스탄불의 술레이마니예 모스크 도서관을 소개하면서는 단순히 예배당이 아닌 병원, 도서관, 목욕탕, 여관 등이 있고, 시장도 형성되었던 마을로서의 모스크에 대해 말하기도 한다. 또한, 소수의 전유물이던 중세 도서관이 근대, 현대에 이르면서 모두를 위한 공공도서관으로 발전하기까지 그 과정과 사건들을 역사 속에서 흥미롭게 소개한다. 내공 깊은 역사가의 안내를 받으며, 세계여행을 하는 듯한 재미를 선사한다. 세계 곳곳의 현대 도서관들이 변화를 모색하는 모습은 도서관이란 우리에게 무슨 의미인지도 되묻게 하는데, 도서관 연구에 평생을 바쳐온 저자의 오랜 고민이 묻어난 대목이기도 하다. 고대 도서관의 복원도부터 현대 세계 곳곳의 화려한 도서관의 사진들까지 여러 도판 자료를 통해 생생히 보여주면서, 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인류의 6,000년 지식문화사를 조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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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이정일 지음 | 창
25,000원
2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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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0P
먼 옛날부터 우리 조상들은 예의禮儀와 범절凡節을 지키고 수준 높은 의례문화儀禮文化를 발전시켰습니다. 그래서 중국인들은 우리나라를 “동방예의지국東方禮儀之國”이라고 했습니다. 현재 세계화 시대에서 옛날의 예법을 그대로 행하기는 어렵겠지만 그래도 우리 선조들이 지켜온 전통 의례를 이해하고 실행하면서 현실과 맞지 않는 부분은 개선 보완해서 더욱 발전된 예절문화를 만들어 나가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출판된 책이 바로 ‘전통 관혼상제’입니다. 이 책은 어려운 문구를 이해하기 쉽게 문답식으로 풀이하여 누구나 읽어보면 뜻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책은 <주자가례>를 기본으로 하는 “전통 사가의례私家儀禮의 해설서”로서 <사례편람>의 절차와 내용을 중심으로 상세하게 서술하였음을 말씀드립니다. 이 책에서의 <가례>는 <주자가례>를, <편람>은 <사례편람>을 각각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편저자 개인 의견은 ‘註’로 표시하여 그 부분에 대한 의견을 첨가하였습니다. 요즘 일부 가정에서 우리의 제례문화를 무시하고 조상의 제사를 지내지 않는 사례가 간혹 있어 친족의 화목이 깨어지고 조상을 숭배하는 전통사상이 허물어져 가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부모의 은덕으로 이 세상에 태어났으니 인륜의 도리를 다하는 것이 생의 보람이요 행복일 것입니다. 제사는 보본반시報本反始(근본에 보답하고 처음으로 돌아감)의 이념으로 효와 숭조정신을 계승하여 평생 동안 계속해야 하는 실천적 의례입니다. 조상의 제사는 반드시 지내야 하며 일가친척 간에 돈독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가능하다면 예서를 숙지하여 전통 예법에 맞게 의례를 행하면 더욱 좋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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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선 지음 | 보고사(현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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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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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박기성 지음 | 책 만드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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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P
초고만 보아도 이 책은 읽힌다. 일반 독자들에게 다가온다. 전공자들로서는 잘 흉내 내지 못하는 부러운 장면이다. 저자의 감칠맛 나는 입담과 서정 넘치는 문장 덕이요, 그렇게 되기까지 《사람과 山》을 만들면서 갈고닦은 내공 덕분이다. 그러고 보니 박기성이야말로 전공을 잘 살린 행복한 사람이다. 남들이 보기엔 슬슬 “놀러 다니며” 자기가 궁금한 것, 남들이 궁금해야 할 것을 찾아 밝히며 살았으니……. 그리고 이렇게 번듯한 열매를 내놓았으니……. 홍순민 명지대학교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문화자원전공 주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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