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파니

본문 바로가기

회원메뉴

쇼핑몰 검색

통합검색
홈 > 
181
조 지무쇼 지음 | 최미숙 옮김 | 다산북스
16,800원
15,120원
|
840P
수천 년 세계사의 주요 흐름을 도시 이야기를 통해 한눈에 펼쳐내다! 『30개 도시로 읽는 세계사』는 기원전부터 20세기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세계사를 총 30개 도시의 역사를 통해 단순하고 명쾌하게 풀어냈다. ‘도시는 역사가 만든 작품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세계사는 도시 문명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왔다. 그렇기에 세계 주요 도시들이 어떤 역사를 거쳐 지금 모습에 이르렀는지 살펴보는 것은 세계사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한 효율적인 방법이다. 세계 문명을 좌우한 로마, 아테네, 파리는 물론 장안, 앙코르, 교토까지 세계사를 이해하는 데 빼놓을 수 없는 도시들을 폭넓게 다루었고, 각 도시의 전문가들이 꼭 알아야 할 핵심 지식을 엄선하고 감수했다. 세계사 공부를 시작하는 사람, 다시 공부하는 사람 혹은 기초부터 교양을 쌓고 싶은 사람,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 모두에게 적절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더불어 익히 알고 있다고 생각한 도시의 모습이 이전과는 전혀 다르게 다가오는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도시’라는 효율적인 주제를 중심으로 가장 쉽고, 단순하고, 명쾌하게 방대한 세계사를 정리해주어 바쁜 현대인들에게 가장 효율적인 역사 공부법을 제시한다. 두껍고 어렵고 일방적인 암기만을 요구하는 역사책이 아닌, 쉽고 재미있게 풀이한 역사교양서를 원한다면 이 책으로 시작하길 권한다. 하루 한 도시 역사 여행을 마쳐나가다 보면, 도시의 역사적 배경을 훑었다는 성취감과 함께 어느새 세계사의 기본 지식도 습득할 수 있을 것이다.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182
메리 보이스 지음 | 공원국 옮김 | 민음사
28,000원
26,600원
|
1,400P
우주의 창조, 선과 악의 격렬한 대립에서 인간의 자유의지를 향한 끝없는 투쟁까지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원형을 제시한 위대한 종교인 조로아스터교는 어떻게 탄생했는가? 조로아스터교 연구의 독보적 권위자 메리 보이스의 역작을 국내 초역으로 만난다. 서기전 1000년 무렵 인류사에는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났다. 자연물을 숭배하고 현세의 복을 추구하던 인류가 이제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며 이른바 ‘축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183
톰 스탠디지 지음 | 김정수 옮김 | 캐피털북스
16,800원
15,960원
|
840P
뉴욕타임스ㆍ아마존 베스트셀러 17개 언어로 번역 출간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이집트 피라미드, 그리스 철학, 로마 제국, 미국의 독립, 프랑스 대혁명, 영국 산업혁명, 아편전쟁 그리고 제2차 세계대전까지 - 인류의 문화와 역사에 충격을 준 세기적인 대사건 뒤에는 그 시대를 만들어낸 음료가 있었다. 6가지 음료를 주인공으로 해서 추적한 인류와 음료 간 1만년의 운명 같은 역사! 인류 역사를 통해서, 특정 음료들은 단지 갈증을 해소하는 것 이상의 역할을 수행했다. 저자가 권위자답게, 그리고 정말 매력 있게 설명하고 있는 것처럼, 6가지 음료는 역사의 변혁기 - 농경의 채택, 고대 도시들의 탄생 그리고 글로벌 시대의 도래까지 - 에 역사 발전에 놀라울 정도로 광범위한 영향을 미쳤다. 《세계사를 바꾼 6가지 음료》는 맥주, 와인, 증류주, 커피, 차 그리고 콜라라는 렌즈를 통해 석기 시대부터 21세기까지 인류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세계사에 대한 근본적이며 문헌적으로 충분히 검증된 시각을 제공한다. 저자에게 있어서 각 음료는 문화의 발전을 이끌었던 촉매제요 수단이었고, 저자는 그것들이 서로 다른 문명의 복잡한 상호 작용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저자의 해박하고 계몽적인 책을 읽고 나면 독자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음료들을 다시는 이전과 같은 감정으로 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184
모리나가 요우 지음 | 전종훈 옮김 | 레드리버
22,000원
19,800원
|
1,100P
탱크를 그야말로 ‘낱낱이’ 파헤친다! 현대 지상전의 중심, 탱크. 오늘날 탱크는 너무도 익숙한 무기다. 그러나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등장한 초창기 탱크들은 탱크 마니아들의 관심 주변으로 밀려나 있다. 활약상도 미미했고, 즐길 만한 자료도 부족하다. 그래서 탱크 마니아라 하더라도 최초의 탱크 ‘마크 Ⅰ’과 현대 전차의 아버지 ‘르노 FT-17’ 사이에 어떤 탱크들이 있었는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탱크의 탄생』은 관심 밖으로 밀려나 있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초창기 탱크들과 ‘탱크 이전’의 전차를 세밀한 일러스트로 재구성한다. 저자는 ‘전차란 무엇인가’에 대한 나름의 답을 찾아가며, 탱크가 장갑과 무한궤도와 회전포탑이라는 오늘날과 같은 구조를 갖추게 되기까지의 무수한 시행착오를 애정 어린 시선으로 담아낸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고대 공성무기에서부터 현대 전차의 어머니 마크 시리즈, 프랑스의 생샤몽과 슈네데르 CA, 독일의 A7V에 이르는 탱크의 탄생 과정을 따라가 볼 수 있을 것이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책은 무수한 실패 사례를 보면 슬며시 웃음이 지어지기도 하지만 마냥 우스워 보이지만은 않는다. ‘탱크 이전’의 전차들과 초창기 탱크들에 새로운 무기를 만들기 위한 치열한 고민과 기발한 상상력이 듬뿍 머금어져 있다는 것을 저자가 놓치지 않고 그려내기 때문이다. 탱크는 지금도 수많은 고민과 논의 속에서 발전하고 있다. 100년 전에 탱크를 상상해낸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이 책을 읽으며 앞으로 탱크가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도 충분히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185
강응천 지음 | 그린비
15,000원
13,500원
|
750P
역사 오디세이』는 밀레니얼 세대의 시점에서 역사를 새롭게 재구성한 역사 입문서다. 시간의 흐름이나 지역의 구분에 따라 역사를 서술하는 기존의 문법을 건너뛴 대신, 미시사에서 거시사로 주제의 범위를 조금씩 넓혀 가는 방식으로 독자의 이해를 도왔다. 지리, 신화, 전쟁, 종교 등 온갖 분야를 넘나드는 박학다식한 세계사를 훑다 보면, 파편화된 지식이 하나로 이어지는 신기한 체험을 하게 된다. 학창시절 시험지를 제출하는 순간 머리에서 증발하는 연도식 암기법이 지긋지긋하다면, 과거의 일이 현실과 동떨어진 얘기로 느껴진다면, 다 좋은데 차근차근 공부하기엔 너무 바쁘다면, 『역사 오디세이』와 만날 준비는 끝났다.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186
김서형 지음 | 살림
14,000원
12,600원
|
700P
“세계사는 코로나19 이전과 이후로 나뉠 것이다! 역사가 증명하듯, 인류의 미래는 전염병의 도전에 전 세계가 어떻게 응전하느냐에 달려 있다.” 국내 최고 질병사(史) 전문가인 김서형 교수가 인류의 운명을 뒤바꾼 전염병의 역사를 추적하다. 글로벌 네트워크의 형성과 발전, 그 속에서 사람들의 이동이 과거에도 오늘날에도 유행성 전염병의 전 지구적 확산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역사상 매우 치명적인 전염병이 발생했을 때 사람들이 어떻게 인식하고 대처했는지 살펴보고자 했다.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187
로날드 D. 게르슈테 지음 | 강희진 옮김 | 미래의창
17,000원
15,300원
|
850P
페스트와 천연두, 에이즈까지 인류를 위협한 전염병과 알렉산더 대왕부터 히틀러까지 최고 권력자들의 질병에 대한 기록 질병은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위협하여 역사에 영향을 미치기도 했지만 그중에서도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인물들의 건강과 목숨을 앗아감으로써 역사의 흐름을 바꾸기도 했다. 히틀러가 제1차 세계대전에서 실명의 위기를 겪지 않았다면 화가를 그만두고 정치에 뛰어들었을까? 프랭클린 루스벨트가 소아마비에 걸리지 않았다면 역경을 극복해내고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지도자의 이미지로 대통령에 당선될 수 있었을까?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원정 중 사망하지 않았다면 유럽의 역사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잉글랜드 메리 여왕의 ‘상상 임신’ 덕에 영국은 오늘날 스페인어가 아니라 영어를 쓸 수 있게 되었다고? 페스트, 콜레라, 유행성 독감(인플루엔자) 같은 범유행성 질병은 그 시작과 진행과정이 상당히 유사하게 진행된다. 최초의 발병자가 있고, 이후 교통수단을 통해 점점 더 넓은 지역으로 퍼져나간다. 역사의 발전과 더불어 교통수단 또한 발전하면서 전염병의 전파 속도는 기하급수적으로 빨라진다. 과거에나 지금이나 치명적인 범유행병이 퍼지면 각국은 국경을 봉쇄하여 유행병의 감염을 막으려 노력하지만 질병은 어떻게든 바리케이트를 뚫고 들어와 1차 감염자를 만들고, 백신과 치료약이 만들어질 때까지 인류를 괴롭히며 역사를 바꾸어 나간다.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188
올랜도 파이지스 지음 | 이종인 옮김 | 커넥팅
38,000원
34,200원
|
1,900P
울프슨 역사상, W&H 스미스 문학상, NCR 도서상 등 각종 역사 도서상을 수상한 역사학자 올랜도 파이지스의 대작 신간! ‘하나의 유럽’이란 슬로건은 어떻게 생기게 되었나? 그 중심에 있는 ‘유럽 문화’와 ‘유럽인’이란 개념을 탐구하다! 19세기 프랑스가 낳은 위대한 작가 빅토르 위고는 1849년 파리에서 개최된 국제평화회의에서 연설을 통해 하나 된 유럽을 말했다. 이후 영국의 위대한 정치가 윈스턴 처칠 또한 1946년 스위스 취리히 대학교에서 하나의 유럽을 외쳤다. 유럽의 명사들이 하나의 유럽을 말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울프슨 역사상, WH 스미스 문학상, NCR 도서상 등 여러도서상을 수상한 유명 역사학자 올랜도 파이지스는 이 책 《유럽인》을 통해 유럽 연합이란 하나 된 국가공동체가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이었던 ‘유럽 문화’와 ‘국제주의적 문화’의 형성 과정을 이반 투르게네프, 폴린 비아르도와 루이 비아르도 부부의 생애와 국제사 관점에서 바라본 유럽사로 살펴본다. 대부분의 유럽사는 민족 국가 혹은 지리적 지역으로 나누어 유럽을 살펴보면서 민족주의 운동과 19세기의 국가 건설 프로젝트에서 문화가 수행한 역할에 집중할 뿐, 여러 국가들 사이에서 예술이 하나의 통합적 힘을 발휘하는 현상은 소홀히 다룬다. 파이지스 교수는 19세기 유럽을 국가 경계를 뛰어넘는 문화적 이동, 번역, 교환의 공간이었다고 말한다. 유럽을 하나로 연결한 철도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철도를 통한 대규모 유통과 여행의 혁명이 이루어졌고 대규모 인쇄와 사진은 문화, 예술의 대중화를 일으켰다. 또한 자유 시장 체제가 확립되면서 더 많은 시장을 만들기 위해 본격적으로 국제로 나아가는 시대가 열리게 되었다.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유럽이라는 문화적 이동, 번역, 교환이 이루어지는 커다란 공간이 나타나게 된 것이다. 파이지스 교수는 눈부시게 발전한 19세기 문화, 예술만이 아니라 자본주의와 예술이 만나며 생긴 예술 경제에 대해서도 다룬다. 그리고 그에 따라 생기게 된 예술의 형식도 다루고 있다. 이는 유럽의 기준을 결정한 것이 바로 시장이었기 때문이다. 범유럽적으로 넓어진 시장 속에서 성공한 것과 실패한 것에서 가장 유럽적인 것이 무엇인지 결정되었다. 이반 투르게네프, 폴린 비아르도와 루이 비아르도와 같은 문화 중개인은 이러한 시장에서 매우 큰 역할을 맡았다. 다양한 유럽 국가를 다니며 유럽 문화계, 정계의 유명 인사들과 인연을 맺어왔다. 그들은 유럽 전역에서 작가, 화가, 음악가를 홍보하며 작품들이 해외 시장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왔다. ‘유럽 문화’와 ‘유럽인’이란 개념이 자리 잡는 데 매우 큰 역할을 한 것이다. 아일랜드의 정치인이자 정치철학가인 에드먼드 버크의 “유럽인은 유럽의 어느 지역을 가든 완벽한 유배자가 될 수는 없다.”라는 말은 이 세 인물과 같은 문화 연결자들이 이루어놓은 위대한 문화적 업적을 간접적으로 깨닫게 한다. 이 책은 전 세계적으로 초연결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매우 큰 깨달음을 준다.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독자를 위한 인문교양서이자 역사 속 커다란 흐름을 조망하는 역사교양서이며 ‘문화’가 어떻게 형성되는지에 관해 통찰력을 주는 ‘문화에 관한 모든 것을 담은 책’이라 할 수 있다.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189
버지니아 L. 캠벨 지음 | 김지선 옮김 | 성안북스
19,000원
18,050원
|
950P
로마 제국의 정치와 전쟁, 사회와 가정, 예술과 개인적 꾸밈, 장례 풍습 등 유물로 보는 찬란했던 고대 로마 제국의 문명 이야기 이 책은 전 세계의 유명 박물관 소장품에서 선정한 고대 로마의 약 200가지 유물을 연대순으로 ‘초기 이탈리아’와 ‘왕들의 시대’, ‘공화국? ‘초기 제국?과 ‘후기 제국?의 네 장으로 나누어 제시하고 있다. 책에 담은 품격 있는 상세한 사진들과 정보는 고대 로마의 유물이 그 자체로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준다. 그것들은 고대 로마의 위대한 사건을 기념하거나 고대 로마인들의 창조성과 정치학의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창조물이기 때문이다. 로마 역사는 대단한 군사적 위력으로 국경을 넓혀가는 과정에서 여러 토착 민족과 문화들이 서로 접해져, 문화적으로 다양한 제국이 될 수 있었다. 이러한 문화적 상호작용은 고대 로마 세계의 물질문화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고대 로마의 유물들은 로마에 대한 다면적 시각을 제시하고, 로마 사람들의 삶이 어떠했는지, 지중해와 유럽을 몇 세기 동안 지배한 문화에 속해 살아가는 느낌은 어떠했을지 모든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해준다. 나아가 인류 문명에 영향력 높은 고대 로마에 대한 통찰은 모든 예술적 영감의 원천이 될 것이다. 이 책은 고대 로마의 공예품과 예술작품, 즉 로마의 일부를 상세히 들여다봄으로써 로마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물건들은 곧 로마의 이야기다.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190
데이비드 마이클 스미스 지음 | 김지선 옮김 | 성안북스
19,000원
18,050원
|
950P
이 책의 주제어 #세계사이야기 #문화유산 #그리스역사 #공예품 #예술 #영감 - 인류 문명의 기원을 찾아 떠나는 박물관 탐험, 《손바닥 박물관》 - 인류 문명의 보물인 고대 그리스 문명을 탁월하게 컬렉션한 유물로 만나는 시간! - 모든 예술적 영감의 원천이 되는 고대 그리스인들의 유물로 시대의 가치를 교감한다! 그리스의 정치와 전쟁, 사회와 가정, 예술과 개인적 꾸밈, 장례 풍습 등 유물로 보는 찬란했던 고대 그리스의 문명 이야기 - 전 세계의 박물관 소장품에서 선정한 고대 그리스의 200여 가지 유물을 고퀄리티의 사진으로 감상! 이 책은 인류 문명의 보물이자, 서구 문화에 영향력을 행사해 온 고대 그리스의 유물을 전 세계의 유명 박물관 소장품에서 선정한 200여 가지 컬렉션을 제시한다. 책에 담은 품격있는 상세한 사진들과 정보는 고대 그리스의 유물을 매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고대 그리스의 유물들은 그 자체로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주며, 고대 그리스의 풍요로운 문화를 맥락 속에서 가까이 살펴볼 수 있도록 해준다. 고대 그리스의 유물들은 후기 구석기 시대의 양날 연장들로부터 헬레니즘 양식의 페르가몬 대제단에 이르기까지, 고대 그리스의 변화하는 가치들, 영적인 믿음 및 문화적 전통들로 이루어진 복잡한 사회 문화사, 고립과 해외 개방, 기술적 진보와 쇠퇴, 그리고 그리스의 번영과 역경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세계 전역에서 온 고대 그리스 유물들은 삶과 죽음에서 귀중하게 여겨지며, 수 세기 동안 관계를 맺어 온 사회들 사이에서 머나먼 거리를 넘어 사회문화적 이상들이 어떻게 전해지고 공유되었는지를 반영한다. 또한 사물들에 대한 인식이 시간이 지나면서 어떻게 바뀌어 왔는지를 살펴보면서 고대 그리스의 역사와 해석 방법에 대한 통찰을 알 수 있다. 나아가 인류 문명에 영향력 높은 고대 그리스에 대한 통찰은 모든 예술적 영감의 원천이 될 것이다. 물건들은 곧 그리스의 이야기다.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191
오치 도시유키 지음 | 서수지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17,000원
15,300원
|
850P
성욕을 억제하기 위한 물고기 ‘청어’와 ‘피시데이’가 더 큰 경제적 욕망을 불러일으키며 유럽사와 세계사를 바꾼 흥미롭고도 아이러니한 이야기 한두 가지 질문으로 시작해보자. 질문 하나. ‘만일 물고기가 없었다면 인류 역사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만일 그랬다면 인류가 번성하고 번영하기는커녕 생존하는 일 자체가 녹록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또 만일 그랬다면 지난 수천 년간 인류가 이룩해낸 찬란한 문명도 탄생하지 못했을 것이다. 질문 둘. ‘만일 15세기 중엽부터 16세기 초까지 청어가 발트해에서 북해로 산란 장소와 회유 경로를 갑자기 바꾸지 않았다면 이후 중세 유럽의 세력 판도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이 변화로 200년 가까이 유럽 무역 시장의 패권을 장악해왔던 발트해 연안의 한자동맹 위상이 추락했다. 이후 북해 연안의 네덜란드가 청어 무역 주도권을 장악하면서 17세기 유럽과 세계를 제패하는 헤게모니 국가가 되었다. 몸길이 30센티미터 정도의 흔하디흔한 생선 청어의 산란 장소와 회유 경로 변화가 어떻게 세계사를 바꾸고 유럽의 세력 판도를 드라마틱하게 바꾸어놓을 수 있었을까? 그 이유는 중세 유럽을 지배했던 기독교의 ‘단식일’과 ‘피시 데이(Fish day)’ 정책 때문이었다. 중세 기독교 사회는 1년의 절반을 단식일로 지정해 엄격히 지켰다. 성욕을 불러일으키고 죄를 범하게 하는 ‘뜨거운 고기’ 육류 섭취를 금하기 위해서였다. 이후 단식일은 ‘고기를 먹지 않는 날’에서 (‘차가운 고기’) ‘생선을 적극적으로 먹는 날(피시 데이)’로 바뀌었고 유럽 전역에서 생선 수요가 급증했다. 거대한 수요는 거대한 시장을 창출하고 경제적 패권으로 이어진다. ‘피시 데이’의 맨 처음 최대 수혜자는 발트해 연안 도시의 상인들이었다. 그들은 ‘한자동맹’을 결성해 청어 무역을 독점했고 엄청난 부를 축적했으며 최전성기 가맹 도시가 200여 개에 달할 정도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그다음 수혜자는 네덜란드였는데, 이 나라는 ‘소금에 절인 청어’ 무역을 발판 삼아 유럽을 제패하고 당대 최강대국의 반열에 올랐다. 그 밖에도 이 책에는 바이킹이 청어의 이동 경로에 발맞추어 유럽의 많은 국가를 침략하고 거대 제국을 건설한 이야기, 15세기 말 황금 섬 지팡구를 찾아 항해하던 존 캐벗이 실수로 도달한 섬에서 해수면이 불룩 솟아오를 정도로 거대한 대구 떼를 발견해 신항로 개척시대를 촉발한 이야기, 평범한 생선 대구가 미국 독립전쟁 자유정신의 상징이자 원동력이 된 이야기 등 흥미롭고도 통찰력 넘치는 내용으로 빼곡하다. 『세계사를 바꾼 37가지 이야기』는 2018년 5월에 출간되어 65주 연속 교보문고 역사 분야 베스트셀러였던 『세계사를 바꾼 10가지 약』과 2019년 8월에 출간되어 교보문고 선정 ‘2019년을 빛낸 역사책 100권’ 1위를 차지했던 사람과나무사이 출판사의 ‘세계사를 바꾼’ 시리즈 세 번째 책이다.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192
그렉 클라크 , 몬티 보챔프 지음 | 이재욱 옮김 | 을유문화사
15,000원
13,500원
|
750P
위대한 작가들을 울고 웃게 만든 그 이름 ‘술’ 술과 문학에 관한 가장 경쾌하고 지적인 탐험 술과 문학에 얽힌 흥미로운 사실과 다양한 일화를 경쾌하게 전하는 책이다. 와인, 맥주, 위스키 등 세상에서 가장 대표적인 여덟 가지 술을 소개하면서 알코올의 역사와 술독에 빠진 대문호들의 에피소드를 재치 있게 풀어낸다. 각각 일러스트레이터, 아트 디렉터인 두 저자가 페이지마다 심어 놓은 정겨운 삽화들은 다채로운 이야기에 멋스러운 상상력을 더한다.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193
무적핑크 , 핑크잼 , YLAB (기획), 모지현 (해설) 지음 | 위즈덤하우스
17,800원
16,020원
|
890P
『조선왕조실톡』에 이은 역사톡 블록버스터! 메신저 대화인 ‘톡’ 형식을 도입해 큰 인기를 끌었던 역사만화 『조선왕조실톡』에 이은 새로운 역사만화 『세계사톡』 시리즈 전 5권 중 4권 〈근대의 질주〉가 출간되었다. 방대한 세계사도 인물과 인물의 ‘톡’을 통해 접하면 쉽게 다가온다. 무적핑크 작가의 위트와 세계사 교사의 내공이 결합되어 좀 더 강력한 재미와 학습 효과를 느낄 수 있다. 만화로 세계사에 대한 흥미를 돋우고, 만화에서 다루지 못한 방대한 세계사를 해설 코너 ‘세계사 돋보기’를 통해서 접할 수 있어서 학생은 물론 어른까지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4권은 프랑스혁명, 산업 혁명 등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사건은 물론이고 독일, 호주, 미국을 비롯한 아메리카 대륙의 많은 국가들이 탄생한 근대 후반을 다룬다. 1700년부터 1880년까지의 역사적 사건을 생생한 ‘톡’으로 담아냈다.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194
이세환 지음 | 일라시온
16,500원
15,675원
|
825P
#고대사 #동서양 #전쟁 #전투 #영웅 #무기 #방어구 “전쟁을 알지 못하면 역사도 알 수 없다!” - 〈토크멘터리 전쟁사〉 오프닝 멘트에서 유튜브 누적 조회수 8,860만 회! 고대사를 뒤흔든 열 가지 거대한 전쟁, 무기와 방어구로 읽는 또 하나의 전쟁사! 유튜브 누적 조회수 8,860만회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화제의 프로그램 〈토크멘터리 전쟁사〉를 기반으로 한 역사 콘텐츠에 무기와 방어구 이야기를 얹은 색다른 전쟁사 『밀리터리 세계사. 1: 고대편』. 인간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인류의 역사는 전쟁의 나날이었다. 그중에서도 고대의 전쟁은 국가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거대한 사건이었다. 수많은 전쟁 중에서도 고대의 역사를 바꾼 전쟁, 그리고 전쟁의 승패를 가른 유명한 전투들이 있다. 이 책에서는 그리스-페르시아 전쟁, 살라미스 해전, 펠로폰네소스 전쟁,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정복전쟁, 진시황의 통일전쟁, 한 무제의 흉노 정벌, 포에니 전쟁, 로마 전쟁과 팍스 로마나, 〈삼국지〉의 배경인 위촉오 삼국전쟁, 중국과 고구려가 맞붙은 두 번의 고대 전쟁(고구려-수나라 전쟁, 고구려-당나라 전쟁) 등 ‘고대를 빛낸(?) 10개의 전쟁’을 선별했다. 〈토크멘터리 전쟁사〉에서 ‘샤를 세환’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인기를 얻고 있는 밀리터리 전문가인 저자의 ‘무기’와 역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특유의 입담이 더해져 전쟁 이야기가 옛날이야기보다 재미있게 읽힌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전쟁을 소재로 한 역사책인 만큼 알키비아데스, 알렉산드로스, 한니발, 카이사르, 진시황, 한무제, 유비·관우·장비, 그리고 연개소문까지, 동서양의 내로라하는 영웅들도 한자리에 모였다. ‘영웅전 종합 선물 세트’인 셈인데, 그들의 파란만장한 삶과 드라마틱한 죽음, 인간적인 면모와 전장에서의 눈부신 활약상을 스케치하듯 훑어가면서 드라마틱한 전투 장면들을 영화의 한 장면처럼 생생하게 묘사해주는 스토리가 흥미진진하게 읽힌다.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195
제니퍼 라이트 지음 | 이규원 옮김 | 산처럼
20,000원
19,000원
|
1,000P
인류는 역사상 전염병을 어떻게 극복해왔는가! 전염병에 시달려온 끔찍하고 공포스러운 인류의 역사를 유머러스하고 신랄하게 풀어내며, 전염병이 창궐했던 생생한 역사의 현장에서 인류가 전염병들을 어떻게 극복해왔는지 살펴본다 이 책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못지않게 역사상 인류가 공포에 떨며 속수무책으로 당해온 전염병 13가지를 해박한 역사 지식을 풀어내며 어떻게 그 전염병들을 극복해왔는지를 살펴보고 있다. 고대 로마에서 창궐했던 안토니누스역병부터 시작하여 가래톳페스트(흑사병), 두창(천연두), 매독, 결핵, 콜레라, 나병, 장티푸스, 스페인독감, 소아마비, 에이즈 등 익숙한 역병뿐 아니라 무도광(舞蹈狂)이나 기면성뇌염(嗜眠性腦炎), 전두엽절제술 등 조금은 낯선 병(혹은 수술 기법)들까지 역사적 맥락 속에서 전염병이 발병했을 당시 상황과 전염병이 창궐했을 때 생긴 일들, 그리고 이를 어떻게 대처하며 극복해냈는가를 소개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치료법이나 전염병을 퇴치할 백신보다는, 끔직한 전염병의 발병과 이로 인해 고통받고 죽어가는 사람들을 묘사하면서, 어떻게 위기를 헤쳐 나가고 피해를 최소화했으며, 어떻게 죽어가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어떤 희생들을 치르며 고귀한 성취를 이루어내어 현재의 문명 세계에 도달하게 되었는지를 저자 특유의 유머러스하면서도 신랄하고 경쾌한 어조로 살피고 있다. 당대의 역사적 인물들은 세상을 뒤흔들었던 전염병들과 어떻게 싸웠는가를 돌아보며,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전염병의 시대’를 헤쳐갈 지혜를 던져주고 있다 이제 전염병은 역사책에 기록으로만 남아 있지 않다. 두창을 제외한 기존의 전염병이 사라지지 않은 상황에서 20세기 후반부터는 에볼라출혈열,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AIDS), 중증급성호흡기증(SARS),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등 신종 전염병이 속속 출현하고 그 빈도 또한 잦아지고 있으며, 요즘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급속히 퍼지고 있다. 현대는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감염의 위험이 커졌고, 항공산업의 발달로 고속·대량의 이동이 가능해져 확산의 위험이 증대되었다. 그리고 지구 온난화로 인한 병원체 폭증의 위험과 공장식 밀집 축산으로 병원체 변이의 위험, 그리고 무분별한 개발로 미지 병원체 접촉의 위험이 높아졌고, 세계 곳곳에서 권위주의 부패 정권이 횡행하여 전쟁, 내전, 분쟁 등의 충돌이 끊이지 않아 기본적인 위생 및 방역 체계가 붕괴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천명했듯이 바야흐로 ‘전염병의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저자는 우리가 직면하는 전염병에 대한 과제는 과거와 동일하다고 보며, 이 책에서는 지도자의 리더십, 정부 당국의 대처, 언론의 역할이 전염병과의 전쟁에서 승패를 좌우할 만큼 막중하고, 개개인의 인식과 행동도 그것들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시민과 학계와 정부가 협력했을 때 최상의 결과가 도출된다는 것을 강조한다. 2015년, 한국의 메르스 유행 때의 총체적 난국을 떠올려보면 쉽게 수긍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은 무엇보다 과거로부터 배워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등 ‘전염병의 시대’를 살게 된 우리에게 유용한 생각거리들을 던져주고 있는 흥미롭고 지혜로운 역사책이다.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196
배덕만 지음 | 홍성사
19,000원
17,100원
|
950P
‘역설의 세기’에 그리스도교는 어떻게 부흥?변모해 왔나?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해 진행되었던 ‘홍성강좌’의 다섯 번째 단행본 마르틴 루터가 종교개혁을 한 지 500년이 되는 해를 기념해 2017년부터 시작된 ‘홍성강좌’는교회사와 세속사를 통합해 그리스도교 역사를 전체사로 다루는 것을 목표로 삼고 진행했다. 이번에 펴낸 《세계화 시대의 그리스도교》는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배덕만 교수가 진행한 강의 내용을 토대로 재집필했으며, 시리즈 다섯 번째 책이다. 20세기 출현한 다양한 신학 이론부터 오순절운동, 복음주의, 각종 분파와 이단까지 그리스도교 안팎을 입체적으로 그려 낸다 그리스도교 역사에서 20세기는 ‘묵시적 암흑기’와 ‘새로운 종교적 르네상스’가 긴장 속에 공존한 시기이다. 또한 새롭게 대두된 정치?경제적 이념들이 교회와 종교의 자리를 차지하고, 민족과 국가의 이름으로 인류를 향해 무자비한 폭력과 억압의 칼을 휘두름으로써 인류 역사상 가장 찬란한 세기이자 가장 처참한 세기였다. 이 책에서는 20세기 그리스도교가 거쳐 온 역사적?종교적 현실을 배경으로, 개신교의 복잡하고 역동적인 역사를 9가지 주제로 분류하여 고찰한다. 1-3장에서는 20세기 그리스도교의 세계적 확장을 현실화한 ‘선교운동’의 구체적 양상을 검토하고, 이 운동을 가능케 한 동력과 제도로서의 ‘복음주의’, ‘오순절운동’의 역사를 살펴본다. 4-6장에서는 20세기 그리스도교의 다양한 내용을 영성, 신학, 문화로 구분하여 상세히 다룬다. 특히 4장 ‘영성’에서는 영적 형성운동과 이머징처치, 신수원운동, 신재세례파운동, 후터라이트와 떼제 공동체 등을, 5장 ‘신학’에서는 신정통주의 신학, 과정신학, 해방신학, 사신(死神)신학 등 20세기 출현한 다양한 신학 이론을 소개한다. 7-9장에서는 개신교 안팎에서 진행된 그리스도교의 다양한 흐름, ‘로마 가톨릭교회’, ‘동방 그리스도교’, ‘개신교 주요 이단들’의 역사와 실체를 국내외로 구분하여 추적한다. 이를 통해 저자는 20세기 그리스도교가 유럽과 미국을 넘어 아시아와 아프리카로까지 확산되는 세계화 과정을 구체적으로 추적하여 과거를 냉정히 성찰하고 미래를 신중하게 전망하고 있다.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197
조슈아 B.프리먼 지음 | 시공사
26,000원
23,400원
|
1,300P
문명을 진보시킨 프로메테우스인가 새로운 계급을 탄생시킨 괴물인가 사회적 논쟁과 사건을 일으키며, 역사의 변곡점으로 작용한 ‘공장’들의 이야기 공장은 우리가 일하고, 생각하고, 움직이고, 싸우는 방식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 얼핏 봐선 공장이 우리들의 삶에 미친 영향이라곤 경제적인 측면 밖에 없어 보인다. 하지만 알고 보면 공장이 인류사에 끼친 영향은 크다. 일례로 ‘시간’이 그렇다. 가내수공업이 일반적이던 시절만 해도 사람들은 시간에 둔감했다. 대충 일정을 짜놓긴 했지만 해가 뜨면 일을 하고, 배고프면 밥을 먹고, 힘들면 쉬었다. 일단 시계를 가진 사람 자체가 적었다. 그러다 18세기에 들어 공장이 생겨나면서 사람들의 생활에 ‘시간’이란 개념이 스며들기 시작했다. 공장은 정해진 일과에 따라 움직여야 했고, 공장주들은 노동자들에게 시간의 개념을 억지로 주입시키고자 종을 울렸다. 아침마다 정해진 시간에 장대로 창문을 두드려 알람 역할을 해주는 ‘노커업(knocker up)’이란 직업도 생겨났다. 여성들이 공장에 취업해 ‘돈’을 벌기 시작한 것도 사람들의 인식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자본가와 노동자 사이의 줄다리기가 심해지고, 노동환경 개선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과정에서 여성들은 적극적으로 사회에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1834년 미국 로웰에서는 회사의 임금삭감에 반발한 800명의 여성들이 집회에 참여하기도 했다.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198
찰스 만 지음 | 최희숙 옮김 | 황소자리
25,000원
23,750원
|
1,250P
“찰스 만이 아니라면 그 누가, 이토록 방대한 지식을 이토록 명쾌하고 흥미롭게 들려줄 수 있단 말인가?” 〈뉴욕 타임스〉〈타임 매거진〉〈퍼블리셔슬 위클리〉 올해의 책 선정! 전미 서점 장기 베스트셀러!! 이 책은 우리가 학교에서 배운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 너머,’ 콜론의 탐험대를 필두로 유럽 식민개척자들이 아메리카 땅에 발을 디딘 이후 광범위하고 전복적인 양상으로 전개된 인류의 경제· 생태적 변화와 그 결과 탄생한 ‘호모제노센Homogenocene(균질화·동질화된 인류 삶을 의미하는 신조어)’의 기원에 대해 쓴 역작이다. 흔히 학자들이 ‘세계화’ 혹은 ‘글로벌라이제이션’이라고 부르는 21세기의 경제·생태 시스템은 장구한 인류사의 맥락에서 볼 때 매우 급작스럽게 출현했다. 조금 거칠게 표현하자면 그것은 오랜 세월 지구상 부의 절반 이상을 독점하고 있던 아시아, 특히 중국의 무역권에 한 자리 끼어들고 싶었던 유럽인의 욕망이 분출하고 충돌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부산물 같은 것이었다.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저술가 찰스 만은 이 책 《1493》을 통해 중국을 찾아 떠났던 콜론이 히스파니올라 섬에 상륙한 이후 얽히고설켜 맞물린 경제·생태계 변화가 근대 사회를 어떻게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몰아갔는지를 우리가 지금껏 몰랐던 다양한 사실들을 끌어들여 흥미롭고 역동적인 스토리로 엮어낸다. 흡사 정신착란처럼 진행된 대혼돈 과정에서 주연이거나 조연 혹은 희생자가 되어야 했던 세상 만물들, 때로 페루 연안 구아노 섬의 새 배설물이, 때로 전염병 바이러스가, 때로 노예무역선에 내던져진 아프리카 군인 출신 포로가 주인공으로 등장해 지금껏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던 그들만의 목소리를 내도록 만드는 이 신기한 책을 두고 사람들은 입을 모아 ‘사유의 신기원을 열어젖힌 한 편의 위대한 복음서’라는 상찬을 보냈다.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199
박승규 지음 | 은행나무
17,000원
15,300원
|
850P
동물 없이는 역사도 없다 인간들만 판치는 지루한 역사에 종지부를! 동물이 역사를 바꿨다고 하면 믿어지는가? 후추, 소금, 감자 같은 작물도, 석유, 총, 균, 쇠 같은 자원이나 과학 문명도 아닌 동물이 말이다. 사실이다. 『재밌어서 끝까지 읽는 한중일 동물 오디세이』는 한국, 중국, 일본 3국은 물론 주변 아시아 국가의 역사, 문화 속에서 동물이 어떻게 극적인 변화를 가져왔는지, 역사의 장면 장면에 얽힌 흥미로운 동물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2002년 경남 하동에서 미지의 파충류 화석이 발견됐다. 복원 작업 끝에 이제까지 학계에 전혀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악어종임이 밝혀졌다. 이 악어는 조류, 포유류보다 앞선 2억 4천만 년 전에 지구에 나타나 공룡이 멸종된 빙하기에도 살아남았다. 한반도의 원주민은 인간이 아닌 악어였던 셈. 이처럼 동물의 역사에 비하면 인간의 역사는 너무나 짧다. 그런데 어째서 인간은 역사를 오직 인간만이 좌지우지해온 듯 으스대는 걸까? 현재 중국은 물론 전 세계를 패닉에 빠트린 신종 코로나는 ‘박쥐’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되며, ‘쥐’를 매개로 전염된 흑사병 페스트는 유럽 인구 3분의 1의 목숨을 빼앗으며 중세 유럽을 송두리째 무너뜨렸다. 이 책은 많은 국가와 사회를 치명적 위기에 빠뜨렸던 의외의 동물부터 역사의 결정적 장면에 틈입해 사건을 전혀 다른 방향으로 이끈 동물들, 각 나라 사신이 보내온 외교 답례품 속 동물부터 한중일 3국의 전통문화?정신문화의 원형을 만든 신화 및 설화 속 동물, 용과 봉황, 기린, 해치 같은 환상 동물들까지 그 어디에서도 들어본 적 없는 동물에 관한 흥미진진하고도 유익한 이야기가 시종일관 유쾌한 필치로 풍성하게 펼쳐진다.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200
천레이 지음 | 정민미디어
15,000원
13,500원
|
750P
30분 만에 술술 풀리는 세계사 이야기 위대한 영웅들의 코믹 캐릭터로 5천 년 세계사를 단숨에 정리한다 생활수준이 높아질수록 사람들은 지식에 대한 갈증이 깊어졌고, 어느 사이엔가 역사 또한 일반인들의 일상으로 들어오게 되었다. 하지만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지나치게 무겁거나 전문 기술로서의 역사가 아니라, 자신을 풍요롭게 하고 인생을 즐겁게 만들어줄 역사다. 그런 만큼 가볍고 생동감 있는 형식의 역사가 필요하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세계사》는 이런 요구에 부합한다. 이 책은 유머와 해학, 풍자가 가미된 것으로 아주 흥미롭고 유쾌하면서도 신중하고 정확한 역사서다. 사건과 인물을 중심으로 세계사의 중요한 내용을 코믹한 그림으로 압축해냈기에 30분이면 너끈히 완독할 수 있다. 따라서 자라나는 청소년은 물론 일반인 그 누구든 부담 없이 읽기에 좋다. 이제 결정적인 순간에 세상의 흐름을 뒤바꾼 알렉산드로스·카이사르·옥타비아누스·콘스탄티누스·샤를 대제·루이 14세·링컨·나폴레옹 등 역사 속 영웅들을 유쾌하게 만나고, 그 5천 년 세계사를 단숨에 정리하자.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 회사명 : 북앤북스문고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1100로 3308 B1  
· 대표자 : 김대철   · 사업자 등록번호 : 661-10-02383  
·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2023-제주노형-0169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최재혁  

고객센터

(평일 09:30~17:30)
(점심 12:00~13:00)
· 전화 : 064)725-7279 (발신자 부담)
    064)757-7279 (발신자 부담)
· 팩스 : 064)759-7279
· E-Mail : bookpani@naver.com
Copyright © 2019 북앤북스문고.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