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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렌 암스트롱 지음 | 정영목 옮김 | 교양인
34,000원
32,300원
|
1,700P
세계적인 종교학자 카렌 암스트롱이 안내하는 종교와 폭력에 관한 광활하고도 지적인 역사 여행! “인간은 자신이 저지른 폭력의 죄를 종교라는 희생양의 등에 실어 정치적 광야로 내보낸다.” 9·11 테러가 커다란 상처를 남긴 후, 종교는 전 지구적 폭력, 불관용, 분열, 불화의 원인으로 지목받았다.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충돌은 지금 이 순간에도 진행 중이며, 알카에다에서 갈라져 나와 위협적으로 세를 불린 ‘이슬람국가(IS)’ 지도자의 사망 소식은 우리를 안도하게 하는 동시에 “정말 끝인가?”라고 되묻게 했다. 종교는 이제 더는 영성을 일깨우지 못하고, 공동체적 감각이나 타인에 대한 공감과 연민, 평화의 가치를 전하지 못하는 듯 보이며, 비합리성과 어리석음의 전형으로 조롱받는 듯하다. 그러나 이런 관점은 얼마나 정확한가? 우리 시대의 가장 유명한 무신론자 리처드 도킨스의 말처럼 “종교가 없다면 세상은 평화로울 것”인가? “오직 종교적 믿음만이 다른 때에는 멀쩡하고 품위 있는 사람들에게서 (테러 같은) 완전한 광기를 일으킬 힘이 있다.”라는 주장은 타당한가? “종교는 역사상 모든 주요한 전쟁의 원인이다.”라는 말은 사실인가? 신은 이교도의 피를 손에 묻히라고 명령하지 않았다 카렌 암스트롱, ‘종교의 본질적 폭력성’이라는 신화를 깨부수다 “종교는 본래 호전적”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은 중세 십자군 원정, ‘이단’을 잔인하게 처리한 종교재판, 16~17세기 유럽의 종교전쟁, 21세기 이슬람 무장 단체의 테러 같은, 종교와 관련된 무수한 전쟁과 폭력을 근거로 든다. 그러나 이 책에서 카렌 암스트롱은 그러한 주장이 위험하고 과도한 단순화일 뿐임을 입증한다. 교회 권력을 확장하기 위해 십자군 원정을 벌인 교황 우르바누스 2세, 15세기 말 오스만 제국의 위협 앞에서 내부 단합을 위해 종교재판을 이용한 에스파냐의 페르난도와 이사벨, 정치적·경제적 이유에서 비롯된 유대인 박해와 기독교 ‘이단’ 배척, 서양 제국주의의 식민 지배와 강압적 근대화가 낳은 이슬람의 폭력적 지하드까지, 암스트롱은 풍부한 역사적 사실들을 바탕 삼아 “종교는 본래 호전적”이라는 주장을 명쾌하게 반박한다. 최초의 전쟁 영웅 길가메시부터 ‘이슬람 테러리즘’까지 수천 년 인간 폭력의 역사와 종교의 관계를 추적하다 이 책의 1부와 2부에서는 고대 중동, 중국, 인도에서 탄생한 주요 종교의 기원을 확인하고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 세 종교의 역사에서 두드러지는 폭력과 문명과 국가의 관계를 살핀다. 세계 주요 종교 전통은 모두 ‘피로 물든 땅’, 폭력이 만연한 곳에서 태어났다. 문명의 조건인 ‘폭력’을 어떻게 제어할 것인가가 종교 탄생의 가장 중요한 이유였다. 그러나 종교는 국가와 손을 맞잡으면서 폭력을 뒷받침하는 도구로 전락하기도 했다. 근대 이후를 다루는 마지막 3부에서는 새로운 신앙의 대상이 된 ‘민족 국가’의 문제, 종교 근본주의와 폭력의 관계를 살펴본다. 종교와 국가의 분리를 옹호한 유럽 최초의 기독교인 마르틴 루터, 17세기 철학자 토머스 홉스와 존 로크가 찾은 종교 폭력의 해법, 독실한 신앙인들이 세운 최초의 세속 국가 미국, 유대교 힌두교 이슬람교 등 각 종교와 ‘민족주의’가 만나 빚어진 폭력적 변화, ‘이슬람 테러리즘’을 둘러싼 오해에 관한 이야기가 저자 특유의 깊은 인문학적 통찰이 담긴 유려하고도 명료한 문장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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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구정은, 이지선 지음 | 추수밭
16,000원
15,200원
|
800P
이 책이 속한 분야 역사/문화 > 세계사 > 세계사이야기 2015년 출간되어 ’미래 신문‘으로 불리며 많은 호응을 받았던 《10년 후 세계사》의 두 번째 이야기. 6년 전 책에서 내다봤던 미래와 실제 현실로 닥쳐온 세계사적 사건들을 비교해보며, 다시 2021년부터 10년 치의 뉴스들을 짚어본다. “모든 것이 바뀌었지만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다” 코로나19부터 플랫폼 노동, 민주주의의 위기까지 우리가 만들어왔지만 우리가 알 수 없게 된 지난 10년, 대비하는 것이 아니라 바꿔나가는 10년 후가 되기 위해 11가지 세계 이슈와 그에 얽힌 복잡한 맥락을 단번에 꿰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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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카르스텐 두세 지음 | 박제헌 옮김 | 세계사
15,800원
14,220원
|
790P
“누구도 이런 살인은 상상하지 못했다” ★ 106주 연속 슈피겔 베스트셀러 ★ 독일 판매 부수 100만 부 돌파, 17개국 수출 ★ 유럽 대형 제작사 Constantin 영화화 확정 누구나 한 번쯤 마음속으로 사람을 죽여봤다 인간관계와 업무 스트레스에 시달리다 못해 그 원흉이 되는 사람이 사라지길 바란 경험이 한 번도 없는 현대인이 있을까? 그런 면에서 『명상 살인』의 주인공 비요른 디멜도 처음엔 여느 사람과 다를 바 없었다. 대형 로펌에서 일하는 변호사로서 그는 밤낮도, 주말도 없이 일해야 했다. 아내와는 마주칠 때마다 싸웠고 소중한 딸의 얼굴은 거의 보지 못했다. 비요른이 살인자가 되던 주말도 평소와 같았다. 딸과 여행을 가기 위해 전날 늦은 밤까지 일했지만 휴가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면 괜찮았다. 그런데 이제 막 별장으로 출발한 순간 전화벨이 울렸다. 조직폭력범 의뢰인이 또 범죄를 저질렀고 그는 언제나와 같이 비요른에게 뒤처리를 맡겼다. 비요른이 명상을 시작했다는 점만이 달랐다. 그러나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은 명상이 엄청난 차이를 만들어낸다는 사실에 모두 동감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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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서보현 지음 | 웅진주니어
11,800원
10,620원
|
590P
이 책이 속한 분야 어린이(초등) > 어린이교양 > 책읽기/글쓰기 > 한글공부/맞춤법 어린이(초등) > 어린이교양 > 역사/문화/인물 > 세계사/문화/지리 어린이(초등) > 초등1-6학년 > 어린이교양 > 역사/문화/인물 어린이(초등) > 초등1-6학년 > 어린이교양 > 책읽기/글쓰기 이 책의 주제어 #교과지식 #성취감 #어휘력 #독해력 어휘를 알면 독해가 쉽다! 글을 읽고도 무슨 뜻인지 모르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글을 읽고 그 내용을 이해하는 능력인 독해력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독해력은 문장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인 문해력과도 연결됩니다. 문해력을 기르려면 어휘력이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어휘로 잡는 빵빵 독해』에서는 어휘의 의미와 쓰임을 다양한 상황으로 구성해 보여 줌으로써 아이들이 어휘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또한 이렇게 익힌 어휘를 짧은 문장으로 확인하는 문제를 통해 문해력을 키우고 긴 글까지 확장해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초등 교과와 연계한 독해 프로그램으로, 교과 지식을 빵빵하게! 초등 교과서 속 주제로 구성된 다양한 지문을 통해 독해 능력뿐만 아니라 교과 공부에 필요한 기초 지식도 키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 ‘교과서 속 책 읽기’를 통해 초등 및 중등 교과서에 나오는 지문을 미리 읽어 보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오늘 학습은 오늘 끝낸다! 성취감이 쌓인다! 『어휘로 잡는 빵빵 독해』는 총 12권, 12개월 완성 프로그램으로, 사회, 과학, 한국사, 세계사 분야의 다양한 어휘와 글들을 섭렵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학습한 날짜를 기록하며 어휘와 독해를 하루에 하나씩, 한 주에 6일, 4주마다 한 권씩 꾸준히 완성해 가다 보면, 놀랄 만큼 학습 성취감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학습을 돕는 빵 친구들의 활약을 기대하시라! 모르는 게 있으면 빨리 알아봐야 직성이 풀리는 똑소리 나는 또띠,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될 때마다 얼굴이 부풀었다 쭈그러들었다를 반복하는 빵이, 참견하는 게 전문인 수다쟁이 마카롱 롱이, 소스를 뿌리며 말썽을 부리는 장난꾸러기 핫도그 핫또야, 수줍음 많고 골똘히 생각하길 좋아하는 소라, 몸이 배배 꼬인 투덜이 꽈리 등 『어휘로 잡는 빵빵 독해』 시리즈에는 일상 생활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우리 친구들의 모습을 그대로 닮은 빵 친구들이 어려운 내용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흥미를 북돋는 말로 응원하며 어휘력, 독해력을 차곡차곡 쌓아 가는 모든 과정에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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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이흔 지음 | 웅진주니어
11,800원
10,6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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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P
이 책이 속한 분야 어린이(초등) > 어린이교양 > 책읽기/글쓰기 > 한글공부/맞춤법 어린이(초등) > 어린이교양 > 역사/문화/인물 > 세계사/문화/지리 어린이(초등) > 초등1-6학년 > 어린이교양 > 역사/문화/인물 어린이(초등) > 초등1-6학년 > 어린이교양 > 책읽기/글쓰기 이 책의 주제어 #교과지식 #성취감 #어휘력 #독해력 어휘를 알면 독해가 쉽다! 글을 읽고도 무슨 뜻인지 모르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글을 읽고 그 내용을 이해하는 능력인 독해력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독해력은 문장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인 문해력과도 연결됩니다. 문해력을 기르려면 어휘력이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어휘로 잡는 빵빵 독해』에서는 어휘의 의미와 쓰임을 다양한 상황으로 구성해 보여 줌으로써 아이들이 어휘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또한 이렇게 익힌 어휘를 짧은 문장으로 확인하는 문제를 통해 문해력을 키우고 긴 글까지 확장해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초등 교과와 연계한 독해 프로그램으로, 교과 지식을 빵빵하게! 초등 교과서 속 주제로 구성된 다양한 지문을 통해 독해 능력뿐만 아니라 교과 공부에 필요한 기초 지식도 키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 ‘교과서 속 책 읽기’를 통해 초등 및 중등 교과서에 나오는 지문을 미리 읽어 보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오늘 학습은 오늘 끝낸다! 성취감이 쌓인다! 『어휘로 잡는 빵빵 독해』는 총 12권, 12개월 완성 프로그램으로, 사회, 과학, 한국사, 세계사 분야의 다양한 어휘와 글들을 섭렵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학습한 날짜를 기록하며 어휘와 독해를 하루에 하나씩, 한 주에 6일, 4주마다 한 권씩 꾸준히 완성해 가다 보면, 놀랄 만큼 학습 성취감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학습을 돕는 빵 친구들의 활약을 기대하시라! 모르는 게 있으면 빨리 알아봐야 직성이 풀리는 똑소리 나는 또띠,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될 때마다 얼굴이 부풀었다 쭈그러들었다를 반복하는 빵이, 참견하는 게 전문인 수다쟁이 마카롱 롱이, 소스를 뿌리며 말썽을 부리는 장난꾸러기 핫도그 핫또야, 수줍음 많고 골똘히 생각하길 좋아하는 소라, 몸이 배배 꼬인 투덜이 꽈리 등 『어휘로 잡는 빵빵 독해』 시리즈에는 일상 생활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우리 친구들의 모습을 그대로 닮은 빵 친구들이 어려운 내용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흥미를 북돋는 말로 응원하며 어휘력, 독해력을 차곡차곡 쌓아 가는 모든 과정에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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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세르히 플로히 지음 | 허승철 옮김 | 책과함께
28,000원
25,200원
|
1,400P
역사학자이자 체르노빌 원전 사고 생존자인 세르히 플로히가 쓴 체르노빌 사고에 관한 포괄적 역사서. 우크라이나에서 태어난 세르히 플로히는 체르노빌 원전 폭발 사고 당시 방사능 오염수가 흘러들어 간 드네프르 강 중류의 도시에서 거주하고 있었다. 그는 체르노빌 원전 사고를 경험한 당사자이자 사고 후 우크라이나 주민들이 겪은 고난과 혼란을 직접 목격한 증인이다. 플로히는 최근에 개방된 문서고 자료를 이용해 치밀하게 진행한 연구를 바탕으로 체르노빌 원전 사고를 생생하게 재현하는 동시에 사고의 근본 원인이 소련의 허술한 관리 체계와 과학기술에 대한 맹신과 오만에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페레스트로이카 개혁 과정의 허상과 위선을 드러내고, 소련 해체 역사의 큰 맥락에서 체르노빌 사고와 우크라이나의 독립 열망, 소련 붕괴의 상관관계를 잘 보여준다. 원전 소장 브류하노프, 소방대원들, 사고대책위원회의 레가소프 같은 주요 인물들이 겪은 인간적 고뇌와 이들이 벌인 사투와 희생을 한편의 대하소설처럼 펼쳐내는 지은이의 유려하고 서정적인 서술은 이 책을 한번 손에 잡으면 끝까지 내려놓기 어렵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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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앤드루 램버트 지음 | 박홍경 옮김 | 까치
25,000원
23,750원
|
1,250P
“동시대의 가장 뛰어난 영국 역사학자” - 데이비드 캐너다인 민주주의와 세계 무역, 자유의 가치를 형성한 5대 해양 세력 강대국, 그들은 어떻게 눈부신 성공을 거두었는가? 아테네와 카르타고, 베네치아와 네덜란드 공화국 그리고 영국. 광대한 영토나 수많은 인구 없이도 풍요로움과 강성함으로 역사에 이름을 남긴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영국의 해군사 전문가이자 동시대의 가장 뛰어난 역사학자로 평가받는 앤드루 램버트는 바다를 기반으로 자신들의 정체성을 구축한 이들을 해양 세력으로 정의하면서, 이들이 어떻게 현대 사회의 토대를 형성했는지를 돌아본다. 흔히 바다 주위에서 대륙 진출을 꿈꾸는 세력을 해양 세력이라고 부르는 것과 달리, 이들은 대륙을 향한 야욕을 가지는 대신 패권 국가를 경계하며 국제 사회의 균형을 이루고자 했고, 무역 활동을 위협받지 않는 한 스스로 전쟁을 일으키지 않았다. 또한 거친 바다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국민을 포용하는 공화정과 민주정을 발전시켰고, 경제적으로는 무역을 중시하는 열린 태도를 보임으로써 현대 정치, 경제의 기반을 닦았다. 고대에서 현대를 가로질러 등장해온 5대 해양 세력은 반도 국가로서 무역을 중시하는 한국의 독자들에게 세계사를 새롭게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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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김서형 지음 | 뮤즈(MUSE)
15,000원
13,500원
|
750P
인류 역사에 수많은 왕이 탄생했지만, 여성이 왕이 된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그들은 누구일까? 어떻게 여왕이 됐을까? 당시 사회와 역사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①이집트의 여왕으로 자신의 나라를 지키고 부강하게 만드는데 한평생을 고심하여 보낸 정치가이자 지략가인 #클레오파트라 7세 ②한국사 최초의 여왕으로서 신라의 삼국통일에 토대를 마련한 #선덕여왕 ③당나라 고정 황제의 황후였지만 황태자들을 연이어 폐위시키고 자신이 황제가 된 중국 역사상 전무후무한 여황제 #측천무후 ④러시아 역사상 가장 넓은 영토를 지배하고, 학문과 예술을 발전시켜 러시아의 전성기를 이끈 여황제 #예카테리나 2세 ⑤'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고 불렸던 대영제국 최고의 전성기를 이끈 여왕 #빅토리아 여왕 ⑥카스티야의 위기를 기회로 만든 용기와 지혜의 여왕 #이사벨 1세 이 책에서는 인류 역사 속에서 많은 영향을 미쳤던 6명의 여왕에 대해 살펴본다. 그림을 통해 우리는 여왕이 집권했던 시대적 분위기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인물”과 “역사학”이 얽혀 만들어 내는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발견할 수 있다. 세계의 여왕들은 당시 사회와 역사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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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조한욱 지음 | 교유서가
22,000원
20,900원
|
1,100P
역사학계의 뜨거운 화두 ‘신문화사’ 담론을 이끈 조한욱 교수가 베일에 싸인 역사의 이면을 들려준다 소소한 역사 인물들의 소소하지 않은 역사를 써내려간 10년간의 여정을 총망라한 책! ※ JTBC 〈차이나는 클라스〉, TvN 〈벌거벗은 세계사〉 화제의 명강의! 소소한 이들의 소소하지 않은 서사 서양사학자 조한욱 교수가 지난 10년간 발표해온 칼럼들을 선별하여 엮은 『조한욱 교수의 소소한 세계사』가 출간되었다. 저자는 ‘신문화사’라는 새로운 분야를 한국 사회에 알리며 역사에서 소외된 민중에 대한 이해와 그들의 삶을 전달하는 역할을 해왔다. 이 책은 저자의 그러한 집념과 노력이 담긴 저작으로, 고대부터 현대까지 미처 알지 못했던 세계사 속 인물들과, 대중의 시야 밖에서 인류에 보탬이 되는 일들을 해온 동시대적 인물들을 소개함으로써 정형화된 관점을 깨부수는 통찰력을 제공한다. 핍박받는 평민들의 삶을 위해 살다가 반역자로 몰린 로마의 장군 ‘만리우스 카피톨리누스’, 출판을 통해 르네상스를 이끈 ‘알도 마누치오’, 17세기에 여성 음악인으로서 성공을 거둔 ‘카치니 자매’가 그러한 역사의 주인공들이다. 이 책에 담긴 330여 개의 이야기는 날짜순으로 분류되었는데, 세계의 역사에 투영된 오늘의 우리 사회 모습이 어떠한지, 어떤 흐름을 거쳐왔는지를 잘 보여준다. 각 이야기 끝에 적힌 핵심 키워드는 주제와 관련된 것으로, 색인을 통해 관심 있는 주제만 골라 읽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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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김진경,김봉철,최자영,백경옥,송문현,오흥식,차전환,김경현,신미숙,최혜영 지음 | 한울아카데미
29,500원
28,02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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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5P
서양고대사 이해와 연구의 정석! 이 책은 1996년 초판 발행 이후 서양고대사 학습과 연구에 기본 교양서로서 널리 사랑을 받은 『서양고대사강의』의 개정판이다. 그간의 학문적 연구 성과와 학계의 동향을 반영해 초판 원고를 대폭 수정 보완했음은 물론 부분적인 오류를 바로잡았다. 이 책은 서양고대사의 핵심적인 문제들을 좀 더 깊이 있게 천착하되, 동시에 이들에 대한 서술 자체가 서양고대사 전체의 흐름을 개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목차 구성과 내용 선정을 이루었다. 따라서 서양고대사에 대해 개설적인 지식 이상을 원하는 이들, 예를 들면 서양고대사 과목을 수강하는 학생들이나 서양 고전문명에 대한 지식을 필요로 하는 여타 전공자들에게 가장 훌륭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제1부 ‘고대 그리스의 역사'는 먼저 미케네 그리스 시대와 스파르타의 역사를 개괄하고, 그리스신화를 바탕으로 미케네 문명기의 역사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도 소개한다. 그리고 헬레니즘 시대의 문화와 그리스의 노예제 및 역사서술 방식, 비극작품들에 대한 분석을 포함하고 있다. 독자들은 고대 그리스세계의 정치와 경제 및 문화의 본질을 이해하고 거시적인 흐름을 조망하는 데 도움을 받을 것이다. 제2부 ‘고대 로마의 역사’에서는 작은 공화국에서 거대한 제국으로 성장한 후 서서히 몰락해간 로마의 천 년 흥망성쇠를 정치사와 경제사를 중심으로 다루고 있다. 그리고 기독교의 발전을 중심으로 로마의 종교와 사상의 변천을 고찰함으로써 문화사적인 측면에서도 로마를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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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우야마 다쿠에이 지음 | 안혜은 옮김 | 시그마북스
16,500원
15,67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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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P
세계사 속 종교는 어떤 역할을 했나? 종교 세력 공방으로 보는 역사의 본질! 종교가 역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어느 정도일까? 단순한 조연일까, 아니면 숨겨진 주인공일까? 역사에 등장하는 세력들의 흥망성쇠를 살펴보면, 종교의 흥망성쇠와 그 흐름을 같이한다. 그런 면에서 세계의 역사는 왕과 제후의 역사인 동시에 종교 세력의 역사였다고 할 수 있다. 『종교 권력은 세계 역사를 어떻게 움직였나』는 단순히 ‘종교 역사’를 다루는 책이 아니다. 그렇다고 ‘종교학’ 책도 아니다. 각 종교 세력이 어떤 식으로 세력 공방을 벌이고 서로의 영역에 침투했는지, 혹은 균형을 유지하였는지 그 양상을 포착하는 전혀 다른 형태의 ‘종교×지정학’ 책이다. 이 책에 나오는 종교 패권 혹은 종교 권력의 공방을 읽어가면서 오늘날 국제 정세의 본질을 꿰뚫는 시야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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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올리비에 보비노 지음 | 이정은 옮김 | 한빛비즈
18,500원
16,6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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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P
“사랑은 죽음보다 강하다!” “여자는 남자와 동등한 존재가 아닌가?” “영적인 영역을 정치 영역과 구별하라!” “어째서 기도를 장사로 삼는가?” 예수가 전한 사랑과 관용의 메시지는 어떻게 유럽을 바꿨나 게임과 드라마, 애니메이션과 웹툰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일상에서 중세의 일부분을 흔하게 볼 수 있다. 그런데 우리는 중세를 과연 제대로 알고 있을까? 이 책은 예수에게서 구현된 무조건적이고 보편적인 사랑의 메시지와 수 세기에 걸쳐 단 한 명의 인물로 집결된 교황의 권력, 그로부터 표출된 중앙집권적 전략 기관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중세 로마 가톨릭교회의 역사를 재해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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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미야자키 마사카쓰 지음 | 오근영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
15,000원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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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P
하루 한 장 틈새의 역사들로 5,000년 세계사를 완성하다! ★ 세계사 분야 베스트셀러 최신 개정판 ★ 지금까지 오로지 교과서와 몇 권의 교양서로 세계사 지식을 쌓아왔다면, 당신의 지식에는 ‘구멍’이 있을 수밖에 없다. 인류 문명사 5,000년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에 담을 때는 ‘주요한 에피소드’만 간추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계사 속에는 우리의 생활 반경을 훨씬 초월하는 폭넓은 사건과 이야기가 존재한다. 또 서로 다른 문화가 병존하면서 활발한 교류를 통해 변화를 거듭해 왔다. 의식하든 의식하지 않든 역사는 매일, 우리의 일상 안에서 창출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앞서 출간된 《하룻밤에 읽는 세계사》1, 2에 이은 세계사 시리즈의 완결편으로, 홋카이도교육대학 교육학부 교수를 거치며 일본에서 20여 년간 고등학교 세계사 교과서를 집필하고 편집해 온 미야자키 마사카쓰가 썼다. 서문에서 밝히듯, 저자는 문화와 문명의 다양성과 이질성을 인정하는 비교문화와 비교문명의 관점에서 역사를 유연하게 보면서, 일반적인 통사로는 다룰 수 없는 내용들을 다각적으로 다룬다.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의 뒤안길에 있던 작지만 결정적인 188가지 에피소드들을 읽다 보면, 엉성했던 세계사 지식은 촘촘해지고 다소 편협했던 세계관 역시 한층 확장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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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정승규 지음 | 반니
16,500원
14,850원
|
825P
질병은 역사를 어떻게 바꾸었을까? 스페인이 소수의 군대로 잉카제국을 무너뜨릴 수 있었던 것은 천연두 때문이었고 불로장생을 꿈꾸던 당태종 이세민은 수은 중독에 빠져 급사하고 말았다. 루스벨트는 소아마비에 걸렸음에도 대통령 선거에서 4번이나 당선되었으며 죽을 때까지 권력을 손에 놓지 않았던 덩샤오핑은 파킨슨병을 앓았다. 세계사를 움직인 인물과 그들을 뒤흔든 질병, 종횡무진 세계사 속에 담긴, 흥미로운 질병과 약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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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차명식 지음 | 북튜브
13,000원
11,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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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P
‘미디어와 진실’, ‘세대 갈등’, ‘소수자 운동’, ‘폭력과 비폭력’… 밀레니얼 세대의 눈으로 본 68혁명과 오늘의 혁명! 이 책은 1968년을 중심으로 전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사회 변혁의 움직임인 ‘68혁명’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독재정권의 타도와 선거제를 목표로 한 민주화운동부터 소수자와 차별 문제를 다루는 움직임, 전쟁과 제국주의에 대한 반대나 권위주의적 사회와 문화에 대한 저항, 성 해방과 더 많은 자유에 대한 주장 등, 다양한 정치적 문화적 운동들이 1968년을 전후하여 벌어졌는데, 이 책은 이때 제기된 다양한 문제들이 50여 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여전히 중요한 정치적 문화적 주제로 지속되고 있음에 주목한다. 베트남 전쟁의 실상을 보도하면서 반전운동의 기폭제가 된 컬러텔레비전은 60년대의 ‘뉴 미디어’라 할 수 있는데, 이를 진영논리를 강화하는 오늘날의 ‘뉴 미디어’(SNS, 유튜브, 팟캐스트 등)와 비교하고, 흑인민권운동에서의 마틴 루터 킹과 맬컴 X의 대립과 ‘다가감’을 통해 오늘날의 소수자 운동과 정체성 문제에 대한 통찰을 제시한다. 또한 프랑크푸르트 학파(아도르노, 마르쿠제, 하버마스)와 68의 주축이었던 신좌파 학생들 간의 ‘세대 갈등’을 통해서는 오늘날 우리사회에서도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세대 갈등’이 어떻게 바람직한 방향으로 전환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를 펼치고 있다. 이렇게 68을 통해 우리 사회의 변혁에 대한 통찰을 보여 주고 있는 저자 차명식은 용인의 마을 인문학공동체인 <문탁네트워크>에서, 함께 공부하는 청년들과 청년의 자립을 꿈꾸는 인문학 스타트업 <길드다>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의 청년이다. 이 책 역시 <길드다>에서 있었던 네 번의 강의를 옮긴 것으로, ‘밀레니얼 세대’의 ‘혁명’에 대한 통찰을 통해 우리 사회가 세대 갈등과 극심한 진영논리를 넘어, 더 나은 정치적 문화적 지평을 열어 나갈 수 있는 한 가지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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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장프랑수아 마르미옹 지음 | 박효은 옮김 | 윌북
22,000원
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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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P
세계의 역사는 멍청이가 움직여왔다! 인류의 원동력 ‘어리석음’에 관한 역사적 통찰을 한 권에 담은 책. 심리학자이자 인문과학 저널리스트로 전작 『내 주위에는 왜 멍청이가 많을까』로 화제를 일으킨 ‘멍청이 전문 조사관’ 장프랑수아 마르미옹이 인류적 차원에서 어리석음의 역사를 제대로 조명하려 각 분야 전문가를 찾아 나섰다. 고고학자, 역사학자, 언어학자, 심리학자, 정신과 의사, 철학자, 공연예술학자, 언론인, 경영인, 환경공학자…. 각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35명의 세계적 석학과 전문가가 다채로운 바보의 세계사를 들려준다. 지금의 인류를 가능케 한 신석기 혁명, 농업의 발명이 결과적으로 인간의 역대급 바보짓이었다면 믿을 수 있을까? 고대 아테네인이 멍청하다고 비웃었던 ‘보이오티아인’은 어떤 사람들이었을까? 중세의 내로라하는 신학자보다 점성술사의 통찰이 더 합리적이었던 건 왜였을까? 제2차 세계대전에서 저질러진 가장 큰 판단 오류는 무엇이었을까? 눈앞에 닥친 기후변화 위기 속에서 인간은 무력한 멍청이에 머물러 있을 수밖에 없는 걸까? 각종 ‘어리석음’과 ‘멍청이’를 둘러싼 동서고금의 놀라운 진실들, 인류의 미래에 관한 따끈따끈한 논란에 이르기까지, 역사 속 모든 곳에 마수를 뻗친 인간의 어리석음에 관한 흥미진진한 연대기가 펼쳐진다. 어리석음의 역사를 제대로 되돌아볼 때 지금부터라도 지혜로움의 역사가 쓰일 수 있다. 보다 진실에 다가서고자 스티븐 핑커, 롤프 도벨리, 폴 벤, 로버트 서튼 등 35인의 지성이 목소리를 낸 유머러스하면서도 뾰족한 세계사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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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카트린 파시히, 알렉스 숄츠 지음 | 장윤경 옮김 | 부키
18,000원
16,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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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P
시간 제약도, 비용 걱정도, 백신 여권도 필요 없는 시간 여행 바야흐로 시간 여행의 황금기를 맞이한 지금, 독일의 베스트셀러 작가 카트린 파시히와 천문학자 알렉스 숄츠가 시간 여행 가이드를 자처하고 나섰다. 이 책 《방구석 시간 여행자를 위한 종횡무진 역사 가이드》는 1905년 시간 여행의 이론적 근거를 마련한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 발표 이후 110여 년 만에 출간된 첫 본격 시간 여행 안내서다. 이 책은 빅뱅의 순간부터 공룡 시대, 고대 문명, 중세, 전투 현장, 베를린 장벽이 붕괴하는 순간까지, 우주와 인류의 역사를 여행할 때 우리가 알아야 할 거의 모든 것을 다룬다. 무엇보다도 시간 여행에 대한 과학적 설명과 주류 역사학의 편견을 깨뜨리는 새로운 시각은 지금껏 아무도 경험하지 못한 반전의 통찰과 감동을 선사한다. 이 안내서만 있으면 우리는 원하는 곳 어디로든 갈 수 있다. 여행자들의 가장 큰 고민인 시공간의 제약과 경비에 대한 걱정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 코로나 이후 이동 제한에 걸린 여행 마니아와 방콕이 일상이 되어 버린 모두가 지금 당장 챙겨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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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캐시어 바디 지음 | 이선주 옮김 | 현대지성
16,500원
14,8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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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P
사랑, 죽음, 패션, 날씨, 예술, 정치, 역사, 미술, 혁명… 꽃을 주제로 대화하는 가장 우아한 방법 아마존 식물 분야 베스트셀러 퍼블리셔스 위클리, 선데이 타임스 추천도서! 인류는 아주 오래전부터 꽃을 통해 의사소통을 해왔다. 사랑을 표현하고, 애도하는 마음을 전하거나 사과할 때도 꽃을 내민다. 전쟁을 기념하거나 반대할 때도, 외교사의 한 장면을 장식할 때도 꽃으로 메시지를 전한다. 영국 여성들은 수줍게 보이는 제비꽃을 여성 참정권 운동을 상징하는 꽃으로 내세웠고, 1964년 대통령 선거에서는 첨예한 냉전 시대의 상징으로 데이지가 등장하기도 했다. 1967년에는 총을 든 군인들 앞에서 국화를 든 청년의 모습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미국의 베트남 전쟁 개입에 항의하는 의미였다. 카네이션은 러시아와 포르투갈에서 혁명을 의미하고, 사프란에는 인도의 민족주의가 담겨 있다. 중국의 나이 든 세대는 해바라기를 보면 마오쩌둥을 떠올린다. 수선화나 목화처럼 제국이 영토를 확장하면서 유명해진 꽃도 있고, 삶과 죽음, 시간의 본질을 두고 논할 때도 꽃이 매개로 등장한다. 드라마 《섹스 앤드 더 시티》에 등장한 카네이션의 의미에서 체르노빌 오염물질 제거에 활용한 해바라기까지…. 케임브리지 대학교 문학과 교수인 저자는 80장의 아름다운 삽화와 함께 세계 각국의 다양한 역사와 문학, 미술, 종교, 사회, 인간 심리와 경제 속에서, 꽃이 사람들의 마음을 어떻게 움직여왔는지 다루면서 꽃과 관련된 다양한 생각거리를 제공한다. ㆍ 순전히 꽃을 빼앗으려고 일으킨 전쟁이 있다? ㆍ 체르노빌 주위 연못에서는 해바라기로 오염물질의 95%를 제거할 수 있었다? ㆍ 독성이 너무 강해 FDA에서 판매를 금지한 꽃 열매가 있다? ㆍ 영화 《코코》에 나오는 ‘죽은 자의 날’ 행사에 사용된 꽃은? ㆍ 19세기 미국의 경제 활동은 목화를 중심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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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엘리너 허먼 지음 | 솝희 옮김 | 현대지성
16,000원
14,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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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P
“댄 브라운의 『다빈치 코드』보다 훨씬 재미있다.” _워싱턴포스트 세계사의 흐름을 바꾼 독살 스캔들의 전모를 밝히다 재미와 지식을 한 권에 담은 알짜배기 역사책! 식탁 가득 산해진미가 차려졌다. 하지만 왕은 마음 편히 수저를 들 수 없었다. 음식에 독이 들어 있을까 봐 두려웠기 때문이다. 독살은 자연사로 위장할 수 있고 진범을 찾기가 어려워서 권력을 탐하거나 누군가에게 앙심을 품은 이들이 널리 사용하던 수법이었다. 그래서 군주제가 성립된 뒤부터 근세에 이르기까지 왕족이나 귀족, 유명 인사의 석연치 않은 죽음 뒤에는 어김없이 독살 의혹이 뒤따랐다. 이 책은 철저한 고증과 최신 법의학 지식을 토대로 당대에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독살 사건의 진상을 추적해나간다. 그 과정에서 독을 감별하고 해독제를 만든다며 야단법석을 떨던 사람들이 도리어 지저분한 생활환경, 사람 잡는 화장품, 어처구니없는 치료법 때문에 병들고 죽어갔다는 사실을 밝히며, 욕망과 음모와 살인이 들끓었던 유럽 왕실의 속살을 그대로 보여준다. 또한 김정남 암살 사건처럼 더욱 정교하고 악랄해진 오늘날의 사례를 살펴보면서 구시대의 유물인 줄 알았던 정치적 독살이 지금도 진행 중임을 일깨운다.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충격적인 내용, 소설처럼 흥미로운 전개로 권력의 속성과 인간의 욕망을 적나라하게 그려낸 이 책을 통해서 역사를 새롭게 바라보는 눈과 예리한 통찰력을 얻게 될 것이다. “역사광과 이야기광을 모두 만족시킬 만한 역작!” _퍼블리셔스 위클리 “독살이라는 끔찍한 주제를 이토록 매혹적으로 풀어내다니!” _워싱턴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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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썬킴 지음 | 넥서스
16,500원
14,8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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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P
한 편의 영화처럼 읽는 세계사 속 전쟁 이야기 그동안 너무 지루한 세계사를 만났거나, 너무 뻔한 세계사 수업만 겪었다면 이제는 썬킴의 세계사를 만날 차례다. 한 번 읽는 것만으로도 세계사의 주요 흐름을 파악하고, 배울 수 있는 세계사 수업을 담았다. ‘역사 스토리텔러’이자 ‘역사 개그맨’으로 불리는 썬킴의 첫 역사 책이기도 하다. 네이버 오디오클립 인기 콘텐츠 〈썬킴의 세계사 완전정복〉으로 연재했던 내용 중 1차 세계대전, 2차 세계대전, 태평양 전쟁, 중국 근대사가 정리되어 있고, 다양한 사진 자료와 함께 썬킴만의 해설이 가미된 역사 관련 영화 해설을 추가했다. 전쟁사를 마치 영화 줄거리처럼 설명해주는 저자의 친근하고 과감한 이야기를 단번에 읽어 내려가 보자. 이 책 한 권으로 우리가 그동안 파편적으로 기억하고 있던 전쟁사를 더 이상 외우지 않고도 기억하게 될 것이다. 전쟁마다 주요 사건을 짚어주는 것을 물론, 당시 시대상과 문화적인 측면, 인물에 얽힌 비화까지 흥미롭게 전하는 내용을 읽어 내려가다 보면 그 흐름을 단번에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딱딱한 이론이 이어지는 수업 대신, 더 재밌는 세계사 이야기를 원하는 이들에게는 완전히 색다른 스타일의 세계사 수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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