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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펑쉐쏭 지음 | 경지출판사
18,800원
16,920원
|
940P
중일전쟁의 참상을 알리다 사라진 종군기자 팡따쩡(方大曾)의 인생과 역정 루꺼우차오 사변을 처음 세상에 알린 종군기자 팡따쩡의 행적을 추적한 한 다큐멘터리 감독의 긴 여정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카메라 앵글의 위대함을 세상에 알려준 젊은 종군기자의 열정과 숭고함이 일제에 짓밟힌 중국현대사의 비극을 세상에 알려, 중국인을 어둠에서 광명으로 인도했다. 팡따쩡, 항일전쟁 초기 국내에서 활약해 왔던 전쟁보도 촬영기자이고, 또 구미 (歐美)의 많은 간행물에 원고를 제공했던 사람이다. 민족의 항일전쟁이 기세등등하게 진행되고, 종군기자의 역할도 막 전개되어 가고 있을 무렵, 그는 신비스럽게 실종되었다. 이 촬영가는 짧으면서도 전기적인 일생을 살면서 거장으로서 의 수준 높은 작품을 남겼지만, 반 세기동안 역사의 수레바퀴 속에 갇혀져서 완전히 잊혀지고 있었다. 다만 그의 친여동생이 오빠가 남겨놓은 1,000여 장의 필름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는 바람에 외로움 속에서 묵묵히 자신의 생명력을 지키고 있었다. 그녀는 오빠가 죽지 않았다고 믿고 있었으며, 언젠가는 오빠가 갑자기 나타나리라고 믿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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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야마다 아키라 지음 | 어문학사
16,000원
14,400원
|
800P
근대 일본의 군비확장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일본 근현대사 연구자로서 일본 군사사 연구의 권위자인 야마다 아키라 교수의 저서 『군비확장의 근대사(軍備?張の近代史)』를 번역한 책이다. 그는 최근 아베 정권의 보수적인 교육 정책과 진보적인 역사 교과서를 교육 현장에서 배제하려는 교육 정책에 대해 날카로운 비판을 쏟아내는 등 일본에서 역사를 바로잡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 책은 군비, 즉 군사력을 중심으로 일본의 근대사를 서술한 책이다. 근대 일본의 탄생과 함께 군사력이 어떻게 탄생하고 성장했는지, 그리고 어떻게 붕괴했는지를 그리고 있다. 저자는 역사 연구자이면서도 군사 분야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어떤 일이 이루어졌는가, 어떤 것이 바람직하였고 어떤 것이 위험했는가를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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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정인채 지음 | 조갑제닷컴
13,000원
11,700원
|
650P
인도인들이 태어나 평생 듣고 읽고 외우고 전해온 이야기를 통해 인도를 만난다! 《인도엔 인도가 없다》, 《인도는 다르다!》의 저자 정인채의 세 번째 인도 서적 『인도는 이야기다』. 인도 신과 관련된 신화와 설화, 전설 등을 현장 기행으로 풀어낸 책이다. 역사 이전에 존재해온 신화, 전설, 설화, 서사시 등 무수한 이야기들이 모여 이루어졌기에 그 이야기를 알면 인도가 보인다. 이 책에 소개된 에피소들은 세세하게는 각기 다른 여러 버전의 이야기가 전해지기도 하는데, 그런 이야기가 모여 하나를 이루는 곳이 곧 인도임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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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이광수 지음 | 산지니
25,000원
22,500원
|
1,250P
신화와 식민주의, 민족주의 그리고 역사 만들기의 새로운 통찰 인도사 연구에 중요한 사료로 꼽히는 『인도사에서 종교와 역사 만들기』 가 개정판으로 13년 만에 재출간된다. 이번 책에는 세 편의 글이 추가로 수록됐다. 이 책은 인도의 고대와 중세를 살펴보면서 신화와 종교를 둘러싸고 있는 사상과 학문 사이에 만들어진 역사를 밝혀내면서 인도사에서 신화와 식민주의, 민족주의, 역사 만들기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시한다. 현재 인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종교와 역사, 신화가 상호 어떤 영향을 주고받으며 형성되었는지 고찰할 필요가 있다. 책에는 힌두교와 카스트의 역사적 상호성, 고대 인도에서 신화와 권력의 정당성, 쉬바 신이 지존위로 등극할 수 있었던 역사적 배경, 남편이 죽으면 아내가 따라 죽는 순장제도인 사띠가 최근까지도 일어날 수 있었던 이유 등을 꼼꼼하게 분석햇다. 더불어 『마하완사』와 『삼국유사』에 나타난 불교 역사관을 비교하고, 가락국 허왕후 도래(渡來) 설화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책은 인도사를 정확하고 깊게 이해하는 중요한 사료로, 인도의 민낯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길라잡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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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동아시아교통사연구회 지음 | 주류성
20,000원
18,000원
|
1,000P
한중관계상의의 교역과 교통로를 동아시아란 공간적 범위속에서 살펴본다 지금의 관점에서 고대의 공간을 보면 지리적 공백이 많다. 공간을 관리하는 주체 즉 국가도 면의 형태가 아니었다. 특히 고대 국가의 영역은 면이 아닌 점의 형태였다. 이곳저곳에 점의 형태로 거점이 산재하였고, 거점을 통해 권력이 작동하였다. 이와 같은 거점은 교통로에 의해 연결되었다. 고대의 교통로는 마치 국가의 생명선과 같은 구실을 하였던 것이다. 따라서 교통로에 대한 연구는 단지 교통의 형태와 지리를 이해하는 데 그 의미가 한정되지 않는다. 고대사의 구조적인 이해에 필수적인 과제가 되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한중관계상의의 교역과 교통로를 동아시아란 공간적 범위속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고대의 교통로는 크게 보아 육로와 수로로 구분해 볼 수 있는데, 육로와 수로 모두 고정적이지는 않았다. 기술의 발전에 의해 새로운 육로 내지 수로가 개통되기도 하였고, 국제정세의 변화 속에서 기존의 육로·수로가 폐쇄되고 우회로가 만들어지기도 하였다. 이와 같은 교통로의 변천은 거점의 변화와 밀접하였다. 문화적 혼합과 새로운 문화의 생성에도 기능하였다. 교통로는 한국사 및 동아시아 역사의 흐름 속에서 형성된, 역사의 산물이었던 것이다. 그런 만큼 이 책에서는 교역의 역사와 그 시대적 배경을 염두에 두면서, 교통로의 역사적 의미를 생각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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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중국가치 편성팀 지음 | 임영택 옮김 | 한국음악사학회(민속원)
32,000원
28,800원
|
1,600P
부강富强, 민주民主, 문명文明, 화해和諧, 자유自由, 평등平等, 공정公正, 법치法治, 애국愛國, 경업敬業, 성신誠信, 우선友善의 열두 가지 가치이념의 도해식 설명. 연환화連環畵의 형식을 사용해 중국 고대로부터의 중요한 사건, 고사故事 등을 선별했다. 사회주의 핵심 가치관 중의 열두 개 단어들과 대응시켜 주어진 주제에 맞게 중화문명 중의 뿌리와 근원을 찾아내어 옛것을 오늘에 정확히 접목시키도록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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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쉬싱우 지음 | 탕쿤 옮김 | 한국음악사학회(민속원)
8,500원
7,6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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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P
중국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하는 책이다. ‘한자문화권’이라는 이름 아래 두 나라는 오랜 기간 문화를 공유해 온 터라 한국 사람들에게 있어서 ‘중국 문화’에 대해서는 그렇게 낯설지 않게 느껴질 수도 있다. 또 기존의 많은 전문서나 교양서적을 통해 소개가 이루어졌던 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문화에 대한 우리의 인식은 여전히 낯선 수준에 머물러 있다. 또한 체계적이지도 않고, 심지어는 왜곡된 상태로 알려진 경우도 허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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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류자오후이,리페이,장정아,안치영 지음 | 인터북스
17,000원
15,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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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P
이 책은 중국 저장대학과 약 2년에 걸쳐 중국의 한 촌락에 대해 공동조사와 연구를 수행한 결과이다. 이 책에서 우리는 종족宗族 촌락의 역사적 변천과정을 통해 전통적 가치와 질서체계의 변화를 보여주는 동시에, 중국에서 현재 광범하게 벌어지는 향촌재건운동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촌락이 국가의 통치 시스템에 편입된 과정 그리고 전통적 민속이 쇠퇴했다가 부활하는 과정에 대한 상세한 분석을 통해, 우리는 국가가 농민의 생활세계에 미친 영향뿐 아니라 농민이 어떻게 갈등과 타협을 하며 살아왔는지를 보여주려 하였다. 경독耕讀과 가문계승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있던 전통적 종족 촌락 모델이 겪어온 변화를 분석한 우리의 연구가, 향후 중국 농촌의 현대화 속에서 전통과 향토성이 어떻게 재구성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토론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인류학, 민속학, 사회학, 그리고 농촌연구 등 여러 분야의 연구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저장지역에서의 농촌 공동조사 과정에서 가장 의미 있고 인상적이었던 것은, 현지인들과 함께 현실적 실천에 관여하며 참여적 실행연구를 한 점이다. 당시 마을은 역사문화 재건과 보호 방안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었고, 우리는 조사과정에서 촌민과 토론하며 마을의 역사문화 자원을 살리는 개발의 중요성과 인공적 보존의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하였다. 그 영향으로 이 마을은 다른 연구소에 의뢰하여 받은 설계안 중 일부 건물의 철거안을 거부하고 마을을 현황대로 보존하기로 결정하는 등 우리와의 토론이 실제 효과를 거두었다. 현지 촌민들과 우리 연구자들의 관점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았고, 마을 측 부탁으로 우리가 마을 역사와 문화를 담아 만든 영상은 마을 홍보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우리 조사단은 촌민뿐 아니라 상급 정부와도 계속 토론하면서, 마을을 정말 위하는 개발이 무엇인지, 촌민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고 역사문화 자원을 어떻게 살려야 하는지에 대해 논의하였고, 이런 과정에서 촌민과 상급 정부 모두에게서 개발과 보호 방향에 대한 공감대가 넓어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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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통차오 지음 | 다른생각
25,000원
22,500원
|
1,250P
이 책은 전설 시대부터 신해혁명까지 5천여 년에 걸친 중국 통사로, 베이징대학(北京大學) 출판사에서 발행한 『看得見的中國史』를 완역한 책이다. 특징 1)-이 책은 5천 년 중국 통사를, 110여 개의 중요한 단락들로 짧게 썰어 서술함으로써, 장구한 역사를 지루하지 않게 했으면서도, 또한 흐름으로써 역사를 놓치지 않도록 서술했다. 특징 2)-이 책에는 600여 컷에 달하는 진귀하고 소중한 유물 유적 사진들이 첨부되어 있어, 역사를 읽으면 역사가 ‘보이도록’ 서술하였다. 특징 3)-이 책에 수록된 600여 컷의 도판을 감상하고, 그 설명만 읽어도, 중국 역사에 관해 풍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 1842년 8월 29일, 남경(南京)의 강 위에 이는 물결은 변함없이 지난날의 잔잔한 물결 그대로였지만, 전에 없었던 씁쓸함이 공기 중에 배회하고 있었으며, 또한 청나라 관원인 기영(耆英)과 이리포(伊里布)의 마음속에도 감돌고 있었다. 영국 해군 ‘웰즐리(Wellesley)’급 전함인 ‘콘월리스 (Cornwallis)’ 호의 선실 내에서는 막 한 편의 성대한 의식이 진행되었는데, 관심의 초점이 되는 기영과 이리포는 <남경 조약>이라는 이름의 문건 위에 서명했다. 원래 이 역사적 순간은 후에 사람들이 단지 주관적인 글과 비범한 상상력에만 의지하여 복원했지만, 존 플랫(John Platt)이라는 영국인은 그림으로 이 순간을 기록했다. 그의 <남경 조약 체결 의식>이라는 이름의 이 작품은 중국, 더 나아가 세계 역사상 하나의 중요한 사건을 영구적으로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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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통차오 지음 | 다른생각
25,000원
22,500원
|
1,250P
이 책은 전설 시대부터 신해혁명까지 5천여 년에 걸친 중국 통사로, 베이징대학(北京大學) 출판사에서 발행한 『看得見的中國史』를 완역한 책이다. 특징 1)-이 책은 5천 년 중국 통사를, 110여 개의 중요한 단락들로 짧게 썰어 서술함으로써, 장구한 역사를 지루하지 않게 했으면서도, 또한 흐름으로써 역사를 놓치지 않도록 서술했다. 특징 2)-이 책에는 600여 컷에 달하는 진귀하고 소중한 유물 유적 사진들이 첨부되어 있어, 역사를 읽으면 역사가 ‘보이도록’ 서술하였다. 특징 3)-이 책에 수록된 600여 컷의 도판을 감상하고, 그 설명만 읽어도, 중국 역사에 관해 풍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 1842년 8월 29일, 남경(南京)의 강 위에 이는 물결은 변함없이 지난날의 잔잔한 물결 그대로였지만, 전에 없었던 씁쓸함이 공기 중에 배회하고 있었으며, 또한 청나라 관원인 기영(耆英)과 이리포(伊里布)의 마음속에도 감돌고 있었다. 영국 해군 ‘웰즐리(Wellesley)’급 전함인 ‘콘월리스 (Cornwallis)’ 호의 선실 내에서는 막 한 편의 성대한 의식이 진행되었는데, 관심의 초점이 되는 기영과 이리포는 <남경 조약>이라는 이름의 문건 위에 서명했다. 원래 이 역사적 순간은 후에 사람들이 단지 주관적인 글과 비범한 상상력에만 의지하여 복원했지만, 존 플랫(John Platt)이라는 영국인은 그림으로 이 순간을 기록했다. 그의 <남경 조약 체결 의식>이라는 이름의 이 작품은 중국, 더 나아가 세계 역사상 하나의 중요한 사건을 영구적으로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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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홍윤기, 김준연, 권운영 지음 | 뿌리와이파리
18,000원
16,200원
|
900P
더러운 세상과 타협을 거부한 굴원, 오랫동안 백수로 전전하며 시를 쓴 두보, 망해가는 집안을 보며 인생을 배운 조설근, … 그들의 꿈과 눈물이 중국문화를 만들었다! 동양학 공부의 출발, 문화콘텐츠 자원, 오늘의 중국을 이해하는 열쇠 장대한 중국을 질주하는 28번의 인문학 강의 공자에서 루쉰까지 중국문화를 만든 거장들과 만난다! 1990년대에 히트한 만화영화 〈날아라 슈퍼보드〉부터 수많은 삼국지 게임과 소설, 최근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에 이르기까지 중국문화를 활용한 콘텐츠는 끊임없이 만들어진다. 여전히 창조력의 원천으로서 중국의 문화콘텐츠들은 사랑받고 있다. 이외에도 중국문화를 알아야 할 이유가 있다면 무엇일까. 이 책에서 내놓는 대답은 크게 세 가지다. 흥미와 교양, 중국을 이해하기 위해서. 이것은 범위가 넓고 양도 많은 중국문화에 다가가기 난감한 이들을 위한 접근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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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박장식 지음 | 눌민
18,000원
16,200원
|
900P
예술, 종교, 문화 유산으로 즐기며 읽고 생각하며 느끼는 다양한 동남아시아 문화 이야기! 캄보디아 빈따츠마 사원에서 태국 화폐의 숨겨진 이야기까지, 필리핀의 가족 모습에서 한국 속의 동남아 사람들까지, 동남아 전문가들이 전하는 다양한 이야기 보따리! 동남아를 아는 만큼 보기 위한 한 방법, 동남아 문화 돋보기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18년 현재 동남아로 여행한 한국 여행객은 830여만 명에 이른다고 한다 (한국관광공사 국민해외관광객 주요 행선지 통계 자료 참조). 이는 전체 해외 여행객 2,870여만 명의 30%에 육박하는 수치이며 2017년 730여만 명과 비교하면 약 100만 명 정도 증가한 수치이다. 베트남 방문객이 343만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태국 관광객이 161만여 명으로 그다음을 이었다. 이렇듯 갈수록 동남아를 여행하는 한국인의 숫자는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동남아의 문화에 대해 깊이 알고자 하는 사람들 또한 늘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몇몇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행태를 저지르는 사람이 있긴 하지만 갈수록 동남아의 문화와 생활 습관을 존중하는 시각과 태도를 가진 사람들도 늘고 있다. 이에 따라 관광 명소를 중심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여행보다 동남아 사람들의 일상을 체험하고 그들의 문화와 심성, 감수성 등을 이해하려는 여행과 체류가 늘어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동남아 사람들과 일상을 공유하기란 매우 어렵거니와 설령 그들의 일상 속에서 지낸다 하더라도 무언가를 깨닫기는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예술 작품이나 유적을 보더라도 낯선 충격 그 이상을 획득하기는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듯이 사전(또는 사후) 지식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 책은 이러한 수요에 맞춰 동남아 전문가 14인이 그동안 쌓아온 현지에 대한 경험과 해석을 바탕으로 동남아 여러 사회의 다양한 문화와 역사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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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백영서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
15,000원
13,500원
|
750P
2000년 한·중관계사를 통해 한·중관계의 미래를 모색하다 한국은 중화주의적 질서를 거쳐 급변하는 동아시아의 주변 정세 속에서 2000여 년간 중국과 외교관계를 지속해왔다. 하지만 이러한 기나긴 외교 역사가 현대의 외교관계에까지 적용되어 분명한 방향성과 용이함을 담보하지는 않는다. 2017년 사드 배치 문제로 벌어진 우리나라와 중국의 갈등은 현대의 외교관계가 얼마나 복잡한 국제정세 속에서 자국의 이익을 바탕으로 급변하는지 여실히 보여주었다. “양국의 국익이 충돌하자 중국은 외교적 해법 대신 강압적인 방식으로 문제 해결을 시도했고 한국의 대응도 효과적이지 못했다. 그 결과 양국관계는 악화되었고 한국과 중국 국민들 모두 심리적인 후유증을 안게 되었다.” 이 책은 이를 계기로 “지난 2000년 동안 이어져온 한·중 간의 협력과 갈등의 역사 속에서 국익이 충돌했을 때 집권층이 어떤 과정을 거쳐 어떤 대외정책을 선택했는지 복기해볼 필요”에 의해 기획되었다. 물론 역사는 기계적으로 반복되지 않지만, 미래를 읽는 중요한 단서는 과거를 바로 아는 것에서 제공되기 때문이다. 이 책을 엮은 백영서는 “역사로부터 시사를 얻겠다는 문제의식을 공공정책 차원에 적용하여 본격적인 학문적 탐구의 대상으로 삼는” 것을 ‘연구정책학’이라고 소개하면서, 한국과 중국의 관계사를 지금 꺼내는 이유가 현재의 유동적인 한?중 간 외교관계에서 기인했음을 밝히고 있다. 하지만 이 책에 참여한 모든 연구진들이 역사정책학에 합의한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적어도 열강에 둘러싸인 한반도의 지정학적 조건에 모든 설명을 환원시켜서는 안 된다” 데에는 동의했으며, 더불어 “한·중관계사를 규정한 (것으로 간주되는) 조공·책봉 등 역사적 관행과 제도를 변화하는 시간의 흐름 속에 놓고 역사적 산물로 상대화하자는 문제의식”도 공유했다고 소개한다. “더 나아가 역사상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내지 한·중관계의 안정적 발전이 동아시아 안정에 필요하다는 역사적 사례를 찾고 이것을 체계적으로 설명해보자는 의도도 어느 정도 공유”했다고도 설명하고 있다. 이런 합의를 바탕으로 이 책의 집필에 참여한 학자들은 2000여 년간 한국과 중국 사이에서 변혁의 전환점이 된 역사적 사건을 오늘의 관점에서 재조명한다. 가령, 동아시아의 국제관계에 나타나고 있는 책봉과 조공의 성격, 각 시기별 왕조가 가지고 있었던 책봉과 조공에 대한 인식, 시기별 왕조의 대외인식과 급변하는 국제정세 사이에서의 간극, 각 왕조의 외교 실패와 그 원인 등을 재조명함으로써 과거 우리나라의 대외정책에 대하여 성찰적으로 분석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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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손승희 지음 | 학고방
22,000원
19,800원
|
1,100P
이 책은 명대부터 민국시기까지 합과(合?)문서를 통해 중국인들의 기업 설립과정에서 발생했던 합과의 성립과 운영 및 자본의 변동 상황에 대해 검토하고, 민간에서 행해졌던 각종 대차문서를 통해 기층사회의 생활상을 실증적으로 분석한 것이다. 이 책은 민간계약문서에 대한 원문 탈초, 번역, 해설만이 아니라 개괄적인 내용과 이론 분석을 덧붙여 합과와 대차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 책은 인천대 중국학술원과 중국 하북대학 중국사회경제사연구소가 2015년부터 공동으로 자료 발굴 및 연구를 진행해온 국제협력사업의 산물이다. 합과 계약서는 동업을 하는 각 주체 사이의 협의 내용을 기재하여 증거로 삼는 법률문서이다. 합과는 민간의 계약관습에 의해 당사자 간의 협의에 의해 성립되었는데, 합과에 대한 법률규정이 없었던 전통시기에 분쟁시 가장 중요한 근거가 되었던 것이 바로 합과 계약서였다. 합과에서 지분을 양도하거나 탈퇴 혹은 해산할 때도 계약서가 작성되었다. 이를 통해 자신의 권리와 의무를 명확히 함으로써 계약 당사자들 간에 상당한 구속력을 확보했던 것이다. 따라서 합과 계약서는 명청시기 이후 국가법과는 별개로 사회규범으로서 존재했으며, 이는 민간질서와 그 내적 원리를 파악할 수 있게 하는 최적의 소재라 할 수 있다. 이 책의 또 하나의 주제는 대차문서이다. 민국시기까지도 농민의 궁핍을 일시적이나마 해결해주고 상인들에게는 상업 경영을 위한 자금을 지원해주는 역할을 했던 것이 바로 민간의 대차였다. 즉 민간의 대차는 자금 융통과정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경제행위이며, 민간의 사회생활 중에 보편적으로 나타났던 현상이었다. 따라서 민간 대차는 전통시기 중국 사회경제의 핵심문제로, 각종 대차문서를 분석함으로써 대략적이나마 기층사회의 생활상을 실증적으로 보여준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 책의 출판은 새로운 자료의 발굴과 연구라는 점에서 중국 관련 1차 자료의 접근이 쉽지 않은 국내학계에 적지 않은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제까지 국내 연구가 미진한 분야의 연구를 개척하고 선도한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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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김지환 지음 | 학고방
27,000원
24,300원
|
1,350P
21세기는 중국의 시대이자 철로의 시대라 감히 말할 수 있다. 근래 우리를 포함한 동아시아에서 철로는 뜨거운 관심과 논쟁의 중심에 서 있다. 당장 남북한 사이에 한반도 철로 연결과 철의 실크로드 정책이 바야흐로 실행의 단계에 들어서고 있으며,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및 중국 일대일로 전략의 핵심이 고속철로라는 점을 상기할 때 철로는 동아시아 전체의 뜨거운 현재적 이슈임을 부인할 수 없다. 단, 지나치게 눈앞의 현재적 문제에 매몰된 나머지 중국철로의 역사적 연속성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크게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근대 이후 중국에서 굵직한 역사적 사건은 으레 철로문제와 불가분의 관계를 형성해 왔다. 따라서 철로를 통해 중국의 역사를 빠짐없이 설명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역사적 사건의 실체와 본질적 이해를 위해 매우 적절한 실마리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볼 때, 근대 이후 중국의 철로를 이해하는 것은 중국의 역사를 이해하고 그 연속선상에서 오늘의 문제를 심도있게 이해할 수 있는 첩경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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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김지환 지음 | 학고방
26,000원
23,400원
|
1,300P
21세기는 중국의 시대이자 철로의 시대라 감히 말할 수 있다. 근래 우리를 포함한 동아시아에서 철로는 뜨거운 관심과 논쟁의 중심에 서 있다. 당장 남북한 사이에 한반도 철로 연결과 철의 실크로드 정책이 바야흐로 실행의 단계에 들어서고 있으며,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및 중국 일대일로 전략의 핵심이 고속철로라는 점을 상기할 때 철로는 동아시아 전체의 뜨거운 현재적 이슈임을 부인할 수 없다. 단, 지나치게 눈 앞의 현재적 문제에 매몰된 나머지 중국철로의 역사적 연속성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크게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근대 이후 중국에서 굵직한 역사적 사건은 으레 철로문제와 불가분의 관계를 형성해 왔다. 따라서 철로를 통해 중국의 역사를 빠짐없이 설명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역사적 사건의 실체와 본질적 이해를 위해 매우 적절한 실마리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볼 때, 근대 이후 중국의 철로를 이해하는 것은 중국의 역사를 이해하고 그 연속선상에서 오늘의 문제를 심도있게 이해할 수 있는 첩경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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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인천대 중국학술원. 화교문화연구소 지음 | 인터북스
50,000원
4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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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P
‘한반도화교’는 1880년대부터 현재까지 한반도 거주 중국 국적을 보유한 중국인을 말한다. 근대의 조선화교, 현대의 한국화교와 북한화교를 모두 아우르는 개념이다. 이 사전은 근현대 한반도화교 140여년의 발자취를 담아낸 국내외 첫 시도이자 작품이다. 사전의 주제어는 총 1,648개이다. 조선화교 관련 주제어는 1,063개(전체의 64.6%), 한국화교는 271개(16.4%), 북한화교는 241개(14.6%), 화교 일반은 73개(4.4%)이다. 주제어를 내용별로 분류하면, 화교 상점·회사·중화요리점이 전체의 31%, 화교 인물 및 한반도 주재 중국 외교관이 30%, 화교의 사회단체 11.1%, 화교학교 6.9%의 순이다. 나머지 19%는 한반도화교 관련 중요 사건, 조약, 법률, 법령, 명령 등이다. 한반도화교는 우리 안의 타자로서 지난 140여년간 한반도의 역사, 더 나아가 동아시아의 역사와 함께 해왔다. 따라서 한반도화교의 역사는 화교사뿐 아니라 근현대 동아시아사, 이민사, 중국사, 한국사, 북한사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다. 한반도화교의 시각에서 바라본 근현대 동아시아사, 한국사, 북한사는 어떠할까? 이 사전은 일국사와 자국민 ‘중심주의’에 근거한 역사상과 다른 모습을 제공해 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사전은 단순히 한반도화교만을 담은 사전이 아니다. 특히, 북한 핵문제로 미궁에 빠진 한반도 평화통일의 현국면에서 이 사전은 북한과 중국을 올바르게 그리고 심도 깊게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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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김지환 지음 | 동아시아
33,000원
29,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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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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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김지환 지음 | 동아시아
37,000원
33,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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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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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엔도 호마레 지음 | 타임라인
15,000원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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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P
- 역사를 직시하지 않는 자는 누구인가? 공산중국 건국의 아버지 모택동毛澤東(마오쩌둥), 그의 신화는 중국인뿐 아니라 세계 좌파세력들이 공산주의 이상의 당위를 설득하는 대단히 정교한 이데올로기적 프레임이다. 모택동 이후 한반도와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쿠바와 베네수엘라로 대표되는 중남미, 아프리카 등지에서 빈번하게 일어난 ‘제3세계민족해방운동’과 자유세계에 대한 도발, 그리고 공산혁명은 원론적 마르크스-레닌주의를 극복한 현실관과 실용주의를 그 바탕으로 한다는 점에서 모택동은 ‘현대적’ 공산주의의 창시자이기도 셈이다. 이 책에서는 그런 모택동이 일본군과 무슨 공모를 했고 어떻게 일본을 이용했는지를 중심으로, 인간 모택동 묘사를 통해서 중국 역사 속 또 하나의 제왕, 황제 권력을 추구했고 결국 중국 역사상 가장 강력하고 잔악한 제왕의 권력을 갖기까지 그의 집념과 야망의 원류를 밝히고 있다. 이 책은 또한 ‘역사를 직시하지 않는 자는 누구인지’를 명확히 한다. 즉, 오늘날 일중 간 갈등의 근원인 조작된 ‘반일감정反日感情’의 허구는 단순히 일본과 중국과의 관계에서만의 문제가 아니다. 특히 21세기 한국 좌파정권의 위안부소송을 둘러싼 소동을 비롯, 대법원의 일제시대 징용노동자에 대한 피해보상 확정 승소판결 등의 ‘한일관계사 왜곡’과 그에 편승한 선전선동으로써 ‘반일감정’의 부정적 악순환까지도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는 점에서 저자는 사실 한국인에게도 ‘역사를 직시할 것’을 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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