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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영 지음 | 아모르문디
12,000원
10,800원
|
600P
“귀신도 모른다”는 영화 흥행판을 들여다보다! 아모르문디 영화 총서 제14권 『영화 배급과 흥행 - 천만영화의 흥행 공식』은 제목 그대로 영화의 배급과 흥행에 관해 다루었다. 150여 편의 영화를 배급한 자타 공인 흥행판의 베테랑인 저자가 영화의 배급과 흥행이란 무엇인지 그 기본적인 개념과 역사부터, 흥행의 요소란 무엇이고 ‘시즌’이란 무엇인지, ‘관객’은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설명하고, 최근 5년간의 흥행판을 낱낱이 해부함과 동시에 흔히 ‘천만영화’라 일컫는 영화의 흥행 공식은 과연 어떤 것인지 그 속사정을 하나하나 들추어본다. 또한 정정당당한 배급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이 책은 무엇보다 최근의 한국 영화 흥행 사례를 분석함으로써, 흥행과 관객의 관계를 다각도로 살펴보고 현재 우리나라 흥행판의 현실을 매우 세밀히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다양한 영화의 흥행 상황을 그래프와 표로 알기 쉽게 정리하고, 실제 현상을 보여주면서 그 원인과 영향을 잘 풀어 설명했다. 지금까지 영화에 관한 많은 책이 나왔지만, 영화의 배급과 흥행에 관하여 이렇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설명한 것은 이 책이 처음이라 할 수 있다. 영화 배급 그리고 흥행이 무엇인지, 우리나라 흥행판은 어떤 구조로 돌아가는지 궁금하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이자 매우 실용적인 가이드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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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김민향 지음 | 아모르문디
15,000원
13,500원
|
750P
“빈센트 반 고흐가 현대 뉴욕에 살았다면, 아마도 감자를 먹는 사람들 대신 피자를 먹는 사람들을 그렸을 것이다. 도시에서는 시간과 공간의 파편들이 속도를 높이며 명멸하는 법이다. 공간 위에 공간이 있고 빛 위에 빛이 있으며 사람 위에 사람이 있고 시간이 쌓였다가 썰물처럼 빠져나간다.” 뉴욕, 그곳의 시간과 공간과 사람들에게 바치는 기억의 오마주 『뉴욕, 에스노그래피 1995~2019』는 다큐멘터리를 공부하러 뉴욕에 온 저자가 1995년부터 2019년까지 그곳에서 보낸 시간의 기록이다. 그의 말처럼 이 기억의 ‘에스노그래피’는 사적인 기록이지만, 그 자체로 작은 역사를 이룬다. 저자가 거닐고 일하고 잠을 청하는 건물과 거리, 뉴욕을 이루는 수많은 공간에는 그만큼 다양한 이야기를 품은 사람들이 살고 또 떠돈다. 그 속에서 그는 낙천적인 홈리스를, 끊임없이 직업을 구하는 젊은 여자를, 묘지를 떠도는 여행자를, 가난한 사진작가를, 유명한 영화음악가를, 홀로 늙어가는 할머니를, 그리고 또 다른 많은 이들을 만난다. 그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식사를 하고 시간을 함께 보내며, 저자는 뉴욕의 구석구석에 힘겹게 깃을 치고 사는 이들을 무한한 애정으로 마주한다. 그리고 그 역시 자연스럽게 뉴욕의 한 부분이 된다. 로어 이스트사이드, 이스트빌리지, 다운타운브로드웨이와 웨스트 4가, 세인트막스 플레이스와 유니온 스퀘어, 그리니치빌리지와 첼시, 린브룩, 서니사이드 우드사이드, 아즐리 온 허드슨, 미드타운, 어퍼 이스트사이드-할렘, 그래머시, 브루클린 거리와 코니아일랜드, 브라이튼 비치로 이어지는 이야기 속에는 여러 시간과 공간이 혼재한다. 그리고 저자는 바로 그 시간, 그곳을 담은 혹은 연상시키는 영화와 음악, 또는 시와 소설을 이야기함으로써 개인의 역사와 예술의 연대기를 함께 기록한다. 조곤조곤 읊조리듯 이어지는 섬세한 문장 속에는 특유의 멜랑콜리가 깃들어 있고, 독자들은 저자의 시선으로 함께 뉴욕을 보고 느낄 수 있다. 영화와 사진, 음악과 문학 속을 유영하기 이 책은 25년간 뉴욕에서 보낸 저자의 삶 그리고 그곳의 사람들에 관한 기록인 동시에, 한 다큐멘터리 작가의 예술 에세이이기도 하다. 이 거리와 저 모퉁이, 지금과 과거의 언젠가를 끊임없이 오가는 여정 속에는 어김없이 누군가의 영화가, 음악이, 소설과 시가 등장한다. 로어 이스트사이드에 살면서는 톰 웨이츠의 노래 속 “이스트 오브 이스트 세인트루이스”에 비가 억수같이 퍼붓는 어느 밤과 영화 〈헤드윅〉의 노래에 등장하는 “정션 시티”를 떠올리고, 서니사이드 우드사이드에서는 조지프 콘래드의 소설 『어둠의 심연』 속 암흑을 생각한다. 이렇게 꼬리를 물고 끝나지 않을 듯 이어지는 예술, 예술가들의 이야기야말로 뉴욕을 다룬 여느 에세이들과 구별되는 지점이다. 그 가운데에는 대중적인 작가와 작품들도 있지만, (특히 영화를) 매우 즐기거나 깊게 공부하지 않았다면 생소할 이름들도 꽤 많다. 그 이름들을 찾아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큰 ‘덤’이다. 또한 저자가 필름 카메라로 직접 찍은 사진들은 몽환적이고 예술적인 느낌을 더한다. 저자가 뉴욕에서 머물렀던 공간의 순서에 따라 이어지는 각 챕터 사이사이에는 막간과 같은 짧은 글을 넣어 휴지(休止)의 시간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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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공연과 미디어 연구회 지음 | 지식과교양
27,000원
24,300원
|
1,350P
극예술에서 과학적 인식과 상상력이 뚜렷하게 드러나게 되는 것은19세기 후반 자연주의 연극의 등장에서부터가 아닐까 싶다. 19세기유럽에서 이루어진 과학혁명은 19세기의 사상, 정치, 사회, 문화, 예술의 변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어거스트 콩트의 과학적 사회관, 찰스 다윈의 생물학적 진화론, 클로드 베르나르의 실험의학/실험생리학, 칼 마르크스의 경제사관 등으로 대표되는 새로운 과학적 앎의 체계는 19세기에 눈부시게 이루어진 과학혁명/산업혁명의 반영이라고할 수 있다. 이러한 과학적 앎의 체계는 이전 시대까지 축적된 지식 체계의 근간을 뒤흔들며 지식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어냈다. 이때부터우리에게 과학적 인식과 상상력이란 근대적 앎과 근대적 상상력의 기본전제로 성립되었다. 예술에서 19세기 후반 자연주의 사조의 출현은 과학혁명에 그 토대를 두는 것이지만, 19세기 유럽을 풍미했던 낭만주의 예술에 대한 반동의 성격이 강했다. 연극의 경우에는 19세기 유럽에서 인기를 독차지한 잘 짜여진 극 구성을 갖는 낭만적 연극, 즉 멜로드라마에 대한 반동으로서 자연주의/사실주의 연극이 등장하게 되었다. 1870년대 에밀 졸라의 <테레즈 라켕>, 헨릭 입센의 <인형의 집> 등과 같은 자연주의/사실주의 희곡을 비롯해 앙트완느의 자유극장, 스타니슬라브스키의 모스크바예술극장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소극장 연극을 통한 현실의 사실적 무대 재현이라는 연극의 핍진성 추구, 그리고 입센의 <민중의 적>, <유령>에 나타난 질병과 유전이라는 과학적 주제에 대한 관심과 신뢰를 토대로 한 사실성의 구현이 그러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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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카를라 레이 풀러 편,윤철희 지음 | 마음산책
15,000원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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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P
장르와 시공간을 넘나드는 “영화적 카멜레온” 이안 그가 말하는 영화 창작의 비밀 “다재다능한” “장르를 넘나드는” 등의 수식어가 붙는 이안 감독의 필모그래피는 한 사람의 관심사가 이토록 넓으면서 동시에 깊을 수 있는지 놀라움을 자아낸다.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는 감독은 몇몇 있지만 이안만큼 상이한 국적과 문화적 경계를 넘나들면서도 고르게 완성도가 뛰어난 영화를 만든 감독은 매우 드물기 때문이다. <음식남녀>를 포함한 대만 가족드라마 삼부작, 영국의 제인 오스틴 원작 <센스 앤 센서빌리티>, 중국 무협 영화 <와호장룡>, 미국 서부를 배경으로 한 <브로크백 마운틴>, 마블 코믹스 원작 <헐크>, 중국 스파이 멜로 <색, 계>, 인도 소년의 망망대해 표류기 <라이프 오브 파이>까지. 올해 2019년 개봉 예정인 <제미니 맨(Gemini Man)>에서는 미국의 유명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 배우 윌 스미스와 손잡고 SF 액션 장르에 도전한다. 이렇게 왕성한 창작의 비밀을 묻는 인터뷰어의 질문에 이안은 “인간의 근본적인 욕망과 욕구는 인종과 문화, 시대를 초월해서 동일합니다. 바로 그것이 나 같은 사람이 이런 영화들을 만드는 게 허용되는 이유입니다”라고 밝힌다. 『이안』은 마음산책 영화감독 인터뷰집 시리즈 열한 번째 책이다. 1994년부터 2019년까지 진행된 총 스무 번의 인터뷰를 엮었다. 이안은 자신의 성장 배경과 삶의 이야기를 꺼내면서 영화적 화두와 창작 방법을 솔직하게 풀어놓는다. 대만의 명문 고등학교 교장이었던 아버지의 권위에 주눅들고 맏아들인 자신을 향한 기대에 부담을 느꼈던 성장기, 대학 입시에 실패하고 연극, 영화에 발을 들였던 경험, 영화를 배우러 유학한 미국에서 문화적 아웃사이더로 적응하는 데 애를 먹으면서도 끝내 감독으로 데뷔한 일화를 들려준다. 억압적인 가정 분위기에 억눌린 채 자라 많은 경험을 하지 못해서 다양한 영화를 만들고, 다양한 장소에 가고 싶었다고 고백한다. 미국에서 이방인으로 살았던 경험이 세상을 다른 관점으로 보는 능력을 주었다고 하는 부분에선 문화적 경계를 자유롭게 이동하는 그의 창작의 비밀을 엿볼 수 있다. 영화적 화두뿐 아니라 제작 현장에서 촬영감독 등의 스태프와 어떤 방식으로 협업하는지, 국내에서도 유명한 양조위, 탕웨이, 케이트 윈즐릿, 에마 톰슨, 휴 그랜트 같은 쟁쟁한 배우들과 연기에 관해 어떻게 소통했는지 자세히 알려준다. 데뷔작 <쿵후 선생>에서 인연을 맺고 영화를 만드는 평생의 동지가 된 제작자 제임스 샤머스, 테드 호프와의 일화도 흥미를 더한다. “나는 나를 열망하는 영화감독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모든 종류의 영화 연출을, 모든 장르와 인간 유형을 탐구하고픈 호기심을 느낍니다. <센스 앤 센서빌리티>에서처럼 영국인들은 특정한 작업 방식이 있습니다. 홍콩의 무술감독과 가장 뛰어난 영화감독에게는 배울 만한 무엇인가가 늘 있습니다. 웨스턴을 만들 때는 말을 타고 권총을 가진 사내들이 있습니다. 나를 매혹시키는 무엇인가가 늘 있습니다.” ─250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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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자크 오몽 지음 | 아카넷
24,000원
21,600원
|
1,200P
예술이 해체되고 있는 포스트모던의 시대에도 영화는 여전히 예술이 될 수 있는가? ??멈추지 않는 눈??은 현재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대륙뿐 아니라 영미의 영화학자들에게도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자크 오몽의 이력에 한 획을 긋는 중요한 저서이다. 오몽의 설명에 따르면, 이 책은 1986년 9월부터 1987년 2월 사이에 집필되었는데, 1980년대는 프랑스 영화 이론의 역사에서 격심한 혼돈의 시기였다. 1970년대를 거쳐 1980년대로 접어들면서 그간 영화 이론과 분석에서 주요한 방법론으로 작동하던 기호학의 힘이 많이 약화되었고, 지배적인 영화 분석 담론의 부재하에서 ??멈추지 않는 눈: 영화와 회화??가 나온 것이다. 이 저서는 자크 오몽이 나름대로 영화 이론을 구축하고자 한 첫 작업의 결과물이다. 그는 이 책에서 무엇보다도 영화와 회화를 포괄하는 광범위한 이미지 연구에 관심을 갖는다. 이 저서 출간 이전에 프랑스에서 주요한 영화 연구 방법론은 기호학이었는데, 기호학이 영화 언어와 코드들의 분석을 통해 작품의 의미생산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그 기제를 밝히고자 했다면, 오몽의 연구는 먼저 이미지의 형상성 자체를 탐구하고자 한다. 이미지에는 언어적이지 않은 순수한 시각적인 무언가가 존재하며, 이것이 이미지의 작동을 설명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이러한 것들을 다루는 방법론이 부재했기 때문에, 그는 영화와 인접 매체인 회화와의 비교를 통해 이미지 연구를 하게 된다. ??멈추지 않는 눈??은 영화를 이미지의 관점에서, 즉 영화를 무엇보다 시각적인 매체로 간주하고, 또 다른 대표적 시각 매체인 회화와 비교하며, 본격적으로 그에 접근한 최초의 연구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이 책은 현재 영화 이론 영역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자크 오몽의 연구 작업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다. 간단히 말해, ??멈추지 않는 눈??은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고, 이미 여러 책들이 번역 소개된 바 있는 오몽의 이론적인 궤적을 고찰하기 위해서 가장 기본이 되는 저서로서, 회화에 대한 오몽의 폭넓은 지식과 깊이 있는 연구가 고스란히 배어 있다. 그는 당시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았던 파노프스키, 곰브리치, 작슬 등 이른바 바르부르크 학파에 대해 논하고 있으며, 그 다음의 직계 세대들, 그리고 이들보다 주변적이었지만 흥미로운 저서를 남긴 보링거 등을 연구했고, 파노프스키 세대들이 미국으로 옮겨 가 영미에서 낳은 후속 세대들과 그들의 작업을 연구했다. ??멈추지 않는 눈??은 모두 9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빛’으로, 인상주의 회화의 마지막 시기와 영화의 관계에 대하여 논한다. 2장은 ‘움직이는 시선’으로, 기차의 대중화 및 여러 새로운 시지각적 장치들과 영화 기계의 탄생과의 관계에 대하여 설명한다. 3장은 ‘시간의 형식’으로, 영화 이미지의 시간적 특성을 정지된 회화 이미지의 시간성과 비교한다. 4장은 ‘프레임’에 대한 논의로, 영화 프레임과 회화 프레임의 특성과 차이에 대하여 설명한다. 5장은 ‘장면’에 대한 설명으로, 영화적 재현 공간의 의미를 회화적 재현 공간과 비교하면서 논의한다. 6장은 ‘빛과 색’에 대한 설명으로, 영화에서 회화적인 요소를 대표적으로 빛과 색을 선택해 설명한다. 7장은 ‘형식과 반(反)형식’으로, 영화에서 표현주의적 양상에 대해 회화와 비교하며 설명한다. 8장은 ‘화가 고다르(Godard)’로, 고다르 영화의 실험적 양식들을 마지막 아방가르드 예술가라는 관점에서 고찰한다. 마지막 9장은 결론에 해당하는 회화와 영화의 관계를 정리하면서, 영화에서 ‘형상적인 것’과 ‘이미지적인 것’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이 책은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하고 부차적인 영화 분석 방법론에 머물러 있는 이미지 분석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이러한 분석을 위한 주요 개념 틀과 실제 방법들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한국 독자에게 영화와 회화뿐 아니라 예술사 전반에 대한 박식한 자크 오몽의 지식을 제공하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된다. 국내에서 현재 학제간 혹은 상이한 매체간 연구 성행 중인데, 문학과 영화에 대한 연구는 비교적 많이 행해지고 있으나, 회화와 영화에 대한 연구는 그에 비하면 아직 미미한 상태이다. 이와 관련해 국내에서 출간된 저서들 역시 소수에 불과하다. 따라서 ??멈추지 않는 눈??은 매체간 연구라는 관점에서 보더라도 차후 생산적인 논의를 촉발시킬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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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Disney 지음 | 아르누보
22,000원
19,800원
|
1,100P
다시 보기 열풍, 흥겨운 음악의 향연, 1200만 관객 돌파에 빛나는 영화 〈알라딘〉의 대형 포스터 컬렉션 출시! 영화 〈알라딘〉의 공식 포스터와 주요 캐릭터 알라딘, 자스민, 지니, 자파의 단독 포스터가 포함된 <디즈니 알라딘 포스터 컬렉션>을 소개합니다. 환상의 세계 아그라바의 신비한 분위기를 담은 배경과 배우들의 멋진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눈과 귀가 즐거운 영화 〈알라딘〉의 여운을 지금까지 삽입곡을 들으며 달랬다면 이제는 <디즈니 알라딘 포스터 컬렉션>으로 눈이 즐거워질 차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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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채만식 지음 | 지만지
8,800원
8,36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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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P
구한말에서 일제 치하로 이어지는 민족 수난사에 대한 투쟁을 한 집안의 내력을 통해 보여 주고 있는 3막 7장 작품으로 1937년 11월 ≪조광≫에 발표되었다. 43년에 걸친 시간을 재현하기 위한 장치로 할머니 최씨가 남편 김성배 제삿날 외손자 영오에게 집안의 비극사를 이야기해 주기 시작하고 최씨의 이야기에 따라 무대에서 과거 사건이 펼쳐지는 형식으로 구성했다. 1막은 43년 전 김성배가 동학군 접주로 활약하다가 실패한 뒤 죽임을 당한 일을 다루고 있으며, 2막은 18년 전 최씨의 아들 영수가 자라서 3·1운동을 주도하다가 상해로 피신한 다음 소식이 끊긴 사건을 다루고 있다. 3막에서는 영수의 아들 상인이 영오에게 프로메테우스 신화를 이야기해 주고 영오가 최씨에게 상인이 사회주의 운동에 가담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 주면서 극이 마무리된다. 이 작품은 동학농민운동, 3·1운동, 사회주의 운동에 가담한 성배 ? 영수 ? 상인 3대의 삶을 겹쳐 놓음으로써 저항과 투쟁의 계보를 설정하고 이것이 후대까지 계승될 것임을 암시한다. 특히 3막에서 인간에게 불을 가져다준 프로메테우스 신화는 식민지 현실을 은유적으로 드러내고 역사 속에서 실천이 갖는 의미를 강조하는 상징으로 쓰였다.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시간 구조는 역사에서 저항과 실천이 갖는 의미를 현재 시간에서 바라볼 수 있게 해 무대와 관객 사이에 비판적 거리를 마련해 준다는 의의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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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극단 예도 지음 | 평민사
23,000원
20,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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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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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태기수 지음 | 걷는사람
16,000원
14,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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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P
- 민족 반역자가 되버린 영웅의 아들, 안준생 - 영웅이 아닌, 안중근이 아닌 안준생에게 조국보다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1939년 10월 16일, 안중근의 아들 안준생은 이토 히로부미의 아들에게 사죄한다. 안준생에게 “나라를 팔고 아비를 판 더러운 자식, 친일파, 변절자”라는 비난이 쏟아진 이유다. 국가적 영웅의 아들이었던 그가 민족반역자로 돌아서고 말았다. 그 선택의 과정에는 무거운 심리적 고뇌와 압박이 자리하고 있을 것이다. 따라서 우리가 그의 삶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른 관점에서 질문을 던져봐야 한다. 안준생에게 국가는 무엇이었을까? 안준생에게 영웅은 무엇이며, 아버지는 무슨 의미였을까? 이 작품은 이런 질문들에 대한 나름의 답안을 극적 상상으로 제시해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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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편집부 지음 | 그림씨
14,900원
13,410원
|
745P
신문 광고로 본 한국영화 100년, 왜 ‘신문 광고’인가? 1919년 10월 27일 단성사에서 상영된 최초의 연쇄극 [의리적義理的 구토仇討]는 우리 영화사의 시작이 된 탄생작이다. 어떤 작품을 최초의 한국영화로 볼 것인가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공식적으로는 [의리적 구토]로 여긴다. 이 영화의 개봉일을 우리나라 ‘영화의 날’로 지정하기도 했다. 그로부터 어느새 100년이 지나 2019년 올해 100주년을 맞은 우리 영화는 국제영화제에서도 큰 인정을 받으며 세계 속에 자리를 굳게 하고 있다. 얼마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국제영화제에서 우리나라의 한 영화가 그 영화제의 최고상을 수상했다. 그런데 우연히도 올해는 한국영화 100주년이 되는 해였고, 이는 한국영화사에 더없는 선물이 되었다. 이를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올해가 한국영화 100주년이 되는 해임을 알게 되었다. 이 영화는 국제영화제의 최고상을 받은 뛰어난 영화이기도 했지만, 한국영화사에서는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닌 영화가 되었다. 한국영화 100주년을 맞아 우리는 한국 독자들에게 신문 광고에 실린 한국영화의 모습을 소개하려 한다. 여기에는 여러 이유가 있다. 신문은 기본적으로 사실에 입각해 만든 매체이다. 과거의 어떤 시기에 있었던 일은 그 시기의 신문이 말해 준다. 이는 신문에 실린 영화 광고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개봉하는 날짜, 개봉하는 곳, 관람 요금, 제작진과 출연진, 그 밖의 상세한 정보들이 실려 있다. 우리가 신문에 실린 영화 광고를 모아 엮으며 알게 된 사실은 도서나 인터넷으로 전해오던 우리 영화에 관한 정보들에 적지 않은 오류가 있다는 점이었다. 역시 가장 대표적인 것은 개봉날짜이다. 발견한 오류들은 [한국영화 100년, 영화광고 100선]에 정정하여 실었다. 또 흥미로운 것은 신문 광고에도 오류가 있다는 점이다. 제작진의 이름이 잘못 표기된 것과 같은 몇 개의 오타들이었다. 광고는 기본적으로 ‘홍보’를 위해 하는 행위이다. 어떻게 광고하느냐에 따라 홍보 효과도 달라지기 마련이다. 똑같은 영화여도 만들 수 있는 광고는 수없이 많을 것이다. 사람들이 반응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광고를 만들어야 하는 것이 기본이다. 그렇다면 그때의 광고를 보면 그때의 사람들이 무엇을 원하고 무엇에 반응하는지도 알 수 있지 않을까? 또, 이 책의 [의리적 구토] 광고부터 [박하사탕] 광고까지 쭉 보다보면 광고의 모습, 즉 광고의 구성이나 형태 등이 어떻게 변했는지도 보인다. 초기 광고에는 한자가 많이 나와 읽기도 힘든 수준인데, 어느 순간부터는 읽을거리가 거의 없어진다든지.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 책에 나오는 광고 속 읽기 어려운 문안들은 모두 글로 옮겨 놓았다. 이렇게 신문 속 영화 광고를 보면 생각보다 많은 것들을 발견하고 느낄 수 있다. [한국영화 100년, 영화광고 100선]은 잘 몰랐던 한국영화에 관심은 가지만 선뜻 다가가기 힘든 사람에게는 더없이 좋은 입문서가 될 것이고, 한국영화를 열렬히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국영화의 색다른 모습을 경험할 수 있는 책이 될 것이다. [한국영화 100년, 영화광고 100선] 속 영화 광고들에 담긴 그 시절의 시대상·영화상을 한껏 체험해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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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엘레니 루소스 지음 | 아르누보
38,000원
34,200원
|
1,900P
우주의 운명을 바꿀 최후의 전쟁이 그려진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어벤져스의 ‘엔드게임’ 시작 전, 그 배경과 과정을 담은 도서를 소개합니다. 이전의 마블 영화들을 다시 보며 ‘인피니티 스톤’ 찾기는 이제 그만!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더욱 편하게 감상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필요한 부분만을 쏙쏙 골라 《로드 투 어벤져스 엔드게임 아트북》에 담았습니다. 이번 도서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중간 부분을 다룬 아트북으로, 우주 최후의 전쟁 엔드게임의 승리를 좌우할 6개의 인피니티 스톤이 마블 영화에서 어떻게 첫 등장했는지와 그 이후의 행방을 담은 이야기는 물론, 인피니티 워에 등장하지 않아 더욱 간절하게 귀환을 바라던 영웅들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영화에 등장하는 주요 소품들과 캐릭터들에 대한 제작진의 상세한 설명까지 담겨 더욱 영화를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로드 투 어벤져스 엔드게임 아트북》으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들을 더욱 재미있게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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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배삼식 지음 | 민음사
13,000원
11,700원
|
650P
두고 온 1945년의 기억 혐오와 배제 위에 쌓아올린 비루한 역사의 ‘잔여’에 대해 묻다 한국 최고의 스토리텔러 배삼식! 식민지 시대 ‘허’의 미학과 ‘생’의 감각을 담은 2편의 신작 출간 “막상 해방된 사람들 가운데서도 해방의 기쁨을 느낄 수 없었던 떠도는 영혼을 위한 이야기” -고선웅(연출가) “혐오와 배제로 가려진 우리 역사의 맨 얼굴을 드러내는 「1945」는 ‘생존’을 위해 인간됨을 버려야 했고, 또한 ‘실존’을 위해 인간됨을 고민했던 사람들의 역사를 통해 해방 이후의 혼란을 구체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공연과이론을위한모임 올해의 작품상 선정 이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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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치언 지음 | 걷는사람
16,000원
14,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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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P
시와 연극을 넘나드는 전방위 예술가 - 2014 대한민국 연극대상 ‘대상’에 빛나는 최치언의 희곡집 최치언다운 상상력이 현실 없는 현실을 향해 펀치를 날린다 도서출판 걷는사람의 첫 번째 희곡집 『숲속의 잠자는 옥희』가 출간되었다. 최치언 작가의 두 번째 희곡집인 『숲속의 잠자는 옥희』에는 표제작인 「숲속의 잠자는 옥희」를 포함해 「소뿔자르고주인오기전에도망가선생」, 「나의 처용은 밤이면 양들을 사러 마켓에 간다」, 「색다른 이야기 읽기 취미를 가진 사람들에게」가 실려 있다.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초연된 작품들이 묶인 이번 희곡집은 현실 세계가 바라보는 ‘진실’에 초점을 맞춘 작품들이다. 왜곡된 진실에 고통받는 두 명의 옥희를 다룬 「숲속의 잠자는 옥희」는 소설가 옥희의 작품(소설)이 유명 배우 옥희가 겪은 사건과 똑같이 벌어지며 진행되는 이야기다. 극이 진행될수록 진실은 왜곡되어 가고 그 왜곡의 크기만큼 두 명의 옥희의 혼란은 가중되며, 그들이 받는 고통의 크기는 걷잡을 수 없이 커져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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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김영현,박상연 지음 | 북로그컴퍼니
17,000원
15,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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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P
드라마의 영역을 확장시킨 한국형 판타지, '아스달 연대기' 작가판 무삭제 대본집 출간!! '선덕여왕' '뿌리 깊은 나무' '육룡이 나르샤'를 연달아 히트시키며 작품성과 흥행 모두에서 인정받은 김영현·박상연 작가가 역사 이전의 시대를 배경으로 창조해낸, 전혀 새로운 스타일의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아직 국가와 왕이 만들어지지 않았던 멀고 먼 옛날, 가상의 땅 ‘아스’를 배경으로 네 남녀의 투쟁과 사랑을 그리고 있는 한국형 판타지 블록버스터를 무삭제 대본집으로 만난다. 대본집은 영상에서 미처 표현하지 못한 상상 속 장소와 사건, 놓칠 수도 있었던 스토리의 맥락과 복선, 대사 속 낯선 단어와 이름 등을 읽는 이의 속도에 맞춰 하나하나 파악하게 하기 때문에 자신만의 드라마를 완전히 새롭게 만들어나가는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사극 장인’으로 불리는 두 작가가 창조해낸 역사 이전 시대의 문화와 신화, 문명, 언어, 건축, 사회상이 담긴 방대한 기획안은 마치 그 시대를 살다 온 듯한 생생함으로 감동과 재미를 더욱 배가시킨다. 대본집은 총 3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권과 2권이 먼저 7월 초 출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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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김영현,박상연 지음 | 북로그컴퍼니
17,000원
15,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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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P
드라마의 영역을 확장시킨 한국형 판타지, '아스달 연대기' 작가판 무삭제 대본집 출간!! '선덕여왕' '뿌리 깊은 나무' '육룡이 나르샤'를 연달아 히트시키며 작품성과 흥행 모두에서 인정받은 김영현·박상연 작가가 역사 이전의 시대를 배경으로 창조해낸, 전혀 새로운 스타일의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아직 국가와 왕이 만들어지지 않았던 멀고 먼 옛날, 가상의 땅 ‘아스’를 배경으로 네 남녀의 투쟁과 사랑을 그리고 있는 한국형 판타지 블록버스터를 무삭제 대본집으로 만난다. 대본집은 영상에서 미처 표현하지 못한 상상 속 장소와 사건, 놓칠 수도 있었던 스토리의 맥락과 복선, 대사 속 낯선 단어와 이름 등을 읽는 이의 속도에 맞춰 하나하나 파악하게 하기 때문에 자신만의 드라마를 완전히 새롭게 만들어나가는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사극 장인’으로 불리는 두 작가가 창조해낸 역사 이전 시대의 문화와 신화, 문명, 언어, 건축, 사회상이 담긴 방대한 기획안은 마치 그 시대를 살다 온 듯한 생생함으로 감동과 재미를 더욱 배가시킨다. 대본집은 총 3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권과 2권이 먼저 7월 초 출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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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최윤교 지음 | 김영사
16,500원
14,8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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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P
6주 연속 주간 미니시리즈 1위! 수목 드라마 동시간대 시청률 1위! 2019년 단 하나의 화제작, <단, 하나의 사랑> 무삭제 대본집 출간! 매회 시청자들의 감성과 판타지를 자극하는 스토리로 ‘김단 앓이’를 일으킨 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이 대본집으로 출간된다. 사랑을 믿지 않는 발레리나와 큐피드를 자처한 사고뭉치 천사의 판타스틱 천상로맨스로, 차갑지만 여린 마음을 가진 발레리나 역에 배우 신혜선이, 사랑스러운 천사 역에 배우 김명수가 호흡을 맞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눈을 뗄 수 없는 아름다운 영상과 주옥같은 대사로 수*목 밤을 감성으로 물들이던 <단, 하나의 사랑>의 여운을 이제 대본집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드라마로 방영되지 않았던 장면의 대사까지 채워 드라마로 만나지 못했던 숨은 장면까지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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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최윤교 지음 | 김영사
16,500원
14,8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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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P
6주 연속 주간 미니시리즈 1위! 수목 드라마 동시간대 시청률 1위! 2019년 단 하나의 화제작, <단, 하나의 사랑> 무삭제 대본집 출간! 매회 시청자들의 감성과 판타지를 자극하는 스토리로 ‘김단 앓이’를 일으킨 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이 대본집으로 출간된다. 사랑을 믿지 않는 발레리나와 큐피드를 자처한 사고뭉치 천사의 판타스틱 천상로맨스로, 차갑지만 여린 마음을 가진 발레리나 역에 배우 신혜선이, 사랑스러운 천사 역에 배우 김명수가 호흡을 맞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눈을 뗄 수 없는 아름다운 영상과 주옥같은 대사로 수*목 밤을 감성으로 물들이던 <단, 하나의 사랑>의 여운을 이제 대본집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드라마로 방영되지 않았던 장면의 대사까지 채워 드라마로 만나지 못했던 숨은 장면까지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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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Disney 지음 | 아르누보
22,000원
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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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P
하쿠나 마타타! 〈라이온 킹〉의 감동을 기억하는 특별한 방법. 100장의 포스트카드 속에 한 편의 영화를 담았다! 프라이드 랜드의 진정한 왕 심바와 그의 파트너 날라, 심바의 아버지인 무파사와 섹시한 빌런의 대명사 격인 스카와 같은 굵직굵직한 캐릭터와 〈써클 오브 라이프Circle of Life〉, 〈하쿠나 마타타Hakuna Matata〉, 〈캔 유 필 더 러브 투나잇Can you feel the Love tonight〉 같은 명곡으로 우리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라이온 킹〉! 새롭게 실사화 되는 영화 〈라이온 킹〉에 앞서 우리 추억 속의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을 100장의 엽서로 만나보자! 웅장하게 펼쳐지는 아프리카의 석양을 담은 영화의 첫 장면부터 모두를 울렸던 감동적인 라스트 신scene, 거기에 영화의 명장면들까지, 〈라이온 킹〉의 모든 순간을 100장의 엽서로 묶은 〈디즈니 라이온 킹 엽서북 100〉은 영화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매우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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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정현민 지음 | 북로그컴퍼니
17,000원
15,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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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P
흰옷의 백성들이 죽창을 들고 모여드니 앉으면 죽산(竹山)이요, 서면 백산(白山)이라! 갑오년의 위대한 백성들에게 바치는 헌사! 동학농민혁명은 봉건의 한 시대를 마감하고 근대의 신새벽을 열어젖힌 조선의 전환기적 사건이었다. '사람이 곧 하늘(人乃天)'이라는 믿음으로 자유와 평등, 민족 자주가 실현되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아래로부터의 혁명이었다. 불의에 항거하여 분연히 떨쳐 일어섰던 민중의 정신은 3·1 운동으로, 항일투쟁으로, 4·19로, 6월 항쟁으로 이어져 왔다. 하지만 동학은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감히 드라마로 만들 엄두를 내지 못했다. 그러다 2019년 4월, 2014년 최고의 드라마로 꼽히는 [정도전]의 작가, 정현민이 드라마계의 오랜 숙제를 풀었다! 바로 SBS 드라마 [녹두꽃]이다. [녹두꽃]은 동학농민혁명을 정면으로 다룬 최초의 사극이자, 민중 저항사의 관점으로 당대의 시대상을 정확히 조명하는 수작이다. 혁명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서로에게 총구를 겨누는 이복형제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항쟁의 소용돌이에 휩쓸려 궤도를 이탈해버린 민초들, 역사에 이름 한 줄 남기지 못하고 스러져간 무명전사들, 위기 앞에 강대국들에 의지하며 사리사욕만 챙기기 바쁜 기득권 세력... 이들이 써내려가는 애증과 영욕의 삶을 통해 박제된 역사를 체취 물씬한 휴먼 스토리로 되살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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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정현민 지음 | 북로그컴퍼니
17,000원
15,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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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P
흰옷의 백성들이 죽창을 들고 모여드니 앉으면 죽산(竹山)이요, 서면 백산(白山)이라! 갑오년의 위대한 백성들에게 바치는 헌사! 동학농민혁명은 봉건의 한 시대를 마감하고 근대의 신새벽을 열어젖힌 조선의 전환기적 사건이었다. '사람이 곧 하늘(人乃天)'이라는 믿음으로 자유와 평등, 민족 자주가 실현되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아래로부터의 혁명이었다. 불의에 항거하여 분연히 떨쳐 일어섰던 민중의 정신은 3·1 운동으로, 항일투쟁으로, 4·19로, 6월 항쟁으로 이어져 왔다. 하지만 동학은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감히 드라마로 만들 엄두를 내지 못했다. 그러다 2019년 4월, 2014년 최고의 드라마로 꼽히는 [정도전]의 작가, 정현민이 드라마계의 오랜 숙제를 풀었다! 바로 SBS 드라마 [녹두꽃]이다. <녹두꽃>은 동학농민혁명을 정면으로 다룬 최초의 사극이자, 민중 저항사의 관점으로 당대의 시대상을 정확히 조명하는 수작이다. 혁명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서로에게 총구를 겨누는 이복형제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항쟁의 소용돌이에 휩쓸려 궤도를 이탈해버린 민초들, 역사에 이름 한 줄 남기지 못하고 스러져간 무명전사들, 위기 앞에 강대국들에 의지하며 사리사욕만 챙기기 바쁜 기득권 세력... 이들이 써내려가는 애증과 영욕의 삶을 통해 박제된 역사를 체취 물씬한 휴먼 스토리로 되살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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