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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틱낫한 지음 | 김윤종 옮김 | 불광출판사
16,000원
15,200원
|
800P
1 고통을 다루는 방법 2 고통을 알아차리고 안아주기 3 깊이 살펴보기 4 고통 줄이기 5 행복을 기르는 다섯 가지 연습 6 행복은 개인적 문제가 아닙니다 행복을 위한 실천 하나 열여섯 가지 호흡 연습 둘 여섯 가지 진언 셋 강렬한 감정 속에서 현존하기 넷 종소리 초대하기 다섯 자비(METTA,자애) 여섯 깊은 이완 일곱 다섯 가지 마음챙김 연습 여덟 걷기 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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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틱낫한 지음 | 담앤북스
16,000원
14,400원
|
800P
“나는 붓다께서 진작부터 여기 계신다고 생각한다. 당신이 충분하게 마음을 챙기면 모든 것 안에, 특히 승가 안에 있는 붓다를 볼 수 있다. (…) 우리가 마음을 챙겨서 하는 모든 발걸음, 모든 호흡, 모든 말들 그대로가 붓다의 나타나심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다른 곳에서 붓다를 찾지 마라. 당신 인생의 모든 순간에 마음 챙겨 살아가는 방식, 그 안에 그분이 있다.” -틱낫한 틱낫한 스님이 남기고 간 사랑과 지혜의 메시지, 입적 후 국내 첫 출간되는 화제의 신간! 틱낫한 스님은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와 함께 '살아 있는 부처', '영적 스승'으로 불리는 동시에 선불교의 위대한 스승, 세계적인 평화운동가로 꼽혔다. 갈등과 대립, 분열이 점점 극으로 치닫는 작금의 시대 상황을 생각할 때 올 1월에 전해진 그의 입적 소식은 적지 않은 이들의 가슴에 더욱 깊은 아쉬움을 남겼다. 그런 가운데 지난 2월, 미국에서는 『Go Slowly, Breath and Smile』이라는 틱낫한 스님의 신간이 출간되어 화제를 모았다. 이 책은 내면 깊은 곳에서부터 길어 올린 틱낫한 스님의 사랑과 지혜의 메시지, 그리고 그의 가르침에 깊은 영감을 받아 이를 콜라주 방식의 아름다운 작품으로 탄생시킨 아티스트 라샤니 레아의 그림을 함께 담았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틱낫한 스님은 라샤니 레아가 그린 “그림의 색깔과 추상적 디자인에 자신의 말을 섞어 놓는 방식”을 좋아했다고 한다. 이처럼 독자들은 한 편의 시 혹은 한 곡의 노래 같은 틱낫한 스님의 메시지와 이를 특별한 감각과 개성적인 컬러로 표현한 라샤니 레아의 콜라주를 함께 접함으로써 한층 다양하게 열린 감각으로 참된 깨달음의 메시지를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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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자현 지음 | 불광출판사
30,000원
27,000원
|
1,500P
우리 불교에서 가장 신앙시되는 보살을 꼽으라 하면 많은 이들이 관음보살을 이야기할 것이다. 하지만 알게 모르게 그 이상의 위상을 가진 보살이 있다. 바로 ‘지장보살’이다. 지장보살은 『십륜경』에서 석가모니불과 미륵불 사이에 이 세계를 주관하는 보살로 등장하는데, 관음보살을 뛰어넘는 위상과 그 어떤 부처님에게도 종속되지 않는 독자성을 보인다. 저자 자현 스님은 이 책에서 인도로부터 시작돼 실크로드 그리고 중국불교 문화권을 넘어서는 지장 신앙의 거대한 역사적 지문(指紋)을 좇는다. 지장 신앙의 탄생과 성립, 변화 양상과 사상을 관련한 기록과 경전 등의 문헌은 물론 현존하는 유물 등을 통해 분석하고, 그것을 불화에 나타난 지장보살 도상에 비추어 살피며 지장보살의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것이다. 이 책은 신앙과 사상을 통해 도상에 대한 명확한 접근을 시도한다는 데에서 더욱 의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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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동은 지음 | 불교신문사
16,000원
14,400원
|
800P
≪그대 지금 간절한가≫의 동은 스님이 전하는 행복 메시지 따뜻하고 유머 가득한 ‘동은 스님의 지금행복하기’ 강원 삼척 두타산에 있는 천은사에는 보리라는 이름의 진돗개가 한 마리 삽니다. 나이가 많은 보리는 백내장이 와 눈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보리를 돌보는 동은 스님은, 마치 시각장애인을 안내하는 맹인안내견처럼 보리의 맹견(盲犬)안내인이 되어준답니다. 앞이 보이지 않는 보리는 매일 자기 밥을 훔쳐 먹으려 오는 도둑고양이를 짖어서 쫓아냅니다. 그런데 눈이 보이지 않다보니 엉뚱한 방향을 향해 짖고 맙니다. 도둑고양이는 보리의 눈이 보이지 않는 것을 알아차리고 느긋하게 밥을 훔쳐 먹고는 도망갑니다. 그런 보리와 고양이의 모습을 바라보며 동은 스님은 화두를 떠올립니다. “그대는 지금 눈 먼 보리인가 도둑고양인가?” 이처럼 이 책에는 저자인 동은 스님이 천은사에서 살면서 수행하고 사무를 보고 신도들과 어울리며 느끼고 경험한 일상들을 따뜻한 어조로 풀어갑니다. 동은 스님은 무문관 수행을 통해 느낀 ‘아, 백 걸음만 직선으로 걸을 수 있으면 소원이 없겠다’라는 화두를 떠올리며 행복이란 멀리 있는 것이 아님을 일깨우고, 막 출가했던 시절 ‘한 자루의 쌀이 떨어지기 전에 불도(佛道)를 이루리라’라는 마음으로 토굴에서 수행을 닦았던 이야기도 풀어놓습니다. 이처럼 어떤 상황에서도 여유를 잃지 않는 스님의 따뜻한 이야기들을 보며, 우리는 반복되는 삶 속에서 잊고 있던 무엇이 우리를 진정으로 행복하게 하는지 다시 한 번 되새길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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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이일야 지음 | 불광출판사
20,000원
19,000원
|
1,000P
불교는 철학인지 종교인지에서부터 시작해 교리·역사·수행 등은 물론 돈오돈수와 돈오점수 논쟁까지, 불교에 대해 전혀 모르는 일반인에서부터 불교 ‘초보탈출’을 꿈꾸는 불교 입문자들까지, 불교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100가지 문답으로 정리한 책! 100가지의 질문과 대답을 통해 본 ‘불교란 무엇인가?’ ‘부처님은 왜 한 분이 아니고 여러 분인가?’, ‘윤회는 정말 존재하는가?’, ‘대승불교는 정말 붓다의 말씀이 아닌가’, ‘불교는 깨침의 종교라고도 하고 자력신앙이라고 하는데 정토신앙은 타력신앙이 아닌가’, ‘불교에서는 육식을 금지하는 것으로 아는데 부처님께서는 고기를 먹어도 좋다고 허락했다는 것이 사실인가’ 일반인은 물론 불교에 입문한 지 오래되었어도 여전히 궁금하거나 아리송한 것들이다. 이처럼 불교를 어렵다고 느끼는 건 비단 방대한 교리 때문만은 아니다. 세월이 켜켜이 쌓이면서 초기불교, 아비달마불교, 대승불교 등으로 변해왔고, 지역을 거치면서 인도불교, 중국불교, 한국불교 등으로 변해왔으며, 또 어떤 경전을 소의(所依)로 하느냐에 따라 불교 앞에 천태, 화엄, 법화 같은 꾸밈말이 붙기도 한다. 게다가 시대와 지역 그리고 불교를 보는 입장에 따라 강조하는 실천이 달랐으니 위빠사나, 묵조선, 간화선, 염불, 주력 같은 수행들이 그렇다. 우선 이 책은 앞에 언급한 교리, 역사, 수행에 관련된 주요 내용들을 빠짐없이 다룬다. 교리와 역사는 씨줄 역할을 하고 수행은 날줄 역할을 한다. 삼법인, 사성제, 팔정도, 12연기와 같이 불교의 근간을 이루는 교리들에 대한 문답이 있고, 불교의 탄생과 초기불교를 거쳐 아비달마, 대승에 이르는 역사가 이어진다. 이것이 씨줄이라면 불교 수행에 대한 물음과 답은 날줄이다. 붓다를 깨침으로 이끈 위빠사나 수행을 시작으로, 사섭법, 육바라밀, 간화선, 묵조선, 염불, 주력 같은 다양한 불교 수행에 대한 문답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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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광준 지음 | 운주사
12,000원
12,000원
|
600P
불교의 공空사상을 담은 방대한 600권 『반야경』의 정수를 간략하게 260자로 압축한 『반야심경』의 핵심 사상을 다각적이고 입체적으로 조명하였다! 『반야심경』은 한국불교의 모든 의식에서 빠지지 않는 가장 대중적인 경전이면서, 불교의 중심사상이라 할 수 있는 공空사상을 대변하는 핵심 경전이다. 그런데 이 공사상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공사상은 난해하고 무無와 같은 것이라고 한다든지, 현상계가 허망하고 인생이 무상無常한 것을 말하는 불교는 허무주의가 아닌가?라는 식으로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불자들조차도. 『반야심경』에서 설하는 공사상은 불교의 근본이자 삼라만상의 근본이고, 인생의 근본자리이자 성불을 위한 깨달음의 원천적인 사상이다. 『반야심경』에는 육도六道 등의 여러 가지 세계에 태어나는 범부의 경계인 오온?십이처?십팔계, 즉 삼과三科 사상이나 붓다의 가르침에 따라 수행하지만 자기의 해탈만을 목적으로 하는 성문의 행인 사성제 사상, 붓다의 가르침보다는 스스로 도를 깨닫고 적정을 즐기는 연각의 행인 연멸緣滅 사상, 위없는 깨달음을 구하고 중생을 이익케 하며 성불하려고 하는 보살의 행인 육바라밀 사상까지 설해지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사상들이 결국 공사상으로부터 전개되고 있음을 설하고 있다. 결국 범부를 비롯한 성문?연각?보살의 세계가 ‘공성空性의 것’이라는 것을 설하면서 이어서 반야 체험의 경지를 설하고, 궁극적으로는 저 피안의 니르바나 세계를 설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반야심경』에서는 범부를 비롯한 연각?성문?보살의 깨달음의 과정에 대한 설명도 전부 생략되고, 다만 대보살의 반야바라밀만 내세우고 있을 뿐이다. 그리고 이 『반야심경』은 600권의 반야부 경전의 사상을 간추리고 간추려서 문장을 생략하고 글자를 생략하다 보니 전체적인 사상체계에 대한 안목을 갖추지 못하면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반야부 경전의 소품과 대품의 사상적인 근거를 중심으로 해설을 해 나가되, 각 항목마다 사상적인 체계를 더 첨부해 설명하고 있다. 또한 본문 해설에 들어가기에 앞서 『반야심경』의 의미, 내용, 한역경전, 역대 주석서 등을 설명한 자세한 해제를 두었는데, 이는 『반야심경』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충분히 하고 난 뒤에 본문에 들어가도록 안배한 것으로, 이를 통해 보다 수월하면서도 깊게 본문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작은 책이 독자들을 대승정신의 핵심 경전인 『반야심경』이 품고 있는 사상적 의미를 보다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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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수불, 조영미 지음 | 운주사
17,000원
16,150원
|
850P
1. 육조혜능(慧能, 638~713)의 법문을 모아 엮은 『육조단경』은 부처님 말씀이 아니면서도 유일하게 ‘경’이라 이름 붙은 책이다. 이 책이 얼마만큼의 위상을 지니는지 단적으로 알 수 있는 지점이다. 물론 이 책은 선종의 종지를 담고 있으므로 당연히 선가에서 중요시되어 수행의 지남이 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선가와 동아시아의 울타리를 넘어 인류 사상의 고전으로 읽힐 정도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그런 만큼 예로부터 수많은 종류의 책이 간행되었으며, 그 과정에서 문자의 가감은 물론 편찬자의 생각이 투영되면서 원래의 모습을 확인하기 어려운 지경까지 되었다. 이 책은 그중 ‘돈황본’의 이본들을 교감하여 정본화定本化한 것으로, 『육조단경』의 원음을 살리는 세계 최초의 작업이다. 2. 『육조단경』의 다양한 판본들을 계통별로 정리하면 크게 ①돈황본敦煌本, ②혜흔본惠昕本, ③계숭본契嵩本으로 나눌 수 있다. 예로부터 한국에 가장 많이 유통된 덕이본德異本이나 종보본宗寶本은 계숭본 계통이다. 이 중 가장 오래된 판본은 780년경에 서사된 돈황본이다. 가장 오래되었기 때문에 탈락된 글자나 매끄럽지 않은 부분이 다수 있어서, 다른 판본들에 비해 그리 애독되지는 못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중요성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돈황본이야말로 혜능의 법음에 가장 가까운 판본이기 때문이다. 이 정본역주본은 돈황본을 텍스트로 해서, 현재 자료가 남아 있는 4본의 교감을 통해 그야말로 정본화定本化를 시도하였다. 텍스트 연구는 사상 혹은 철학을 이해하는 데 가장 기초적인 연구이다. 『육조단경』 역시 그 진의를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런 ‘텍스트 연구’라는 선행 작업을 거쳐야 한다. 그래야 본음에 가깝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남아 있는 돈황본 판본은 5종이 있는데, 첫째 대영박물관 소장본, 둘째 돈황시박물관 소장본, 셋째 여순박물관 소장본, 넷째 북경도서관 강자岡字48호 두루마리본, 다섯째 북경도서관 단편 1장 등이 그것이다. 이 책은 이 중 분량이 아주 적은(4행 반) 북경도서관본을 제외하고 나머지 4종의 본을 대조, 교감하여 정본화를 시도하였다. 즉 후대본에 근거하여 고본을 고쳐서 해석하는 방법을 지양하고, 철저히 4종 돈황본 내에서 교감을 하여, 원저자가 원래 작성하였을 원텍스트에 가장 가까운 형태로 재구성하였다. 따라서 이를 가상의 ‘원본화’라고 이름할 수 있을 것이다. 3. 『육조단경』 판본 중 가장 고층에 속하는 돈황본의 4본 대조를 통해 원문의 어떤 글자, 어떤 문장이 어떻게 같고 다른지 확연하게 비교할 수 있을 것이며, 또한 그중에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취하여 번역하였으므로 어느 한 본에 의지하여 번역한 것보다 그 뜻이 명료하게 다가올 것이다. 한문학, 불교학, 사학, 철학 등을 전공한 전문가 5명이 이 작업에 참여하였으며, 여기에 수불 스님이 감수를 맡아 문자 너머의 경계에 대한 조언과 교정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이 정본역주본이 『육조단경』 연구의 새로운 토대가 됨은 물론이고, 선의 종지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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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이동연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15,000원
13,500원
|
750P
하루에 1장씩, 2500년 전 위대한 성인의 가르침을 공부하다 “어떻게 끌려다니지 않는 삶을 살 수 있을까?” 행복과 불행은 어디에 존재하는 것일까? 진정한 행복의 길, 붓다에서 찾다 ‘괴로움에 대한 통찰’에서 붓다의 가르침은 시작됐다. 불교의 궁극적인 목표이자 붓다가 가르치고자 한 것은 괴로움의 소멸이다. 괴로움이 사라져야 행복을 찾을 수 있다는 게 붓다의 가르침의 핵심이다. 이 책은 여시아문(如是我聞)을 기본으로 싯타르타가 출가 후 전하고자 한 가르침과 지혜를 하루 1장씩 1년 동안 만나볼 수 있게 한다. 여시아문이란 붓다가 전해주는 가르침을 그대로 듣고 기록했다는 의미다. 1개월마다 이뤄야 할 큰 목표를 정해놓고, 그 안에 개월별 목표에 맞는 내용을 일별로 1장씩 구성했다. 1월부터 3월까지는 내가 삶의 주인이 되어 사는 법과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과정을 설명한다. 사사로운 것에 연연해하거나 집착하지 말고 외부의 기준에 나를 맞추려고 하면서 사서 고통을 얻어서는 안 된다는 게 핵심이다. 4월부터 6월까지는 삶의 주변을 돌아보게 한다. 남의 허물보다는 장점을 먼저 보는 것이 진정한 겸손의 태도로, 그래야 올바른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으며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이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게 존중의 본질임을 이야기한다. 7월부터 9월까지는 유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절제와 중용의 태도로 정진하는 것이 번영의 길임을 설명한다. 10월부터 12월까지는 붓다의 궁극적 가르침인 마음 닦기를 실천할 수 있는 지혜를 담았다. 1월부터 9월까지 공부한 것을 행동으로 습관화시켜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고 훌륭한 인격을 지닌 사람이 되는 것이 이 책의 목표다. 《하루 1장 365일 붓다와 마음공부》는 월별로 해야 할 마음공부의 목표를 정해 제시하는데, 궁극적인 목표는 각자의 내면에 있는 붓다를 만나는 것이다. 이 책을 하루에 1장씩 읽으면서 붓다의 슬기로움을 배우고 지혜를 터득하면 진짜 행복이 무엇인지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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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정현 지음 | 민족사
13,800원
12,420원
|
690P
사람은 누구나 행복을 원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작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행복해지는지 잘 모른다. 게다가 2년째 이어지는 코로나 19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일상화되면서 우울하고 불행한 일상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2021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해서 행복의 비결을 담은 책이 출간되었다. 정현 스님의 새 책 <오직 감사할 뿐-정현 스님의 행복 언어>(민족사 펴냄)이 바로 그 주인공. 춘천불교방송 사장,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장을 역임한 정현 스님은 현재 지장도량으로 유명한 철원 심원사 주지로서 오랫동안 지장보살의 본원을 자신의 본원으로 삼고 보살행을 실천해 왔다. 수십 년 동안 어려운 이웃에게 쌀과 연탄을 나눠주고, 장학금을 주는 이타행을 실천해 온 스님은 법문과 BTN(불교TV), 유튜브 등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에게 행복해지는 비결을 전해 주었다. 스님의 말씀 덕분에 비로소 행복한 인생을 찾게 되었다는 사람들이 숱하다. 그 덕분에 철원 심원사는 기적과도 같은 큰 가피를 입는 생지장도량으로도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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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중현 지음 | 불광출판사
18,000원
16,200원
|
900P
무등산 증심사 주지 중현 스님이 코로나19로 절에 오지 못하는 이들에게 보내는 지상 법문집이다. 코로나19와 인공지능의 시대에 종교의 자리는 점점 줄고 있다. 저자는 지금 우리에게 종교란 무엇인지 묻고, 그동안 우리는 지식 중심의 불교를 해온 것은 아닌지 성찰한다. 그리하여 미래의 불교는 개인에게 삶의 기준을 제시하는 ‘인생 규범’의 종교로 거듭나야 한다는 것. 그러기 위해서는 머리로 이해해온 불교의 가르침을 생활 속에서 재해석하여 삶으로 살아내야 한다고 강조한다. 1장 ‘불교를 안다는 것’은 공空, 무아無我, 오온五蘊, 윤회 등 익숙하게 들어온 19가지 개념을 쉽게 풀고 일상에서 녹아들도록 이끈다. 2장 ‘불교를 한다는 것’에서는 저자의 체험과 사유로써 펼쳐지는 불교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 책은 앎과 삶을 잇는 지혜를 스스로 깨치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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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강명희 지음 | 담앤북스
14,500원
13,050원
|
725P
불교 명상의 본질과 그 현대적 변용에 대한 이해 다양한 현대적 명상법이 의료와 스포츠, 심리상담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런 다양한 명상법의 근원이 되는 불교 명상 수행법의 본질과 전개 과정, 그렇게 전개된 이유, 근본 본성과의 연결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당장의 치유와 도움, 편안함을 얻기 위해 명상을 하면서도 왜 항상 깨달음의 본성에 의거해야 하는지를 알게 한다. 또한 오랜 명상 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실제 명상 수행에 참고가 될 수 있도록 명상 수행의 전반적인 이해와 명상 수행 시 나타날 수 있는 여러 현상을 소개하였다. 일상의 여러 장면에서 어떤 명상을 어떻게 행하며 무엇에 초점을 두어야 하는지도 설명하였다. 명상 수행자뿐만 아니라 명상 지도자에게도 유용한 참고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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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자현 지음 | 담앤북스
19,000원
17,100원
|
950P
자현 스님 신간 『세상에서 가장 쉬운 불교』출간 불상은 왜 금빛일까? 절에는 왜 여러 부처님이 계실까? 절에는 한 달에 몇 번이나 가야할까? 수십 년간 절에 다녀도 풀리지 않았던 의문, 어깨너머로 배웠던 불교 문화를 가장 쉬운 언어로 풀어내다. 입문자는 몰라서 어렵고, 불자들은 묻지 못해 어려웠던 불교. 어려운 불교용어는 빼고 200여 장의 사진을 더해 쉽고 친숙한 설명으로 풀어낸 자현 스님의 눈높이 사찰 해설서. 『세상에서 가장 쉬운 불교』 건축, 선불교, 한국고대사, 불교 교육, 회화, 율장 등 5개 분야의 박사학위를 취득한 자현 스님은 한국사에서부터 미술학, 불교교리를 관통하는 스님이자 불교 지식인이다. 또 유튜브와 네이버 밴드, 불교티비 등을 통해 불자들과 소통하며 스님만의 개성있는 화법과 시선으로 불교를 전하고 있다. 이번 책은 불교의 입문에서부터 문화, 신앙, 순례로 구성된 불교 ‘생초보 입문서’로 불교에 대한 문턱은 낮추고 기본은 빠뜨리지 않는 충실한 짜임새를 갖추었다. 특히 스님은 서문에서 “불교책을 쓰는 사람들이 범하는 흔한 오류가, ‘최대한 쉽게’를 추구하는데도 결국은 어렵게 된다.”며 “최대한 불교용어를 배제하는 불교책, 누구나 이정도만 알면 되는 서머리 불교라는 개념으로 ‘그림책같이 재미있고 쉬운 불교’라는 컨셉을 갖게 되었다.”고 이번 책의 방향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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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노훈건 지음 | 선연
20,000원
18,000원
|
1,000P
『죽음에 대한 불교의 성찰』은 〈불교의 생성 변천과 전개〉, 〈죽음에 관련된 불교의 주요 개념〉, 〈아비담마에서 보는 죽음의 세계〉, 〈티베트 불교의 죽음에 대한 탐구〉, 〈티베트 사자의 서〉, 〈임사체험과 전생〉 등을 수록하고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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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달라이 라마 지음 | 게쉐 롭상 졸땐 , 로쌍 최펠 간첸빠 , 제러미 러셀 , 이종복 옮김 | 담앤북스
17,000원
15,300원
|
850P
“이 책은 불교의 모든 경전과 논서로 들어가는 문을 여는 열쇠이다.” 시간을 뛰어넘은 영원한 고전과 달라이 라마의 만남 1989년 인도와 티베트 국경에 있는 마날리에서 달라이 라마는 8세기의 학승이자 성인인 까말라쉴라의 《수행의 단계·중편》을 강의했다. 이 책은 마음을 개발하는 수행에 대한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을 명시한 논서로, 달라이 라마는 여기에 탄탄한 이론적 지식과 알기 쉬운 비유로 풀어낸 폭넓은 해설, 상세한 설명 등을 더하여 불자는 물론 일반인도 쉽게 ‘수행의 기본과 핵심’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수행자의 마음의 흐름을 따라가며 마음의 본성, 연민과 자애를 기르는 방법, 사마타 수행과 위빠사나 수행, 두 수행의 합일에 이르는 방법까지 충실히 담은 《달라이 라마, 수행을 말하다》는 불교 수행자들에게 믿음직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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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청전 지음 | 불광출판부
12,000원
10,800원
|
600P
하루를 시작하는 달라이 라마의 기도문 언제 누구와 함께 있더라도 저를 누구보다 낮은 사람으로 여기고 그들을 변함없는 마음으로써 가장 높은 사람으로 소중히 섬기게 하소서 11~12세기 티베트 고승 게셰 랑리 탕빠가 쓴 「수심팔훈(修心八訓)」 중 한 구절이다. 달라이 라마는 매일 아침 이 기도문을 읽으며 하루를 시작한다. 망명정부가 있는 북인도의 다람살라에서는 물론 외국에 나가서도 달라이 라마는 아침마다 읽는 이 기도문을 주제로 자주 법문을 하곤 한다. 이 책에는「수심팔훈」외에도 『입보리행론』 2장과 3장, 「사억념도정가」, 「자애경」, 「람림 기도문」등 오랫동안, 그리고 지금도 티베트 사람들이 애독하는 기도문 22편이 모아져 있다. 이 기도문들을 관통하는 열쇠말은 바로 ‘보리심’이다. 티베트 불교에서 가장 강조하는 것이 교리적으로는 ‘공(空)’ 그리고 신앙적으로는 ‘보리심’이다. 이를 반영하듯 티베트 사람들이 가장 애독하는 기도문들에는 유달리 보리심을 강조하는 구절들이 도드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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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장웅연 지음 | 불광출판사
15,000원
14,2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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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P
탄탄한 문장력의 작가로 알려진 〈불교신문〉 장웅연 기자의 산문집. 두 해 전 저자는 폐암 의심 진단을 받았다. 철학을 전공하고 불교계 기자로 20년을 살아오면서 삶의 구차함에 가끔은 ‘죽었으면 좋겠다’고까지 생각했는데, 막상 죽음이 다가오자 살려달라고 기도했다. 여러 번의 검사 끝에 받은 최종 진단은 폐결핵. 치료를 받고 완치되자 저자는 다시 삶이 지겨워졌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이 책을 썼다. 갑자기 또는 은밀하게 우리 삶을 위협해오는 것들에 너무 놀라지 말자, 무시로 찾아오는 마음의 상처를 두려워 말자는 일종의 청심환 같은 책이다. 특별히 《조주록》에서 108가지 화두를 빌려온 것은 조주 선사가 120세까지 장수한 것에 주목해서다. 건강 비결만을 캔 것은 아니다. 지루하고 두렵고 힘들고 화가 나고… 가끔 행복할 뿐인 우리의 삶, 100년이 넘는 긴 세월을 넉넉히 살아낸 조주 선사의 마음 비결을 엿본 것이다. 선사는 말년에 어금니 한 개로 살았다. 최후의 어금니 한 개에도 자유자재한 ‘마음의 괴력’이 스며 있었던 것. 저자는 오랫동안 삶의 씁쓸함과 우울과 싸우며 담금질한 직관과 사유로, 누구에게나 있는 ‘마음의 괴력’을 하나하나 밝히고 있다. 표지로 사용한 그림은, 〈잠자는 집시The Sleeping Gypsy〉, 앙리 루소Henri Rousseau의 작품이다. 사막에서 만돌린과 물병을 곁에 두고, 피곤에 지쳐 곤히 잠든 집시여인. 그 옆을 지나가던 배고픈 사자가 냄새를 맡지만 잡아먹지는 않는다. 하루를 잘 살아낸 이의 곤한 잠은 사자도 건드리지 못하는 것일까. 그 어떤 고난도 ‘그냥 있는 그대로’ 살아내는 이의 삶을 절대 무너뜨리지는 못한다. 하루를 잘 넘기고 잊어버리면 새로운 하루가 온다. ‘어제의 나’는 죽고, 오늘을 사는 ‘나’만 있을 뿐이다. 책 제목의 의미와 루소의 그림이 겹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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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빅 맨스필드 지음 | 이중표 옮김 | 불광출판사
20,000원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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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P
물리학 역사상 최고의 이론인 양자역학과 불교 핵심인 공(空) 사상은 ‘무아(無我)’로 일치한다! 양자역학과 불교가 만나 과학과 종교가 어떻게 삶의 지혜로 바뀌어야 하는지 논리적으로 분석한 책! 초월적 신념의 세계를 다루는 종교. 논리적 사고로 실험을 거듭하여 세상의 현상을 증명하는 과학. 이처럼 종교와 과학은 밑바탕을 이루는 사유 방식만 보아도 대립, 충돌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저자는 절대 양립할 수 없을 것만 같은 종교와 과학에서 놀라운 공통점을 끌어냈다. 그것은 현대과학의 최첨단이라고 불리는 양자역학의 세계관과 불교 중관사상의 공(空)이 말하는 세계관의 일치점이다. 이 둘은 독자적인 자기동일성이나 자성(自性)을 지닌 것은 존재하지 않으며, 세상 모든 것은 상호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은 없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는 이처럼 놀라운 공통점을 과학적 근거와 세밀한 불교 교리로 녹여내어 하나로 융합시킨다. 이를 통해 과학과 종교의 지식이 지혜로 변화하고, 그 지혜는 자비와 사랑으로 귀결할 수밖에 없음을 보여 준다. “양자역학은 정밀도, 수학적 정확성에서 의심의 여지 없이 물리학 역사상 최고의 이론이다. 놀랍게도 불교의 공 이론은 이러한 양자역학의 대체적인 윤곽뿐만 아니라, 세세한 항목에서도 너무나 흡사하다.” -빅 맨스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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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S. N. 고엔카 , 버지니아 해밀턴 (엮음) 지음 | 담마코리아 옮김 | 김영사
13,000원
12,3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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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P
죽음은 어떻게 삶의 기술이 될 수 있는가 두려움과 슬픔에서 벗어나 평온함으로 죽음을 맞을 수 있게 돕는 위빳사나 명상 “죽음의 기술은 지금 이 순간의 주인이 되는 삶의 기술입니다.”_S. N. 고엔카 위빳사나 명상을 통해 아름다운 죽음을 맞이했던 사람들이 전하는 생생한 감동 실화. 세계적인 명상가 고엔카의 강의, 질의응답, 관련 경전을 함께 모은 이 책은 평화와 사랑으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는 지혜가 가득하다. 갑자기 들이닥친 죽음 앞에서 충격과 두려움, 절망과 현실 부정 대신 평정심으로 죽음을 맞이한 사람들의 자세는 우리에게 죽음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성찰하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또한 슬픔과 공허감, 자책과 원망에서 벗어나 온전한 사랑으로 떠나보내는 사람들의 모습은 죽음에 직면했을 때 명상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 여실히 보여준다. 삶의 기술인 위빳사나 명상은 죽음이라는 가장 큰 고통 앞에서도 진정한 자유에 이르는 길로 우리를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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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정순일 지음 | 운주사
22,000원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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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P
‘명상’은 더 이상 특정 지역, 특정 문화, 특정 종교, 특정 전통의 전유물이 아니다. 한때는 유명인사가 명상을 한다고 하면 그 자체가 뉴스거리가 된 적도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세계적인 트렌드로 자리잡아서, 오히려 명상을 하지 않으면 흐름에 뒤떨어진 사람이 된 양 취급되기도 한다. 하지만 명상이라고 다 같은 명상이 아니다. 그 속에는 수많은 갈래, 흐름이 존재한다. 전통도, 방식도, 목적도 다르다. 따라서 옥석의 구분이 요청된다. 결국 옥석을 가릴 수 있는 기준이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불교 명상은 역사적으로 검증된 훌륭한 준거이다. 특히 붓다 재세 시부터 행해져온 위빳사나 수행은 불교 명상의 가장 기본이 되는,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수행법이다. 그리고 위빳사나 수행은 사띠(sati)를 근본으로 하고 있으며, 『대념처경』은 바로 사띠에 대해 설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중요한 경전이기 때문에 우리에게도 몇 종의 번역 및 주석서가 출간되어 있다. 그럼에도 이처럼 다시 역해서를 내놓는 것은 “대부분의 불경이 그렇듯이 『대념처경』 역시 반복과 강조가 지루할 만큼 계속된다. 그러한 점 때문에 여러 번역본들은 반복된 부분들을 과감히 생략하여 처리하고 있다. 그러나 필자는 전문을 온전히 번역하였다. 붓다의 자비서린 법문을 일 자 일 구까지 소중히 여기는 것이 의미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였다.”라는 이유이다. 아울러 구송口誦되어 전해내려 온 경전의 특성, 즉 운율을 살리는 번역 또한 출간의 한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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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임순희 지음 | 불광출판사
16,500원
14,8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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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P
스스로 자각할 뿐, 깨달음은 누구의 소유도 아니다 깨달음에 관한 뿌리 깊은 고정관념 중 하나는 아무나 깨달을 수 없다는 믿음이다. 남성, 특히 출가해서 평생 홀로 수행한 사람만이 이를 수 있는 남다른 경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모든 생명에는 불성(佛性)이 있으며 누구나 깨달아 붓다가 될 수 있다는 대승불교를 배우는 이들에게조차 이런 시각이 팽배하다. 하지만 깨달음은 특정인의 전유물이 아니다. 석가모니 붓다가 말했듯 깨달음은 마음과 행위의 문제이지, 성별과 신분 등 겉으로 드러나는 어떠한 조건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여성 선지식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그 사실을 명확히 알 수 있다. 떡 파는 할머니에서부터 기녀, 왕비, 열두 살 소녀, 천민, 평범한 어머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처지와 환경에서 깨달음의 문을 연 여성들이다. 그녀들의 삶과 출가 인연 등은 제각각이지만 자기 자신과 세상에 대한 진지한 고민에서 출발해 깨달음에 이르렀다. 이들에겐 지식의 높고 낮음, 재산의 많고 적음, 지위의 귀함과 천함 등 삶의 어떤 이력과 행적도 중요하지 않았다. 깨달음은 사람과 상황에 따라 변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즉, 깨달음은 본래 내 안에 가지고 있는 것을 알아차리는 것이지, 없던 것을 새롭게 만들어 내거나 다른 곳에서 얻어지는 게 아니다. 그래서 깨달음의 다른 이름은 자각(自覺)이다. 나와 너의 깨달음이 따로 있지 않다. 남자와 여자의 깨달음이 따로 있지 않다. 모든 깨달음은 한 자리로 통한다. 모든 행위와 현상과 존재의 바탕으로서 그 자리에 깨달음이 있다. 자신의 삶과 세상에 관한 진지한 관심과 탐구에 따라 그것이 드러나고 드러나지 않을 뿐,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정해진 자격과 조건은 없다. 이 책의 핵심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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