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범 지음 | 운주사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대각회 이사장, 대한불교조계종 대종사, 종단단일계단 전계화상, 동국역경원장 등을 맡으며 현대 한국불교사에 큰 족적을 남긴 자운 율사의 일대기다. 부처님의 가르침(계율)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않고, 한평생 올곧게 수행한 자운당 성우盛祐 대율사의 삶과 수행을 소설과 그림으로 담아냈다.
자운 스님은 1911년 강원도 평창에서 태어나, 1927년 17세에 해인사에서 혜운스님을 은사로 출가, 1992년 1월 4일(음) 해인사 홍제암에서 열반하니 세수 82세, 법랍 66년이었다. 해인사 연화대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원로장으로 다비식을 거행하였으며, 은행크기의 사리 19과와 녹두크기의 사리 5천여 수가 나왔으나 큰 것만 수습하여 이를 해인사, 감로사, 경국사에 나누어 봉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