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수 지음 | 운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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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수행자들이라면 자신의 거울로 삼아야 할 가르침들을, 중간 길이의 경들을 중심으로 해서 모은 가르침!
아함경은 붓다의 가르침을 가장 원형에 가깝게 전하고 있는 경전이다. 따라서 후대에 가공되거나 각색되지 않은, 부처님 당시의 날것 그대로의 모습과 가르침을 만날 수 있다.
이 책은 한역 4부 아함 중 『중아함경』의 번역 및 주석서로, 이해하기 쉽고 현대적인 우리말 번역과 치밀하고 방대한 주석이 특징이다.
『중아함경』은 다섯 송誦, 18품, 222경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송은 경이 송출된 날을 기준으로 나눈 것으로 큰 의미가 없어서, 본서에서는 품을 기준으로 다섯 권으로 나누었다.
전체적으로 수행에 도움이 되는 주제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예를 들면, 칠법품은 수행자가 알아야 할 7법, 수행의 7단계, 번뇌를 끊는 일곱 가지 방법 등 주로 법수 7에 관련된 경들이 실려 있다. 업상응품은 업과 과보에 대한 바른 견해를 갖가지 관점에서 설명하는 경들을, 사리자상응품은 수행자가 알아야 하고 갖추어야 할 것 등을 설명하는 경들을, 습상응품은 열반의 실현을 위해 수행자가 익혀야 할 것과 익히지 않아야 할 것을 설명하는 경들을, 근본분별품은 불교의 근본을 이루는 법을 분별한 경들을 모아 엮었다.
제I권에는 칠법품, 업상응품, 사리자상응품, 미증유법품, 습상응품에 속한 제1~10권의 제1~57경을,
제II권에는 왕상응품과 장수왕품에 속한 제11~21권의 제58~86경을,
제III권에는 예품, 인품, 임품, 대품에 속한 제22~34권의 제87~141경을,
제IV에는 범지품, 근본분별품, 심품에 속한 제35~47권의 제142~181경을,
제V권에는 쌍품, 후대품, 포리다품, 예품에 속한 제48~60권의 제182~222경을 각각 수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