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서, 이정민, 권예은, 김민정, 김수영, 김예빈, 정가을, 김가온, 김채원, 박주빈, 이솔, 강은재, 김린 지음 | 키출판사
이 책은 서울예고 음악과 학생 열세 명이 엄마 열세 명, 아빠 다섯 명, 그리고 선생님 다섯 명의 이야기를 모아 함께 엮은 책이다. 서울예고에 재학 중인 학생과 학부모가 ‘음악’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있다. 학생들은 음악을 전공하며 행복하고 절망스러웠던 순간, 시간이 많이 지나도 잊지 못할 기억, 슬럼프를 극복해낸 방법 등에 대해 말하고 있다. 학부모는 자녀를 뒷바라지하며 느낀 여러 가지 감정, 음악을 하는 자녀를 둔 부모로서 지녔던 마음 등을 솔직담백하게 풀어낸다. 이외에 각 분야 선생님들이 다양한 주제로 쓴 전문적인 글이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또 학생들과 엄마들은 그동안 음악교육을 받으면서 겪은 시행착오와 경험을 토대로 각자의 글 아래쪽에 ‘나만의 Tip’을 덧붙여, 악기를 연주할 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간략하게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