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구,김영,김이삭,김진광,김춘남 지음 | 학이사어린이
■ 역사 속 인물과 21세기 아이들과의 만남
동시를 통해 교과서 속 인물을 알려준다. 어린이들에게 우리 역사에, 또는 현재 우리나라를 빛내는 인물에 대해 알 수 있도록 꾸몄다. 교과서 속에 나오는 인물들을 재미있는 동시로 알고, 역사에 조금이라도 더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기획했다.
다섯 명의 동시인들이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인물을 읽기 쉽고, 기억하기 쉽게 동시라는 도구를 이용해 아이들과 흥미로운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 인물 동시를 읽을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다. 많은 아이들이 이 동시집으로 교과서 속 인물들과 친해진다면 위인도 알고 역사도 아는 일석이조의 시간이 될 것이다.
■ 위인을 알아 자신의 꿈을 키운다
어린이들에게 역사에 대한 관심을 끌어내기 위해 교과서 속 인물 위주로 꾸몄다. 이 동시집은 대다수의 인물이 역사 속에 존재하는 인물이지만 발레리나 강수진처럼 현재에도 활동하는 사람들도 보여준다. 흘린 피와 땀의 결과를 아이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다.
문인, 무인, 화가, 의사, 시인, 독립운동가 등 다양한 인물을 동시 속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 이렇게 재탄생한 위인들은 오래도록 잊히지 않고 어린 독자들의 기억에 남게 될 것이다. 시마다 인물에 대한 해설을 달아 각 인물의 주요 활동 내용을 알 수 있게 했다.
짧은 동시에 꼭 기억해야 할 것만 담았다. 하지만 그 인물과 친해지면 그와 관련된 역사적인 사건이나 배경은 저절로 따라오는 경우가 많다. 관심을 가지면 평소 안 보이던 것도 보이기 때문이다.
임금에게도 바른말로 강직하게 대들다
벼슬을 잃기도 했다지만
지금은 천 원 지폐에 인자한 할아버지로
내가 가장 자주 만나는 위인
내 주머니 지갑 속에도 남아 계시네
김영 편 - 「공부의 달인 퇴계」 부분
동주야, 몽규야 집에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