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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홍종의 지음 | 국민서관
14,000원
12,600원
|
700P
유기견 엄마에게서 태어난 강아지 머지가 태지의 집에 입양이 되고 그 은혜를 보답하기 위해 서로 몸을 바꿔 생활한다는 설정이 이색적인 동화이다. 요가를 통해 서로의 단점을 고쳐 주고 더불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한다는 강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주인공 머지는 아주 특별한 개다. 산에서 고양이, 대벌레 들을 선생님으로 삼아 도술을 익힌 대단한 수련자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 둔갑술로 몸을 감쪽같이 바꿨다 생각했는데, 사람들에게 들키고 말았다. 졸지에 동물 보호소에 끌려가게 되었으니 이를 어째! 동물 보호소에 혼자 남은 머지는 결심한다. 가족이 되어 주는 사람에게 그동안 익힌 도술로 꼭 은혜를 갚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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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명수정 지음 | 웅진주니어
15,000원
13,500원
|
750P
가느다란 갈대에 의지해 거친 바다 위를 버티고 있는 한 아이가 있다. 위태로워 보이는 아이의 표정은 보는 사람들의 우려와 달리 고요하기만 하다. 이내 기지개를 켜는 아이는 거친 바다를 건너기 위해 꿈을 모아 꿈꾸는 도시락을 만들기로 한다. 『꿈꾸시락』은 한 폭의 그림에서 시작되었다. 조선 후기 화가 심사정의 ‘선동도해’라는 작품으로 어린 달마가 갈대를 타고 바다를 건너는 옛이야기를 그린 그림이다. 이 작품을 바라보던 명수정 작가는 웃는 듯, 우는 듯 보이는 아이의 모습이 안쓰러워 보여 밥 한 끼 먹이고 싶었다고 싶었고, 그 음식의 재료로 ‘꿈’을 택했다. 왜 하필 꿈일까? 꿈이 있다면 거친 파도도 기꺼이 나아갈 수 있고, 불가능한 일들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 꿈이란 내일을 나아가게 하는 힘, 무엇이든 가능하게 하는 힘이다. 모두의 간절한 꿈을 모아 만든 꿈꾸시락을 먹고 힘을 얻기를, 더욱 단단하게 나아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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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우에다 시게코 지음 | 고향옥 옮김 | 주니어RHK
14,000원
12,600원
|
700P
변기를 사용해야 하는 영유아를 위한 ‘첫 배변 훈련 그림책’ 변기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느낄 아기에게 사용법을 차근차근 알려 주고, 함께 천천히 연습해 보고, 성공할 때까지 가만히 기다려 주자! 《변기야 부탁해》는 기저귀를 떼고 변기를 사용해야 하는 아기들을 위한 배변 훈련 그림책이다. 의인화된 변기를 통해 아기에게 변기 사용법을 차근차근 알려 주고, 변기에서 배변하는 연습을 같이 해 보고, 성공할 때까지 천천히 도전해도 괜찮다는 것을 알려 주는 생활 그림책이다. 이 책은 아기들의 실생활을 옮겨 놓은 듯 직관적인 구성이면서도 그림책의 재미를 놓치지 않았으며, 파스텔 톤의 그림은 따뜻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자아내 아기와 양육자에게 안정감을 준다. 주니어RHK에서 선보이는 <또또 아기그림책> 시리즈의 또 다른 배변 훈련 그림책인 《팬티야 반가워》와 함께 보기에도 좋다. ※ <또또 아기그림책>은 보고 또 보고, 읽고 또 읽고 싶은 아기책 시리즈입니다. 0-5세 아기들의 월령별 발달 과정에 맞추어 꼭 필요한 주제들을 담은 책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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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우에다 시게코 지음 | 고향옥 옮김 | 주니어RHK
14,000원
12,600원
|
700P
팬티를 입기 시작하는 영유아를 위한 ‘첫 배변 훈련 그림책’ 아기가 ‘쉬’, ‘응가’라고 배변 의사를 표현할 수 있다면 바로 그때가 배변 훈련을 시작해야 하는 시기! “기저귀야, 잘 가! 팬티야, 만나서 반가워!” 《팬티야 반가워》는 주니어RHK에서 선보이는 <또또 아기그림책> 시리즈의 첫 책으로, 기저귀를 떼고 팬티를 입기 시작하는 아기들을 위한 배변 훈련 그림책이다. 이 시기를 지나는 아기들의 실생활을 옮겨 놓은 듯 직관적인 구성이면서도 그림책의 재미를 놓치지 않으며 배변 훈련 과정을 담았다. 기저귀와 팬티를 의인화해 아기가 팬티를 친구처럼 느끼도록 도와주며, 혹 팬티에 배변 실수를 하더라도 두려워하지 말라고 다독인다. 이 책은 아기들이 팬티에 적응하는 것을 넘어 배변 실수가 잘못된 것이 아님을, 실수도 하나의 과정임을 자연스럽게 알려 주는 생활 그림책이다. 아기와 양육자 모두 배변 훈련 시작부터 끝까지 곁에 두고 계속 보고 싶은 그림책이 될 것이다. 파스텔 톤의 그림은 배변 훈련에 두려움을 느끼는 아기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안정감을 준다. 또한 입말로 따라 하기 쉬운 재미난 표현들도 책 속에 가득하다. 호기심이 왕성한 이 시기의 아기들은 이러한 표현들을 소리 내어 읽으면서 이 책과 배변 훈련에 재미와 흥미를 느끼게 될 것이다. ※ <또또 아기그림책>은 보고 또 보고, 읽고 또 읽고 싶은 아기책 시리즈입니다. 0-5세 아기들의 월령별 발달 과정에 맞추어 꼭 필요한 주제들을 담은 책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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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칼 뉴슨 지음 | 신수진 옮김 | 국민서관
14,000원
12,600원
|
700P
수군수군 마을이 무시무시한 소문으로 떠들썩해요. 나무만큼 크고 사나우며 사람을 잡아먹기까지 하는 ‘파란숭이’가 마을에 나타났대요! 파란숭이의 정체는 대체 무엇일까요? 《파란숭이를 조심해!》는 근거 없는 말 한마디가 입에서 입으로 퍼지면 어떤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 주어요. 말을 하는 행위는 우리 삶에서 너무나 자연스럽고 일상적인 일이지요. 게다가 말은 만질 수도, 볼 수도 없기에 우리는 말이 얼마나 강력한 힘을 가지는지 평소에는 인지하지 못해요. 그러나 “세 사람만 우겨 대면 없는 호랑이도 만들어 낼 수 있다.”라는 옛말처럼, 여러 사람이 이야기하면 거짓도 사실이 되어 버릴 만큼 말은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답니다. 내가 아무 생각 없이 뱉은 말이, 큰 뜻 없이 전달한 말이 누군가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고 누군가를 억울한 상황으로 내몰 수도 있어요. 어처구니없는 소문으로 한순간에 무시무시한 괴물이 되어 버린 파란숭이처럼요. 입을 떠나는 순간 절대 주워 담을 수 없는 ‘말’. 말 한마디의 무게를 생각하며 말에 대해 책임감을 갖는 자세가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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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허은실 지음 | 그레이트북스
9,500원
8,550원
|
475P
“세상에 분홍색을 좋아하는 남자가 어딨어?” 고정 관념으로 똘똘 뭉친 할아버지와 분홍색이 좋은 손자 윤우가 보내는 특별한 시간! 여름 방학을 맞아 윤우와 윤주 남매는 할아버지 댁으로 내려가요. 할아버지는 걸핏하면 윤우에게 “남자가 이래야지, 저래야지.” 하면서 윤우를 속상하게 하지요. 그런데 고모할머니가 보여 준 할아버지의 어릴 적 사진을 보고 윤우는 깜짝 놀라요. 글쎄, 할아버지가 치마를 입고 있는 게 아니겠어요? [줄거리] 쌍둥이 남매인 윤우와 윤주는 여름 방학 동안 할아버지와 함께 지내게 돼요. 할아버지는 장손인 윤우에게 ‘남자다움’을 강요하며 윤우가 아끼는 분홍색 이불을 강아지 몽실이에게 주고, 운동을 못하는 윤우에게 따로 팔 굽혀 펴기까지 시켜요. 그런데 할아버지가 윤우에게 남자다워야 한다고 잔소리하는 데에는 어린 시절에 얽힌 말 못할 비밀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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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정아원 지음 | 고래의숲
13,000원
11,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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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P
마크 트웨인의 대표작으로, 미국 현대 문학의 출발점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19세기 말 남북 전쟁 전후 미국 사회가 지닌 모순을 특유의 재치와 유머로 풀어낸 소설로, 마크 트웨인에게 작가로서의 전성기를 안겨 준 작품이기도 하다. 난해하고 지루할 것 같은 부담감에 선뜻 도전하지 못했던 고전의 장벽을 넘어 마크 트웨인의 대표작을 만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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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정혜원 지음 | 고래책빵
13,000원
11,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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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P
작가의 말 1. 겨울 이벤트 준비 2. 이상한 가족 3. 아찔한 가족 여행 4. 바다에 퍼진 멜로디 5. 축! 가수 탄생 6. 우리 아빠는 언제 와요? 7. 공주 아빠가 돌아왔다 8. 모여라, 아침 바다 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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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이가을 지음 | 한울림어린이
16,000원
14,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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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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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서지혜 지음 | 책읽는곰
14,000원
12,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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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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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줄리 머피 지음 | 김지연 옮김 | 보랏빛소어린이
15,000원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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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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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루쉰 (원작),허연 (글),정세연 (그림) 지음 | 고래의숲
13,000원
11,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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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P
루쉰의 『아Q정전』을 감각적이고 현대적인 그림책으로! 『아Q정전』은 중국의 대표 작가이자 사상가인 루쉰의 소설로, 중국 현대 문학의 출발점이 된 작품이다. 1920년대 청나라 말기, 무기력하고 비굴한 근성을 지닌 중국 민중의 일그러진 자화상을 풍자와 해학적인 필치로 드러내 보여 주고 있다. 난해하고 지루할 것 같은 부담감에 선뜻 도전하지 못했던 고전의 장벽을 넘어 루쉰의 대표작을 만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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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정아원 (글),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원작),조은교 (그림) 지음 | 고래의숲
13,000원
11,700원
|
650P
레프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를 서정적이고 감각적인 그림책으로! 『안나 카레니나』는 러시아의 대문호 레프 톨스토이의 대표작으로, 세계 문학사에서 가장 위대한 사회 소설이자 반 사회 소설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흔히 안나와 브론스키, 카레닌의 삼각관계에 집중한 소설로 오해받지만, 단순한 연애 소설로 머물지 않고, 사랑과 가족, 가족 문제라는 일상의 소재를 통해 당대 러시아의 시대상과 개인의 내면을 탁월하게 묘사한 수작이다. 톨스토이가 모든 것을 쏟아부어 쓴 작품이라고 스스로 밝혔듯이, 작가의 사회적, 윤리적, 종교적 고민을 녹여 낸 입체적이고, 총체적이며, 광범위한 소설이다. 난해하고 지루할 것 같은 부담감에 선뜻 도전하지 못했던 고전의 장벽을 넘어 레프 톨스토이의 대표작을 만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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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김지현 지음 | 웅진주니어
15,000원
13,500원
|
750P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나는 여름. '어디라도 여행사'를 방문한 아옹다옹이 가족은 더위를 피해 색다른 곳으로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바로 출렁출렁 문어섬으로 말이다. 아침 일찍 아옹다옹이 가족은 기차를 타고 바다로 향했다. 통나무배로 갈아타고 한참을 더 간 후에야 마침내 바다 한가운데 있는 문어섬에 도착했다. 가지각색의 여덟 마리 문어가 아옹다옹이 가족을 반긴다. 이제부터 문어섬에서 신나게 놀 것이다. ‘낚시섬'에서는 출렁출렁 문어발 낚시를, ‘수영섬'에서는 짜릿한 문어 미끄럼틀을 탄다. ‘변신섬'에서는 문어 먹물을 맞으며 변신 놀이를 한다. 휴식이 필요할 땐 '쉼섬'에 앉아 시원한 해초주스를 마시며 둥실둥실 바다를 바라본다. 이보다 더 시원하고 즐거운 여행이 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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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강영지 지음 | 웅진주니어
15,000원
13,500원
|
750P
토끼 점장이 매일 만나는 우리 편의점 단골손님들의 일상이 담겨 있다. 연령대도, 성별도, 하는 일도, 말투도, 좋아하는 것도 모두 다른 사람들을 잠깐 잠깐 매일 만나며 알게 된 사실들이 그들만의 다정한 이야기가 되어 우리를 반긴다. “사람들이 무신경하게 지나치는 순간, 세계는 참을성 많은 관찰자에게 그 놀라운 모습을 드러낸다.”는 로버트 루트번스타인 교수의 말처럼, 우리의 시간과 공간 속에는 관찰하는 이의 시선에서 비롯된 또 다른 세계가 존재한다. 『단골손님 관찰기』는 토끼 점장의 눈을 통해 그간 잊고 있던 우리의 일상을 자세히 들여다보게 한다. 스치듯 지나쳐 온 이들의 표정, 동네 곳곳에 새로 바뀐 간판들, 우리의 눈, 코, 입을 깨우는 아기자기한 변화들이 반가이 손짓하며 새로운 우주로 들어가는 문을 활짝 열어젖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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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여름꽃 지음 | 그린북
14,000원
12,600원
|
700P
모두의 마음에게 건네는 다정한 인사! “너는 어떤 색이니?” 어린이를 위한 감정 그림책 다채로운 주제와 개성 있는 그림으로 읽는 감동과 보는 즐거움을 선사해 온 그린북에서 새로운 그림책이 출간되었습니다. 바로 여름꽃 작가의 《내 손을 잡아》입니다. 다양한 감정을 각양각색의 과일에 비유한 그림책 《동생 없는 날》로 깊은 인상을 주었던 작가는 이번 책에서도 감정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동생 없는 날》이 형의 마음을 따라가며 가슴 따뜻한 형제애를 보여 주었다면, 이번 책에서 작가는 모두가 느끼지만 다루기 어려운 감정, 즉 슬픔, 외로움, 괴로움, 두려움, 불안, 분노 등을 섬세한 글과 그림으로 다정하게 들려주며 독자들을 또 한 번 내면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어느 날 파란 얼룩이 묻었다. 어디서 묻은 걸까?” 토닥토닥, 아픈 마음에 반창고가 되어 줄 이야기! 아이 발끝에 작은 파란색 얼룩이 생겼습니다. 이 얼룩은 점점 커지더니 도화지가 물감을 빨아들이듯 머리끝까지 번졌습니다. 파란 얼룩은 아이가 느끼는 슬픔, 우울, 외로움, 두려움, 불안 같은 부정 감정들을 상징합니다. 아이가 이런 감정을 느낀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이사와 전학, 낯선 환경, 그로 인한 부적응, 부모님의 잦은 다툼과 꾸중 때문이었죠. 슬프고 속상했던 마음은 결국 아이를 온통 새파랗게 물들여 놓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아이의 아픈 마음을 치유할 수 있을까요? 작가는 괴롭고 힘들었을 때 좋아하는 것을 하나하나 찾아가며 우울감을 떨쳐 냈던 경험을 이야기에 녹여 냄으로써 슬픈 마음이 들거나 답답할 때, 무기력하거나 자꾸 화가 날 때 스스로 그런 감정 상태에 있다는 것을 알고, 다양한 것과 마주하다 보면 누구나 마음속 먹구름을 걷어 낼 수 있다는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책 속 파란 아이가 무채색의 공간에 있다가 세상엔 더 많은 색과 더 다양한 감정들이 있음을 알고 느끼게 된 것도 다채로운 사람과 경험 속으로 들어갔기 때문이지요. 아이도 우울감을 느낄 수 있고, 실제 우리가 겪었던 긴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학업과 관계의 부재로 유아, 아동의 우울증과 부정 정서가 증가했다는 통계 결과도 있었습니다. 이는 청소년기로 이어질 수도 있는 만큼 지금, 현재, 나의 마음을 잘 살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 안에는 많은 감정이 있습니다. 아이들은 자라면서 이러한 감정을 하나둘 알아 가고 적절히 표현하는 법을 배웁니다. 감정은 자연스럽게 발생하지만 복잡하고 복합적이기에, 지금 내 기분이 어떤지, 왜 그런 감정을 느끼는지 분명하게 아는 것은 중요합니다. 감정을 잘 이해하는 아이는 기분이 가라앉았을 때 자신만의 방법으로 기분을 풀어낼 수 있고, 감정의 균형을 유지하려는 노력을 통해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성장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림책으로 일깨우는 공감과 나눔의 힘 파란 아이가 슬픔을 이겨 내고 색을 찾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준 것은 바로 친구가 내민 손이었습니다. 노란 아이가 힘겨워하는 파란 아이에게 다가가 “같이 놀자!” 말하며 손을 건네자 맞잡은 두 손이 초록빛으로 물듭니다. 파란 아이는 노란 아이가 나눠 준 긍정 감정 덕분에 활력을 되찾고 밖으로 나와 뛰어놀며 점점 알록달록한 색으로 변해 갑니다. 파란 아이는 무지갯빛으로 반짝이는 아이가 되었습니다. 누구보다 자신의 감정을 잘 들여다볼 수 있게 된 아이는 타인의 기분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마음도 배웠지요. 예전의 파란 아이가 다른 파란 아이를 돕는 장면은 큰 감동을 줍니다. 관심과 배려에서 오는 진심 어린 공감이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을 크게 변화시킨다는 사실을 다시금 느끼게 해 주는 대목이지요. 이 책에 추천사를 쓴 김세실 작가는 “어린이들의 슬픔, 외로움, 우울을 다룬 아주 소중한 이야기”라고 소개하면서 “나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어야 타인의 감정에 대한 진정한 공감도 가능하다”는 말을 통해 건강한 감정 표현과 공감의 힘을 강조했습니다. 책의 제목에도 있는 ‘내 손’은 다른 사람을 향해 내가 내미는 손, 세상이 나에게 건네는 손, 내가 나에게 내미는 손, 모두를 의미합니다. 《내 손을 잡아》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삶에 큰 영향을 주는 ‘감정’ 이야기로, 어린이 독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 슬픔을 이겨 낼 힘을 주는 책입니다. 책을 읽고 나면, 분명 노란 아이를 만나 싱그러운 초록색이 되고 세상과 교감하고 소통할 때마다 컬러풀하게 빛났던 주인공 아이처럼 몸도 마음도 한 뼘 더 자라 있을 것입니다. ★초등 교과 연계 or 누리 과정 연계★ 1학년 안전한 생활 3. 소중한 나 2학년 통합(봄) 1. 알쏭달쏭 나 2-1 국어 3. 마음을 나누어요 2-1 국어 10. 다른 사람을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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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장재은 지음 | 평화를품은책
16,000원
14,400원
|
800P
우크라이나의 체르노빌과 일본의 후쿠시마가 아닌 우리나라에서 그와 같은 원전 사고가 일어난다면 어떻게 될까 하는 걱정과 두려움 섞인 상상에서 시작되었다. 이젠 숲이 되어 버린 출입금지구역에 홀로 남겨진 인형의 담담하면서도 슬픈 독백을 통해 인류 공동체의 생존과 연결된 원전의 위험성과 환경 문제를 되돌아보는 그림책이다. 한적한 바닷가 마을, 이제는 아무도 살지 않아 숲이 되어 버린 출입금지구역에 자동차 두 대가 들어선다. 이따금 숲의 동물과 식물을 조사하고 연구하러 오는 사람들이다. 낯익은 차 소리가 들릴 때마다 인형은 귀를 쫑긋 세운다. 혹시 그 아이가 온 건 아닐까 하고. 어렸을 때 친자매처럼 매일 붙어 지냈던 그 아이, 동그란 얼굴에 단발머리의 순하디순한 아이였다. 그 아이와 헤어진 지도 어느덧 30년이 훌쩍 지났지만, 인형은 단 하루도 그 아이를 잊은 적이 없다. 이 숲은 평범해 보이지만 아직도 방사능 수치가 높아서, 이곳에 오는 사람들은 꼭 보호복을 입고 마스크를 써야 한다. 머물 수 있는 시간도 정해져 있다. 오래 머물면 방사능에 피폭되어 위험하다. 숲에서 자라는 동물도, 식물도 함부로 만지거나 먹어서는 안 된다.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방사능 때문에 유전자가 훼손되거나 변형돼 있다. 방사능은 눈에 보이지 않아서 더 무섭다. 그래서 ‘보이지 않는 적’이라고도 한다. 그렇기에 인형은 날마다 그 아이를 기다리면서도, 한편으로는 이 위험한 곳에 아이가 오지 않기를 바라기도 한다. 한때는 그토록 평화롭던 바닷가 마을이 어쩌다가 이처럼 무섭고 위험한 곳이 돼 버렸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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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말라 프레이지 지음 | 김지은 옮김 | 웅진주니어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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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P
모든 삶에는 사랑과 행복, 희망과 기쁨, 경이로움과 신비, 슬픔과 좌절 등 다양한 순간이 존재합니다. 그 삶을 구성하는 크고 작은 순간을 아름다운 그림과 서정적인 글로 한 권의 그림책에 올곧이 담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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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나태주 지음 | 이야기꽃
16,000원
14,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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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P
이야기꽃의 노래와 함께하는 그림책 - ‘노래와 그림책’ 시리즈 가운데 하나이다. ‘풀꽃’의 나태주 시인이 쓴 시를 듀오 솔솔이 노래로 만들고, 작가 문도연이 그림책으로 만들었다. 시가 노래가 되고, 노래가 그림책이 되는 아름다운 이어짐, 시인과 음악가와 그림책 작가 모두가 같은 마음이어야 가능한 일이다. 물고기와 흰 구름과 새소리, 그리고 강물과 친구가 되는 마음 말이다. 그 마음으로 쓴 시의 행간에 담긴 순정한 이미지를 고스란히 불러내 그림으로 옮겼다. 동심만큼이나 순한 가락과 맑은 목소리로 부르는 노래를 들으며 이 그림책을 넘기다 보면, 어느덧 맑은 날 강가에 나가 흐르는 물에 발을 적시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책 뒤표지에 인쇄된 큐알코드를 통해 노래를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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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에릭 칼 지음 | 이상희 옮김 | 시공주니어
16,000원
14,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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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P
보름달이 뜬 밤, 달님하고 놀고 싶은 모니카는 아빠에게 달님을 데려와 달라고 말한다. 아빠는 아주 긴 사다리를 구해다 아주 높은 산꼭대기에 세우고 위로 더 위로 올라가 마침내 달님한테 이른다. 그리고 달님이 딱 알맞게 작아졌을 때 달님을 데려온다. 모니카는 아빠가 데려온 달님과 신나게 놀지만, 달님은 점점 작아지고 작아지다 완전히 사라진다. 달님은 이대로 영영 사라져 버리고 만 걸까? 날개 페이지를 열어 커다랗게 펼쳐지는 그림들을 보며 아빠의 사랑이 담뿍 담긴 환상적인 이야기를 즐겨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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