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든 마음의 평화를 찾아주는 작고 귀여운 걷기 명상북. 들숨날숨에 집중하며 느리게 걷는 것은 특별한 경험을 하게 한다. 어딘가에 도착할 필요가 없는 걸음은 정신 집중, 기쁨, 통찰력, 살아 있음을 깨닫게 한다. 우리의 발이 깨달음의 지구에 닿을 때, 우리 자신과 지구는 진짜 살아있게 되며 우리를 평생 몽유병에 걸리게 만드는 갈망을 잊게 한다. 걷기는 우울증을 감소시키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기술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 책은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세계 최고의 명상 스승, 틱낫한 스님이 알려주는 일상생활에서 자유롭게 명상하는 법. 명상이 개인의 건강, 삶의 질, 장수에 엄청난 기여를 한다는 사실은 이미 많은 연구를 통해 밝혀져 있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이 따로 시간과 공간을 내서 명상을 하기란 무척 어려운 일이다. 이 책은 먹기, 걷기, 앉기, 쉬기, 사랑하기 등 우리가 일상에서 늘 하는 다섯 가지 행동으로 쉽게 명상하고, 마음의 평화에 이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명상 가이드이다. 세계 최고의 명상가 중 한 명이자 이 책의 저자인 틱낫한 스님은 아름답고 간결한 글을 통해 바쁜 스케줄에 쫓기는 현대인들이 짧은 명상으로 스트레스를 풀고 평화를 얻을 수 있도록 한다. 언제 어디서나 함께할 수 있도록 핸디북 형태로 되어 있어 출퇴근길 가방 속이나, 여행갈 때 배낭 속에, 자기 전 침대 맡 등 원하는 곳 어디에나 두고 수시로 펼쳐 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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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저자
: 틱낫한
베트남의 승려이자 시인, 평화운동가. 부처의 직계 후손으로서 열여섯의 나이에 불가에 입문하여 평생 구도자의 길을 걷고 있다. 베트남 전쟁 당시 죽어가는 동포들을 위해 전세계를 순회하며 전쟁을 반대하는 연설과 법회를 열고, 불교평화대표단 의장으로서 파리 평화회의를 이끌었다. 이런 활동으로 1967년 마틴 루터 킹 목사로부터 노벨평화상 후보에 추천받지만, 이후 베트남 정부의 박해를 받아 귀국을 금지당해야 했다. 1960년대 그가 주창한 '참여불교(Engaged Buddhism)'는 내세론에 기댄 기존 불교의 빗장을 열고 사회문제에 적극 참여하는 것을 기본정신으로 삼아 전세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1980년대 초반 프랑스로 망명한 스님은 보르도 지방에서 명상수련센터 '플럼빌리지(Plumvillage)'를 세웠다. 자두마을이란 뜻의 이곳은 '흙과 사람, 자연과 인간이 조화로운 곳'으로, 세계 각국에서 온 많은 이들이 종교간의 벽을 허물고 각자의 신념에 따라 수행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현대인에게 영적 안식을 주며 종교의 실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스님의 모습은 바로 살아 있는 법문 그 자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