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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선란 지음 | 현대문학
15,000원
14,250원
|
75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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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속한 분야 국내도서 > 소설 > 한국소설 > 한국소설일반 당대 한국 문학의 가장 현대적이면서도 첨예한 작가들과 함께하는 〈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 마흔세 번째 책 출간! 당대 한국 문학의 가장 현대적이면서도 첨예한 작가들을 선정, 신작 시와 소설을 수록하는 월간 『현대문학』의 특집 지면 〈현대문학 핀 시리즈〉의 마흔세 번째 소설선, 천선란의 『랑과 나의 사막』이 출간되었다. 2022년 『현대문학』 1월호에 발표한 소설을 퇴고해 내놓은 이번 작품은 ‘전쟁의 시대’에 만들어졌다가 기능이 정지된 채 사막에 파묻혀 있던 로봇 ‘고고’에게 생명을 준 인간 ‘랑’이 사망하자, 랑이 가고 싶어 했던 과거로 가는 땅을 찾아 고고가 홀로 길을 떠나는 이야기이다. 2019년, ‘국내 SF 아포칼립스의 정석’이란 극찬을 들은 『무너진 다리』로 혜성처럼 등장한 천선란은 뒤이어 “아름답고 서정적이며, 밀려드는 감정의 파도에 그대로 잠기고 싶은 소설”(김초엽) 여덟 편을 담은 『어떤 물질의 사랑』을 발표하며 빠르게 자신의 문학세계를 독자들에게 각인시켰다. 장르소설 중 손꼽히는 판매고를 기록한 제4회 〈한국과학문학상〉 장편 대상작 『천 개의 파랑』은 “이미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유명 작가의 작품이라 해도 믿을 법했다”(김보영) “더 이상 ‘좋은 한국 SF의 가능성’이란 얘기는 듣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기뻤다”(김창규)라는 찬사까지 이끌어내며 가능성이 아닌, 완성형의 상태로 우리에게 도달한 ‘준비된 작가’라는 평을 얻게 했다. 천선란의 활발한 횡보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밤에 찾아오는 구원자』 『나인』 『노랜드』에까지 계속 됐고, 이제는 더 이상 장르소설의 자장 안에서만 논해지는 것을 거부한 채, 자신의 문학 스펙트럼을 확장시키며 폭넓은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전무후무한 작가가 되었다. 흔히들 SF 소설은 인간을 위협하는 로봇과 외계인이 등장하고, 우주 세계 어딘가가 배경이고, 다루는 세계관마저 낯설어 순문학 독자들이 읽어내기에는 장벽이 있다고들 말한다. 천선란의 소설 역시 무수한 로봇이 등장하고, 외계인이 등장하고, 배경 또한 낯설지만 기존의 선입견을 넘어선 결과를 내고 있다. 이상하리만치 그의 소설은 잘 읽히고, 게다 뭉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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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김승옥 지음 | 민음사
10,000원
9,000원
|
500P
48시간 배송 예정
근대인의 일상과 탈일상을 감각적으로 표현해 내면서 1960년대 문학에 '감수성의 혁명'을 일으킨 김승옥 대표작 모음집. '서울'과 '무진'이라는 공간 사이에서 그리고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갈등하는 주인공의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한 '무진기행'을 비롯해 김승옥의 등단작인 '생명연습', 동인문학상 수상작 '서울 1964년 겨울' 그리고 이상문학상 수상작 '서울의 달빛 0장'까지, 단편 10편을 모아 엮었다.

이번 단편집에는 1962년 등단작 '생명연습'부터 1977년 제1회 이상문학상 수상작인 '서울의 달빛 0장'까지, 20년도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김승옥이 발표한 작품들이 담겨 있다. 작가의 작품들은 기존의 도덕적 상상력과 윤리적 세계관의 굴레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감각적인 시선, 기발하고 섬세한 묘사로 현실과 환상을 조화롭게 담아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사회'라는 틀에서 벗어나 개인으로 시선을 돌려 개인의 감성과 감각에 의해 포착되는 현실을 치밀하게 묘사함으로써 이전 세대의 소설들이 지니지 못했던 독특함을 소설 속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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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애거서크리스티 지음 | 이가형 옮김 | 해문
12,000원
10,800원
|
6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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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 장편소설. 크리스티의 전작품 중에서 스릴과 서스펜스가 가장 뛰어나다고 인정받는 걸작이다. 이 작품은 영국에서는 《열 개의 인디언 인형》으로 발표되었다.

인디언 섬이라는 무인도에 여덟 명의 남녀가 정체 불명의 사람에게 초대받는다. 여덟 명의 손님이 섬에 와 보니 초대한 사람은 없고, 하인 부부만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다. 뒤이어 섬에 모인 열 사람이 차례로 죽어간다. 한 사람이 죽자, 식탁 위에 있던 열 개의 인디언 인형 중에서 한 개가 없어진다. 인디언 동요의 가사에 맞춰 무인도에 갇힌 열 사람은 모두 죽고 한 사람도 살아 남지 못한다. 인디언 섬에는 이들 열 명 외엔 아무도 없다. 섬에 갇힌 사람이 모두 살해되었으니 범인은 도대체 누구일까?

열 명의 기억 속에 묻혀 있는 범죄의 그림자, 또 그들의 다양한 직업과 성격. 애거서 크리스티는 이러한 배경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치밀하게 연결시켜서 열 명의 죽음을 교묘하게 이끌어 나간다. 크리스티 특유의 섬세하고 치밀한 구성력과 대담한 문체가 돋보이며, 마지막 몇 장을 넘길 때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기교 또한 독자들에게 놀라움을 전해 준다. 처음부터 끝까지 사건을 쫓아가다가 범인을 알게 되는 순간 독자들은 피가 얼어붙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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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양귀자 지음 | 쓰다
15,000원
13,500원
|
75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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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랑은 천년 전에 예정된 것이었다! ‘천년’과 ‘환생’이라는 문화코드를 일으킨 양귀자의 연애소설 『천년의 사랑』. 1995년에 초판이 출간된 이후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으로, 기존의 상ㆍ하권을 한 권으로 합본하여 소장하기 쉽게 만들었다. 천년 전에 이루지 못했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가 천년 후 다시 이어지는 과정을 기와 환생, 운명론을 가져와 서정적인 문체로 그려냈다. 이 작품은 등단 이후 사회적 갈등과 소외된 자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온 작가가 처음으로 쓴 연애소설이기도 하다. 시간과 공간의 경계를 넘나들며 천년에 걸쳐서라도 만나야만 했던 절대적인 사랑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한 금기로 여겼던 기공과 도술의 여러 개념을 소설의 중요 요소로 설정하는 파격을 감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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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한정아 지음 | 문학동네
18,000원
16,200원
|
900P
48시간 배송 예정
21세기 클래식의 반열에 오른 전 세계적인 메가셀러 부커상 최종후보 LA 타임스 도서상,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WH 스미스 문학상 수상 타임·옵서버·텔레그래프 선정 ‘역대 최고의 소설 100’ 가디언 선정 ‘21세기 최고의 책 100’ 이언 매큐언의 작품 중 단연 최고이자 위대한 소설. 이동진(영화평론가) 현대 영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이언 매큐언의 최고작이자 전 세계적인 메가셀러 『속죄』를 새롭게 선보인다. 국내에서는 2003년 처음 소개된 이후 쇄를 거듭하며 꾸준히 사랑받았고, 출간 20년 만에 세계문학전집으로 새롭게 펴내며 보다 세심하게 다듬어진 번역을 통해 이언 매큐언의 작품세계를 더욱 완성도 높은 판본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유년기의 천진한 오해가 초래한 거대한 파국과 평생에 걸친 속죄를 그린 이 작품은 이언 매큐언의 여덟번째 장편소설로,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작가적 커리어에 한 획을 그은 작품이자 그의 모든 것이 집약된 필생의 역작으로 꼽힌다. 『암스테르담』(1998)이 부커상을 수상하며 현대 영문학의 중요 작가로 인정받은 매큐언이 다음에 발표할 작품에 관심이 쏟아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고, 2001년 출간된 『속죄』는 높아질 대로 높아진 모두의 기대를 완벽히 충족하는 대작이었다. 특유의 정교한 내러티브와 서스펜스를 유지하는 필력, 인간심리를 꿰뚫어보는 날카로운 통찰에 더하여 인간에 대한 연민과 한 차원 성숙해진 시선으로 깊은 감동을 안기는 이 작품에 언론은 앞다투어 찬사를 보냈다. “한마디로 걸작”(<뉴욕 타임스>), “‘마스터피스’라는 칭호를 기꺼이 붙일 수 있는, 진정으로 자격이 있는 몇 안 되는 작품”(<이코노미스트>), “원래 좋은 작품을 쓰는 작가라는 기준으로 봐도 특출나다”(<타임스>) 등의 극찬이 이어지며 연말에는 거의 모든 유력 매체의 ‘올해의 책’ 리스트에 『속죄』가 포함되었다. 독자들의 반응도 평단과 일치했다. 네번째로 후보에 오른 그해 부커상은 비록 호주 작가 피터 케리의 『켈리 갱의 진짜 이야기』에 돌아갔지만 『속죄』가 결코 뒤지지 않는 작품이라는 것이 중평이었고, 이후 영국 BBC 방송 주최로 독자들이 직접 투표하여 선정하는 ‘피플스 부커상’을 두고 피터 케리와 다시 한번 경합을 벌였을 때 독자들은 『속죄』의 손을 들어주었다. 작품의 감동은 영상으로도 이어져 2007년 이 작품을 원작으로 한 영화 <어톤먼트>가 개봉되었고, 미국 아카데미 6개 부문 후보에 오르고 영국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과 미술상을, 골든글로브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명실공히 매큐언의 최고작이자 위대한 작품으로 자리매김한 『속죄』는 타임·옵서버·텔레그래프 선정 ‘역대 최고의 소설 100’, 가디언 선정 ‘21세기 최고의 책 100’에 이름을 올리는 등 오늘날까지도 꾸준히 호명되며 21세기 고전의 반열에 올랐고, 42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 독자들에게 한결같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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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프리모 레비 지음 | 이현경 옮김 | 돌베개
12,000원
10,800원
|
6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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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작가이자 화학자 프리모 레비의 『이것이 인간인가』. 유대계 이탈리아인인 저자는 제2차 세계대전 말기, 반파시즘 저항운동에 참여하다가 체포당해 아우슈비츠로 이송당했으며, 화학공장이 붙어 있는 제3수용소에서 1943년 12월부터 1945년 1월까지 노예보다 못한 일상을 보냈다. 이 책은 현대증언문학을 대표하는 중요한 작품으로, 저자가 기적적으로 살아돌아온 후, 폴란드의 아우슈비츠 제3수용소에서 보낸 열 달간의 체험과 관찰을 기록한 것이다. 체험과 기억에 대한 책임감, 산문의 한계를 넘어서려는 언어의 유려함, 그리고 날카로운 통찰과 유머로 삶을 성찰한다.

폴란드의 아우슈비츠 제3수용소에 갇힌 사람들은 헛되고 거짓된 노동으로 삶을 소진하며 죽어갔다. 하지만 저자는 지칠 줄 모르는 인간에 대한 관심, 반드시 살아남아 자신이 체험한 것을 다른 사람에게 알리겠다는 의지 등의 결의로 극소수의 생존자가 될 수 있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이 체험한 공포를 사실적으로 묘사하면서도, 특유의 절제와 위트를 잃지 않는다. 그리고 극한의 폭력에 드러난 인간의 존엄성은 물론, 타락 과정을 생생하게 마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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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지음/ 조구호 옮김 지음 | 민음사
10,000원
9,000원
|
5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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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인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대표작! 1982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세계적 장편소설 『백년의 고독』 제2권. 지금까지 전세계 30여 개국에서 번역 출판되었으며, 2,000만 명의 독자를 사로잡은 이 소설은 라틴아메리카 대륙이 겪어야했던 역사의 리얼리티를 소멸 해가는 부엔디아 가문의 운명과 함께 들려준다. 블랙유머와 패러디를 통해 거센 운명의 역사를 헤쳐 나가는 인물군상의 역정을 드라마틱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이 작품은 신화적 요소를 도입하여, 우르술란과 호세 아르까디오의 마꼰도라는 도시의 건설을 그리고 있다. 이 둘은 서로 사촌간으로 둘 사이의 근친 상간으로 인해 돼지꼬리가 달린 자식이 태어날것 이라는 예언에 따라, 아무도 닿지 않는 곳에 새로운 도시를 세우기 위해 고향을 떠난다. 초기의 외부와의 접촉은, 멜키아데스를 중심으로 한 집시들의 방문이었고, 이들은 신기한 의부 문물을 마을 주민들에게 소개하게 된다. 이 신기한 의부 문물은 호세 아르까디오에게 외부 세계의 과학적인 지식을 받아들이도록 자극하는 기제가 된다. 마꼰도의 고립은 오래 지속되지 않고 시장의 등장, 내전, 철도의 건설, 외국인 바나나 공장의 건설 등의 사건을 통해 외부 세계와 접촉하게 된다. 그러나 파업에 참가한 공장 노동자들이 대량학살로 사망하고, 폭풍우와 가뭄이 농장을 파괴함에 따라 외국인 바나나 공장이 철수하고 다시 마꼰도는 고독에 휩싸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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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나쓰메소세키/송태욱 지음 | 현암사
15,000원
13,500원
|
75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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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한 번역, 꼼꼼한 편집과 디자인으로 새롭게 읽는「나쓰메 소세키 소설 전집」 제1권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일본 근대 문학의 출발인 나쓰메 소세키의 장편소설을 만나볼 수 있는 전집 가운데 첫 번째 작품으로 38세라는 늦은 나이에 발표한 나쓰메 소세키의 첫 소설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를 선정하였다. 나쓰메 소세키의 등단작이자 출세작인 이 작품은 당대의 삶과 사회를 생생하고 우스꽝스럽게 그려내 호평과 반향을 일으켰다.

고양이를 1인칭 관찰자 시점의 화자로 내세운 작품이다. 중학교 영어 선생인 구샤미를 주인으로 둔 오만하고 방자하기 이를 데 없는 고양이가 사람들의 동정과 관심을 한 몸에 받고는 자신이 고양이라는 사실을 망각한 채 인간 세계의 일원이라는 터무니없는 망상에 사로잡혀 들려주는 이야기를 담았다. 저자 자신을 포함한 자기 본위의 이기주의 와 위선적 교양주의에 물든 지식인의 군상과 사회 전체를 풍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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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싱숑 지음 | 비채
13,500원
12,150원
|
67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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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속한 분야 소설 > 한국소설 > 판타지소설 소설 > 한국소설 > 웹소설 소설 > 장르소설 > 판타지소설 소설 > 장르소설 > 웹소설 이 책의 주제어 #한국소설 #판타지소설 #웹소설 #현실 #혼돈 #공포 #결말 #진실 #예언 토털 2억 뷰 + α! 웹소설의 현재 진행형 레전드 마침내 단행본으로 만나는 《전지적 독자 시점》 ‘문피아’ 누적 판매 1위, ‘네이버 시리즈’ 누적 다운로드 1억, 웹툰화 즉시 ‘네이버 웹툰’ 1위 등극, ‘리얼라이즈픽처스’와 영화화 계약… 2018년 연재 시작 이후 지금까지, 행보 하나하나가 곧 한국 웹소설의 역사가 되고 있는 《전지적 독자 시점》. 역사부터 신화까지 인류가 지금껏 쌓아온 ‘이야기’를 자유롭게 아우르는 스토리텔링, 저마다 다채로운 색채로 매력을 뽐내는 등장인물, 시공간을 넘어 우주까지 확장되는 압도적 세계관으로 이미 수많은 ‘앓이’를 양산해온 이 전설적 작품이 연재 종료 2년여 만에 드디어 단행본으로 서점을 찾는다. 싱숑 작가는 원고지 약 25000매, 글자 수로는 약 300만 자에 달하는 장대한 서사를 전량 개고해 작품을 다시금 세공해냈다. 이번 ‘PART 1(전 8권)’은 전체 이야기 중 약 1/3에 해당하는 분량으로, ‘전독시’의 세계를 종이를 통해 오롯이 느낄 수 있도록 손에 잡기 쉬운 판형과 두께로 제작된 ‘페이퍼백 에디션’이다. 아울러 2022년 여름에는 ‘페이퍼백 에디션 PART 2-3’과 소장성에 집중한 ‘하드커버 에디션 PART 1’도 연이어 선보일 예정. 9개 이상 언어로 번역 및 수출되는 등 이미 국내를 넘어 세계를 매혹하고 있는 ‘멸살법’의 세계로 빠져볼 시간이다. “싱숑의 《전지적 독자 시점》과, 독자분들의 《전지적 독자 시점》은 어쩌면 같은 이야기가 아닐 것입니다. 각자 이 이야기의 몇 조각쯤을 품고 어렴풋이 상대가 가진 조각의 생김새를 짐작해볼 뿐이겠지요. 아무래도 좋습니다.” _‘작가의 말’에서 [PART 1 - 01 줄거리] 웹소설 읽기가 취미인 회사원 김독자. 퇴근길 지하철에 오른 그의 앞에 10년 동안 혼자 읽어온 웹소설 ‘멸살법’이 현실이 되어 펼쳐진다. 모두 혼돈과 공포에 빠져 있지만, 김독자 한 명만은 그 세상의 결말을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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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박서련 지음 | 창비
14,000원
12,600원
|
7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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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얘기인걸요, 세계를 구하고 본인은 망하는 거.” 한겨레문학상, 젊은작가상 수상 작가 박서련 당신의 세계를 구원해줄 사랑스러운 마법 소설의 등장 독특하고 다채로운 서사, 반짝이는 문장으로 많은 독자들의 호응과 함께 한겨레문학상, 젊은작가상을 수상한 작가 박서련의 신작소설 『마법소녀 은퇴합니다』. 창비의 젊은 경장편 시리즈 소설Q의 열세번째 작품이다. 선보이는 작품마다 강하고 아름다운 여성 인물을 내세워 작품세계의 지평을 넓혀가던 박서련이 이번에는 ‘마법소녀’의 손을 잡고 돌아왔다. 소설의 마법소녀들은 사전적 의미의 ‘소녀’에 갇히지 않는다. 나이가 많아도 혹은 나이가 아주 어려도 혹은 여성이 아니더라도 “자신을 마법소녀로 여기는 데에 불편을 느끼지만 않는다면 누구나 마법소녀가 될 수 있다”(작가 노트). 기후 재난이 가속화되어 멸망을 앞둔 지구, 마법과도 같은 특별한 능력으로 세상을 지킬 든든하고 강인한 소녀들이 등장하는 이번 소설은 도입부터 엄청난 몰입감과 재미를 선사한다. “자기만의 마법 도구와 주문을”(최진영 추천사) 떠올리며 소설을 읽어나갈 독자들은 “박서련의 마법에 걸려”(천선란 추천사) 이 사랑스러운 마법의 세계에서 좀처럼 헤어날 수 없을 것이다. 이 소설은 마법을 사용하는 소녀들이 등장하는 세계에 신용카드, 리볼빙, 전염병, 기후 재난 등 우리가 피부로 느끼고 있는 현실을 잘 녹여내며 독특한 재미를 불러온다. 각자의 현실과 크게 다르지 않은 장면 속에 마법 세계가 어우러질 때, 우리는 환상과 익숙함을 동시에 체험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박서련은 ‘작가 노트’에서 “진짜로 완전히 평범한 지구인으로 태어났고 삼십대가 되기까지” “전생에 마법세계의 공주였다는 증거도 전혀 발견하지 못”한 자신이야말로 그리고 “마법소녀가 나오는 작품을 좋아하든 좋아하지 않든” 누구나 “가끔은 마법이나 기적을 간절히 필요로” 할 것이라고 말한다. 각자 자신의 삶에서 마법 같은 기적을 간절히 바란다고 상상하는 일에서 이 소설이 출발한 셈이다. “세계에는 종말론만 있고” 그에 맞서 싸울 존재는 분명히 등장하지 않는다. 누군가가 타인에 의해 존엄을 잃었다는 소식, 지구가 점점 더워지고 그에 따라 날씨는 더욱 종잡을 수 없겠다는 소식, 산불이 나고 물이 넘쳐 누군가는 집을 잃고 사랑하는 이를 잃었다는 소식. 하루에도 여러 차례 ‘세상이 망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이 시대, 박서련의 소설은 바로 그런 세계이기에 우리 모두 ‘마법소녀’가 될 수 있다는 상상을 해보자고 말한다. “마법소녀들은 자신과 세계의 관계를 끝없이 사유하고, 본인에게 주어진 놀라운 힘을 개인적 편의만이 아니라 세계를 위해 사용”하는 존재이고 세상은 그런 존재를 너무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멀거나 거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박서련의 마법 세계에 초대된 당신은 이미 나와 타자 그리고 세계의 관계를 고민하고, 각자에게 주어진 크고 작은 힘들을 ‘우리’를 위해 사용할 준비가 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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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지음 | 서은혜 옮김 | 민음사
12,000원
10,800원
|
6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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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단편선『라쇼몬』. 이 책에 수록된 총 열네 편의 작품들은 이지적이고 합리주의적인 단편 안에 인간의 심연과 예술에 대한 열망을 선명하게 투영하고 있다. 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작품은 단편소?설이 보여 줄 수 있는 영역을 최대로 확장한다. 헤이안 시대의 어두운 밤거리에 횡행하는 괴담(「라쇼몬」), 호화로운 귀족 저택 뒤편에서 벌어진 참극(「지옥변」) 등 일본 설화와 고전을 차용한 역사물에는 인간의 내면을 통찰하는 명철한 사색이 깃들어 있으며, 일본 초기 기독교와 고대 신앙이 충돌하는 순간(「신들의 미소」), 새로운 개화 문물에 대한 사람들의 당혹(「다네코의 우울」) 등 이전의 세계가 사라지고 본 적 없는 세계가 침투하는 과정이 그려진 작품들에는 이상과 현실의 괴리에서 고뇌하는 근대 지식인의 우울이 엿보인다. 또한 정신 착란과 신경 쇠약에 대한 공포(「묘한 이야기」), 인간 심리가 빚어낸 현실 속 비현실(「꿈」) 등이 드러난 환상 소설은 천재의 불안한 심리를 뛰어난 형식미로 묘사하고 있어 다방면에서 빛났던 그의 천재성을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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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정세랑 지음 | 문학동네
14,000원
12,600원
|
7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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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무엇보다 20세기를 살아낸 여자들에게 바치는 21세기의 사랑이다.” 한국문학이 당도한 올곧은 따스함, 정세랑 신작 장편소설 독창적인 목소리와 세계관으로 구축한 SF소설부터 우리 시대의 현실에 단단히 발 딛고 나아가는 이야기들까지, 폭넓은 작품 세계로 우리에게 늘 새로운 놀라움을 선사했던 정세랑.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되는 넷플릭스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이경미 감독, 정유미 주연)과, SM에서 제작중인 케이팝 드라마 〈일루미네이션〉의 각본을 집필하며 활동 반경을 넓혀가고 있는 그가 장편소설 『시선으로부터,』로 돌아왔다. 『시선으로부터,』는 구상부터 완성까지 5년이 걸린 대작으로, 한국일보문학상을 수상한 『피프티 피플』 이후 4년 만에 내놓는 신작 장편소설이다. 『시선으로부터,』는 올해 3월 오픈한 웹진 〈주간 문학동네〉에서 3개월간 연재되었으며, 〈주간 문학동네〉 연재 후 출간되는 첫 소설이기도 하다. 정세랑 작가의 모든 글을 사랑하지만, 그중 가장 사랑하는 것을 꼽으라면 『시선으로부터,』라고 말하겠다. _김하나(작가) 이토록 한국의 현대사를 정통으로 관통하는, 그러면서도 경쾌함과 꼿꼿함을 잃지 않는 인물을 본 적이 있던가. _박상영(소설가) 가부장제에 포섭되지 않은 여성이 가장이 될 때, 가족들이 어떠한 결을 갖고 살아갈지에 대한 기분좋은 전망을 준다. _김보라(영화감독) 한국과 미국에 나뉘어 살고 있는 한 가족이 단 한 번뿐인 제사를 지내기 위해 하와이로 떠난다는 다소 엉뚱한 상황에서 출발하는 『시선으로부터,』는, 현대사의 비극과 이 시대 여성에게 가해지는 폭력, 세계의 부조리를 관통하며 나아간다. 미술가이자 작가이며 시대를 앞서간 어른이었던 심시선. 그녀가 두 번의 결혼으로 만들어낸 이 독특한 가계의 구성원들은 하와이에서 그녀를 기리며 각자 자신만의 방식으로 성장해나간다. 정세랑이 ‘작가의 말’에서 “이 소설은 무엇보다 20세기를 살아낸 여자들에게 바치는 21세기의 사랑이다”라고 밝힌 것처럼, 『시선으로부터,』는 한 시대의 여성들에 대한 올곧고 따스한 시선으로부터 비롯된 작품이다. 데뷔 10년,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방식으로 이야기를 펼쳐내면서도 우리를 단 한 번도 실망시킨 적이 없는 그가, 사랑스러운 소설을 쓰는 작가에서 이제는 사랑을 행사하는 작가가 되어 우리에게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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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이디스 워튼 지음 | 김욱동 옮김 | 민음사
12,000원
10,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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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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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여성 퓰리처상 수상 작가, 이디스 워튼이 쓴 성장 소설 미국 문단에서 여성의 성적 열정을 다룬 최초의 본격 문학 ▶ 워튼은 20세기를 통틀어 가장 뛰어난 작가 중 하나다. ─ 《옵저버》 ▶ 여성의 성적 열정을 솔직하게 다룬 최초의 작품. ─ 신시아 그리핀 울프(평론가) /“사랑이 핏속에서 즐겁게 춤을 추는데 어디에서 태어났건, 누구의 자식이건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여름』에서 / 여성 최초의 퓰리처상 수상 작가 이디스 워튼의 『여름』이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68번으로 출간되었다. 1차 세계 대전이 막바지에 이르렀을 무렵, 피난민을 돌보며 전쟁의 상처를 수습하던 작가가 단 몇 주 동안의 휴식기에 써 내려간 이 작품은 비극적인 전쟁의 한가운데에서도 “창작의 희열이 정점에 이르러” 집필했다고 알려져 있다. 이 소설은 미국 문단에서 젊은 여성의 성장을 다룬 최초의 본격 문학으로, 주인공인 ‘채리티’가 연인과의 사랑을 통해 자신의 과거를 대면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성장의 요소로서 특히 여성의 성적 열정을 전면에 내세운 이 소설은 인습과 전통에 맞서 자신의 욕망을 직면하는 여성을 묘사해 미국 문단에 커다란 충격을 안겼다. 감각적인 문장 속에 대자연의 성장과 여주인공의 정신적 성숙을 교차시킨 『여름』은 작가 워튼이 생전 가장 애착을 가졌던 작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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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다 맥파든 지음 | 김은영 옮김 | 북플라자
16,500원
14,8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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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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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를 숨긴 채 억만장자의 집에 가정부로 입주한 나, 하지만 비밀을 가지고 있는 건 나만이 아니었다. 출소 후 몇 주째 차 뒷좌석에서 먹고 자며 생활하던 나에게 드디어 마지막 기회가 찾아왔다. 한 부잣집에서 가사도우미로 일하게 된 것이다. 비록 창문도 열리지 않고 문도 밖에서만 잠글 수 있는 비좁은 다락방에서 지내야 했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았다. 내 첫 일은 늘 새하얀 옷만 입는 안주인 니나가 난장판으로 만들어 놓은 주방을 치우는 것이었다. 이런 일이 매일 계속됐지만 니나는 자신이 한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 같았고, 그녀에게 정신병이 있다는 소문도 돌았다. 온갖 괴팍한 요구에도 나는 잘리지 않기 위해 꾹 참고 일했다. 그러던 어느 날, 과묵한 외국인 정원사가 심각한 표정으로 나에게 말을 건넸다. 알아들을 수 없었지만 나중에 검색해보니 ‘위험’이라는 뜻이었다. 그 말을 들은 직후 다락방을 나가려고 손잡이를 돌렸지만 갑자기 문이 열리지 않았다. ‘날 방에 가둔 건가? 침착하자.’ 그들은 아직 내 비밀을 모른다. 내가 진짜 어떤 사람이고 뭘 할 수 있는 사람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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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카 료겐 지음 | 김윤경 옮김 | 모모
15,000원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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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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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속한 분야 소설 > 일본소설 > 일본소설일반 이 책의 주제어 #일본소설 #청춘소설 #로맨스 #판타지 #시간여행 #사신 “나는 네가 살았으면 좋겠어” 모든 걸 포기하려던 순간, 기적처럼 시작된 사랑에 관한 이야기 제8회 인터넷소설 대상 수상작! 죽고 싶어 하는 소녀 이치노세 쓰키미와 사신에게 수명을 팔아넘긴 대가로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은시계를 얻은 남자 아이바 준, 두 사람이 펼쳐내는 삶과 죽음,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시공초월 로맨스. 2019년 2월, 일본의 인터넷소설 투고 사이트인 〈소설가가 되자〉에서 한 작품이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 “페이지를 넘기는 게 두려워진 건 이 책이 처음”, “몇 번이고 다시 읽고 싶어진다”, “이 소설을 읽고 살아갈 희망을 얻었다”는 평을 얻으며 연애 분야 일간 1위에 오른 이 작품은 바로 《어느 날, 내 죽음에 네가 들어왔다》(원제:《죽고 싶어 하는 소녀의 자살을 방해하고 놀러 다니는 이야기(死にたがりな少女の自殺を邪魔して、遊びにつれていく話)》)이다. 뛰어난 신인 작가의 발굴장이자 인기 작품을 다수 배출해내기로 유명한 〈소설가가 되자〉에서도 드물게 명작 중의 명작으로 손꼽히며 입소문을 탄 이 작품은 2020년 제8회 인터넷소설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에 힘입어 단행본으로 출간되기에 이른다. 스스로 수명을 포기하고 3년 시한부 인생을 선택한 아이바 준과 계속해서 자살을 시도하는 이치노세 쓰키미의 이야기는 우리가 보통 끝이라고 생각하는 ‘죽음’에서 시작해 점차 ‘삶’으로 나아가는 독특한 이야기 구조로 독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뿐 아니라 사랑과 삶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묵직한 여운 또한 남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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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유이하 지음 | 김지연 옮김 | 모모
15,500원
13,9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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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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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속한 분야 국내도서 > 소설 > 일본소설 > 로맨스소설 국내도서 > 소설 > 장르소설 > 로맨스소설 유난히 벚꽃이 희던 새 학기 첫날, 열일곱 생일을 맞은 평범한 소년 소야는 특별반에서 일반반으로 내려온 옆자리 소녀 히나를 만나고 첫눈에 반한다. 하지만 히나와의 설레는 하루 끝에 소야를 기다리고 있던 건 집 앞 우편함 속 블랙 레터. 색채를 하나씩 잃어가다 결국 죽음에 이르는 무채병을 통보하는 편지였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다음 날 교실에서 우연히 편지를 주운 히나에게 비밀을 들켜버린 소야. 두렵고 혼란스러운 마음에 남은 1년 동안 사귀어주기라도 할 거냐는 분풀이를 하고 만다. 그런데 그때, 미소를 띤 히나에게서 돌아온 뜻밖의 대답. “넌 왜 나와의 1년을 약속한 걸까?” 일본이 주목한 젊은 작가 유이하의 놀라운 데뷔작 《나와 너의 365일》. 저자가 고등학생 때 쓰기 시작해 대학 시절 완성한 이 작품은 무채병에 걸려 1년밖에 살지 못하는 소년 소야와 그의 옆자리에 앉게 된 전교 1등 소녀 히나의 계약 연애로 시작되는 반전 러브스토리다. 순수한 첫사랑의 달뜬 감정과 비극 앞에 놓인 불안한 청춘을 컬러와 모노로 아름답게 수놓아 “압도적인 반전 로맨스”라는 찬사를 받았다. 독자는 운명적인 서사와 계절에 따른 에피소드를 촘촘히 쌓아 올린 이 책에 매료되어 결코 잊을 수 없는 또 하나의 감동적인 사랑 이야기를 가슴에 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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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류시화 지음 | 오래된미래
10,000원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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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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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의 저자이며 잠언 시집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을 소개해 ‘엮은 시집’이라는 새로운 지평을 연 류시화 시인이 이번에는 힐링 포엠을 주제로 한 권의 시집을 엮어 출간했다.

시집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은 고대 이집트 파피루스 서기관에서부터 노벨 문학상 수상자에 이르기까지 41세기에 걸쳐 시대를 넘나드는 유명, 무명 시인들의 시를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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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프란츠 카프카 지음 | 이재황 옮김 | 문학동네
11,000원
9,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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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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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카의 <변신>이 아르헨티나의 아티스트 루이스 스카파티의 삽화가 담긴 새로운 번역본으로 출간되었다. 루이스 스카파티는 <변신>의 한 장면 한 장면을 더 없이 '카프카'적으로 그려내기 위해 다른 색은 전혀 쓰지 않고 검은색으로만 처리했다. 카프카의 문학세계를 시각적으로 그려냈다고 해도 무방할 삽화들과 함께 독자들은 자기 존재와 지금의 내 현실에 대해 새로운 의문을 던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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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박준 지음 | 문학동네
12,000원
10,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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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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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문학동네시인선」 제32권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2008년 《실천문학》으로 등단, 2017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한 저자의 이번 시집은 전통적인 의미에서의 ‘서정(Lyric)’을 담은 시편들로 구성되어 있다. 작고 소외된 것들에 끝없이 관심을 두고 지난 4년간 탐구해온 저자는 이 세계를 받아들이고 산다는 것, 그리고 그 안에서 마주하는 죽음의 순간들에 대한 짙은 사유를 우리에게 들려준다. ‘인천 발달’, ‘지금은 우리가’, ‘미인처럼 잠드는 봄날’ 등의 시편들과 함께 저자의 시집을 열렬히 동반하며 그가 시를 쓰던 몇몇 순간을 호명한 허수경 시인의 발문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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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단테 알리기에로 지음 | 김운찬 옮김 | 열린책들
36,000원
32,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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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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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스타브 도레의 아름다운 삽화를 수록한 단테 알리기에리의 『신곡』 개정판. 이번 개정판은 대구가톨릭대학교 프란치스코칼리지의 김운찬 교수가 번역하여 2007년 출간한 이탈리아어 완역본 『신곡』을 번역과 편집, 디자인을 모두 새롭게 손보아 제작한 것으로, 특별히 귀스타브 도레의 『신곡』 삽화를 함께 수록하여 시각적인 풍요로움을 더하고자 했다. 지옥 75점, 연옥 42점, 천국 18점으로 이루어진 135점의 삽화를 모두 실었으며, 도레가 그린 단테의 초상화 1점까지 총 136점을 수록했다. 김운찬 교수의 전반적인 개역 작업으로 번역과 주석에 더욱 완성도를 높였으며, 견고한 장정에 고급스러운 은박, 삽화를 활용한 클래식한 표지로 <고전 중의 고전>의 가치에 걸맞은 책을 독자들에게 선보이고자 했다. 『신곡』은 셰익스피어, 괴테와 함께 유럽 문학의 거장으로 꼽히는 단테의 대표작으로, 단테의 저승 여행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장편서사시다. 작가이자 주인공인 단테가 살아 있는 몸으로 일주일 동안 지옥과 연옥, 천국을 여행하며 보고 들은 것을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총 1만 4,233행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으로 놀라울 만큼 체계적이고 기하학적으로 저승 세계를 구축하였으며, 그곳에서 만난 수많은 영혼들의 고유한 삶의 애환을 생생하고 실감 나게 파노라마처럼 그려 보인다. 중세 유럽의 사상과 관념, 의식 세계가 총체적으로 집약되어 있는 고전 중의 고전으로, 중세를 마무리 짓는 르네상스와 함께 근대의 도래를 예고한 작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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