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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다 맥파든 지음 | 최주원 옮김 | 해피북스투유
19,000원
17,100원
|
950P
48시간 배송 예정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7주 연속 1위 애플 오리지널 필름스 시리즈 제작 확정 전 세계 46개 언어로 5,500만 부 판매, 5개 대륙 14개국 베스트셀러 1위 이제, 프리다 맥파든의 시간이다! 출간하는 책마다 전 세계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경이로운 기록을 써나가고 있는 프리다 맥파든. 그녀의 신작 《더 티처》의 정식 한국어판이 오랜 기다림 끝에 출간되었다. 《더 티처》는 프리다 맥파든의 수많은 작품 중 《하우스 메이드》 이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영상 제작이 확정된 작품이다. 《더 티처》가 세상에 나온 후 프리다 맥파든의 수많은 작품이 계속 출간되고 있음에도 영상화로 애플 오리지널 필름스의 선택을 받은 것은 그만큼 완성도와 몰입도, 흥행성을 동시에 잡았다는 반증일 것이다. 각본은 스펜서 코헨과 안나 할버그가 맡았고, 곧 드라마 시리즈로 만나볼 수 있으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도 한층 커지고 있다. 명실상부 현존 최고의 스릴러 여왕으로 자리 잡은 프리다 맥파든은 출간하는 책마다 빠르게 베스트셀러 순위를 장악하며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출간된 모든 작품은 전 세계 46개국에서 번역되어 각국 독자들을 만났고, 총 5,500만 부라는 판매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그중 단연 돋보이는 《더 티처》는 섬뜩하고 서늘한 분위기와 반전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심리 스릴러의 진수를 보여준다. 긴장감 있고 불확실성으로 가득한 이야기는 개성 있고 매력적인 캐릭터들에 의해 독자들을 한없는 미스터리의 심연으로 끌어들인다. 그런 후에는 한순간도 쉴 틈을 주지 않고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면서 이야기의 끝으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그러나 모든 것을 파악했다고 생각하는 순간, 작가는 판을 완전히 뒤엎는 또 다른 반전을 선사하며 우리에게 전율과 여운을 선사한다. 개성 있는 캐릭터와 충격적인 반전으로 가득한, 그야말로 환상의 걸작이다. 《더 티처》를 읽고 난 후에야 비로소, 완전한 프리다 맥파든의 시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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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도널 라이언 지음 | 정소하 옮김 | 필름(Feelm)
18,500원
16,6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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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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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한 개의 목소리로 지탱하는 작은 아일랜드의 마을 지금, 가장 필요한 인간적인 사랑과 연민에 대하여 도널 라이언의 신작 『부서진 마음들의 마을』이 국내 독자들을 찾아왔다. 이 작품은 2024 아일랜드 올해의 책 수상, 2025 오웰 소설상 수상, 2024 네로 소설상 노미네이트 등 주요 문학상에서 잇따라 주목받으며 동시대 가장 깊이 있는 서사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 사회의 핵심을 꿰뚫는 서정적 소설”이라는 찬사처럼, 이 작품은 개인과 공동체의 균열을 섬세하게 포착한다. 이야기의 배경은 경제 붕괴의 상처를 간신히 봉합해 가는 아일랜드의 작은 시골 마을이다. 일상은 평화롭고, 과거의 비극이 잠잠해진 듯 보이지만, 마을에는 또 다른 위협이 조용히 스며든다. 돈만을 좇는 유혹에 흔들려 위험한 짓을 벌이는 젊은 세대와, 이를 막아보려는 기성세대 사이의 긴장 속에서 공동체의 균형은 다시 흔들리기 시작한다. 보이지 않는 적은 점차 사람들의 삶 깊숙이 파고들며, 일상을 위태롭게 만든다. 2025년 오웰 소설상 선정 위원 짐 크레이스는 이 작품을 “형식의 간결함과 폭넓음을 넘어 인간성과 온기를 선명하게 드러낸 소설”이라 평했다. 『부서진 마음들의 마을』은 스물한 개의 목소리가 엮인 다성적 서사를 통해 개인의 고립과 연결을 함께 비추며, 절제된 문장 속 연민과 따뜻함으로 깊은 여운을 남긴다. 동시에 세대 갈등, 공동체의 해체, 불안정한 미래 등 오늘의 한국 사회와 맞닿은 문제를 통해 우리가 여전히 서로를 포기할 수 없는 존재임을 일깨우며, 연대와 회복의 가능성을 조용히 되묻는다. ☞ 선정 및 수상내역 2024 아일랜드 올해의 책 · 2025 오웰 소설상 수상작 작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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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후지노 지야 지음 | 양지윤 옮김 | 빈페이지
15,000원
13,500원
|
75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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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의 두 사람》은 아쿠타가와상 수상 작가 후지노 치야의 신작으로, 오랜 우정을 이어온 두 여성의 일상을 그린다. 후지노 치야는 카이엔신인문학상, 노마문예신인상,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하며 일본 문단에서 꾸준히 주목받아 온 작가지만, 국내에서는 앤솔로지에 단편 한 편이 소개된 것이 전부였다. 그런 만큼 이번 소설은 한국 독자들이 후지노 치야의 작품을 본격적으로 만날 수 있는 첫 기회다. 《단지의 두 사람》은 일본 출간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NHK 프리미엄 드라마로 제작되어 큰 사랑을 받았다. 일본 최대 서점 체인 중 하나인 미야와키 서점의 전국 직원들이 투표하는 '미야본' 2024년에 선정되었고 2권도 연달아 히트하면서 시리즈는 일본에서 누적 17만 부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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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모니카 김 지음 | 박소현 옮김 | 다산책방
19,500원
17,550원
|
97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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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램 스토커상 수상(2024) 셜리 잭슨상 최종 후보(2024) 《타임》 100대 필독서 《뉴욕타임스》 올해의 호러소설 굿리즈 올해의 호러소설 · 데뷔소설 후보 《선데이타임스》 베스트셀러 「패스트 라이브즈」 그레타 리 감독 영화화 소설가 조예은 강력 추천 “엄마는 항상 눈알이 제일 맛있는 부위라고 말했다” 2024년 영미 문단에 괴물 같은 신예가 등장했다. ‘한국식 괴담’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장르문학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93년생 한국계 작가 모니카 김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소설가 조예은도 손꼽아 기다려온 그의 첫 소설 『눈알이 제일 맛있단다』가 마침내 출간되었다. 한국계 이민자 가정의 장녀가 ‘생선 눈알을 먹으면 복이 온다’는 엄마의 말을 들은 뒤부터 가족의 행복을 위해 점점 더 ‘눈알’에 집착하게 되는 이야기다.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로 알려진 한국계 배우 그레타 리가 직접 연출을 맡아 영화화할 예정이다. 작가 자신의 어린 시절 기억에서 따온 소설의 첫 문장 “엄마는 항상 눈알이 제일 맛있는 부위라고 말했다”, 이 한 줄이 해외 독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단 한 문장으로 독자를 사로잡아 게걸스레 다음 문장을 탐하게 만드는 이 소설은 영어로 쓰인 호러소설 중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업적을 이룬 작품에 주는 문학상인 ‘브램 스토커상(데뷔 소설 부문)’을 받았고, 셜리 잭슨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또한 《선데이타임스》 베스트셀러, 《뉴욕타임스》 올해의 호러소설, 굿리즈 올해의 호러소설과 데뷔소설 부문에 동시에 지명되었다. 《타임》 ‘100대 필독서’ 목록에도 포함되었는데, 영미권에서 출간된 쟁쟁한 작품 가운데 한국 작가의 소설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점에서 괄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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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루머 고든 지음 | 김보람 옮김 | 잔상
18,000원
17,100원
|
9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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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가장 높은 곳에서 믿음과 욕망이 함께 숨 쉬기 시작했다 대영제국 훈장을 받은 영국의 대표 여성 작가이자, 인도에서 보낸 어린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동서양의 경계에 선 인간의 내면을 탁월하게 포착해 온 루머 고든의 대표작. 1939년 출간 직후 평단과 독자의 주목을 받았으며, 이후 영화화되어 아카데미·골든글로브 등에서 주요 영화상을 수상하며 현대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인도 북부 히말라야산맥에 위치한 작은 마을 모푸. 어느 날 그곳에 낯선 이방의 사람들을 가르치고 치료하며 선을 베풀겠다는 포부를 가진 수녀들이 파견된다. 그러나 마주 보는 것만으로도 인간을 압도하는 거대한 히말라야 산봉우리 앞에서 그녀들의 굳은 의지는 통제를 잃고 흔들리기 시작한다. 억눌려 있던 감정과 욕망은 그 틈을 파고들고, 신앙으로 유지되던 질서는 조금씩 균열을 드러낸다. 『검은 수선화』는 단순한 종교 소설이나 오리엔탈리즘 소설이 아니다. 인간의 욕망과 신념, 억압된 감정의 균열을 섬세하게 탐구한 심리소설이다. 문명과 자연, 신앙과 욕망이 충돌하는 과정과 그 끝에 도달하는 파국을 밀도 있게 그려내며, 인간이 스스로 세운 질서가 어떻게 무너지는지를 집요하게 추적한다. ★ BBC 드라마, 아카데미·골든글로브 수상작 원작 소설. ★ 고전·르포·미스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우리 삶에 깃든 빛과 어둠의 경계를 포착해 내고자 하는 잔상 출판사 〈어스름〉 시리즈의 첫 번째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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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서맨사 하비 지음 | 송예슬 옮김 | 서해문집
17,000원
15,300원
|
85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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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동아일보 > 2026년 4월 1주 선정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한겨레신문 > 2026년 4월 2주 선정 부커상 《궤도》 작가 서맨사 하비 에세이. 2024년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부커상을 수상한 서맨사 하비의 유일한 에세이가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 발표 당시 “가장 지적이면서 가장 위태로운 작품”, “사람을 홀리는 책”, “아름다운 정신에 대한 찬란한 초상” 등 찬사가 끊이지 않았던 매우 도발적이고 매혹적인 작품이다. 서맨사 하비는 아주 오랫동안 불면증으로, 매일 밤 긴긴 시간 계속되는 밤의 여행을 떠나야 했다. 이 불면증은 심하면 마흔 시간에서 쉰 시간까지 지속되었다. 작가는 이 책에서 자신의 불면증을, 불면을 일으키는 생각과 감정의 유물들을 찾아 자기 존재를 파고드는 ‘자아 발굴’의 과정으로 다루고 있다. 마치 수전 손택의 ‘은유로서의 질병’처럼, 잠 없는 삶이 경계 없이 이어지는 ‘형태 없는’ 시간들 속에서 자신의 내면과 인간 정신의 본질을 탐구하는, ‘은유로서의 불면’의 긴 여정을 아주 서정적이고 정교하게 그려낸다. 작가 자신의 지극히 사적인 고통과 고뇌에 대한 기록이자 사회ㆍ심리ㆍ소설 장르를 넘나드는 이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형식의 책에서, 하비는 기억과 글쓰기, 상실, 언어, 시간 그리고 생의 강렬한 의지에 대한 놀라운 통찰을 보여준다. 날뛰는 위대한 정신을 붙잡으려 애쓰는 일이 이런 느낌일까. 차갑게 정신을 깨우다가도 이내 위로를 건네며, 어두운 바닥 위에도 빛을 드리운다. 또한 작품 속에서 액자소설 형태로 간간이 이어지는 또 하나의 ‘이야기’가 작가 자신의 깊은 내면과 조응하면서, 한 편의 따뜻하고 가슴 아픈 소설을 읽은 듯한 먹먹한 감동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이 책의 백미는 서맨사 하비가 스스로 집요하게 포착해내는 ‘글쓰기의 무의식’에 관한 고백이 아닐까. 글쓰기는 꿈꾸기와 같다, 라고 하비는 말한다. 글쓰기는 곧 무의식이며, 의식에 한 발을 담근 채 꾸는 자각몽이란다. “글쓰기가 내 삶을 구원했다. … 글을 쓸 때 나는 제정신이며 신경이 안정된다. … 행복해진다. 글을 쓸 때 다른 건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 그래서 이 책은 ‘작가는 무엇으로 존재하는가’에 대한 가장 치열한 자기 보고이기도 하다. 사랑이나 전쟁만큼이나 ‘불면’ 역시 문학의 훌륭한 주제가 될 수 있으며, 이 책은 그 정점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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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정윈만 지음 | 김소희 옮김 | 빈페이지
16,800원
15,120원
|
84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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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출신 소설가 정윈만의 첫 국내 출간작 《유심인》이 2026 타이베이국제도서전 소설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 격동의 시대를 지나온 도시, 홍콩 사람들의 삶을 다룬 작품이 시대와 장소를 넘어 보편적인 울림을 지닌 소설로 인정받은 것이다. 《유심인》은 장국영의 노래와 영화 제목을 각 수록작의 제목으로 빌린 열세 편의 초단편 소설집이다. 정윈만은 '작가의 말'에서 '처음에는 단순히 어린 시절의 우상을 기리고 싶은 마음이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장국영’이라는 이름은 단지 한 명의 가수, 배우, 연예인, 혹은 스타를 지칭하는 데 그치지 않았고 오히려 수많은 이의 마음속에서 각기 다른 의미로 ‘홍콩’을 상징하는 존재가 되었다'(333p)고 말한다. 장국영은 홍콩 황금기의 아이콘이자 도시의 불안과 소외를 함께 품었던 존재로서 소설에 직접 등장하거나 이야기의 중심 소재로 쓰이지 않지만, 그의 노래는 소설 속 하나의 선율처럼 흐르며 인물들의 일상에 조용히 스며든다. 이처럼 《유심인》은 장국영을 전면에 내세우는 대신, 그 이름이 불러일으키는 정서를 통해 홍콩이라는 도시와 그 안에 살아가는 사람들을 조용히 들여다본다. 네온사인 불빛이 가득한 홍콩이 아닌 흐리고 축축한 바람이 흐르는 도시로 독자를 이끄는 것이다. 정윈만은 저마다의 이면을 가진 인물을 통해 빛이 들지 않는 곳에서도 버티듯 살아가는 이들에게 느리지만 분명한 위로를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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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올가 토카르추크 지음 | 최성은 옮김 | 은행나무
19,800원
17,820원
|
99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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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순 시인 추천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올가 토카르추크 세계의 출발점이자 집대성 “이 소설들은 글쓰기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주는 살가죽으로 만든 유머러스한 박동이다. 이 박동과 함께 독자 누구나 글쓰기를 시작하게 될 것 같다.” _김혜순(시인) “이야기를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쓸 수 있는지를 수시로 질문받는다. (……) 나는 궁색한 몇 마디의 대답 대신 이 책을 내밀 것이다.” _구병모(소설가)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이자 경계를 가로지르는 서사적 상상력의 대가 올가 토카르추크의 두 번째 단편집이자 가장 대표적인 단편집으로 꼽히는 《여러 개의 북을 두드리며》가 출간되었다. 이 작품집에 수록된 열아홉 편의 단편은 다채로운 질문과 소재, 서술자 그리고 서술적 실험을 다루고 있다. 독자들로 하여금 개별적인 조각 글들을 이어 붙여 그 사이의 연관성을 스스로 발견하도록 이끄는, 토카르추크 고유의 ‘별자리 소설’ 형식을 고안해나가는 실험 과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기도 하다. 이후 작품들을 통해 확장된 작가의 문학 세계 전반을 보여주면서도 동시에 그 세계의 출발점을 담고 있는 이 작품집은, 토카르추크의 기존 팬들에게는 그의 독특한 상상력과 목소리의 원형을 찾아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면서, 작가를 처음 접하는 독자들에게는 그의 세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거대한 지도와도 같다. 이 책으로 그는 니케 문학상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같은 상 독자 선정 부문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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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센카와 다마키 지음 | 황국영 옮김 | 모모
16,800원
15,120원
|
84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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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사철 반바지 차림, 소문난 디저트 마니아… 겉모습은 영 못 미더워 보이지만 실력만큼은 확실한 ‘마음’을 치료하는 의사가 있다! 종합병원 뒤편, 잡목림 속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허름한 단층집이 나타난다. 그곳에는 첨단의학으로도 고칠 수 없는, 환자와 가족들의 삶을 치료하는 명의가 있다. 탁월한 실력, 눈길을 사로잡는 외모를 지녔지만, 어딘가 괴짜 같은 의사 아오시마 린타로. 시력이 나빠졌는데도 운전을 고집하는 아버지, 수상한 영양제에 빠진 엄마, 민간요법에 심취한 아내… 이런 환자를 둔 가족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이들은 달콤한 디저트와 은은한 차 향기가 나는 낡은 진찰실을 찾아와 하나둘 숨겨왔던 고민을 털어놓는다. 『처방전 없는 진료실』은 여섯 개의 옴니버스식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닿아 있는 의료계 문제를 다루고 있다. 소위 ‘3분 진료’가 만연한 시대에 의사 린타로와 간호사 미카는 환자의 고민을 진지하게 들어주며 질병과 증상, 심리적인 문제까지 치료와 치유의 경계에 있는 다양한 의료 현안의 본질을 이해하게 한다. ‘의학’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자칫 어렵고 무겁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 책은 지극히 일상적인 상황과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증상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환자가 궁금해하는 것에 진지하게 답하고 모든 결정을 환자의 입장에서 고민하는 린타로의 진료를 통해 유쾌한 공감과 따뜻한 위로를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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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샤 디케마 지음 | 김현수 옮김 | 북플라자
19,000원
17,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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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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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의 전부를 훔치기로 했다 완벽한 얼굴, 그리고 완벽한 남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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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구메 에미리 지음 | 박기옥 옮김 | 빈페이지
15,000원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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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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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미리 볼 수 있는 세상, 우리는 진짜 ‘나’로 살 수 있을까? 아동문학상, 어린이상 수상 작가의 독창적 SF 성장소설! ?아사히 학생신문사 아동문학상?과 ?우쓰노미야 어린이상? 수상 작가이자 최근 주목받는 일본 작가인 구메 에미리의 청소년 SF 성장 장편소설이 빈페이지의 YA 소설 시리즈 두 번째 작품으로 출간되었다. SF적 상상력이 청소년 성장소설과 결합된 작품인 《3배속 도플갱어》는 단순한 오락물을 넘어 독자 스스로를 돌아보게 만드는 힘을 보여준다. 가까운 미래를 미리 보는 기술인 ‘도플 재생’이 보편화된 근미래의 한 고등학교. 이 기술을 거부하려는 다섯 명의 아이들이 모여 ‘도금’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각자의 동기로 참가하게 된 게임에서 기술로 돌려보는 미래가 아닌 현실에서의 선택과 행동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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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스콧 스미스 지음 | 남문희 옮김 | 비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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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밀리언셀러 작가 스콧 스미스 완벽한 지옥을 탄생시킨, 전무후무 ‘식물 호러’! 십여 년의 작가 생활 동안 《심플 플랜》과 《폐허》 단 두 권의 소설만을 발표하고, 두 작품을 모두 밀리언셀러로 만든 스콧 스미스. 첫 출간 이후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이 작품들은 독자 사이에서 끊임없이 추천되며 읽혀왔다. 특히 소설가와 각본가들이 먼저 찾아 읽는 작품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장르성과 문학성을 동시에 입증한 드문 사례로, 오늘날 20세기 장르소설의 클래식으로 평가받는다. 비채에서는 정식 한국어판 출간 이후 십칠 년 만에 스콧 스미스의 걸출한 두 작품을 지금의 독자를 위한 감각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폐허》는 청년 여섯 명이 라틴아메리카 정글 속 폐허 같은 유적지에서 벌이는 생존의 사투를 다루는 호러소설. 인간의 가장 원초적이고 거대한 공포가 ‘미지의 존재’에 대한 것이라면, 《폐허》는 그 감정을 극한의 극한까지 이끈다. 공포의 제왕 스티븐 킹이 “이번 세기 최고의 호러소설”이라는 극찬을 남겼을 정도. 출간 당시 〈뉴욕타임스〉 5주 연속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장르소설로는 이례적으로 아마존 종합 1위를 기록했으며, 그에 힘입어 영화 〈루인즈〉로도 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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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럿 카 지음 | 이은선 옮김 | 북파머스
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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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 공개 단 24시간 만에 세계적 출판그룹 맥밀런 산하의 피카도르가 판권을 선점하고, ‘2026 더블린 문학상’ 후보에 오르며 전 세계 문학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화제작, 『바다에서 온 소년』이 마침내 한국에서 출간되었다. 아일랜드 퀸스대학교 시머스 히니 센터에서 문학 창작을 가르치고 있는 개럿 카의 첫 장편소설이다. 작가는 아일랜드 서해안 어촌 마을에서 자라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동안 문학에서 충분히 다뤄지지 않았던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아온 사람들의 세계를 정면으로 그려내고자 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이 소설은 자기 감정을 다 알지 못한 채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라고 말했다. 나쁜 사람이 아니라, 다만 자신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채 관계 속에 서 있는 사람들. 작가는 그들의 서툰 선택과 침묵, 그리고 끝내 등을 돌리지 않는 우리 곁 사람들의 선의를 통해 인간의 본질을 비춘다. 아일랜드 더니골의 작은 어촌 마을. 어느 날 바다에서 발견된 한 아이의 등장으로 마을의 균형은 미묘하게 흔들리기 시작한다. 아이를 집으로 데려온 어부 앰브로즈, 그 결정으로 흔들리기 시작한 가족, 그리고 소문과 기대 속에서 성장하는 한 소년. 이 소설은 20년에 걸친 시간을 따라가며, 한 존재의 도착이 마을의 운명을 어떻게 다시 쓰는지 밀도 있게 그려낸다. 『바다에서 온 소년』은 출간 이후 영국과 아일랜드뿐 아니라, 미국 주요 언론으로부터도 극찬을 받았다. 《선데이 타임스》는 “읽는 즐거움 그 자체”라고 평했고, 《아이리시 타임스》는 “폭풍 뒤의 고요 속에 독자를 남긴다”고 전했다. 《가디언》 《이코노미스트》 등 유수의 매체가 따뜻하면서도 예리한 서사를 높이 평가했다. ‘2026 브리티시 북 어워드 올해의 데뷔 소설’과 ‘2025 아일랜드 북 어워드 올해의 소설상’ 최종 후보에 오르며 문학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입증했고, 현재 14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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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노 지야 지음 | 양지윤 옮김 | 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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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누적 17만 부를 돌파한 《단지의 두 사람》의 두 번째 이야기. 《또, 단지의 두 사람》은 여전히 나쓰코와 노에치의 담담한 일상을 그린다. 두 사람은 아파트 단지 공동 텃밭에서 딸기를 따거나, 플리마켓에 참가하거나, 건강검진 결과를 걱정하면서도 대만 요리를 곁들여 그들만의 '대만 영화제'를 열기도 한다. 특별할 것 없지만 완벽한, 나쓰코와 노에치의 두 번째 이야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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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 토빈 지음 | 오숙은 옮김 | 다산책방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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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커상 후보에 네 번이나 이름을 올린 영문학의 거장 콜럼 토빈의 대표작 시간이 흐를수록 재발견되는 우리 시대의 새 고전이자 아일랜드 문학의 정수 “이언 매큐언의 『속죄』가 그랬듯, 이 책이 콜럼 토빈의 결정적 전환점이 될 것이다.” 영국 펭귄 출판사의 예언은 곧 현실이 됐다. 2009년 출간한 『브루클린』은 곧바로 부커상과 국제 더블린 문학상 후보에 오르고 코스타 문학상을 석권했다. 2016년에는 동명의 영화로 각색되어 관객을 만났고, ‘21세기 최고의 책’(2019)과 ‘지난 25년간 최고의 소설’(2025)에 선정되는 등 지난 15년간 끊임없이 재발견되며 대중성과 문학성을 동시에 거머쥔 ‘모던 클래식’의 반열에 올랐다. 소설은 1950년대, 가난한 아일랜드 소도시에서 일자리를 찾지 못해 미국 뉴욕으로 떠나게 된 소녀 아일리시의 삶을 조명한다. 낯선 브루클린의 백화점 점원으로 일하며 지독한 향수와 외로움을 견디던 그녀는, 어느 날 고향에서 날아든 가족의 비보를 듣고 다시 한번 대서양을 건너 고향으로 향한다. 익숙하고 안락한 고향에 머물까, 아니면 불안하지만 미래를 꿈꾸던 브루클린으로 돌아갈까. 아일리시는 선택의 기로에서 망설이고 방황하고 고민한다. 우리는 어떤 선택 앞에서 망설이거나 주저하는 자신을 탓하기 바쁘다. 그러나 『브루클린』은 살면서 마주하는 불안과 서툰 모습들이 결코 실패의 증거가 아니라고 말한다. 어디에도 온전히 속하지 못한 채 서성이다 마침내 머물 곳을 스스로 결정하는 아일리시의 여정은 끝없이 밀어닥치는 고난이라는 파도에 흔들릴지언정 자기 자리를 찾아가는 과정 자체가 성장의 본질이자 삶 그 자체라는 사실을 다시금 일깨운다. 그렇게 인생이란 바다에 표류하며 저마다의 닻을 내릴 곳을 찾는 모두에게 나침반이 되어줄 작품이 우리 앞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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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이치조 미사키 지음 | 김윤경 옮김 | 모모
17,500원
15,7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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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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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에 출간된 전작 《네가 마지막으로 남긴 노래》가 시를 쓰는 소년 미즈시마 하루토의 기억과 시선을 중심으로 첫사랑의 애틋함을 그려냈다면 이번 신간 《내가 마지막으로 남긴 노래》는 노래를 통해 세상과 연결된 소녀 아야네, 그리고 그녀의 음악 스승이기도 한 기타리스트 이토 켄지, 일명 록앤롤러의 시점이 번갈아 가며 이야기를 완성해 간다. 같은 사건과 이야기를 각기 다른 주인공의 시점으로 풀어내면서 전작에서는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 미처 전하지 못했던 감정들을 촘촘하게 담아내 이치조 미사키 작가 특유의 애틋하고 울컥하면서도 여운 짙은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한국에서 122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일본 실사영화 2위를 차지한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의 제작진 및 주연 배우가 다시 한번 뭉쳐 만든 〈네가 마지막으로 남긴 노래〉의 국내 개봉에 맞춰 출간되는 스핀오프는 영화 속에 담겨지지 않은 하루토와 아야네의 스토리까지 담아내 원작의 여운 및 신간에 대한 기대감을 극대화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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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로사 권 이스턴 지음 | 권채령 옮김 | 서삼독
18,000원
16,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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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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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 시장을 다시 깨우는 조선인 소녀의 서사시 전 세계를 강타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남긴 것은 귓가에 맴도는 사운드트랙 외에도 K-콘텐츠가 이미 거대한 문화현상이며, 순수한 ‘재미’만 따져도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이 있다는 자신감이었다. 여기 한국 근현대사 속 이야기로 영미 독자들을 사로잡고 2만 개에 달하는 서평을 받은 데뷔소설이 있다. 서삼독에서 출간되는 한국계 미국인 작가의 디아스포라 소설 《화이트 멀버리》다. 무명 작가의 데뷔소설아지만 출간 후 아마존 역사소설과 여성소설을 비롯해 3개 분야에서 1위에 올랐으며, 아마존 퍼스트 리즈 에디터 추천작과 〈북리스트〉 외 유수의 매체가 꼽은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한국과 일본이라는 동아시아의 국지적인 역사를 바탕으로 했음에도 북미와 유럽의 4개 언어로 번역 수출된 바 있다. ‘이 소설은 나의 할머니 이야기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K-디아스포라 문학의 새로운 이정표 작가는 이 소설의 단초를 자신의 할머니가 가족에게도 꽁꽁 숨겨왔던 젊은 시절에서 찾았다. 1930년대 일제강점기에 일본으로 건너가 재일조선인의 몸으로 간호사이자 산파가 되고, 전쟁 속에서 바다를 건너 탈출한 할머니의 역사를 실화와 상상력, 그리고 마찬가지로 미국 이민자였던 자신의 경험과 뒤섞어 환상적인 이야기로 빚어냈다. 덕분에 소설에는 시대와 인물의 다양한 층위가 생생하게 담겼다. 여성 인권이 나날이 커가던 시대에 맞춰 하루하루 달라지는 꿈과 사랑이 설득력 있게 그려질 뿐 아니라, 거시적 역사 속의 미시적 인간이 삶을 얼마만큼 이기적으로, 또 이타적으로 꾸려가야 할지 갈등하는 과정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소설을 읽노라면 질문하게 될 것이다. 그 시절을 사는 우리는 어찌 살았을 것인가? 개인으로서 이보다 떳떳한 삶을 장담할 수 있는가? 역사도 전쟁도 아랑곳없이, 한 인간의 생존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본 미영의 삶은 독자를 때로 웃음 짓고 눈물짓게 만들며, 끝내 겸허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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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18,800원
16,9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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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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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1900만 독자를 울린 『오베라는 남자』 프레드릭 배크만의 경이로운 신작! 전 세계에 『오베라는 남자』 열풍을 불러일으킨 프레드릭 배크만이 신작 『나의 친구들』로 돌아왔다. “완벽한 귀환”이라는 평가가 무색하지 않게 이번 작품 또한 출간 직후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뉴욕타임스》와 《선데이타임스》 등 영미권 주요 매체의 베스트셀러 1위를 석권하고, 2025년 굿리즈가 선정한 최고의 소설로 꼽혔으며, NPR과 USA투데이 등 8개 주요 매체가 선정한 ‘올해 가장 기대되는 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화려한 기록과 40만 개가 넘는 평점은 모두 배크만이 ‘스웨덴의 국민 작가’를 넘어 인간의 감정을 가장 정확하게 포착해 내는 세계적인 이야기꾼으로 독보적 위치를 점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증명한다. 『불안한 사람들』 이후 국내에 5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장편소설 『나의 친구들』은 그러한 배크만의 스토리텔링이 최정점에 오른 감동 소설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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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기리노 나쓰오 지음 | 김혜영 옮김 | 해피북스투유
18,000원
16,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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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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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아홉, 독신, 비정규직, 내가 원한 건 더 편한 삶이었고, 내가 가진 건 자궁뿐이었다." 《타임》지 선정 ‘놓쳐서는 안 될 책 6권’에 이름을 올린 《아웃》의 작가 기리노 나쓰오가 여성의 생식과 빈곤, 사회적 계급이 교차하는 지점을 날카롭게 파고든 신작 《제비는 돌아오지 않는다》로 돌아왔다. 2024년 일본 NHK에서 드라마로도 제작되어 큰 화제를 모은 이 작품은 제64회 마이니치 예술상과 제57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을 동시에 거머쥐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작품은 홋카이도에서 상경해 도쿄의 비정규직 사무직으로 일하며 고단한 일상을 이어가는 스물아홉 살 독신 여성 ‘리키’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지독한 가난에서 벗어날 기회를 찾던 그녀에게 동료는 거액의 보수를 대가로 한 ‘난자 제공’을 제안한다. 그러나 난자 제공을 위해 찾은 클리닉에서 그녀는 ‘대리 출산’이라는 또 다른 선택지를 제안받는다. 삶을 옥죄어 오는 가난으로부터 탈출하고픈 리키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제비는 돌아오지 않는다》는 현대 사회가 외면해 온 윤리적 사각지대를 날카롭게 조명하며 우리가 어떤 시대에 살고 있는지, 그리고 우리는 어디까지 선을 지켜야 하는지 묻는다. 이 작품은 결코 편안한 이야기가 아니다. 그러나 마지막 장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강렬한 서사와 시대상은 독자로 하여금 끝내 불편한 진실과 마주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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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헤르만 헤세 지음 | 이민정 옮김 | 오렌지연필
15,000원
13,500원
|
75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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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문학상 · 괴테상 수상 작가 헤르만 헤세의 대표작 평생 한 번은 반드시 읽어야 할 또 하나의 명작 《싯다르타》 독일계 대문호 헤르만 헤세의 명작 《싯다르타》는 동양의 사상을 소설이라는 형식에 녹여내며 인간 존재와 깨달음의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룬다. 수행과 욕망, 사랑과 상실을 거치며 진리를 찾아가는 싯다르타의 여정은 한 인간의 성장 서사이자 삶의 본질을 묻는 철학적 이야기다. 간결하면서도 명상적인 문체, 정반합의 서사 구조를 통해 경험 속에서 스스로 진리에 다가가는 인간의 길을 섬세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시대를 뛰어넘어 여전히 우리가 읽어야 할 정신적 교과서다. 특별히 이 책은 작품의 이해와 좀 더 선명한 상상을 돕고자 마디마디 삽화를 더한 일러스트 에디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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