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의 필사책
정운 지음 | 유노북스
경전을 한 줄 쓰는 것만으로
마음을 백 번 닦는 셈입니다
《법구경》ㆍ《숫타니파타》ㆍ《아함경》ㆍ《금강경》
불교 학자 정운스님이 고르고 다듬은 불경 100구절
마음이 과거와 미래를 떠돈다. 어제 한 말이 마음에 걸리고, 내일이 두렵고, 정작 지금 이 순간은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 바쁘게 살수록 오히려 마음은 더 공허해진다. 부처님은 2,600년 전에 이미 이 마음을 알고 있었다. 여기, 그 말씀을 직접 손으로 쓸 수 있는 책이 나왔다.
《스님의 필사책》을 엮은 정운스님은 동국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동국대학·중앙승가대학에서 외래교수를 역임했으며,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아사리로서 종단의 교육과 연구를 이끌어 온 불교 학자다. 《법구경 마음공부》, 《부처의 인생 조언》 등 수십 권의 저서를 통해 2,600년의 불교 지혜를 현대인의 언어로 전해 온 스님이 이번에는 필사책으로 돌아왔다. 스님은 이 책의 한 구절 한 구절을 불사(佛事)하듯 써 내려갔다. 수행자의 마음으로 건네는 말씀이다.
이 책은 《법구경》·《숫타니파타》·《아함경》·《금강경》 네 가지 핵심 경전에서 현대인의 삶에 가장 깊이 닿는 구절 100개를 가려 뽑아 다듬어 엮어 냈다. 총 5개 장에서 탐욕과 번뇌로 흐려진 마음을 가라앉히는 법, 자비와 용서로 마음의 경계를 넓히는 법, 관계 속에서 중심을 잃지 않는 법, 고난을 버티는 내공, 지금 이 순간을 귀하게 사는 법에 대한 부처님 말씀을 쓸 수 있다. 각 장 사이에는 정운스님의 에세이 10편이 수록되어 있어 실제 삶에서 살아 움직이는 경전 말씀을 읽을 수 있다.
불교에서 사경(寫經)은 통일신라 때부터 2,000년을 이어 내려온 수행 방법이다. 불상을 모실 때도, 탑을 세울 때도 사경한 경전을 그 안에 함께 봉안했다. 경전에 담긴 부처님 말씀이 부처님의 사리와 다르지 않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실제로 손으로 한 자 한 자 써 내려가는 동안 어느새 마음의 때가 걷히고 맑아진다. 내가 곧 부처가 됨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마음이 자꾸 흔들리는 사람, 필사를 시작하고 싶지만 무엇을 써야 할지 몰랐던 사람, 불교의 지혜가 궁금했지만 경전이 어렵게 느껴졌던 사람 모두를 위한 책이다. 또박또박 쓰다 보면 마음이 고요해지고 넓어지며, 삶을 보는 눈이 분명해지고, 오늘을 허투루 쓰지 않게 된다. 흘러가는 것들 사이에서 내 손으로 쓴 한 줄은 사라지지 않는다.
다크 심리학 2
다크 사이드 프로젝트 지음 | 어센딩
‘어둠의 기술’을 해부한 〈오리지널 다크 심리학〉 시리즈
- 누적 판매 20만 부 돌파, 《다크 심리학》의 후속편
- 인간 본성과 권력, 다크 트라이어드의 심리 전략 수록
“세상은 선(善)하다고 해서 절대 지켜주지 않는다.”
한층 더 심화한 《다크 심리학 2》를 통해
권력 뒤에 숨겨진 세상의 진실을 깨달아라!
우리가 흔히 말하는 ‘권력’은 대통령과 정치인, 대기업 회장처럼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이나 검찰, 경찰, 군대처럼 강력한 권한을 가진 집단이다. 또 권력을 떠올리면 ‘아부, 청탁, 뒷돈’ 같은 부정적 이미지를 연상하면서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 여긴다. 어쩌면 당연하다. 권력을 논할 여유조차 없이 치열한 생존경쟁이 우리의 일상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제아무리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보장되지 않는다.
‘도대체 왜, 무엇이 문제일까?’ 《다크 심리학 2》는 이 질문에서 비롯된다. ‘권력’은 엘리트층이나 특정 집단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학교, 직장, 가정 등 우리가 속한 모든 관계를 통해 사회 전체를 관통하는 ‘네트워크’ 역시 권력이다. 문제는, 이 네트워크 시스템이 다크 트라이어드(Dark Triad)에게 유리하도록 설계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권력에 대한 이해는 현대 사회에 꼭 필요한 생존법이다.
지금 우리의 삶이 힘들고, 원하는 결과가 멀게 느껴지는 건 결코 우연이 아니다. 왜냐, 세상의 모든 것은 설계된 시스템과 같으며, 그 시스템에는 ‘강자의 의도’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권력은 우리에게 직접 명령하지 않는다. 우리 스스로가 통제하는 시스템을 만든다. 그런데 진짜 무서운 건 시스템이 아니다. 바로 ‘조종당하는’ 사실조차 모르는 자기 자신이다.
전편 《다크 심리학》이 관계 속 ‘심리 조종’을 다뤘다면, 《다크 심리학 2》는 심리학과 철학, 역사, 문화 등에 기반해 ‘인간 본성과 권력’, 그리고 ‘권력 구조(시스템) 내 다크 트라이어드’의 심리 전략을 심도 있게 다룬다. 각 챕터에 구성한 〈권력의 설계와 작동 원리〉, 〈다크 심리학과 권력 시스템〉, 〈악의 구조와 범죄 심리〉 등으로 ‘힘의 메커니즘’을 깨닫고, 다크 트라이어드 성향자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그들의 심리적 조작과 물리적 피해에서 벗어날 수 있다.
“강자는 본능으로 움직이고, 약자는 학습으로 버틴다.
그러나 ‘깨달은 약자’는 더 이상 먹잇감이 아니다.
당신은 어느 쪽인가? 선택은 당신의 몫이다.”
나무아미타불 마음수업
페이융 지음 | 허유영 옮김 | 향기책방
삶을 통째로 변화시키는 불가사의한 여섯 글자의 힘
“입으로 나무아미타불을 읊고
귀로 나무아미타불을 들어라!”
옛날에 한 대장장이가 있었다. 그는 매일 같은 일을 반복하며 살았다. 가족을 배부르게 먹이기에도 벅찼고, 이 삶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알 수 없어 마음은 점점 초조해졌다. 그러던 어느 날, 길을 지나던 스님이 그에게 단 하나의 방법을 알려주었다. 그날 이후, 대장장이의 삶은 놀라울 만큼 평온해졌다. 도대체 스님은 무엇을 알려준 것일까?
이 책은 최고의 불경 연구가이자 베스트셀러 저자인 페이융 교수가 심오한 부처의 지혜를 가장 간단하게 실천하는 방법인 ‘나무아미타불 염불’을 통해 풀어낸다.
우리 역시 대장장이와 다르지 않다.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해야 할 때,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없을 때, 마음은 자연스럽게 초조해지고 불안과 불만으로 가득 차오른다. 그럴 때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부처는 아주 단순한 처방을 제시한다. 마음이 어지러울 때는 잠시 앉아 ‘나무아미타불’을 읊으라고 한다. 그 짧은 여섯 글자를 입으로 내고 귀로 듣는 것만으로도 흩어진 마음은 하나로 모이고 고통은 서서히 가라앉는다. 한순간을 읊으면 그 순간이 평온해지고, 하루를 읊으면 그 하루가 평온해진다. 삶을 바꾸고 싶다면? ‘나무아미타불을’ 수시로 읊으면 된다.
정말 그럴까? ‘나무아미타불’이라는 단순한 말에 어떤 힘이 있기에 사람의 마음을 가라앉히고 인생의 방향을 바꿀 수 있는 것일까?
그 답은 2,500여 년 전 석가모니의 설법을 담은 《아미타경》에 있다. 3,000자가 채 되지 않는 이 짧은 경전 속에서 석가모니는 극락세계와 염불의 의미, 그리고 그 효능을 설명한다. 이 책은 이 《아미타경》을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내며 가장 짧은 시간 안에 마음을 안정시키는 방법으로서의 염불을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복잡한 해석도, 어려운 수행도 필요 없다. 그저 한번 따라 해 보라. 그 순간 초조와 불안, 걱정이 잦아들고 마음이 고요해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나를 사로잡은 명문장 필사책(사철제본)
김옥림 지음 | 비바체
“괜찮은 어른이 되고 싶은 당신에게”
삶을 바꾸는 한 문장의 힘을 담은 인문 필사서
이 책은 세계명작, 명시, 동양·서양 고전에서 엄선한 문장들을 한데 모아, 독자들이 깊이 있는 사유와 감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단순한 문장 모음집을 넘어, 필사를 통해 문장의 의미를 몸과 마음에 새기고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책에는 셰익스피어, 니체, 톨스토이 등 서양 고전부터 공자, 맹자, 노자에 이르는 동양 사상가들의 문장이 폭넓게 수록되어 있다. 이를 통해 인간과 삶, 사랑과 관계, 성장과 성찰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균형 있게 접할 수 있다. 또한 각 문장에 더해진 해설은 독자의 이해를 돕고, 사유의 깊이를 한층 확장시킨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자신을 돌아보고 싶은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통찰을 전한다. 필사를 통해 생각을 정리하고 감정을 다듬으며, 내면을 단단히 다지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의미 있는 길잡이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