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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성호 지음 | 21세기북스
35,000원
33,250원
|
1,750P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날까?” 투키디데스부터 칸트, 클라우제비츠, 알렉산더 웬트까지 전쟁론 · 군사학 · 국제정치학 대가들의 이론으로 풀어낸 지정학 위기를 극복하는 대한민국 신안보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하마스-이스라엘 전쟁까지 담았다 2025년 최신 자료로 냉철하게 바라본 대한민국 전쟁 가능성 시나리오 “안보 문제는 일상의 문제다” 감성적 · 정치적 진영 간 안보 논쟁을 넘어서는 미 · 중 · 일 · 러 사이 한반도의 지정학적 현실 대한민국은 전쟁 중인 위험한 나라인가 평화로운 나라인가? 한반도는 남한과 북한이 여전히 휴전 상태이며 미 · 중 · 일 · 러 초강대국의 틈바구니에 끼어 있기에 화약고를 넘어 원자로라고 부를 정도다. 아슬한 지정학적 위치를 점하고 있지만 대한민국에서 안보 문제를 논하는 것은 자칫 정치적인 문제로 비화하기 십상이다. 그렇기에 한반도 안보 문제에 관한 객관적이고 현실적인 자료를 얻는 것은 쉽지 않았다. 이에 서울대 국제대학원에서 20년간 한반도의 안보를 연구한 신성호 교수가 과학적이고 실증적인 연구와 논의의 지평을 마련하기 위해 전쟁론, 군사학, 국제정치학 등의 널리 인정받는 정통이론을 한데 모았다. 이를 통해 모든 한국인의 관심거리일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날까?’라는 문제에 설득력 있는 대답을 전한다. 이 책은 한반도의 ‘전쟁’과 ‘평화’ 두 주제에 관해 흥미롭지만 묵직한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쟁’에서는 한반도에서 벌어질지도 모를 전쟁 가능성을 냉철하게 검토한 뒤, ‘평화’에서는 한반도의 평화를 유지하고 지정학적 리스크를 지정학적 강점으로 바꿀 방법까지 논한다. 이 과정은 안보와 국방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딱딱하고 지루한 인상과는 달리, ‘한국의 핵무장은 필요한가?’ ‘친중이냐 반중이냐?’ ‘핵우산은 현실적으로 가능한가?’ ‘드론은 전쟁법에 어긋나는가?’ ‘로봇이 전쟁을 대신할 수 있을까?’ 같은 흥미를 끄는 주제로 가득하다. 이 주제들은 케네스 왈츠, 알렉산더 웬트 등 국제정치학 대부들의 이론과 핵확산론은 스탠퍼드대의 스콧 세이건, 전쟁법은 후고 그리티우스와 라파엘 렘킨, MIT의 베리 포젠, 테러학은 오드리 크로닌 등 각 분야의 고전부터 최전선 논의까지 망라하여 탄탄하게 주장을 뒷받침한다. 또한 각국의 정책 보고서와 최신 언론 자료까지 더해 대한민국 안보 현안을 전방위로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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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진규동 지음 | 레몬북스
18,900원
17,01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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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P
다산 정약용과 이재명, 시대의 물음에 리더십으로 답하다 다산 정약용과 이재명, 200여 년을 뛰어넘는 실천의 철학 현대 정치인을 조명하는 『이재명의 정치 그릇』은 다산 정약용과 이재명을 나란히 놓고, 두 인물이 시대를 뛰어넘어 어떻게 공통된 정치 철학과 실천을 공유하고 있는지를 탐색한다. 흙수저에서 대통령 후보까지, 개인의 고통과 시대의 질문을 정치적 실천으로 녹여낸 이재명의 삶을 통해 독자는 ‘리더란 누구인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다시 묻게 된다. 정약용의 붓, 이재명의 발 정치란 무엇인가에 대한 응답 『이재명의 정치 그릇』은 총 5부 30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재명의 유년기부터 노동자의 삶, 변호사 시절, 성남시장 및 경기도지사 재직기, 대통령 후보로서의 행보까지를 촘촘히 기록한다. 저자는 다산 정약용의 정치 철학을 현대적 언어로 해석하고, 그것이 이재명의 실천 속에서 어떻게 되살아났는지를 조명한다. 두 사람 모두 고통 속에서 질문을 던졌고, 실천으로 응답했다는 점에서 철학과 정치를 결합한 새로운 서사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출신을 넘어선 실천, 고통을 통한 리더십의 완성 정약용이 조선의 지식인이자 실학자로서 백성의 고통을 제도적으로 해소하고자 했다면, 이재명은 산업화 시대의 소외된 노동자에서 시작해 정치적 약자를 위한 정책을 실현하는 데 힘썼다. 특히 이 책은 가난, 장애, 차별을 극복한 이재명의 삶을 통해 정치란 권력의 기술이 아닌 사람의 고통에 응답하는 ‘실천의 기술’임을 강조한다. 삶의 조건을 이긴 사람들 ? 유배지와 공장을 잇는 사유의 회랑 정약용은 유배지에서 『경세유표』, 『목민심서』, 『흠흠신서』를 통해 제도의 기반을 재설계했고, 이재명은 성남 상대원동의 공장에서 철가루를 뒤집어쓰며 헌법책을 들었다. 두 사람 모두 결핍 속에서도 사유를 멈추지 않았다. 정약용은 ‘제도’를 고쳤고, 이재명은 ‘현장’을 바꾸었다. 그들의 공통점은 고통을 외면하지 않았다는 점이며, 배움은 곧 삶을 바꾸는 무기였다. 『목민심서』와 『헌법』, 두 리더의 배움과 철학의 무기 정약용이 『목민심서』를 통해 관리의 도리를 설계했다면, 이재명은 『헌법』 조항을 현실 정책으로 구현해 내려 했다. 무상복지, 청년배당, 기본소득 등은 단순한 포퓰리즘이 아니라, 시민의 고통을 구조적으로 완화하기 위한 제도 실험이라고 이 책은 평가한다. 배움의 시작이 다르고 방식이 달라도, 두 인물 모두 ‘타인을 위한 배움’이라는 공통된 정신을 가졌다고 말한다. 고난은 퍼포먼스가 아닌, 진정성의 증명이다 이재명이 단식을 통해 정치적 메시지를 전했던 순간은, 정약용이 유배지에서 『경세유표』와 『목민심서』를 집필하던 장면과 절묘하게 겹친다. 이 책은 고통이 보여주기 위한 행위가 아닌, 정치를 증명하는 ‘몸의 언어’임을 강조한다. 특히 이재명이 ‘사람 중심의 정치’를 실현하려 노력해 온 과정은, 정약용이 실천했던 행정 윤리와 맞닿아 있다. 실천적 철학의 계보, 조선의 다산에서 한국의 이재명으로 책은 정약용이 천주교 박해로 역적으로 몰려 유배를 떠났지만, 그 유배지에서 600여 권의 저작을 집필하며 조선 후기 실학의 정점을 찍었던 장면을 상기시킨다. 이재명 역시 검찰 수사와 정치적 탄압 속에서도 현실 정치의 최전선에서 시민을 위한 정치를 놓지 않았다. 철학은 단지 생각의 깊이가 아니라, 실천의 강도로 드러난다. 정약용과 이재명은 말이 아니라 실천으로 정치 철학을 증명한 리더였다. 『이재명의 정치 그릇』이 전하는 시민의 역할과 질문 이 책은 정치인을 위한 헌사가 아니다. 오히려 독자에게 묻는다. “당신은 어떤 그릇을 만들고 있는가?” 정치란 대의명분이 아니라 고통의 응답이며, 시민은 그 응답을 요구할 권리가 있다는 것이다. 이재명의 길은 완성된 영웅 서사가 아니라, 질문을 던지는 열린 그릇이다. 책은 정약용과 이재명의 사유를 통해 시민이 정치의 객체가 아닌 주체임을 선언하며, 스스로 질문하고 실천하는 ‘깨어 있는 시민’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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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재명 지음 | 아시아
16,800원
15,1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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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P
대통령 이재명은 누구인가 페이스북에서 뜨거운 반향을 일으킨 인간 이재명의 진솔한 이야기들 이재명 대통령이 4개월여 동안 자신의 페이스북에 연재한 자서전을 다듬어 책으로 묶었습니다. 화전민의 집에서 태어나 열세 살에 소년공이 되었던 그가 사법고시에 합격하고, 공단으로 돌아가 노동자의 벗으로 살다 시장이 되고 도지사를 거쳐 유력 대선 후보에까지 이르는 삶의 중요한 순간들을 담백하게 담았습니다. 여기에 더해 그 시간을 돌아보는 이재명 대통령의 진솔한 심경을 함께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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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혜인 지음 | 느린서재
16,800원
15,1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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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P
“태어나지 않은 미래 : 소멸 예정 한국에서 / 90년대생 당사자의 입으로 직접 이야기하는 한국에서 아이 낳기를 고민하는 진짜 이유들에 대하여” 합계출산율 0.7, 아이가 태어나지 않는 한국에서 한국의 합계 출산율(2020년-2025년/통계청)은 0.74명, 한국은 아이 울음소리 듣기 어려운 나라가 되었다. 이대로 가다간 한국이라는 나라가 완전히 없어질 거라고 너도나도 예측을 한다. 정부에서는 아이 돌봄 대책과 출산지원금을 대대적으로 늘리겠다고 이야기하지만, 그 어떤 방법을 써도 출산율은 늘어날 기미가 없다. 어쩌다가 한국은 “아이를 낳고 싶지 않은 나라”가 된 걸까. 급감하는 인구 절벽으로 인해 한국의 인구 피라미드는 기이한 모양을 하고 있다. 나라의 미래가 될 10대와 20대의 숫자는 해가 갈수록 줄어들고 한국은 그 어느 나라보다 빠르게 초고령 사회가 되어가는 중이다. “태어나지 않은 미래”,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한국의 미래를 ‘태어나지 않은’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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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마크 그레이엄 제임 외 지음 | 김두완 옮김 | 흐름출판사
24,000원
21,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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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P
기계가 우리를 닮아갈수록, 우리는 기계가 되어 간다 실리콘밸리에서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까지 전 세계 AI 산업 최전선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옥스퍼드대학교 인공지능 보고서 『AI는 인간을 먹고 자란다』는 전 세계를 휩쓴 인공지능 혁명의 이면을 조명한다. AI는 인간의 노동, 창의성, 감정까지 빨아들이며 작동하는 ‘추출 기계’다. 우리가 일상에서 누리는 AI의 편리함은 데이터 주석자, 콘텐츠 검수자, 물류 노동자 등 수면 아래 존재하는 수많은 이들의 보이지 않는 노동 위에 세워져 있다. 10년간 30여 개국을 돌며 현장을 조사한 옥스퍼드대학교 인터넷연구소 연구진은 AI가 어떻게 노동을 소외시키고 창의성을 빼앗는지, 그리고 어떻게 불평등을 심화하고 민주주의를 위협하는지를 7명의 생생한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동시에 더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디지털 미래를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이 책은 인공지능의 현재를 고발하고,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미래를 묻는 강력한 르포이자 통찰의 기록이다. ‘추출 기계(Extraction Machine)란? 인간의 지식, 감정, 창의성, 시간, 육체적 노동과 같은 자원을 흡수하여 데이터를 생성하고, 이를 알고리즘으로 가공해 자본과 권력으로 전환하는 기술적·경제적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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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재명,서해성 지음 | 김영사
16,800원
15,96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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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P
“이재명은 어떻게 살았고, 그의 공부는 어떤 꿈을 영글게 했는가” 탄탄한 이야기와 생동하는 문체, 이재명을 만나는 가장 좋은 책! “이 책을 내는 뜻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그건 ‘굽은 팔’을 펴기 위한 새로운 도전을 향한 약속이다. ‘나의 굽은 팔’만이 아니라 ‘세상의 굽은 팔’을 펴기 위해서 말이다. 그 ‘굽은 팔’을 펴기 위하여, 성장기 동안 내내 나의 견딜 수 없는 부끄러움이었던 굽은 팔을 이렇게 내보인다.” 국졸의 소년공에서 인권변호사로 시민운동가로 성남시장으로 경기도지사로 국회의원으로 당대표로, 그리고 다시 대통령 후보로. 이재명은 어떻게 살아왔으며 무엇을 꿈꾸었는가. 어떤 좌절에 굴종했고 다시 어느 것에 의지해 일어섰는가. 온갖 정치적 공격과 음해에도 노선을 바꾸지 않고 일을 처리해내는 그의 소신은 어디서 기인하는가. 운명과 신념을 온몸으로 껴안아온 ‘이재명 정본’ 《이재명의 굽은 팔》은 이 모든 힘의 기원을 더듬는 작업이다. 비록 자신의 팔은 굽었지만 그 굽은 팔로 굽은 세상을 펴고자 하는 꿈에 한 발 한 발 다가선 생생한 기록이다. 대한민국의 현실에 깊이 공감하고 함께 미래를 만들어갈 리더로서의 사명,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분야를 망라하여 대한민국 최고 지식인들과 함께한 지적 대화는 인간 이재명을 가장 깊이, 가장 확실하게 보여준다. 세상과 미래를 바꾸고 싶은 그의 신념과 지식창고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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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이철승 지음 | 문학과지성
18,000원
16,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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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P
“우리는 불평등의 케이지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까” 제로섬게임에 올인하고 있는 이 아귀다툼에서 벗어나 개인의 자유로운 엑시트 옵션을 탐색하는 한국 사회의 구조 개혁 프로젝트, 오픈 엑시트 <불평등 3부작> 완결판! 『불평등의 세대』『쌀 재난 국가』 이철승의 신작 한국 사회에 불평등과 세대론에 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으며 언론과 학계, 정계, 일반 대중에게까지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사회학자 이철승(서강대 사회학과)의 신작이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되었다. 『불평등의 세대』 『쌀 재난 국가』에 이은 <불평등 3부작>의 완결작 『오픈 엑시트―불평등의 미래, 케이지에서 빠져나오기』가 그것. 저자 이철승은 전작 『불평등의 세대』에서 386세대가 구축한 세대 네트워크를 분석함으로써 동시대 세대 간, 세대 내 불평등의 구조를 파헤쳤으며, 이어 『쌀 재난 국가』에서는 그러한 불평등 구조의 기원을 동아시아의 쌀 경작 문화권에서 발달한 ‘벼농사 체제’라는 앵글을 통해 추적하였다. <불평등 3부작>의 완결작에 해당하는 이 책은 새롭게 떠오르는 불평등의 축으로 인공지능, 저출생/고령화, 이민을 꼽으며, 이 세 가지 구조적 변동과 그 힘들이 동아시아의 ‘소셜 케이지social cage’라는 기존의 제도 및 구조와 충돌하는 와중에 생성되는 새로운 불평등의 구조를 분석하고, 개인적 혹은 집합적 대안으로서 ‘엑시트 옵션exit option’이라는 개념을 제시한다. 기존 케이지의 룰과 관습으로는 이 세 가지 구조적 변동에 대응할 수 없을 것이다. 당면한 미래에 이 세 가지 변동이 가져올 충격과 재구조화 속에서 개인과 기업은 어떤 적응 전략을 짜고, 국가는 어떤 정책적 대응을 해야 할까? 시민사회는 어떻게 사회와 공동체를 방어할 수 있을까? 한국의 정치는 이러한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할 능력을 갖출 수 있을까? 우리는 이 불평등의 미래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견할 수 있을까? 저자 이철승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지난 수년간 한국 사회에서 거의 논의되지 않고 있던 구조 개혁의 문제를 ‘기업’을 분석 단위로 삼아 ‘개인의 엑시트 옵션’이라는 수준에서 논의한다. 기업이라는 소셜 케이지를 분석 대상으로 삼은 것은 “노동하는 인간이 인간 사회의 본질이라는 오랜 믿음 때문”이며, 구조 개혁의 문제를 개인 수준으로 낮춘 것은 “엑시트 옵션의 궁극적 행사 주체가 개인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인 수준의 엑시트 옵션은 구조적 문제이기도 하다. 저자는 “한국 사회가 이렇게 머리끄덩이를 움켜쥐고 오도 가도 못 하게 서로의 발목을 잡으며 밀어내기 싸움에 목매는 이유는 바로 구조적으로, 엑시트할 수 있는 선택의 여지가 적기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따라서 저자는 제로섬게임에 올인하고 있는 한국 사회가 이 처절한 아귀다툼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개인들이 쉽게 엑시트할 수 있는 사회, 특히 중하층의 엑시트 옵션을 확대할 수 있는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역설한다. 이 책 『오픈 엑시트』는 이미 그 싹을 틔운 불평등의 미래에 직면해 노동시장의 구조 개혁, 한국 사회의 구조 개혁을 예비하는, 지금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프로젝트라 할 수 있다. 또 하나의 예기치 않은 선거를 앞두고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독자들에게 특별한 시사점을 제공하는 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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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최강욱,최강혁 지음 | 한겨레출판사
20,000원
19,000원
|
1,000P
당신은 ‘왜’ 보수입니까? 당신은 ‘왜’ 진보입니까? 설명하기 어렵다면 이 책을 읽어야 합니다 최강욱 전 의원과 그의 동생 최강혁이 함께 쓴 보수·진보의 역사와 정의, 현재의 쟁점과 시대적 과제까지 남녀 노소 좌우를 모두 아우르는 민주 시민의 필독서 위헌적 계엄과 탄핵, 대통령 파면을 넘어 조기 대선 정국에 들어선 대한민국은 다시 보수와 진보, 우파와 좌파 간의 치열한 전장이 되었다. 정치와 개혁의 최전선에서 활약하다 지금은 잠시 디지털 크리에이터(유튜버)로서 대중과 만나고 있는 최강욱 전 의원. 다양한 매체에서 촌철살인의 정치 평론을 선보이는 그에게 정치학을 전공한 동생 최강혁은 자주 당부했다. “건강한 보수의 성장을 위해서, 누군가는 보수의 가치와 장점을 계속 말해야 한다”고. 지금 우리 사회에는 그 어느 때보다 상대 진영을 향한 증오의 언어가 난무하고 있다. 적대적 공생관계를 이어 가는 극단적 대결 구도도 점점 심화되고 있다. ‘최강 형제’는 우리 정치가 갈라치기와 혐오에서 벗어나 화합과 연대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보수와 진보가 서로에 대해 잘 알아야만 한다고 여겼고, 이를 도와줄 수 있는 쉽고 친절한 정치 교양서를 함께 써 보기로 했다. 신간 《이로운 보수 의로운 진보》는 생생한 정치 현장을 온몸으로 겪어 온 정치인이자 법률가인 형 최강욱, 정치에 대한 깊은 관심과 이론적 역량으로 무장한 동생 최강혁이 의기투합하여 만들어 낸 결과물이다. 이 책에는 보수 성향의 ‘봉수 씨’와 진보 성향의 ‘진봉 씨’라는 50대 동갑내기 가상 인물이 등장한다. 이들의 대비되는 삶의 모습과 가치관은 보수와 진보의 세계관, 정치적 입장 차이를 극명하게 드러내 준다. 총 4부로 구성된 이 책의 1부 ‘보수와 진보의 위대한 탄생’에서는 ‘보수·진보’ ‘우파·좌파’ 개념이 어떻게 생겨났고 발전해 왔는지를 세계사적 배경, 프랑스혁명의 전개 과정 속에서 살펴본다. 2부 ‘보수와 진보는 어떻게 세상을 바라볼까’에서는 ‘봉수 씨’와 ‘진봉 씨’가 각 주제를 놓고 치열한 논쟁을 벌이고, 〈다크 나이트〉 〈킹스맨〉 〈기생충〉 〈죽은 시인의 사회〉 〈머니볼〉 〈설국열차〉 〈두 교황〉 등 익숙한 대중문화 콘텐츠를 통해 보수와 진보의 특징과 차이를 보여 준다. 지극히 일상 친화적이고 친절한 스토리텔링이어서 누구나 쉽게 내용의 흐름에 올라탈 수 있다. 3부 ‘혐오와 배척이 아닌 화합과 연대를 위해’에서는 가난과 빈부 격차, 평등과 복지, 능력주의와 학벌, LGBTQ, 낙태와 사형, 태극기부대와 키세스 시위대, 빈곤층의 보수성 등 우리 사회를 뜨겁게 달구는 이슈들에 대한 보수와 진보의 입장 차이, 각자가 추구하는 가치가 무엇이고 세상을 대하는 마음과 태도는 서로 어떻게 다른지를 알아본다. 마지막으로 4부 ‘이상적인 정치의 모델’에서는 이로운 보수의 모델로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를, 의로운 진보의 모델로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소개하며, 우리나라에서 보수와 진보의 개념이 달라진 이유와 함께 진짜 보수정당과 새로운 진보정당 탄생에 대한 저자들의 기대를 이야기한다. 바람직한 정치와 민주주의에 대한 관심이 다시 커지고 있다. 각자의 가치관과 정치적 성향 차이가 어디서 비롯된 것인지 모른 채 ‘무지성’으로 보수·진보를 지지하거나 배척하는 경우가 많다. 정치적 양극화가 심한 한국 사회에서는 특히, 자신과 다른 이념적 위치에 있는 이들을 적극적으로 이해하려고 노력할 때 비로소 진정한 사회 통합과 민주주의의 성숙이 가능해질 것이다. 그런 맥락에서 이 책은 특히 청소년과 청년처럼 아직 정치적 가치관이 정립되지 않은 세대에게 보다 균형 잡힌 지식과 시각을 선사한다. 중장년 독자에게는 오래도록 관철해 온 자신의 정치적 입장을 새삼 성찰해 볼 기회, 남들에게 내가 왜 보수(또는 진보)인지 자신 있게 설명할 수 있는 넉넉한 근거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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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희정 지음 | 한겨레출판
22,000원
20,900원
|
1,100P
‘일하다 다치고 병든 이들의 삶과 노동’을 이야기해온 기록노동자 희정이 이번엔 죽음과 애도를 둘러싼 노동의 세계에 노동자로, 기록자로 선다. 직업병과 산업재해로 사라져간 사람들과 매해 치솟는 자살률, 거듭되는 참사 소식, 혼자 죽을 가능성을 걱정하게 된 비혼·비출산 가구의 증가로 우리 사회 ‘죽음’ 문제에 주목하게 된 저자는 타인의 죽음을 ‘관음’하는 마음을 경계하며 장례 노동자가 되기로 한다. 장례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해 염습실에서 직접 고인을 마주하고, 의전관리사, 시신 복원사, 화장기사, 수의 제작자, 묘지 관리자, 상여꾼, 반려동물 장례지도사 등 각 분야 장례업 노동자들을 인터뷰하여 점차 산업화되어가는 장례 문화와 다변화된 가족 구성을 포괄하지 못하는 장례 제도를 경유해 이 시대의 죽음과 애도 문제를 탐구한다. 나아가 한국과 사뭇 다른 타국의 장례 문화와 ‘생전장례식’ ‘공영장례’ ‘여성 노동자가 이끄는 장례’ 등 국내에서 시도된 색다른 장례도 살펴본다. 우리 사회가 죽음과 애도를 대해온 방식을 탐구하는 것은 물론, 사회가 장례 노동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장례업 노동자 개인에게 삶과 죽음의 의미는 무엇인지, 생의 마지막 의례에서 고인이 소외되지 않을 방법이 있을지 등의 이야기를 장례 노동자와 예비 사별자, 예비 고인의 시점을 오가며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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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최나현 외 지음 | 오월의봄
21,000원
19,950원
|
1,050P
청년 여성은 왜 광장에 나오는가? 이 질문에 필요한 것은 어쩌면 ‘답변’이 아닌 ‘경청’인지도 모른다. ‘청년 여성이 왜 광장에 나오는지’는 그들의 발화를 통할 때 비로소 온전해질 수 있다. 그들이 살아온 삶의 궤적과 경험 속에서 오롯이 이야기될 수 있다. 그리하여 이 책은 ‘딸’로, ‘2030 여성’으로, ‘응원봉 부대’로 호명되곤 하는 여성 시민의 광장 경험과 내밀한 삶의 이야기를 듣고 기록한다. 지난 10여 년간 청년 여성은 스스로 진지를 구축했다. 12ㆍ3 내란의 밤 이후 뚝 떨어진 존재마냥 이곳저곳에서 호들갑스럽게 묘사됐지만, 이곳에서 항상 자신을 드러내고 있었다. 강남역 여성혐오 살인사건에 분개하며 거대한 추모 물결을 일으켰고, 낙태죄 폐지를 위해 검은 옷을 입고 시위에 나섰으며, 불법촬영물 편파 수사를 규탄하기 위해 혜화역에 집결했다. ‘페미’ 낙인과 사상 검증, N번방과 딥페이크 성착취물 등 일일이 열거할 수조차 없는 무수한 사건들이 삶을 박살 낼 때도, 서로를 도우며 함께 싸우는 법을 배웠다. 남태령과 한강진의 밤 뒤편에는 바로 그 시간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들은 탄핵 집회에 그치지 않고 장애인 이동권 집회와 각종 비정규직 노동 투쟁 현장에도 달려나가고 있다. 그 연대가 지속되는 한, 광장은 쉬이 닫히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을 기획하고 쓴 세 명의 저자들은 여기저기 넘쳐나는 여성에 대한 이야기를 뒤로하고 직접 그 여성들을 만났다. 만나서 들은 것을 가능한 한 풍성하게 기록하고 다듬어 인터뷰이 한 명 한 명의 생애를 눅진히 담아냈다. 각자의 자리에서 쏟아져 나온 그 이야기는 탄핵 광장의 경험이기도, 탄핵 이후 세계에 대한 비전이기도, 또한 페미니즘 리부트의 흐름 속에서 이어져온 운동의 궤적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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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이근 지음 | 21세기북스
24,000원
2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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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P
선진국 반열에 올라선 대한민국, 지금 멈추면 ‘피크 코리아’는 현실이 된다. 이대로 쇠퇴할 것인가, 도약할 것인가! 국가 비전의 마지막 단계, ‘강대국 대한민국’을 위한 전략 설계서 대한민국은 왜 아직 강대국이 되지 못했을까?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이근 교수는 그 이유를 ‘비전의 부재’에서 찾는다. 『2030 대한민국 강대국 시나리오』는 지금이야말로 정치권과 지식 사회가 앞장서서 강대국이라는 담대한 비전을 제시해야 할 때라고 말한다. 이 책은 대한민국이 약소국에서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원동력을 자유주의 국제질서에서 찾으며, 앞으로도 그 질서를 지키고 확장해야만 진정한 강대국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전근대적 사고, 기득권 카르텔, 진영 논리에서 벗어나야 하며, 일본과의 협력과 북핵 문제에 대한 현실적인 접근 등 냉철한 국제 감각도 필요하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근대적 가치와 감각을 지닌 새로운 세대가 이 비전을 실현해야 한다는 점이다. 강대국은 선택이 아니라, 우리가 생존하기 위해 반드시 도달해야 할 현실이다. 이 책은 변화하는 국제질서 속에서 한국의 방향을 고민하는 정책 입안자에게는 전략적 시야를, 진영 논리에 갇힌 사회를 넘어서고자 하는 지식인에게는 날카로운 비판의 틀을,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들에게는 다음 세대를 위한 국가 전략의 밑그림을 그릴 수 있는 통찰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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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피터 싱어 지음 | 함규진 옮김 | 21세기북스
22,000원
20,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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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P
실천윤리학의 세계적 거장 피터 싱어의 역작 『빈곤 해방(The Life You Can Save)』이 10주년을 맞아 전면개정판으로 새롭게 출간됐다. 전 지구적 불평등 문제에 대한 혁명적인 접근법을 제시하며, 개인의 윤리적 책임을 강조한 이 책은, 출간 이후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의 '더 기빙 플레지' 캠페인의 계기가 되었고, 독자들이 자발적으로 재단을 설립하는 등 큰 변화를 이끌어냈다. 26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 독자들의 도덕적 기준을 제시한 실천윤리 분야의 대표 도서로 자리매김했다. 10주년 기념판에는 최근 현황과 새로운 사례들이 추가되었으며, 한국 독자들을 위한 저자의 특별 서문도 수록되었다. 피터 싱어는 지난 10년간 전 세계의 극심한 빈곤을 줄이는 데 진전이 있었지만, 여전히 수백만 명이 하루 1.90달러 미만으로 살아가고 있음을 지적하며 우리에게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개인의 작은 실천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희망을 제시하고, 인간의 도덕성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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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김민석 지음 | 메디치미디어
15,000원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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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P
정치인 이재명이 더 크게 쓰이기 바라는 정치적 동지 김민석이 말하는 이재명의 참모습 이 책은 정치가 이재명의 동지이자 지기(知己)인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이 지난 몇 년간 함께 일하며 느꼈던 이재명에 대한 관찰기이자 내란 극복 과정에서 보여준 그의 리더십에 대한 기록이다. 완고한 독선가로 묘사하거나 악마화한 언론 이미지와 달리 집단지성의 힘을 믿는 유쾌한 토론가이자 합리적 실행가인 정치인 이재명의 실제 모습을 알림으로써 그가 더 크게 쓰이기를 바라는 김민석 의원의 마음이 담겨 있다. 이재명의 리더십을 비롯해 당원주권에 대한 생각, 결국 정치는 국민이 하는 것이라는 정치철학, 인사관 등 짧지만 강렬한 이재명에 대한 관찰의 글을 통해 내란 사태를 극복하고 회복과 성장으로 나아갈 ‘진짜 대한민국’에 대한 희망을 함께 그려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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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김동연 지음 | 메디치미디어
20,000원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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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P
분노를 넘어 ‘유쾌한 반란’을 만들어온 정치인 김동연 우리는 지금 분노의 시대를 살고 있다. 어처구니없는 불법계엄 그리고 또 한 번의 탄핵, 그럼에도 두 편으로 쪼개진 사회.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깊어지고 있는 경제 위기, 그리고 미래에 대한 불안에 떨고 있는 국민들. 분노가 집어삼킨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열한 살에 아버지를 잃고 무허가 판잣집, 허허벌판 위 천막집을 전전했던 소년가장이 대한민국 경제의 수장인 경제부총리가 되기까지, 김동연의 세상 역시 분노로 가득했다. 숱한 제의를 거절하며 정치와 선을 그었던 그를 2022년 대선에 단기필마로 뛰어들게 한 것도 역시 분노였다. 그러나 그는 분노에 머무르지 않았다. 분노를 넘어 자신을 담금질했고, 분노를 주변 환경과 자기 자신 그리고 우리 사회를 바꾸는 긍정의 에너지로 삼았다. 그의 표현으로 ‘유쾌한 반란’이다. ‘분노의 시대’를 희망찬 미래로 바꿔야 할 지금, 대한민국에도 ‘유쾌한 반란’이 필요하다. 김동연의 ‘유쾌한 반란’은 이미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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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이재명 지음 | 오마이북
22,000원
20,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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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P
《결국 국민이 합니다》는 2024년 12월 3일 ‘내란의 밤’부터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2025년 4월 4일 헌재의 파면 선고까지 숨가빴던 순간들의 ‘막전막후’를 이재명의 시선으로 들여다본다. 비상계엄이 선포되고 국회로 달려가면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하게 된 이유, 국회 담을 넘고 본회의장으로 진입하기까지 숨 막혔던 순간들, 비상계엄 해제안 가결, 미국의 오판을 막기 위한 물밑 접촉,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 후 ‘응원봉 집회’에서 흘린 이재명의 눈물까지 생생한 현장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2024년 1월 예상치 못한 피습으로 목숨을 잃을 뻔했으나 기적의 확률로 살아난 이야기, ‘소년공’ 출신 이재명의 인생항로와 정치 역정, 당대표직에 대한 소회, ‘정치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물음까지 솔직담백하게 털어놓는다.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 같아도 결국 국민이 하는 것입니다.” 이 말은 이재명이 늘 가슴에 새기고 다니는 경구이자 다짐이다. 과거를 후회하지 말고 미래에 집중해야 한다는 이재명에게 지금 대한민국의 위기는 기회이기도 하다. 그가 설계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회복과 성장’ 프로젝트, ‘대화와 포용’의 정치는 과연 어떤 것일까. 《결국 국민이 합니다》를 통해 그 이야기를 자세히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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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헌법재판소 지음 | 더휴먼
3,900원
3,51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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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P
‘대통령 탄핵 사건 선고 결정문’ 전문과 ‘대한민국헌법’을 함께 읽는다! 도서출판 더휴먼은 앞서 헌법 전문을 실은 〈대한민국헌법〉을 출간하였으며, 헌법이 유린되고 민주주의 가치가 훼손되는 사건들 속에서 많은 독자의 관심을 받았다. 이에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결정에 맞춰 ‘대통령 윤석열 탄핵 사건 선고 결정문’ 전문을 기존의 〈대한민국헌법〉과 함께 묶어 〈대통령 윤석열 탄핵 사건 선고 결정문〉이라는 하나의 책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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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김영수 지음 | 이비락
18,000원
17,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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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P
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행정감사는 공직자가 일을 제대로 못 하니까 앞으로 똑바로 일하라는 말을 전하기 위함이 아니다. 사실, 대다수 공직자는 열심히 훌륭하게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감사를 하다 보면 의도치 않게 절차나 규정을 제대로 알지 못하거나 경험 부족으로 인하여 위법 또는 부당한 일처리를 해서 본의 아니게 지적을 받고 신분상의 처분을 받곤 한다. 이 책은 공직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공직자들이 헷갈려 하거나 알지 못하는 행정감사 전반에 관해 그 목적과 본질을 환기하여, 감사 지적과 처분을 최소화하려는 마음에서 출발한다. 또한 감사를 행하는 감사관 입장에서도 올바른 감사 태도와 효율적인 감사 방법에 대해서도 직관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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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헌법재판소 지음 | 더휴먼
9,800원
8,8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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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P
2025년 4월 4일 제20대 대통령 윤석열이 파면되었다. 불법 비상계엄을 선포한지 123일, 대통령 윤석열 탄핵 사건 결정문이 문형배 헌법재판소 권한대행에 의해 낭독되었다. 쉽고 간결하며 형법상의 용어 사용 자제하여 일반 시민이 이해하지 못할 용어가 없고, 비문 또한 존재하지 않아 헌재 결정문 중에서 가장 우리말다운 문장이었다고 평가받는 대통령 윤석열 탄핵 선고 결정문. 학생들은 물론이고 민주주의와 국민 주권에 관심이 많은 일반 국민들도 헌정사에 영원히 남을 대통령 윤석열 탄핵 결정문 전문을 직접 쓰며 국민 주권의 의미를 반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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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피터 터친 지음 | 유강은 옮김 | 생각의힘
23,800원
21,4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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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0P
왜 모든 국가와 사회는 반복적으로 정치적 불안정에 시달릴까? 그중 많은 사회가 내전, 혁명이나 심각한 수준의 혼란을 겪으며 명멸하고, 소수의 사회만이 대격변 없이 완만하게 혼돈에서 벗어난다. 안정적이고 평화적인 시기는 100년, 길어야 200년을 넘지 못한다. 피터 터친은 세계 모든 대륙에서 발생한 수백 건의 위기 사례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복잡계 이론에서 성공했던 방법론을 적용하여 ‘왜 사회가 반복적으로 위기에 빠지는지’에 관한 자신의 주장을 전개한다(이를 역사동역학이라고 부른다). 그에 따르면 네 가지의 구조적 요인이 위기를 추동한다. 엘리트 과잉생산, 대중의 궁핍화, 국가 재정과 정당성의 약화, 지정학적 요인이 그것이다. 이 중 가장 중요한 추동 요인은 엘리트 과잉생산인데, 엘리트 내부의 경쟁과 갈등 및 엘리트 진입에 실패한 자들의 불만으로 표출된다. 이와 함께 왜 어떤 위기로부터의 탈출은 끔찍하고(수많은 사람의 죽음, 엘리트층 혹은 지배계급의 절멸이나 몰락 등), 어떤 위기로부터의 탈출은 상대적으로 순조로운지를 이해하고자 시도한다, 앞의 사례들에서는 지도자와 국민들이 어떤 잘못을 저질렀을까? 뒤의 사례들에서는 무엇을 잘한 걸까? 최후의 사회적 합의라고 할 수 있는 법원의 정당성마저 취약해진 오늘날 한국 사회는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이 책을 통해 우리가 그 답의 단편이라도 찾기를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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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조영남 지음 | 21세기북스
45,000원
42,7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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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0P
『중국의 통치 체제 1: 공산당 영도 체제』, 『중국의 통치 체제 2: 공산당 통제 기제』(2022년 9월 출간)에 이은 완결판으로, 30년간 중국 정치를 연구해온 조영남 교수(서울대 국제대학원)가 집대성한 시리즈이다. 이번 책에서는 중국의 국가 헌정 체제를 분석했다. 공산당 일당 체제 속에서 ‘정부’와 ‘의회’는 대체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주목했다. 중국 사회는 공산당이 영도한다. 따라서 정부와 의회의 모습이 자본주의 국가들과는 다르다. 문화대혁명 시기 중국 정부와 의회는 제 역할을 하지 못했고 혁명위원회가 이 기능을 대신 수행했다. 그러나 1978년 개혁·개방 정책이 추진되면서 사유화, 시장화, 대외 개방이 이루어졌고, 이에 따라 정부의 역할이 크게 강화됐다. 또한, 법률 체계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의회의 역할도 점차 확대됐다. 이 책은 중국의 통치 체제를 이해하기 위해, 정부와 의회의 역할을 개별적으로 보지 않고 공산당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탐구했다. 정부의 활동은 의료 개혁과 코로나19 대응 사례를 바탕으로 심층 분석하고, 의회의 활동은 입법, 감독, 대의 기능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더불어 글과 함께 수록된 약 40컷의 사진은 중국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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