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두 번째 교과서 시즌2: 조윤범의 다시 만난 음악
EBS 제작팀 기획 · 조윤범 저자(글) 지음 | 영진닷컴
어른의 교양을 완성하는 건 예술,
그 정수는 '클래식 인문학'이다.
〈조윤범의 파워클래식〉으로 대한민국에 클래식 열풍을 불러온 음악 해설가이자 바이올리니스트 조윤범의 신간!
EBS 대표 강연 프로그램 〈나의 두 번째 교과서〉 시즌 2가 책으로 다시 찾아왔다. 클래식 해설가이자 바이올리니스트 조윤범이 네 가지 과목 중 ‘음악’ 편의 일타강사를 맡아, 어른이 되어 다시 만나는 음악 교과서를 누구보다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다.
이 책은 클래식을 즐겨 듣는 사람도, 입문하고 싶은 사람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클래식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보고, 오케스트라, 실내악, 협주곡 등 클래식의 구성과 종류를 자세히 알아보아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는 귀를 열게 한다. 두 강의에 걸친 오페라 이야기는 흥미진진한 줄거리와 뒷이야기를 조윤범 특유의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냈다. 특히 빠르게 발달하는 AI가 작곡가로도 활동할 수 있을지에 대한 대담까지 갖춰 현대인으로서의 지적·감성적 교양을 완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윤범은 어른이 된 독자들이 두 번째 음악 교과서를 마주함으로써 평생 좋아하게 될 클래식 음악이 생기길 바란다. 조윤범이 선정한 클래식 음악 76곡을 한 곡씩 들어보고, 해설을 읽다 보면 '최애' 클래식이 몇 곡 생기게 된다. 이렇게 음악이라는 행복을 능동적으로 쟁취할 때, 인생은 훨씬 빛나기 시작할 것이다.
미술관에서 우리가 놓친 것들
윌 곰퍼츠 지음 | 주은정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
“바스키아의 눈으로 뉴욕 거리를 걷고, 엘 아나추이의 손으로 병뚜껑을 줍는다.”
오늘날 미술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평론가 윌 곰퍼츠 신간
★ 《미술관에 간 할미》 할미아트 추천 ★
“예술은 마음을 뒤흔들어 생각의 지도를 다시 그리게 한다.” 에스 데블린
전 영국 테이트 갤러리 관장이자 BBC 예술 담당 기자로서 대중에게 예술을 소개하는 역할을 해온 미술평론가 윌 곰퍼츠의 신간이 국내에 출간되었다. 영화평론가 이동진 추천 도서에 이름을 올리며 출간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발칙한 현대미술사》와 《발칙한 예술가들》에 이어 세 번째 책이다. 바비칸 예술센터에서 예술 감독으로 활약 중인 윌 곰퍼츠가 이번에는 예술가의 마음속으로 들어가 그들의 독특한 보는 방식을 본격적으로 탐구한다. 책에서 다루는 서른한 명의 예술가는 제니퍼 패커 같은 현대 예술계의 젊은 작가부터 선사시대 조각상을 만든 이름 모를 장인까지 그 범위가 다양하다. 작가의 작품 하나를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구성에 걸맞게 30여 점의 도판을 함께 실어 책의 가치를 높였다. 각 장의 제목에서 드러나듯 저자는 예술가마다 세상을 보는 방식에 이름을 붙인다. 에드워드 호퍼의 작품은 고독에 대한 연구이고, 프리다 칼로가 겪은 고통은 그녀를 부서뜨리는 대신 그녀를 만들었다는 식이다.
이 책은 흔한 미술 교양서가 아니다. 유명한 작품 앞에서 도대체 뭘 봐야 할지 몰라 허둥대는 이들에게 친절한 작품 해설을 해주는 대신, 한 사람의 내면으로 들어가 직접 그 마음을 느끼게 한다. 우리는 바스키아 안경을 쓰고 1980년대 뉴욕 뒷골목을 헤매고, 엘 아나추이가 되어 버려진 병뚜껑을 줍는다. 그들의 삶을 충분히 이해하고 그 시선에서 작품을 다시 들여다보면 이해되지 않았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보는 이로 하여금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과 감각과 사유가 확장되는 경험을 하게 하는 것이 윌 곰퍼츠가 원하는 예술의 역할이다. 이 책은 전시를 즐겨 보는 이들뿐만 아니라 일상 속 풍요를 원하는 모두에게 유용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어쩔수가없다 각본
박찬욱 , 이경미 , 돈 맥켈러 , 이자혜 지음 | 을유문화사
박찬욱이 17년 동안 마음에 품고 있던 쓴웃음
그 속에 담긴 냉혹하고 비정한 세상
박찬욱 감독의 2025년 작 「어쩔수가없다」는 구상부터 개봉에 이르기까지 무려 17년이 걸린 영화다.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소설 『액스』를 원작으로 한 이 각본은 처음에는 미국에서 제작하기 위해 영어로 작성되었고, 이후 다시 한국으로 배경을 옮기는 등 많은 곡절을 겪었다. 보통 이런 과정에서 기획이 한두 번 무산되고 나면 다시 시도되는 경우는 드물지만 박찬욱 감독은 이 스토리에 특별하리만치 애착을 가졌고, 그 결과 10년이 넘는 세월을 뛰어넘어 영화로 만들어지기에 이른 것이다.
이 영화는 원작 소설과 마찬가지로 해고당한 뒤 재취업에 목을 맨 노동자가 자신의 경쟁 상대로 평가받는 사람들을 살해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자본주의 세계를 살아가는 사람들에 관한 잔혹 우화인 셈이다. 원작 소설은 스릴러와 블랙코미디를 뒤섞음으로써 이 우화적 설정을 풀어내는데, 마침 스릴러와 블랙코미디는 박찬욱 감독이 가장 잘 수행하는 장르이기도 하다. 영화 팬들은 「어쩔수가없다」가 원작의 두 가지 특성 가운데 어느 쪽에 집중할지 궁금해했다.
박찬욱 감독의 선택은 블랙코미디였다. 「어쩔수가없다」에는 감독의 어떤 전작보다 많은 코미디가 담겨 있고, 슬랩스틱부터 언어유희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그런데 이 영화가 관객에게 큰 웃음을 주는 순간들을 살펴보면 정작 그 코미디를 실행 중인 인물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이는 기억에 남을 만한 웃음을 선사하는 코미디 영화들이 가지고 있는 특성이다. 이런 영화들은 일부러 웃음을 유도하지 않고 어처구니없는 상황 안에 놓인 인물들이 두려움과 급박함 때문에 실수와 오판을 거듭하는 모습을 선보이며, 이를 통해 관객을 웃기면서도 그들의 마음속에 불안이나 슬픔을 남긴다. 「어쩔수가없다」가 제공하는 웃음 역시 그런 부류에 속한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피아노 가사+연주곡집 미니미니 키링북
정인 지음 | 더모던
전 세계를 사로잡은 OST,
이제 미니미니 키링북으로
OTT 플랫폼 N사 영화 부문 40여 개국 1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모은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그 열광적인 무대와 서사가 이제 피아노 가사+연주곡집으로 재탄생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가사+연주곡집》은 영화 OST를 피아노로 만날 수 있는 공식 가사 및 악보집으로, 다양한 연주 레벨과 편성에 맞추어 총 18곡을 수록했다.
Easy 버전 10곡 : 바이엘 후반~체르니 100번 수준, 기초 학습자도 쉽게 도전 가능
Original 버전 4곡 : 영화 속 감동을 그대로 옮긴 정통 편곡
For Hands(연탄) 버전 4곡 : 두 사람이 함께 연주하는 협연용 편곡
또한 일부 곡에는 반주 음원이 제공되어, 혼자서도 마치 공연장에 서 있는 듯한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