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모자 (김지연 미스터리 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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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모자 (김지연 미스터리 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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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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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63160472
쪽수 : 296쪽
김지연  |  고즈넉이엔티  |  2019년 0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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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한국 장르문학의 역사를 써가는 케이스릴러 열 번째 작품! 사라진 친구와 친구의 실종을 감추는 할머니 그리고 은밀한 유혹 그 집에 발을 들이는 순간, 다시는 빠져나갈 수 없다 “그런데 할머니는 누구세요?” 동화 「빨간 모자 소녀」의 원형에서 포착한 우연한 삶의 비밀 서서히 젖어들다 어느새 숨 막히는 잠식 스릴러의 진수를 보여준다
저자 소개
저자 : 김지연 『빨간 모자』로 이색적이고도 독특한 스타일을 갖춘 미스터리 스릴러 작가의 출현을 알렸다. 이렇게 능숙하게 긴장감을 끌어내고, 순식간에 압도하는 테크닉은 작가의 재능이 범상치 않은 수준이라는 걸 보여준다. 작품을 읽다 보면 서서히 젖어들고 있는 데도 그런 낌새를 눈치채기 어렵다. 눈치챘을 때는 이미 늦어버린다. 온몸이 물속 깊이 빠진 것처럼 긴장을 참지 못해 마구 허우적거리게 된다. 아무렇게나 이야기를 툭툭 던져놓는 것 같은 데, 그때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행복한 경험을 하게 된다. 이 작품을 읽는 독자들의 책무는 단 한 가지밖에 없을 것 같다. 어떻게든 다음 작품이 나오는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도록 작가에게 열광하는 것.
목 차
1부 사냥꾼 2부 늑대 3부 할머니 4부 빨간 모자
출판사 서평
“그런데 할머니는 누구세요?” 기묘한 상상력으로 그려낸 ‘빨간 모자 소녀’의 미스터리 케이스릴러 열 번째 작품 『빨간 모자』는 제목이 암시하듯 동화 「빨간 모자 소녀」에서 모티브를 가져 왔다. 빨간 모자 달린 후드의 어린 소녀가 할머니 집으로 심부름을 갔다가 할머니로 변장한 늑대를 만나는 이야기는 최근 동일 제목으로 일반 영화로까지 만들어지기도 했다. 이 동화 속 이야기에 내재된 가장 긴장감을 주는 장치는 무엇보다 할머니인 척하는 늑대일 것이다. 소녀가 할머니인지 늑대인지 알아차리는 순간까지 긴장감은 극에 달한다. 소설 『빨간 모자』에서도 전세 보증금을 가지고 달아난 친구를 찾아갔을 때 주인공이 친구의 할머니는 진짜일까 의문을 품는 데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러나 『빨간 모자』는 여기서 더 나아간다. 내가 저 할머니의 손녀가 되면 안 되는 걸까? 사라진 친구와 친구의 실종을 감추는 할머니 그리고 은밀한 유혹 그 집에 발을 들이는 순간, 다시는 빠져나갈 수 없다 취업준비생 현미는 전세 기간이 끝나면서 함께 살던 룸메이트 민주와 동거를 끝내기로 한다. 현미는 반지하 원룸을 계약했고, 민주는 할머니 댁에 들어가 살 거라고 했다. 그러나 이사 갈 날을 코앞에 두고 민주가 자신 몰래 보증금을 빼 사라졌다는 걸 알게 된다. 모든 짐을 그대로 둔 채. 몸만 사라진 것이다. 집을 빼줘야 하는데 민주는 도통 연락이 되지 않는다. 그녀의 가족조차 알 길이 없다. 현미는 보증금을 되찾기 위해 작년에 민주를 따라 한 번 가봤던 그녀의 할머니를 찾아간다. 그러나 민주는 거기 없었다. 민주는 어디로 사라진 걸까? 그리고 할머니는 그때 본 할머니가 아닌데……. 그러나 현미는 작년에 봤던 할머니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금세 지워버린다. 민주의 전화가 어제까지도 할머니에게 걸려왔기 때문이다. 민주가 살아있다는 걸 확인했지만, 오히려 살아있다는 게 더 의심스럽게 느껴진다……. 서서히 젖어들다 어느새 숨 막히는 잠식 스릴러 『빨간 모자』는 일본 미스터리, 영미권 스릴러에 조금씩 경쟁력을 갖춰 가는 한국 장르문학에 또 한 명의 놀라운 미스터리 스릴러 작가의 등장을 예고하는 작품이다. 작가가 작품에서 보여주는 세계는 친근하면서도 기묘하다.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이러한 이질적인 세계에는 자극적이면서도 덤덤한, 이상한 분위기의 안개가 깔려 있고, 믿을 수 없는 전개가 믿지 않을 수 없도록 천연덕스럽게 펼쳐진다. 작가가 만든 그 세계에는 놀라운 삶의 비밀도 숨어 있다. 우리는 우리의 선택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알기 어렵다는 것. 그 선택으로 인해 예상 밖의 일이 벌어졌을 때야 비로소 우리는 자신이 내린 선택의 진위를 생각해보게 된다는 것이다. 작가의 재능은 이야기를 풀어놓는 솜씨에서 더욱 유감없이 발휘된다. 작가는 시종 툭툭 던져놓듯이, 주머니에서 손에 잡히는 대로 아무거나 꺼내놓는다는 듯이 이야기를 전개한다. 이 무심한 투의 전개가 그 어떤 고도의 장치보다 더 가슴 철렁 내려앉게 한다는 걸 느끼게 된다. 왜 지금 내가 놀란 거지, 라고 생각했을 때는 이미 늦어버렸다는 걸 깨닫게 된다. 의식하지 못했는데, 이미 나의 의식이 작가에게 흠뻑 잠겨버렸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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