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육성 도마복음
김용옥 지음 | 통나무
영성에 주린 이들이여!
여기, 생생한 예수의 육성을 들어보라!!
심오한 지혜의 복음서 《도마복음서》는 현행 신약 4복음서의 원 자료이며 기독교의 이해에 새로운 차원을 제공한다. 도올 김용옥의 이 책은 4복음서와 바울의 편지 등 관련된 모든 가능한 출전을 동원하여 도마복음에 기록된 예수님 말씀을 해설한다. 그의 도마복음 연구는 구미신학계의 성과를 앞지르는 아방가르드적 대사업이다.
도올의 이 책을 읽고 있으면 예수의 육성이 들리는 듯하다. 또 과감하게 진리를 설파하는 예수의 강력한 카리스마가 압도적으로 느껴진다. 그리고 그 말씀 속에 들어있는 시공을 초월하여 인류를 깨우치는 예수의 지혜가 이 책을 통하여 오늘 우리에게 살아있는 의미를 전달한다. 독자들은 새로운 예수의 모습에서 참다운 종교를 발견할 것이다.
믿든 안 믿든 궁금한 사주명리 : 내 안의 나를 발견하는 명리심리 입문서
박정희 지음 | 아티오
현대인의 마음을 사로잡는 두 가지 키워드 사주명리학과 MBTI가 만났다!
《믿든 안 믿든 궁금한 사주명리》는 복잡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사주명리학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심리언어와 실생활 사례로 풀어낸 책입니다.
“사주는 미신이야”라고 말하면서도 왠지 한 번쯤 궁금했던 운명의 흐름, 나의 기질, 사랑과 인간관계의 타이밍을 이제는 사주와 MBTI의 시선으로 함께 읽어보세요.
추천 대상
사주는 어렵지만 한 번쯤 보고 싶었던 사람
연인, 배우자, 친구와의 관계를 더 잘 이해하고 싶은 사람
MBTI를 넘어 진짜 나를 알고 싶은 사람
운명과 선택 사이에서 삶의 방향을 고민 중인 사람
부처의 인생 조언
정운 지음 | 유노책주
★하루 5분으로 내면을 다스리는 225가지 부처의 말★
★《법구경 마음공부》 정운 스님의 신작★
★8권의 불경에서 건져 올린 인생의 지혜★
“부처가 내 마음속에 있거늘 어찌 밖으로만 내달리는가?”
소용돌이치는 불안을 가라앉히고 고요를 되찾아 주는 부처의 따스한 가르침
불교학 연구자이자 수많은 경전 강의를 하는 《법구경 마음공부》의 저자 정운 스님이 내면을 다스리고 마음의 평화를 부르는 《부처의 인생 조언》으로 다시 찾아왔다. 이번에는 《숫타니파타》, 《법구경》, 《아함경》, 《금강경》, 《유교경》, 《사십이장경》, 《유마경》, 《법화경》 등 총 8권의 불경을 엄선해 내 삶에 평안을 선사하고 고요를 되찾아 줄 225가지 부처의 말을 골라 담았다.
최근 한국에는 불교의 열풍이 거세다. 본래 나이 지긋한 어르신이나 불교 신자들만 근엄하게 읽었을 법한 불경에 관심도가 높아진 것이다. 왜 이렇게 불교와 불경의 인기가 높아진 걸까? 모든 것이 점점 복잡해지고, 너무 빠르게 변해가는 일상 속에서 현대인이 많이 지쳤다는 증거는 아닐까?
저자는 사실 경전 속에 꼭 신자가 아니더라도 지치고 심란할 때, 평상심이 필요할 때, 마음의 단단함을 원할 때 읽으면 내면이 차분해지는 인생 지혜가 가득하다고 말한다.
“사람은 애욕으로부터 근심이 생기고,
근심으로부터 세상의 두려움이 생긴다.
애욕을 멀리하면
무엇을 근심하고 무엇을 두려워 할 것인가?” _《사십이장경》 32장
“과거에 있었던 번뇌로운 일들에 집착하지 말라.
미래에 일어날 일에 대해서도 염려하지 말라.
즉금에도 그대가 어떤 것에 집착하지 않는다면
그대는 평온을 찾은 사람이다.” _《숫타니파타》 #1099
이와 같이, ‘불경은 불교 신자만 읽는 것’이라는 편견만 버리면 인간 삶의 보편적 진리를 전하고 마음의 평안을 선사하는 지혜와 만날 수 있다. 복잡하고 우울한 날, 내면을 다스릴 깨달음의 말이 필요한 하루라면 《부처의 인생 조언》을 읽어 보길 바란다. 중생을 어여삐 여겨 늘 따스한 가르침을 전했던 부처의 조언이 당신의 일상과 마음을 평온하게 감싸 줄 것이다.
숫타니파타 마음공부 : 복잡한 마음이 홀가분해지는 부처의 지혜
김성옥 지음 | 유노책주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가장 오래된 불경 《숫타니파타》에서 찾은
부처의 단 하나의 가르침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이 말을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여기서 무소는 코뿔소를 말하는데, 혼자서 가라는 묘사를 통해 어딘가 고독한 존재처럼 표현된다. 언뜻 세상과의 단절이나 독립적인 삶을 떠올리게도 하지만, 사실 이 문장의 맥락을 들여다보면 전혀 다른 차원의 울림을 발견하게 된다. 초기불교 경전 《숫타니파타》에 등장하는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라는 말은 세상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을 지키는 수행자의 태도를 상징하는 표현이다. 외부의 평가나 불안, 번잡한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조용히 자기 자리를 지키는 태도를 가리키는 것이다.
《숫타니파타》는 부처님의 수행 과정을 생생히 담고 있는 가장 오래된 불경이다. 아직 교단도 체계도 없던 시절, 삶의 괴로움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조용하고 담담하게 풀어낸 부처님의 말씀들이 담겨 있다. 무엇보다도, 당대 중생들의 괴로움과 번민을 깊이 들여다보고자 했던 부처님의 자비로운 시선과 생생한 목소리가 고스란히 살아 있어,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은 울림을 전한다.
어떻게 번뇌에 빠지는가? 무엇에 발목 잡히는가? 왜 집착하는가?
복잡한 마음이 홀가분해지는 부처의 지혜
《숫타니파타 마음공부》는 오래된 경전 속 부처님의 가르침을 현대 언어로 풀었다. 동국대학교에서 불교를 가르치며 경전을 인문학적으로 해석해 온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살며 마주하는 불안, 관계, 욕망, 자아, 죽음, 행복 같은 문제를 놓고 게송을 하나하나 되새긴다. 단순한 해설을 넘어, 그 말씀을 오늘의 삶에 비추어 ‘지금 내 마음’을 들여다보게 한다.
또한, 《숫타니파타》를 처음 접하거나, 알고 있더라도 멀게 느껴졌던 이들에게 친절한 다리가 되어 준다. 수많은 이의 마음을 다독여 온 오래된 경전이 현대의 삶에도 깊은 울림을 줄 수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다.
《숫타니파타 마음공부》는 거창한 깨달음을 말하지 않는다. 대신 지금 이 자리에서 어떻게 밥을 먹고, 무슨 말을 하고, 누구와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야 할지를 보여 준다. 세상이 원하는 방향이 아니라 내 마음이 진정으로 평온해지는 방향을 선택할 수 있는 용기, 그것이 바로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는 말의 진짜 의미이며, 이 책이 전하고자 하는 삶의 자세이다.
불안하고 복잡한 삶 속에서 길을 잃을 때마다 올바른 방향을 알려줄 마음의 지도가 되어 줄 이 책을 꼭 읽어 보기를 권한다. 부처의 지혜로 시끄러운 생각이 멎고 마음속에 작은 평화가 내려앉는 순간, 삶은 한결 홀가분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