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공부의 정수와 같은 책!”
성서신학 당대 최고의 석학
정양모 신부가 전하는
성경 행간 속 숨겨진 진짜 의미
선한 사마리아인 이야기, 겨자씨와 누룩 이야기, 선한 포도원 주인 이야기, 두 채무자의 이야기, 과부의 간청을 들어주는 재판관의 이야기 등은 교회나 성당을 다니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익숙한 이야기다. 바로 예수가 비유를 통해 자신의 메시지를 전한 성경 속 많은 이야기들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이런 이야기들은, 일상 속 누구에나 벌어질 법한 이야기라 쉽게 이해되는 것 같으면서도, 막상 ‘그래서 예수가 전하고자 했던 이야기가 무엇이지’라고 자문해보면 답하기가 쉽지 않다. 이야기의 앞뒤 맥락뿐 아니라, 예수가 살던 시대상황 및 문화적 배경들을 총체적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천년 전 현재의 중동지역에서 벌어진 일들에 대한 문화적, 시대적 상황을 이해하는 건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런 답답함에 있었던 이들에게 정양모 신부를 추천한다. 그는 프랑스와 독일에서 석, 박사 공부를 하며 이른바 성경공부를 누구보다 제대로 했고, 이후 카톨릭대학교, 서강대학교, 성공회 대학교에서 종교와 신학을 가르쳤다. 성경을 공부하면서 그가 익히며 능통하게 된 8개 국어는 그의 성경공부의 중요한 흔적이다.
아흔을 곧 앞둔 ‘생존하는 성서신학 국내 최고의 석학’ 정양모 신부, 그가 설명하는 예수의 비유, 그 의미를 설명하는 책이 바로 ‘예수의 말:예수 공부의 정수’다.
성경을 그 중에서도 특히 예수의 비유를 제대로 이해하고 싶었지만 여러 가지 한계로 쉽게 다가서지 못했던 많은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예수가 수 많은 비유를 통해 말하려 했던, 그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해 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다시 성경으로, 그리고 예수의 말 그 본질 속으로 빠져보길 바란다.
저자 소개
저자 : 정양모
당대 최고의 성서신학 석학이다.
프랑스 리옹카톨릭대학교를 졸업한 뒤 사제로 서품되었다. 이후 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교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프랑스, 독일어, 영어, 아람어, 히브리어, 그리스어와 라틴어에 능통하다. 광주카톨릭대학교, 서강대학교, 성공회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목 차
서문
1.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마태 13:1-9)
2. 저절로 자라는 씨앗의 비유(마르 4:26-29)
3. 겨자씨의 비유와 누룩의 비유(마태 13:31-33)
4. 소금의 은유(마태 5:13)
5. 사악한 포도원 소작인들의 우화(마태 21:33-46)
6. 주인을 기다리는 문지기의 비유(마르 13:33-37)
7. 나무와 열매 비유(마태 7:15-20)
8. 집 짓는 사람들의 비유(마태 7:24-27)
9. 장터에서 놀이하는 아이들의 비유(마태 11:16-19)
10. 잃은 양을 되찾고 기뻐하는 목자의 비유(루가 15:1-7)
11. 큰 잔치의 비유(마태 22:1-14)
12. 살림을 맡은 종의 비유(마태 24:45-51)
13. 돈 관리 비유(마태 25:14-30)
14. 가라지의 비유와 그 해설(마태 13:24-30, 36-43)
15. 보물의 비유와 진주 장사꾼의 비유(마태 13:44-46)
16. 그물의 비유(마태 13:47-50)
17. 무자비한 종의 비유(마태 18:23-35)
18. 선한 포도원 주인의 비유(마태 20:1-16)
19. 두 아들의 비유(마태 21:28-32)
20. 열 처녀의 우화(마태 25:1-13)
21. 최후 심판 이야기(마태 25:31-46)
22. 두 채무자의 비유(루가 7:36-50)
23. 선한 사마리아인의 예화(루가 10:29-37)
24. 어리석은 부자의 예화(루가 12:16-21)
25. 주인을 기다리는 종들의 비유(루가 12:35-38)
26. 열매 맺지 않는 무화과나무의 비유(루가 13:6-9)
27. 망대 건축과 전쟁 상황 쌍 비유(루가 14:28-33)
28. 잃은 아들을 되찾고 기뻐하는 아버지의 비유 (루가 15:11-32)
29. 종 팔자 비유(루가 17:7-10)
30. 과부의 간청을 들어주는 재판관의 비유(루가 18:1-8)
31. 바리사이와 세리의 기도 예화(루가 18: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