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황본 육조단경 : 4본대조, 정본역주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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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황본 육조단경 : 4본대조, 정본역주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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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57466506
쪽수 : 344쪽
수불, 조영미  |  운주사  |  2021년 05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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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1. 육조혜능(慧能, 638~713)의 법문을 모아 엮은 『육조단경』은 부처님 말씀이 아니면서도 유일하게 ‘경’이라 이름 붙은 책이다. 이 책이 얼마만큼의 위상을 지니는지 단적으로 알 수 있는 지점이다. 물론 이 책은 선종의 종지를 담고 있으므로 당연히 선가에서 중요시되어 수행의 지남이 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선가와 동아시아의 울타리를 넘어 인류 사상의 고전으로 읽힐 정도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그런 만큼 예로부터 수많은 종류의 책이 간행되었으며, 그 과정에서 문자의 가감은 물론 편찬자의 생각이 투영되면서 원래의 모습을 확인하기 어려운 지경까지 되었다. 이 책은 그중 ‘돈황본’의 이본들을 교감하여 정본화定本化한 것으로, 『육조단경』의 원음을 살리는 세계 최초의 작업이다. 2. 『육조단경』의 다양한 판본들을 계통별로 정리하면 크게 ①돈황본敦煌本, ②혜흔본惠昕本, ③계숭본契嵩本으로 나눌 수 있다. 예로부터 한국에 가장 많이 유통된 덕이본德異本이나 종보본宗寶本은 계숭본 계통이다. 이 중 가장 오래된 판본은 780년경에 서사된 돈황본이다. 가장 오래되었기 때문에 탈락된 글자나 매끄럽지 않은 부분이 다수 있어서, 다른 판본들에 비해 그리 애독되지는 못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중요성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돈황본이야말로 혜능의 법음에 가장 가까운 판본이기 때문이다. 이 정본역주본은 돈황본을 텍스트로 해서, 현재 자료가 남아 있는 4본의 교감을 통해 그야말로 정본화定本化를 시도하였다. 텍스트 연구는 사상 혹은 철학을 이해하는 데 가장 기초적인 연구이다. 『육조단경』 역시 그 진의를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런 ‘텍스트 연구’라는 선행 작업을 거쳐야 한다. 그래야 본음에 가깝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남아 있는 돈황본 판본은 5종이 있는데, 첫째 대영박물관 소장본, 둘째 돈황시박물관 소장본, 셋째 여순박물관 소장본, 넷째 북경도서관 강자岡字48호 두루마리본, 다섯째 북경도서관 단편 1장 등이 그것이다. 이 책은 이 중 분량이 아주 적은(4행 반) 북경도서관본을 제외하고 나머지 4종의 본을 대조, 교감하여 정본화를 시도하였다. 즉 후대본에 근거하여 고본을 고쳐서 해석하는 방법을 지양하고, 철저히 4종 돈황본 내에서 교감을 하여, 원저자가 원래 작성하였을 원텍스트에 가장 가까운 형태로 재구성하였다. 따라서 이를 가상의 ‘원본화’라고 이름할 수 있을 것이다. 3. 『육조단경』 판본 중 가장 고층에 속하는 돈황본의 4본 대조를 통해 원문의 어떤 글자, 어떤 문장이 어떻게 같고 다른지 확연하게 비교할 수 있을 것이며, 또한 그중에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취하여 번역하였으므로 어느 한 본에 의지하여 번역한 것보다 그 뜻이 명료하게 다가올 것이다. 한문학, 불교학, 사학, 철학 등을 전공한 전문가 5명이 이 작업에 참여하였으며, 여기에 수불 스님이 감수를 맡아 문자 너머의 경계에 대한 조언과 교정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이 정본역주본이 『육조단경』 연구의 새로운 토대가 됨은 물론이고, 선의 종지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저자 소개
저자 : 조영미 성균관대학교 한문학과 저자 : 최연식 동국대학교 사학과 저자 : 김종욱 동국대학교 불교학과 저자 : 김천학 동국대학교 HK교수 저자 : 박인석 연세대학교 철학과 감수 : 수불 스님 안국선원 선원장
목 차
감수 서언 5 해제 및 서문 9 ·일러두기 17 ·표기 범례 18 남종돈교최상대승마하반야바라밀경 21 ·대교본 및 참고문헌 331 ·찾아보기 332
출판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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