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의 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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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세기 서양 천 년을 바꾼 결정적 사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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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32322674
쪽수 : 600쪽
이언 모티머  |  현암사  |  2023년 0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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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새천년이 오던 때를 떠올려보자. 세기말의 불안과 희망이 뒤섞인 가운데,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과 연도의 천 단위 자릿수가 바뀌어 전자기기들이 일제히 오류를 일으킬 것이라는 Y2K가 우리를 혼란으로 밀어넣었다. 그러나 인류는 무사히 새로운 천 년을 맞이했고 한 발 앞으로 나아가기도 하고 뒷걸음치기도 하면서 변화를 거듭한 끝에 오늘날에 이르렀다. <변화의 세기>는 지난 천 년간의 서구 사회를 ‘변화’라는 키워드로 해석하는 독특한 역사책이다. 11세기부터 20세기까지 각 세기별 가장 중요한 변화들을 제시하고 변화의 주체가 되는 인물들을 꼽는다. 지난 천 년간, 서양을 뒤흔든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일까. 기독교의 확산과 십자군 전쟁, 유럽 기준에서의 ‘신대륙 발견’과 유럽 열강의 확장, 종교 개혁과 프랑스 혁명, 증기기관과 전신의 개발, 두 번의 세계대전과 핵무기 사용 등이 떠오르지만 저자는 이 모두를 다루면서 변화의 주체로는 세기별로 한 명의 인물만을 꼽는다. 각 세기마다 변화의 주체가 유럽 대륙에 변화를 일으키고 사람들의 삶을 바꿔놓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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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저자 : 이언 모티머 (Ian Mortimer) 역사가이자 작가. 1967년 영국 펫츠우드에서 태어났으며 UCL에서 기록학 석사학위를, 엑서터 대학교에서 역사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역사와 아카이빙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베스트셀러 〈시간 여행자의 가이드〉 시리즈의 저자로 잘 알려진 그는 영국 역사를 다룬 4편 - 『중세 시대』, 『엘리자베스 여왕 시대』, 『왕정복고 시대』, 『섭정 시대』 - 으로 평단과 학계, 독자들에게 수많은 찬사를 받았다. 《타임스》는 그를 “우리 시대의 가장 주목할 만한 중세 역사학자”라고 평가했다. 2004년, 17세기 의학의 사회사를 연구한 공을 인정받아 왕립 역사학회로부터 알렉산더 상을 받았고, 2018년에는 소설 『시간의 방랑자』로 영국 사우스웨스트 지역을 다룬 작품에 수여하는 윈스턴 그레이엄 역사소설상을 만장일치로 수상했다. 12 권의 역사서와 4권의 역사소설을 썼으며 그의 책은 15개국 언어로 번역돼 13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기록물 연구자로서 모티머는 1991년부터 2003년까지 데번 레코드 사무소, 왕립 역사 원고 위원회 등 기록 보관 기관과 엑서터 대학교와 리딩 대학교를 포함한 역사 연구 기관에서 일했다. 현재 왕립 역사학회와 런던 유물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기록 연구를 바탕으로 과거를 새로운 관점으로 해석하는 데 탁월한 그는 이번 책에서 연구와 집필 범위를 극적으로 확대한다. 지난 열 번의 세기, 천 년이라는 기간 동안 인간사를 바꾼 중대한 사건들을 새롭게 정의하고 변화의 주체를 꼽아 통시적이며 총체적인 역사 연구로 나아간다. 『변화의 세기』는 역사적 인물들의 위대한 업적보다는 민중에게 끼친 영향력을 중심으로 서술하며 기존의 역사관을 뒤집고 있어 역사 연구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작품이다. 일부 매혹적인 사료에 매몰된 역사 연구에서 벗어나 한 세기, 천 년을 넘어 진정으로 세상을 바꾼 역사적 특이점을 고찰한다. 역자 : 김부민 경제서, 과학서, 역사서를 즐겨 읽는 번역가다. 경영학으로 학사 학위를, 재무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최근에는 논리가 살아 있는 책을 아름답게 번역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정상성의 종말』, 『지옥에서 온 여왕』, 『셧다운』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 차
들어가는 말 11세기 서방 교회의 성장 / 평화 / 노예제 폐지 / 구조 공학 12세기 인구 증가 / 수도회 연결망의 확장 / 지적 르네상스 / 의학 / 법치주의 13세기 상업 / 교육 / 법적 책임 / 탁발 수도사 / 여행 14세기 흑사병 / 투사체 전쟁 / 민족주의 / 지역어 15세기 대항해 시대 / 시간 측정 / 개인주의 / 사실주의와 르네상스 자연주의 16세기 책 인쇄와 문해력 / 종교개혁 / 소형 화기 / 사적 폭력의 감소 / 유럽 열강의 설립 17세기 과학 혁명 / 의학 혁명 / 세계의 정착 / 사회 계약 / 중산층의 발흥 18세기 운송과 통신 / 농업 혁명 / 계몽 자유주의 / 경제 이론 / 산업 혁명 / 정치 혁명 19세기 인구 증가와 도시화 / 운송 / 통신 / 공중 보건과 위생 관리 / 사진술 / 사회 개혁 20세기 운송 / 전쟁 / 기대수명 / 매스컴 / 전기제품과 전자제품 / 미래의 발명품 결론: 어떤 세기에 가장 큰 변화가 있었는가? 맺음말 부록: 인구 추정치 주 사진 출처 감사의 말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우리는 변화의 세기에 살고 있다 변화의 관점으로 다시 읽는 서양 천 년사 새천년이 오던 때를 떠올려보자. 세기말의 불안과 희망이 뒤섞인 가운데,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과 연도의 천 단위 자릿수가 바뀌어 전자기기들이 일제히 오류를 일으킬 것이라는 Y2K가 우리를 혼란으로 밀어넣었다. 그러나 인류는 무사히 새로운 천 년을 맞이했고 한 발 앞으로 나아가기도 하고 뒷걸음치기도 하면서 변화를 거듭한 끝에 오늘날에 이르렀다. 『변화의 세기』는 지난 천 년간의 서구 사회를 ‘변화’라는 키워드로 해석하는 독특한 역사책이다. 11세기부터 20세기까지 각 세기별 가장 중요한 변화들을 제시하고 변화의 주체가 되는 인물들을 꼽는다. 지난 천 년간, 서양을 뒤흔든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일까. 기독교의 확산과 십자군 전쟁, 유럽 기준에서의 ‘신대륙 발견’과 유럽 열강의 확장, 종교 개혁과 프랑스 혁명, 증기기관과 전신의 개발, 두 번의 세계대전과 핵무기 사용 등이 떠오르지만 저자는 이 모두를 다루면서 변화의 주체로는 세기별로 한 명의 인물만을 꼽는다. 각 세기마다 변화의 주체가 유럽 대륙에 변화를 일으키고 사람들의 삶을 바꿔놓는다는 것이다. 저자는 변화와 변화의 주체가 단일 세기 내에서 얼마나 큰 영향을 끼쳤는지에 주목한다. 산업 혁명이라 불리는 혁신도 그다음 세기에 영향을 미쳤고 비행 기술도 당시에는 큰 주목을 받았으나 실용화되는 데에는 시간이 더 필요했다. 히틀러의 경우 전쟁과 대학살을 통해 과학과 의학이 혁신될 수밖에 없게 만듦으로써 한 세기 내에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히틀러의 만행은 분명 비극이었지만 변화의 관점에서 볼 때 우리는 그를 20세기의 인물 중 누구보다 주목해야 한다. 이처럼 『변화의 세기』는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뒤바꾼 사건과 인물을 찾아나가며 사회사(社會史)가 얼마나 매력적인지 알려준다. 저자 이언 모티머는 영국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역사가이자 기록물 연구가이다. 12권의 역사서와 4권의 역사소설을 썼으며 그의 책은 15개 언어로 번역돼 13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타임스》는 그를 “우리 시대의 가장 주목할 만한 중세 역사학자”라고 평가했다. 모티머는 1999년 말에 뉴스를 보다가 진행자가 20세기 전체를 논평하며 다른 어느 세기보다 변화가 많았던 세기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 이 책을 구상하기 시작했다. ‘가장 큰 변화가 일어난 때가 정말 20세기일까?’ ‘변화에 관해 우리가 진짜로 알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라는 의문이 든 것이다. 변화를 연구하는 것은 우리 삶의 궤적을 추적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퍼블리셔스 위클리》는 『변화의 세기』에 대해 “인간의 인내에 대한 작가의 본질적인 믿음은 다가올 천 년에 대한 희미하지만 분명한 희망을 보여준다”고 평했다. 저자는 서문에서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인간 본성에 대해 깨닫고 이를 미래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레고리오 7세부터 히틀러까지 의외성 가득한 변화의 주체 『변화의 세기』는 세기별 변화의 주체가 누군지 분명하게 제시함으로써 자칫 밋밋해질 수 있는 사회사에 읽는 재미를 더한다. 각 장의 마지막 부분마다 변화의 주체 1등을 정하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독자의 흥미를 자극한다. 예상 가능한 변화의 주체들이 후보로 언급되지만 결정 과정에서 상당수가 탈락해버리고, 이 의외성이 『변화의 세기』를 흡인력을 갖춘 새로운 역사 콘텐츠로 만든다. 특히 11세기의 그레고리오 7세, 12세기의 피에르 아벨라르, 13세기의 인노첸시오 3세, 14세기의 에드워드 3세의 경우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인물들이지만 이들의 결정적 활약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그레고리오 7세는 교황의 목소리를 기독교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목소리로 바꾸었으며, 피에르 아벨라르는 종교적 믿음에 합리적 의심을 더함으로써 신학의 탄생에 큰 공헌을 했다. 신을 믿지 않는 저자가 전반부를 종교적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로 채운 것은 서양사에서 로마 가톨릭과 기독교를 빼고는 어떠한 담론도 성립되지 않기 때문만은 아니다. 종교는 당시 사람들의 삶을 지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였기에 책의 상당 부분을 할애한 것이다. 저자는 이처럼 민중의 삶에 주목하는 서술 태도를 잃지 않는다. 교황 인노첸시오 3세는 탁발 수도사들을 받아들여 종교 확산에 기여했고 모든 성당에서 읽고 쓰는 법을 가르치게 하여 문해력 향상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읽고 쓸 수 있는 사람이 많아진 것은 혁명적 변화였다. 변화의 주체 중 유일한 왕인 에드워드 3세의 경우 민족주의를 자극해 서양 세계의 분화와 결속을 가속시켰다 궁수를 양성해 기마병에 맞서 승리함으로써 전쟁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꾸기도 했다. 그에 대한 묘사는 탁월한 영국사가로 인정받고 있는 저자의 특기가 잘 드러나는 이 책의 백미다. 생소한 인물의 생애를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어 강의 한 편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듣는 느낌마저 든다. 이어지는 변화의 주체들은 15세기의 콜럼버스, 16세기의 마르틴 루터, 17세기의 갈릴레오, 18세기의 루소, 19세기의 마르크스, 20세기의 히틀러다. 그들의 선악, 업적의 경중과 관계없이 이들도 단일 세기에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해 이름을 올렸다. 콜럼버스는 원주민을 학살했으나 기독교 세계 밖에도 새로운 진리가 있음을 유럽 대륙에 전파했으며, 루터는 종교 개혁을 통해 서양 세계를 전방위적으로 흔들었다. 그는 다빈치, 베이컨, 마키아벨리를 이겼다. 전쟁과 기근으로 흑사병 팬데믹 이후 가장 황폐했지만 예술적 성취가 봇물 터지듯 폭발한 시기이기도 한 17세기에 이름을 올린 갈릴레오는 뉴턴, 로크를 꺾었다. 과학자로서의 업적이 결정적일 뿐 아니라 교황청의 억압에도 과학적 사실을 부정하지 않고 진리 그 자체에 헌신해 엄청난 변화를 일으켰다. 그는 과학 분야에서 교황의 의견이 중요하지 않게 되고 과학자들의 견해가 대중에게 인정받게 된 결정적 변화를 상징하는 인물이다. 루소는 시민 혁명의 기반이 되는 『사회 계약론』을 세상에 내놓았다. 마르크스는 사회주의 혁명의 이론적 토대를 제공하고 혁명을 앞당겼으며 사회복지를 태동시켰다. 히틀러의 잔혹함은 한편으로 과학과 의학의 발전을 불러왔다. 서양 천 년을 바꾼 결정적 사건들 변화를 포착해 유럽 대륙의 천년기를 한눈에 조망하다 변화에 초점을 맞춰 역사를 해석하는 관점은 자연스레 시간의 흐름에 주목하게 되고, 각 세기마다 벌어지는 사건들은 여기에 얽혀 쉽게 이야기 구조를 갖춘다. 저자의 이 영리한 전략의 결과물이 바로 ‘이언 모티머의 한눈에 쉽게 읽는 서양 천 년사’인 『변화의 세기』다. 모티머는 변화라는 도구로 사회사, 과학기술사, 문화사, 경제사를 고루 녹여내어 서양사의 흐름을 정리하고 있다. 이는 서양사를 쉽게 조망하게 하여 나아가 세계사 이해에도 큰 도움을 준다. 저자는 자신의 집, 11세기에는 아주 외진 마을이었던 모어턴햄스테드에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당시에는 유럽 대륙의 많은 곳들이 교회도 사제도 없는 농촌 마을이었다. 교구화가 진행되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다 11세기 말에는 교구화가 상당 부분 이루어진다. 저자는 ‘서방 교회의 성장’이라고 정의한다. 12세기에는 수도회가 잇달아 만들어졌으며 중세의 따뜻한 기온에 힘입어 인구가 증가했으며 법치주의가 태동했다. 13세기에는 탁발 수도사들이 교황에게 인정을 받아 종교를 유럽 대륙 구석구석에 전파했으며 공의회를 통해 모든 성당에서 학교를 설립하고 교육을 하도록 명령이 내려졌다. 지역사회를 넘어선 이동의 개념이 본격화한 것도 이 시기다. 사람들은 정시 시장에 방문하고 법적 책임을 지고 특허를 획득하기 위해 고향을 잠시 떠났다. 14세기에는 흑사병이 유럽 대륙 전체를 휩쓸었고 민족주의가 확립됐으며 지역어가 이와 결합하는 양상을 보인다. 에드워드 3세가 활용한 투사체로 인해 전쟁의 양상이 바뀐 것도 이 시기다. 15세기에는 대항해 시대가 열렸으며 시간을 측정할 수 있게 되어 시간이 종교적 개념에서 세속적 개념으로 내려왔으며 개인주의가 태동했다. 16세기에 이르러 지역어 성경이 널리 읽히고 문해력이 비약적으로 향상되었으며 루터가 종교 개혁을 주창했다. 사적 폭력이 감소하고 분쟁을 법에 처분을 맡겼으며 유럽 열강이 확장되었다. 17세기에는 의학, 과학 혁명이 변화를 주도했고 18세기에는 산업 혁명과 프랑스 혁명이 일어났다. 19세기에는 철도가 유럽 대륙 곳곳을 이어주었고 도시화가 고도화되었으며 사람들이 공중 보건과 위생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20세기에는 전자기기가 보급되었으며 수많은 기술이 혁신되었고 전쟁이 인간 존엄을 파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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