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 바닷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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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 바닷가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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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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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91126150
쪽수 : 32쪽
페이스 링골드  |  딸기책방  |  2023년 06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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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국내도서 > 유아(0~7세) > 유아그림책 > 외국그림책 국내도서 > 유아(0~7세) > 4~7세 > 유아그림책 > 외국그림책 ▷ 페이스 링골드의 그림책,《옥상 바닷가》 출간 칼데콧 아너 상, 코레타 스콧 킹 상, 에즈라 잭 키츠 신인상을 수상하고 뉴욕타임스 최고의 그림책, 미국도서관협회 선정 최고의 일러스트 그림책으로 선정된 《옥상 바닷가》가 딸기책방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미국 페미니즘 미술 1세대 작가인 흑인 예술가 페이스 링골드가 1991년 처음 출간한 그림책으로 30년이 지나서 우리말로 번역되어 독자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옥상 바닷가》에는 어린 시절 작가의 추억과 그 시절 작가의 마음에 품었던 자유와 평등에 대한 소망이 담겨 있다. 자신의 퀼트 작품에서 출발한 이 그림책에서 작가는 가난과 불평등이라는 어두운 상황을 어린이의 시선과 상상력으로 아름답고 슬프게 그려내고 있다.
저자 소개
저자 : 페이스 링골드 “한 사람이 할 수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어. 네가 해야 할 일은 오로지 시도해 보는 것.” 미국 흑인 여성 예술가. 미국 페미니즘 미술의 1세대 작가인 페이스는 화가이자 조각가이며, 그림책을 만들고 노래도 지어 부른다. 그녀의 작품은 구겐하임 미술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뉴욕 현대미술관 등에 영구 소장품으로 전시되어 있다. 1930년 뉴욕 할렘에서 태어난 페이스는 두 살 때 천식을 앓은 후유증으로 어린 시절 학교에 다니지 못했다. 그녀의 어머니는 집에서 건강식을 챙겨 먹이며 페이스를 가르치고, 미술관·박물관·극장에 데리고 다녔다. 페이스는 책을 읽고 그림을 그리고, 재봉사인 어머니에게 바느질을 배워 자투리 천으로 지갑이나 모자를 만들곤 했다. 커 가면서 차츰 건강해져 학교에 다닐 수 있었고, 자유분방한 그림으로 미술 시간에 칭찬을 받곤 했다. 페이스는 어머니에게 들은 가족들 이야기를 떠올리며 ‘스토리 퀼트’라는 새로운 형식을 창조했다. 1991년 펴낸 첫 그림책 《옥상 바닷가》는 그녀의 유명한 미술작품 〈옥상 바닷가〉를 원형으로 한 것이다. 그 이후 《버스가 말을 한다면-로자 파크스 이야기》《마틴 루터 킹의 꿈》《봉주르 로니》《할렘 르네상스 파티》《우리는 미국에 왔다》 등 어린 시절 추억과 흑인들의 정체성, 자유와 평등을 엮어낸 많은 그림책을 펴냈다. 현재 뉴저지 목장 작업실에서 작품을 창작하는 한편,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역자 : 조은 한양대학교 중어중문학과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청소년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출판 편집과 기획과 번역을 한다. 《할머니의 장난감 달달달》《사랑받고 있어!》《포근한 밤》《허수아비 일기》, 《사하라 이야기》《흐느끼는 낙타》《네 마음에 새겨진 이름》《미래의 서점》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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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 가난하지만 꿈꿀 수 있던 곳, 옥상 바닷가 이 책의 원제는 “Tar Beach”이다. 갈 수 있는 야외라고는 자기가 사는 아파트 옥상밖에 없던 빈민가 사람들은 검은색 방수 페인트, 타르가 발라진 옥상을 해변이라 부른 것이다. 흑인 소녀 캐시의 가족도 무더운 여름밤이면 이웃들과 함께 타르 비치, 옥상 바닷가에서 시간을 보낸다. 어른들은 음식을 차려놓고 카드놀이를 하고, 아이들은 매트리스 위에서 즐겁게 논다. 캐시가 매트리스 위에 누워 있으면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자기 것처럼 느껴졌다. 캐시는 그곳에서 소망하는 것들을 상상한다. 어디든 자유로이 날아갈 수 있기를. 아빠가 일자리를 구할 수 있기를, 엄마가 더 이상 울지 않기를… 어느 날, 별들이 쏟아져 내려와 캐시를 두둥실 밤하늘 위로 들어 올려 주었다. “캐시 루이스 라이트풋, 이제 겨우 여덟 살이지만 난 날 수 있어요. 가고픈 곳 어디든 자유로이 갈 수 있죠. 언제나, 언제까지나.”(13쪽) 어른들은 카드놀이를 하느라 눈치채지 못했고, 매트리스에 함께 누워있던 동생 비비는 캐시가 시키는 대로 가만히 누워 누나의 비행을 지켜보고 있었다. 캐시가 원하는 곳을 날기만 하면 그곳은 캐시의 것이 된다. 아빠가 현장에서 노동자로 일했던 조지 워싱턴 다리 위를 날면 다리가 캐시의 것이 되고, 아빠의 노동조합 건물 위를 날면 그 건물을 아빠에게 선물할 수 있게 된다. 그러면 아빠는 부자가 되어 위험한 일을 하지 않아도 되고, 엄마는 행복한 얼굴로 늦잠을 즐길 수 있게 되고, 캐시의 가족은 아이스크림을 매일 먹을 수 있게 된다. 멋지게 나는 법을 알게 된 캐시는 동생에게, 결국 독자 모두에게 나는 법을 알려 준다. “나는 건 아주 쉬워. 누구나 할 수 있어. 네가 가려는 그곳을, 날아서 갈 수 있는 그 어딘가를 떠올리기만 하면 돼. 그러면 어느새 넌 별빛 가득한 밤하늘을 날고 있을 거야.”(27쪽) ▷ 기억의 조각보, 〈옥상 바닷가〉 그림책 《옥상 바닷가》는 이 책의 말미에 수록된 페이스 링골드의 퀼트 작품 〈옥상 바닷가〉에서 출발한다. 이 작품은 작가의 이야기 퀼트 5연작 〈다리 위의 여자들(Women on a Bridge)〉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으로 1988년 완성되어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포근한 천 위에 그림을 그리고 하나하나 이어 붙인 퀼트 조각으로 테를 둘러 장식한 작품 위에 글씨 쓴 종이를 붙인 퀼트 〈옥상 바닷가〉에는 뉴욕의 야경을 아래로 두고 높이 하늘 위를 날아가는 캐시의 모습이 그려 있다. 캐시는 ‘하늘을 날아감’으로써 꿈을 이루는데, 이러한 표현은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민간 설화 문학에 나타난 중요한 전통을 따르는 것이다. 흑인 노예들의 간절한 소망, 노예 생활에서 탈출해 자유의 몸이 되는 소망을 은유한 것이 바로 ‘비행’이었다. 이 책 《옥상 바닷가》에는 비교적 근래의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처지도 다루어져 있다. 캐시의 아버지는 숙련된 기술자지만 유색 인종이기에 노동조합에 가입할 수 없다. 조상이 차별받았으니 자손들도 평등한 대우를 받을 수 없다는 것이다. 불평등한 사회 구조에서 아버지를 벗어나게 해 줄 힘을 가진 사람은 캐시다. 캐시는 비행을 통해 아버지를 구원함으로써 ‘영웅적이고 창조적인 흑인 여성’이라는 작가의 이상을 실현한다. ▷퀼트 이야기에서 그림책으로 무엇보다 이 작품은 자신의 어린 시절 추억을 변환한 픽션이다. 페이스는 뉴욕 할렘에서 나고 자랐다. 무더운 여름밤이면 주민들은 아파트 옥상으로 올라가곤 했다. 어른들은 카드놀이를 하고, 아이들은 간식을 먹으며 늦은 밤까지 매트리스에 누워 밤하늘을 바라보았다. 어린 페이스의 눈에 아이가 없는 부부는 아이가 있는 집보다 여유로워 보였다. “언제나 서로 ‘허니, 허니’ 하고 불러 댔기에” 페이스는 그들에게 ‘허니 부부’라는 이름을 붙였다. 작품에서 말하는 ‘옥상 바닷가’는 조지 워싱턴 다리와 가까운 할렘 아파트 옥상이다. 페이스는 어린 시절 내내 조지 워싱턴 다리를 “나의 다리”라고 불렀다. 그림책 《옥상 바닷가》는 이야기 퀼트 원작 〈옥상 바닷가〉와 많은 요소를 공유한다. 원작에서 가장자리 퀼트 부분에 들어갔던 텍스트는 책이라는 새로운 양식에 담기면서 조금 변형되었고, 그림은 원작에서 쓴 캔버스 천과 비슷한 캔버스지에 아크릴을 사용하여 완전히 새롭게 그려졌다. 글씨 부분은 그림과 같은 캔버스지이며, 가장자리 장식은 이야기 퀼트 원작 느낌을 그대로 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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