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chapter 1 왜 해야 하는가
1. 지금 당장 내 미래를 확인하는 방법
2. 오르지 않는 것도 방법이다
3. 회사는 절대 내 인생을 책임지지 않는다
4. 수단일까, 목적일까?
5. 돈 ≠ 직장생활
6. 고민의 시작
7. 30년 직장생활로는 남은 인생을 대비하지 못한다
8. 창업하지 않을 수 없다
9. 창업으로 얻을 수 있는 것들
chapter 2 어떤 방법들이 있는가
11. 내가 세운 가설이 실제인지 확인하는 일일 뿐이다
12. 라면 끓이기
13. 잘하자
14. 수신제단치사평여생修身齊團治社平餘生
15. 저절로 하게 되는 공부의 맛
16. 테라포밍Terraforming
17. 맹모삼천지교 대신 자가삼천지교
18. 달콤한 유혹
19. 회사는 최고의 교육기관이다
20. 날기 전까지는 달려야 한다
21. 확실히 준비되었을 때 출발해도 충분히 빠르다
chapter 3 어떻게 하면 되는가
22. 회사를 다니면서 창업하는 방법
23. 시작 그리고 팀 빌딩
24. 대표는 대표다
25. 당연한 것 같은 사고는 정말 당연하다
26. 가볍게 시작해도 괜찮다. 너무 신중하지 않게
27. 이도저도 잘 되지 않을 땐 그냥 ‘되는 것’을 하면 된다
28. 예측은 상상일 뿐이다
29. 즐거운 사람과 함께 일하는 즐거움
30. 똥과 된장을 구별해 내는 게 아니라 그냥 찍어 먹어보는 게 목적이다
31. 그 많은 서퍼들은 파도타기 순서를 어떻게 알아낼까
32. 어떤 돈으로 시작할 것인가
33. 셀 수 없이 많을 정도의 창업지원 창구들
34. 투자에 대한 이해
35. 돈 벌 궁리
36. 실패 밖에 더 하겠는가? 다시 도전하면 될 일 아닌가!
37. 신사업 VS 연쇄창업
38. 계속해서 회사를 만들어 내는 것
39. 문제를 여기저기 말하면 답이 돌아온다
40. 대표로 있는 동안 지속해야 될 일
chapter 4 무엇이 필요한가
41. 대박은 고사하고 생존 할 수 있는 전략을 짜는 일이 창업이다
42. 현혹되지 말지어다
43. 빠르게 실패하기
44. 당신의 피트인Pit in은 무엇인가?
45. 짜장면을 먹든 짬뽕을 먹든, 배는 부르다
46. 직접 움직이는 것만큼 확실한 건 없다
47. 뻔한 말이지만 정말로 위기에서 기회가 나온다
48. 아무리 적어도 꼭 만들어야 할 것
49. 창업 법인에서 성패보다 중요한 것은 누가 뭐래도 사람이다
50. 겁먹지 마라. 쫄게 없다 그래봤자 재취업이다
chapter 5 지금부터다
51. 월급은 나를 안주하게 만드는 마약이다
52. 월요병 없는 월요일 아침이 기다려지는 평일
53. 해 봐서 알게 된다
54. 돈을 배우다
55. 시간을 쓰다
56. 만문불여일행萬聞不如一行
57. 불확실성에 대한 내성
58. 인생 레버리지
59. 남에게 받는 인정보다 내가 나에게 준 인정이 더 크고 오래 간다
60. 이제 선택만이 남았다
EPILOGUE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저자 : 이정협
서른에 첫 창업을 시작해 2023년 현재 만 37살이다. 16번의 창업을 했으며 11가지 사업이 중단됐다. 현재 챗 GPT 오픈 AI 창업가 샘 알트만의 블록체인 신사업 <월드코인>의 동양 최초 협력사로 선정돼 한국 론칭 준비를 포함해 7가지 사업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호주 시드니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건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마케팅과 홍보실을 거쳐 직장 생활 10년 만에 마침표를 찍었다. 직장인으로 재직하면서 창업을 동시에 이뤄 낸 부러운 직장인이자 전략적 창업가다. 세종대학교 융합창업전공 겸임교수로 강의하며 진정한 창업 전파자로 활동하고 있다. 산삼 브랜드 <삼이오>, 온라인 커머스 <마더파머스>와 수입차부품 해외 구매 대행 서비스 <시드오토파츠>등 전혀 다른 분야의 창업을 어떻게 한 사람과 공동 창업 멤버들이 함께 이뤄낼 수 있는지 그 가능성을 여실히 입증하며 회사를 운영 중인 대표다. 자신을 ‘실패를 즐기는 전문 창업가’라고 당당히 소개하는 저자는 창업은 성공과 실패로 평가받는 것이 아니라 창업 그 자체가 마침표이자 시작점이라는 혁신적인 관점을 제시한다. 저자는 이 책 『당신은 창업하지 않을 수 없다』에서 자신의 실패 경험 대신 왜, 누구든, 그때가 언제든, 무엇으로도, 창업하지 않을 수 없는가를 60가지로 좁혀 역설한다. 이로써 직장인 모두의 가슴이 창업에 대한 열기로 뜨겁게 끌어 오르기를 희망하고 있다.
목 차
당신의 꿈이 직장인이었습니까?
회사에 취업하고 열심히 일하며 잘 살고 있는데
굳이 창업해야 할까?
겁먹지 마라. 쫄게 없다.
그래봤자 재취업이다.
이 책은 현업에 종사하는 직장인이 왜, 언젠가, 모두, 창업할 수밖에 없는가에 대한 경우의 수를 담은 책이다. 창업 자체는 선택사항이 될 수 없으며 종국에는 모든 직장인이 겪을 기정사실로 설정하고 주장한다.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홍보실을 거쳐 10년간 근무한 저자는 현재 30대로 16번을 창업하고 7가지 사업을 동시에 운영 중이다.
책은 60가지 주제로 그 때가 언제든 우리 모두는 결국 창업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한다. 특히 ‘지금 당장 내 미래를 확인하는 방법’에서 매일 아침 함께 출근하는 상사와 직장 동료가 내 미래 모습이라는 역설로 시작하는데 그 모습들에서 자신을 직시해 볼 것을 권한다. 돈을 벌기 위해 선택한 것이 직장이라면, 돈을 벌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려할 수 있는 것이고 자신의 시간과 하루, 주도적 자유가 포함된 돈 벌 궁리가 가능하다는 가설을 세운다.
『당신은 결국 창업하지 않을 수 없다』는 아주 빠른 어느 때 창업 할 것을 권하는 대신, 종국에는 창업하지 않을 수 없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서 기획된 책이다. 창업을 결론으로 받아들이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 느리거나 천천히, 빠르거나 즉시 그 무엇이든 곧 다가올 수밖에 없는 미래로 창업을 바라본다.
독자는 책에서, 좋은 직장에 취업하고 오랫동안 잘 다니겠다는 목표에서 - 결국 창업할 수밖에 없다면 지금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떠올리게 하는데 집중한다. 더불어 거창하고 위대한 창업이란 있을 수 없으며 초라하고 살벌하며 무엇이든 부족한 상황에 놓이는 시작점으로 놓고 실패를 즐기는 창업가로 시작할 수 있도록 주제를 끌고 간다. 현재 세종대학교 융합창업전공 겸임교수인 저자는 20대 첫 시작부터 창업에 대한 열정이 들끓는 세대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강의 중이다.
출판사 서평
▶ 당신의 꿈이 직장인이었습니까?
오르지 않는 것도 방법이다.
“자네는 어디까지 올라가고 싶은가?”
상사들이 신입사원에게 간혹 던지는 별 의미 없는 질문이다. 어떻게 답변하든 신경 쓰지도 않는다. 하지만 삶을 기획하는 데 상당한 의미를 가진 질문이다. 주어를 살짝 바꿔보자. 그 의미가 더욱 명확해질 것이다. ‘나는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는가?’
이 질문을 해 볼 것을 제안한 이유는 ‘오르지 못할 거라면 오르지 않는 것도 방법’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노력해도 올라가지 못할 나무라면 그 에너지를 다른 데 쓰는 편이 훨씬 더 경제적이다. 그렇지 않은가? 목표가 임원이라면 성공 확률이 얼마나 될까?
물론 ‘얼마나 노력할 것인가’라는 변수가 있지만 방법은 간단하다. 회사 조직도를 살펴보라. 평사원이 이사, 상무, 전무, 부사장 혹은 사장이 되기까지 경쟁률이 어떻게 되는가? 지금 다니는 회사의 직원과 임원 수를 비교해도 되고 포털사이트에서 대기업 임원 경쟁률을 검색 해봐도 된다. 검색하면 대략 130대 1 정도라고 나왔다 치자.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뚫고 입사했으니 그 정도 경쟁률이야 열심히 노력하면 해볼 만할까?
회사는 이미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뚫고 입사한, 바로 나 같은 사람들의 리그다. 과연 이 경쟁을 뚫고 임원 자리에 오를 수 있을까? 물론 가능하다. 남들보다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고 더 많은 성과를 올린다면.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 아무리 잘나도 똑같다. 그러니 더 많은 시간 일하려면 자신이나 가족, 사랑하는 사람에게 쓸 시간을 희생해야 한다.
우리는 이런 경우를 흔히 본다. 드라마 ‘미생’을 기억하는가? 바둑만 두던 장그래가 인턴으로 취직한 후 겪는 직장생활의 애환을 그린 수작이다. 나는 사실 조금 이 드라마가 불편했다. 주인공들이 회사를 위해 자기 삶을 희생하고 그것이 미화된 것을 보는 게 그랬다. 잦은 야근과 고객 접대, 취한 상사를 모셔다 주고 쓰러져 상사의 집 앞에서 아침을 맞는 주인공. 정말로 그들이 멋지고 열정적이라고 생각되는가? 정말로 그것이 성공의 지름길일까?
“사람들이 실패하는 이유는 지금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가장 원하는 것을 포기하기 때문이다.” 미식축구 선수 엠마뉴엘 아쵸가 TV 프로그램에서 한 말이다. ‘최대한 승진하기’가 자신이 가장 원하는 것이라면! 그렇다면 치열하게 경쟁해서 올라가자.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진지하게 뒤돌아보자. 지금 필요한 것을 위해 내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포기하고 있지는 않은지를 말이다. 오를 가능성이 아주 낮거나 기회비용이 너무 크면 오르지 않는 것도 방법이다. 포기하자는 게 아니다. 경제적이고 현명한 선택을 하자는 것이다. 모두가 한 방향을 향해 달리면 1등은 오직 한 명이지만 사방으로 흩어져 달리면 누구나 승자가 될 수 있다. 취업했으니 으레 승진만을 향해 달리는 것보다는 방향을 바꿔 보는 현명한 선택은 어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