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기에 성 베네딕도가 쓴 『수도 규칙』은 그리스도교 수도생활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 참된 수도승이 되는 길을 안내하는 이 규칙서는 너무도 유익해서 100년도 채 안 되어 유럽의 거의 모든 수도원들이 채택하였고 오늘날에도 세계 곳곳의 여러 수도원에서 사용하고 있다. 『겸손의 규칙』은 베네딕도의 『수도 규칙』 제7장에 나오는 겸손의 열두 단계에 관한 내용을 토대로 참된 자기 존중의 길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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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저자 : 어거스틴 웨타 (Augustine Wetta)
세인트루이스 베네딕도 수도회 사제. 수도원 학교 교사와 교목실장, 럭비 코치도 겸하고 있다. 틈틈이 벌레잡이 식물과 왕개미를 키우고, 저글링을 가르치거나 파도를 타러 가기도 한다.
역자 : 민제영
대학에서 신학과 종교학을 공부했고, 그리스 교부학 분야에서 학위를 받았다. 『고통의 시대 자비를 생각한다』(공저)를 쓰고, 『깨침과 사랑』 등 여러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