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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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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66836015
쪽수 : 196쪽
이옥수  |  &(앤드)  |  2023년 07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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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내가 누구냐고? 제발, 대답 좀 해 봐! 몸부림쳤지만 더 또렷이 들려오는 말, 그 소리…… 열여섯 소녀의 삶을 뒤흔든 진실과 잃어버린 ‘나’를 찾기 위한 한 달간의 특별한 여행 청소년들의 영원한 멘토 이옥수 작가의 신작 《바람을 기다려》가 앤드에서 출간되었다. 이번 작품에서는 우연히 알게 된 비밀 때문에 혼란스러워하던 소녀가 마침내 진실 너머를 바라보고 사랑의 가치와 의미를 발견해 가는 여정을 그리고 있다. 주인공 한강의 복잡ㆍ미묘한 감정의 흐름이 ‘인도’라는 낯선 공간과 어우러지며 이야기가 흥미롭게 전개된다. 또 청소년들의 일상을 현실감 있게 그려 내고 있는 문장은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푸른 사다리〉로 사계절 문학상을 수상한 이옥수 작가는 줄곧 우리 사회의 아픈 곳, 소외된 이들을 향해 따뜻한 시선을 보내왔다. 도시 빈민촌, 탄광촌, 공장을 배경으로 녹록지 않은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애환을 십대의 눈높이로 밀도 있게 담아내는가 하면, 가정폭력, 미혼모 등 사회적인 이슈를 거침없이 작품으로 그렸다. 전국의 학교 현장을 누비며 청소년들의 고민과 아픔을 껴안아 온 만큼 그의 작품에서는 ‘오늘, 지금’을 살고 있는 청소년들의 현실이 촘촘하게 드러난다. 열여섯 소녀 한강은 우연히 엄마와 이모가 나누는 대화를 듣고 자신에 대한 ‘비밀’을 알게 된다. 차라리 지나쳤다면 좋았을 한마디의 말, 그 말이 한강이 믿고 의지했던 세상을 무너뜨린다. 혼란스러워하며 방황하던 한강에게 이모가 뜻밖의 제안을 한다. 둘이 인도로 여행을 가자고 한 것이다. 잘 알지도, 가 본 적도 없는 나라였지만 한강은 선뜻 따라나선다. 그렇게 시작된 한 달간의 인도 여행. 낯선 사람들, 낯선 풍경 속에서도 한강은 문득문득 엄마를 떠올린다. 점심을 먹기 위해 들른 식당에서 오므라이스가 나왔을 때도, 갑자기 찾아온 배앓이 때문에 병원에 누워 있을 때도 엄마의 동그란 얼굴이 눈앞을 스친다. 그리고 울컥 쏟아지는 눈물. 밀어내려고 애쓰면 애쓸수록 엄마의 존재는 더 무겁고 절절하게 가슴속으로 파고든다. 비로소 한강은 엄마가 자신에게 어떤 의미인지 되새기게 된다. 한편 이모는 오래전 헤어진 남자를 찾기 위해 매일 인도의 거리를 헤맨다. 이미 지나간 사랑의 흔적을 쫓는 이모를 이해할 수 없었지만 한강은 별말 없이 동행한다. 고된 여정 속에서도 지친 기색 없이 동분서주하는 이모의 모습을 바라보며 한강은 사랑에 대해 생각한다. 또 길 위에서, 혹은 기차 안에서 이모와 대화를 나누며 한강은 그동안 몰랐던 엄마와 이모의 이야기를 하나하나 알게 된다. 그리고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비밀의 진실에 대해서도…. 삶의 어느 순간에 우리는 비밀을 마주하게 될 때가 있다. 그 비밀이 더없는 행운일 수도 있지만 어떤 비밀은 깊은 절망에 빠뜨리기도 한다. 중요한 것은 비밀의 끝에 서 있는 것은 우리 자신이라는 것, 진실을 바로 보고 품는 것도 우리의 몫이라는 것이다. 《바람을 기다려》는 크고 작은 비밀로 고민하는 이들을 위한 응원과 위로를 담은 소설이다.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저자 : 이옥수 청소년들을 ‘장단이 없어도 노래하고 춤추며 어둠 속에서도 빛을 내는 찬란한 이들’이라고 생각한다. 고려대학교에서 청소년 소설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고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작품으로는 청소년 소설 앤솔로지 《괴물이 된 아이들》, 청소년 소설 《키싱 마이 라이프》, 《나는, K다》, 《괜찮아, 해피엔딩이야》, 《개 같은 날은 없다》 등 여러 권이 있고, 《푸른 사다리》로 사계절 문학상 대상을 받았다.
목 차
망한 연애 내가 누구냐고? 감옥이다 바람을 기다려 사랑은 날마다 조금씩 눈부신 날에, 사랑이 작가의 말
출판사 서평
열여섯 소녀 한강은 우연히 엄마와 이모가 나누는 대화를 듣고 자신에 대한 ‘비밀’을 알게 된다. 차라리 지나쳤다면 좋았을 한마디의 말, 그 말이 한강이 믿고 의지했던 세상을 무너뜨린다. 혼란스러워하며 방황하던 한강에게 이모가 뜻밖의 제안을 한다. 둘이 인도로 여행을 가자고 한 것이다. 잘 알지도, 가 본 적도 없는 나라였지만 한강은 선뜻 따라나선다. 그렇게 시작된 한 달간의 인도 여행. 낯선 사람들, 낯선 풍경 속에서도 한강은 문득문득 엄마를 떠올린다. 점심을 먹기 위해 들른 식당에서 오므라이스가 나왔을 때도, 갑자기 찾아온 배앓이 때문에 병원에 누워 있을 때도 엄마의 동그란 얼굴이 눈앞을 스친다. 그리고 울컥 쏟아지는 눈물. 밀어내려고 애쓰면 애쓸수록 엄마의 존재는 더 무겁고 절절하게 가슴속으로 파고든다. 비로소 한강은 엄마가 자신에게 어떤 의미인지 되새기게 된다. 한편 이모는 오래전 헤어진 남자를 찾기 위해 매일 인도의 거리를 헤맨다. 이미 지나간 사랑의 흔적을 쫓는 이모를 이해할 수 없었지만 한강은 별말 없이 동행한다. 고된 여정 속에서도 지친 기색 없이 동분서주하는 이모의 모습을 바라보며 한강은 사랑에 대해 생각한다. 또 길 위에서, 혹은 기차 안에서 이모와 대화를 나누며 한강은 그동안 몰랐던 엄마와 이모의 이야기를 하나하나 알게 된다. 그리고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비밀의 진실에 대해서도…. 삶의 어느 순간에 우리는 비밀을 마주하게 될 때가 있다. 그 비밀이 더없는 행운일 수도 있지만 어떤 비밀은 깊은 절망에 빠뜨리기도 한다. 중요한 것은 비밀의 끝에 서 있는 것은 우리 자신이라는 것, 진실을 바로 보고 품는 것도 우리의 몫이라는 것이다. 《바람을 기다려》는 크고 작은 비밀로 고민하는 이들을 위한 응원과 위로를 담은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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