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 : 유향 찬집 완역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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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 : 유향 찬집 완역 (양장) 춘추부터 한대까지 중국 최고의 고사들만 모아 엮은 고전의 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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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71170326
쪽수 : 456쪽
홍기용  |  21세기북스  |  2023년 0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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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탁월한 리더는 고전으로 말한다! 리더의 도(道)와 덕(德)은 어떻게 얻어지는가? 191편의 옛이야기 속에서 길어올린 제왕학의 진수 『신서(新序)』는 중국 전한(前漢)의 유향(劉向)이 편집한 고사집이다. 상고(上古)시대부터 한나라 때에 이르기까지 숱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모아 엮은 고전의 정수라 할 만하다. 유향은 외척과 환관이 득세하는 등 국가가 위기와 혼란에 처하자, 상소의 역할을 할 책을 써서 왕에게 올렸다. 완곡한 표현으로 왕이 잘못을 고치도록 청하는 ‘풍간(諷諫)’의 한 형태가 『신서』인 것이다. 따라서 『신서』는 태생부터가 제왕의 리더십 교과서라 할 수 있다. 『신서』는 집필 목적에 맞게 리더의 판단과 언행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사(刺奢)’에서는 제왕의 탐욕과 사치, 허례허식이 나라를 파멸에 이르게 할 수 있음을 경계한다. ‘절사(節士)’에서는 지조를 지닌 선비를 알아보는 법을 일러준다. ‘의용(義勇)’에서는 용기 있는 결단과 행동을 일깨운다. ‘선모(善謀)’에서는 상황에 맞는 훌륭한 계책을 어떻게 세울지를 과거 사례를 통해 가르친다. 이렇듯 옛이야기와 말들을 모아 유형별로 분류해 제시함으로써, 현재의 리더들이 옛 성군과 명신들의 지혜와 통찰을 생생하게 접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한 것이 『신서』의 미덕이다. 『신서』의 가르침은 시대를 뛰어넘어 사람을 이끄는 방법을 고민하는 지도자들에게 혜안을 줄 것이다.
저자 소개
저자 : 홍기용 1964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유체기계 석사과정을 마쳤다. 1989년부터 LG전자에서 연구원으로 직장생활을 시작하여 가전 분야 연구, 기술 전략 및 상품/전략 기획 업무를 수행했다. 2021년 말 히타치-LG 데이터 스토리지에서 퇴직했다. 2017년부터 논어등반학교에서 논어, 대학, 중용, 대학연의, 사기, 춘추좌씨전 등을 배우고 있다. 스스로 배우는 힘을 키우기 위해 짧을 글들을 직접 읽다가, 사서(四書)와 같은 경전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케이스를 모아 놓은 유향의 신서를 번역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고전 번역을 지속할 예정이다. 감수 : 이한우 1961년 부산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철학과 석사 및 한국외국어대학교 철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뉴스위크 한국판〉과 〈문화일보〉를 거쳐 1994년부터 〈조선일보〉 기자로 일했고 2002~2003년에는 논설위원, 2014~2015년에는 문화부장을 지냈다. 2001년까지는 주로 영어권과 독일어권 철학책을 번역했고, 이후 『조선왕조실록』을 탐색하며 『이한우의 군주열전』(전 6권)을 비롯해 조선사를 조명한 책들을 쓰는 한편, 2012년부터는 『논어로 논어를 풀다』 등 동양 사상의 고전을 규명하고 번역하는 일을 동시에 진행해오고 있다. 2016년부터는 논어등반학교를 만들어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추어 고전을 강의하고 있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약 5년에 걸쳐 『이한우의 태종실록』(전 19권)을 완역했으며, 그 외 대표 저서 및 역서로는 『이한우의 인물지』, 『이한우의 설원』(전 2권), 『이한우의 태종 이방원』(전 2권). 『이한우의 주역』(전 3권), 『완역 한서』(전 10권), 『이한우의 사서삼경』(전 4권), 『대학연의』(상·하) 등이 있다.
목 차
들어가는 말 다른 사람의 스승이 될 만한 『신서』 자서(自序) 유향(劉向) 【권1】 잡사 1(雜事一) - 이런저런 이야기 ⑴ 【권2】 잡사 2(雜事二) - 이런저런 이야기 ⑵ 【권3】 잡사 3(雜事三) - 이런저런 이야기 ⑶ 【권4】 잡사 4(雜事四) - 이런저런 이야기 ⑷ 【권5】 잡사 5(雜事五) - 이런저런 이야기 ⑸ 【권6】 자사(刺奢) - 사치를 나무라는 이야기 【권7】 절사(節士) - 절개가 있는 선비 【권8】 의용(義勇) - 마땅함과 용기가 있는 선비 【권9】 선모상(善謀上) - 좋은 계책 (상) 【권10】 선모하(善謀下) - 좋은 계책 (하) 옮긴이의 말 스스로 공부해서 풀어보고자 하는 이들에게
출판사 서평
숨겨져 있던 고전이 품은 시대를 관통하는 지혜 고민하는 리더를 위한 제왕학 지침서 『신서』는 유학적 가치관과 윤리·도덕 등이 중심 내용을 이루었기에 중국과 우리나라의 지배계층과 지식인들 사이에서 널리 읽히고 활용되었다. 그러나 사서삼경으로 불리는 『논어』, 『맹자』, 『대학』, 『중용』, 『시경』, 『서경』, 『역경(주역)』에 비해 그 가치가 낮게 평가된 측면이 있음을 부정할 수 없다. 이는 『신서』가 본격적인 경서가 아닌, 이야기책이기 때문일 것이다. 평범한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경서들이 활발히 번역되었음에도 『신서』가 덜 알려지고 번역 작업이 상대적으로 미진한 것 또한 같은 이유다. 하지만 ‘유학적 이념을 담은 이야기책’이라는 『신서』의 특징은 오히려 유학의 현대적 계승을 촉진하기에 적합하다. 읽고 이해하기 쉬우며, 인용 등 활용하기에도 편리하다. 또한, 등장하는 이야기와 대화는 시대를 관통하여 현대에도 유효한 가치를 담고 있다. 『신서』는 아무 이야기나 모은 책이 아니다. 유학에 정통했던 유향이 유학적 가치를 기준으로 선별하여 주제별로 엮은 책이다. 공자는 리더십의 핵심을 ‘지인지감(知人之鑑, 사람을 알아보는 식견)’으로 보았다. 제왕의 리더십 교과서로 『신서』의 이야기들 역시 사람을 알아보는 법에 역점을 두고 있다. 『신서』가 유학의 깊은 세계로 안내하는 역할을 자임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유학을 비현실적 공리공담, 공허한 형이상학, 추상적인 관념론 등으로 폄훼하는 경향도 존재한다. 현대와 단절된, 과거에만 유효했던 낡은 이념으로 보기도 한다. 이는 주희의 교조적 해석의 폐단이 이어진 탓이기도 하다. 교조적 틀을 벗어나면, 유학은 현대에 계승되어야 할 분명한 가치를 담고 있다. 특히 사람을 알고, 신뢰하고, 관계를 맺고, 서로 예의와 책임을 다하는 리더십을 가르친다. 『신서』는 유학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리더십 교과서로 손색이 없다. 짧은 호흡 속에 명구, 문답식 구조, 이야기 등을 담고 있다. 따라서 현대인들, 특히 젊은이들에게 어렵고 낡은 것으로 치부되는 유학의 이념을 생동감 있고 흥미롭게 다가가는 길을 열어줄 수 있을 것이다. 흩어져서 떠돌던 이야기들을 모으고 같은 것끼리 묶고 앞뒤로 통하는 맥락을 만들어 후대의 사람들에게 뜻을 환하게 밝혀줌으로써 “옛것을 배워 익혀서 새것을 알아내는” 경지로 우리를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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