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동네 카페의 문을 열기 위한 체크리스트,
돈 버는 카페를 만들기 위한 필수 리스트를 확인해 보자!
음식점업은 1년 안에 5곳 중 1곳이 망하고
5년 안에 5곳 중 1곳만 살아남는다는데,
나도 살아남는 카페를 만들 수 있을까?
2022년 말 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커피·음료점의 개수는 무려 9만9천여 개라고 한다. 코로나 등으로 인한 불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전년도보다 17.4%가 증가했고 4년 전과 비교하면 5만 개나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말에 따르면 음식점업은 1년 안에 5곳 중 1곳이 망하고 5년 안에는 5곳 중에 1곳만 살아남는다고 평가한다. 누구나 큰 꿈을 가지고 카페를 시작하지만 결국 살아남는 카페는 20퍼센트에 불과한 것이다. 이런 결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왜 카페를 차리려고 할까? 왜 카페 사업에 뛰어드는 걸까? 과연 우리는 카페를 시작하고 5년 동안, 아니 그 이후에도 살아남을 수 있을까? 마포구에서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자신의 이름을 내건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커피 전도사 구대회는 그 답을 찾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꾸준하게 공부했다. 살아남는 카페, 그를 넘어서 돈 버는 카페, 그리고 성공하는 카페를 만들고 싶다면 무엇이 필요한지 확인해 보자.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저자(글) 구대회
인물정보
바리스타/커피전문가
구대회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직장에 다니다, 커피에 빠져 돌연 사표를 내고 카페와 커피 농장을 찾아 지금까지 58개국을 여행했다. EBS 〈클래스ⓔ: 구대회의 올 어바웃 커피〉를 비롯해 KBS, MBC, SBS 등에서 커피 관련 방송에 출연했다. 현재 서울 마포에서 자기 이름을 건 커피집 몇 곳을 운영하
며 커피에 관한 글을 쓰고, 틈틈이 맛있는 커피를 찾아 유랑하는 천생 커피장이다. 지은 책으로 『카페 스타트업 북』, 『커피의 본질』, 『구쌤의 일대일 커피 수업』이 있다
목 차
그렇게 커피집을 열었습니다
STEP 1 커피와 가까워지는 시간
정말 좋아하는 일, 가장 잘하는 일
커피 공부를 위한 세계 여행
○ 세계 여행 계획표
최고의 커피가 있는 곳, 콜롬비아 살렌토
부에노스 디아스, 쿠바
커피로 잠 못 드는 시애틀
킨포크 라이프의 성지에서 만난 최고의 커피
무지개 빛깔의 커피가 있는 곳, 블라디보스토크
커피 도락가의 낙원, 타이완
세상의 모든 카페
세계의 커피 농장들
STEP 2 동네 카페를 엽니다
신수동 뒷골목의 커피 꼬모
건물주가 아닙니다
고독과의 싸움
가배무사수행을 떠나다
나가사키의 품격, 남반차야와 커피 후지오
교토의 커피, 명가와 명장
커피 헤븐, 카페 드 람브르
○ 가배무사의 핸드드립 비법
○ 핸드드립 TIP
○ 가배무사수행 준비 과정
STEP 3 개인 카페가 사는 길
맛있는데 왜 안 될까?
여의도 증권가로의 외도
싸고 맛있는 커피
신수동의 커피 전도사
보편적 커피 복지의 비밀
누구에게나 합리적 가격의 맛있는 커피를
저가 커피의 미래
개인 카페가 사는 길
STEP 4 동네 카페가 성공하기 위한 일곱 가지 방법
지금 카페를 해도 될까요?
커피 좋아하세요?
커피 공부는 어떻게 할까요?
방법 1. 맛있는 커피의 네 가지 조건
방법 2. 커피 맛의 기본은 물이다
방법 3. 커피와 공간, 무엇을 선택할까?
방법 4. 결정해야 할 것들이 정말로 많다
방법 5.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커피
방법 6. 사람들이 찾아오는 카페
방법 7. 이름의 중요성, 상표등록은 필수!
바리스타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카페 창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출판사 서평
커피를 사랑해서
카페를 차리고 싶나요?
무작정 커피를 좋아하는 마음만으로 카페를 시작한다면 금방 밑천이 드러나고 만다. 커피 학원에서 바리스타 강좌를 3개월 듣고 차린 카페와 커피 농장을 방문하고 원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직접 로스팅을 하며 운영하는 카페는 질적인 면에서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커피를 사랑하는 고객은 그 맛의 차이를 확연하게 느낀다. 카페를 운영한다면 커피를 사랑하는 마음에 더해 맛있는 커피를 만들어야 하고 자신만의 커피 철학까지 있어야 한다. 저자는 전 세계 곳곳의 커피 농장을 방문해 커피의 식생을 파악하고 맛있는 원두를 알게 되었다. 또한 ‘가배무사수행’이라는 이름으로 일본의 커피 명인을 찾아 커피를 배우고 자신의 커피를 선보였다. 누군가는 그렇게까지 해야 하냐고 되물을 수도 있다. 하지만 고객을 만족시키는 커피를 만들고 자신 또한 만족하기 위해서는 부지런히 공부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커피, 어디까지 공부하고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이 책에서 답을 찾아보자.
카페를 좋아해서
카페를 차리고 싶나요?
“나는 매일 커피를 세 잔씩 마셔, 그러니까 카페를 한번 해봐도 괜찮을 거 같아.” “나는 힙한 카페에 가는 걸 좋아해. 나도 그런 카페를 운영해보고 싶어.” “우리 동네 카페가 장사가 잘되던데 나도 하나 차려볼까?” 누구나 한번쯤을 들어보았거나 해봤을 문장이 아닐까 싶다. 우리는 카페에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은은한 커피 향이 나는 쾌적한 공간과 책을 읽거나 수다를 떠는 손님이 머무르는 장소. 하지만 냉정하게 생각하면 카페 또한 자영업이다. 취미 생활로 시작한 카페가 아니라면 수익을 내야 하고 수익을 내지 못한다면 자영업을 이어나갈 수 없다. 막연한 희망과 꿈 같은 로망만으로는 카페를 운영할 수도 없고 그렇게 시작해서도 안 된다. 명확한 계산과 냉정한 판단, 그리고 냉철한 고찰이 필요하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카페를 차릴 장소, 필요한 비용 계산, 똑똑한 메뉴 설정, 상표등록 등 현재 카페를 꿈꾸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현실적인 정보를 소개하며 누구나 돈 버는 카페를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
성공하기 위해
카페를 차리고 싶나요?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은 누구에게나 적용되지 않는다. 저마다 가진 자본의 규모가 다르고 실패를 허용할 수 있는 심리적 방패가 다르기 때문이다. 단 한 번의 도전으로 모두 성공한다면 좋겠지만 성공은 쉽게 주어지지 않는다. 아니, 성공으로 가는 길은 무척 어렵다. 저자 또한 열심히 커피를 공부하고 고객을 생각하는 마음을 가지고 카페를 시작했지만 자리를 잡기까지는 시간이 걸렸다. 그 시간 동안 카페를 포기하거나 누군가를 원망하거나 계속 제자리에 머물러 있었다면 결코 성공하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성공으로 가는 방향을 찾기 위해 애썼고 새로운 도전을 시도했고 고객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도록 노력했기 때문에 새로운 길을 발견할 수 있었다. 수많은 카페 속에서 성공하는 카페, 고객의 사랑을 받는 카페, 매일 문을 여는 카페를 만들기 위해 다시금 자신을 되돌아보고 성공의 길을 발견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