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조민은 짧은 의사 생활을 마감하고 새내기 크리에이터의 삶을 사는 청년이다. 유튜브 채널 쪼민(minchobae)으로 채널을 개설한 지 5개월 만에 30만 구독자를 돌파했으며,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5만이 넘는다. 인스타그램을 열면서 ‘인플루언서’가 되고, 유튜브를 오픈하면서 ‘유튜버’가 되었으며, 이 책을 출간하면서는 ‘작가’가 되었다. 아직 천직을 찾는 중이지만, 사회에서 어떤 직업을 가지고 살면 행복할지 고민하는 지금이 좋다. 저자는 그 누구의 것도 아닌 ‘나의 색’을 담아 다채롭게 삶을 꾸려가고 싶다.
유기묘였던 백호, 심바와 함께 살고 있는 저자는 어릴 때부터 “근거 없이 밝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스스로도 이를 장점이라 여기며, 지금도 누가 뭐라든 해맑게 인생의 파도를 피하지 않고 헤엄쳐 건너가려 한다. 이 책은 그녀가 ‘전 법무부 장관의 딸’로서가 아닌 인간 ‘조민’ 자체로 내놓은 데뷔작이다. 그녀의 첫 에세이 출간을 통해 저자 조민이 풀고자 했던 이야기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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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저자 : 조민
짧은 의사 생활을 마감하고 새내기 크리에이터의 삶을 살고 있는 청년이다.
전 법무부 장관의 딸로,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면서 청년기 땀과 눈물의 시간이 삭제되는 시련을 겪었다.
그러나 여전히 삶은 아름다고 현재는 소중하다고 믿으며 새로운 미래를 꿈꾼다.
유기묘였던 백호와 심바의 충직한 집사로, 가계 서열 꼴찌이며 집사로 함께할 이를 구하는 중이다.
자신이 가슴에 품은 가치와 이상을 향하여 세상 속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는 중이다.
온전히 더불어 사는 세상을 꿈꾸며.
목 차
들어가며_ 제 이름은 조민입니다
1장 여름은 초록빛
내 앞니 두 개와 맞바꾼 고수의 길
기억 저편의 이방인 소녀
나의 사랑하는, 미로
사랑의 색은 오묘하다
기니피그 ‘우유’ 일병 살리기
내가 해봐야 아닌 줄도 알지요
티격태격 룰루랄라 우리 가족
저릿한 첫 체벌의 기억
2장 가을 해는 따가워도 열매를 무르익게 해
나는 왼손잡이야
선입견을 품고 있던 것은 나였다
검찰은 나를 4년 만에 기소했다
당신에게도 온전한 ‘나만의 공간’이 있나요?
나의 아반떼와 ‘조민’의 포르쉐
나 독립할래요
삶에서 누구를 만나는지
양고기의 동굴에서 나와
3장 겨울을 나는 동안
꿈과 열정이 가득했던 과도 5층
짐을 내려놓고 주변을 살펴보기로 했다
소록도에서
나의 바람직한 허세와 백호 이야기
평생을 함께한, 함께할 내 동생
나의 속 깊은 친구들
아버지와 나
든든한 나의 가족
슬픔은 조금씩 밀려 들어와
4장 봄이 오면
말랑말랑 몽글몽글 내가 좋아하는 것들
저의 플레이리스트를 소개합니다
새로운 도전, 내 길을 찾아서
여행과 삶, 사람
엄마 안의 엄마와 나
인생도 영화 같을 때가 있다
공평한 세상에서
5장 다시, 결실을 위해 가는 여름
펜을 들었으면 서명은 해야지
나의 시간은 분 단위로 간다
함께하는 일상은 금방 습관이 돼
건강하려면, 건강하려고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희곡이 좋아서
내 인생의 최종 결정권자는 나
나가며_ 저는 오늘도 헤엄치는 중입니다
출판사 서평
“제 이름은 조민입니다.”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서
누구의 딸이 아닌,
‘조민’ 그 자체로 살아가기 위해 발을 내딛다
저자 조민은 짧은 의사 생활을 마감하고 새내기 크리에이터의 삶을 사는 청년이다. 유튜브 채널 쪼민(minchobae)으로 채널을 개설한 지 5개월 만에 30만 구독자를 돌파했으며,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5만이 넘는다. 인스타그램을 열면서 ‘인플루언서’가 되고, 유튜브를 오픈하면서 ‘유튜버’가 되었으며, 이 책을 출간하면서는 ‘작가’가 되었다. 아직 천직을 찾는 중이지만, 사회에서 어떤 직업을 가지고 살면 행복할지 고민하는 지금이 좋다. 저자는 그 누구의 것도 아닌 ‘나의 색’을 담아 다채롭게 삶을 꾸려가고 싶다.
유기묘였던 백호, 심바와 함께 살고 있는 저자는 어릴 때부터 “근거 없이 밝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스스로도 이를 장점이라 여기며, 지금도 누가 뭐라든 해맑게 인생의 파도를 피하지 않고 헤엄쳐 건너가려 한다.
그녀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로,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리고 2023년 8월 10일, 검찰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를 입시 비리 혐의로 기소했다. 그녀의 어머니인 정경심 교수가 기소된 지 약 4년이 흐른 뒤다.
의사 면허를 자진 반납하고, 스스로를 위한 선택을 하기까지 저자는 인생의 대부분을 부정당하고 논란의 중심에 서야 했다. 그러나 저자는 이 상황을 제2의 자아실현 기회로 만들어보고자 한다. ‘의사’라는 한 길만 바라보고 달려온 저자에게 이 같은 ‘강제 멈춤’은 평생에 한 번 겪을까 말까 하는 트라우마일 것이다. 그는 이 ‘막힌 상태’를 기꺼이 누려보기로 마음먹었다. 일단 멈추어 주변을 살펴보고, 천천히 즐기면서 세상을 확장하고 더 큰 행복을 찾아보려 한다.
이 책은 그녀가 ‘전 법무부 장관의 딸’로서가 아닌 인간 ‘조민’ 자체로 내놓은 데뷔작이다. 그녀의 첫 에세이 출간을 통해 저자 조민이 풀고자 했던 이야기는 무엇일까?
많은 시련을 겪었지만, 저자는 말한다. 여전히 삶은 아름답고 현재는 소중하다고. 그리고 많은 실패에도 언제나 다시 노력하겠다고 말이다.
그녀는 오늘도 꺾이지 않고 세상 속으로 나아가며 새로운 미래를 꿈꾼다.
저는 조민이며,
제가 앞으로 살아갈 인생도 조민의 삶입니다
“인생에 레몬이 주어지면, 레모네이드를 만들라”는 격언이 있다. 그녀만의 레시피로 인생에서 만난 ‘신 레몬’으로 만든 ‘레모네이드’는 어떤 맛일까? 세상과 소통하고자 풀어낸 그녀만의 생생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오늘도 나아가는 중입니다』에 담았다.
자신을 알아가는 일, 그리고 나의 길을 찾는 것은 누구에게나 평생에 걸쳐 모색해야 할 숙제다. 이 책은 인문서도 아니고 심오한 고찰이나 분석을 담은 것이 아니다. 저자의 연대기 혹은 자서전도 아니다. 저자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고민할 문제를 ‘나’로부터 찾기 시작했다. 기억, 삶의 궤적을 따라 과거와 현재를 짚으며 미래를 도약해본다. 이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저자는 ‘나’와 마주하며 진실된 자신을 바라보고 가치관과 삶을 세상에 드러내고자 했다.
세상의 오해를 풀고자 그다지 특별할 게 없는 사람, 남들과 다를 바 없이 하루를 살아가는 사람, 하지만 그와 동시에 ‘나, 조민’인 사람에 대해 진솔하게 풀어놓았다.
잠시나마 독자들을 미소 짓게 하고 때론 끄덕이게 할 수 있는 작은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
저자는 말한다.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고. 이런 때일수록 상식적으로 살고자 한다. 기소가 된다면 재판을 받고, 책임질 일이 있다면 책임지겠다고. 그리고 스스로를 돌아보며 부족한 점을 성찰하면서 앞으로 더 바르게, 더 열심히 살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