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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더랜드 5억 5,000만 년 전 지구에서 온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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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65348205
쪽수 : 520쪽
토머스 할리데이  |  쌤앤파커스  |  2023년 10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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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과학계 역대 최고의 데뷔작” “지구 역사에 관한 책 중 최고” 〈더 뉴요커〉, 〈BBC히스토리〉, 〈선데이타임즈〉 강력추천! 〈텔레그래프〉, 〈프로스펙트〉 올해의 책, 전 세계 20개국 출간! 《여섯 번째 대멸종》 저자 엘리자베스 콜버트, 고생물학자 박진영 추천! 5억 5,000만 년을 거슬러 16개의 지질시대의 풍경을 한 권에 모은 기념비적인 저작 《아더랜드》 한국어판이 드디어 출간되었다. 출간 즉시 학계와 언론의 극찬을 받은 이 책은 영국 국립자연사박물관의 연구원이자 고생물학자, 진화생물학자인 토머스 할리데이 박사의 데뷔작이다. 한국어판과 동일 발음의 원제 ‘OTHERLANDS’는 낯설고 새로운 세계들을 총체적으로 다루고자 하는 야망을 드러낸다. “역대 최고의 데뷔작”을 쓴 이 젊은 천재 과학자는 한눈에 파악하기에 너무 거대하고 복잡한 지질시대 생태계에 현미경을 들이대고 우리를 먼 과거 한복판으로 끌어들인다. 아름다운 세밀화와 같은 문학적인 표현과 문체는 학술적 사실에 생명력과 생생함을 불어넣는다. 영미권의 많은 독자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각 지질시대를 둘러본 것 같다는 찬사를 보냈다. 케냐 사바나에서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무리를 쫓아 아카시아나무 숲으로 들어가는 플라이오세의 비단뱀, 대서양의 바닷물이 쏟아져 들어오기 전에 소금 계곡에 불과했던 마이오세의 지중해, 에오세 남극의 울창한 열대림, 최초의 미생물이 꿈틀거리기 시작한 에디아카라기 호주의 광경이 눈을 사로잡는다. 이 책은 매번 폐허에서 시작하는 지구의 생태계가 어떻게 울창하게 다시 회복되는지, 종들은 어떤 방식으로 멸종하거나 다른 종으로 대체되는지, 종의 이주는 어떻게 발생하며 그들은 새로운 환경에서 어떻게 적응하는지 보여주기 위해 오감을 동원한다. 이 모든 황홀한 장면은 우리에게 시간의 경이와 무상함을 동시에 느끼게 한다. 호주의 그레이트베리어리프 같은 거대한 지형도 언젠가는 침식되어 사라질 것이다. 하지만 무심한 화석 기록들은 이러한 전면적이고 극적인 변화가 지구에서 지속해서 발생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그렇다면 과연 인류에게는 앞으로 어떤 시간이 다가오고 있을까? 지구의 과거는 우리의 미래에 대해 무엇을 말해줄 수 있을까? 《아더랜드》는 지금 우리 존재가 맞닥뜨린 실존적 위기와 희망에 대해 생각하게 해줄 것이다.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저자 : 토머스 할리데이 Thomas Halliday 영국 에든버러 출신의 고생물학자이자 진화생물학자. 영국 국립 자연사박물관의 연구원이다. 유니버시티칼리지 런던과 버밍엄대학교에서 연구해왔다. 아르헨티나와 인도의 고생물학 현장 연구에 참여했다. 화석 기록, 특히 포유류 종의 통시적 생태 변화를 연구한다. 데뷔작인 《아더랜드》로 “틀에 박힌 형식이 지배하는 장르에서 독특한 목소리를 창안해냈다.”는 독자와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대중과학계에 화려하게 등장했다. 역자 : 김보영 고려대학교 산림자원학과 및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번역에 뜻을 두고 성균관대학교 번역TESOL 대학원에 진학했다. 졸업 후 현재는 출판번역 에이전시 베네트랜스에서 번역가로 활동하며, 다양한 도서의 검토와 번역을 진행하고 있다. 옮긴 도서로는 《아무도 본 적 없던 바다》, 《여섯 번째 대멸종》, 《화이트 스카이》 등 10여 권이 있다. 감수 : 박진영 고생물학자이자 과학책과 그림책을 쓰는 작가. 지질학을 전공하고 고생물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에서 고생물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현재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아시아의 갑옷공룡류를 연구하고 있다. tvN 〈어쩌다 어른〉의 최연소 강연자이자, 다양한 유튜브 채널에서 400만 이상의 누적 조회수를 달성했다. 국내에서 과학 지식을 가장 쉽고 재밌게 알려주는 공룡 박사로 꼽힌다. 지금까지 쓴 책으로는 《판타스틱 공룡 일상 시리즈》와 《신비한 익룡 사전》, 《신비한 공룡 사전》, 《박진영의 공룡 열전》 등이 있고, 쓰고 그린 책으로는 《박물관을 나온 긴손가락사우루스》 등이 있다.
목 차
지질연대 표 들어가며 지구, 아주 오래된 집 1. 해빙 미국 알래스카주 노던플레인 - 2만 년 전 플라이스토세 2. 기원 케냐 카나포이 - 400만 년 전 플라이오세 3. 홍수 이탈리아 가르가노 - 533만 년 전 마이오세 4. 고향 칠레 팅기리리카 - 3,200만 년 전 올리고세 5. 순환 남극대륙 시모어섬 - 4,100만 년 전 에오세 6. 재생 미국 몬태나주 헬크리크 - 6,600만 년 전 팔레오세 7. 신호 중국 랴오닝성 이셴 - 1억 2,500만 년 전 백악기 8. 기초 독일 슈바벤 - 1억 5,500만 년 전 쥐라기 9. 우연 키르기스스탄 마디겐 - 2억 2,500만 년 전 트라이아스기 10. 계절 니제르 모라디 - 2억 5,300만 년 전 페름기 11. 연료 미국 일리노이주 메이존크리크 - 3억 900만 년 전 석탄기 12. 협력 영국 스코틀랜드 라이니 - 4억 700만 년 전 데본기 13. 깊이 러시아 야만카시 - 4억 3,500만 년 전 실루리아기 14. 변형 남아프리카 숨 - 4억 4,400만 년 전 오르도비스기 15. 소비자 중국 윈난성 청장 - 5억 2,000만 년 전 캄브리아기 16. 출현 오스트레일리아 에디아카라 언덕 - 5억 5,000만 년 전 에디아카라기 에필로그 희망이라는 마을 감사의 말 미주 지도 목록
출판사 서평
소행성 충돌, 대륙 규모의 화산 폭발, 전 지구적 빙하기 도래… 호모 사피엔스는 과연 어떻게 멸종할 것인가? 《아더랜드》는 멸종의 순간을 여러 차례 조명한다. 오늘날까지 지구에서는 다섯 번의 대멸종이 벌어졌다. 해당 지질시대에 살던 대부분 종은 이 시기에 멸종했으나 새로운 분류군들이 무주공산에 들어서서 진화할 기회를 포착했다. 인간도 이 다섯 번째 대멸종 이후 번성할 기회를 잡은 수많은 기회주의자 중 하나다. 그 이전 지질시대에 우리의 조상은 여러 지질시대를 흘려보내고도 생태계의 주인공으로 올라서지 못했다. 백악기에는 아주 조그만 식충 포유류였을 뿐이다. 인간이 생태계의 조정자이자 설계자 지위에 올라선 건 지구의 시간을 기준으로 아주 찰나에 해당한다. 하지만 그 파급력은 그간의 대멸종 속도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른 여섯 번째 대멸종의 원인이 될 정도로 치명적이다. 매일 2,000만 톤이 넘는 이산화탄소가 녹아드는 바다는 산성화되고 있다. 서식 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산호초 소멸 속도는 성장 속도를 능가했다. 이대로라면 21세기가 끝나기 전에 산호초는 모두 사라지고 1,500종에 달하는 산호초 생태계는 붕괴할 것이다. 극지방은 다른 지역보다 3배 빠르게 온난화되고 극지방과 고산지대의 영구동토층도 엄청난 속도로 녹고 있다. 얼음 속에 저장되어 있는 탄소가 해빙으로 인해 이산화탄소와 메탄으로 대기 중에 방출된다면 온난화 효과는 전례 없는 규모가 될 것이다. 히말라야의 빙하가 모두 녹으면 강둑을 따라 거주하는 7억 명에게는 피할 수 없는 재앙이 닥친다. 또 해수면 상승에 따라 만조 수위선 기준 10m 높이도 안 되는 지역에 사는 전 세계 10억 명의 인구가 삶의 터전을 떠나야 할 것이다. 이 책은 당신이 가진 자연의 과거와 미래에 대한 인식을 송두리째 바꿀 것이다. _엘리자베스 콜버트 (《화이트 스카이》, 《여섯 번째 대멸종》 저자) 이 책에서 다루는 수억 년 동안 나타난 독립적인 생태계들에 공통된 불문율이 있다면, 그건 ‘잃어버린 것은 되찾을 수는 없다.’는 사실이다. 지구는 정말 인간과 함께 파멸의 길로 들어선 걸까? 그런데 생태계는 인간이 파괴한 환경 속에서도 끊임없이 균형을 찾고 있다. 놀랍게도 쥐라기가 한창일 때 생물초를 이루었던 유리해면은 다시 생물초를 건설하는 중이다. 바다에 산소가 부족해지자 지난 2억 년 중 대부분 시간을 심해에서 고독하고 아름다운 존재로 살던 유리해면은 이제 산호초의 자리를 넘보고 있다. 또 20세기 이후 급증한 플라스틱 폐기물은 플라스틱만 먹으며 살아가는 미생물들을 등장시켰다. 이들은 앞으로 플라스틱 분해 및 재활용에 크게 활용될 전망이다. 지금껏 지구는 이렇게 비워내고 채워내기를 거듭하며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생태계를 재구축해왔다. 기후위기와 대멸종을 들먹이는 인간 사회의 움직임은 어쩌면 자연의 설계자 입장에서 실소가 나오는 호들갑일 수도 있다. 만약 지구에 더 이상 인간이 살 수 없게 되더라도 분명 인간이 사라진 자리에는 다른 종이 번영의 씨앗을 심을 것이다. 하지만 《아더랜드》의 저자 토머스 할리데이는 우리가 이럴 때일수록 절망에 빠지기보다 더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는 역사에서 무언가를 배우고 목적성을 가지고 자연을 통제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종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렇게 덧붙인다. “첨탑이 무너졌지만 대성당은 여전히 서 있다. 우리는 불길을 끌지 말지 선택해야 한다.” 그렇다면 이제 남은 과제는 ‘어떻게 사람들이 행동하게 할 것인가?’다. 지구와 사랑에 빠지게 하는 매혹적인 상상력 생태학, 기후학, 지구과학을 아우르는 지구에 대한 전대미문의 기획! 이 책은 2만 년 전 플라이스토세의 미국 알래스카주에서부터 5억 5,000만 년 전 에디아카라기 호주까지 총 16개의 지질시대 대표 지역을 종횡무진하며 번영과 멸종의 거대한 역사를 들여다본다. 지중해가 완전히 말라버렸던 유럽, 풀과 꽃을 전혀 찾아볼 수 없었던 세상, 소행성 충돌이 일으킨 대멸종의 화마가 지나간 어둠 속에서 지구를 지배할 준비를 하는 비주류 생물들의 모습은 앞으로 우리 인간종이 아무리 오래 살아남는대도 피할 수 없는 대전환의 순간을 예비하게 해준다. 그리고 무엇보다 지구에 대한 깊은 이해에 가닿게 한다. 인간은 직접 경험하고 이입한 대상에 각별한 애정을 느끼는 종이다. 《아더랜드》의 성취는 이 16개의 아더랜드(다른 세계)를 아워랜드(우리의 세계)로 실감하게 만든다는 점에 있다. “틀에 박힌 형식이 지배하는 장르에서 독특한 목소리를 창안해냈다.”는 언론의 찬사처럼 이 책에는 기존 과학서가 가지고 있지 않은 풍부한 상상력과 이야기가 있다. 아직도 환경 변화나 기후 위기가 자기 이야기처럼 느껴지지 않는 사람들이 기다려왔을, 아름답고 경이로운 광경들이 끝도 없이 펼쳐진다. 1989년생 저자 토머스 할리데이는 유니버시티칼리지 런던과 버밍엄대학교, 인도와 아르헨티나 현장에서 연구한 고생물학자다. 지금은 영국 국립 자연사박물관에서 연구원으로 있다. 그는 총 50쪽 분량 주석에 달하는 자료를 참고하여 과학적으로 엄정하면서도 도발적인 젊은 감각이 꿈틀대는 역작을 써냈다. 《아더랜드》는 20개국에 출간이 확정되었다. 〈더 뉴요커〉, 〈BBC히스토리〉, 〈선데이타임즈〉, 〈텔레그래프〉, 〈프로스펙트〉 등이 올해의 책으로 선정하고 엘리자베스 콜버트, 빌 맥키번, 루이스 다트넬, 톰 홀랜드, 국립과천과학관 연구사 박진영 박사, 천문학자 지웅배, 다수의 외국 언론이 입을 모아 새로운 천재의 등장과 모던클래식의 탄생을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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