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빛 푸를 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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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빛 푸를 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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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65348328
쪽수 : 432쪽
자근오  |  팩토리나인  |  2023년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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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조선의 푸른 바다에서 펼쳐지는 인어와 사람의 풋풋하고 청량한 연애담(戀愛談) “조선판 인어공주. 군더더기 없는 이야기 속에 작가의 애정이 묻어나는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이 살아 숨 쉰다.” _심사평 정략혼이 싫어서 야반도주하려다 들킨 채희는 은월사로 보내진다. 그곳에서 상처 입고 쓰러져 있던 어린 인어 린을 구해주고 서서히 가까워진다. 자유롭고 감정에 솔직한 린을 보며 채희는 경직된 생활을 하던 집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 그러나 혼례일이 정해졌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심란해하며 바닷가를 서성이는 채희 앞에 린은 어엿한 성체가 되어 나타난다. 둘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결국 린은 인간이 되는 금지된 방법을 찾기 위해 무리에서 쫓겨났던 전 장로를 찾는다. 그곳에서 들은 건, 변이에는 목숨을 걸어야 하며, 인간이 되면 인어에게는 생명의 원천인 바다를 영원히 떠나야 한다는 경고인데……. 채희와 린은 어설프게 이어진 인연의 끈을 단단히 매듭지어, 영원한 운명으로 바꿀 수 있을까? ☞ 선정 및 수상내역 ★제2회 K-스토리 공모전 드라마 부문 최우수작★
저자 소개
저자(글) 자근오 인물정보 현대문학가>소설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책을 읽고, 복잡한 머릿속을 달래기 위해 글을 쓴다. 노을빛으로 물든 하늘을 좋아하고, 포근한 여름 햇살, 예리한 겨울 공기, 발목에 감기는 빗물, 바람, 풀잎, 아이들의 웃음소리 등에서 영감을 얻는다. 인어와 인간의 사랑을 그린 조선판 ‘인어공주’ 《물빛 푸를 린》으로 제2회 K-스토리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건강이 허락하는 그날까지 여러 이야기를 지으며 사는 것이 목표다.
목 차
물빛 푸를 린 후일담 작가의 말
출판사 서평
드넓은 바다를 유영하던 인어 린과 온실 안의 꽃으로 살아온 채희의 오래오래 전해질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 《물빛 푸를 린》은 세계로 뻗어 나갈 K-콘텐츠를 발굴하고 개발하기 위해 쌤앤파커스와 리디북스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2회 K-스토리 공모전에서 ‘조선판 인어공주’라는 독특한 콘셉트와 신인 작가답지 않은 탄탄한 필력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독자 심사 위원들의 압도적인 호평에 더불어 “군더더기 없는 이야기”와 “작가의 애정이 묻어나는 사랑스러운 캐릭터”가 특징이라며 심사 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작가는 남자 인어 린과 사대부 규수 채희를, 우리에게 친숙한 동화 《인어공주》의 두 주인공으로 삼고, 조선의 바닷가에 성별 바꾸어 안착시켰다. 이들 외에 잔소리가 많지만 언제나 채희의 곁을 지키는 유모 말생, 채희를 지키기 위해 못 할 게 없는 아버지 태근, 인간을 사랑하는 금기를 저질러 인어 사회에서 추방된 전 족장까지 개성 뚜렷한 인물들이 등장하여 한 편의 웰메이드 로맨스 드라마를 보는 듯한 소설이다. “낯선 이와 함께 있는 채희를 보고 뼈저리게 깨달았다. 그녀는 제 삶에서 예측할 수 없는 해류였고, 돌풍과 함께 온 해일이었다.” ?人國在建木西, 其爲人人面而魚身, 無足. 저인국이 건목 서쪽에 있는데, 그들은 사람 얼굴에 물고기 몸을 지녔으며, 발이 없다. 「해내남경」 _본문 중에서 푸른 바다를 온몸에 담고 있는 인어들. 인어에게는 반려 외에 가족이 없고, 종속된 관계가 없기에 부를 이름 또한 없다. 그 역시 인간에게 호기심이 많다는 것을 제외하곤 인어답게 자유로이 바다를 유영하며 살아왔다. 그러던 어느 날, 첫 인간 친구 윤화를 꼭 빼닮은 여자를 만난다. 그 여자, 채희는 인어에게 ‘린’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이후 인어 사냥꾼 때문에 위험하다는 걸 알지만 매일 뭍으로 향하는 린. 채희가 정혼자와 해안가를 거니는 것을 본 후, 성장기를 거쳐 성체가 된다. 자유롭던 인어는 이제 채희가 건네는 따듯한 말에 답할 수 있는 목소리와 곁에서 함께 걸을 수 있는 두 다리가 가지고 싶어졌다. 홍문관 대제학 태근은 슬하에 아들들과 막내딸 채희를 두고 있다. 어려서 엄마 윤화를 잃은 채희가 마음에 쓰여 정승 집안의 외아들 윤성을 정혼자로 맺어주지만, 갇혀 사는 게 싫은 채희는 집을 뛰쳐나온다. 유배처럼 보내진 바닷가의 작은 절 은월사에서 우연히 인어를 구해주고, 이름까지 지어준 그녀. 처음에는 인간의 것이 아닌 아름다운 외양에 눈길을 빼앗겼지만, 점차 자신의 속마음을 들어주고 고민을 잊게 해주는 린에게 마음을 빼앗긴다. 그래서 한양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억지로 해야 하는 혼례에 대한 걱정이 아닌 홀로 남을 린의 얼굴이었다. 찬란하게 빛나는 푸른 지느러미와 머리카락, 바다를 콕 찍어놓은 듯한 눈, 물색을 닮은 비늘까지. 푸를 청(靑)과 물 맑을 린(?), 두 글자를 나란히 두자 맑고 푸른 바다 그 자체인 그가 떠올랐다. _본문 중에서 《물빛 푸를 린》은 성체가 되지 못한 인어 린과 규방의 규수로 꽃같이 자란 채희가 만나 이뤄지는 풋풋하면서도 애틋한 사랑 이야기다. 인어 사냥꾼에게 쫓기는 린을 채희가 구해주는 아슬아슬했던 첫 만남부터, 단지 함께하기 위해 지금까지의 삶을 모두 버리기로 마음먹기까지 둘의 여정은 무엇 하나 순탄하지 않다. 바다에 살지만 뭍을 동경하는 인어 린, 조선에서 여인으로 태어났지만 모험과 신비를 동경하는 채희. 두 주인공 모두 정해진 운명이 있지만 그것에 순응하지 않는 길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수백 년 전에 쓰인 동화 속 인어공주는 용감한 선택에도 물거품이 되고 만다. 그러나 이 이야기에는 용감한 이가 하나가 아닌 둘이기에, 독자들은 옛 동화와 달리 해피 엔딩을 기대해 봄직하다. 《물빛 푸를 린》은 지금의 독자들을 위해 새롭게 재해석된 동화로, 우리가 지녀야 할 용기와 사랑에 대한 작가의 따듯한 시선을 군더더기 없이 유려한 문장과 몰입감 강한 서사를 통해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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