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일러스트를 풍성하게 하는 배경 그리기!
‘배경이 있는 그림’이란 어떤 그림일까? 그것은 바로 캐릭터처럼 배경에도 작가의 의도가 들어 있어 스토리가 전해지는 그림이다. 풍부한 배경 요소는 캐릭터의 인물상과 그림의 목적을 더욱 명확하게 하여 그림의 스토리를 상상할 수 있게 하고, 보는 사람의 시선을 그리는 사람의 의도에 맞게 유도한다. 따라서 단순히 자신만을 위해 그리는 그림을 넘어 일러스트레이터로서 이름을 알리고, 그림을 직업으로 하기 위해서는 ‘배경으로 스토리를 전하는 그림’을 그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 책에서는 스토리가 전해지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필요한 사고방식부터 구도, 명도와 콘스라스트, 반사광뿐만 아니라 색수차, 흐리기, 감광 표현 등 스토리 표현을 위한 테크닉을 풍성한 사진 자료와 함께 자세하게 전달한다. 또한 캐릭터 일러스트이면서도 배경이 인상적인 그림을 특별히 제작해 그 과정을 상세히 소개하며 누구라도 따라 하기 쉽게 전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아이디어 착상과 변경부터 스토리 부풀리기, 완성까지의 상세한 수정과 고민의 흔적을 모두 공개한다. 단순히 방법만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저자의 시행착오도 함께 담겨 있어 그리기 과정의 설득력을 높이고 독자의 빠른 성장을 돕는다. 또한 일부 예제의 레이어가 포함된 PSD 데이터와 메이킹 동영상이 함께 제공되기 때문에 더욱 자세하게 배울 수 있다.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저자 : 우타보(Utabou)
게임 회사 근무 겸업 일러스트레이터이다. 일상의 아름다운 순간을 오려낸 치밀한 그림 그리기에 집착한다. 지금까지의 경력은 ‘Otofu’(주식회사 도완고) 비주얼 제작, ‘오토나노신 퓨어’(주식회사 아락스) PR 일러스트 등이 있다.
Twitter @chicken_utk
Instragram @chicken_utk
Website chickenuuutk.wixsite.com/utaka-portfolio
역자 : 고영자
대학에서 일본학을 전공하고, 일본에서 컴퓨터 그래픽을 전공했다.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등 다수의 컴퓨터 그래픽 관련 서적을 집필&번역하였으며 현재 일서 기획 및 번역 등 책과 관련된 다양한 일을 하고 있다. ‘일러스트레이터와 웹툰 작가를 위한 클립 스튜디오 입문 교실’, ‘요시다 세이지 작품집&원근법 테크닉’, ‘그림 잘 그리는 법’, ‘프로가 되기 위한 작화 기술’ 등 다수의 번역서가 있다.
목 차
0. 이 책에서 다루는 일러스트 그리는 방법과 작업 환경
01 이 책에서 다루는 일러스트를 그리는 방법
02 제작 환경과 사용 도구
1. 스토리가 전해지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필요한 사고방식
01 주제를 구체화 시키는 프로세스
02 인물 일러스트에서 배경이 중요한 이유
03 배경과 캐릭터가 어울리지 않는 이유
04 “주관”과 “객관”의 균형을 잡기
05 효율적으로 향상하기 위한 사고방식
06 스토리가 전해지는 캐릭터의 표정
07 그림의 주제에 맞는 자료 수집 방법
2. 스토리를 표현하기 위한 테크닉
01 구도
02 명도와 콘트라스트
03 색상과 채도
04 명도와 채도의 조정
05 명도, 채도, 색상의 조정
06 반사광
07 아날로그 느낌
08 깊이
09 조밀
10 색수차
11 가우시안 흐리기
12 공기감
13 감광 표현
14 틴들 현상
15 펄린 노이즈
3. 스토리별 일러스트 메이킹 ‘그리움’
01 아이디어의 착상
02 완성까지의 과정
03 완성형을 의식한 러프 만들기
04 명암과 모양을 조정하기
05 착색과 세밀하게 그리기
06 캐릭터와 배경을 어우러지게 하기
4. 스토리별 일러스트 메이킹 ‘드라마틱한 일상 풍경’
01 아이디어의 착상
02 완성까지의 과정
03 서사적이고 투명감이 있는 컬러 러프
04 투명감이 있는 채색과 그려 넣기
05 그림 전체에 정서를 추가하기
5. 스토리가 전해지는 그림을 그리기 위한 TIPS 모음
01 조명은 러프에서 정하기
02 머리의 입체감을 파악하는 방법
03 얼굴의 조명
04 눈
05 머리카락
06 배경 소품
07 그림의 주제에 따른 궤도 수정
08 위화감을 내버려 두지 않기
출판사 서평
작업 의뢰를 받는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고 싶다면
게임 회사에서 근무하며 자체적으로 그림 실력을 향상시켜 현재 기업 의뢰도 받는 일러스트레이터인 저자는 이 책에서 테크닉뿐만 아니라 아이디어의 착상 방법부터 작품 완성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숨김없이 소개한다. 러프를 그리는 순간부터 조명, 구도, 소품 등을 어떻게 활용할지, 어떤 단계에서 무엇을 확정하고 가야 하는지 세세하고 친절하게 알려준다. 특히 그리는 과정에서 중심적으로 의식해야 하는 것들을 단계마다 꼼꼼하게 짚어주기 때문에 체계적으로 그림을 그리고 싶은 사람에게 제격이다. 또한 그림을 직업으로 하기 위해 필요한 마인드셋과 실력을 효율적으로 향상하기 위한 “PDCA 사이클”을 소개하며, 독자가 “주관”과 “객관”의 균형을 잡아 보는 사람의 인상에 남는 그림을 그리도록 적극적으로 돕는다.
배경이 있는 캐릭터 일러스트를 그리는 자세한 방법뿐만 아니라 저자의 시행착오와 나쁜 예시도 함께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일러스트 그리기를 시작하는 사람, 그림이 침체 상태에 빠진 사람, 표현의 폭을 넓혀보고 싶은 사람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다. 아이디어 구상과 부풀리기가 어려웠다면, 캐릭터와 어울리는 배경을 떠올리는 게 익숙하지 않다면, 일러스트의 색 선택을 망설여본 경험이 있다면, 캐릭터 일러스트를 더욱 풍성하게 그리고 싶다면 이 책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