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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 설계자들 알고리즘이 세상을 왜곡하는 방식에 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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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71257270
쪽수 : 55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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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
이 시대를 대표하는 양날의 검, 소셜 미디어를 날카롭게 탐구한다. 미디어가 세상을 좌지우지하게 된 역사와 배경을 폭넓게 살펴보며 이런 기술이 우리 사회에 어떻게 신뢰의 위기를 촉발했는지 이야기한다. 소셜 미디어에 접속한 우리는 서로 토론이 아닌 비난을 하고, 대화가 아닌 공격을 한다. 모두가 쉽게 화를 내고, 쏟아져 나온 화는 댓글란과 공유 피드, 스토리, 스레드 위에 밑밥처럼 흩뿌려져 또 다른 화를 끌어들인다. 우리가 분노할수록 알고리즘이 작동해 분노를 유발하는 콘텐츠를 더 많이 보여준다. 알고리즘이 그렇게 설계된 이유는 바로 감정적 관심, 그중에서도 부정적 감정이 끌어들이는 주의력이 이익과 영향력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요인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각종 부정적인 뉴스와 사건으로 관심을 유도하는 ‘낚시글’이 온라인상에서 판을 치게 되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설계자들은 곧 우리를 분노하게 하고 또 그 분노를 먹이 삼아 성장하는 소셜 미디어다. 이것은 알고리즘을 이용해 우리에게서 혼란과 분노를 끌어내도록 설계되었고 지금 이 순간에도 충실히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우리는 생각보다 심각한 문제를 마주하고 있다. 지금이라도 소셜 미디어가 만들어낸 분노 중독에서 벗어나 정신을 차리고 싶다면, 반드시 이 책을 펼치라.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저자 : 터바이어스 로즈-스톡웰 작가이자 기술 전문가, 미디어 연구원으로 소셜 미디어가 사회 및 민주주의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한다. 그의 글은 <패스트 컴퍼니>, <쿼츠>, <미디엄>, , 등 다수의 주요 매체에 소개되었다. 미디어 연구원으로서 미국 최대의 뉴스 조직 중 하나인 개닛Gannett 임원진의 자문을 맡았으며 미국 내 지역 뉴스 매체에서 디지털 전략 관련 자문을 맡기도 했다. 스탠퍼드대학교의 객원 강사로 사회 기업 디자인 및 기술 벤처 관련 강의를 이끈 바 있다. 현재 심리학자 조너선 하이트가 설립한 오픈 마인드에서 전략 고문직을 맡아 온라인 커뮤니티의 탈양극화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역자 : 홍선영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어떻게 먹을 것인가》, 《상처 줄 생각은 없었어》, 《엄마들이 속아온 거짓말》, 《나는 세계일주로 돈을 보았다》, 《침묵의 책》 등이 있다.
목 차
추천의 글 잔혹한 기적의 시대 들어가며 1부 기계의 제작 01 공감 기계 02 피드 03 압도적인 현재 04 중독의 기원 05 자극을 가하다 2부 기계의 작동 06 파랑과 검정, 흰색과 금색 07 참여 에스컬레이터 08 불화의 사과 09 트리거 체인 10 알고리즘 11 직관과 인터넷 12 최악의 방 13 트라우마, 처리, 등 돌림 14 도덕적 규범의 물결 15 어두운 골짜기 3부 기계의 역사 16 바이럴리티의 고대사 17 첫 번째 트위터 타래 18 미국의 분노 19 광고는 어떻게 신문을 만드는가 20 라디오의 어두운 골짜기 21 텔레비전, 혼돈, 집단 4부 기계의 톱니바퀴 22 진실을 알게 된 경위 23 믿음과 진실 24 언론의 자유 대 진실의 변호 5부 기계의 재설계 25 섬에 관한 우화 26 위험에 처한 것 27 민주주의라 불리는 기계 28 분노를 어디에 배치해야 할까 29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30 마치며 감사의 글 주 도판 출처
출판사 서평
당신의 SNS에는 왜 자극적인 콘텐츠와 가짜 뉴스만 넘쳐나는가? 감정을 선동하고 정보를 지배하는 소셜 미디어의 진실 지금 여러분이 즐겨 이용하는 SNS 뉴스 피드를 보자. 어떤 소식들이 눈에 띄는가? 아마 “2차선 도로에서 역주행하는 SUV 빌런”, “마트 계산대 새치기하는 진상 참교육 썰”, “반려견 키울 자격 없는 견주 고발합니다” 등 분노를 유발하는 소식으로 가득할 것이다. 짧은 영상이나 글로 편집된 소식들을 읽으면서 여러분은 그것에 공감하고, 함께 화내고, 이 소식을 나만 알 수 없다며 친구들에게 공유할 것이다. “이거 봤어? 진짜 어이없지 않아?” 그러나 우리는 그 소식의 진위 여부에는 그다지 주목하지 않는다. 말로는 ‘기어를 중립에 놓고’ 기다리겠다고 할지라도 마음속에 이미 그 소식에 대한 감정이 형성되면서 의견이 한쪽으로 치우치게 되었다. 자극적인 뉴스에 반응하는 자극적인 댓글이 이어지고, 피드 속 당사자는 즉시 비난의 대상이자 범인이 된다. 모두가 그 사람을 ‘진상’이자 ‘빌런’으로 규정하고, 정제되지 않은 분노를 쏟아낸다. 새치기처럼 보였던 사건은 사실 영상이 편집된 채 공유되면서 생긴 오해일 수 있고, 스무디를 주문한 손님에게는 그럴 만한 사정이 있었을 수 있는데도 말이다. 2000년대에 단순한 개인 커뮤니티 형태로 시작된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등의 소셜 미디어가 2010년대 들어 급성장을 이루었다. 사람들은 온라인상에서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고 자신을 드러내는 데 열광했고, 이를 지켜본 소셜 미디어 기업들이 몇몇 사소한 사회적 기능을 조용히 추가했다. ‘좋아요’ 버튼으로 게시물에 대한 반응을 표시하거나 자신의 플랫폼에 게시물을 공유할 수 있게 한 것이다. 그러자 미디어뿐 아니라 정치와 사회의 운영 방식 전반이 급격히 변화했다. 더불어, 누구도 무시할 수 없는 ‘분노 설계자들’이 활동하기 시작했다. 이 책은 이 시대를 대표하는 양날의 검, 소셜 미디어를 날카롭게 탐구한다. 미디어가 세상을 좌지우지하게 된 역사와 배경을 폭넓게 살펴보며 이런 기술이 우리 사회에 어떻게 신뢰의 위기를 촉발했는지 이야기한다. 소셜 미디어에 접속한 우리는 서로 토론이 아닌 비난을 하고, 대화가 아닌 공격을 한다. 모두가 쉽게 화를 내고, 쏟아져 나온 화는 댓글란과 공유 피드, 스토리, 스레드 위에 밑밥처럼 흩뿌려져 또 다른 화를 끌어들인다. 우리가 분노할수록 알고리즘이 작동해 분노를 유발하는 콘텐츠를 더 많이 보여준다. 알고리즘이 그렇게 설계된 이유는 바로 감정적 관심, 그중에서도 부정적 감정이 끌어들이는 주의력이 이익과 영향력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요인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각종 부정적인 뉴스와 사건으로 관심을 유도하는 ‘낚시글’이 온라인상에서 판을 치게 되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설계자들은 곧 우리를 분노하게 하고 또 그 분노를 먹이 삼아 성장하는 소셜 미디어다. 이것은 알고리즘을 이용해 우리에게서 혼란과 분노를 끌어내도록 설계되었고 지금 이 순간에도 충실히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우리는 생각보다 심각한 문제를 마주하고 있다. 지금이라도 소셜 미디어가 만들어낸 분노 중독에서 벗어나 정신을 차리고 싶다면, 반드시 이 책을 펼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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