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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근 지음 | 푸른역사
20,000원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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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P
책머리에 1 실용 만능 시대에도 역사를 찾는 이유 01_올바름의 기준: 역사의 심판에 기대는 세 부류의 사람들 02_방향성: 가야 할 쪽을 지시하는 집게손가락 03_정체성: 내가 선 곳이 어디인지 알려주는 이정표 04_교훈: 지혜롭지만 불친절한 스승 05_호기심: 우리 안의 하이디는 어디로 가버린 걸까? 2 역사적 사실과 진실 06_소재적 사실과 해석적 사실: 여양리 골짜기에서 발견한 그루터기 사실 07_증거를 위한 투쟁: 바르샤바 게토의 녹슨 우유통 08_딱딱한 사실, 부드러운 사실: 제주 심방굿과 영게울림 09_역사적 사실과 진실의 간격: 한국전쟁의 영웅 심일 이야기 3 역사가의 방법 사용 설명서 10_사료비판: 직업적 역사가의 첫걸음 11_비교: 공통점과 차이점을 발견하는 지름길 12_반사실적 가정: 경험적 상상의 힘 13_계량: 시계열 속에서 변화의 추세 읽기 4 시간 감각과 역사의식 14_역사적 사고와 역사의식의 형성: PRO와 EPI의 융합 15_시간 개념의 변화: 자연의 시간, 수도원과 장원의 시간, 공장의 시간 16_역사적 시간의 세 층위: 파도의 시간, 해류의 시간, 해구의 시간 5 세계사를 읽는 네 개의 키워드: 순환-진보-발전-문명 17_순환: 금 은 동 철 시대의 반복 18_진보: 문명을 향해 달리는 우상향의 고속도로 19_발전: 문명의 진보, 문화의 쇠락 20_문명: 집단적 개체들의 파노라마 6 역사를 어떻게 볼 것인가: 세 개의 역사관 21_구원론: 역사란 신의 섭리가 실현되는 과정 22_관념론: 세계사는 자유를 의식하는 과정 23_유물론: 모든 역사는 계급투쟁의 역사 7 객관적 역사서술의 꿈 24_랑케: 역사가가 죽어야 역사가 산다 25_막스 베버: 이념형 외에는 길이 없다 26_칼 베커: 역사가에게 객관성은 없다 8 다시, 역사란 무엇인가 27_역사란 기억된 과거 28_역사란 기록된 과거 29_역사란 지우고 다시 쓰는 기억의 양피지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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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댄 살라디노 지음 | 김병화 옮김 | 김영사
29,800원
28,31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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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0P
서문 음식: 아주 짧은 역사 1부 야생 1. 하드자 꿀(탄자니아, 에야시 호수) 2. 머농(남오스트레일리아) 3. 베어 루트(미국, 콜로라도) 4. 메망나랑(인도, 가로 힐스) 야생의 지도 그리기 2부 곡물 5. 카발자 밀(아나톨리아, 뷰육차트마) 6. 베어 보리(스코틀랜드, 오크니) 7. 홍쥐누오미(중국, 쓰촨) 8. 올로톤 옥수수(멕시코, 오악사카) 다양성 지키기 3부 채소 9. 기치 붉은콩(미국, 조지아 사펠로섬) 10. 알브 렌틸(독일, 슈바벤) 11. 오카(볼리비아, 안데스) 12. 오히구 대두(일본, 오키나와) 종자의 힘 4부 육류 13. 스케르피키외트(페로제도) 14. 오계(대한민국, 연산) 15. 미들화이트 돼지(영국, 와이 밸리) 16. 바이슨(미국, 대평원) 파급효과 5부 해산물 17 야생 대서양 연어(아일랜드와 스코틀랜드) 18 임라구엔 부타리크(모리타니, 방다르갱) 19 시오카쓰오(일본 남부, 니시이즈) 20 납작 굴(덴마크, 림피오렌) 보호구역 6부 과일 21. 시베르스 사과(카자흐스탄, 톈산) 22. 카인자 바나나(우간다) 23. 바닐라 오렌지(시칠리아, 리베라) 나무요정 로랙스 7부 치즈 24. 살레(프랑스 중부, 오베르뉴) 25. 스티첼턴(영국, 노팅엄셔) 26. 미샤비너(알바니아, 저주받은 산맥) 스노룸 8부 알코올 27. 크베브리 와인(조지아) 28. 람빅 맥주(벨기에, 파요턴란드) 29. 페리(영국, 스리 카운티) 메이힐 9부 알코올 30. 고대 삼림 푸얼차(중국, 시솽반나) 31. 야생 삼림 커피(에티오피아, 하레나) 스테노필라 10부 후기 32. 할라? 엘 지븐(시리아, 홈스) 33. 키자 케이크(서안지구, 나블루스) 34. 크리오요 카카오(베네수엘라, 쿠마나코아) 냉전과 코카 식민화 에필로그: 하드자족처럼 생각하라 더 읽을거리 주 감사의 말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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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유홍준 지음 | 창비
22,000원
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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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P
책을 펴내며 아는 만큼 보인다 제1부 사랑하면 알게 된다 영암 도갑사 강진 무위사 -아름다운 월출산과 남도의 봄 안동 병산서원 -달빛 아래 만대루에 올라 담양 소쇄원 옛 정자와 원림 -자연과 인공의 행복한 조화 청풍 한벽루 -누각 하나 있음에 청풍이 살아 있다 아우라지강 정선 아리랑 정선 정암사 -세 겹 하늘 밑을 돌아가는 길 설악산 진전사터 선림원터 -하늘 아래 끝동네 한라산 영실 -진달랩니까, 철쭉입니까 제2부 검이불루 화이불치 영주 부석사 -사무치는 마음으로 가고 또 가고 경주 대왕암 감은사터 -아! 감은사, 감은사탑이여! 경주 불국사 -불국사 안마당에는 꽃밭이 없습니다 서산 마애불 -저 잔잔한 미소에 어린 뜻은 부여 능산리 고분군 정림사터 -산에, 언덕에 피어날지어이 서울 종묘 -종묘 예찬 서울 창덕궁 -인간적 체취가 살아 있는 궁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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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장 셰노 지음 | 주진오 옮김 | 포북(forbook)
18,000원
16,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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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P
옮긴이의 글 영문판 서문 서장 역사를 없애 버릴 것인가? 01장 과거에 대한 역동적 관계로서의 역사 02장 역사와 사회적 실천 - 기성 체제의 진영에 있어서 03장 역사와 사회적 실천 - 민중 투쟁의 입장에서 04장 마르크스는 역사학자였는가? 05장 ‘과거에서 현재로’, 관계의 역전 06장 역사적 수사법의 잘못된 가정들 07장 역사 지식에 대한 사회학적 안내서 08장 4분법적 시대 구분의 함정들 09장 대작(大作) 역사서에 대한 역사가들의 향수 10장 자본주의 이전 사회들은 공통적인 과정을 거쳐 왔는가? 11장 자본주의 : 역사의 거대한 통합자 12장 역사에 있어서 민족적 ‘소속’ 13장 자연사와 사회사의 융합 14장 단기 지속과 장기 지속 - 역사에 있어서 연속성과 불연속성 15장 ‘위로부터’의 역사와 민초들의 역사 - 민중의 역할 16장 발전의 속도 - 역사의 오르막과 내리막 17장 역사에 있어서의 공간 차원 - 지정학(地政學) 18장 역사의 껍질 깨기 - 범(汎)학문적 접근법 19장 혁명을 위한 역사의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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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허호준 지음 | 혜화1117
23,000원
20,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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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0P
사진으로 보는 4?3 책을 펴내며 Preface 1. 역사그날로부터 2,762일 제주 섬을 감싼 태평양전쟁의 소용돌이 | 제주 역사에 흐르는 단결과 투쟁의 정신 | 해방, 자치의 섬을 꿈꾸다 | 미군정 실시, 혼란이 시작되다 | 경제난·식량난·전염병, 삼각편대의 검은 먹구름 | 3월 1일, 제주를 뒤흔든 총성, 분노한 민중의 총파업 | 미군정의 무능, 경찰 · 우익의 전횡, 고문과 테러 | 미국의 봉쇄 정책, 남한을 반공의 전초 기지로! | 탄압과 잇단 고문 치사 사건, 무장봉기에 불을 끼얹다 | 1948년 4월 3일, 임계점의 폭발, 오름마다 타오른 봉홧불 | 실패로 끝난 제주도 5 · 10선거, 강력한 토벌 작전의 예고 | 잿더미로 변한 제주도, 빨갱이로 불린 제주 섬 사람들 | 1947년 3월 1일부터 1954년 9월 21일까지 2,762일 2. 끝나지 않은 역사그날 이후 오늘까지 반세기에 걸친 탄압과 금기의 시대 | 1987년 6월 항쟁, 진상 규명을 향한 여정의 시작 | 2007년 제주국제공항 유해 발굴, 세상 밖으로 나온 희생자들 | 노무현 대통령, 국가 권력의 잘못을 공식 사과하다 | 문재인 대통령, “4 · 3은 부정할 수 없는 역사적 사실입니다” | 2021년, 4 · 3특별법 전면 개정 | 4 · 3 수형인 명예 회복, 재심의 이름으로 | 더디지만 전진해온 역사, 멈춰서는 안 되는 진실 규명의 길 3. 흔적1올레길 위의 그날들 올레1코스, 성산일출봉 터진목 학살터에 묻혀 있던 어머니의 은반지 | 올레8코스, 중문성당에서 만나는 ‘4 · 3을 기억하는 기도’ | 올레10코스, 일제 강점기의 슬픈 역사, 길목마다 드리워진 4 · 3의 이면 | 올레14코스, 무명천 할머니 진아영의 사연 | 올레17코스, 제주국제공항을 지나 관덕정으로 | 올레18코스, 주정공장 수용소와 핏빛바다 곤을동 | 올레21코스, 해녀 투쟁의 진앙지가 학살터로 4. 미국냉전의 렌즈 미국의 얼굴, 그들에게 제주도란 | 이데올로기의 전쟁터, 남한 | 지정학적 요충지 제주를 둘러싼 미-소 논쟁 | “미군은 개입하지 않는다”는 미군정의 작전 계획, 그러나 | 5 · 10선거 실패, 미 구축함 제주로 급파 | ‘민간인 대량 학살’의 책임으로부터 그들은 자유로운가 | “소련 잠수함들이 제주에 나타났다”, 이 허위 보도의 이유는? | 제주도 진압을 둘러싼 이승만과 무초의 교감 | 제주도를 향한 미국의 지속적인 관심 5. 떠난 사람들4·3 디아스포라 북으로 간 우리 오빠 | “어떻게든 제주를 떠나야겠다”, 그들이 선택한 땅은 다시 일본 | “날마다 한국의 밀항자들을 붙잡고 있다” | “죽어도 돌아오지 말라”, 종손을 향한 할머니 유언 |”어머니를 죽인 자들에게 머리 숙이고 싶지 않다”, 일본에서 이름 바꿔 산 사연 | “기억이 너무 생생해서, 잊은 적이 없습니다”, 지금도 분노하는 재일동포 6. 양과자 반대 운동제주도 미군정과의 최초 대립 달콤한 양과자의 유혹 | 조선 착취의 미끼, 눈깔사탕 | 드롭프스 대신 쌀을 달라! | 미군정의 양과자 수입 비용, 백미 10만 5천 석 | 학생들이 직접 나선 제주 양과자 반대 운동 | 제주 청년학생들의 시위와 미군정의 해산 | 양과자 반대운동에 나선 그, 죽음을 피해 일본으로 7. 목격자최초의 순간, 거기 있던 사람들 3 · 1사건, 그날 그 희생자들 | 가장 나이 어린 희생자, 오라리 출신 허두용의 동네 후배가 보고 들은 그날 | 어린아이를 안고 있던 박재옥, 그녀가 쓰러지는 걸 본 국교생 | 아버지를 잃은 아들, 살려 달라던 아버지를 잊을 수 없어 | 아라리 출신 오영수, 딸의 기억 속 아버지의 마지막 | 모든 현장에 ‘그들’이 있었다, 목격자들의 증언 | 정당방위? 진상과는 거리가 먼 진상 조사단의 발표 | 지지부진한 진상 조사, 3 · 10민 · 관 총파업을 부르다 | 3 · 1사건과 3 · 10민 · 관 총파업의 영향 8. 흔적2정방폭포에 남은 수용소와 학살의 기억 정방폭포에 흐르던 붉은 선혈 | 고문과 학살의 현장, 정방폭포 | 화가 이중섭이 거닐던 해안, 죽음의 수용소 | 석’방과 ‘대’석방 사이, 재판 아닌 재판 | 정방폭포 위에서 부모를 잃다 | 산속으로 피신한 가족, 토벌대에 잡혀 수용소에 갇히다 | “똑똑히 봤다, 정방폭포에 널린 시신들을” 9. 그날 그곳1949년 1월 17일 북촌리 하루, 한 마을, 300여 명, 집단 학살 | 불타는 집들, 학교 운동장으로 향하는 사람들 | 운동장을 채운 공포 | 군인들의 장대 밀어내기, 삶과 죽음의 선 | 유리알처럼 반짝이는 핏빛 땅 | 다시 학교 운동장, 노을 지듯 불타는 마을 | 집으로 돌아가는 길 | 고구마 한 개, 사랑의 쌀 한 줌 모으기 운동 | 이들의 목숨을 앗아간 ‘그들’은 누구인가 10. 흔적3한라산 눈 위에 뿌려진 붉은 동백꽃 그해 겨울, 12살 그녀의 한라산 | 한밤중 한라산을 오르는 소녀 | 갑자기 밀려온 고난의 시작 | 도피자 가족으로 몰린 식구들, 아버지가 총에 맞다 | “살려줍서! 살려줍서!”, 어머니의 마지막 몸부림 | 피신 또 피신, 수용소, 다시 만난 동생 | 꼬리에 꼬리를 무는 수많은 기억들, 시간의 고문 | 남원면 살던 11살 소년의 한라산 | “일주일이면 평화가 온다”, 삼촌들 따라 한라산으로 | 볼레로 연명하다, 11살에 산에 올라 12살에 내려오다 | 한라산 도꼬리낭 이파리로 견딘 20살 한남리 청년 | 수용소에서 징역 15년형, 죽을 고비 넘기고 7년 반 만에 고향으로 11. 대살代殺도피한 가족 대신 죽다 대살, 대신하여 죽다 | 국정감사장에 선 4 · 3 증인, “가족을 쏜 사람이 경찰이라는 말입니까?” | 도피의 대가를 치러야 했던 가족들 | 기적적으로 살아남다, 평생 트라우마로 고통받다 | “자손 하나만이라도 살려 달라”, 그렇게 말하고 떠난 하도리의 그 부모 | “살려만 줍서, 살려만 줍서”, 애원하던 동생들 | 경찰에게 고문당해 피신한 형님, 도피자 가족이 된 남은 식구들 | 도피자 가족 학살, 국가의 폭력 12. 여성들침묵 넘어 세상 밖으로 침묵 넘어 진실은 세상 밖으로 | 비학동산의 비극, 그 여인 | 형무소 가는 품 안에서 아기를 잃은 어머니 | 임산부가 보고 겪은 패륜과 가혹의 현장 | 남편 잃고 청상이 된 그녀, 토벌대를 피해 산으로, 수용소로 | 수용소에서 출산한 며느리, 이름이 바뀐 탓에 육지로 끌려간 시어머니 | 12살 소녀, 고문을 당하다 | 여성들, 살아남은 자들의 살아남기 | 굶주림, 먹을 수 있다면 무엇이든 | 식모로, 농사로, 물질로, 군대로 그렇게 꾸린 생 | “살암시난 살앗주” 13. 정명正名우리 이름 불러줄 자 누구인가 4 · 3을 바라보는 서로 다른 시각들 | 이름 짓지 못한 역사 | 탄압에 맞선 저항의 역사 그리고 4 · 3 | 섬 공동체, 그것이 갖는 특별한 의미 | 4 · 3, 정명正名과 정명定名 에필로그 부록 -대한민국 대통령 4·3 관련 연설문 전문 -제주4·3 주요 연보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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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최용환 지음 | 세종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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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익숙하지만 낯선 나라, 이스라엘 1장 시오니즘과 분쟁 분쟁의 역사를 딛고 선 나라,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오래된 분쟁의 땅 이스라엘 건국을 촉발한 시오니즘 비극의 씨앗, 팔레스타인 지역 분할안 지속되는 분쟁의 핵심, 예루살렘 -이스라엘 속으로 한 발 더 01 두 개의 땅, 두 개의 세력 3대 유일신 종교의 성지, 예루살렘 이스라엘의 1980 예루살렘 기본법 -이스라엘 속으로 한 발 더 02 통곡의 벽이 아닌 코텔 영토 확장과 유대인 정착촌 -이스라엘 속으로 한 발 더 03 보안장벽인가 분리장벽인가 분쟁은 현재 진행 중, 테러의 물결 팔레스타인의 보훈 수당과 이스라엘의 주택 철거 부동산 거래로 종신형을 선고받다 이스라엘 속으로 한 발 더 04 테러범은 월드컵 경기를 시청할 수 없다 분쟁의 상흔, 현충일 다음 날이 독립기념일 집안의 대피소 마마드 싸우면서 협조한다 땅굴에서부터 풍선까지 분쟁 해결은 메시아의 몫 -여행자를 위한 정보 01 올드시티의 숨어 있는 전망 포인트 95 2장 디아스포라와 이민 ‘알리야’와 ‘올림’ 약속의 땅에 모인 네 그룹의 유대인들 아시케나지와 세파르디 에티오피아 유대인들 뿌리의 발견, 타글리트 프로그램 이스라엘의 아랍인들 -이스라엘 속으로 한 발 더 05 유대인에서 무슬림으로 제3의 민족, 드루즈와 베두인 격차해소와 통합의 길 인구 증가인가 인구 폭발인가 이민 가기 어려운 이민 국가 -여행자를 위한 정보 02 두 개의 예수님 세례터 3장 유대 국가와 유대 정체성 유대인은 누구인가 유대인이 아닌 유대인 초정통파 하레디 종교 정당 유대인 우월주의와 정치 유대인의 지도자, 랍비 도전받는 하레딤 하레디 공동체를 떠나는 요침 -이스라엘 속으로 한 발 더 06 근시는 젊은 하레딤을 좋아한다 유대 국가와 민주국가 국가를 부르지 않는 사람들 -이스라엘 속으로 한 발 더 07 헌법이 없다 죽음을 다루는 유대인의 방식 부활을 위한 망자의 집, 지하묘지 프로젝트 -여행자를 위한 정보 03 공휴일은 피하라 4장 작은 나라 강한 군대의 비밀 전쟁국가 이스라엘 이스라엘 강군의 비결 이스라엘의 통과의례 군 복무 병역특혜 논란 하레딤 부대와 헤스더 예시바 아랍계 군인도 있다 자원입대로 외로운 병사들 네버 어게인 정서 용서도 없고 잊지도 않는다 미국에 등 돌린 유대인 스파이 계급장 떼는 군대문화 -여행자를 위한 정보 04 현금법을 제정하다 5장 창업 정신과 후츠파 이스라엘 사람 ISRAELI 후추와 파가 아니라 후츠파입니다 기술만이 살 길이다 스타트업 국가 창업국가의 명과 암 창업국가와 팔레스타인 문제 기회를 찾는 요르딤과 두뇌유출 -여행자를 위한 정보 05 이스라엘에도 눈이 온다 6장 조약 없는 영혼의 동맹 미국 11분 만의 건국 승인 조약보다 강력한 조약 없는 동맹 신앙으로 다져진 연대의식 이스라엘에 반대하는 미국 유대인들 반시오니즘과 반유대주의 논쟁 -이스라엘 속으로 한 발 더 08 이스라엘에도 BTS가 있다 입국을 거부당하는 미국인들 미국 크리스천 대학생 대상 패시지 프로그램 미국의 1995 예루살렘 대사관법 -여행자를 위한 정보 06 이스라엘의 크리스마스와 새해맞이 7장 젊은 나라 속의 오랜 율법 먹고 기도하고 일하지 마라 세계인이 부러워하는 이스라엘의 교육 도망치고 싶은 신부 ‘아구나’를 아시나요? -이스라엘 속으로 한 발 더 09 이스라엘에는 간통죄가 있을까? 하레디 그룹과 여성 세상사 일시정지, 샤밧 남녀차별인가 남녀분리인가 유월절의 누룩전쟁 에필로그 닮은꼴의 나라, 이스라엘과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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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헬렌 카,수재너 립스컴 지음 | 최파일 옮김 | 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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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와 과거의 대화는 계속되어야 한다 역사의 최전선에 선 20명의 전문가가 역사의 공백을 향해 던지는 질문들 『역사란 무엇인가』의 저자 E. H. 카는 역사란 역사가의 해석에 따라 재해석되는 구성물이며,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세계 곳곳에서 제국주의와 인종차별의 역사를 반성하며 다양한 주체들의 목소리를 포함하고자 하는 오늘날, 역사는 어떻게 재구성되어야 하며, 여기에는 어떤 어려움들이 있을까? E. H. 카의 증손녀이자 역사가인 헬렌 카와 로햄프턴 대학교의 명예교수 수재너 립스컴은 역사학계 안팎 20명의 전문가들을 모아 오늘날 역사란 무엇이며, 무엇이어야 하는지를 질문하며 E. H. 카가 말한 과거와의 대화를 새롭게 꾀한다. 이들은 역사 다시 쓰기가 “깨어 있음”만을 의식하며 역사를 왜곡한다는 주장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며 백인-남성-이성애자-서구권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기존 역사의 빈틈을 채우고, 가족사, 종교사, 환경사, 감정의 역사 등 기존에 역사학의 한 갈래로 인정받지 못했던 분야들이 역사를 풍요롭게 하는 데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탐구한다. 또한 문학과 영화, 드라마, 박물관 등 다른 매체가 역사와 관계 맺는 방식을 살피고 이러한 매체들이 대중을 역사로 이끄는 매개체가 될 수 있음을 논증한다. 다양한 분야의 최전선에서 역사를 고민하며 현재와 과거의 대화를 도모하는 이 책을 통해서 독자들은 오늘날 역사를 둘러싼 가장 뜨거운 화두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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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세 레이코 지음 | 서재길,송혜경 옮김 | 소명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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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눈에 보이는 것에서 사물의 본질, 진정한 의미를 파악하는 것은 실로 어렵다. 식민지에서 자란 소녀들은 진실을 감추는 두꺼운 벽에 둘러싸여 성장했다. 여학교에서의 교육과 교우관계, 가족과의 생활 속에서 소녀들의 눈에 식민지는 어떻게 비춰졌는지 분명히 하고자 한다. 두꺼운 벽 안에서 소녀들은 조선민족에 대한 우월의식을 내면화한 식민지주의를 몸으로 체득했다. 때로는 두꺼운 벽은 그 왜곡으로부터 진실의 일부가 모습을 드러냈고, 그것을 엿보았던 소녀들도 있었다. 일본의 패전으로 권력관계가 역전이 됐고 조선사람들의 바뀐 태도로 자신들이 지배자로서, 억압자로서 살아왔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만 했다. 식민자가 내면화한 식민지주의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고 자성했는지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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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연구소 지음 | 각(도서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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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P
이 책이 속한 분야 국내도서 > 역사/문화 > 한국사 > 근현대사 > 해방전후사/한국전쟁 4·3통곡 뚫고 열 살 무렵부터 바다에 들었던 8인의 4·3과 삶 제주4·3연구소가 4·3을 경험하고 그 이후의 삶을 살아낸 여성들의 구술집 〈4·3과 여성 4, 눈물이 나도 바당 물질하며 살았어〉(도서출판 각)를 펴냈다. 이 책은 2019년부터 펴내고 있는 〈4·3과 여성 생활사 총서〉시리즈의 하나로, 제1편 〈4·3과 여성, 그 살아낸 날들의 기록〉, 제2편 〈4·3과 여성, 그 세월도 이기고 살았어〉 제3편 〈4·3과 여성, 덜 서러워야 눈물이 난다〉에 이은 네 번째다. 집필은 허영선, 양성자, 허호준, 조정희 4·3연구진이 참여했다. 이번에 펴낸 제4편은 4·3의 참혹한 고통 속에서 부모 잃고, 형제 자매를 잃고 살아남은 여성들 가운데 바당(바다)물질로 거친 삶을 헤쳐 온 8인의 제주해녀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고 있다. “난 4·3이라면 정말 지긋지긋하지. 집 다 불태와불고. 우리 아버지도, 또 꽃다운 청춘에 젊은 사람들 다 죽은 생각하면··· 그렇게 학교에 가고 싶었어. 할머니는 ‘물에 들라’ ‘물에 들라’만 했어.” “다신 애기 데리고 물질 갈 생각이 안난. 애기도 고생 어멍도 고생. 아이고 징글징글해···” 삶과 죽음의 파도를 넘나든 이들 해녀들은 통곡할 겨를도 없이 열 살 무렵부터 바다에 들어야 했다. 이들은 바다에서 상상하기 어려운 죽음의 순간에 직면하기도 했던 경험 등 4·3에 희생당한 혈육에 대한 그리움에 눈물이 나도 바다에 들었다. 무엇보다 이 책은 4·3, 그 이후의 삶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이들에게 4·3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임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슬픔과 기쁨, 한바탕의 웃음까지 터지게 하는 개개인의 다양한 요소가 두루 섞인 삶과 삶을 통해 그 시절의 공동체, 거친 생활사와 제주 여성들 특유의 정신의 영역까지 들여다볼 수 있다. 이 책에는 70대부터 90대까지 해녀들인 홍순공, 이영자 오희숙, 오계숙, 오기숙, 오홍자, 윤옥화, 박심준 씨가 구술에 참여했다. 4·3연구소 창립 30주년에 시작된 〈4·3생활사총서〉는 단순히 4·3의 진상규명을 위한 기초자료가 아닌 4·3을 겪은 세대의 한 생애를 올곧게 기록하는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해야 한다는 공감대 속에서 이뤄졌다. 많은 이들이 온전하게 한 생을 드러내는 기록을 남기지 못하고 생을 마감했다. 4·3을 관통한 여성들과 이후 삶의 이야기를 묶어내는 작업은 경험자들의 고령화 속에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기도 하다. 4·3으로 삶의 형태가 바뀌어버린 이들은 제주 바다를 건너 경상도, 전라도 바다까지 누볐다. 오로지 물질로 동생들을 돌보고, 결혼해선 가족을 부양하고, 온몸으로 당당히 물살을 헤쳐 나갔다. 허영선 제주4·3연구소장은 “4·3의 참혹함을 경험한 그날 이후, 살아남은 여성들은 삶을 견뎌내야 했고, 삶의 주체가 되어 이겨내야 했다. 그날을 살아냈고, 바당(바다)물질로 삶을 이끌며 4·3의 현재를 살고 있는 해녀들, 그녀들에게는 파도와 삶의 바다에서 삶과 죽음의 경계를 살아본 이들만이 풀어낼 수 있는 이야기가 그들에게 분명 있을 것이라 생각해 이번에 기록으로 남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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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자크 아탈리 지음 | 전경훈 옮김 | 책과함께
28,000원
26,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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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P
서론 1. 군주의 소식, 민중의 소식: 기원전 3만 년부터 기원후 1세기까지 2. 전령들의 시대: 1세기에서 14세기까지 3. 인쇄술 혁명: 1400-1599 4. 현대적 글쓰기의 시작: 17세기 5. 표현의 자유, 저널리즘과 민주주의: 혁명 이전의 18세기 6. 언론, “민중의 자유를 지키는 커다란 성벽”: 1788-1830 7. 남들보다 먼저 모든 것을 알아야 한다: 1830-1871 8. 진보의 구현: 1871-1918 9. 여전히 읽고, 마침내 듣고, 곧 보게 되다: 1919-1945 10. 세 미디어의 황금시대: 1945-2000 11. 현기증이 나도록 읽고 보고 듣고 만지기: 2000-2020 12. 정보를 얻고 자유로워지고 행동할 것: 2021-2100 13. 무엇을 해야 할까? 부록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참고문헌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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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유홍준 지음 | 창비
22,000원
19,800원
|
1,100P
유홍준 교수의『나의 문화유산답사기』11권《서울편》제3권. 9권과 10권에서 조선왕조의 왕실 유적을 위주로 돌아보았다면 11권에서는 서촌, 북촌, 인사동 등 ‘K-컬처’의 정수가 녹아 있는 사대문 안동네를 돌아보며 ‘사람 사는 동네’ 서울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동시에 담았다. 특히 이번 ‘내 고향 서울 이야기’ 편에서는 역사의 도도한 흐름 속에서 삶을 일구어온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두드러진다. 개화기와 근대를 거치면서 우리 기억 속에 희미해진 명소들을 꼼꼼하게 둘러보면서도, 일평생 ‘서울 토박이’로 살아온 한 사람의 시민으로서 골목골목의 이야기를 특유의 입담으로 증언하고 되살리는 데 역점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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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유홍준 지음 | 창비
22,000원
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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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P
초대형 베스트셀러이자 한국 인문서를 대표하는 시리즈 『나의 문화유산답사기』가 서울편 완간 소식을 가지고 돌아왔다. 시리즈 중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던 서울편 1~2권 출간 이후 중국편 3권을 거쳐 5년 만에 서울편 3~4권으로 찾아온 것이다. 이번에 출간되는 서울편 3권 ‘사대문 안동네: 내 고향 서울 이야기’와 4권 ‘강북과 강남: 한양도성 밖 역사의 체취’는 세계인이 사랑하는 도시 서울의 오래된 동네와 뜻깊은 문화유산을 탐방하고 그곳의 매력적인 이력을 풀어내며 서울편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수도 600년의 오랜 세월 동안 서울은 점차 넓어지고 깊어져왔다. 저자는 지난 1~2권에 이어서 대도시 서울의 어제와 오늘을 섬세하게 통찰하는 한편, 지금까지 서울을 만들어왔고 거기서 삶을 이어나간 사람들의 이야기로 이번 3~4권을 채웠다. 특히 근현대 격변기를 거치며 오늘의 서울이 형성된 내력을 보여주는 명소들을 꼼꼼하게 둘러보고, 우리가 잘 몰랐던 골목골목의 이야기를 증언하고 되살리는 데 역점을 두었다. 특유의 관록과 입담은 물론, 일평생 ‘서울토박이’로 살아온 저자의 깊은 서울 사랑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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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제임스 M. 배너 주니어 지음 | 김한종, 박선경 옮김 | 책과함께
28,000원
25,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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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P
역사는 하나의 해석이며, 그 해석에는 역사가의 견해가 들어간다. 그렇게 서술된 역사는 사회와 그 구성원에게 영향을 미친다. 모든 역사가들이 동의할 수 있는 역사 해석이 나올 가능성은 많지 않다. 그렇기에 역사적 주장은 수시로 논쟁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나아가 기존의 역사 해석에 도전하는 것은 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민주적 사고방식이다. 따라서 역사적 사고는 곧 개방된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고방식이다. 이 책은 미국 남북전쟁, 프랑스혁명, 일본에 대한 원폭 투하 등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역사 연구가 끊임없이 수정되는 이유, 수정주의 역사의 역사, 수정주의 역사의 종류 등을 설명한다. 한국 사회에서는 역사 수정이라고 하면 으레 일본 보수 세력의 역사 왜곡을 연상하게 된다. ‘수정주의 역사’보다 ‘역사 수정주의’라는 말이 익숙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1990년대 들어 전 세계적으로 신보수주의가 등장하면서, 이러한 역사 수정의 경향은 일본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논란거리가 되기도 했다. 그렇지만 ‘수정’이라는 말 자체의 의미처럼, 수정주의는 보수나 진보의 특정 관점을 내포하기보다는 역사 이해나 해석의 변화를 뜻한다. 결국 수정주의는 곧 역사학의 본질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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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김민정 외 지음 | 책과함께
15,000원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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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P
이 책이 속한 분야 국내도서 > 역사/문화 > 역사일반 > 역사이론 국내도서 > 인문 > 교육학 > 교과교육과정 > 역사교육 국내도서 > 역사/문화 > 대학교재 국내도서 > 대학교재 > 인문 > 역사 ‘역사다운 역사 수업’을 꾸려가기 위한 역사교육 이론의 실질적인 이해와 적용을 위하여 예비 교사가 수업 현장과 역사교육 연구를 역사교육 이론이라는 렌즈를 통해 분석적으로 이해하고, 역사 수업을 체계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데 도움을 주려는 목적에서 기획되었다. 역사교육 이론이 수업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실례를 중심으로 살피고, 학교 현장의 맥락에서 역사교육 이론을 구체화하고자 노력했다. 이를 위해 역사 교육과정, 역사적 사고, 역사 내러티브, 역사 교수법을 중심으로 주요 개념과 쟁점을 명료하게 제시하고, 국내외의 최근 연구 성과와 역사교육 핵심 개념의 현장 적용 사례를 다수 포함하여 역사 수업 현상과 맥락을 체계적으로 설명한 후, 역사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자 했다. 나아가 예비 교사가 각 장의 이론적 쟁점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스스로 확인하기 위한 ‘활동: 배우는 입장에서’를 넣고, 학생들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각 장의 핵심 개념을 교실에서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를 고민하는 ‘활동: 가르치는 입장에서’로 마무리했다. 대단원 구성, 한 차시분 수업 구상, 수행평가 계획, 학습 활동 계획으로 구성된 각 장의 ‘활동: 가르치는 입장에서’를 통해 독자는 현장 교사가 수행하는 다양한 형태의 교수 활동 계획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자신의 수업을 설계하고 성찰하는 과정에서 역사교육 이론을 생산적으로 소비하고 재구성할 수 있는 교사 및 연구자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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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앨런 미카일 지음 | 이종인 옮김 | 책과함께
38,000원
34,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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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P
콜럼버스가 대서양의 서쪽으로 항해한 일, 스페인에서 유대인을 축출한 일, 마르틴 루터가 교황청에 대항하기 위해 술탄의 기다란 그림자를 언급한 일이 1500년 전후라는 비슷한 시기에 일어난 것은 결코 우연의 일치가 아니다. 근대 초창기 유럽 세계에서 일어난 이 모든 행위의 배경에는 오스만제국이 있었다. 16세기에 최정상의 권위를 획득한 오스만은 놀라운 군사적 지배력으로 당시의 어떤 국가보다 더 넓은 땅을 확보하고 더 많은 백성을 다스렸으며 광대한 무역로를 장악했다. 그들의 위력 앞에서 유럽인들은 지중해를 포기하고 신세계를 찾아 나설 수밖에 없었다. 이 제국을 그처럼 강대하고 두려운 존재로 만든 것은 9대 술탄 셀림 1세(재위 1512~1520)였다. 술탄 바예지트의 넷째 아들로 태어난 셀림은 통솔력과 군사적 탁월함 등을 바탕으로 제국의 왕위를 거머쥐었다. 그는 오스만의 영토를 세 배나 더 확장하고 제국의 통치 구조를 완성하여, 이후 400년간이나 지속된 제국의 기틀을 마련했다. ‘세상에 드리운 신의 그림자’로 불린 셀림은 피정복지마다 고유의 사회구조와 문화를 유지하도록 용인했고, 종교적 다양성 정책을 펼쳐서 유대인 역시 제국의 품 안에 포용했다. 예일대 역사학과장이 쓴 이 책은 셀림의 탄생부터 죽음 이후까지 전 생애를 탁월한 필력으로 그려내면서, 이 강대한 이슬람 제국에 대한 반작용으로 유럽 근대가 형성되기 시작되었다는 도발적이고 혁신적인 주장을 펼친다. 아울러 책의 전반에 걸쳐 배치된 지도 20여 장과 원색의 컬러 삽화는 1500년경의 도시, 사회, 문화지역 등을 구체적이고 생생하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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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닐 올리버 지음 | 이진옥 옮김 | 윌북
18,800원
16,9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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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P
오래전부터 인류가 지켜온 ‘선량한 가치’를 일깨우는 유물과 유적들 BBC 역사 다큐멘터리 작가이자 진행자, 닐 올리버의 고고학 에세이 개인과 사회 모두 화가 나 있는 이 시대, 인류애를 회복하고, 지친 우리의 어깨를 보듬어줄 지구 위의 특별한 유물과 유적 36개를 엄선해 그곳에 담긴 인류의 깊은 사연을 들려주는 고고학 에세이. 20여 년간 BBC 다큐멘터리 진행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로 활동해온 고고학자 닐 올리버가 가족, 사랑, 죽음, 상실, 집 같은 인생의 영원한 화두를 주제로 인류 역사를 한 편의 흥미진진한 드라마처럼 풀어낸다. 현장 경험이 풍부한 그만이 들려줄 수 있는 생생한 경이로움과 따뜻한 통찰이 갈피마다 가득하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 멈춰 섰던, 360만 년 전 어머니의 발자국으로 이야기를 시작하는 이 책은 약자를 돌보고 죽음을 애도했던 5만 년 전 네안데르탈인의 장례식을 지나,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암석과 신석기시대 농부들의 이야기로 이어진다. ‘탁월한 스토리텔러’인 저자는 저 황량한 유적들 사이에서 우리처럼 살고, 사랑하고, 고된 하루하루를 버텨냈던 옛사람들의 삶을 생생하고도 감동적으로 그리면서도, 인류 기원에 관한 지식을 명료하고 쉬운 언어로 전달한다. 믿기지 않을 만큼 우리와 닮은 과거 인간들의 이야기는 뭉클한 위로로 다가오기도 하고, 우리의 현재를 비추는 거울이 되어 깊은 사유의 시간을 선사하기도 한다. 방대한 시공간을 종횡무진 넘나들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감정, 언어, 예술, 종교가 탄생하고 뿌리를 내리던 역사적 순간과 마주하게 된다. 그래서 『잠자는 죽음을 깨워 길을 물었다』는 역사, 예술, 문화, 지리, 인류학을 아우르는 알찬 인문 교양서인 동시에 유물을 실마리로 인간의 ‘마음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는 따뜻한 에세이다. 고고학자 이진옥이 한국어판 번역을 맡아 전문성과 완성도를 높였으며, 실제 유물 사진들이 수록되어 있어 책의 재미와 가치를 더한다. 고고학자 강인욱은 “이 책이 우리를 이끄는 곳은 유적지라기보다 인간성의 깊은 근원지”라는 찬사와 함께 긴 추천의 글을 썼다. 수만 년의 세월을 견디고 들판에 고요히 서 있는 유적에는 우리가 잊고 있던 생의 가치를 일깨우는 힘이 있다. 다름 아닌 우리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그 오래된 풍경 속으로, 성큼 들어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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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한민 지음 | 이다새(부키)
18,000원
16,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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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P
이 책이 속한 분야 역사/문화 > 한국사 > 개화기 > 한일관계와역사 〈마징가 Z〉부터 〈오징어 게임〉까지 문화 속에 담긴 두 나라 이야기 〈마징가 Z〉가 우리나라 만화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충격에 빠져 본 적이 있는가? 〈슬램덩크〉를 읽고 소니 플레이어를 들으며 일본에 대한 선망과 열등감이 뒤섞인 성장기를 보낸 적이 있는가? 지브리 애니메이션에 열광하고 닌텐도를 부러워하던 시절을 기억하는가? 빌보드 1위(BTS), 아카데미 수상(〈기생충〉 〈미나리〉), 넷플릭스 1위(〈오징어 게임〉 〈지옥〉) 등 바야흐로 한류 열풍의 한가운데 선 지금, 왜 우리는 다시금 가깝고도 먼 두 나라 한국과 일본에 주목해야 할까? 문화심리학을 파고들어 온 저자 한민은 지금이야말로 한국인과 일본인을 제대로 알아야 할 때라고 말한다. 이 책은 ‘먹방’과 ‘야동’으로 대표되는 두 나라 문화 비교에서 시작해 한국인과 일본인의 성격적 특성, 다양한 문화콘텐츠에 담긴 숨은 의미와 심층 심리까지 하나하나 짚어 낸다. 또한 각 장 말미에 문화 연구의 기본 원리를 수록해 두 나라 사람들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게 한다. 비슷한 듯 다르지만 거울처럼 우리를 비추는 일본인의 행동과, 한국인이라 오히려 관심을 두지 못했던 한국인의 행동에 숨은 배경을 살피다 보면 일본인은 물론, 한국인을 더욱 잘 알게 되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잃어버린 N십 년’이라고는 하지만 세계 3위의 경제 대국이자 오랫동안 ‘넘사벽’이었던 일본, 경제부터 문화까지 많은 분야에서 놀랍도록 약진하고 있는 한국. 두 나라가 겪은 흥망성쇠의 배경에는 두 나라 사람들의 삶과 의식에 깊게 배어든 문화가 자리하고 있다. 역사를 거슬러 가장 긴밀한 영향을 주고받아 온 두 나라 사람들을 이해하는 것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언제든 찾아올 위기를 대비하고 극복할 수 있는 혜안을 마련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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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김영숙 지음 | 한걸음더(동국대학교출판부)
16,000원
14,400원
|
800P
이 책이 속한 분야 역사/문화 > 역사기행 > 문화유적답사 여행 > 테마여행 > 역사기행 > 문화유적답사기 즐겁고 신나는 여행을 떠나자! 〈엄마와 함께하는 경기도 문화 답사기〉는 우리 주변에 있는 동네 여행지, 특히 경기도 일대에 있는 유적지나 여행지를 찾아서 한 곳에 담은 책이다. 지역사회 활동가로,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활동 중인 저자는 우리 주변에 있는 역사 유적지나 관광지 등 다양한 문화를 담고 있는 장소를 엄마와 아이가 함께 여행하기에 좋은 곳을 책에 담았다. 맞벌이 부모들이 많다 보니 아이들과 함께 지내는 시간이 부족한데다 여행 하면 외국을 가야 할 것 같고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을 가야 할 것 같은 생각을 하게 된다. 조금만 돌아보면 바로 우리 주위에 깊은 역사 이야기가 담긴 유적지도 많고,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는 장소도 많고, 맛집으로 소문난 곳도 많다. 해외여행도 좋고 먼 곳으로 여러 날 여행하는 것도 좋지만 짧은 시간이라도 짬을 내어 우리 가까이에 있는 곳으로 여행을 떠나고 답사를 떠나보자. 한 발 한 발 역사 속으로 들어가 보기도 하고, 여행지에서 만난 또 다른 세상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일상을 벗어나 엄마와 함께 즐겁고 신나는 여행을 하면서 추억을 쌓기도 하고 지혜를 얻을 수도 있다. 그리 멀지 않은 우리 주변에 있는 곳으로 조금만 눈을 돌리고 관심을 갖고 신나게 여행을 떠나자. 수많은 사람의 흥미진진한 삶이 담겨 있고, 오랜 세월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곳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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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정광중 지음 | 한그루(제주)
25,000원
22,500원
|
1,250P
이 책이 속한 분야 역사/문화 > 민속학 > 지방/향토 제주대학교 교육대학 교수이자 지리학 연구자로 활동하고 있는 정광중 교수의 칼럼집이다. 지난 2001년부터 2016년에 걸쳐 제주일보 〈제주시론〉과 제주도정뉴스 등에 연재했던 칼럼들을 모았다. 총 5부에 걸쳐 105편의 글을 수록하고 있는데, 제주의 역사, 문화, 자연, 생태, 사회, 환경을 아우르는 저자의 다양한 관심과 논점을 읽을 수 있다. 150여 컷의 자료 사진을 통해 이해를 도왔다. 1부에서는 정자목, 신당, 항몽유적지, 제주목관아, 대정읍성, 숯가마, 돌염전, 용천수 등 제주의 지난한 역사 속에서 형성된 제주 고유의 문화를 들여다보고, 그 가치와 보전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2부에서는 제주 문화의 대표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해녀와 돌문화를 중심으로 그 가치를 살펴보고, 다른 지역의 사례와 함께 정책적 제안을 제시한다. 3부에서는 제주 정신의 구심점이라 할 수 있는 한라산을 비롯하여 세계자연유산 지정 과정과 그 의미, 제주의 해안, 곶자왈과 중산간지역, 습지와 오름을 넘나들며 세계적인 제주 자연유산의 가치를 들여다본다. 4부에서는 마을 만들기, 혁신도시 건설 과정, 재일제주인의 존재와 이어도에 대한 제주인의 열망, 최근의 이주 열풍까지 제주 사회의 대표적인 이슈들을 통해 급변하는 제주 사회의 일면을 짚어본다. 마지막으로 5부에서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화 행사들에 대한 리뷰와 송악산, 마라도, 우도, 추자도 등을 탐방한 기록, 그리고 양동민속마을, 황산, 태산, 백두산 천지, 퀘벡, 앙코르와트 등에서 제주를 바라본 소회를 담았다. 칼럼이라는 특성상 발표 시기에 가장 유효한 논점들이 많지만, 난개발 논란과 국제화 이슈, 문화유산 전승, 환경 가치의 인식 등 현재까지 이어지는 다양한 논의 지점들이 눈에 띈다. 또한 현재의 제주 사회를 제대로 진단하고 변화하는 시대상 속에서도 지켜야 할 제주의 가치를 전승하고자 한다면, 다시 한번 짚어가며 지역사회 이슈로 다루어져야 할 부분들이 많다. 특히 저자의 정책적 제안들이 오늘날 문화재 지정 등으로 그 결실을 맺은 사례들도 있어, 지역 유산의 가치를 인식하고 관심을 촉구하는 일에는 유효한 기간이 없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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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유홍준 지음 | 창비
17,000원
15,300원
|
850P
답답한 일상에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는 요즘 『답사기』와 함께 국내여행 계획을 세워보세요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365일』은 우리 시대 최고의 기행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를 간추려 여행객들이 활용하기 좋게 편집한 다이어리 겸 여행서다. 유홍준 교수가 직접 『답사기』에서 엄선한 24곳의 명승지 소개와 사진을 월별로 수록했다. 단순히 유명한 문화유산 위주로 나열하지 않고, 저자 유홍준 교수의 기억에 남은 각 계절의 답사 이야기를 중심으로 담았다. 남도의 봄, 제주의 여름, 백두대간의 가을, 서울의 겨울 풍경을 『답사기』의 깊은 통찰과 섬세한 감성으로 만나볼 수 있다. 추천 답사지 외에 기록의 공간도 마련되어 있으니 여행의 계획과 실행 과정에서 1년 12달 365일 언제나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특정 연도에 제한되지 않도록 만년 다이어리 형식으로 제작했다. 『답사기』에서 엄선한 추천 여행지 24곳 수록 여행자를 위한 ‘만년’ 다이어리 코로나19로 여행다운 여행 못 가본 지 1년이 넘었다. 모두를 위한 방역을 우선해야겠지만, 하루 빨리 여행길이 자유로워지는 그날이 오길 고대하는 마음은 간절하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365일』과 함께 다시금 여행을 떠날 날을 상상하고 준비해보는 것은 어떨까? 세상과 교감하고 인식의 폭을 넓힐 새로운 여정이 우리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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