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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응교 지음 | 책읽는고양이
17,000원
15,300원
|
850P
한국과 일본의 작가와 시민들이 100년 동안 이 비극을 어떻게 기억하고 극복하려 했는지를 보여준다. 이만열 시민모임’독립’이사장, 전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일제 극우 세력의 야만성을 파헤친 문제작! 임헌영 문학평론가, 민족문제연구소 소장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 상처받은 과거로부터 아픔을 나누는 치유와 평화의 미래로 향하는 희망을 전한다. 무라야마 도시오 작가 간토대지진 100년, ‘삭제의 죄악’에 맞서 ‘기억의 복원’을 말하다! 혐오와 국가폭력이 낳은 인재, 간토대진재! 20년 동안의 답사와 연구로 정리한 역작! 2023년 9월 1일은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100주기다. 《백년 동안의 증언》은 1923년 간토대지진 이후 일본의 혐오사회와 국가폭력에 맞서온 한·일 작가와 일반 시민들의 기록이다. 이 책은 와세다대학 객원교수를 지낸 김응교 저자가 지난 20년 동안 간토대지진 관련 장소를 답사하고 여러 증인을 만나며 문헌을 연구 정리한 책으로, 반일(反日)을 넘어 집단폭력에 맞서는 두 나라 시민의 연대를 제안한다. 일본 정부는 지난 백년 동안 조선인 학살로 이어진 간토대지진을 끊임없이 삭제하려 했지만, 《백년 동안의 증언》은 의도적인 ‘삭제의 죄악’에 맞서 ‘기억의 복원’을 말한다. 이것만이 같은 비극을 막는 길이며, 한일 양국의 새로운 백년을 위한 시작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사건’에서는 지진이 어떻게 인재로 전개되는지를 정리하여 보여준다. 2장 ‘15엔 50전’은 쓰보이 시게지(壺井繁治)의 장시(長詩) 「15엔 50전」을 국내 초역으로 수록하여 선보인다. 3장 ‘증언’에서는 이기영, 김동환, 구로사와 아키라,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드라마 ‘파친코’ 등 여러 작품을 통해 간토대진재를 다룬 작가와 감독의 증언을 전한다. 4장 ‘진실’에서는 진실을 드러내고 피해자의 치유와 가해자의 책임을 촉구하는 일본의 개인과 모임을 소개한다. 5장 ‘치유’에서는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피해자와 삭제와 왜곡으로 시달리는 가해자 모두의 치유를 위한 방안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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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박탄호 지음 | 따비
20,000원
18,000원
|
1,000P
어쩌면 우리가 모르는지도 몰랐던 낯선 일본에 대해 이야기해주는 책이다. 아는 듯 모르는 일본의 생활 문화를 다루는 1부와 익숙한 듯 낯선 음식 문화를 다루는 2부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에서 다루는, 일본 여행을 하거나 일본에 관한 다큐멘터리 혹은 일본 드라마를 볼 때 한 번쯤 고개를 갸웃거리게 하지만 어디에서도 속 시원히 풀어주지 않았던 서른한 가지 궁금증은, 먼저 저자 자신이 품었던 의문이었다. 교환학생으로 일본에 갔다가 대학원에 진학해 국제학을 전공하고 지금은 대학에서 일본 학생들에게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가르치며 어느새 10년 넘게 일본에서 살게 있는 저자는 “책에서 배우는 역사니 전통이니 하는 이야기들도 좋지만, 내가 정말 알고 싶은 건 일본 택시가 자동문인 이유, 신칸센 열차 선두 부분이 물총새 머리 모양을 한 까닭, 규슈의 보행자 신호등에서 흘러나오는 구슬픈 음악의 정체, 시험을 앞두고 돈가스를 먹는 사정과 같이 일본에 살며 목격한 신기한 현상과 모습에 관한 설명인데, 아쉽게도 이런 가려움을 삭삭 긁어주는 책을 찾지 못”했다. 결국 자신이 논문과 단행본을 찾아보고, 사람들에게 묻고, 실제로 겪고 느낀, 우리와는 다르고 예상과도 달랐던 일본이라는 퍼즐을 맞추게 되었다. 저자의 안내에 따라 때로는 소소하고 어쩌면 시시콜콜한 궁금증을 풀다 보면, 어느새 일본의 역사와 일본인의 정서에 닿게 된다. 그러고 나면 신칸센이 그저 빠른 기차로만 느껴지지 않고, 거리에서 만난 게이코의 모습이 사진 찍기의 대상으로만 보이지 않고, 이자카야에서 마시는 일본주 한 잔이 마냥 취기만 주지는 않는다.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일본 여행이 더욱 재미있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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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리카이위안 지음 | 김영문 옮김 | 글항아리
26,000원
24,700원
|
1,300P
진秦의 붕괴 뒤엔 초인楚人들이 있었다 서초패왕은 어떻게 멸망의 길을 걸었는가 현장답사로 진한 교체기의 역사를 다시 읽는다 중국 삼련출판 40년 역사에서 ‘50대 호서好書’ 선정 진秦 제국은 진승·항우·유방이라는 세 명의 초楚나라 사람에게 붕괴되었다 종이 위에 생생하게 부활시킨 포스트 전국 시대 팽성대전, 형양 대치, 해하 결전 등 현장 답사 고증 항우의 실패에 대한 치밀한 고찰 우리에게 『초한지楚漢誌』의 배경으로 잘 알려진 중국 진한秦漢 교체기에 대한 육중한 역사서 두 권이 출간되었다. 리카이위안李開元의 『진붕秦崩: 진시황에서 유방까지』와 『초망楚亡: 항우에서 한신까지』가 그것이다. 저자 리카이위안은 중국 베이징대 역사학과에서 톈위칭 교수에게 사사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대에서 역사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일본 슈지쓰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중국과 일본 두 나라의 학계를 모두 경험한 그는 30년 넘게 진한사秦漢史를 연구하며 현장답사로 사료의 빈틈을 메우고 추리소설 같은 글쓰기로 독자를 사로잡아왔다. 이번에 펴낸 『진붕』과 그 후속편 『초망』은 중국 진나라 제국이 붕괴하고 초나라가 멸망하는 격동기의 역사와 전쟁, 영웅들의 흥망성쇠를 웅장하게 그려낸 그의 대표작이다. 2005년 중국 중화서국에서 처음 출판되었고 2010년 타이완판이 나왔으며, 2015년 중국 삼련서점에서 학술주석판이 출간될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다. 저자는 학술주석판에서 초판에는 없던 주석과 지도를 넣었으며 새로운 내용을 보강하는 등 공들여서 완성도를 높였다. 삼련출판은 지난 40년 동안 자신들이 펴낸 수천 권의 책 중에서 50대 호서好書를 선정하여 발표했는데, 『진붕』과 『초망』이 그 목록에 포함되었다. 이 시기를 다룬 수없이 많은 책 중에서도 중화권에서 독자들의 가장 폭넓은 사랑을 받은 책이라 할 수 있다. 이번에 나온 한국어판은 삼련서점의 학술주석판을 한국어로 완역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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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리카이위안 지음 | 이유진 옮김 | 글항아리
28,000원
26,600원
|
1,400P
진秦의 붕괴 뒤엔 초인楚人들이 있었다 서초패왕은 어떻게 멸망의 길을 걸었는가 현장답사로 진한 교체기의 역사를 다시 읽는다 중국 삼련출판 40년 역사에서 ‘50대 호서好書’ 선정 진秦 제국은 진승·항우·유방이라는 세 명의 초楚나라 사람에게 붕괴되었다 종이 위에 생생하게 부활시킨 포스트 전국 시대 팽성대전, 형양 대치, 해하 결전 등 현장 답사 고증 항우의 실패에 대한 치밀한 고찰 우리에게 『초한지楚漢誌』의 배경으로 잘 알려진 중국 진한秦漢 교체기에 대한 육중한 역사서 두 권이 출간되었다. 리카이위안李開元의 『진붕秦崩: 진시황에서 유방까지』와 『초망楚亡: 항우에서 한신까지』가 그것이다. 저자 리카이위안은 중국 베이징대 역사학과에서 톈위칭 교수에게 사사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대에서 역사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일본 슈지쓰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중국과 일본 두 나라의 학계를 모두 경험한 그는 30년 넘게 진한사秦漢史를 연구하며 현장답사로 사료의 빈틈을 메우고 추리소설 같은 글쓰기로 독자를 사로잡아왔다. 이번에 펴낸 『진붕』과 그 후속편 『초망』은 중국 진나라 제국이 붕괴하고 초나라가 멸망하는 격동기의 역사와 전쟁, 영웅들의 흥망성쇠를 웅장하게 그려낸 그의 대표작이다. 2005년 중국 중화서국에서 처음 출판되었고 2010년 타이완판이 나왔으며, 2015년 중국 삼련서점에서 학술주석판이 출간될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다. 저자는 학술주석판에서 초판에는 없던 주석과 지도를 넣었으며 새로운 내용을 보강하는 등 공들여서 완성도를 높였다. 삼련출판은 지난 40년 동안 자신들이 펴낸 수천 권의 책 중에서 50대 호서好書를 선정하여 발표했는데, 『진붕』과 『초망』이 그 목록에 포함되었다. 이 시기를 다룬 수없이 많은 책 중에서도 중화권에서 독자들의 가장 폭넓은 사랑을 받은 책이라 할 수 있다. 이번에 나온 한국어판은 삼련서점의 학술주석판을 한국어로 완역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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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나채훈 지음 | 북오션
19,000원
17,100원
|
950P
인동초의 승부사, 사마의 제갈량에 맞선 희대의 라이벌 70세가 넘어 대통령의 권좌에 오른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인동초에 비유했던 언론 기사가 떠오른다. 사마의는 동시대를 살았던 라이벌 제갈량과 비교되곤 했는데 그 평가가 박하고, 제대로 된 인물 해석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수많은 군웅이 할거하던 위·촉·오 시대. 우리의 역사 공간은 아니지만 중국인들 못지않게 우리도 『삼국지』를 사랑하며 소비하고 있다. 조조, 손권, 유비를 통해 리더의 자질과 덕목을 가름했고 제갈량, 사마의, 순욱 등 여러 책사를 통해 참모의 자세를 논하곤 했다. 그래서 『삼국지』를 세 번 읽지 않은 사람과는 인생을 논하지 말라는 말도 생기지 않았을까? 사마의는 여러 책사들 사이에서도 유독 존재감이 덜한 인물이다. 그러나 그는 위기에 빠진 위나라를 구해내고 70세가 넘은 나이에 최고 권력자 자리에 올랐으며, 제갈량과의 싸움에서도 승리하여 이후에는 삼국을 통일하고 진나라를 세울 기반을 마련한 최후의 승리자였다. 그러나 제갈량의 압도적인 인지도와 카리스마에 가려 ‘죽은 공명이 산 중달을 쫓는다’와 같은 고사를 통해 제갈량보다 한 수 아래인 인물로 취급당하기 일쑤였다. 이 책은 그런 사마의를 재조명하고 현대인의 롤모델로 삼고자 한다. 사마의는 4대에 걸쳐 40년간 조조 일가의 핵심 인재로 지낸다. 꾀병과 지혜로 죽을 뻔한 위기를 모면하며 진나라 창업의 기틀을 다지게 되는데 이때 그는 60대의 나이였으니 오늘로 치면 80대의 고령인 셈이다. 60세 이후에도 포기하지 말고, 꿈을 향해 진군하라고 말하고 있는 것 같다. 제갈량처럼 완벽하진 않지만 한 걸음 한 걸음 묵묵히 목표를 향해 걸어간 최적주의자 사마의를 진정 삶을 행복하게 향유했던 인물로 평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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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희수 지음 | 휴머니스트
39,000원
37,050원
|
1,950P
동/서양을 횡단하는 ‘중간문명’의 대서사! 잃어버린 문명의 뿌리, 오리엔트-중동의 역사를 되살리다 오리엔트-중동 지역은 위대한 문명의 산실이자, 약 1만 2,000년간 인류의 진보를 주도해 온 역사적 중심축이다. 그러나 세계를 ‘서양’과 ‘동양’으로 갈라 그중에서도 서양의 역사 패턴을 중심으로 인류의 발자취를 추적한 기존의 ‘보편적 역사관’은 정작 인류문명의 뿌리를 간직한 오리엔트-중동을 철저히 외면해왔다. 그 결과 우리는 오늘날 인간사회를 발아시킨 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관해선 전연 무지한 채로. 불균형하고 단절되고 왜곡된 반쪽짜리 역사인식을 무분별하게 추종하고 재생산해왔다. 《인류 본사》는 국내 최고 중동 전문가 이희수 교수가 오리엔트-중동 지역의 역사를 인류의 뿌리 역사, 즉 ‘본사(本史)’로서 선언하며 1만 2,000년 전 초고대 아나톨리아 문명부터 히타이트·프리기아 등 고대 오리엔트 문명과 7세기 이후 이슬람 왕국들의 역사를 거쳐 근대 오스만·무굴 제국의 성쇠까지, 오리엔트-중동의 인류사적 궤적을 완성한 국내 최초의 역작이다. 인류사회의 시원을 개창한 동시에 ‘중간문명’으로서 동/서양의 교류 발전에 심대한 영향을 끼친 오리엔트-중동 지역 15개 제국과 왕국의 역사를 새롭게 정리하여 인류사를 그 핵심과 뿌리에서부터 다시 썼다. 최초의 문명이 발아하고 성숙해온 인류역사의 중심 무대, 동양과 서양을 아우르는 ‘중간문명’의 1만 2,000년 대서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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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조재면 지음 | 블랙피쉬(백도씨)
16,800원
15,120원
|
840P
“일본 국회에는 좀비가 있다? 쓰나미가 발생해도 가족은 찾지 말라고?” 교과서도 미디어도 들려주지 않았던 이웃 나라 일본의 생생한 속사정을 30여 개 핵심 키워드로 읽다! 국권피탈부터 위안부, 독도 문제까지…. 지도상 거리는 가깝지만 심리적 거리는 한없이 먼 한국과 일본. 그래서일까? 미디어조차 일본을 소개할 때 ‘감정’을 싣는다. 배울 점은 없이 비난할 거리만 가득한 미디어 속 일본 이야기를 접하는 사이, 역사와 외교 문제에 대한 경계심만 남고 이웃 나라 문화를 알아가고자 하는 의지는 나날이 줄어드는 현실이다. 세계와의 상호성이 더욱 요구되는 시대에 이렇게 두 나라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멀어질 수밖에 없을까? 미디어가 주는 편협한 정보에서 벗어나 세계를 바라보는 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도록, 이 책 《은근 몰랐던 일본 문화사》는 과거로부터 비롯된 편견과 선입견을 접고 최대한 객관적인 시선으로 일본의 정치, 사회, 경제, 문화를 폭넓게 다루고자 했다. “일본 헌법엔 군대를 두지 않겠다는 ‘평화조항’이 있다?”, “일본 국회엔 좀비도 있고 소도 있다고?”, “80만 신의 나라 일본, 인구보다 신자가 더 많다?”, “일본에 브라질인이 많은 이유” 등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질문과 사건을 중심으로 유튜브보다 더 흥미진진한 현대의 일본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뿐만 아니라 버블경제부터 고령화, 자연재해, 핵과 원자력, 오타쿠 문화 등 30여 개의 핵심 키워드로 책을 구성해 누구든 쉽고 가볍게 이웃 나라 일본을 만나볼 수 있게 했다. 또한 이 책은 한국과 일본, 나아가 세계 속 두 나라를 연결 지어 생각해보게 돕는다. 예컨대 일본의 버블경제 시기 이야기는 현재 우리나라의 부동산 호황의 위험을 떠올리게 하고, 고령화 문제에서도 한국과 일본은 닮은 구석이 많다. 지진 등의 자연재해로부터도 이제 한국은 안전하지 않다. 시간의 차이만 있을 뿐 세계는 결국 같은 고민 앞에 놓이고, 이것이 바로 우리가 일본을 알아야 하는 이유다. 세계의 다양성을 깨닫고 더 넓은 시야로 세상을 통찰하는 순간, 인류는 진보할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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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무적핑크 , YLAB (기획 제작) 지음 | 문학동네
16,000원
14,400원
|
800P
황궁 안팎에서 계속되는 피의 싸움― 난세 속에서 야망을 드러내는 자의 과감한 행보, 혼란을 틈타 권력을 거머쥐려는 자의 반격이 펼쳐진다! ■ 줄거리 비선실세 십상시들을 옥에 가두고 새 황제가 등극하는 모습에 뿌듯해하는 조조와 원소. 하지만 그 영광은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막을 내린다. 황궁에 든든한 뒷배를 가진 십상시의 난을 무력화하기 위해 또하나의 시나리오를 구상하는 원소. 그리고 이 연극에 필요한 인물들을 불러모으는데… 범상치 않은 기운을 뿜어내며 속속 등장하는 인물들. 과연 이들은 득이 될 것인가, 독이 될 것인가? 한편, 마을 사람을 괴롭히는 감찰관을 폭행한 뒤 지명수배자 신세가 된 유비 일행은 새로운 결심을 한다. 음모와 욕망, 정의가 뒤엉켜 불타오르는 전쟁터 속에서 사나이들의 싸움은 계속된다! 네이버웹툰에 연재한 「십상시의 난」 전편과 「반동탁연합」 일부를 재편집하여 수록한 『삼국지톡』 제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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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루스 베네딕트 지음 | 정미나 옮김 | 느낌이있는책
15,800원
14,220원
|
790P
일본인은 왜, 그렇게 행동하는 걸까? 종전을 앞둔 미국, 가장 낯선 적 ‘일본’을 파헤치다 제2차 세계대전이 종식되기 1년 전인 1944년, 미국은 그동안 상대해본 적국 중 가장 기이한 ‘일본’을 연구하기로 결정한다. 전쟁 막바지의 전술을 위하여, 전후 일본의 처리를 위하여 너무나도 이질적인 그들을 이해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 세계적인 문화인류학자인 루스 베네딕트는 미 전쟁공보처의 의뢰를 받아 일본 문화의 패턴을 다룬 《국화와 칼》을 연구 저술한다. 1946년 출간된 《국화와 칼》은 출간 즉시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내며 단숨에 베스트셀러이자 인문학 필독서가 되었다. 일본인의 사고체계, 종교, 인간관계 패턴, 정치관, 전쟁관 등과 함께 육아법, 도덕률까지 두루 다룬 《국화와 칼》은 서양의 가치체계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일본과 일본인에 관한 여러 궁금증을 해소해주었다. 또한 가까운 한국이나 중국과도 다른, 일본만의 특징을 날카롭게 분석해 일본을 일본답게 만드는 정신과 태도들에 대해 알려준다. 70년이 훌쩍 지난 현재까지도 《국화와 칼》이 다루는 여러 분석은 여전히 유효하며 바로 그것이 이 책이 문화인류학의 명저이자 가장 적확한 일본 연구서로 꼽히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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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한중인문학교류연구소 지음 | 시사중국어사
17,000원
16,150원
|
850P
오천 년의 역사를 지닌 14억 인구 대국, 중국을 이해하는 첫걸음! “중국인들은 언제부터 한자를 써왔는지?” “중국의 인구는 어떻게 14억이 되었는지?” “G2로 껑충 뛰어오른 데에는 어떤 디딤돌이 있었는지?” “우리의 설날인 춘제 때 중국인들은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지?” 중국에 대한 궁금한 것들이 많을 때, 이런저런 괴짜 소문들이 진짜인지 궁금할 때, 짧은 시간에 중국에 대한 다양한 것을 많이 알고 싶을 때 가볍게 들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중국에 관한 가장 재미있고 쉬운 모든 이야기를 <중국 문화 알기>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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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루스 베네딕트 지음 | 을유문화사
12,000원
10,800원
|
600P
국화(평화)를 사랑하면서도 칼(전쟁)을 숭상하는 일본인의 이중성을 날카롭게 해부한 책! 1946년, 미국의 인류학자 루스 베네딕트 여사가 미 국무부의 의뢰를 받아 2년간의 자료 수집과 연구 끝에 내놓은 이 일본 문화 연구서는, 제2차 세계대전 중, 그리고 종전 직후 인간의 본성으로 여긴 관례와 상식을 벗어나 결코 서구인이 이해할 수 없었던 일본인의 ‘이중성'을 연구 주제로 삼고 있다. 일본을 한 번도 방문하지 않고 객관적인 입장을 유지하면서 일문화의 핵심을 지적해낸 저자는 일본인이 쓰는 간단한 말을 통해서도 그들의 모순된 가치관과 행동의 이면에 흐르는 사고방식을 짚어내는 통찰을 보인다. 일본에 대해 많은 후속 연구들이 뒤를 이었으나, 본서의 객관성과 논리성을 따를 만한 이론을 갖춘 분석서는 전무하기에, 일본 문화에 대한 가장 객관적인 책으로 손꼽히는 현대의 고전이라 평가 받을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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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존 톨런드 지음 | 글항아리
58,000원
52,200원
|
2,900P
태평양전쟁 전모를 총체적으로 그린 논픽션 걸작, 최초의 통사 일본 제국의 극적인 몰락의 연대기 방대한 자료로 1936~1945년 도쿄 정계의 최상층부 집중 해부 진주만 공격부터 원폭 투하까지 실제 전장 핍진하게 묘사 교차 인터뷰를 통한 철저한 고증과 객관적 서술, 극적인 문체! 혼란과 모순과 역설에 찼던 태평양 전쟁을 그 절정에서부터 파헤치다 ★1972년 퓰리처상 논픽션 부문 수상작 ★‘사실과 드라마’를 배합한 뉴저널리즘 논픽션의 금자탑 분석을 시도하기보다는 인간적 관심사를 강조하며, 전장에서든 내각회의에서든 독자를 흥미진진한 클라이맥스로 데려가기 위한 서스펜스를 구축해낸다. (…) 톨런드는 미국의 진보를 가로막기 위한 일본인들의 헛된 노력의 내러티브를 일기와 당대의 해설, 인터뷰를 통해 서사화하고 개인화하면서 충실하고도 생생하게 기록한다. 그의 캔버스는 가장 높은 자리에 있던 민간인과 주요 결정이 내려진 도쿄의 군부에서부터 함대와 육군의 사령탑, 그리고 전장을 모두 아우를 만큼 광범위하다. (…) 정확하고, 재미있으며, 생동감 있다는 점에서 최고의 의미로 대중적인 역사서다. _『뉴욕타임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내용이 풍부하고 읽기 쉽고 흥미로운 작품. (…) 톨런드의 책에서 최고의 부분은 전투 장면이 아니라 도쿄 정치 최상층부에 관해 그가 제시하는 정통한 견해다._『뉴스위크』 태평양전쟁에 관해 풍부한 정보가 담긴 해설서 가운데 가장 읽을 만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 윌리엄 샤이어의 『제3제국의 흥망』과 비슷한 시각을 지닌 작품으로, 톨런드의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신선하고도 극적이다. 『일본 제국 패망사』는 피비린내 나는 전투 이야기일 뿐 아니라 수많은 새로운 정보를 담고 있다._『시카고 선타임스』 태평양 전쟁의 흐름을 알기 위한 최적의 책을 한 권만 고른다면, 이 책을 선택할 것이다.”_다치바나 다카시·논픽션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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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도올 김용옥 지음 | 통나무(송인주문)
19,000원
17,100원
|
950P
도올 김용옥의 새로운 지적 모험 『도올의 중국 일기』는 한국을 대표하는 사상가인 도올 김용옥이 한 학기 동안 중국 연변자치주의 문화적 센터인 연변대학에서 객좌교수로서 강의를 하면서 겪은 경험을 일기형태로? 기술한 책이다. 단순히 연구를 행한 것이 아닌, 중국말로 중국학생들에게 강의를 하면서 도올이 느낀 중국사회의 여러 가지 모습을 자신의 일상체험을 통하여 다양한 시각에서 써내려갔다. 제2권 《고구려 패러다임》에서는 저자가 고구려 최초의 도읍지 흘승골성의 위용을 맞이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곳을 오르며 저자는 주몽의 국가건설이 엄청난 역사적 사건임을 목도한다. 고구려는 만주 대륙에서 한반도 남단, 바다 건너 왜에까지 이르는 북쪽에서 남쪽으로 쭉 내려오는 남북축을 자신의 세력권으로 두고 세계의 중심으로 삼았다. 이 고구려축이야말로 세계의 중심이라는 그들의 자의식, 그것이 바로 “고구려 패러다임”이라고 도올은 말한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전체 6권으로 기획된 이 시리즈에서 저자는 신화 속 고구려를 역사적 현실 속의 웅대한 제국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을 감격스럽게 전달한다. 하지만 이러한 시각이 결코 과거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저자는 과거 우리의 역사를 현대사로써 다루고, “고구려 패러다임”, “조만문명권”이라는 새로운 문명의 축을 이해함으로써 현대 중국을 새롭게 파악하는 단계로까지 나아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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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김형준 지음 | - 옮김 | 서해문집
16,000원
14,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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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P
문화인류학자가 현장에서 본 무슬림 여성의 미, 히잡. 저자는 현장에서 만난 인도네시아 무슬림 여성을 통해 히잡이 어떻게 패션이 되었는지를 보여준다. 2000년대 들어 연예인 사이에서 히잡이 유행하고 중상류층 여성에게 고가의 히잡이 인기를 끌면서 패션으로서의 히잡이 의복산업에서 중요해지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히잡과 일상복의 결합이 확대되면서 이를 지칭하는 '히잡 가울' 즉 '젊은 여성이 친구와 함께 외출할 때 착용하는 복장'이라는 의미의 신조어도 등장했다. 흥미로운 점은 외부로 드러나지 않는 부분에 대한 높은 관심이다. 히잡 착용으로 인해 노출은 제한되지만, 보이지 않는 부분, 예를 들어 머리털은 얼굴만큼이나 주목을 받는 관리 대상이었다. 이와 함께 내적인 미를 특히 강조한다. 종교를 삶의 원칙으로 받아들이고 내적 차원을 종교적으로 강조하기 때문에 그들은 아름다움을 거론할 때 내면의 미를 빼놓지 않고 언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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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김태만 지음 | 다락원
17,000원
15,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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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P
첫 출간부터 지금까지의 중국문화 속 변화를 추가로 실은 최신개정 제2판! 대학의 중국문화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재이면서, 아울러 중국에 대해 막연한 관심을 가진 일반 독자들을 위한 교양서이다. 전체를 ‘중국을 이해하다’, ‘찬란한 문명’, ‘예술이 숨 쉬는 곳’, ‘그들의 삶 속으로’라는 4개의 단원으로 나누어, 지리·인구·역사·유물·예술·생활 등 중국을 이해하는 데 알아두어야 할 모든 내용을 흥미롭게 담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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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박현규 지음 | 학고방
18,000원
16,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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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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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신성곤외 지음 | 서해문집
25,000원
2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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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0P
일반 독자를 위한 중국역사책.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 1부는 중국문명의 형성과 발전, 2부 근대 이후 중국역사의 전개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기존의 역사 서술에서 소홀히 취급되어 온 중국의 문화, 생활사에 대한 연구를 보완했으며, 사진, 지도 등 다양한 시각적 자료를 활용했다. 또한 그동안 우리나라 역사책에서 다루지 않은 중화인민공화국의 역사를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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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박한제 , 김형종, 김병준, 이근명, 이준갑 지음 | 사계절
29,800원
26,8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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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0P
시간과 공간을 아우르는 정통 중국사 개설서 「아틀라스 역사 시리즈」 제3권 『아틀라스 중국사』. 국내의 대표적인 중국사 연구자 5명을 필진으로 하여 한국 중국사학계의 최신 연구 성과를 체계적으로 반영한 정통 중국사 개설서이다. 저자들은 각 시대사의 최고 전문가답게 자신의 독창적인 역사관을 드러내면서도 통사적 안목을 같이 하여, 다양한 시각을 일관된 흐름 속에 통합적으로 담아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본문의 내용을 지도에 압축적으로 표현하여 시간 속에 갇혀 있는 역사 이해의 폭을 공간으로 넓혔다는 점이다. 이 책에 실린 총 142컷의 지도는 정치적 사건의 전개, 인구와 물자의 이동, 산업과 문화의 분포, 여행자의 경로 등 중국사의 다양한 국면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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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도올 김용옥 지음 | 통나무(송인주문)
19,000원
17,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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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P
도올 김용옥의 새로운 지적 모험 『도올의 중국 일기』는 한국을 대표하는 사상가인 도올 김용옥이 한 학기 동안 중국 연변자치주의 문화적 센터인 연변대학에서 객좌교수로서 강의를 하면서 겪은 경험을 일기형태로? 기술한 책이다. 단순히 연구를 행한 것이 아닌, 중국말로 중국학생들에게 강의를 하면서 도올이 느낀 중국사회의 여러 가지 모습을 자신의 일상체험을 통하여 다양한 시각에서 써내려갔다. 제4권에 이어 제5권 《세기의 대결》에서도 저자는 똥뻬이의 중심도시인 심양의 한복판에 자리한다. 거기서 요동의 인물인 장학량이라는 인물에 초점을 맞춰 복잡했던 중국의 현대사를 들려준다. 자신의 운명 앞에 닥쳐오는 역사의 폭풍우속에서 숨가쁘게 내달리는 청년 영웅 장학량의 행보, 그리고 짧은 순간 영광의 절정에서 나락으로 떨어지는 가녀린 인간 장학량의 반전의 비극을 기록한다. 또 그 만신창이의 수렁에서 다시 역사의 대세를 잡아나가는 불굴의 그 사람 장학량을 우리는 만나볼 수 있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전체 6권으로 기획된 이 시리즈에서 저자는 신화 속 고구려를 역사적 현실 속의 웅대한 제국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을 감격스럽게 전달한다. 하지만 이러한 시각이 결코 과거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저자는 과거 우리의 역사를 현대사로써 다루고, “고구려 패러다임”, “조만문명권”이라는 새로운 문명의 축을 이해함으로써 현대 중국을 새롭게 파악하는 단계로까지 나아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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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도올 김용옥 지음 | 통나무(송인주문)
19,000원
17,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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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P
도올 김용옥의 새로운 지적 모험 『도올의 중국 일기』는 한국을 대표하는 사상가인 도올 김용옥이 한 학기 동안 중국 연변자치주의 문화적 센터인 연변대학에서 객좌교수로서 강의를 하면서 겪은 경험을 일기형태로? 기술한 책이다. 단순히 연구를 행한 것이 아닌, 중국말로 중국학생들에게 강의를 하면서 도올이 느낀 중국사회의 여러 가지 모습을 자신의 일상체험을 통하여 다양한 시각에서 써내려갔다. 제4권 《심양일기》에서 저자는 요동의 중심도시인 심양을 방문하고, 심양지역에 켜켜이 쌓여있는 우리 역사의 자취를 더듬는다. 병자호란 때 청태종 홍타이지의 볼모가 되어 심양에 온 비운의 황태자 소현세자의 자취, 피할 수 없는 라이벌 연개소문과 당태종과의 동아시아의 패권을 놓고 벌이는 세기의 대결, 안시성대첩으로 끝난 고구려 당나라 전쟁 등이 도올 특유의 문장으로 서술되어 있다. 이는 고구려패러다임의 관점에서 중국의 역사를 우리가 자신 있게 기술할 수 있음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전체 6권으로 기획된 이 시리즈에서 저자는 신화 속 고구려를 역사적 현실 속의 웅대한 제국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을 감격스럽게 전달한다. 하지만 이러한 시각이 결코 과거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저자는 과거 우리의 역사를 현대사로써 다루고, “고구려 패러다임”, “조만문명권”이라는 새로운 문명의 축을 이해함으로써 현대 중국을 새롭게 파악하는 단계로까지 나아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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