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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응교 지음 | 책읽는고양이
17,000원
15,300원
|
850P
한국과 일본의 작가와 시민들이 100년 동안 이 비극을 어떻게 기억하고 극복하려 했는지를 보여준다. 이만열 시민모임’독립’이사장, 전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일제 극우 세력의 야만성을 파헤친 문제작! 임헌영 문학평론가, 민족문제연구소 소장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 상처받은 과거로부터 아픔을 나누는 치유와 평화의 미래로 향하는 희망을 전한다. 무라야마 도시오 작가 간토대지진 100년, ‘삭제의 죄악’에 맞서 ‘기억의 복원’을 말하다! 혐오와 국가폭력이 낳은 인재, 간토대진재! 20년 동안의 답사와 연구로 정리한 역작! 2023년 9월 1일은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100주기다. 《백년 동안의 증언》은 1923년 간토대지진 이후 일본의 혐오사회와 국가폭력에 맞서온 한·일 작가와 일반 시민들의 기록이다. 이 책은 와세다대학 객원교수를 지낸 김응교 저자가 지난 20년 동안 간토대지진 관련 장소를 답사하고 여러 증인을 만나며 문헌을 연구 정리한 책으로, 반일(反日)을 넘어 집단폭력에 맞서는 두 나라 시민의 연대를 제안한다. 일본 정부는 지난 백년 동안 조선인 학살로 이어진 간토대지진을 끊임없이 삭제하려 했지만, 《백년 동안의 증언》은 의도적인 ‘삭제의 죄악’에 맞서 ‘기억의 복원’을 말한다. 이것만이 같은 비극을 막는 길이며, 한일 양국의 새로운 백년을 위한 시작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사건’에서는 지진이 어떻게 인재로 전개되는지를 정리하여 보여준다. 2장 ‘15엔 50전’은 쓰보이 시게지(壺井繁治)의 장시(長詩) 「15엔 50전」을 국내 초역으로 수록하여 선보인다. 3장 ‘증언’에서는 이기영, 김동환, 구로사와 아키라,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드라마 ‘파친코’ 등 여러 작품을 통해 간토대진재를 다룬 작가와 감독의 증언을 전한다. 4장 ‘진실’에서는 진실을 드러내고 피해자의 치유와 가해자의 책임을 촉구하는 일본의 개인과 모임을 소개한다. 5장 ‘치유’에서는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피해자와 삭제와 왜곡으로 시달리는 가해자 모두의 치유를 위한 방안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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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박탄호 지음 | 따비
20,000원
18,000원
|
1,000P
어쩌면 우리가 모르는지도 몰랐던 낯선 일본에 대해 이야기해주는 책이다. 아는 듯 모르는 일본의 생활 문화를 다루는 1부와 익숙한 듯 낯선 음식 문화를 다루는 2부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에서 다루는, 일본 여행을 하거나 일본에 관한 다큐멘터리 혹은 일본 드라마를 볼 때 한 번쯤 고개를 갸웃거리게 하지만 어디에서도 속 시원히 풀어주지 않았던 서른한 가지 궁금증은, 먼저 저자 자신이 품었던 의문이었다. 교환학생으로 일본에 갔다가 대학원에 진학해 국제학을 전공하고 지금은 대학에서 일본 학생들에게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가르치며 어느새 10년 넘게 일본에서 살게 있는 저자는 “책에서 배우는 역사니 전통이니 하는 이야기들도 좋지만, 내가 정말 알고 싶은 건 일본 택시가 자동문인 이유, 신칸센 열차 선두 부분이 물총새 머리 모양을 한 까닭, 규슈의 보행자 신호등에서 흘러나오는 구슬픈 음악의 정체, 시험을 앞두고 돈가스를 먹는 사정과 같이 일본에 살며 목격한 신기한 현상과 모습에 관한 설명인데, 아쉽게도 이런 가려움을 삭삭 긁어주는 책을 찾지 못”했다. 결국 자신이 논문과 단행본을 찾아보고, 사람들에게 묻고, 실제로 겪고 느낀, 우리와는 다르고 예상과도 달랐던 일본이라는 퍼즐을 맞추게 되었다. 저자의 안내에 따라 때로는 소소하고 어쩌면 시시콜콜한 궁금증을 풀다 보면, 어느새 일본의 역사와 일본인의 정서에 닿게 된다. 그러고 나면 신칸센이 그저 빠른 기차로만 느껴지지 않고, 거리에서 만난 게이코의 모습이 사진 찍기의 대상으로만 보이지 않고, 이자카야에서 마시는 일본주 한 잔이 마냥 취기만 주지는 않는다.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일본 여행이 더욱 재미있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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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리카이위안 지음 | 김영문 옮김 | 글항아리
26,000원
24,700원
|
1,300P
진秦의 붕괴 뒤엔 초인楚人들이 있었다 서초패왕은 어떻게 멸망의 길을 걸었는가 현장답사로 진한 교체기의 역사를 다시 읽는다 중국 삼련출판 40년 역사에서 ‘50대 호서好書’ 선정 진秦 제국은 진승·항우·유방이라는 세 명의 초楚나라 사람에게 붕괴되었다 종이 위에 생생하게 부활시킨 포스트 전국 시대 팽성대전, 형양 대치, 해하 결전 등 현장 답사 고증 항우의 실패에 대한 치밀한 고찰 우리에게 『초한지楚漢誌』의 배경으로 잘 알려진 중국 진한秦漢 교체기에 대한 육중한 역사서 두 권이 출간되었다. 리카이위안李開元의 『진붕秦崩: 진시황에서 유방까지』와 『초망楚亡: 항우에서 한신까지』가 그것이다. 저자 리카이위안은 중국 베이징대 역사학과에서 톈위칭 교수에게 사사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대에서 역사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일본 슈지쓰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중국과 일본 두 나라의 학계를 모두 경험한 그는 30년 넘게 진한사秦漢史를 연구하며 현장답사로 사료의 빈틈을 메우고 추리소설 같은 글쓰기로 독자를 사로잡아왔다. 이번에 펴낸 『진붕』과 그 후속편 『초망』은 중국 진나라 제국이 붕괴하고 초나라가 멸망하는 격동기의 역사와 전쟁, 영웅들의 흥망성쇠를 웅장하게 그려낸 그의 대표작이다. 2005년 중국 중화서국에서 처음 출판되었고 2010년 타이완판이 나왔으며, 2015년 중국 삼련서점에서 학술주석판이 출간될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다. 저자는 학술주석판에서 초판에는 없던 주석과 지도를 넣었으며 새로운 내용을 보강하는 등 공들여서 완성도를 높였다. 삼련출판은 지난 40년 동안 자신들이 펴낸 수천 권의 책 중에서 50대 호서好書를 선정하여 발표했는데, 『진붕』과 『초망』이 그 목록에 포함되었다. 이 시기를 다룬 수없이 많은 책 중에서도 중화권에서 독자들의 가장 폭넓은 사랑을 받은 책이라 할 수 있다. 이번에 나온 한국어판은 삼련서점의 학술주석판을 한국어로 완역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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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리카이위안 지음 | 이유진 옮김 | 글항아리
28,000원
26,600원
|
1,400P
진秦의 붕괴 뒤엔 초인楚人들이 있었다 서초패왕은 어떻게 멸망의 길을 걸었는가 현장답사로 진한 교체기의 역사를 다시 읽는다 중국 삼련출판 40년 역사에서 ‘50대 호서好書’ 선정 진秦 제국은 진승·항우·유방이라는 세 명의 초楚나라 사람에게 붕괴되었다 종이 위에 생생하게 부활시킨 포스트 전국 시대 팽성대전, 형양 대치, 해하 결전 등 현장 답사 고증 항우의 실패에 대한 치밀한 고찰 우리에게 『초한지楚漢誌』의 배경으로 잘 알려진 중국 진한秦漢 교체기에 대한 육중한 역사서 두 권이 출간되었다. 리카이위안李開元의 『진붕秦崩: 진시황에서 유방까지』와 『초망楚亡: 항우에서 한신까지』가 그것이다. 저자 리카이위안은 중국 베이징대 역사학과에서 톈위칭 교수에게 사사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대에서 역사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일본 슈지쓰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중국과 일본 두 나라의 학계를 모두 경험한 그는 30년 넘게 진한사秦漢史를 연구하며 현장답사로 사료의 빈틈을 메우고 추리소설 같은 글쓰기로 독자를 사로잡아왔다. 이번에 펴낸 『진붕』과 그 후속편 『초망』은 중국 진나라 제국이 붕괴하고 초나라가 멸망하는 격동기의 역사와 전쟁, 영웅들의 흥망성쇠를 웅장하게 그려낸 그의 대표작이다. 2005년 중국 중화서국에서 처음 출판되었고 2010년 타이완판이 나왔으며, 2015년 중국 삼련서점에서 학술주석판이 출간될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다. 저자는 학술주석판에서 초판에는 없던 주석과 지도를 넣었으며 새로운 내용을 보강하는 등 공들여서 완성도를 높였다. 삼련출판은 지난 40년 동안 자신들이 펴낸 수천 권의 책 중에서 50대 호서好書를 선정하여 발표했는데, 『진붕』과 『초망』이 그 목록에 포함되었다. 이 시기를 다룬 수없이 많은 책 중에서도 중화권에서 독자들의 가장 폭넓은 사랑을 받은 책이라 할 수 있다. 이번에 나온 한국어판은 삼련서점의 학술주석판을 한국어로 완역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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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나채훈 지음 | 북오션
19,000원
17,100원
|
950P
인동초의 승부사, 사마의 제갈량에 맞선 희대의 라이벌 70세가 넘어 대통령의 권좌에 오른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인동초에 비유했던 언론 기사가 떠오른다. 사마의는 동시대를 살았던 라이벌 제갈량과 비교되곤 했는데 그 평가가 박하고, 제대로 된 인물 해석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수많은 군웅이 할거하던 위·촉·오 시대. 우리의 역사 공간은 아니지만 중국인들 못지않게 우리도 『삼국지』를 사랑하며 소비하고 있다. 조조, 손권, 유비를 통해 리더의 자질과 덕목을 가름했고 제갈량, 사마의, 순욱 등 여러 책사를 통해 참모의 자세를 논하곤 했다. 그래서 『삼국지』를 세 번 읽지 않은 사람과는 인생을 논하지 말라는 말도 생기지 않았을까? 사마의는 여러 책사들 사이에서도 유독 존재감이 덜한 인물이다. 그러나 그는 위기에 빠진 위나라를 구해내고 70세가 넘은 나이에 최고 권력자 자리에 올랐으며, 제갈량과의 싸움에서도 승리하여 이후에는 삼국을 통일하고 진나라를 세울 기반을 마련한 최후의 승리자였다. 그러나 제갈량의 압도적인 인지도와 카리스마에 가려 ‘죽은 공명이 산 중달을 쫓는다’와 같은 고사를 통해 제갈량보다 한 수 아래인 인물로 취급당하기 일쑤였다. 이 책은 그런 사마의를 재조명하고 현대인의 롤모델로 삼고자 한다. 사마의는 4대에 걸쳐 40년간 조조 일가의 핵심 인재로 지낸다. 꾀병과 지혜로 죽을 뻔한 위기를 모면하며 진나라 창업의 기틀을 다지게 되는데 이때 그는 60대의 나이였으니 오늘로 치면 80대의 고령인 셈이다. 60세 이후에도 포기하지 말고, 꿈을 향해 진군하라고 말하고 있는 것 같다. 제갈량처럼 완벽하진 않지만 한 걸음 한 걸음 묵묵히 목표를 향해 걸어간 최적주의자 사마의를 진정 삶을 행복하게 향유했던 인물로 평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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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희수 지음 | 휴머니스트
39,000원
37,050원
|
1,950P
동/서양을 횡단하는 ‘중간문명’의 대서사! 잃어버린 문명의 뿌리, 오리엔트-중동의 역사를 되살리다 오리엔트-중동 지역은 위대한 문명의 산실이자, 약 1만 2,000년간 인류의 진보를 주도해 온 역사적 중심축이다. 그러나 세계를 ‘서양’과 ‘동양’으로 갈라 그중에서도 서양의 역사 패턴을 중심으로 인류의 발자취를 추적한 기존의 ‘보편적 역사관’은 정작 인류문명의 뿌리를 간직한 오리엔트-중동을 철저히 외면해왔다. 그 결과 우리는 오늘날 인간사회를 발아시킨 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관해선 전연 무지한 채로. 불균형하고 단절되고 왜곡된 반쪽짜리 역사인식을 무분별하게 추종하고 재생산해왔다. 《인류 본사》는 국내 최고 중동 전문가 이희수 교수가 오리엔트-중동 지역의 역사를 인류의 뿌리 역사, 즉 ‘본사(本史)’로서 선언하며 1만 2,000년 전 초고대 아나톨리아 문명부터 히타이트·프리기아 등 고대 오리엔트 문명과 7세기 이후 이슬람 왕국들의 역사를 거쳐 근대 오스만·무굴 제국의 성쇠까지, 오리엔트-중동의 인류사적 궤적을 완성한 국내 최초의 역작이다. 인류사회의 시원을 개창한 동시에 ‘중간문명’으로서 동/서양의 교류 발전에 심대한 영향을 끼친 오리엔트-중동 지역 15개 제국과 왕국의 역사를 새롭게 정리하여 인류사를 그 핵심과 뿌리에서부터 다시 썼다. 최초의 문명이 발아하고 성숙해온 인류역사의 중심 무대, 동양과 서양을 아우르는 ‘중간문명’의 1만 2,000년 대서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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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송재윤 지음 | 까치
22,000원
19,800원
|
1,100P
문화대혁명은 ‘문화의 혁명’이었는가, ‘혁명의 문화’였는가? 시진핑이 주도하는 인민 통제의 뿌리에는 마오의 문화혁명이 있다 중국 역사학자 송재윤 교수가 파헤치는 중국의 어제와 오늘! “슬픈중국” 3부작은 중국의 어두운 과거를 조명함으로써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중국공산당의 일당독재, 사상통제의 뿌리를 찾고자 한다. 제1권 『인민민주독재 1948-1964』는 건국에서 인류사 최악의 대기근까지 중국공산당의 인권유린과 정치범죄를 파헤친다. 제2권 『문화대반란 1964-1976』은 마오쩌둥의 주도로 10년 동안 진행된 문화혁명의 폭력과 불합리를 고발한다. 제3권 『대륙의 자유인들 1976-현재』는 도도히 이어지는 중국민주화 운동의 과거와 미래를 밝힌다. 중국의 건국에서부터 현재까지 이르는 중국 역사를 살펴보는 “슬픈 중국” 3부작을 통해서 독자는 오늘날 중국 사회와 정치의 바탕을 이루는 역사를 살피고 중국을 보다 폭넓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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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조재면 지음 | 블랙피쉬(백도씨)
16,800원
15,120원
|
840P
“일본 국회에는 좀비가 있다? 쓰나미가 발생해도 가족은 찾지 말라고?” 교과서도 미디어도 들려주지 않았던 이웃 나라 일본의 생생한 속사정을 30여 개 핵심 키워드로 읽다! 국권피탈부터 위안부, 독도 문제까지…. 지도상 거리는 가깝지만 심리적 거리는 한없이 먼 한국과 일본. 그래서일까? 미디어조차 일본을 소개할 때 ‘감정’을 싣는다. 배울 점은 없이 비난할 거리만 가득한 미디어 속 일본 이야기를 접하는 사이, 역사와 외교 문제에 대한 경계심만 남고 이웃 나라 문화를 알아가고자 하는 의지는 나날이 줄어드는 현실이다. 세계와의 상호성이 더욱 요구되는 시대에 이렇게 두 나라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멀어질 수밖에 없을까? 미디어가 주는 편협한 정보에서 벗어나 세계를 바라보는 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도록, 이 책 《은근 몰랐던 일본 문화사》는 과거로부터 비롯된 편견과 선입견을 접고 최대한 객관적인 시선으로 일본의 정치, 사회, 경제, 문화를 폭넓게 다루고자 했다. “일본 헌법엔 군대를 두지 않겠다는 ‘평화조항’이 있다?”, “일본 국회엔 좀비도 있고 소도 있다고?”, “80만 신의 나라 일본, 인구보다 신자가 더 많다?”, “일본에 브라질인이 많은 이유” 등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질문과 사건을 중심으로 유튜브보다 더 흥미진진한 현대의 일본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뿐만 아니라 버블경제부터 고령화, 자연재해, 핵과 원자력, 오타쿠 문화 등 30여 개의 핵심 키워드로 책을 구성해 누구든 쉽고 가볍게 이웃 나라 일본을 만나볼 수 있게 했다. 또한 이 책은 한국과 일본, 나아가 세계 속 두 나라를 연결 지어 생각해보게 돕는다. 예컨대 일본의 버블경제 시기 이야기는 현재 우리나라의 부동산 호황의 위험을 떠올리게 하고, 고령화 문제에서도 한국과 일본은 닮은 구석이 많다. 지진 등의 자연재해로부터도 이제 한국은 안전하지 않다. 시간의 차이만 있을 뿐 세계는 결국 같은 고민 앞에 놓이고, 이것이 바로 우리가 일본을 알아야 하는 이유다. 세계의 다양성을 깨닫고 더 넓은 시야로 세상을 통찰하는 순간, 인류는 진보할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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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허진모, 정원제 지음 | 이로츠
19,000원
17,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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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P
소설과 역사를 넘나들며 삼국지를 색다르게 읽는 묘미 왜 우리는 장구한 중국 역사에서 100년도 채 되지 않는 삼국시대에 유독 매료되었을까? 이는 ‘소설’ 삼국지의 공이 지대하다. 소설로서 삼국지의 주된 배경은 학문적으로 보면 삼국시대(위, 오, 촉이 공존한 시기는 50년)가 아니라 삼국이 세워지기 전이며, 천하를 얻으려는 숱한 영웅들의 무용담과 지략 싸움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하지만 ‘소설’ 삼국지를 읽었다고 해서 ‘역사’로서의 삼국지, 삼국시대를 아는 것은 아니다. 칠실삼허(七實三虛)의 소설 삼국지가 ‘역사’로 오롯이 스며들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수고로움이 필요하다. 이 책의 저자는 말한다. “연의(演義)라는 문고리를 당겨 역사(歷史)의 문을 열곤 한다. 그리고 모호(模糊)하기 짝이 없는 사실(史實)의 진(眞)과 허(虛)를 가리는 재미에 오늘도 몸을 던진다.” 이 책은 삼국지를 한번이라도 읽어본 독자들에게 소설과 역사를 넘나들며 삼국지를 색다르게 읽는 묘미를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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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허진모 , 정원제 지음 | 이로츠
18,000원
16,200원
|
900P
소설과 역사를 넘나들며 삼국지를 색다르게 읽는 묘미 왜 우리는 장구한 중국 역사에서 100년도 채 되지 않는 삼국시대에 유독 매료되었을까? 이는 ‘소설’ 삼국지의 공이 지대하다. 소설로서 삼국지의 주된 배경은 학문적으로 보면 삼국시대(위, 오, 촉이 공존한 시기는 50년)가 아니라 삼국이 세워지기 전이며, 천하를 얻으려는 숱한 영웅들의 무용담과 지략 싸움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하지만 ‘소설’ 삼국지를 읽었다고 해서 ‘역사’로서의 삼국지, 삼국시대를 아는 것은 아니다. 칠실삼허(七實三虛)의 소설 삼국지가 ‘역사’로 오롯이 스며들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수고로움이 필요하다. 이 책의 저자는 말한다. “연의(演義)라는 문고리를 당겨 역사(歷史)의 문을 열곤 한다. 그리고 모호(模糊)하기 짝이 없는 사실(史實)의 진(眞)과 허(虛)를 가리는 재미에 오늘도 몸을 던진다.” 이 책은 삼국지를 한번이라도 읽어본 독자들에게 소설과 역사를 넘나들며 삼국지를 색다르게 읽는 묘미를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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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무적핑크 , YLAB (기획 제작) 지음 | 문학동네
16,000원
14,400원
|
800P
황궁 안팎에서 계속되는 피의 싸움― 난세 속에서 야망을 드러내는 자의 과감한 행보, 혼란을 틈타 권력을 거머쥐려는 자의 반격이 펼쳐진다! ■ 줄거리 비선실세 십상시들을 옥에 가두고 새 황제가 등극하는 모습에 뿌듯해하는 조조와 원소. 하지만 그 영광은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막을 내린다. 황궁에 든든한 뒷배를 가진 십상시의 난을 무력화하기 위해 또하나의 시나리오를 구상하는 원소. 그리고 이 연극에 필요한 인물들을 불러모으는데… 범상치 않은 기운을 뿜어내며 속속 등장하는 인물들. 과연 이들은 득이 될 것인가, 독이 될 것인가? 한편, 마을 사람을 괴롭히는 감찰관을 폭행한 뒤 지명수배자 신세가 된 유비 일행은 새로운 결심을 한다. 음모와 욕망, 정의가 뒤엉켜 불타오르는 전쟁터 속에서 사나이들의 싸움은 계속된다! 네이버웹툰에 연재한 「십상시의 난」 전편과 「반동탁연합」 일부를 재편집하여 수록한 『삼국지톡』 제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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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왕후이 지음 | 송인재 옮김 | 글항아리
48,000원
45,600원
|
2,400P
20세기를 근원적으로 재사유한 왕후이의 사상적 역작 포스트혁명 시대 재정치화의 길을 모색하다 “중국의 단기 20세기는 자신의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분투한 시기로 능동적 정치성의 유산을 남긴 시기다.” 이 책은 왕후이가 2000년부터 2018년까지 ‘20세기 중국’을 주제로 집필한 논문, 강연 및 발표원고로 구성되어 있다. 그중 대다수는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쓴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2010년 『아시아는 세계다』(원제 亞洲視野)에서 ‘트랜스시스템사회’ 개념을 제안한 이후 형성된 왕후이의 문제의식을 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2000년(6장)과 2004년(5장)에 발표한 원고도 수록되었음은 왕후이의 문제의식이 오랜 기간 이어져왔음을 보여준다. 한국어판에는 저자의 요청으로 홍콩 옥스퍼드판이 출판된 이후 2017년과 2018년에 집필한 원고를 서문과 1장으로 삽입해서 책 전체를 아우르는 문제의식을 선명히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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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위리 지음 | 김영문 옮김 | 더봄
20,000원
18,000원
|
1,000P
『삼국지』에 제갈량이 있다면, 『초한지』에는 장량이 있다. 한 고조 유방을 도와 천하를 쟁취한 ‘장자방’ 장량의 지략과 처세술! ‘오지자방(吾之子房)’이란 말이 있다. 말 그대로 ‘나의 자방’이란 뜻이다. 역사를 살펴보면 건국 제왕이나 한 시대를 풍미한 영웅호걸들이 자신의 가장 뛰어난 참모를 ‘나의 자방’이라 부르는 사례가 흔하다. 중국 삼국시대 조조는 자신의 가장 뛰어난 모사 순욱을, 명 태조 주원장도 자신의 건국 대업에 결정적인 책략을 제공한 모사 유기를, 조선 세조도 왕위 찬탈에 꾀주머니 역할을 한 한명회를 ‘나의 자방’이라 칭했다. ‘자방’은 한 고조 유방이 ‘건국 삼걸’로 꼽은 ‘장량, 소하, 한신’ 중에서 장량의 자(字)로, 흔히 촉한의 제갈량과 비교되기도 하는 인물이다. 그러나 현실적 성취로만 판단하면 제갈량은 장량의 비교 대상이 될 수 없다. 제갈량은 천하통일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오장원 진중에서 세상을 떠났지만, 장량은 주군 유방을 도와 천하를 쟁취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금도 중국에서는 장량을 ‘모성(謀聖)’이라고 일컫는다. 또한 모사로서 큰 성취를 이루고도 뒤로 물러난 장량의 일생은 수많은 사람들이 경탄하고 숭배한 ‘현신(賢臣)’의 대명사이기도 하다. 그래서 장량의 위대함을 한마디로 정의할 때 ‘제왕의 스승[帝王師]’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 이 책은 위대한 책사 장량의 일대기이다. ‘복수자’의 삶에서 ‘제왕의 스승’으로 성장해가는 장량의 변화 과정, 인간으로서 행한 분투와 노력, 고통과 집착을 상세하게 묘사했다. 전체적으로는 마치 중국 전통의 연의소설과 같은 필법을 보이지만 주요 대목마다 『사기』 「유후세가」, 「항우본기」, 「회음후열전」 등의 정사(正史) 원문을 병기하여 서술의 정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려고 노력했다. 아울러 서술의 시각성을 강화하기 위해 장량 및 초한쟁패와 연관된 다양한 이미지와 지도를 본문에 삽입했다. 독자들은 이를 통해 창검 소리 가득한 역사 속으로 들어가 이 신비한 모사 장량의 풍모를 깊이 있게 만날 수 있으며, 장량의 삶과 지혜를 통해 제왕학, 경영학, 처세학, 참모학 등의 정수를 짚어내고, 그보다 더욱 심원한 삶의 의미를 탐색할 수 있다. “장막 안에서 계책을 마련하여 천 리 밖에서 승리를 취한다.” _한 고조 유방 “항우는 수많은 전투에서 이기고도 장량의 계책을 막지 못해서 패배했다.” _저우언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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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한중인문학교류연구소 지음 | 시사중국어사
17,000원
16,1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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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P
한반도와 가장 가까운 이웃나라 중국을 이해하는 첫걸음! 한반도 면적의 43배에 달하는 거대한 중국 대륙! 그 땅에 살며 일궈온 중국인들의 6천 년 역사와 문화를 중국 지리를 통해 읽어본다! ‘중국’의 ‘땅’과 ‘문화’의 이야기인 〈중국 인문지리 알기〉는 중국의 22개 성(省), 5개의 자치주, 4개의 직할시, 2개의 특별행정시 및 양안의 타이완 등을 모두 망라해 다루었으며, 그 다루는 방식은 ‘인문지리’라는 명제에 걸맞게 자연지리 혹은 자연환경에 대한 설명은 되도록 간략히 소개하고 그 ‘땅’ 위에서 인간이 일구어 낸 삶의 다양한 면모와 양식 등을 소개하였다. 집필 시에 모든 세대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문체를 구사하는 데 집중하여 중국학을 전공하는 대학 전공자뿐만 아니라, 중국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중ㆍ고생 및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중국이라는 나라에 관심이 있는 그 누구라도 쉽게 읽을 수 있는 가볍지만 탄탄한 교양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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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무적핑크 , YLAB (기획 제작) 지음 | 문학동네
14,500원
13,77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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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P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는 단 하나의 삼국지 계속되는 난국에 거물들이 모습을 드러내는 「황건적의 난」 제2부 의병 500명을 이끌고 5만 대군의 황건적을 물리치며 급부상하는 유비, 관우, 장비. 승승장구하며 황건적을 물리치는 이들 앞에 생각지 못한 위기가 닥친다! 한편, 차가운 카리스마의 조조 역시 황건적을 치라는 명령을 받고 임무를 수행하던 중 유비와 운명적인 만남을 갖는데- 이들의 만남은 인연일까, 악연일까? 숨겨왔던 발톱을 드러내는 원소, 미친 호랑이 손견, 황제를 조종하며 국정을 다스리던 십상시가 모습을 드러내며 수도 낙양은 대혼돈에 맞닥뜨린다! 그리고 이 대혼돈을 잠재우기 위한 움직임… 조용히 또다른 전쟁이 다가온다. [줄거리] 500 대 5,000의 대흥산 전투를 승리로 이끌며 하루아침에 영웅이 된 유비, 관우, 장비. 그리고 황건적을 토벌하라는 나라의 명을 받고 살벌하게 응징하고 있는 조조. 스승 노식의 지시를 받아 영천으로 향한 유비는 마침내 조조와 강렬한 첫 만남을 갖는다. 그후 황건적들을 소탕하기 위해 계속 전진하는 유비 삼형제의 앞을 가로막는 사건이 발생하고, 부정부패가 들끓는 황실에 혁명을 일으키려는 인물들이 또다른 전쟁을 준비하는데… 계속되는 난국에 거물들이 등장하는 『삼국지톡』 제2권. 핏빛의 전조가 감도는 뜨거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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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쑹녠선 지음 | 역사비평사
25,000원
23,7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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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0P
서구에서 온 개념 ‘동아시아’ 유럽 중심의 시각을 거부하고 동아시아의 관점에서 새롭게 한중일의 역사를 보다 세계 육지의 1/3을 차지하며, 한국·중국·일본을 포함하는 지역을 일컫는 말은 ‘아시아’다. 아시아는 영어 ‘Asia’의 발음을 그대로 표기한 단어이며, 이는 고대 그리스어에서 유래하고 동쪽 지역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따라서 동아시아라는 말은 따지고 보면 ‘동쪽 지역의 동쪽 지역’이라는 뜻이 된다. 저자의 표현대로라면 ‘동아시아’라는 말에는 “엉덩이를 여전히 서쪽에 놓아 앉고” 바라보는 관점이 담겨 있다. 즉, 단어 그 자체에 서양의 시선이 내포되어 있다는 의미다. 이 같은 어원적 의미라도 반영하듯 그동안 동아시아 역사는 대체로 서구의 관점에서 서술되었고, 동아시아인의 시각에서 바라본 주체적이고 독자적인 서술은 드물었다. 19세기 유럽에서 ‘동아시아’ 또는 ‘아시아’는 단순한 지리적 존재가 아니었다. 자본과 식민의 확장에 따라 이 지역은 시간성을 부여받고 하나의 역사와 문명 개념이 되었다. 헤겔과 마르크스 이래 아시아는 전제·낙후·우매·정체였고, 유럽의 자유·선진·문명 및 진보를 역으로 부각해주는 것이었다. 저자는 제2차 세계대전과 냉전을 거쳐 경제·사회·정치·문화 면에서 고도자본주의국가를 지향해나가는 발전주의를 ‘식민 현대’로 지칭하고, 이러한 관점에 단호히 반대한다. 서양인의 눈으로 본 동아시아 역사를 거부하고 동아시아인의 관점에서 동아시아 현대사를 바라본다. 저자가 동아시아 삼국(한국, 중국, 일본)의 현대가 시작되는 분기점으로 잡은 사건은 임진왜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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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김시덕 지음 | 메디치미디어
20,000원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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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P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도, 일본은 에도 시대 때 난학을 통해 유럽과의 끈을 놓지 않아 일찍 근대화되었고 다른 아시아 국가들보다 우월했다며 높이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과연 에도 시대는 진보의 시대였을까, 퇴보의 시대였을까. 이 책은 피지배민들의 삶의 방식을 들여다보며 에도 시대의 참모습을 파헤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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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루스 베네딕트 지음 | 정미나 옮김 | 느낌이있는책
15,800원
14,2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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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P
일본인은 왜, 그렇게 행동하는 걸까? 종전을 앞둔 미국, 가장 낯선 적 ‘일본’을 파헤치다 제2차 세계대전이 종식되기 1년 전인 1944년, 미국은 그동안 상대해본 적국 중 가장 기이한 ‘일본’을 연구하기로 결정한다. 전쟁 막바지의 전술을 위하여, 전후 일본의 처리를 위하여 너무나도 이질적인 그들을 이해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 세계적인 문화인류학자인 루스 베네딕트는 미 전쟁공보처의 의뢰를 받아 일본 문화의 패턴을 다룬 《국화와 칼》을 연구 저술한다. 1946년 출간된 《국화와 칼》은 출간 즉시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내며 단숨에 베스트셀러이자 인문학 필독서가 되었다. 일본인의 사고체계, 종교, 인간관계 패턴, 정치관, 전쟁관 등과 함께 육아법, 도덕률까지 두루 다룬 《국화와 칼》은 서양의 가치체계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일본과 일본인에 관한 여러 궁금증을 해소해주었다. 또한 가까운 한국이나 중국과도 다른, 일본만의 특징을 날카롭게 분석해 일본을 일본답게 만드는 정신과 태도들에 대해 알려준다. 70년이 훌쩍 지난 현재까지도 《국화와 칼》이 다루는 여러 분석은 여전히 유효하며 바로 그것이 이 책이 문화인류학의 명저이자 가장 적확한 일본 연구서로 꼽히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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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제임스 도즈 지음 | 변진경 옮김 | 오월의봄
19,000원
18,0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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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P
강간, 학살, 고문, 생체 실험, 영아 살해…… 전쟁터에서 잔악무도한 ‘악인’이 되어간 전범들 그들은 왜 그토록 끔찍한 일을 저질렀을까? 악이란 과연 무엇인가? 악한 사람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우리는 어떻게 악행을 막을 수 있는가? 국제인권도서상 수상 《매클린스Maclean’s》 선정 올해의 책 20 《프로스펙트Prospect》 선정 올해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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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홍이 지음 | 정우석 옮김 | 애플북스
17,500원
15,7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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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P
“중국은 도대체 왜 그럴까?” 다시 새롭게 읽는 차이나는 중국사 오천 년 중화사상에서 ‘중국몽’의 의미를 찾다! 모든 문명은 현대화라는 거대하고 쉽지 않은 변화를 거쳐야 한다. 성공하는 이는 번영을 향해 나아가고 실패하는 이는 고통을 감내해야 한다. 역사상 수많은 민족과 문명이 생겨나고 사라졌으며 그 과정에서 작은 문명은 소멸되거나 더 크고 복잡한 문명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하지만 그러한 흐름 속에서 한 번도 멈추지 않고 중화문명을 이어온 중국은 이제 유구한 역사에 대한 자부심과 특수한 위치를 바탕으로 21세기판 대국굴기인 ‘중국몽’의 실현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 역사의 발전과정은 거대한 혼돈과 같다. 하지만 그러한 혼돈 속에서도 역사의 기원과 발전과정을 분석하면 한 민족을 이끌어온 일정한 규율과 인과관계를 추적할 수 있다. 한 나라의 역사를 읽는 의미는 왕조와 민족의 이름을 외우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역사의 흐름이 현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기 위해서다. 이번에 새로운 표지로 갈아입은 애플북스의 《이것이 중국의 역사다 1, 2》는 지난 5,000년 동안 이어져 온 중화 문명의 발자취를 따라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중국의 현재와 미래를 조심스럽게 바라본다. 이 책은 중국의 신진 역사학자 홍이가 쓴 중국사 입문서로서 기존의 중국 통사와 달리 드라마틱한 전개로 중국 5,000년사를 시원하게 관통하며, 쉽고 재미있는 서술방식과 새로운 관점으로 중화민족의 발전이 어떠한 단계를 거치면서 이루어졌는지 조목조목 짚어내고 있다. 무엇보다 기존의 정치·경제사 또는 문화사의 관점에서 벗어나, 민족을 불변의 정수로 두고 법과 제도를 변수로 간주하여 혼돈의 시대 - 봉건시대- 제국시대- 대국의 길을 묻다의 4단계로 구분해서 새로운 프레임으로 삼고 있다. 아울러 철저하게 중국인의 관점에서 중화의 기질을 밀도 있게 서술해 우리가 정확하게 보지 못했던 장구한 중국사의 흐름을 더욱 선명하게 보여준다. 저자는 이 책에서 역사 지식을 설명함과 동시에 시대적 핵심을 긴밀하게 연결해 독자들로 하여금 역사의 변천 과정을 하나씩 짚어나가면서 현재 중국의 모습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첨단 고고학과 분자 인류학 등 새로운 연구 성과를 5,000년 중국 역사에 도입하여 현재의 중국을 만든 중화사상의 배경과 중국인들의 역사의식을 새롭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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