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하라의 과학 24시
이은희 지음 | 비룡소
과학 베스트셀러 작가 하리하라의 스테디셀러
『하리하라의 과학 24시』 개정판 출간!
한국과학창의재단 우수과학도서, 행복한아침독서 청소년 추천 도서
원조 과학 커뮤니케이터이자 과학 베스트셀러 작가 하리하라의 스테디셀러 『하리하라의 과학 24시』의 개정판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정재승, 최재천 교수와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과학 전문 작가로 손꼽히는 하리하라 이은희 작가의 청소년 과학책으로, 2012년 출간된 이래 ‘문과 체질도 이해할 수 있는 과학 교양서’이자 ‘과학이 쉬워지는 청소년 필독서’라는 독자들의 평을 받으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새롭게 출간된 개정판은 새로운 판형과 장정으로 표지 디자인과 본문 편집을 세련되고 보기 좋게 단장했다. 또한 최신 동향에 맞춰 과학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흐름을 반영해 청소년의 일상을 생생하게 담았고, 사진과 자료도 새롭게 구성했다. 최신 과학 동향을 반영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전기차의 명과 암, 지구의 평균기온이 1.5도 가까이 상승하며 외면할 수 없게 된 기후 위기, 20년이 넘게 한국인 사망 원인 1위인 암을 정복하기 위한 노력 등의 내용을 작가가 새로 써넣었고, 관련 자료도 모두 2020년대의 데이터까지 볼 수 있도록 교체했다. 여기에 성 평등의 영향으로 변화한 가족의 모습, 코로나19의 유행과 스마트폰 사용으로 바뀐 일상, 대세가 된 MBTI와 공유 자전거 등 오늘날 사회 흐름을 담은 글과 사진을 더해 청소년의 일상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시간을 파는 상점 3 : 시계 밖의 정원
김선영 지음 | 자음과모음
“선생님, 시계 밖의 시간이 뭘까요?”
100만 독자가 선택한 소설 『시간을 파는 상점』 시리즈 마지막 이야기!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109권이 출간되었다. 109권 『시간을 파는 상점 3: 시계 밖의 정원』은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수상작이자 스테디셀러인 『시간을 파는 상점』 시리즈의 대단원을 장식하는 마지막 이야기이다.
생활지도부장으로서 언제나 학생들을 위해 동분서주하던 박한상 선생님이 돌아가셨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했다. 선생님의 사모님은 선생님의 사인을 인정하지 않았다.
주인공 도하는 선생님을 죽음으로 내몬 책임자를 밝히라는 사모님의 시위를 돕다가 사고로 정신을 잃고, 어째서인지 할아버지가 자신에게 물려준 오래된 건물, ‘틈새, 노닐다’ 앞에서 깨어난다. 그리고 그곳에서 분명히 죽었을 박한상 선생님을 만난다. 도하와 선생님은 어떻게, 무슨 이유로 만나게 된 것일까? 또 선생님과 도하는 왜 하필 도하조차 잊고 있었던 틈새, 노닐다로 오게 된 걸까? ‘크로노스’ 온조의 뒤를 잇는 주인공이 시간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한다.
10대를 위한 총균쇠 수업
김정진 지음 | 넥스트씨
서울대 도서관 대출 도서 1위!
《총 균 쇠》가 쉽고 재미있게, 한 방에 이해되는 짜릿한 순간을 만난다!
- 한국형 하브루타 창시자, 김정진 교수 신작
- 대한민국 청소년을 위한 〈총 균 쇠〉 완전정복
세계 역사의 거대한 퍼즐, 풀어낼 준비가 되셨나요?
세계사의 흐름과 한반도 문명 발전의 열쇠를 쉽게 이해하는 책!
문명의 발전은 왜 어떤 국가에서 빠르게, 다른 국가에서는 느리게 진행되었을까요?
그리고 우리나라는 어떻게 그 역사 속에서 자리 잡았을까요?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명저 《총 균 쇠》를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눈높이와 니즈에 맞게 해설했습니다. 역사의 흐름 속 강자와 패자를 결정지은 결정적 비밀, 그리고 한반도가 세계 문명사에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이유에 관하여 알아봅니다.
첫째, 방대한 분량에서 중복되는 내용을 빼고 간결하게 핵심 내용만 썼습니다.
둘째, 《총 균 쇠》 책의 직접 인용을 최소화하고 새롭게 재해석했습니다.
셋째, 〈네이처〉 논문 등 최신의 연구성과를 풍부하게 담았습니다.
짧은 콘텐츠에 익숙한 Z세대 독자들을 위하여 최대한 읽기 편한 문체와 호흡, 어렵지 않은 단어를 사용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많은 독자가 《총 균 쇠》의 정수에 다가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지구인의 필독서’가 된 우리 시대의 고전,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명저를 새로운 시각으로 만날 시간입니다.
신나는 지식 탐험, 놀라운 사실과 재미있는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4·3이 나에게 건넨 말
한상희 지음 | 다봄
4ㆍ3의 다정하고 유쾌한 동행자
한상희 박사가 건네는 4ㆍ3 그리고 사람들 이야기
이 책은 4ㆍ3을 역사적으로 직면하고,
평화ㆍ인권ㆍ정의ㆍ통일의 가치를 통찰하며,
시민성 확장과 회복적 정의로 나아가게 한다.
교육, 아동ㆍ청소년 전문 출판사 ‘다봄’에서 청소년과 성인을 망라해 시민이 함께 4ㆍ3을 읽고 기억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할 수 있도록 《4ㆍ3이 나에게 건넨 말》을 펴냈다. 저자는 제주에서 나고 자란 한상희다. 그는 16살에 우연히 4ㆍ3을 만난 뒤 역사 교사, 세계시민교육 분야 박사가 되었고, 현재는 ‘선(善)의 시민성’과 ‘회복적 정의’ 실천가로 살고 있다. 저자에게 4ㆍ3은 세상을 바라보는 창이자 삶의 방향을 안내했던 이정표로서, 《4ㆍ3이 나에게 건넨 말》은 오랫동안 4ㆍ3을 알고, 기억하고, 나누려는 그의 삶이 써 내려간 책이다.
여기서 ‘알고, 기억하고, 나눈다’의 뜻은 조금 특별하다. ‘안다’는 것은 75년 전 4ㆍ3이 일어났던 현장과 그것을 고스란히 겪은 사람들의 고통을 직시한다는 뜻이고, ‘기억한다’는 것은 그때를 살아낸 사람들과 남겨진 사람들이 상처를 회복해 냈던 힘이 무엇인지 숙고한다는 뜻이며, ‘나눈다’는 것은 4ㆍ3이 준 교훈을 오늘에 가져와 내일로 나아가게 하는 올바른 균형추로 삼는다는 뜻이다. ‘알고, 기억하고, 나눈다’는 4ㆍ3과 함께한 저자 내면의 성장과정이기도 하고, 그 과정을 고스란히 담은 이 책의 구성이기도 하다. 책에는 4ㆍ3과 함께하는 세 분의 예술 작품이 담겼다. 그때를 겪은 사람들을 인터뷰해 4ㆍ3을 기록한 강요배 화백의 그림, 4ㆍ3 진상규명을 위해 역사의 현장을 담은 김기삼 작가의 사진, 어둠의 희생터에서 밝은 빛의 보따리들을 정성스럽게 놓은 故 고현주 작가의 설치 사진. 모두 4ㆍ3을 ‘알고, 기억하고, 나눈다’를 예술로 승화한 작품들이기에 이 책의 의미를 고양시켜 준다.
여기에 《4ㆍ3이 나에게 건넨 말》의 특별한 의미가 있다. 이 책은 4ㆍ3이 일어났던 75년 전에 머물러 있지 않다.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역사의 그 한 대목이 어떻게 이어져 와 지금을 이루었는지 기억하게 한다. 또한 그 앎과 기억을 토대로 우리가 어떻게 살고 어울려야 하는지 마음과 의견을 나누게 한다. 4ㆍ3은 그냥 4ㆍ3이 아니라는 생각에서 출발한 결과다. 학살자와 희생자가, 살아남은 사람과 남겨진 사람이, 고통과 인내가, 거부와 수용이, 무너짐과 재건이, 상처와 회복이, 과거와 현재가, 그곳과 이곳이 엉켜 있는 그물망이 4ㆍ3이다. 저자는 4ㆍ3이 미래를 담을 튼튼한 그물망이 될 수 있도록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차분하게 안내한다. 진상규명과 피해자의 명예회복, 정의로운 의인들에 대한 묵념으로 자연스럽게 이끈다.
‘알고, 기억하고, 나눈다.’
이 세 가지를 되뇌며 4ㆍ3의 동행자 한상희를 따라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