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권우 지음 | 리빙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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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0P
“진학 지도는 우리 손으로”
‘수박먹고 대학간다’를 집필하면서 다짐하는 내용입니다.
1. 담임 선생님께서 진학 지도 시 학생들을 한 명도 놓치지 않도록 도와준다.담임 선생님께서 한정된 시간 안에 학생들과 진로진학 상담 시, 교과 성적, 선택과목 이수 현황, 교과 활동과 비교과 활동,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 등을 고려하여 효과적으로 상담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필요한 정보를 수록한다.
2. 각 대학의 변경사항이나 주요 전형별 특징들은 직접 문의하여 확인하려고 노력한다. 선생님들께서 해당 대학에 대해 궁금해할 만한 내용들을 정리하고, 필요한 경우 직접 문의하려고 노력한다. 수시모집 요강 발표가 5월 말로 한 달이나 늦춰짐에 따라 시간적 여유가 없지만 주어진 환경에서 핵심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3. 중하위권 학생들이 지원해야 하는 대학들은 더 많이 공부한다. 상위권 학생들이 지원하는 주요 대학은 다른 자료집이나 설명회에서 충분히 다루고 있지만, 중하위권 대학들은 상대적으로 정보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학생들을 소외되지 않도록 더 많이 공부하여 정보를 제공한다.
4. 대학과 전형에 대해 정확히 알고 설명하려고 노력한다. 잘못된 정보나 선입견 또는 내 능력 이상의 과대 포장된 설명으로 대학이나 선생님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도록 한다.
5. 수박 책을 통해 학생들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최선을 다한다. 학생들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다. 정성껏 준비한 좋은 수업이나 학생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공감해 주는 진심 어린 상담처럼, 대학 진학으로 고민하고 방황하는 학생들에게 적절한 진로진학 상담을 통해 방향을 잡아주고 조언을 하며 함께 그 길을 가는 것도 충분히 의미 있고 소중한 것이다. 수박 책이 이러한 일에 필요한 도구가 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한다.
6. 수박 책 집필과 강의를 일로 여기지 않고, 소명감으로 한다. 일로 여기는 순간 멈출 때다. 일 년 중 대부분의 시간을 수박책을 집필하는 데 보내온 세월이 십 년이 넘다 보니 체력적, 정신적으로 힘에 부친다. 하지만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전국 교사 연수를 할 때마다 전국 각지에서 4천 명 이상의 진로진학담당교사들이 참석하는 것은 수박 책이 독보적이거나 강의가 탁월해서가 아니다. 오로지 교사로서의 사명감과 맡은 학생들을 한 명도 놓치지 않으려는 선생님들의 열정 때문이다. 이러한 선생님들의 헌신에 누가 되지 않도록 수박 책 집필과 강의 준비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달란트이고 소명이다.
7. 아내에게 정말 감사하고 사랑한다. 아내의 도움과 헌신이 없으면 도저히 할 수 없다.천 페이지가 넘는 수박 책을 일 년에 두 번씩 집필하는 것은 모든 삶이 이 일에 몰입되기에 아내의 배려와 이해, 그리고 도움이 없이는 불가능하다. 아내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최고의 선물이다. 물론 아내도 나를 그렇게 생각할 거라도 믿는다.
2025학년도 수시모집은 의대 정원 확대와 무전공(전공자율선택)이 최대 변수입니다.
의대는 정원이 확대되어 전년도 대비 1,497명(48.1%) 증가한 4,610명을 선발하며, 이 중에서 67.6%인 3,118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함에 따라 수능 최상위권에 졸업생들이 대거 유입되어 수능 최저 학력 기준 통과 여부가 어느 해보다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무전공(전공자율선택)은 전국 72개 대학에서 대학 내 모든 전공(보건 의료, 사범대학, 예체능 등 제외)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유형 1은 14,851명을 선발하고, 계열 또는 단과대학 내 전공을 자율 선택할 수 있는 유형 2는 22,852명을 선발합니다. 무전공으로 선발하는 인원만큼 기존 모집단위의 모집인원을 줄였기 때문에 기존 모집단위 지원시 모집인원 변화를 살펴봐야 합니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유형 1을 선발하는 모집단위의 경우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하면서 자기주도적으로 진로 탐색과 활동을 하였지만 아직 전공을 구체적으로 정하지 못 한 학생들에게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전년도에 경쟁률이 학생부교과전형의 인문계열이 799 대 1에서 6.38 대 1로 20.0% 하락한 반면, 학생부종합전형의 자연계열은 9.78 대 1에서 11.79 대 1로 20.6% 상승하여 학생부교과전형보다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선호하고, 인문계열보다는 자연계열을 선호하는 흐름이 올 해도 계속될지 가 관건입니다.
반면, 논술전형은 경쟁률이 38.90 대 1에서 41.91 대 1로 7.7% 상승하여 여전히 중위권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올해는 고려대, 상명대, 신한대, 을지대가 논술전형을 신설하여 학생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