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시대 어린이 독서의 기술
조미상 지음 지음 | 더메이커
2018년 출간 이후 많은 독자의 공감과 지지를 받아온 《인공지능시대, 최고의 교육은 독서다》의 전면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저자는 교육환경과 독서환경의 변화를 적극 반영하여 수정과 추가 작업을 하였다. 특히 ‘유아에서 초등까지의 독서 로드맵’을 한 파트로 자세하게 다루어, 큰 그림을 그리며 독서 지도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교육 현장에서 암기력, 정확성, 속도 대신에 협업능력, 소통능력, 비판적 사고력, 창의성 등을 강조하는 것은, 세상이 변함에 따라 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이 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무엇으로 이 같은 능력을 키울 수 있을까? 저자는 “책은 지식과 정보를 연결하고 편집해서 스토리텔링으로 실용화한 대표적인 창작물”이며, 따라서 책을 통해서 “지식을 연결하는 능력, 실용화하는 능력, 창조하는 능력”이 자연스럽게 길러진다고 설명한다. 그래서 저자는 “디지털 시대에도 우리 아이들의 경쟁력은 독서에 달렸다”고 말하는 것이다.
이 책은 25년간 어린이 독서 연구에 몸담고 있는 저자가 쓴 디지털 시대 어린이를 위한 독서 교육 솔루션이다. 특히 저자는 “독서는 배우고 훈련해야 하는 것”임을 강조한다. 이를 바탕으로 “성장단계별, 장르별 독서 지도 포인트와 방법, 재미와 효율을 배가시키는 독서 기술, 평생 독서가로 키우기 위한 부모의 역할” 등 독서 지도에 관한 모든 것이 담았다. 이 책은 아이들을 경쟁력 있는 독서 인재로 키우기 원하는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임신 출산 육아 대백과(2024-2025)
편집부 지음 | 삼성출판사
이 책이 속한 분야
국내도서 > 가정/육아 > 임신/출산 > 임신
국내도서 > 가정/육아 > 임신/출산 > 출산
0~3세 기적의 뇌과학 육아
그리어 커센바움 지음 | 이은정 옮김 | 21세기북스
뇌과학이 육아에 필요한 이유는 명확하다. 뇌과학으로 0~3세 시기의 아이 뇌 발달을 정확히 이해하면 육아의 확실한 원칙과 기준을 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인생의 많은 부분을 결정하는 ‘뇌’는 생후 1,000일의 시간 동안 90%가 완성된다. 0~3세 시기에 어떤 양육을 받았냐에 따라 정서지능과 회복탄력성, 언어능력 등 수많은 뇌의 능력들이 결정된다. 아이의 뇌가 어떻게 발달하는지를 제대로 이해하면 육아의 방향이 바로 보인다.
0~3세 육아에서는 무엇보다 올바른 애착 관계의 형성이 중요하다. 부모와의 안정적인 관계를 통해 아이의 뇌에는 회복탄력적인 스트레스 조절 능력이 자리 잡는다. 아직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뇌 영역이 발달하지 않은 영아에게는 부모의 세심한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부모의 도움으로 아이의 ‘정서뇌’가 안정적으로 크면, 정서지능을 비롯해 사고력, 언어표현 능력까지 발달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0~3세의 시기는 그야말로 ‘기적적인’ 육아 타이밍이다.
어려운 이론을 이해하거나 복잡하게 실천할 필요는 없다. 아이의 신호에 적극적으로 반응하는 ‘공감 육아’의 태도가 가장 중요하다. 이 책의 저자는 컬럼비아대 뇌과학 박사이자 한 아이의 엄마로서, 뇌과학 육아의 핵심과 아이가 깨어 있을 때부터 잘 때까지, 부모가 하루 24시간 동안 마주할 상황별 육아 타이밍을 짚어냈다. 육아에 대한 30가지 오해까지 차례차례 깨부수는 이 책은, 막막한 실전 육아에서 믿고 기댈 수 있는 진정한 애착.공감 육아의 바이블이다.
공부의 뇌과학
양은우 지음 | 카시오페아
지금까지 밝혀진 뇌과학의 연구 성과들을 비롯해 저자가 여러 해 동안 학생들을 학습 컨설팅하면서 관찰하고 축적해온 데이터들을 토대로 ‘공부머리’란 과연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공부머리’를 좋게 만들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에 따르면 공부머리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두 가지다. 바로 ‘작업 기억’과 ‘메타 인지’다. 작업 기억을 쉽게 표현하자면 ‘우리 머릿속에 펼쳐져 있는 정보 처리를 위한 작업대’라고 할 수 있다. 이 작업대의 크기가 크고, 성능이 뛰어날수록 좋은 성적을 얻을 확률이 높다. 한편, ‘메타 인지’는 ‘인지보다 한 단계 높은 차원의 인지’라고 할 수 있는데, 이는 자신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제3자처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가리킨다.
다수의 연구 결과 및 저자의 오랜 관찰에 따르면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은 공통적으로 작업 기억력이 뛰어나며 메타 인지가 높았다. 이 책의 1부에서는 공부머리의 실체라고도 할 수 있는 작업 기억과 메타 인지의 개념을 상세히 설명하고, 이 두 가지를 강화시켜줄 수 있는 훈련 방법들을 소개한다.